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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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만족도 100% 숙성 회, 초밥 전문점 초가을에 접어들었지만 한낮에 내리쪼이는 볕은 아직 여름이다. 이럴 땐 얼큰한 맛도 좋지만 담백하고 깔끔한 맛집이 그립다. 대화동 김율희 독자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그리울 때 만족도 100%”라고 추천한 맛집은 숙성회, 초밥 전문점 ‘스시 윤’ 대화본점. ‘스시 윤’은 원래 라페스타에서 유명했던 초밥 전문점이다.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 맛집으로 블로거와 식도락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했던 이곳은 2년 전 대화동 먹자골목으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문을 열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담하지만 깔끔하고 모던한 공간에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이 보이도록 테이블과 바(Bar)를 배치한 홀이 한 눈에 들어온다. 분위기도 좋지만 무엇보다 이 집의 매력은 일식은 비싸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가격대비 질 좋은 숙성회와 초밥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집의 메뉴는 스시윤 초밥/모듬초밥/특 모듬초밥/친구세트(2인, 초밥+왕새우 튀김우동)/패밀리세트(4인, 초밥+왕새우 튀김우동+숙성회), 새우튀김, 새우튀김우동, 숙성 사시미(광어, 광어, 모듬) 등이 있다.이중에서 친구세트(2인, 2만6,000원)를 주문하자 광어, 연어, 구운 연어, 참치, 황새치, 새우, 계란, 갑오징어, 도미 등 먹기 아까울 정도로 모양 예쁜 초밥 22개가 나무 접시에 가지런하게 차려져 나왔다. 여기에 큼직한 왕새우 튀김 2마리가 얹어져 나오는 우동도 요즘 말로 비주얼 갑이다. 초밥은 숙성 회를 사용해서인지 쫀득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일품, 여느 초밥 집에서 먹던 것보다 살도 도톰해 재료 본연의 맛이 입안에서 생생하게 느껴진다. 초밥에 곁들여 먹는 미소된장국도 좋지만 왕새우 튀김우동 국물과 초밥의 조화도 꽤 괜찮다. “초밥에 회가 두꺼운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스시윤 초밥을 맛보고 난 후 그런 생각이 달라졌다”는 김율희 독자의 말처럼 이곳 초밥의 만족도는 100%, 고급스러운 숙성 회 초밥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한 가지 더, 김율희 독자가 꼭 한 번 먹어보라고 추천한 메뉴는 ‘회덮밥’, 하지만 아쉽게도 싱싱한 회가 푸짐하게 올라간 회덮밥은 하루 5인분만 주문을 받는다니 맛보기 쉽지 않다. 식사 마무리 쯤 후식으로 나오는 보리강정도 맛있다. 매장 앞에 2~3대 주차 가능, 오후 3시~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위치 일산서구 대산로 226번길 7-5(대화동 먹자골목 내)오픈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라스트 오더 오후 9시 30분)문의 031-918-4253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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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어깨동무하고 함께 나아가는 마을 만들어가요 지난 16일 대화동에선 마을 잔치이자 축제 ‘대화동 가와지 문화 축제’가 열렸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마을 사람들이 함께 웃고 즐긴 하루. 대화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마을이다. 어깨동무하고 함께 발전된 마을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대화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찾았다. 고양 가와지볍씨, 마을의 자긍심이자 이어가야 할 전통 대화동 하면 떠오르는 게 하나 있다. ‘가와지볍씨’다. 가와지볍씨는 대화동 터에서 발견된 5천 년 전 한반도 최초의 재배볍씨로 우리나라의 농경문화의 큰 그림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로 인정받고 있다. 대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러한 역사적 특색을 장점으로 삼아 다양한 마을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한층 더 활기차고 자부심 있게 활동하고 있다. 변동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제 작년부터 단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부터 2단계 추진 과정에 들어가게 됐다”며 “대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5천년 가와지볍씨를 근간으로 역사 공유를 통한 지역 정체성 확립, 정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 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우선 주민 센터 내 로비 및 계단, 외부 벽면에 가와지볍씨 스토리텔링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 누구나 가와지볍씨에 대해 읽어보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홍보자료 다큐영화 제작(응답하라 가와지)를 제작 배포하는가 하면 찾아가는 역사 알리기 활동을 위한 고양가와지볍씨 홍보지원단도 구성, 관내 교육기관 및 시설 등을 방문해 교육하고 있다. 고양가와지볍씨 역사교육은 장촌초, 시립소망어린이집, 송포농협 이용고객, 제9사단 전차대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다. 무르익어가는 마을 안 광장문화 대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주민센터 옆 공터를 리뉴얼하고 야외무대 등을 조성해 마을 주민들의 쉼터이자 문화공간인 대화광장을 마련했다. 이른 바 마을 안 광장문화 활성화 사업이다. 