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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수시 면접 준비생들의 필독서 ‘합격 SKY 심층면접 2019’ 출간 서울대 및 연·고대 인문사회계열에 수시 지원을 한 학생은 심층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서울대 인문사회과학대 일반전형과 고려대 일반전형, 고교추천전형Ⅱ, 국제인재전형, 연세대 인문사회과학인재전형과 언더우드, HASS국제전형 등에 지원한 학생이 대상이다. 심층면접은 원하는 인재를 세심하게 파악해 선발하겠다는 대학의 의지를 담은 과정이다.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면서 벼리논술연구소 박우현 소장이 펴낸 ‘합격 SKY 심층면접 2019’ 해설집이 필독서로 인정받고 있다. 박 소장은 2018년 SKY 심층면접에 출제된 문제들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 2018년 서울대 구술면접은인문계열 일반전형 오전 논제로 백남준의 예술과 오페라를 들어 ‘이게 왜 예술인가?’에 대한 질문을 했다. 예술 융복합을 통해 새롭게 출현한 예술은 이전의 예술론으로서는 설명하기 어렵다. 이렇게 새로 나온 것이 예술이라면, ‘예술이 무엇인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오후에는 정치의 중요한 도구라 할 수 있는 ‘언어’를 내세워 정치의 본질과 정치인의 자질에 관해 물었다. 공동체의 목표를 실현하는 정치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과 견해를 듣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설득해나가는 것은 중요하다. 이러한 설득의 무기로서 언어가 가져야 할 요건이 무엇인지 물었다.사회과학대의 오전 논제는 정부의 사회정책이 갖는 함의를 설명하면서, 이러한 정책들이 갖는 한계를 지적하라는 내용이었다.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은 ‘효율성’을 평가의 중요한 척도로 본다. 하지만 효율성이라는 하나의 잣대로만 재단했을 때 나올 수 있는 문제도 고려해보라는 것이다. 즉 인간은 경제적 잣대로만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오후에는 기술이 초래하는 사회의 변화로서, 인간의 변화를 다뤘다. 글을 쓰는 도구가 펜에서 타자기로만 바뀌어도 우리의 사고는 변한다. 사고가 바뀌면 몸이라고 할 수 있는 뇌도 변화한다. 웹 서핑은 독서와 달리 정보를 획득하는 방식을 바꾸어 놓았다. ■ 2018년 연세대 면접구술시험은심층면접 인문사회 논제로 ‘놀이’를 제시했다. 놀고 있을 때 우리는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탁월성’에 있고, 이것은 진지함을 동반한 활동이라고 보았다. 놀이는 진지한 활동에 따른 휴식이라고 본 것이다. 놀이가 인간의 행복한 삶을 구성하는 요소로서, 자연 속에서의 삶이 진정한 놀이라고 보는 견해와 놀이에 문명의 산물이 필요하다는 논리의 대립을 제시했다.국제전형 논제는 동양의 고전인 ‘맹자’에서 출제됐다. 이상주의적 왕도정치를 주장하는 맹자와 이에 대비되는 현실주의 관점을 놓고 상호비판을 해보라고 했다. 즉, 정치의 중심 가치를 인(benovelence)과 의(justice)에 두고 있는 맹자와 실제 정치의 중심을 국가의 이익(interest)에 두고 있는 견해를 대비시켰다.■ 2018년 고려대 면접문제는고려대가 논술을 폐지한 첫해라 심층면접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17년 입시 전형 당시 학교장 추천전형은 고교추천전형Ⅱ로, 수시융합인재전형은 일반전형으로 이름을 바꿨고, 선발인원도 대폭 늘렸다. 반면 특기자 전형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는데, 오전에는 ‘아이히만의 무사유’와 ‘소로우의 불복종’과 관련한 제시문을 주고 국가의 요구와 개인의 판단이 상충하는 사례를 제시하라고 했다. 오후에는 인간의 본성과 관련지어 정의(justice)란 무엇인가라는 고전적 질문을 던졌다.고교추천전형Ⅱ 심층면접에서 오전에는, ‘민족의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며 최근 이러한 정체성의 변화를 가져오는 요인’들에 관해 물었다. 오후에는 ‘객관성에 근거하는 과학적 사고에도 상상력은 어떤 지위를 차지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일요일 오전에는 ‘행복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설명할 것과 오후에는 ‘사회적 불평등을 가져오는 요인은 무엇이며, 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가는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에 관해 물었다.일반전형은 토요일 오전에는 ‘개인의 이익과 공동체의 이익이 충돌할 때, 일어난 사회적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안을 물었다. 오후에는 ‘표본선정이 잘못됐을 때 나올 수 있는 자료해석에서의 오류’에 대해 질문했다. 일요일 오전에는 과학기술이 갖는 양면성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기술이 인간을 행복하게 할 것인지’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오후에는 사회적 변화에서 진보와 진화의 차이를 지적하면서 ‘우리 문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합격 SKY 심층면접 2019’ 해설집2015~2018 심층면접 유형정리 및 예상답안 제시‘합격 SKY 심층면접 2019’ 해설집은 2015~2018년까지 서울대, 연·고대에서 출제된 인문사회계열 심층면접 문제를 주제별로 정리해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개인과 사회, 사회문제론, 자유론, 정의론, 철학, 문화와 사회 등 모두 40가지 주제로 주제별로 출제된 제시문과 (기출문제, 논제 해설과 예상답안 등을 정리했다. 