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초보 학부모 탈출 ② 오늘은 지난번 기고의 내용을 이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저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항상 긍정적인 관점에서 글을 써 왔는데 오늘은 조금 냉정하게 현실적인 위치에서 글을 쓰고자 합니다. 약간 불편 할 수도 있겠지만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이제 고1 학부모님들께서는 고1 1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경험하시면서 우리아이들의 현실적인 성적을 체감했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학부모님께서는 정말 이 성적이 우리아이의 성적(등급)인가?를 고민하고 계실텐데요. 객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현실을 인정하셔야 합니다. 현실을 부정하고 아닐 거야. 잘못, 실수해서 그랬겠지 라고 받아들이지 않으신다면 앞으로도 더욱더 힘든 길을 가실 지도 모릅니다. 저는 부모님들께 우리아이의 성적을 냉정히 인정하시고 이제 여름방학을 준비하셔야 됩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이 초보 학부모 탈출의 첫걸음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죠.그렇다면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해 우리 아이를 어떻게 해야 좋은 성적과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 대부분의 어머님들께서는 학생들의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학원을 옮기거나 방학 때 기숙사 학원을 보내시거나 아님 모든 학원을 끊고 반성하게끔 혼자 공부를 시키는 극단적인 방법을 많이 하십니다. 잘못된 학원, 과외, 인강의 학습방법, 공부방법, 지도방법 으로 인해 학생들이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방법이 근본적인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초보 학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싶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첫째, 노력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지는 않습니다.우선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수학과목에 있어서는 재능적인 부분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부모님들과 상담하면서 저도 참 꺼내기 힘든 단어 ‘수학적 재능’ 하지만 이것을 인정을 해야만 부모님께서 학생을 이해하실 것 같아 힘들게 이야기를 꺼냅니다. 학생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학 실력이 늘지 않는 학생들이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늘어나는 양과 난이도의 상승을 학생들이 못 쫓아가는 것입니다. 물론 한정된 시간이 아니라고 한다면 오랜 시간에 걸쳐 학습한다면 눈에 보이는 실력과 성적이 상승할 수 있지만 3월부터 4월까지 공부한 후 중간고사 그 후 기말고사..이런 식으로 시간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는 노력으론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같은 상황에서 같은 노력이라고 한다면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이길 수가 없는 것이죠. 그래서 수학적 재능이 부족한 학생이 지금 상대평가인 상태에서는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을 부모님들께 보여드리는 것이 참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이 문제가 요즘 심각한 것이 대학을 졸업을 하고 취직이 어렵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이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학적 재능에 상관없이 말입니다. 이 때문에 이과가서 열심히 하면 되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이과를 왔다가 높은 벽을 실감하고 수능때 나형으로 돌리는 학생이 작년 수능 지원자 이과 약 26만명 중 30%가 넘는 약 8만명의 학생이 문과수학으로 시험을 치룬 것이 현실에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둘째, 강제로 학원을 뺑뺑이(?)돌려서 공부시키는 것은 최악이다.교육현장에서 있으면서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학생의 의지!! 의지가 동반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사교육은 부모님의 돈과 학생의 시간의 낭비뿐만 아니라 그 학생을 가르치려고 쏟아 부은 선생님의 열정 모두 다 쓸모없게 만드는 최악의 행동이라 봅니다. 오랜 경험과 주위의 사례를 보면 성공하는 경우가 단언코 없으며 그러한 뺑뺑이의 결과로 진짜 공부를 해야 할 시기에 공부해야하는 의지마저 없애버리는 마법과 같은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대입은 마라톤경기입니다. 멀리 보고 가셔야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지금 고1이나 중학교 때부터 학생과 트러블이 생기고 고성이 오고 가면 나중에는 정말 더 어려워집니다. 부모님께서 인내심을 가지고 장기적인 계획이 있어야만 합니다. 부모님께서 학생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지금 관심 갖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와 마음의 대화를 자주 시도하시면서 현재 학생상태에 맞는 학습량을 시작으로 조금씩 한단계 한단계 기다리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나오는 결과물들에 대해 따뜻한 격려와 잘했다는 칭찬으로 대하신다면 학생도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요즘 자녀의 수가 1명인 가족이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어머님들께서도 처음 입시를 대하기 때문에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잘한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좋지 않은 선택들을 하시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 제가 조금 도움이 되고자 하오니 다음편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우리아이들이 꽃길로 가길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님의 마음일 것입니다. 일산 수학전문학원 태솔수학 강태솔 원장문의 031-921-7911 2018-07-27