변동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장기자랑, 나눔장터 등 소규모 축제와 강의 등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시간을 광장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며 “매월 소규모 마을 축제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주민장기자랑 경연대회, 문화강좌, 동아리 공연 등 볼거리와 먹거리장터, 나눔장터 등 흥겨운 시간들로 구성된 작은 마을무대가 지난 6월을 시작으로 3회째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러한 작은 무대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마을의 가장 큰 축제라고 할 수 있는 ‘가와지문화축제’를 장식하도록 도모하고 있다. 지난 9월 16일 열린 가와지 문화 축제는 올해로 12번째 열리는 행사로 관내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였다. 변동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초등학교부터 주엽고, 대진고 등 고등학생까지 학생들의 참여, 주민세터 동아리들의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된 주민화합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을이 활기가 띄려면 주민들이 자주 만나고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을 안 하나 되는 공동체 네트워크 대화동은 마을 안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들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에도 열심이다. 대표적인 것이 마을교육공동체다. 3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는 대진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 대화도서관이 장소 제공을 함으로써 마을이 협력해 이뤄지는 재능 나눔 교육 봉사다. 저소득 가정의 아동, 사교육을 보내기 어려운 형편의 가정의 아동들에게 일산대진고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활동하게 된다. 변동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제 3년 정도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바로 성과가 나오는 게 어렵겠지만 그간의 발전된 모습을 데이터화 해 활동의 성과 분석도 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또한 가와지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구성해 나눔과 돌봄이 마을 곳곳 펼쳐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변 위원장은 “재능기부봉사단, 복지봉사단, 행사지원봉사단, 재난, 재설 봉사단, 가와지 홍보 봉사단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는 가와지자원봉사단 네트워크를 발대, 원스탑 이웃 나눔 실천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으로 대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활동으로 마을다운 마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변 위원장은 “노인정, 경로당 등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이 있지만 아직 70대 어르신들은 그 범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70대 어르신들이 집 박으로 나와 본인이 갖고 있는 역량을 발휘하며 마을과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전에는 두레, 품앗이 등 마을 안에서 이뤄졌지만 현대사회가 될수록 마을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 주민들이 함께 어깨동무하고 발전된 마을을 만들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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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업무협약 체결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고양센터)는 지난 9월22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서울센터)와 미디어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원하는 여성인재 발굴과 인재양성,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고양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센터에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고양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원스톱 취·창업지원 업무의 전문성을 상호협력, 공유하여 경력단절 여성에게 방송과 미디어분야의 다양한 교육과 정보제공은 물론 1:1 맞춤형 취업지원을 할 예정이다.이에 서울센터와 고양센터는 첫 협력 사업으로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50시간의‘미디어체험 강사양성 과정’교육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미디어체험 강사 양성과정은 강사 1인이 교안을 준비하고 관련 장비를 운용하여 일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1인 미디어체험 교육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커리큘럼에는 미디어를 활용하고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미디어리터러시’기본교육을 비롯해 영상콘텐츠의 기획·구성과 장비 활용, 교안 제작실습 등 미디어체험 강사로서 요구되는 소양과 전문지식 교육 등을 포함하고 있다. 과정 후에도 취업지원을 물론 우수 수료생에게는 디딤돌 멘토링 지원의 기회를 통해 전문 강사로 손색이 없도록 사후 지원도 가능하다. 