또한 배경 지식과 참고문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독서 활동까지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심층면접은 정형화된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기 때문에 배경 지식을 쌓아두는 것이 필수다. 학생 개인에 따라 질문이 달라질 수 있고, 추가 질문이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배경 지식과 참고문헌 등을 숙지해 둔다면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이 책은 서울대, 연·고대 지원자뿐 아니라 논술전형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이며, 학교 독서 토론 동아리 활동 참고 도서나 사회과목의 심화 학습 교재로도 추천된다. 2018-09-20
- 일산 동원산부인과 황종하 박사의 여성건강이야기-자궁근종 오해와 진실 ① 자궁근종 어떤사람에게 생기나?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친구 서너명이 모이면 그 중에 한명은 자궁근종이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병이다. 중년 여성의 모임에 나가보면 자궁을 드러낸 사람들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이중 대부분은 자궁근종으로 인해 수술한 경우라고 보면 된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은 매우 많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는 2011년 ‘승승장구’ 에 나와 자궁근종으로 인한 출혈로 공연을 취소했던 사연을 털어 놓았고 잉꼬 부부로 유명한 차인표씨 아내 신애라씨도 황금어장 ‘무릅팍 도사’ 에서 자궁근종으로 인해 자궁적출했을 때의 심경을 고백했다.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혹이 있다고 하면 왜 생겼냐고 묻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뭘 잘못해서 생긴 것인지 알고 싶어한다. 자궁근종은 본인 잘못으로 생기는 병은 아니다. 속시원하게 이렇게 해서 병이 생겼다라고 말해주면 좋겠지만 자궁근종의 정확한 원인은 모른다. 필자의 경우 환자가 물어보면 체질이라고 말한다. 어머니나 여자 형제에서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 자궁근종이 생길 확률이 2-3배 정도 높다. 흑인에서 백인보다 3배정도 호발한다.자궁근종은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생리전의 사춘기에는 생기지 않으며 주로 가임기간에 자궁근종이 생기고 자라게 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호르몬에 대한 노출이 많아지므로 자궁근종의 빈도 증가하게 되고 이미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에는 서서히 커지게 된다. 그러다가 폐경 후에는 자궁근종이 줄어든다.최근 들어 30대 중반까지 결혼하지 않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여성중 일부는 자궁근종으로 인한 말 못 할 고통을 안고 있는 경우도 더러 있다.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결혼을 미루었다가 막상 결혼할 결심을 했을 때 자궁근종이 발견되어 속앓이를 하거나 결혼해서 불임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생각보다 많다. 필자가 아는 여의사들 중에도 있다.비만이거나 초경을 일찍 시작한 사람에서 호발하는데 여성호르몬 노출이 많기 때문이다. 몸무게가 10kg 늘어나면 자궁근종의 위험도가 20% 정도 증가한다. 반대로 다산부에서는 빈도가 줄어든다. 정기적인 운동이 도움이 되는데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일주일에 약 7시간 운동을 한 사람이 일주일에 2시간 미만으로 운동을 한 사람보다 자궁근종이 적었다.애둘 낳고 너무 늦지 않는 나이에 결혼하기. 정기적으로 운동하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자가 제안하는 자궁근종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이다. 2018-09-20
- 옷 구경하는 재미와 커피 한 잔의 여유까지! 장항동 현대 아이스페이스 1층 ‘pure_pler’는 40~50대 여성을 위한 옷과 가방, 스카프, 액세서리 등의 여러 가지 소품을 판매하는, 커피 또한 같이 즐길 수 있는 패션 테마카페다. 남편과 함께 20년간 의류 무역 일을 했다는 주인장이 일본 여행을 하면서 여러 브랜드를 같이 판매하는 편집숍과 다양한 아이템을 동시에 판매하는 가게들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올봄 문을 연 곳이다. 4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브랜드의 옷과 가방, 지갑, 반지와 목걸이, 팔찌 등의 액세서리를 한 자리에서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매장을 꾸몄다. 매장에서는 상품 구매뿐 아니라 의류 일을 오래 한 주인장의 패션에 대한 조언과 최신 패션 아이템과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매장의 옷은 일주일에 한 번씩 주인장이 직접 공장을 방문해 품질과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선별한 제품이고 액세서리는 방배동의 공방에서 주문 제작하거나 수작업으로 만든 것이다. 