- 볶지 않은 냉압착식 기름으로 건강 챙기세요~ 정발산동에 위치한 생기름 공방 ‘휘게올리’는 여타 기름집에서 풍기던 진한 볶은깨 향이 없다. 이곳은 100% 국산곡물을 볶지 않고 냉압착기술(50℃이하착유)을 이용해 만든 생기름만을 취급한다. “깨를 수확하여 3번 세척하고 자연건조해 볶거나 찌지 않고 독일 냉압착 착유기로 단 한 번만 짜냅니다. 들깨 농사를 직접 짓고 기름을 짜면서 공부해 보니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냉압착 방식을 고집하게 되었지요. 볶지 않아 착유량은 적지만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없어서 믿고 드실 수 있습니다.” 곽재훈 대표는 손수 재배 수확한 들깨로 공방의 기름을 만들고 있다. 휘게올리는 Hygge와 Olie의 합성어. 덴마크어로 ‘행복한 기름’을 뜻한다. 이곳은 생들기름, 생참기름, 생달맞이꽃종자유 3품목만을 판매한다. 상호처럼 소소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기름을 만들어 소비자를 만난다. 생들기름은 치매예방, 두뇌발달을 돕는 혈관청소부 식물성 오메가-3를 63% 이상 함유한 휘게올리의 대표제품이다. 생참기름은 항산화,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며 볶지 않은 참깨로 착유했기 때문에 요리에 뿌리면 식재료 고유의 맛을 극대화 시킨다. 생달맞이꽃종자유는 바르면 아토피 피부염이 완화되고, 섭취하면 갱년기 장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생들기름(250ml) 30,000원, 생참기름(250ml) 45,000원이다.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427번길 5-10 (정발산 성당 뒤편)영업시간 평일/토 오전 10시 ~ 오후 7시문의 031-911-5152 2018-07-27
- LP 음악에 추억과 쉼을 담은 곳! 실내에 들어서자 전면에 꽉 들어찬 LP 디스크가 인상적이다. 천천히 돌아가는 턴테이블 음악에 마음이 촉촉이 젖어드는 이곳은 LP 뮤직펍(music pub) ‘주락구’다. “1층에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은은한 조명과 전면의 통창으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눈이 오면 눈이 오는 대로 감성에 취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지요” ‘주락구’라는 상호의 뜻을 묻자, 본인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고 말하는 주인장 주락구씨는 1만5천 장의 LP를 소장하고 있는 음악 마니아다. 이곳을 방문하면 DJ가 1950년대 출시된 알텍5라는 고음질의 스피커로 신청곡을 즉석에서 틀어준다. 또한 시중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프리미엄 맥주를 선보여 귀뿐만 아니라 입까지 즐겁게 한다. 바(bar)식으로 꾸민 1인석에서는 혼술을 즐기며 음악감상을 하도록 꾸몄다. LP로 듣는 아날로그 음악은 사람의 음성 주파수와 같아서 안정감을 주고 목소리와 잘 어우러진다고 한다.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은 이곳은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이 LP를 구경하고 올드팝을 듣기도 한다. 그럴 때면 최신 유행곡을 신청 받아 디지털 음원으로 틀어 주고 있다. 맥주와 함께 크래커, 감자튀김, 샐러드, 먹태 등의 간단한 안주류도 있다. 안쪽에는 아늑한 단체룸이 준비돼 있어 단체 모임도 가능하다. 미리 예약하면 좋다. 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 181번길 16-2영업시간 오후 7시 ~ 새벽 1시 30분 (연중무휴)문의 031-912-3355 2018-07-26
- “가시오가피 육수로 김밥 한 줄에 맛과 영양 듬뿍 담았죠!” 동네마다 한두 개의 김밥집은 꼭 있기 마련. 그만큼 김밥은 어디서나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집밥처럼 ‘좋은 재료로 건강하게 만들고 싶었다’는 오시근 대표. 수개월의 시행착오 끝에 메뉴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고, 가맹점포가 하나둘 늘어 지금은 27개의 가맹점을 관리하는 대표로서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더욱더 ‘건강한 분식’을 만들기 위해 틈틈이 메뉴 개발과 연구의 시간을 보낸다는 그를 7월 맛 인물에서 만났다.10가지 재료 넣은 육수로 만든 김밥‘왕순이 주먹밥김밥’하면 건강한 맛과 영양이 담긴 김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8가지 재료를 넣어 속이 꽉 찬 왕순이 김밥은 일단 한 번 먹게 되면 그 푸짐함과 맛에 또 그 안에 담긴 영양에 놀라게 된다. 그 뒤에는 오시근 대표와 그의 여동생 그리고 가족들의 끝없는 노력이 숨어있다.오시근 대표가 여동생과 함께 왕순이 김밥을 만들어낸 것은 6년 전쯤. 빵집을 운영하면서 농장에서 관절염 등 몸에 좋다는 가시오가피를 재배하던 그는 가시오가피의 건강함을 어떻게 음식에 담을 수 있을지 고민했고 그 당시 개인 김밥집을 하던 여동생의 영향으로 김밥을 만들 때 넣을 수 있는 가시오가피 국물 육수를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가시오가피에 강황, 황태, 다시마 등 17가지 몸에 좋은 재료를 넣어 만든 지금의 국물 육수를 만들어내기까지는 수개월의 시행착오와 연구의 시간이 있었다. 가시오가피 국물 육수로 기존의 김밥만큼, 아니 그보다 더 좋은 맛을 내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는 것. 건강함은 잡았지만 맛까지 잡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했다. 가시오가피와 다른 재료를 섞어 끓인 육수의 밋밋한 맛과 비린 냄새 등을 없애기 위해 여러 재료를 넣다 빼 끓이기를 수십 차례, 그 재료들을 섞는 가장 최상의 배합을 찾아내기 위해 걸린 수많은 시간들, 그런 노력의 노력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가시오가피 국물육수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흔히 먹는 김밥 건강함과 맛으로 채우다그렇게 만들어진 육수로 밥을 해 완성한 왕순이 김밥과 주먹밥. 12시간 푹 끓인 가시오가피 국물 육수로 밥을 한 김밥은 다른 것을 넣지 않고 그 자체로 간이 돼 영양에 담백함과 깔끔함을 더했고 김밥에 들어가는 속 재료를 그 육수로 소스를 만들어 볶아 더욱 건강하고 깊은 맛이 느껴진다. 특히, 섬유소가 풍부하고 씹을 때 쫄깃하고 아삭한 식감 좋은 우엉을 듬뿍 넣어 맛과 영양을 더욱 살렸다. 왕순이 주먹밥, 컵밥도 같은 방식으로 밥과 재료에 맛과 영양을 더해 만들었다.오 대표가 지금의 건강하고 맛있는 김밥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밖에서 흔히 자주 먹게 되는 김밥 한 줄이지만 집밥 같이 느낄 수 있도록 그 영양과 맛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구산동 농장에서 10여 년간 건강, 특히 피로와 염증에 좋다는 가시오가피를 재배하면서 건강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김밥과 주먹밥은 우리 생활에서 자주 먹게 되는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죠. 바쁘게 생활하면서 오다가다 먹게 되는 분식이지만 집 밥처럼 건강을 생각하며 맛있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오대표의 말이다. 계속해서 소스 개발과 건강한 분식 만들 터그런 생각으로 만들어 판매한 김밥이 좋은 반응을 얻어 오 대표는 6년 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고 지금 현재 경기도에 27개의 가맹점에서 오 대표의 식품제조공장에서 만든 육수와 소스로 왕순이 주먹밥김밥 등을 만들어 영업 중이다. 김밥과 주먹밥, 컵밥 외에 직접 공장에서 만든 일본식 카레의 카레밥과 건강한 재료로 맛을 낸 떡볶이, 메밀국수, 호박 식혜 등을 판매한다. 오대표의 바람은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분식 메뉴와 그 속에 넣을 소스를 계속 개발하는 것이고 건강함에 맛까지 더한 집밥 같은 분식을 많은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알리는 것이다. 위치 일산서구 덕이로 250 (본사)문의 031-923-8686 2018-07-26
