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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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티와 생화, 플로리스트·비누·캔들 강좌까지~ 백석동 성당 맞은편에 예쁘고 독특한 카페가 문을 열었다. 파란색 간판과 문, 길가에 난 테라스 공간에 푸른 관엽식물이 눈길을 끄는 이곳의 주인장은 대화도서관 앞 공방골목에서 캔들&비누&플라워 공방 ‘스튜디오 더 수아'를 운영하던 조수아씨. “손으로 만드는 작업이 좋아서 처음엔 초코아트, 냅킨아트 등을 배우다 아로마 캔들과 수제 비누, 플라워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그는 남다른 감각으로 일산 뿐 아니라 서울, 인천 등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다 지난 2월 백석동에 향긋한 티와 생화와 다육이, 프리저브드 플라워, 드라이플라워, 캔들, 비누 등을 즐길 수 있는 플라워카페 ’더 수아(THE SOOA)'를 오픈했다.문을 열고 들어서자 공간 전체가 꽃향기로 가득하다. 입구와 공간 곳곳에 초록빛 화초들이 놓여있고, 한 쪽 벽면은 다육이와 드라이플라워로 장식해 눈길을 끈다, 독특한 디자인의 고재 테이블이나 천장에서 내려온 등 하나도 예사롭지 않은 감각 덕분에 SBS CNBC 유행통신과 EBS 나눔0700 촬영장소로 방송을 타기도 했다.조수아 대표는 “고객들이 차를 즐기면서 마음에 드는 식물을 구입하기도 하고, 또 원데이클래스로 카페 테이블에서 간단하게 리스나 꽃다발을 배울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규수업은 공간을 따로 두어 차를 마시는 고객들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카페 공간을 분리시켰어요”라고 한다. 공간은 분리했지만 유리 통창으로 꽃 작업이나 수업을 바라다볼 수 있도록 해 답답하지 않고 개방감이 느껴진다. 조 대표는 “카페 고객으로 왔다가 유리 너머 수업하는 모습을 보고 수강하기도 하고, 또 수강생들이 향긋한 차를 즐기면서 작업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플로리스트 초중고급반/창업반/웨딩반, 프리저브드 플라워 취미/자격증반이 진행되고 있으며 비누와 캔들 클래스도 열린다. 생화도 판매하며 꽃다발이나 꽃바구니도 주문 가능하다. 카페 ‘더 수아’의 메뉴로는 티 베리에이션(차에 수제청, 우유, 향신료 등을 넣어 새로운 음료를 만드는 것)과 100% 유기농 제주 말차를 사용한 ‘말차라떼’, 히말라야 핑크소금으로 감칠맛을 높여 자꾸자꾸 댕기는 맛 ‘솔티라떼’ 등이 인기다. 티에 사용하는 수제청, 말린 레몬 등 베이스 재료도 조 대표가 직접 다 만들어 사용한다고 한다. 플라워 주문 http://blog.naver.com/thesooa_flower, 인스타그램 thesooa_flower위치: 일산동구 강송로 87번 길 54-7오픈: 오전 11시~오후 9시(명절연휴만 휴무)문의 031-917-0727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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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향과 어우러진 볼수록 그윽한 그릇의 매력~ 식사도서관 인근 골목길에는 눈길이 가는 카페와 공방이 많다. 식사도서관 바로 앞에 위치한 갤러리&카페 ‘레이든’도 이런 곳 중의 하나. 이곳은 행신동 도예공방 ‘풍경’의 주인장 한영주 작가의 새로운 작업실이자 갤러리, 카페가 함께 하는 공간이다.한영주 작가는 2011년과 2012년 ‘101인 사발전’에서 입상한 바 있는 도예가로 멋 부리지 않은 듯 단순하면서도 볼수록 그윽한 매력으로 마니아가 많다. “원래 전공은 사진이에요. 개인 암실도 갖고 있었고 오랫동안 사진작업에 꽤 몰두했었지요.” 그러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출사를 자주 나가야 하는 사진 작업을 잠시 접고 그림, 규방공예, 금속공예, 유리공예 등을 배웠단다. 그러던 중 그가 천착하게 된 것이 도예, 감상만 하는 미술작품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즐기면서 예술적 가치도 향유할 수 있는 매력에 끌렸다. 마침 남편의 지인이 단국대 도예과 교수로 있어 사사를 받을 수 있었고 지금껏 그릇을 빚는 일에 푹 빠져 있다는 한영주 작가.“집과 작업실이 같은 공간에 있으니 이전보다 작업에 더 몰두할 수 있어 좋아요. 행신동 공방 풍경도 순수하게 작업실로 사용하려고 했던 것인데 배우고 싶다는 이들이 많아 수강을 시작하게 됐죠. 이곳을 갤러리 카페로 연 것도 생활 속에서 즐기는 도예의 의미를 담았다고 할까요. 레이든은 마음에 드는 잔에 커피를 즐기면서 전시되어 있는 그릇이나 머그잔을 감상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층 카페가 그대로 바라다 보이는 1.5층 작업실과 물레작업실 옆 테라스, 또 계단 옆 의외의(?) 공간에 숨어있는 아담한 전시장 등 작가의 남다른 감각이 배어 있는 ‘레이든’. 1층은 카페 겸 그의 그릇들을 전시한 공간이며 2층은 작업실이자 수업 공간, 3층은 그의 가족들이 거주하는 개인공간이다.“카페에 테이블이 몇 개 되지 않고 그릇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카페야 갤러리야 들여다보다가 선뜻 들어서지 못하는 분들도 계셔요. 레이든은 향 좋은 커피도 즐길 수 있고 생활 속 예술을 감상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니 부담 없이 문을 열고 들어오셨으면 좋겠어요.(웃음)” 그릇을 빚는 사람 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갤러리&카페 ‘레이든’은 그런 공간이다. 한영주 작가는 도예 뿐 아니라 옻칠 작업(소반, 반상기, 수저 세트 등)수업도 소수정예로 운영하고 있으며 혼수용으로 주문제작도 가능하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2로 43-12, 1층문의 031-966-7080 2017-10-20