가방과 지갑은 고양시 여성 나눔센터에서 가죽공예 수업을 듣고 창업한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고 그밖에 중고 명품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의류와 패션 소품을 구매하는 것만이 아닌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매장 한쪽에 장소를 마련했다. 커피를 무척이나 좋아한다는 주인장이 여러 카페를 방문해 맛보고 선별한 브라질, 과테말라 등 네 곳의 질 좋은 원두를 잘 섞은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322 현대 아이스페이스 114호영업시간 10:30(수, 목은 시간이 좀 늦어질 수 있음)~19:00(화, 목은 20:30까지. 주말 휴무)문의 070-7733-0990 2018-09-20
- 성격 유형 멘토링으로 서로를 더 잘 알게 되는 공간! 라페스타에 있는 심리카페 ‘멘토’는 단순히 차를 마시는 곳이 아닌 친구, 연인, 가족 등 다양한 관계의 구성원이 성격 유형 분석을 통해 성격과 관계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테마의 카페들이 늘고 있는 요즘 편안한 분위기에서 전문가의 성격 유형 멘토링을 받으며 자신과 상대방에 대해 잘 알게 되는 의미 있고 색다른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이 많이 찾는다. 각자 성격에 대한 분석은 멘토형 에니어그램을 통해서 하고 그 결과를 ‘멘토’의 관계 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해 입체적으로 분석해 단순히 성격을 아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서로가 행복한 관계를 어떻게 이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진다. 먼저 10분~15분 정도 분량의 질문지를 작성하고 5분 정도 지나면 결과가 나온다. 이후에는 결과에 기초한 상담이 이어지는데 상담이 끝나면 에니어그램 성격 분석 책자를 보며 책자에 나와 있는 내용을 토대로 대화를 이어가거나 함께 책자를 꾸미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멘토’는 둘 혹은 여럿이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혼자 방문해 성격 유형 멘토링을 받기도 한다. 혼자 온 경우 3개월 이내 다른 사람과 재방문하면 음료수 비용으로 같이 온 이와의 관계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연인끼리 온 경우 일 년 안에 재방문해 성격 유형 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전에 나온 결과와 현재의 결과를 비교·분석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검사와 상담 비용은 일 인당 1만 5천 원이고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제공된다. 다른 음료는 오백 원~천 원을 추가로 내고 마실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1275번길 56 루비튜스데이 2층영업시간 12:00~21:00(주문은 20:00까지, 명절 당일만 제외하고 연중무휴)문의 031-907-5676 2018-09-20
- 조립부터 도색까지, 나만의 개성으로~ 장난감을 좋아하는 성인을 뜻하는 ‘키덜트족’이 늘어나면서 플라스틱모델(프라모델)을 취미로 즐기는 이들도 많다. 프라모델은 크게 사물을 일정 비율(스케일)로 축소한 제품과 건담 프라모델 제품으로 나뉜다고 한다. 특히 프라모델은 조립부터 도색까지 자신만의 개성을 담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마니아층이 두텁다. 또 최근에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수집뿐만 아니라 자녀 등 가족이나 반려견, 반려묘의 형상을 직접 제작하는 마니아들도 늘고 있다. 그중 도색작업은 집에서 하기 쉽지 않은 작업. 하지만 이곳에서는 마음껏 자신만의 개성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모형공방 ‘크라이나’프라모델은 조립하고 도색하는 과정에서 예술성과 작품성을 입힐 수 있다. 프라모델은 기본형태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어떤 색을 입히고, 어떻게 배경을 구성하는지에 따라 자신만의 차별화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형공방 ‘크라이나’는 프라모델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곳. 이곳은 인기 프라모델 ‘건담’ 시리즈 등을 작업할 수 있는 7개의 도색부스, 건조기, 초음파 세척기, 대형 킷도 촬영 가능한 촬영부스 등을 갖추었으며 쿵스/가이아노츠 도료도 판매한다. 대여는 월 정기 정회원(전용좌석 24시간)/준회원(공용좌석 24시간), 시간제(10시간 단위)/원데이 무제한(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무제한 이용)이 있다. 또 원데이클래스/일반 도색(MG등급 건담)/크롬도색클래스/고급도색클래스(레진제품 개조, 가공, 도색까지)등 다양한 프라모델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120-35 2층 201호문의: 010-7454-7600, blog.naver.com/javakan-프라모델, 레진 모형도색제작 ‘보롬공방’예전에는 주로 모형키트가 단색이었지만, 요즘엔 키트를 만드는 기술도 진화해 다양한 색깔의 모형 키트가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색깔의 키트를 조립하는 것만으로도 즐겁지만 마니아들은 직접 색까지 입혀 완성해봐야 진정한 작품으로 탄생하는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한다. 