- 엄마 닮은 딸, 이제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업파트너죠~ 가족이 함께 꿈꾸는 일터자라면서 “아빠나 엄마처럼 살지 않을거야”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진 않으셨나요? 하지만 어느 사이 우리는 부모님을 닮아갑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부모님의 일과 비슷한 업무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함께 같은 꿈을 꾸는 동지가 되기도 합니다. 내일신문에서는 매월 한번 씩 가족이 함께 꿈꾸는 일터를 찾아가려 합니다.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남다른 감각을 가진 엄마. 그런 엄마를 보며 자란 두 딸은 엄마의 미적인 센스를 그대로 닮았다. 그런 특별함을 물려받은 두 딸은 각자의 자리에서 인정받는 직장인으로 커리어도 쌓았다. 그러다 딸들이 차례로 엄마와 나란히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업파트너가 되었다. 가족이기에 더 단단한 힘으로 함께 꿈을 키워가는 공간, 정발산동 인테리어업체 ‘데일리스위트’(www.dailysweet.co.kr)는 김수희, 정혜지씨의 행복한 일터다.엄마의 경험과 딸의 젊은 감각이 시너지 효과로~감각 하면 빠지지 않는 주부들의 아지트, 정발산동 보넷길에 위치한 ‘데일리스위트’는 가구, 패브릭, 키친, 조명, 인테리어소품 등 인테리어 관련 아이템을 일산뿐 아니라 전국 단위로 거래하는 인테리어업체다. 이곳의 대표 김수희씨는 미술을 전공하고 결혼 전 시계디자이너로 일했다. “결혼을 하고 두 딸을 낳고 기르면서 잠시 미술교사로 일하기도 했지만 평범한 주부의 일상을 살았죠. 그러다 남편이 미국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그곳에서 살게 됐고 그때 리스와 꽃꽂이를 배우면서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사업을 벌이게 된(?) 계기가 됐어요.”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그의 취미는 계속 이어졌고 사업으로 발전했다. 주위에서 예쁘다고 칭찬을 듣고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받다 마흔 중반에 시작한 ‘데일리스위트’. 처음부터 순탄하진 않았지만 남다른 감각이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단위의 인테리어업체로 자리를 잡았다. 그런 사이 엄마의 손재주와 감각을 닮은 두 딸은 각자의 자리에서 인정받는 커리어우먼이 됐다. 그러다 큰 딸 정혜림씨가 먼저 엄마의 사업파트너가 됐다. 건축학을 전공한 혜림씨는 외국인 회사에서 일하다 아기를 낳으면서 엄마와 손을 잡았다. “건축학을 전공하라고 한 것도 제가 하는 일이라 무관하지 않겠다는 생각에서였죠.(웃음) 간간히 제가 컴퓨터 부탁만 하다 딸과 함께 하니 저의 경험과 딸의 젊은 감각이 조화를 이루면서 시너지 효과가 있더군요.” 엄마의 감각을 이어받아 큰딸 혜림씨는 지금은 ‘사슴이네 수건’(www.sasumitowel.co.kr) 이라는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독자적인 길을 걸으며 성공적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단다.엄마와 함께 하는 일, 1%도 후회하지 않아요~딸은 자라면서 엄마의 친구가 된다. 그런 친구를 둘이나 둔 김수희씨는 행복한 사람이다. 게다가 두 딸이 차례로 엄마의 든든한 사업파트너가 되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지원군이 있을까. 김 대표의 둘째 딸 정혜지씨도 엄마의 길을 그대로 닮아가고 있다. 미술을 전공하고 제품디자이너로 근무했던 혜지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엄마의 사업파트너가 됐을 때 “1도 주저하지 않았고 후회도 없다”고 웃는다. “저희들도 사회생활을 해보니 엄마와 함께 하는 것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겠지요. 제가 또 그걸 마음에 두고 은근히 큰 딸에게 인테리어와 무관하지 않은 건축학을 밀었고, 둘째는 미술을 전공했으니 제 의도가 성공한 셈이죠.(웃음)” 엄마의 말에 혜지씨는 “엄마와 함께 일하고자 할 때 1도 주저하지 않았어요. 사실 지금 만삭인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임신이나 육아가 쉽지 않잖아요. 가족이 함께 하는 일은 그런 면에서 안정적이고 또 온라인 업무가 주다보니 재택근무도 가능하고요”라고 한다. 김수희씨는 “인테리어 업계가 트랜드에 민감하다보니 제가 미처 읽지 못하는 면도 있거든요. 또 제가 좋아하는 면만 보게 되는 점도 있고요. 그런데 혜지가 또 다른 시각으로 제품을 선택하고 제안할 때 저도 놀랄 때가 있어요. 경험만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 젊은 감각이 조화를 이루니 사업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요”라고 한다. 엄마의 연륜이 언제나 옳아, 열심히 배워서 독자브랜드도 가져야죠~엄마는 딸 혜지씨가 생각보다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 업무를 맡아하지만 데일리스위트의 디자인 업무에다 언니 혜림씨의 ‘사슴이네 수건’ 자수 디자인도 혜지씨가 도맡고 있기 때문이다. “저희들은 개인적이고 때로 이기적이기도 한데 엄마는 사업을 오래 하셨는데도 늘 제품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먼저라고 하시죠. 사업가가 그래도 될까 때로 이해가 안 될 때도 있지만 결국 엄마가 옳아요.” 때로 의견이 충돌될 때도 있지만 결국 엄마의 말이 무조건 옳다는 혜지씨.엄마의 연륜을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는 그는 “아기를 낳고 나서도 경력단절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가족이 함께 하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저와 비슷한 또래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캐리어와 육아 사이에서 고민하고 결국 경력단절로 이어지기 십상인데 저는 엄마 덕분에 행복하게 육아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라고 한다. “요즘 혜지가 라탄 아이템을 제안해 디자인작업을 하고 있어요. 이전부터 라탄을 취급하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라탄 제품을 디자인해서 외국에 제작 의뢰를 할 예정이에요”라는 엄마와 “지금은 무사히 아기를 낳아야 하는 일이 우선이지만 언젠간 저도 저만의 브랜드를 갖게 되지 않을까요?”라는 딸.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참 따뜻하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109번 길 21, 문의 031-918-5077 2018-07-26