교육 수료자는 서울센터 미디어체험 강사풀로 등록되며, 미디어체험 강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방송작가, PD, 아나운서 등 다양한 미디어 분야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경력단절여성은 물론 미디어 분야 진출을 꿈꾸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희망자는 10월 18일까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면접과 필기시험을 거쳐 선발되며 교육개강은 10월23일 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kycenter.or.kr)와 고양센터(031-912-8555) 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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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표 100개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2017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일산 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2017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이 개최된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100여 개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에서는 고양시민은 물론 관람객 누구나 전시를 무료로 관람하며 각종 이벤트와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고양가을꽃축제의 멋진 가을꽃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건 덤. 지금 바로 10월 달력에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을 표시해 두자. 신선농산물부터 생활·교육용품까지 전시·할인판매 및 체험‘2017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은 고양시 중소제조기업 벤처기업 여성창업기업 사회적기업 농가공업체 등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상품을 전시하고 할인 판매하는 행사이다. 전시장은 고양시 브랜드 상품관, 먹거리관, 우수 중소기업 상품관, 여성인력개발관, 개성공단입주기업관 등 5개 구역과 고양인쇄문화축체관으로 꾸며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행사는 다채로운 상품 전시를 비롯해 경품추첨, 음악공연 등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는 갖가지 이벤트도 함께 펼쳐져 마치 축제와도 같다. 특히 ‘인쇄문화축제’가 열리는 고양인쇄문화축제관에서는 다양한 인쇄미디어 기술을 접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놀이와 교육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이 될 예정이다.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은 수출시장의 악화와 내수시장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고양시 우수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도록 시에서 직접 주최하는 행사다. 시는 이번 행사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압화 공예 인쇄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2012년에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은 매년 10만 명이 넘는 시민과 타 지역 방문객이 찾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행사기간도 하루가 늘어 나흘간 개최된다.관람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에서 생산되는 특색 있는 제품들을 관람하고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며 체험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직접 압화작품과 공예제품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해마다 늘고 있다. 여기에 올해엔 꽃의 도시 고양시가 자랑하는 ‘고양가을꽃축제’에 선보였던 가을꽃의 향연까지 만끽할 수 있어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가을꽃축제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에서 고양시 우수기업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쁨을 만끽해 보자. 고양시 관광기념상품을 만나는 - 브랜드 상품관고양시 브랜드 상품관에서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걸고 만든 고양시 관광기념상품들이 전시된다. 장미 선인장 고양이 등 고양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디자인 상품들이 도자기 의류 문구류 등 생활용품과 선물용품으로 구성돼 전시·판매된다. 30여 개의 고양시 농산물과 특산물 먹거리가 한자리에 - 로컬푸드 상품관고양시 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생산·가공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농업이 산업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고양시는 질 좋은 농산물과 특색 있는 가공식품 생산지로도 이름이 높다. 먹거리관에서는 블루베리, 채소 등 신선 농산물과 화훼 농산물, 김치, 궁중다과, 청국장, 과자, 빵 등 가공식품까지 약 30여 개의 고양시 농산물 및 특산품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전자제품과 공산품 생활용품 공예품 가구 가공식품까지 - 고양시 우수 중소기업 상품관우수 중소기업 상품관에서는 가공식품부터, 공산품과 공예품, 전자‧기계‧설비 제품, 각종 생활용품과 교육용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가공식품’ 코너에서는 고양시 식품가공업체들이 생산한 건강식품 과일 도시락 견과류 고추장 된장 등 갖가지 가공식품 판매와 더불어 시식 행사도 함께 열린다. ‘공산품&공예품’ 코너에서는 조명, 가구 등 고양시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과 고양시 거주 작가들의 공예작품이 선보이며, ‘전자‧기계‧설비’ 코너에서는 무인세탁기 충전기 전력차단콘센트 등 다양한 전자제품과 기계, 설비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생활&교육용품’ 코너에서는 비누, 편백나무 베개, 주방용품 등 각종 생활용품을 비롯해 유아용 책과 인성교육 보드게임세트 등 교육용품들을 만날 수 있다. 