덕양구 능곡동에 위치한 ‘보롬공방’은 건프라, 레진, 피규어 모형도색제작 공방으로 간접 조명 및 디스플레이 조명이 적용된 1500x750mm 넓은 개인 지정석, 개인 유리 장식장, 공용 유리부스 4개, 스튜디오 등의 시설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게임기와 공용컴퓨터까지 마련되어 있다. 또 회원 가입 시 무료도색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도색 및 웨더링, 우레탄, 크롬, 아크릴, 크랙, 기법 등 다양한 도색기법을 배울 수 있다. 24시간 자유이용이 가능하며 회원제로 운영된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지도로 40, 5층문의: 010-2640-2415, blog.naver.com/emeralders-피규어 제작공방 ‘꼭두나라’쑥쑥 크는 아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이나 반려견, 반려묘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이들에게 피규어 제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물 사진이나 도면 등의 자료를 찾아 최대한 리얼리티를 살려 모형을 제작하는 피규어는 정성을 들인 만큼 완성도도 높아 작품으로 수집하는 이들도 많다. 탄현동 ‘꼭두나라’의 대표 이건학씨는 개성 있고 정교한 레진 피규어 특히 고양이 작업을 많이 하고 있으며 최근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 소품도 제작했다. 반려동물과 야생동물, 인물, 판타지를 비롯한 다양한 피규어를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원형제작부터 채색까지 모두 정교하게 수작업으로 이뤄져 만족도가 높다. 수업은 ‘나만의 반려동물 피규어 만들기’ (회당 4시간씩 4회 총 16시간에 10cm 안팎의 작품제작) 및 취미반/전문과정(일정은 협의)이 있다. 쇼핑몰(http://kkokdunara.co.kr)에서 주문제작도 가능.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현로 25 예일프라자 601-4호문의: 010-3977-4651, blog.naver.com/fmlife1979 2018-09-20
- [2018 파주진로박람회 ‘Dream Here 한마당 페스티벌’] 파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2018 파주진로박람회가 지난 9월 14일 파주 북소리 축제기간에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인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4차 산업혁명관련 체험부스와 지진에 대비한 VR지진체험, 동패고 드론동아리 ‘비행’을 비롯한 파주 관내 학교 학생들의 동아리 체험부스, 중고등학생 대상 고입 및 대입 진학상담, 다중지능검사와 진로상담, 파주율곡 인성교육 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2018-09-20
- 가파른 암벽 맨손으로 오르는 “나는야 스파이더우먼!” 2018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에서 한국 선수들이 금은동메달을 휩쓸면서 ‘스포츠 클라이밍’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클라이밍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클라이밍을 배우려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었을뿐더러, 주목할 만한 것은 이들 중 50% 이상이 여성들이라는 점. 지난주 목요일 파주에 위치한 한 클라이밍센터를 찾아가 한창 훈련 중인 여성 클라이머들을 만나 보았다. 40대 주부로 구성된 클라이밍 동호회 ‘나르샤’지난주 금요일 저녁 8시 ㅈ클라이밍센터 암벽장. 모두가 주말을 앞두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있을 시간. 수 십 여명의 여성들이 맨 손으로 작은 홀드(작은 손잡이)에 온 몸을 지탱한 재 전투적으로 암벽을 기어오르고 있다. 4.1m 높이의 수직 암벽. 10cm의 홀드와 30cm가 넘는 볼륨을 손으로 붙잡기도 하고 발로 디디기도 하며 정해진 루트를 이동하는 데 스파이더맨이 따로 없다.이 날은 파주에 사는 주부들로 구성된 클라이밍 동호회 ‘나르샤’ 회원들이 단체로 훈련을 하는 날. 주워진 미션에 따라 정해진 볼륨을 밟고 위로 전진하는 일명 ‘볼더링’을 수행하고 있는 그녀들. 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 만큼이나 멋이 있다. 그녀들이 멋져 보이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다름아닌 그들은 모두 육아와 살림으로 더할 나위 없이 바쁜 일상을 사는 40대 주부라는 점. 도전 그리고 실패, 집중, 노력 등과 같은 단어들과는 멀어져 가는 삶을 사는 주부들에게 그들의 이 같은 도전은 신선한 자극이 아닐 수 없다.“처음에는 근력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가면서 근육량과 지구력을 키웠죠. 어느 정도 기초를 다지게 되면 ‘볼더링’에 도전하게 되는데 이게 하면 할수록 승부욕을 자극합니다.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실패하고 또 재도전하는 일. 그 맛에 클라이밍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나르샤’에서 횟수로 4년째 클라이밍을 하고 있는 주부 김자연씨의 말이다.‘나르샤’는 지난 2014년 결성, 매주 월수금 모여 함께 훈련을 받는 4년차 전문 클라이밍 동호회다. ‘나르샤’의 결성 동기가 재미있다. 