- “진로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하고 나를 발견하는 시간 되었죠!” 요즘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듣는 단어 중 하나가 “꿈”, “진로”라는 말일 것이다. 실제로 중학교에 올라가면 한 학년 동안 ‘자유학년제’라는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하고 그에 맞는 진로를 찾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하지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15년 조사에 따르면 그에 따른 청소년들의 불안과 압박감은 50.5%로 학업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다음으로 높다는 지적이다. 탄현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열린 ‘내 꿈은 동사다’는 이런 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나는 누구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7월까지 6주간 진행되었다.자신의 가치와 이야기가 담긴 진로 탐색 프로그램요즘 학부모와 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화두는 ‘진로’와 진로 탐색’이다. 일찍부터 자신이 해보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은 분명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앞으로 수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생겨날 날 것이기에 더는 “나는 ◌◯◯가 될 거야”라는 식의 명사형 꿈이 아닌 ‘나는 어떤 분야의 일을 하고 싶고 또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자신의 가치와 이야기가 닮긴 동사형 꿈 찾기가 필요하다.탄현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열린 ‘내 꿈은 동사다’는 ‘2018 경기도 청소년 활동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문화와 이야기가 있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감수성을 함양하고 진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14세~16세 고양시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7월까지 총 6회기로 진행되었고 고양시 대학생 5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4가지 주제로 열린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시간6회기로 열린 프로그램은 4명의 참가 학생과 1명의 대학생 멘토가 조를 이뤘다. 조별로 회기마다 다른 주제로 열리는 수업에 참여하고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경기도 우수 전시, 공연, 문화, 축제의 4가지 영역을 체험해 문화·예술 경험에서 체득한 감수성을 담은 자신의 비전을 확립, 자신의 이야기와 자아 탐색 과정을 포트폴리오로 제작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1회기 ‘말하는 대로’라는 스토리텔링 진로교육과 프로그램 안내 및 관계 형성에 대한 수업을 시작으로 2회기에는 ‘같이 걸을까’라는 제목의 강아지 테마파크를 방문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직업에 대해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탐구하면서 ‘나도 기존의 직업이 아닌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는 수업이었다. 3회기 ‘VIVA 청춘’은 어울림누리를 방문해 뮤지컬 관람 전 공연 관계자를 만나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무대 뒤에 직접 가보고 무대 뒷이야기를 들으며 직업인의 하루를 체험하고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닌 주변의 수많은 조력자로 인해 주연 배우와 공연이 빛날 수 있다는, ‘불필요한 일은 없다’는 것을 배웠다. 4회기 ‘팔레트’는 헤이리 예술 마을을 방문, 마을 거주 예술인의 강연을 듣고 아틀리에를 관람하는 시간과 피자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5회기에는 ‘빛’이라는 평화도서관을 방문해 자신들이 알고 있던 기존의 도서관이 아닌 새로운 도서관과 그에 관련된 것을 체험하고 나에게 영감을 준 경험과 사람에 대해 글을 써보는 수업이 열렸다. 그리고 6회기 그동안의 체험을 통해 하고 싶은 얘기, 느낀 점 등을 정리해 발표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었다. 진로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계기가 돼이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한 노영민(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 씨는 “이번 수업을 통해서‘현재에는 과거와는 달리 다양한 직업이 있고 그 다양한 직업을 융합해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내가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접하는 사소하고 조그만 일들도 직업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존의 한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생활에서 부딪히는 일들이 나의 진로와 연결 될 수 있다는, 그 모든 것들이 유기적인 관계로 존재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것이다. 프로그램을 만들고 수업시간 내내 학생들과 함께한 탄현청소년문화의 집 김빛나 청소년 지도사는 “요즘 학생들이 느끼는 진로 스트레스에 대해 알고 나서 시작하게 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안에서 결과를 놓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정해진 길대로 밟아 나가는 진로의 과정이 아닌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그것이 허용되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고 “매 활동마다 바랐던 것은 학생들이 ‘자신을 발견 하는 것’이었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자기 주도성과 자기 이해가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또한,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Mini Interview“멘티들과 만나기전 4시간씩 이틀 동안 교육을 받으며 진행될 프로그램을 미리 해보면서 멘티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어떤 방향의 수업으로 이끌어야할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 것은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는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해’라는 말과는 차별을 두고 그들이 자연스럽게 자발적으로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처음 꿈에 대해 얘기했을 때 조금은 무관심하고 자신 없고 막막해했던 아이들이 조금씩 해보고 싶은 일과 그것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었을 때 이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노영민(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 멘토- “부모님의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지만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활동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고 전시물을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알 게 된 것들이 진로를 찾을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진지하게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려합니다.”