여성 새내기 창업자들의 특화상품과 도시농업존으로 구성되는 -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특화관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특화관은 여성교육훈련기관인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독립관으로 ‘B2B마켓존’과 ‘도시농업존’으로 구성된다. B2B마켓존에서는 새내기 창업자가 발굴한 고양시 특화상품을 선보이고, 도시농업존에서는 ‘텃밭가꾸기’와 ‘가드닝가드너’ 등 ‘도시농업커뮤니티가드너’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의 원예 인테리어 및 공예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관람객들이 새싹키트를 이용해 직접 모종을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체험자들이 가드닝의 재미를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개성공단 입주기업의 100여 개 우수상품을 만나다 - 개성공단입주기업관개성공단입주기업관은 지난해 2월 개성공단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류 식품 주방용품 생활잡화 등 100여 개 품목의 우수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흥미로운 전시&체험!2017 고양시 인쇄문화축제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과 동시 개최경기도 최초 인쇄문화축제 올해로 2회째 열려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에서는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개최하는 ‘2017 고양시 인쇄문화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고양시 인쇄 소공인과 고양시민, 관람객이 함께 하는 인쇄문화축제는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이 열리는 고양꽃전시관 내에 ‘고양인쇄문화축제관’을 마련해 20개의 행사부스를 운영한다. 고양시는 경기북부 지역에서 최초로 인쇄문화 특화도시로 지정돼 지난해 경기도에서 최초로 인쇄문화축제를 개최했고,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인쇄문화축제 단체관에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소공인센터 성과 전시관, 우수 소공인 홍보관, 인쇄 체험관, 플리마켓, 오픈존, 포토존 등 20개의 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인쇄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우수 소공인 홍보관과 인쇄 체험관에서는 인쇄 소공인의 우수 제품을 전시하고 선진 인쇄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특히 ‘목판활자 탁본체험’ 프로그램이 가족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은 바 있다, 인쇄 소공인의 생산제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또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오픈존’에서는 페이퍼토이 스탬프 색칠공부 퍼즐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13일부 2017-09-29
- 추사 제자 이상적이 중국을 왕래하며 사귄 명사들의 편지 정후수 한성대학교 교수가 ‘해린척소(海鄰尺素)’의 국내 첫 완역본 『북경편지』를 펴냈다. 해린척소는 추사의 제자 이상적(1803-1865)이 중국을 왕래하면서 사귀었던 청조의 문인·명사들이 보내온 61명의 편지 279통을 모은 책이다. 정 교수는 신간 ‘북경편지’에 편지 원문을 싣고 번역 원고와 주석, 15개 이본(異本)의 차이점을 수록했다. 사단법인 유도회 이사장과 한문연수원 교수를 맡고 있기도 한 정 교수는 재직 중에도 고양시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고양시의 대다수 문화유적의 역사적 연구에 참여해왔다.정 교수가 이렇게 고양시에 애정을 갖게 된 것은 30년 전 고양시로 이주해 고양시가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다는 아니지만 고양시의 변천사를 직접 보고 경험했으니 그만큼 애착이 간다”는 정 교수는 “한반도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시기의 유물이 확인되고 있고 유서 깊은 문화유적지가 많은 고양시의 학자로서 지역의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기록하는 일에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한다. 향토사에도 관심이 많은 정 교수는 지난 해 고양문화원에서 펴낸 『고양의 한강 이야기』를 비롯해서 고양시 시사(市史) 편찬, 영사정과 밤가시초가 보존 등에 힘써왔으며 선조대왕의 손자 회원군이 아들 규영의 묘비에 쓴 비문의 내용을 발굴해내기도 했다. 19세기 한중문화교류의 낱낱을 보여주는 ‘북경편지’정 교수는 30여 년 전에 ‘해린척소’를 처음 접했고, 대학에 재직하면서 틈틈이 원문을 입력하고 번역과 주석을 달아 19년 만에 세상에 내놓았다고 한다. 19세기 한중문화교류의 낱낱을 보여주는 ‘북경편지’는 청나라 학자인 장요손, 조선의 금석문을 연구해 서적을 편찬한 유희해(劉喜海) 등이 보냈던 서신이 담겼다. 이들과 교류한 역관(통역관) 이상적(1804~1865)은 26세 때 베이징을 방문한 이후 12차례나 중국을 오가면서 청대의 유명한 문인과 폭넓게 교제했다.정후수 교수는 서문 대신 쓴 해제에서 해린척소의 가치에 대해 "당시 실학파 계열의 많은 학자가 청조의 문사와 적극적인 교류를 했다"며 "조선과 청의 상호 문화교류 실태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또 "편지에 담긴 사상과 문학성이 매우 뛰어나며, 청조의 사회상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언뜻 보면 두껍고 어려운 책인 듯 싶지만 시간을 두고 읽어볼 만한 『북경편지』. 요즘같은 중국과의 냉전시대에 추천할 만한 책이다. 정후수 교수는 화정동 개인 연구실에서 ‘논어’와 ‘맹자’ 강좌도 열고 있다.