처음에 아이들을 가르치러 센터를 찾았다가 엄마들끼리 의기투합해 동호회를 만든 것. 현재 회원 수는 약 10여명. 이중에는 아빠도 두 명 있다.“함께해서 더 재미있는 클라이밍”클라이밍하면 왠지 근육이 울끈불끈한 남성들의 전유물 같다. 애스트로맨 클라이밍센터 이재준 센터장은 “예전에는 남성 여성 비율이 7대3정도였다면 지금은 5대5정도”라며 “근력은 물론 체력을 키워 생활에 활기가 생기는 것이 첫 번째 장점이고 두 번째 장점은 단기간에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라고 말한다. ‘나르샤’ 회원 김은주씨는 “무엇을 하든 재미가 있어야 꾸준히 할 수 있는데 스포츠 클라이밍이 그렇다. 비록 혼자 오르지만 아래에서 회원들이 함께 오르는 심정으로 끊임없이 격려한다. 혼자서는 절대 못해낼 것 같던 미션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격려다. 클라이밍이 주는 매력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한다.실내 암벽에 어느 정도 길들여 지면 야외 인공 암벽에 도전하게 된다. 고양시와 파주시에 위치한 인공 암벽장을 소개해 본다.‘고양 인공 암벽장’ (일산 서구 중앙로 1601 고양스포츠타운)고양시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 인공암벽장’은 높이 18m, 규모로 고양 파주에서 가장 높은 암벽장이다. 동시에 15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암벽장 폭이 제법 넓다. 코스가 초보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타 도시에서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많다. 직장인을 위해 야간에도 개방한다. 하절기(4월~10월)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동절기(11월~3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문의 031-929-4868운정건강공원 ‘인공암벽장’ (파주시 동패동)파주 운정건강공원 내 위치한 인공암벽장에는 3.33m와 5.33m, 10.33m 세 가지 크기의 암장이 있다. 암벽장의 높이가 고양암벽장 보다는 낮으나 수준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암벽장은 누구에게나 개방된다. 하지만 최소 2인 1조 팀을 갖춰야 하며 안전장비를 갖추고 안전수칙을 따라야 하는 등 시설물 이용에 엄격한 원칙이 적용된다. 이용대장은 관리소에서 작성하면 된다. 문의 031-940-5234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8-09-19
- 아이와 함께 책으로 성장하는 엄마들 엄마의 관심사는 아이의 성장과 궤를 함께 한다. 영유아 시기에는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목표였다면, 아이가 학령기에 들어선 후로는 정신적으로도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바로 이때 부모들에게 의지처가 되는 것은 ‘책과 함께 가는 길’이다. 아이를 위해 그림책을 읽어주다 엄마들 스스로 아이와 함께 또 다른 성장을 시작한 엄마들의 동아리가 있다. 해솔도서관 부모 독서동아리 ‘해솔맘 독서연구회’를 만나본다.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가르치는 독서교실 운영해해솔맘 독서연구회는 2013년 해솔도서관에서 개최된 유아부모대상 독서교실 ‘우리 아이 자존감 키워주기’를 수료한 회원들이 중심이 돼 창설된 부모 독서동아리다.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독후활동에 대해 공부하면서 해솔도서관에서 실제로 유아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실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대다수가 유아를 둔 엄마들이었던 만큼 해솔맘 회원들은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독후활동을 준비했다고 한다. 원시내 회원은 “1시간의 독후활동을 위해 10시간을 투자하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그림책에 나오는 주제에 맞게 몸으로 신나게 놀아주고, 자연 속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면서 아이들이 독서의 재미를 체득하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그림책에서 독서토론으로 영역을 확대해그렇게 시작된 해솔맘 독서연구회는 4년여의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성격이 달라졌다고 한다. 유아였던 아이들이 점차 초등학생이 되면서 해솔맘 회원들의 관심사도 자연스럽게 그림책에서 독서토론 영역으로 확대됐다. 매주 1회씩 모여 책을 읽고 독서 토론에 대해 공부하면서 회원들은 비경쟁토론 에르디아에 주목하게 됐다고 한다. 비경쟁토론이란 정해진 답이 있거나 찬반 토론식이 아닌, 참여자의 작은 의견 하나까지 모두가 경청하고 공감하는 토론방식이다. 비경쟁토론은 ‘모든 사람들의 의견은 소중하다’는 전제 하에 시작해 ‘누구도 틀린 사람은 없다. 단지 다를 뿐이다’라는 사실을 공유하며 ‘개인 간의 다름이 우리를 확장시키고 풍성하게 한다’는 기본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해솔맘 회원들은 “경쟁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지친 마음을 물질로 달래는 현실에서 아이들에게 책과 토론을 통해 마음 깊숙이 숨어 있는 순수하고 예쁜 마음을 찾아주고 싶다”고 말한다. 마중물 꿈의학교 ‘비밀독서단 톡톡talk’ 운영해해솔맘 독서연구회는 주부 특유의 바지런함과 아이들을 위한 엄마의 정성으로 비경쟁토론 분야에 대해 연구했고, 올해는 그 성과들을 모아 마중물 꿈의학교에서 비경쟁토론을 테마로 ‘비밀독서단 톡톡talk’을 진행하고 있다. 