-한상욱(발산중 1학년) 학생-“진로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내 꿈은 동사다”라고 세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서준원(오마중 1학년) 학생- 2018-07-26
- “Welcome to Goyang!” 청소년 통역사가 떴다 우리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지역의 문화유산 등을 소개하는 외국어 전문 통역 자원봉사 학생들이 있다.’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 해설사‘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 고양문화원 부설 세계교류문화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 해설사를 모집,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올해로 벌써 7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 우리 지역에서 가이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해설사만 100여명에 육박한다. 지난 주말 ’고양문화원‘에서 수업 및 행사 준비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청소년 해설사들을 만나보았다.영어 역사연극 무대 올린다“420 years ago, the Japanese invaded Chosun, bringing pain and sadness”지난 22일 영어 역사 연극 연습이 한창인 고양문화원 강당. 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 해설사들이 조선시대 왜군의 침략과 국난극복을 주제로 한 ’선조와 밥 할머니‘ 연극 연습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선조 왕을 비롯해 밥 할머니, 명나라, 왜군 등의 역할을 분한 십여 명의 학생들은 각자 맡은 대본을 맞춰보며 동선을 체크중이다. 이들은 다음달 25일 고양문화원에서 연극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연극 지도를 맡고 있는 문영자씨(세계교류문화센터 대표)는 “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 해설사 학생들의 활동 영역은 매우 다양하다. 영어로 우리 역사 이야기를 연극 무대에 올리는 것은 그 중 하나인데 영어 연극은 연례행사로써 많은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초중고급 과정 구분 알찬 수업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 해설사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은 청소년들이 주로 활동하고 있다. 해설사 과정은 모두 초급(4개월)과 중급(5개월), 고급(5개월)으로 나눠지며 중급을 수료한 후에는 청소년 워킹가이드로 고양지역에서 해설사로 활동하고, 고급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서울 경복궁과 종묘 등에서 해설사로 활동한다. 중급과 고급은 필기와 실기 등 시험을 통해 수료 여부가 결정된다. 고급과정을 지도하고 있는 박민석 강사는 “먼저 그 당시 역사적 배경과 해당 문화 유산의 특징 등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이후에는 현장학습과 해당 문화유산에 대해 외국어로 스토리텔링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 해설사 수업 및 활동은 매달 첫째, 셋째 토요일에 있으며 대상은 초등 6학년과 중고등학생이다. 언어는 영어와 중국어를 사용한다.워킹 가이드 등 세 개 영역 활동중해설사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은 주로 3개 영역에서 활동을 하는 데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활동은 단연 워킹 가이드이다. 워킹 가이드는 외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양시 문화유적 소개 및 꽃박람회와 같은 관내 국제행사에서 외국어 통역, 고양문화원과 원마운트 등지에서 외국어 해설 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워킹 가이드 이외에 영어 연극을 통해 우리역사를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우리 역사를 외국인 청취자들을 위해 방송하는 팟 케스트도 현재 준비 중이다. 문영자씨는 “교육을 수료한 후에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문화원은 8기 모집을 앞두고 다음달 4일 오후 2시 문화원 대강당에서 교육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문의 031-913-4600임지연 학생 (덕이중 3)“이 곳에서 역사 수업은 한 가지 주제를 두고 심화학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데 깊이와 재미가 있어 좋다. 영어로 말할 기회도 생기고 외국인을 도우면서 봉사활동 시간도 챙길 수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권준태 학생 (백신중 2)“해설사 교육 및 활동은 역사 공부뿐만 아니라 영어 실력에도 큰 도움이 된다. 교실에서 수업을 받은 뒤에는 현장학습을 가는데 여러 친구들과 함께 움직이며 같이 공부하고 활동할 수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이다.”안소연 학생 (양일중 3)“사실 이전에는 행주산성 등 우리지역 문화유적지의 경우 이름만 아는 정도였다. 하지만 이곳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해당 유적지의 역사를 비롯해 구조 등 세밀한 부분까지 알게 되어서 매우 유익하다는 생각이 든다.”신지아 학생 (정발중 1)“역사에 관심이 많아 친구와 함께 신청했다. 예전에 몰랐던 우리 지역의 역사를 많이 배우게 되어 의미 있었다. 영어로 말할 때 조금은 스트레스를 받기는 하지만 우리 것을 알려준다는 데에 자긍심을 느낀다.”이강윤 학생 (백신중 2)“역사를 좋아했는데 이곳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좀 더 역사를 자세히 알게 된 것 같아 좋았다. 지역의 문화유산 등을 이제는 친구나 가족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다. 종묘에 나가 외국인을 상대로 해설을 한 적이 있는데 우리 역사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 신기했다.”