- 청춘식당! 청년 창업자들이 선보이는 세계의 맛 원마운트 거리에는 작지만 다양한 맛의 즐거움이 있는 세계음식문화거리가 있다. 청년 창업자들이 운영하는 ‘청춘식당’들이 거리의 주인공이다. 지난 여름, 일산 원마운트에 ‘청춘식당’들이 문을 열었다. 청춘식당은 2017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양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계음식문화거리 청년 창업·창직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에 앞서 고양시에선 ‘창업드림 요리대회’를 개최했고, 대회 수상자들이 청춘식당이란 이름을 걸고 자신들의 손맛을 선보이게 됐다. 청춘식당 거리에는 아란치니를 주 메뉴로 하는 이탈리아 음식점 ‘론다’를 비롯해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를 선보이는 ‘코코반미’, 이색적인 쿠바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카라콜 데 쿠바’,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고 좋은 컵밥을 내세운 ‘오 랩’등이 운영 중이다. 젊은 패기와 아이디어로 자신들만의 맛을 선보이는 청춘식당들이다. 원마운트 거리에 ‘청춘식당’으로 가는 안내문이 설치돼 있어 찾기가 수월하다. 인근 지역에는 9000원 이상 주문 시(일정 배달료 추가, 1만8000원 이상 주문 시엔 무료)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간편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컵 밥’ ▶ 오 랩(O-LAB) ‘오 랩’은 간편하면서도 영양 가득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컵 밥’을 판매하는 곳이다. 배윤성, 강진석 씨가 운영한다. 컵밥 메뉴들은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색다른 맛을 선사해준다. 어릴 적 엄마가 해주던 그 맛을 생각나게 하는 추억의 ‘간장계란밥’을 비롯해 명란소스와 아보카도, 수비드 계란이 만난 ‘도란도란’ 컵 밥, 특제소스에 저온조리 후 오븐에 굽고 숙성시킨 돼지고기와 수비드 계란이 얹어져 든든한 식사가 되는 ‘O-덮밥’등이 주 메뉴다. 배윤성 대표는 “국내산 재료는 물론 가급적 천연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분기별로 메뉴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 간장 계란 덮밥은 2,900원, 도란도란 5,900원, O-덮밥은 4,900원이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교육 분야에서 일해 왔던 경력을 바탕으로 단골 고객들에게 무료 진료 및 입시 상담을 해주는 점도 이색적이다. • 문 여는 시간 오전 11시~ 오후 10시• 문의 031-925-7252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를 아시나요? ▶ 코코반미(cocoBanhmi) ‘코코반미’는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를 선보이는 곳이다. 반미는 베트남식 바게트에 고기와 야채 등 다양한 속 재료를 넣은 샌드위치로 베트남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예은 대표는 “바게트 빵 안에 햄, 달걀, 토마토, 오이, 상추 등을 넣고 베트남 식 소스를 뿌린 달걀 반미가 대표적인 메뉴다”고 소개했다. 한국인 입맛에 맞으면서도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참치반미’ ‘비프반미’ ‘포크반미’ 등도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반미와 어울리는 음료도 판매한다. 베트남 인스턴트 커피로 알려진 ‘G7커피’, 연유커피인 ‘카페쓰어다’ 등이 있다. 블루베리, 효소차 등 스페셜 티도 판매한다. 반미와 음료를 함께 주문하면 500원 할인해준다. 반미는 4,900원~5,500원 선이다. 재료 소진 시 일찍 문을 닫기도 한다.• 문 여는 시간 오전 11시 30분~ 오후 9시 30분, 일요일은 오후 5시 오픈, 목요일 휴무• 문의 010-3379-3705 바삭한 빵 안에 풍성한 재료~ 모히또와 제격! ▶ 카라콜 데 쿠바(CARACOL DE CUBA)‘카라콜 데 쿠바’는 쿠바의 길거리 음식으로 인기 있는 샌드위치를 선보이는 곳이다. 진공저온에 숙성시켜 부드러움은 더하고 잡내는 제거한 돼지고기와 햄, 치즈, 피클, 특제 소스 등을 얹어 만든 '쿠바 샌드위치’가 대표 메뉴다. 양안모 대표는 “빵은 바삭하면서도 그 안에 다양한 재료의 맛을 담아낸 게 특징이다. 