박근희 회장은 “저희들 모두 아마추어다 보니 비경쟁토론에 대해 수없이 많이 회의를 하고 책으로 공부하고 그래도 부족할 땐 전문가를 초빙해 실력을 키우고자 했어요”라고 말했다. 지난 6년간 꾸준히 독서를 통한 성장과 나눔을 이어온 해솔맘 독서연구회는 지난 9월 15일 제1회 파주북소리 독서동아리 대상에서 경기도지사 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 시작된 해솔맘 독서연구회는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뿐 아니라 엄마들도 함께 커나가는 뜻깊은 삶의 여정이 되고 있다. 미니인터뷰회장 박근희(한빛마을)씨긴 시간동안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사람들의 긍정적인 생각들이 모였기 때문인 것 같아요.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고 하듯 해솔맘 회원들이 모여 함께 해내는 일들이 많았어요. 아이들의 마음에 책이라는 씨앗을 심고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미스 럼피우스’ 같은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최경희(해솔마을)씨아이의 육체적인 양육이 끝나고 정신적인 양육을 시작할 때쯤 만나게 된 곳이 이 모임입니다. 함께 그림책을 공부하며 성장하는 즐거움이 있었고 서로의 마음을 느끼며 지지할 수 있는 곳이에요. 아이와 그림책 그리고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해온, 떼려야 뗄 수 없는 너무나 소중한 곳이 바로 이 동아리입니다. 함께 함으로써 엄마들의 자존감도 높아지고, 우리 삶의 소중한 가치를 같이 만들어가는 곳입니다. 서나연(한빛마을)씨이 모임은 저에게 보물상자와 다름없다고 생각해요. 매주 1번씩 모여서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배우는 게 많고 힐링이 됩니다. 특히 여러분들이 저의 사소한 이야기에 경청해주셔서 공감을 받는다는 기쁨이 컸고, 가정으로 돌아갔을 때 가족에게 더 잘 할 수 있는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어요. 김옥천(해솔마을)씨혼자 책을 읽으면 나만의 생각과 경험에 갇히지만 회원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면서 그동안 제가 몰랐던 것들,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의견을 듣게 되어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볼 수 있게 됐어요. 이 모임은 망원경 같은 존재예요. 함께 하는 즐거움을 통해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여러 가지 외부적인 행사나 일들을 경험하는 것도 큰 보람입니다. 주부로 지내다가 이곳에서 사회적인 일들을 경험하면서 보람도 많이 느낍니다. 이수연(해솔마을)씨아이를 키우면서 시기별로 많은 고민을 하고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혼자서 생각할 때는 결정을 내리고서도 확신이 없어 불안할 때가 많았어요. 이곳에서 회원들과 같은 주제로 생각을 나누면서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해 확신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 동아리는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 지침이 되어주는 나침반 같은 모임입니다. 원시내(가람마을)씨회원들은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면서도 참 겸손한 사람들입니다. 저는 이 모임을 삶의 우선순위에 두고 활동하고 있어요. 늘 최선을 다하면서도 하나라도 더 보태려는 노력을 하다 보니 점차 발전하는 최고의 모임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김태림(해솔마을)씨아이가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주면서도 ‘내 아이는 공부를 잘 해서 좋은 직업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이 모임을 하면서 그런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서 이제는 ‘내 아이가 좋은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가끔 사교육에 흔들릴 때 제 마음을 잡아주기도 해요. 내 딸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책을 통해 좋은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9-19
- “다양한 지식 나눔 실천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합니다!” 요즘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 봉사를 하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늘고 있다. 배운 것을 쌓아만 두지 않고 그것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것은 물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게 되기에 그들은 봉사는 ‘서로를 성장시키는 것’ 그래서 봉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한다. 