홍예준 학생 (백신중 3)“역사 수업과 역사 연극을 통해 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 좋았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던 역사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들으면서 우리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얻게 된 것 같아 매우 뜻깊다.”김가현 학생 (오마중 1)“역사와 외국어에 관심이 많아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외국인이랑 중국어로 대화 나누는 일이 많지 않은데 이 일을 통해 그런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즐겁다. 국제행사 등에 참여해 봉사도 해보고 이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다.”김시은 학생 (정발중 1)“처음에는 현장에서 외국인과 즉문즉답하는 상황이 익숙하지 않아 애를 먹었으나 지금은 이 활동이 재미있게 느껴진다. 학교와 학원에서는 상대적으로 일상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적은데 이곳에서 마음껏 할 수 있어 재미있다.” 윤서현 학생 (오마중 1)“지난해에 이어 올해 영어 연극 활동에 참여 중이다. 영어로 사람을 돕거나 연극 무대에 올라 영어로 대사를 해보는 경험은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되어 늘 기쁘게 생각한다.”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07-26
- 학생 중심의 행복한 교육, 즐거운 학교 만들어가다 2019학년도 고교 입학전형이 오는 8월 과학고의 입학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의 일반고 중복 지원이 허용됐고 8월로 예정된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영향 등 여러 가지 변화로 고교 선택도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자신이 고교 생활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돌아보고, 어떤 학교가 자신에게 알맞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는지를 주의 깊게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지역의 일반고를 탐방, 교육과정의 특징들을 살펴보기로 한다.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부합되는 교육과정, 중심은 항상 ‘학생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1년 개교한 저현고등학교(교장 이영철)는 고양학군 유일 자율형공립고로서 명실상부 고양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저현고는 21세기 글로벌 인재상에 부합하는 ‘창의융합형 교육과정’을 추구한다. 특히 전 과목에 걸쳐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이 체계적으로 진행됨으로써 학생참여형 수업, 과정중심평가를 중요시하는 개정교육과정취지에 맞게 수업을 디자인하고 있다. ▶ 저현고는 2017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로 지정돼 다시 한 번 수학, 과학 분야에 강점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는 4차 산업시대, 급변하는 정보기술시대를 대비해 학교 교육 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으며 현재 전국 50개교(올해 추가 40개교 지정)가 지정돼 있다. 특히 저현고는 운영 결과 평가 최우수교로 선정되며 저력을 과시했다. 저현고는 과학실을 ‘창의융합실’로 확대, 명명하고 이를 학생 참여 공간, ICT활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모시켜가고 있다. 현재 창의융합실은 무선AP시스템, 태블릿PC, 3D프린터 등 관련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창의융합 R&E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생 주도형 수업들을 확대해가고 있다. 그밖에 심화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수학과학아카데미를 비롯해 첨단과학프로그램(물리 및 화학 심화 실험수업), 수리과학독서클럽 등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 인문. 사회. 외국어 영역의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들도 역시 ‘학생중심, 학생 참여형’으로 이뤄진다. 전 학년(최소 주당 1시간)에서 진행되는 영어 원서 독서 교육을 중심으로 영어독서토론모임 ,영어 독서 활동 등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수학과학 아카데미와 마찬가지로 대학 수준의 사회과학 심화 과정을 개설해 거시경제, 정치철학, 국제정치 등을 접해보는 인문학 아카데미는 인문학적 소양과 탐구능력을 길러주는 시간이다. 문학-철학-역사의 연계성을 고려한 심화 체험학습 ‘文.史.哲’기행 등 저현고 만의 인문교양교육은 깊이와 내실로 호평 받고 있다.조용주 교무부장은 "저현고는 1학년 때 진로 시간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철학 시간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를 찾도록 하는 학교다. 인문/자연 계열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뿐 아니라, 동아리, 자율동아리, 체험활동, 탐구활동, 심화 아카데미, 방과후활동, 교육과정 클러스터, 독서교육 등 진로맞춤형 학생 중심 교육활동을 선택할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진학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학교 저현고는 2018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3명) 연세대(9명) 고려대(6명)을 포함해 총 162명을 수도권 대학에 진학시켰다. 지방 국립대 및 기타 4년제 대학 포함 총 236명이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다양한 입시 전형에서도 특히 ‘논술’ 전형 합격률(약 4%대)을 높이 기록해 그간의 학생 자율적, 참여형 수업들이 토론 능력을 비롯해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워오는 데 밑거름이 된 것으로 자체 평가 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논술 역량 강화를 위해 문과 논술, 이과논술 수업을 진행하고 대학 논술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등 논술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각 대학별 전형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위해 학생 개인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적극 진행할 뿐만 아니라 면접능력 향상 과정 등을 포함한 밀착 진학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교사들 역시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적인 연수와 워크숍은 물론 학부모 간담회, 인문 자연 계열별 입시 설명회 등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학지도 시스템을 자랑한다. 