외국인들도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쿠바 샌드위치 외에도 탄두리 마리네이드를 한 닭가슴살과 머스터드 소스와 커리소스, 치즈, 카라멜라이징 어니언을 얹은 ‘탄두리 치킨 샌드위치’, 대중적인 맛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햄치즈 샌드위치’등도 판매한다. 주문 즉시 조리를 시작해 3분~ 5분이면 수제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다. 곧 어린이 메뉴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쿠바 샌드위치와 어울리는 수제 모히또도 판매한다. 샌드위치와 모히또로 구성된 세트메뉴가 있다.• 문 여는 시간 오전 11시~ 오후 10시• 문의 010-5533-1003 이탈리아 대표적 길거리 음식 ‘아란치니’▶론다(L'onda)수제 아란치니를 맛볼 수 있는 곳. ‘작은 오렌지’를 뜻하는 아란치니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마치 우리나라의 주먹밥을 연상시킨다. 김지희 대표는 “아란치니는 주먹밥처럼 손에 잡고 먹는 게 제일 편하고 맛있다. 간편하고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고 소개했다. ‘론다’에서는 라구 소스와 재료들의 풍성한 식감이 어우러진 ‘라구 아란치니’를 비롯해 이색적인 ‘먹물 아란치니’를 판매한다. 쌀은 햅쌀만을 이용해 조금 더 건강하고 맛있는 아란치니를 만들고자 한다. 아란치니 외에 미트볼이나 티라미수 등의 간식들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아란치니를 제외한 메뉴는 계절마다 바뀔 수 있다. 다가오는 겨울 시즌에는 뱅쇼 등 따뜻한 요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란치니는 4,000원~5,000원 선이다.• 문 여는 시간 정오~ 오후9시, 화요일 휴무• 문의 010-9431-9078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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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는 것보다 한 곡이라도 즐겁게~ 지난 화요일 오전 하우스콘서트홀 ‘살롱 드 파주’에 들어서자 은은한 현악기의 선율이 들려왔다. 그 소리를 따라 들어선 연습실의 문을 열자 5명의 주부들이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오전의 고요함을 깨우는 여자들의 수다와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부르는 듯 감미로운 현악기의 어울림. 화요일 오전마다 이곳에 모여 기분 좋은 풍경을 만들어내는 이들은 ‘살롱 드 파주’ 조민주 부관장의 지도로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 오정희, 정미희, 최수진, 김덕임, 디바인씨로 구성된 ‘그레이스 J 맘스 앙상블’이다.(좌로부터 조민주 원장, 오정희씨, 정미희씨, 최수진씨, 김덕임씨, 디바인씨)아이들만 배울 것이 아니라 엄마도 배워봐?‘그레이스 J 맘스 앙상블’은 ‘살롱 드 파주’의 부관장이자 ‘Grace J 음악학원’ 바이올린 원장인 조민주씨에게 바이올린을 배우는 아이의 엄마들이 주축이 됐다. ‘살롱 드 파주’는 100석 규모의 콘서트홀이자 음악회와 미술전시회를 동시에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독립문화공간으로 조민주 부관장의 언니인 바이올리니스트 조혜진씨가 관장을 맡고 있다. “살롱 드 파주가 평일 오전 시간에는 비어있는 시간이 많아 공간 활용도 할 겸 아이들만 악기를 배울 것이 아니라 엄마들도 한 번 배워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죠"라고 한다. 그렇게 ‘그레이스 J 맘스 앙상블’의 시작은 조 원장의 순수한 재능기부로 수강생들의 엄마인 오정희 정미희 최수진씨와 영어강사인 필리핀인 디바인씨, 조민주씨의 어머니 김덕임씨 등 5명이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다. 조 원장은 ”엄마들의 앙상블을 생각하게 된 것은 공간 활용의 의미도 있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엄마들도 악기를 배우게 되면 아이들에게 연습 좀 해라, 좀 더 잘 연주해라 하는 잔소리가 좀 줄어들지 않을까(웃음)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죠“라고 덧붙인다.하지만 무엇보다 이들의 목표는 ‘1곡이라도 즐겁고 재미있게’ 음악을 즐기는 것이다. 처음에는 악보도 볼 줄 모르고 바이올린을 잡는 방법조차 몰랐던 이들은 잘 하진 못하지만 음악을 통해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함께 공유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전한다. “처음 제가 아마추어 앙상블을 제안한 것도 능숙한 프로들의 모임을 만들자는 것이 아니었던 만큼 1곡부터 느리더라도 천천히 가는 것을 목표로 누구에게 보이고자 하는 연주가 아니라 서툴더라도 엄마도 할 수 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엄마가 직접 배워보니 아이들을 이해하게 돼아이들에게는 악기 하나쯤은 연주할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악기를 가르치고 있지만 정작 자신들은 악기를 배워본 적 없는 엄마들이 어렵다는 현악기를 능숙하게 연주할 수 있을까? 이런 의구심을 알고 있다는 듯이 조 원장이 말을 이었다. “할 수 있어요. 