올 5월부터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잇다’ 프로젝트는 우리지역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멘티·멘토로 만나 다양한 배움을 나누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속에서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는 우리지역 청소년 동아리를 만나보았다. 6년째 이어져 온 교육 봉사 동아리‘공시니’는 2013년에 만들어진 고양국제고등학교 교육 봉사 자율동아리다. 공시니는 ‘공부의 신’에서 따온 말로 재능기부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을 '공부의 신'으로 만들어주겠다는 동아리의 포부를 담았다. 그렇게 6년째 ‘모든 학생이 빈부와 지역과 관계없이 자신의 꿈을 찾아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식을 나눠 준다’라는 목표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활동하는 인원은 1학년 6명, 2학년 5명의 총 11명으로 모두 교육 봉사 활동에 관심과 열의를 가진 학생들이다. 여러 대상에게 지식을 나누는 활동 펼쳐동아리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각 회원의 역량을 활용한 지식 나눔 봉사로 지난해에는 초등학생 대상의 ‘어린 왕자’를 모티브로 한 인식개선 동화책을 제작해 인근 도서관에 배포했고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인근 중학교에서 학습 멘토링 활동을 펼쳤다. 또한, 고등학생을 위해서는 ‘공시니 송(song)’이라는 한국사 관련 동영상 만들어 SNS를 통해 공유하는 등의 지식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중학생 대상으로 토론과 발표 수업 진행올해는 활동을 넓혀 마두청소년수련관 ‘잇다’ 프로젝트에 지원했고 지난 5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1시간씩 중학생을 대상으로 토론과 발표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 중이다. 수업은 AI(에이아이)로 달라진 미래 직업 세계, 사회적 기업, 공정 무역 등 사회적 쟁점이 되는 사항을 주제로 일주일에 하나씩 회원들이 돌아가며 그 내용을 설명하고 관련된 여러 문제를 함께 찾아보고 이야기 나누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멘토와 멘티가 짝이 되어 주제와 관련된 체험 활동을 하고 그 결과를 멘티가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더 다양하게 지식 나눔 실천하는 동아리 되고 싶어‘잇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공시니’ 회원들 모두 “올해 처음으로 여러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봉사를 펼칠 수 있어 새롭고 배운 것 또한 많다”고 입을 모은다. 지식을 나눈다는 취지의 봉사지만 그 속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소통하면서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부족한 것은 채워나가며 성장할 수 있었고 멘티들이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에서 뿌듯함과 보람을 많이 느꼈다고 한다. 2학기 계획하는 다른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추가로 동화책을 만들고 국제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맞는 학습 플래너를 디자인해 주문 제작하고 판매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로 얻은 수익금은 지역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앞으로 ‘공시니’의 바람은 지난해까지 계획은 많았지만 실천하지 못한 일들이 많았기에 올해의 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동아리가 되는 것이다. Mini Interview“교내뿐 아니라 고양시라는 공간에서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 동아리 활동이 제게는 본격적인 사회생활의 시작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중학교 때까지 받기만 했던 위치에서 고등학생이 되어 동아리를 이끌며 활동을 위해 하나하나 찾아보고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요.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저 스스로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크게 얻은 것이죠. 앞으로 동아리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전달하는 방식이 따뜻한 후배들이 동아리에 많이 와주었으면 합니다.”-맹진하(2학년) 동아리 회장-“지난해 공시니 활동을 옆에서 보면서 인상 깊었고 같이 해보고 싶은 마음에 올해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지요. 이번 봉사 활동에서 가장 신경 쓴 것은 가르쳐주는 입장에 있지만 멘티들이 함께한다는 생각을 하게 하고 진짜 배워갈 수 있도록 직접 많이 해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공시니에서의 활동은 이제껏 배운 것을 제대로 쏟아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매주 동아리 친구들과 외출해 함께 활동한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가장 인상 깊은 봉사로 남을 것 같아요.”