너의 꿈과 끼를 펼쳐라!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위한 체육 수업도 ‘학생 중심형’으로 활성화 되어 있다. 탁구, 배드민턴, 크로스 핏 등을 통해 평생체육활동을 위한 수업이 되도록 하고 있으며 ‘학교스포츠클럽 2.0 시범학교’로 지정돼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스포츠클럽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여학생 ‘sports day', '여학생 탁구교실’ 등 특색 있는 시간도 운영 중이다. 학생회, 저현 스포츠지원단 주도의 체육행사인 JH체육축제도 진행하고 있다.그밖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100여개의 정규동아리 및 자율동아리가 영역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학교 1층 라운지에는 ‘Dream Stage' 무대를 설치,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끌고, 밀고 서로 믿고 의지하는 행복한 교육 공동체 나는 교실에서 존중받고 있다-77.2%, 나는 선생님들을 존경하고 존중한다-85.4%. 최근 학교 평가에서 조사된 수치다. 조용주 교무부장은 “학생과 교사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그대로 학교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며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 역시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신뢰도가 무척 높은 것도 저현고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서로 믿고 존중하는 공동체 마인드를 가지고 ‘행복한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철 교장“Always with you! 함께하는 저현 교육 실현”저현고는 고양학군 유일한 자율형공립고로서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No Child Left Behind),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함께하는(Always With You)’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학교 민주주의를 실천하고자 다양한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민주적이고 존중과 배려가 있는 교육 환경에서 학생들은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통해 인물, 사상, 지식, 철학, 가치, 시대환경 등을 깊게 탐구하며 실력과 역량을 기르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취미와 스포츠 활동을 통해 공동체 마인드를 함양하고 꿈과 끼를 발현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8-07-26
- 학교 도서관에서 1박2일, 책이라는 인생친구 만났어요! 백마중학교(교장 최희영)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0~21일, ‘1박2일 독서캠프’를 본교 백마글숲 도서관에서 진행했다. 독서캠프에 참여하는 28명의 학생들은 색다른 독서체험과 자유로운 밤샘독서를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했다. 신나는 여름방학의 서막을 연 독서캠프의 현장, 늦은 밤 직접 찾아가 보았다.학교에서 하는 공식적인 외박(?)행사, 가슴 설레는 경험!칠흑같이 어두운 복도를 지나, 도서관 앞에 이르자 환한 불빛이 새어 나온다. 늦은 밤임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에 모인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둠 활동에 열심이다. 지금은 ‘책놀이 게임’ 시간. ‘우리 도서관에서 가장 긴 제목 책 찾아오기’라는 지시가 떨어지자 학생들은 들뜬 표정으로 서가를 이리저리 오가며 잠자는 책들을 깨운다.백마중학교 백마글숲 도서관(이하 글숲도서관) 조미현 사서 교사는 학교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고, 천천히 책을 탐색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밤색독서 캠프를 기획했다. 글숲도서관 게시판에 캠프 일정을 공지하자, 많은 학생이 관심을 보였다. 평소에 도서관을 자주 찾는 학생은 물론, 평소 책에 흥미가 없는 학생까지도 관심을 보인 까닭은 친구와 함께 학교에서 밤을 지새우며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특강, 책놀이 게임, 독서삼매경 ‘독서 이색체험’오후 7시에 시작된 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연주한 ‘오프닝 콘서트’로 막을 열었다. 특히,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김은하, 독서교육 강사의 특강은 ‘독서력 향상을 위한 방향제시’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독서방법을 조언해 주었다. “막연하게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실제로 왜 독서를 해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지요. 그런 물음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특강을 준비했습니다.” 조미현 사서 교사의 바람대로 학생들은 특강 내용을 진지하게 경청했다. 박서정(중3)양은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는데, 특강을 통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고,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가 생겼어요. 앞으로는 시간을 내서라도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특강에 이어 진행된 책놀이 게임은 다양한 방식으로 책과 한층 가까워지기 위해 마련한 시간이다. 김진(중3)양은 “게임을 하면서 크게 웃고 떠들다 보니 도서관은 딱딱하고 따분한 곳이라는 편견이 깨졌어요. 책으로 할 수 있는 게임이 이렇게 다양하다니 놀랍기도 하고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정을 넘겨서는 모둠별로 책을 선정하여 읽는 ‘독서삼매경’ 시간이 주어졌다. 조미현 사서 교사는√“다람쥐 쳇바퀴 돌 듯 단조롭고 바쁜 일상을 보내는 중학생들에게 독서가 또 다른 과제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유로운 독서는 편안한 휴식이 될 수 있고, 1권의 책을 완독하는 것이 얼마나 값진 경험인지 알게 해주고 싶어요”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치킨 먹으러 왔어요~” 몸과 마음의 양식 모두 채운 행사‘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아이들이 가장 고대한 시간은 야식시간이다. 시원한 도서관에서 무려 2인1닭의 야식을 선물 받은 아이들은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김지수(중2)군은 “오길 잘한 거 같아요. 자유롭게 책도 보고 도서관에서 야식까지 먹으니 앞으로 도서관이 더욱 친근하고 편안하게 느껴질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책읽기의 습관화와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된 백마중학교 밤샘독서 캠프.