저희 목표가 즐기자는 것이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진도를 나가면 누구나 배울 수 있어요.” 조 원장의 말에 “처음엔 모두들 하고 싶지만 악보도 볼 줄 모르는데 할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그것도 어렵다는 현악기를 말예요. 제가 배우기 전엔 아이가 연습에 꾀를 피우거나 좀체 실력이 늘지 않을 때 야단부터 쳤어요. 그런데 요즘은 배워보니 실력이 그리 쉽게 쑥쑥 향상되는 것이 아니구나 하고 아이를 이해하게 됐죠”라고 입을 모은다이들이 배우고 있는 곡은 ‘버터플라이 왈츠’, 아직 서툴지만 예전 학창시절 가졌던 음악에 대한 꿈을 풀어내는 요즘이 너무나 보람되고 행복하단다. 올 연말 쯤 ‘버터플라이 왈츠’를 완전히 익힌 후에는 발표회를 열어 가족들 앞에서 엄마의 연주를 들려주고 싶다는 그레이스 J 맘스 앙상블. 엄마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https://bac.modoo.at(살롱 드 파주)미니인터뷰아이가 음악에 소질을 보여 처음엔 플롯을 배웠고 오케스트라활동도 했어요. 그러다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제가 함께 바이올린을 배우면서 함부로 연습을 강요하지 않게 되더라고요.(웃음). 아무것도 모르고 연습하라고 잔소리할 때와 지금은 제가 좀 알게 되니 아이에게 피드백도 좀 더 잘 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러워요. (오정희씨)저도 제가 막상 배워보니 이래서 힘들었구나 하고 아이들을 이해하게 됐어요. 지금은 엄마도 바이올린을 배우니까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졌어요. 지금 첫째, 둘째가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데 콩쿠르에 나가 수상도 하고 제법 잘 해서 뿌듯해요. 아직 어려서 막내는 시작을 안했지만 나중에 가족이 함께 연주하는 것이 바람이에요. (정미희씨)저희 아이는 이제 바이올린을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조 원장님이 바이올린 재능기부를 하신다고 해서 배우기 시작했는데 쉽지 않아요. (웃음) 아이가 연습할 때 왜 예쁜 소리가 안 나고 소리가 왜 그런지 이제 이해가 가요. 아이가 바이올린만큼은 선배라 제 소리를 들어주기도 하고 엄마와 공감대가 생기니 좋아하는 것 같아요. (최수진씨)딸에게 바이올린을 배우는 기분? 행복하고 좋아요. 민주가 학창시절에 공부도 꽤 잘해 한의사가 됐으면 했는데 어릴 때부터 교회 성가대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더니 바이올린을 놓지 않더라고요. 딸 셋이 음악을 전공했지만 우리 시절에는 악기를 배우고 싶어도 그럴 여건이 안됐는데 딸 덕분에 바이올린을 배울 수 있으니 뿌듯합니다. (김덕임씨)저는 ‘살롱 드 파주’ 인근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고,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와 딸 둘을 둔 엄마예요. 저도 조 원장이 재능기부를 한다기에 시간을 내어 배우게 됐는데 덕분에 음악이무엇인지 알게 됐어요. 조 원장님이 좋은 재능을 나눠주셔서 감사하고 ‘버터플라이 왈츠’ 완주를 목표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디바인씨)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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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아구찜이 그리울 땐... 바로 여기! 기찻길 옆 아담한 허브 정원에서 즐기는 식도락 여행제2자유로를 타고 운정신도시로 진입하다 보면 정면으로 ‘내사랑 동까스’ 간판이 크게 보인다. 일산 탄현과 파주 운정의 경계인 야당동에 위치한 내사랑 동까스는 파주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동시에 맛집 거리를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돈까스와 베트남쌀국수 대표맛집으로 알려진 내사랑 동까스의 두 번째 맛있는 이야기는 ‘당진아구찜・코다리조림’으로 이어진다.이곳은 매콤한 아구찜과 코다리조림을 비롯해 해물찜과 낙지찜, 해물낙지 전골, 동태탕 등이 주요 메뉴이다. 조림소스는 율무, 울금, 표고버섯, 백년초, 현미쌀눈, 해초 분말 등을 혼합해 만든 천연조미료를 써서 매콤하면서도 은근히 부드러운 맛을 낸다. 아구찜을 주문하면 쫄깃한 아구 껍질과 부드러운 아구살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좀 더 매운 맛을 원해도, 좀 덜 매운 맛을 원해도 손님의 입맛에 맞게 조리된다. 통통한 아구살은 와사비와 간장을 섞은 아구찜 전용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고, 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곁들여도 일품이다.이곳의 또다른 주인공은 단연 코다리조림이다. 코다리조림은 매콤한 양념에 코다리 양이 푸짐하고 곳곳에 명란이 들어가 있다. 코다리 알조림은 신선한 알을 써서 식감이 탱글탱글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반찬으로 나오는 물김치와 야채 샐러드, 해초 샐러드, 양배추 절임과 연근은 매콤한 양념으로 자극받은 입안을 부드럽게 진정시켜 준다. 