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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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 기원하며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고양e사진제작단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DSLR 중급과정을 수료한 이들이 모여 만든 사진 커뮤니티로 지난 2015년 ‘고양에 산다’(고양어울림미술관), 2016년 ‘고양人 그리고 삶’(고양시청갤러리, 고양어울림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열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들은 지난 해 고양e사진제작단에 선정돼 고양시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 기록으로 남기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고양시의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고양e사진제작단은 2016년 고양시 사진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에는 ‘고양市 그리고 변화-고양市는 어떻게 변하는가?’라는 주제로 고양시의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사진기록으로 남기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100년 전통 일산시장과 원당시장 가는 길, 고봉산 산신제 등 도시재정비 사업으로 사라질지도 모르는 고양시의 모습과 삼송동의 변화하는 모습, 킨텍스의 개발과정 등 누군가가 기록으로 남기기 않으면 안 될 고양시의 변화 과정을 사진과 글로 남기는 작업이다. 회원들은 “고양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화해갈 것이고 이 변화하는 모습을 기록하지 않으면 그 과정을 알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해요. 저희가 사진전이나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진을 통해 고양시의 역동적인 삶 속에 고양시민으로 살아가는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희망사항을 전했다. 덧붙여 박선영 회장은 “고양e사진제작단 활동은 고양시를 널리 알리는 공적인 의미가 크지만 개인적으로도 평소 무심하게 지나쳤던 사람들의 모습을 좀 더 진지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돼 앞으로의 사진 작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민공모사업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 프로젝트 진행고양e사진제작단은 고양시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기록으로 남기는 프로젝트 외에 올해 2월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발걸음이 더욱 바빠졌다. 이 사업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홀로 어르신에게는 장수사진을, 저소득층 가족에게는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 프로젝트로 올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선영 회장은 “장수사진이나 가족사진 한 장 찍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사진을 찍어 드리면 처음엔 서먹해하시다 나중엔 너무들 좋아하세요. 지난 6월에는 원흥동 도래울 1단지 노인정에서 제일 연장자이신 95세 할머님을 포함해 총 14분의 장수사진을 촬영했어요. 주민센터에서 신청 받은 6분의 어르신에게만 촬영을 할 예정이었는데 8명의 어르신이 현장에서 요청해 촬영시간이 늘어났지만 우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다는데 보람이 커요”라고 한다. 고양e사진제작단은 올 11월 20~30일 고양어울림미술관, 12월 1일~8일 고양시청 600년 갤러리에서 사진전도 계획하고 있다.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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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로 진학률 상승 2013년부터 일반계고등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백송고(교장 김성기)는 후기 일반고 학교장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비평준화 지역인 파주 지역 학생이나 평준화 지역인 고양 지역 학생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2015년부터 일반고 졸업생을 배출한 백송고는 최근 대학입시 성과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창의적 융합인재를 기르는 교육 과정학교알리미에 따르면 백송고 2017년 졸업생의 경우 졸업생 138명 중 50%(69명)가 4년제 대학에, 32%(44명)가 전문대에 진학해 졸업생의 82%가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전체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 진학률(전문대학 26.1%, 4년제 대학 46.5%)을 웃도는 수치다. 백송고는 지난 수년간 진로 및 진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해왔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교육부선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융합인재교육 STEAM’과 ‘지속가능발전가능실천연구회’라는 교사연구회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30여개의 수업 모델을 개발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함께하는 STEAM’ 과정을 운영하며 3D프린터, 코딩, 전자기학 등 창의공학과 관련된 지식을 학생들이 채워갈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백송고의 창의과학봉사동아리인 C.S.I-S.C.V팀의 학생들은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와 전국과학탐구올림픽, 진로탐색경진대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등에 참가해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맞춤진로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한 학년이 100~130여명으로 전교생이 400여명인 백송고는 맞춤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지원한다. 