-김수아(2학년) 학생-“학생들과 많이 소통할 수 있는 교육 동아리를 찾던 중 공시니 얘기를 듣고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수련관 봉사에서는 시작하면서 ‘중학생 멘티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가장 많이 고민하면서 다가갔고 그 과정에서 뿌듯함을 느끼며 많이 배울 수 있었지요. 그리고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 2학년이 되면 올해 선배들처럼 동아리 활동이 기다려지게 만드는, 늘 배려하고 존중하는 그런 선배가 되고 싶어요.”-김서영(1학년) 학생-“중학교 때 했던 학습 멘토링과는 조금 다른 봉사라 처음에는 살짝 낯설기도 했지만 멘티들과 함께 사회의 여러 관심 분야에 대한 문제를 알아보고 해결 방안을 찾는 활동 등이 새롭고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지식을 알려주는 역할이지만 멘토들과 생각을 공유하면서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지요. 앞으로도 동화책을 제작하고 여러 다른 환경에 있는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는 멘토링 활동을 이어가며 계속 성장하는 동아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최정완(1학년) 학생-“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배우러 오는 멘티들에게 하나라도 더 정확하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과 그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저 자신이 먼저 열심히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런 과정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멘티들의 의견을 들으며 학생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고 배우는 입장의 학생이라고 낮게 보면 안 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지요.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함께해 여러 가지 지식과 또 지식만이 아닌 의식을 함양하고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지식 나눔 활동을 했으면 합니다.”-조서현(1학년) 학생- 2018-09-19
- 피곤하세요? 자연 피로회복제 주꾸미 드세요! 피로야 가라! 주꾸미가 왔다!바다에 사는 자연 피로회복제라 불리는 주꾸미는 오징어나 문어 낙지에 비해 타우린 함량이 월등히 높아 피로회복에 탁월하고 심장병과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간장해독, 시력회복, 신경정신활동의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늘 피로를 달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주꾸미는 맛과 영양이라는 일석이조의 장점을 갖춘 외식메뉴이다. 하루 150인분 한정수량 신선한 주꾸미로 승부해2017년 11월 운정 산내마을에 오픈한 주꾸미 전문점 ‘오늘은 쭈꾸미’는 신선하고 영양이 가득한 주꾸미를 손님들에게 정성껏 대접하기 위해 매일 50kg의 주꾸미(150인분)를 한정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하루 분량의 주꾸미가 소진되면 영업이 마감된다. 이곳의 메인메뉴로는 매콤하게 양념한 주꾸미를 철판에 볶아 먹는 ‘쭈꾸미철판볶음’, 야채를 듬뿍 넣어 양념 주꾸미와 볶아 먹는 ‘쭈꾸미야채철판볶음’, 주꾸미와 삼겹살의 만남 ‘쭈꾸미삼겹철판볶음’, 주꾸미와 차돌박이의 만남 ‘쭈꾸미차돌철판볶음’이 있다. 여기에 쫄면사리나 우동사리, 라면사리를 넣어 볶아 먹어도 좋고, 쌀떡이나 치즈떡, 고구마떡사리, 모짜렐라 치즈, 표고버섯 등을 추가할 수도 있다. 3단계 매운맛을 조정해‘오늘은 쭈꾸미’에서 추천하는 ‘주꾸미를 특별하게 먹는 비법’이 있다. 깻잎과 김, 콩나물 그리고 어니언소스와 함께 주꾸미쌈을 싸먹는 것이다. 깻잎은 식감을 위해 뒷면이 위로 오게 한 뒤 김을 한 장 깔고 그 위에 콩나물과 주꾸미 순으로 얹는다. 이때 쌈장 대신 달콤한 어니언소스를 곁들이면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살아난다. 주꾸미를 다 먹은 후 치즈와 날치알을 넣어 만든 알치즈볶음밥은 퓨전 음식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인기다.주꾸미볶음의 매운맛은 3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 1단계는 보통 매운맛으로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2단계 매운맛은 불닭볶음면보다 조금 더 매운 정도이고 3단계는 매운맛 매니아가 즐겨찾는 정도이다. 가끔 3단계 이상의 맵기를 원하는 손님에게는 그 이상의 맵기를 선사하기도 한다. 방문포장시 주꾸미 2배로 제공해‘오늘은 쭈꾸미’에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아 어린이 손님을 위한 특별 메뉴로 등심돈까스와 치즈돈까스, 떡갈비스테이크가 저렴하게 제공된다. 모든 메뉴에는 계란찜이 제공되는데 어른들의 매운 입맛을 달래주기도 하지만 유아들을 위해 밥과 비벼 먹여도 좋다. 왕새우튀김도 아이들이 선호하는 메뉴이다. 12시~15시 사이에 주문가능한 점심특선메뉴인 ‘불향쭈꾸미 비빔밥’도 인기가 많다. ‘오늘은 쭈꾸미’에서는 방문 포장을 하는 경우 반찬류 없이 주꾸미를 2배로 제공한다. 복층형으로 구성된 매장에는 20~30명 가량 수용할 수 있는 단체석이 완비돼 있다. 위치 파주시 청암로 17번길 67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문의 031-943-7798 2018-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