식사를 끝내고 나면 달달한 식혜가 제공돼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으로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몸에 좋은 아구와 코다리당진아구찜・코다리조림에는 가족 단위로 와서 해물찜이나 전골을 즐기는 손님들도 있고, 친구나 연인끼리 와서 해물찜을 사이에 두고 술 한잔 기울이는 손님들도 있다. 가족 동반 손님을 위한 특선메뉴로 어린이 떡갈비와 곤드레 들깨옹심이, 볶음밥이 있다. 아구찜이나 코다리조림을 먹은 후 입가심으로 먹는 볶음밥은 부른 배를 잡고서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마무리 코스다.아구찜과 코다리조림은 흔히 어른들의 메뉴로 알려져 있지만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매우 좋은 영양식이다. 아구에는 DHA와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돼 어린이들의 성장발육과 면역력, 두뇌발달, 눈의 건강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아구의 껍질에는 콜라겐 성분이 함유돼 피부미용에 좋고 혈압을 내리는 효능이 있다. 복어를 능가하는 주독해소 작용이 탁월해 숙취해소에 좋다. 코다리는 간을 보호하고 독을 푸는 효능이 있다. 또 기력을 높이고 칼슘 흡수를 도와주며 탈모나 빈혈을 예방해 준다. 특히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손발이 차가운 사람들에게 좋으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위치 파주시 야당동 송학말길 39-30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40분문의 031-948-7123 2017-10-19
-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학부모회 네트워크 동아리 연수 고양교육지원청 학부모참여지원센터에서는 고1권역 학부모 진학 동아리 주최로 1~9등급 모든 학생을 위한 입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탄현 sbs제작센터 인근 위치)로 10월 26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새로운 정부, 새로운 대학 입시 정책으로 관심반, 걱정반인 학부모들에게 대학입시 유형과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입시 전략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강의 3일전 까지 담당자 메일(amisur@goe.go.kr)로 신청하면 된다. 작성 시 메일제목에 진학연수신청을 명시한 후 자녀의 학교와 참가자 이름을 작성해 보내면 된다.강사 : 윤명애(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 전 동두천외고 교사)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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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음악 즐기며 끼와 열정으로 학생들이 만들어갑니다!” ‘Luster(러스터)’는 지난 6월 2017 고양시 고교 창조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만들어진 고양시 청소년 연합동아리다. 춤과 노래, 음악을 즐기고 사랑하는 고교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함께 공연하며 그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고자 모였다. 이번 주 토요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리는 첫 공연에서 이름(luster, 빛나다)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무대를 선보이고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는 그들을 연습 현장에서 만났다.고양시 청소년연합동아리 탄생‘Luster(러스터)’는 ‘Lake United Student Team’의 약자이자 ‘광이 나다, 빛나다’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luster의 의미를 지닌 고양시 청소년연합동아리의 이름이다. 지난 6월 대진고 힙합 동아리 ‘Playaz(플레이야즈)’를 주축으로 고양시에 있는 고교청소년들이 모여 이름을 짓고 단원을 모집해 동아리를 구성했고 고양시 19개 학교의 춤, 노래, 랩을 좋아하는 청소년 80여 명이 모였다. 학교에서 춤과 음악 관련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들 혹은 개인적으로 관심 있고 좋아하는 춤, 노래 등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공연 활동을 함께 하고픈 바람으로 활동을 준비 중이다. 학생들이 주도하고 만들어가는 동아리청소년 연합동아리 Luster의 탄생 발판은 동아리 중심의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한 일산대진고등학교와 청소년 지원 사업을 하는 고양문화재단 호수청소년생활문화센터가 마련했다. 