자기주도적 학습습관 만들기인 ‘66프로젝트’는 꿈을 설정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과 내용 등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66일 동안 멘토 교사로부터 조언과 지도를 받으며 스스로 자기관리를 잘 해온 학생을 대상으로 시상도 한다. 진로 및 진학 준비에 밑바탕이 되는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영자신문반과 한중문화연구반, 인문토론동아리 등 27개의 창체동아리와 자율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동아리 활동의 꽃인 ‘백송문화제’와 ‘동아리 프레젠테이션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했다.백송고에서는 학생의 수준에 맞는 개별화 교육을 진행한다. 소수인원을 선발해 그룹 수업으로 진행하는 방과후 심화학교와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위해서는 방학캠프를 운영해 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교사와 함께하는 윤독수업은 독서 및 국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독서종합시스템 기록 및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창의성과 인성을 중시하는 교내대회로 독서논술경시대회와 역사인물탐구대회, 백송시사탐구왕대회, 어휘력경시대회, 미술공모전 및 전시회, 과학경시대회, 소논문포럼 등을 개최하고 있다. 학생들의 재능과 끼 펼칠 수 있도록판을 열어주는 학교백송고에서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교육과정을 연간 진행한다. 학년 초에는 1인 1창체 및 1자율 동아리 조직과 활동을 독려하고, 진로심화 수업과 진로탐색 체험활동 등을 진행한다. 1학기 중에는 해외자매학교 입학상담과 각종 교대내회를 개최하고, 여름방학에는 자기소개서 점검 및 모의면접 등을 실시한다. 2학기에는 자율동아리 재조직과 융합공개수업, 현장체험학습 등을 진행하며 겨울방학에는 대학탐방 및 교과별 보충수업을 실시한다.백송고 주영호 교감은 “백송고는 한반 정원이 27명에 전 학년이 15학급인 비교적 작은 학교지만 덕분에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가 가능하다”라며 “성적을 떠나 누구나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판을 열어주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다보면 저절로 학생부가 풍부해지는 학교다”라고 전했다.입학 문의 031-929-0640(교무기획부)/ 031-929-0675(홍보부)www.baeksong.hs.kr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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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지식 쌓아가는 재미와 나눔의 즐거움 경험하며 성장 지난 8월에 열린 제25회 전국과학탐구올림픽 경기도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에서 백송고(김성기 교장) 창의과학봉사단 ‘CSI-SCV팀’이 최우수상인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과학탐구올림픽 경기도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경기도 내의 과학동아리 250여개팀이 참가했다. 전국과학탐구올림픽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백송고 CSI-SCV팀 학생들을 만나보았다.선배에서 후배로 이어지는전통 있는 과학 동아리백송고 창의과학봉사단 CSI-SCV팀(배상일 지도교사)은 실험 및 연구를 통해 과학적 지식을 쌓아가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동아리이다. 2013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교내외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교내활동으로는 백송문화제와 동아리발표회 등에 참가해 과학 부스를 운영하며 학교 학생들에게 과학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교외활동으로는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및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경기과학축전 등에 참가해 체험 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세계 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 국가대표(2016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경기도교육감상(2016년), 진로체험 꿈 동아리 경기도교육감상(2016년) 등을 수상했다.CSI-SCV팀은 3학년 연구팀장, 2학년 멘토, 1학년 멘티로 연구조를 꾸려 활동하기 때문에 선후배간의 우정이 돈독하다. 선배에서 후배로 동아리 활동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박윤지 학생은 “대회나 행사 때마다 챙겨야할 것이 많은데 선배님들이 꼼꼼히 조언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된다”며 “지도교사 선생님과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1학년 때부터 즐겁게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체험프로그램 개발CSI-SCV의 동아리 활동은 모두 학생들이 주체가 돼 움직인다. 공동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와 발표, 봉사활동까지 학생들 스스로 결정하고 준비해 진행한다. 