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책이라는 친구를 만들고, 힘든 순간마다 펼쳐볼 소중한 추억이 생겼다고 소감문에 밝혔다. <미니 인터뷰>3학년 조현경 학생친구들과 함께 공식적으로 학교에서 밤을 새울 수 있는 행사라서 설레는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어요. 저는 자율동아리 ‘아침독서동아리’ 활동 중인데, 독서특강을 들으며 동아리에 딱 알맞은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습니다. 동아리 부원들과 공유하여 다양한 활동을 해볼 계획입니다. 또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좋은 책을 많이 추천받았는데, 빨리 읽어보고 싶어요.2학년 김지수 학생친한 친구들이랑 같이 밤을 새울 수 있고, 치킨도 먹을 수 있어서 참석했어요. 게임도 하고 자유롭게 책도 읽고, 오길 참 잘한 거 같아요. 평소 도서관이라면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만 연상됐는데 캠프를 통해 도서관이 참 편안한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3학년 김진 학생졸업하기 전에 친구들과 꼭 한번 해보고 싶은 경험이었고, 나중에 두고두고 기억나는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캠프에 지원했어요. 참석하기 전에는 지루하고 시시할 거라 생각했는데 기대 이상이에요. 책놀이 게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요즘 필요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주로 얻는데, 책을 통해서 얻는 정보는 나의 꿈과 진로에 도움이 되고 제 관심분야의 범위를 좁혀줄 수 있는 양질의 정보라고 생각해요. 3학년 박서정 학생옆 반 친구들의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어요. 자유롭게 책을 골라 읽는 ‘독서 삼매경’ 시간이 가장 좋았어요. 저의 꿈은 새로운 향을 만들어 내는 조향사가 되는 것인데, 요번 캠프를 통해 조향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화학지식을 책을 통해 접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과학관련 책들을 찾아서 읽어볼 계획이에요.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07-26
- 일산에서 20년 전통의 일대일 방문교육 전문 ‘이찬진컴퓨터교실’ 일산중앙지사 최근 코딩교육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코딩 실력이 미래 인재에게 꼭 필요한 능력으로 꼽히면서 코딩교육에 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코딩교육은 주입식, 암기식 교육이 돼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코딩을 하며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코딩 교육의 핵심 목표이기 때문이다. 또한 코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이 학생마다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인 수업으로는 학습 효과가 크지 않다. 학생의 이해도에 따라 각기 다른 교육 과정과 진도로 진행하는 것이 최선이다.학습효과 큰 맞춤형 일대일 수업이찬진컴퓨터교실 일산중앙지사(이하 이찬진컴퓨터교실)는 1998년 개원했다. 개원 이래 현재까지 20년간 지켜온 교육 방식은 일대일 수업이다. 일대일 방문수업으로 효과적인 교육의 본질인 눈높이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코딩부터 컴퓨터 자격증 교육까지 컴퓨터와 관련된 모든 수업이 개설돼 있고, 초등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를 위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이찬진컴퓨터교실에서 일대일 교육을 고수 하는 것은 이런 연유다. 김병수 원장은 “어떤 교육이든 확실히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라며 “맞춤형 일대일 수업은 학생의 이해도에 따라 진행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수업이라 하더라도 학습 효과가 꽤 크다”라고 설명한다.“주 1회 수업을 꾸준히 하며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도 많고, 빠른 속도로 실력을 키우는 학생도 많습니다. 컴퓨터 교육은 양적 교육보다는 질적 교육이 강조돼야 합니다. 내용을 충분히 이해한 다음에 학생이 이를 직접 활용해보면서 실력이 향상됩니다. 이런 교육 효과를 경험한 학생과 학부모가 지인에게 소개하고 추천해 준 덕분에 20년간 운영해 올 수 있었답니다.”체계적인 코딩 수업이찬진컴퓨터교실의 코딩수업은 초급과 중급, 고급 과정으로 진행된다. 초급에서는 스크래치와 사고력훈련 퍼즐을(Unplugged activity) 통한 교육을 실시하며, 기초 알고리즘과 하드웨어 제어를 배운다. 중급에서는 C언어와 코딩언어를 활용한 자료구조 알고리즘(Algorithm & flow chart coding) 심화과정을 배운다. 고급에서는 Java, 앱인벤터, 웹코딩 심화, 앱과 홈페이지 만드는 과정을 배운다. 또 학생이 필요할 경우 정보올림피아드 및 각종경시대회 SW관련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멘토링을 한다. 최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과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이 신설되면서 관련 전공으로 대학진학을 계획하는 학생이 많다. 이럴 경우 장기적인 안목으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창업이나 실무 능력 키우는 수업 마련이찬진컴퓨터교실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컴퓨터와 관련된 모든 수업이 개설돼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윈도우와 인터넷, 한글과 포토샵, 파워포인트, 엑셀 등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키우며, 필요한 경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수업도 가능하다. 워드프로세서와 컴퓨터 활용능력, ITQ정보기술, GTQ그래픽기술, 전산회계, 정보처리기능사 등 컴퓨터 관련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업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창업이나 업무를 위해 컴퓨터 관련 실무 능력을 키우고자 하는 성인을 위한 수업도 마련되어있다. 블로그와 카페 만들기, 개인 홈페이지 만들기, 인터넷 쇼핑몰, 쇼핑몰 상품 상세페이지 만들기, 웹디자인 편집, 등의 수업이 가능하다.수업은 10년이상 전문 학원 경력의 관련학과를 전공한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수업 시간은 주 1회 1시간부터 시작해 주당 수업 횟수와 시간 등을 조정할 수 있다.획일적인 교육에 지친 학부모님들에게 정말 좋은 정보라고 생각된다.문의 031-903-0009https://blog.naver.com/ilsancomshttp://ilsancoms.modoo.at/ 2018-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