대진고 윤신혁 교사는 ‘학생들이 만들고 유지하며 학생들에게 보람이 돌아가는 학생 중심의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고 말하며 ‘청소년 지원 사업을 하는 호수생활문화센터와 함께 고양시의 청소년 중심 문화예술마을교육공동체 연합동아리 활동을 같이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동아리 회원은 각기 다른 학교에서 모였지만 음악과 춤에 대한 열정이라는 공통점으로 서로 관심과 추구하는 분야가 맞는 이들끼리 보컬과 악기, 랩, 댄스부로 새로운 조합을 이뤘다. Luster의 단장을 맡은 대진고 2학년 손효경 학생은 ‘그동안 10월 공연을 첫 목표로 준비했고 서로 다른 학교지만 소통하고 협력하며 성실하게 임하는 모습에 단장으로 뿌듯함을 많이 느꼈다’고 말하며 ‘앞으로 Luster가 청소년이 만들고 이루어 나가는 동아리로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그 모습이 반짝반짝 빛나는 동아리가 됐으면’하는 바람을 전했다. 청소년 시절 열정과 끼를 맘껏 쏟는 기회 되기를Luster는 지난 3개월 동안 동아리 활동의 시작점이 될 첫 공연을 준비했고 그 무대가 이번 주 토요일 고양 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동아리 회원은 모두 60명. 모두 첫 공연에 기대와 설렘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22팀이 보컬, 랩, 댄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G버스커로 활동, 고양시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비보이 대회에서 우승한 ‘소울번즈’의 찬조 공연이 준비돼 있다. 행사를 총괄 감독한 대진고 윤신혁 교사는 ‘요즘 고등학교 교육은 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하지 않으려 하는데, 학생들이 결과의 유익함을 떠나 청소년 시절의 열정이 얼마나 삶에 즐거움을 주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경험을 한다면 삶을 더 행복하고 의미 있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공연 이후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지만, 학생들에게 이번 주 공연 무대가 최고로 즐겁고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2017년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학교의 마을교육공동체와 문화재단의 청소년 지원 사업 그리고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 돌봄 기능이 만나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 고양시 청소년 연합동아리 페스티벌 ‘Lustival(러스티벌)’시간 10.21(토) 오후 5시 ~ 7시 30분장소 고양 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일산동구 중앙로 1286)문의 031-960-0077Mini Interview“1부 다섯 번째 무대에서 ‘그대네요’라는 곡을 부를 보컬팀 입니다. 다들 학교는 다르지만 다른 학생들과 함께 음악 활동을 하고 무대에 서고 싶어 동아리에 참가했습니다. 하고 싶은 노래가 같아서 같이 공연하게 되었고 연습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화음과 악기들의 조화입니다. 연습할 때 그다지 어려운 점은 없었고 열심히 연습한 뒤 화음을 맞출 때가 가장 재밌고 짜릿했어요. ‘후회 없는 무대를 위해 다 보여주고 나오자’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기타 김상훈(백석고 2), 보컬 손효경(대진고 2), 매니저 신송하(백석고 2), 피아노 박수정(대화고 2)“1부 여덟 번째 무대에서 다섯 곡의 팝송에 맞춰 방송 댄스와 거리 댄스를 선보일 댄스팀 입니다. 공연은 잔잔하고 이후 관능적으로 흘러가다가 나중에는 신나는,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밀 예정입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팀원 수에 맞게 안무 대형을 짜는 일이었지만 매일 만나서 연습하고 밥도 같이 먹으면서 더 친해졌고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놀겠다’는 마음으로 공연에 임하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더 많은 동아리 회원들과 다양하고 큰 무대에 서보고 싶어요!” 이수민(백석고 1), 김민서(대화고 2), 김아연(대화고 2), 엄지윤(가좌고 1), 김정현(풍동고 1)“1부 아홉 번째 무대에 서는 댄스팀 입니다. 모두 대진고 힙합 동아리 부원들로 이번 공연을 함께 하게 되었고 다섯 곡의 팝송에 맞춰 멋있고 힘이 느껴지는 안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원이 많다 보니 연습시간 맞추는 게 조금 힘들었지만 큰 무대이니만큼 더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어요. Luster활동을 통해 대진고 학생들이 공부만 잘하는 게 아니라 예체능도 잘한다는 얘기를 듣고 싶고 동아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한 무대에서 많이 활동하고 싶습니다!”