이번 경기도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의 연구 주제인 ‘현대과학기술로 만나는 우리 옛 별자리 28수’는 ‘한국사와 과학의 별자리 STEAM 수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연구 과제로 선정했다고 한다. 백송고는 STEAM 우수운영학교이자 STEAM교사연구회가 활발하게 운영되는 학교로 다양한 STEAM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CSI-SCV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토대로 우리 옛 별자리를 현대과학기술로 재해석한 후 이를 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했다. 옛 별자리 설명기와 LED등, 오버워치 등을 활용해 일반인도 쉽게 우리 옛 별자리를 익힐 수 있도록 준비해 대한민국창의과학축전과 사이언스데이 등에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지식의 나눔과 봉사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성장하고 있었다. 오수빈 학생은 “행사나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은 늘 고되지만 준비 과정에서 과학적 지식을 쌓아가는 재미를 느끼고, 현장에 나가서는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고 전했다. 최소담 학생3년 동안 동아리 활동을 하며 다양하고 많은 행사에 참여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어떤 행사도 준비과정이 쉬웠던 적은 없었네요. 하지만 선배님들과 선생님의 조언과 격려로 잘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해온 덕분에 자소서에 쓸 내용이 많아 큰 도움이 됐어요.오수빈 학생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대본을 쓰고, 이를 외우고, 연습하는 과정이 좀 힘들긴 했어요. 또 대회나 행사에 나가면 긴장도 많이 됐지요. 하지만 힘들었던 만큼 멋지고 보람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박윤지 학생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남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완벽하게 숙지를 해야 하는데, 그러면서 내 지식이 더 확실해지더라고요. CSI-SCV는 한두 명의 노력이 아닌 모두의 노력으로 함께 만들어 온 동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전통이 후배들에게 잘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박정우 학생희망 진로가 화학연구원이라 과학에 관심이 많아 CSI-SCV에 꼭 들어오고 싶었죠.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진로와 관련된 경험을 다방면으로 쌓아갈 수 있어 만족합니다. 배진영 학생체험을 하러 오는 어린 동생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린이를 위한 대본을 준비해 현장에 나가요. 어린이들에게 설명을 많이 해주다보니 어린이들을 좋아하게 됐고 다행히 긴장도 좀 덜하게 됐어요.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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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구연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동화 구연은 행복과 감사다’라고 말하는 삼송 동산동에 사는 신선희 주부는 도서관과 복지관에서 동화 구연 자원 활동가로 봉사하고 있다. 2014년 신도작은도서관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봉사를 시작하게 된 후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있어 행복하고 그 일을 통해 나날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자신이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이란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동화 구연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하고 봉사하는 생활 또한 이어나가고 싶다는 그녀를 9월의 마음씨에서 만났다. 아이들과 책으로 함께하는 시간신선희 주부는 동화 구연 자원 활동가로 신도작은도서관과 신원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동화 읽어주기 수업 봉사를 한다. 신도복지관 봉사동아리 ‘책 꾸러미’가 진행하는 동화 읽어주기 수업은 3세부터 8세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40분간 열린다. 동화 구연 수업에서는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것뿐 아니라 아이들이 책에 관심을 둘 수 있도록 하는 여러 활동이 같이 이루어진다. 책을 읽기 전 아이들이 책 읽기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손유희 놀이, 노래 등을 함께하고 그 이후 본격적인 책 읽어주기 시간에는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특징을 살려 실감 나는 목소리 연기로 책 읽기를 진행한다. 그리고 수업의 마지막으로 그날 읽은 책과 관련된 놀이와 미술활동이 이루어진다. 복지관에서 후 ‘책 꾸러미’ 회원으로 봉사 시작신선희 주부가 동화 구연 자원 활동가로 봉사를 시작하게 된 것은 2014년부터다. 신도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동화 구연 지도사 자격증반 수업을 듣게 된 것을 인연으로 같이 수업을 들었던 몇몇 사람들과 책 읽어주는 봉사 동아리 ‘책 꾸러미’를 결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복지관의 제의로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봉사를 정기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신선희 주부는 그 첫 봉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모두 처음 수업을 하는 것이라 많이 떨리고 걱정했지만 함께였기에 용기를 냈고 서로 도와가며 무사히 첫 수업을 마칠 수 있었다고.“그때가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한 사람이 10분씩 맡아 한 시간 수업을 온전히 마치고 나서 그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지요. 다들 ‘아, 이래서 봉사를 하는구나’ 생각했죠. 그때부터 제게 동화 구연과 함께하는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었지요.” (신선희 주부) 동화 구연 수업으로 많은 힘을 얻고 행복해그녀가 동화 구연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아이들을 위해서였다. 첫 아이를 낳고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고, 둘째 아이를 낳고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동화 구연 수업을 듣게 되었다. 처음 접한 수업이었지만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재미있고 자신에게 맞는 수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수업을 듣고 난후 시작된 동화 구연 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했고 그 시간을 통해 변화되는 자신을 느꼈다.“열심히 직장 생활하다가 집에서 아이 돌보고 그러다 둘째를 낳고서는 ‘이제 뭘 해야 하지? 뭘 할 수 있지?’하는 생각으로 고민하고 우울했어요. 무력감 같은 걸 많이 느꼈죠. 봉사 활동 하면서 정말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 반짝 거리는 눈망울로 저를 쳐다보고 제가 하는 동화 구연에 귀를 기울이는 아이들 모습에 뿌듯했고 내가 뭔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행복했어요. 그리고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달라진 제 모습에 많이 신기했지요.”봉사 활동 하면서 달라지고 발전한 자신 느껴봉사 활동을 하면서 달라진 점은 적극적인 마음과 자신감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동화 구연에 도움이 되는 수업에 눈을 돌리고 참여하게 된단다. 그러면서 다양한 활동을 할 기회가 많이 생겼다. 신원도서관에서 봉사 활동을 하게 되었고 신도복지관의 지원으로 인형극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 동아리 회원들과 극단을 하는 지인에게 인형극에 관한 수업을 들으며 대본을 짜고 인형과 무대를 만들어 공연했고, 그 후 2015년부터 신도작은도서관과 원흥, 신원도서관에서 인형극 공연을 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원흥복지관의 동화 구연 자원가를 양성하는 수업을 직접 맡게 되었다고 한다. “봉사를 하면서 저 자신 또한 성장하고 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그게 참 감사하죠. 지난해 아이 초등학교에서 전 학년 예절 수업을 맡아 봉사를 했지요. 동화 구연으로 하는 예절 교육이 아이들에게 참 재미있었나 봐요. 올해에 수업의뢰 연락이 왔어요. 또, 방송에서 동화 구연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겼습니다.”동화 구연으로 아이들과 더 많은 것 함께 하고 싶어신선희 주부의 앞으로의 바람은 동화 구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얘기해주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수업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성장시키며 계속 즐겁게 봉사하고 일하고 싶은 바람이다.“봉사 활동을 하면서 동화 구연이 여러 분야에 활용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동화 구연을 통해 아이들과 더 많은 것을 함께 하고 계속 동아리 회원들과 즐겁게 봉사하고 일하고 그러면서 발전하고 성장하는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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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한 몸을 보해주고 몸속 자생력을 길러주는 것이 보약의 역할 계절이 바뀌고 있는 요즘은 우리 몸도 새로운 계절에 적응하기 위해 변화를 시작한다.환절기를 잘 넘겨야 다음 계절도 순탄하게 지낼 수 있기 때문에 환절기 때는 건강을 살피는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사허증’이라고 해서 다음과 같은 네가지 증상이 있는 환자들에게 보약을 추천한다.▶ ‘혈허증’은 혈액이 부족한 상태로 다음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항상 어지럽거나 일어설 때 빈혈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잘 놀란다. 손발이 저릴 때가 많다. 눈이 침침해지고 기억력이 떨어진다. ▶ ‘기허증’은 기운이 부족한 상태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항상 기운이 없고 피곤하며, 매사에 의욕이 없다. 외출후 돌아오면 기운이 축 처진다. 타인과 이야기하기가 귀찮고 짜증이 잘난다.▶ ‘음허증’은 진액이 부족한 상태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피부가 건조해 지거나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무릎 관절에서 소리가 잘 난다. 분비물이 예전보다 적어졌다. 얼굴에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한다.▶ ‘양허증’은 양기가 부족한 상태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추위를 많이 타고 배와 손발이 차다.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자주 한다. 소화가 잘 안되고 배에서 물소리가 난다. 성욕이 저하된다.몸이 더우면 식혀주고, 차가우면 덥혀주고, 모자라면 더해주고, 지나치면 덜어주는 작용을 통해 허한 몸을 보해주고, 몸 속 자생력을 길러주는 것이 보약의 역할이다. 일산자생한방병원에는 다양한 생활보약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피로를 없애고 기억력을 높이는 ‘특공단’과 ‘육공단’, ‘녹용보혈탕’을 비롯해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성장단 등이 있다. 부모님, 남성, 여성을 위한 보약과 피로회복은 물론 건강한 관절, 스트레스, 신경과민, 비염을 관리해 주는 보약도 있다. 2017-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