위에서 왼쪽부터 대진고 조영재(2학년), 김태린(1학년), 임수림(2학년), 안혜빈, 노지민(1학년), 채기연, 이윤재, 고하린(2학년)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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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신나는 체험교육의 장!” 지난주 안곡중학교에서는 과학, 수학, 정보 동아리가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3C가 팡팡 튀는 과학·수학·정보 페스티벌’이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과학, 수학, 정보 교과의 융합 축제로 관련 교과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과 전시 부스로 꾸며졌다. 재학생은 물론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장이 된 그 현장을 다녀왔다.학생들이 주도한 다양한 체험 부스 활동지난주 목요일 안곡중학교(교장 우종희)에서는 학생들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특별하고 재미난 행사가 열렸다. 바로 ‘체험을 통해 3C가 팡팡 튀는 과학·수학·정보 페스티벌’. 학생들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3C(Creativity 창의, Collaboration 협력, Consideration 배려)와 생활 속에 살아있는 과학·수학·정보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되었다. 수학, 과학, 정보 교과 합동으로 이루어진 행사는 각 교과 동아리 학생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11개의 체험 부스와 5개의 전시 부스로 꾸며졌다. 행사는 오후 1시 45분부터 5시까지 교내 모든 학생이 돌아가며 자유롭게 다양한 부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고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 안곡고등학교 동아리와 고양시 수학교사 동아리가 체험과 부스 운영에 참여해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교육의 장이 되었다. 부스 준비하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 돼체험 부스 5개를 운영한 수학 동아리, 체험 부스 3개씩을 운영한 과학·정보 동아리 학생들은 2명부터 많게는 6명까지 선·후배가 섞여 팀을 이뤘다. 각 팀은 1학기 동안 관심 있는 주제로 부스를 기획하고 부스 운영에 대한 내용을 생각하고 필요한 준비물 등을 서로 협력해 만들며 세부적인 준비를 진행했다. 인근에 있는 안곡고등학고 수학동아리 ‘엡실론’과 고양시 수학교사 동아리가 각각 2개와 1개의 부스를 운영해 후배와 학생들을 위한 자리에 함께했다. 이날 행사를 감독하고 동아리 활동을 지도한 수학과 배수경 교사는 ‘이론적인 학습이 아닌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수학이 딱딱하고 어려운 것만이 아닌 재미있고 또 실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친밀한 분야라는 사실을 경험하고 수학과 친해지게 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주도해 관심 있는 주제를 정하고 부스 운영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로 고민하고 협력하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수학 부스1> ‘굴러가는 삼각형’정오각형과 정육각형으로 이루어진 축구공을 정삼각형 20개만을 이용하여 만들어보는 활동.“축구공을 만들어 보면서 평면도형에서 입체도형이 되는 과정을 체험해 봐요!”(이수경 학생 외 4명) <수학 부스2> ‘칼레이도에 갇힌 포켓몬’종이 도안으로 칼레이도 사이클 모형을 만들고 그 안에 포켓몬을 캐릭터를 넣어보는 활동.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려도 계속 같은 면이 나오는 신기한 칼레이도 사이클 구조를 알아보아요!”(이은서 학생 외 4명)<수학 부스3> ‘왕관을 쓴 자의 무게를 견뎌라’다빈치가 직접 설계에 사용했던 다리의 구조 형태를 접착제 없이 나무젓가락으로 만들어보고 그 견고성을 실험해 보는 활동.“나무젓가락만으로 단단한 구조를 만들어 다빈치 다리에서 수학적인 요소를 찾아보아요!” <수학 부스4> ‘파라코드 생존 팔찌’생존 팔찌로 불리는 파라코드 생존 팔찌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위기 상황에서 풀어쓰는 생존 팔찌를 만들며 생활에 도움 되고 재미있는 수학 원리를 경험해보아요!”(안곡고 수학 동아리 ‘엡실론’) <수학 부스 5> ‘보로노이 다이어그램 거울’평면에 여러 개의 점을 찍어 점 세 개를 연결해 삼각형을 그리고 서로 연속된 삼각형 각 변의 수직 이등분선을 연결해 양파 껍질의 단면 모양을 만들어보는 활동.“보로노이 다이어그램을 그려보며 수직이등분선의 개념과 성질을 탐구해보아요!”(고양시 수학교사 동아리 ‘우리들의 수학체험’)<과학 부스1> ‘구강상피세포의 DNA 추출’자신의 입안을 헹군 염화나트륨(소금물), 세제용액과 에탄올을 이용해 구강상피세포의 핵 DNA를 추출, 응고시켜 관찰하는 활동.“간단한 실험으로 자기 몸속의 생체 DNA 세포를 눈으로 확인해 보아요!”(신원석 학생 외 5명)<과학 부스2> ‘반짝이는 목걸이 & 광섬유 램프’전기회로와 3색 LED 전지로 색깔이 변하는 목걸이를 만들어보는 활동.“반짝이는 목걸이를 만들며 전기회로 원리와 전지의 직렬연결 방법을 배워보아요!”(김민서 학생 외 3명)<과학 부스3> ‘내 맘대로 솜사탕’원심력과 열을 이용해 만드는 솜사탕을 여러 가지 맛의 사탕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맛있는 솜사탕을 직접 만들어 보는 재미를 느끼고 원심력과 열을 이용한 과학적 원리도 알아보아요!”(박성준 학생 외 3명)<정보 부스1> ‘3D 프린터 체험하기’3D 프린터로 만든 여러 물건을 살펴보고 3D 프린터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3D 프린터의 쓰임과 3D 프린터로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보아요!”(최민규 학생 외 3명)<정보 부스2> ‘EV3 로봇으로 인형 뽑기’레고블록으로 만들어진 로봇을 원하는 움직임과 방향의 동작으로 프로그래밍해 인형을 잡아 목적지까지 도달해보는 활동.“로봇을 움직여 인형 뽑기를 해보고 코딩 블록의 원리를 이해, 소프트웨어를 체험해보아요!”(김희민 학생 외 3명) 2017-10-19
- 허리 통증의 또 다른 원인 ‘강직성 척추염’ 살다보면 허리에 통증이 찾아오는 경우가 제법 많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나쁜 자세로 허리에 무리를 주게 되면 통증이 찾아올 수 있다. 또한 디스크나 협착증 같은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또 다른 허리 통증의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강직성 척추염이다. 척추관질병증의 한 종류로 뼈에 붙은 인대와 힘줄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강직’이란 뼈의 여러 마디가 하나로 뭉쳐 움직일 수 없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강직성 척추염은 염증이 척추 마디를 굳혀 강직을 일으키는 만성질환이다. 일산하이병원 신경외과 척추센터 김일영 소장은 “퇴행성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젊은 층이나 중년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여성보다는 남성 환자가 더 많은 추세”라고 전했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으로 증상 개선대개 허리 통증이 찾아오면 쉬면서 통증이 가라앉고 증상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강직성 척추염은 쉰다고 해서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 오히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오래 하고 있으면 증상이 심해지고, 움직이면 증상이 좋아진다. 운동을 하거나 무리할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디스크나 협착증과는 다른 양상이다. 통증이 엉덩이에서 나타나기 시작해 허리 위쪽으로 진행되며 결국 척추 전체로 번지게 된다. 허리 통증이 갑자기 악화되기보다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하거나 허리 통증이 있는 경우, 이런 증상이 수 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라면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강직성 척추염은 방치했을 경우 다양한 증상으로 이어진다. 병이 진행되면 척추 뼈 사이 인대들이 뻣뻣해지고 척추가 점차 굳어져 앞으로 구부정한 자세로 변하게 된다. 또한 통증과 강직으로 인해 걷기 불편해지고, 움직일 때 마다 통증을 느끼게 된다. 관절 외 증상으로 눈과 장, 피부에까지 염증이 퍼지기도 한다.환자 상담과 함께 X-선 촬영, 컴퓨터 단층 촬영, MRI와 같은 영상 진단을 참고해 척추 관절의 염증을 확인한 후 진단을 하게 된다. 하지만 강직성 척추염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운동으로 증상을 완화시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정도의 치료를 진행한다. 만약 관절을 침범한 정도가 심각하거나 신경이 손상된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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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에 소개된 ‘쪼리청바지’ 군산점 오픈 국내최저가 청바지 아울렛 매장 ‘쪼리청바지’가 군산점을 오픈했다. 최고급 청바지를 도매가에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다. 겨울에는 남녀기모청바지도 판매한다. 일산 본점은 국내 최저가 기모청바지 전문점으로 ‘VJ특공대’에 소개된바 있다.여성청바지는 25,000원 여성밴드청바지는 35,000원에 판매한다. 남성청바지의 경우 25,000원~37,000원 남성빅사이즈청바지는 30,000원~55,000원이면 구매가 가능하다. 아동청바지는 25,000원 균일가다.청바지 한 벌 값으로 온 가족의 청바지 구입도 가능한 가격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위치 전북 군산시 축동안3길 24문의 063-462-0876 201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