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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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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정직과 정성을 소신으로 지켜오는 갈비 맛집 대화동에서 이미 갈비 맛 집으로 소문난 ‘모범 갈비’는 이름 그래도 음식을 대하는 마음부터 ‘모범’을 보이는 곳이다. 특히 3대째 그 마음과 자세를 이어어고 있어 눈길을 끈다.3대 박성규 대표는 “지금의 자리는 아니지만 30여 년 전 할아버지(박례순 씨)께서 처음 음식점을 시작하셨다. 아직도 아버지(박태환 씨)께서 주방을 담당하고, 홀 업무는 제가 하고 있다”며 “가족이 함께 일하다보면 어려운 점도 많지만 오히려 보람과 자부심, 책임감이 커서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문을 열었다가 접기를 반복하는 게 다반사인 업종이 음식점이다. 하지만 수십 년 째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처음 음식점을 열 때 그 마음 ‘정직’과 ‘정성’을 철칙으로 삼고 있는데서 연유한다.모범 갈비의 상차림을 보면 그 정신이 그대로 묻어난다. 모범 갈비에서는 갈비 특유의 모양을 만들어내기 위한 식용본드나 살점을 연하게 만드는 인공 연육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과일 등을 이용한 천연의 재료로 연육과 양념 숙성의 과정을 거쳐 나온다. 때문에 양념 돼지 갈비만이 가지는 과한 짠 맛과 달달함 대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더해져 먹고 나서도 텁텁하고 자극적인 느낌이 덜하다. 숯불은 성형탄이나 열탄이 아닌 참숯만을 고집한다. 박성규 대표는 “참숯을 사용하면 유해물질이 덜 생기고 고기 잡 내를 잡아줄 뿐만 아니라 불 맛이 갈비에 스며들게 된다”고 말했다.정갈한 밑반찬들도 모범갈비의 자랑. 양념게장, 목이버섯무침, 파절임, 샐러드, 열무묵사발 등 갈비의 맛과 조화를 이루는 반찬들을 엄선해 직접 만들어낸다.가족외식, 모임 자리에도 좋지만 간단한 한 끼 식사를 위해 찾아도 좋다. 특히 점심 특선을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풍성한 상차림을 즐길 수 있다. 돼지갈비(250g)나 소양념갈비(320g)와 함께 꽃게된장찌개 또는 후식 냉면이 제공된다. 냉면과 갈비탕도 인기 있는 단품 메뉴. 특히 직접 육수를 만들고 면을 뽑는 전통 함흥냉면을 맛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고객들이 있을 정도다. 영양 가득한 갈비탕등도 판매한다. 조만간 옛날 불고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위생적인 매장 운영은 모범갈비의 기본 중 기본에 해당하는 원칙이다. 깔끔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는 물론 친환경 세제와 초음파 세척기를 통해 모든 식기를 살균, 세척해 건강한 식당이 되도록 노력한다. 소규모 모임뿐만 아니라 단체 손님을 위한 룸이 마련돼 있다.박성규 대표는 “믿고 찾아주는 고객들을 위해 음식점을 처음 시작할 때의 기본 마인드를 잊지 않으려 한다. 맛과 서비스는 기본이다. 여기에 건강과 직결되는 부분은 철저히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250-2문의: 031-925-0181~2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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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이어 베트남까지 전수되는 맛있는 족발집 ‘201410화정족발’은 2014년 10월 처음 문을 연 곳이다. 3년이 채 안되는 시간 동안 맛에 반한 손님들의 기술전수 요청이 쇄도한 그야말로 족발 맛집이다. 기술 전수를 해 주고 창업을 도와 준 매장이 금촌, 문산, 운정, 교하, 적성, 법원리, 고양, 행신, 백석, 중산, 김포, 광명, 안양에 있다. 멀리 중국 천진, 중국 광주에서도 201410화정족발을 만나 볼 수 있다. 기술이전만 받고 별도의 상호를 사용하는 곳을 합하면 스무 곳이 넘는다. 현재는 베트남과 안성, 전곡에 기술이전을 해 주고 있다고. 특별한 광고 없이 오직 맛에 반해 기술이전 요청이 쇄도 하는 화제의 족발 맛집을 소개한다. 맛 좋은 수제웰빙족발201410화정족발은 겉은 쫀득하면서 쫄깃하고 살코기는 부드럽다. 잡내는 전혀 나지 않고 입에서 살살 녹는 식감이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시간이 지나도 딱딱하거나 퍽퍽해지지 않는다는 것도 특색이다.매일 아침 국내산 생족(축협, 포크웰)을 받아 그날 삶아 그날 모두 판매한다. 족발을 삶을 때는 산수유, 양파껍질, 생강 등의 20가지 한약재료를 넣어 삶는다. 한약재를 듬뿍 넣었지만 고기에서 한약 냄새는 전혀 나지 않는다. 한약재를 넣는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건강을 생각해서라고. 생강은 잡내도 잡아주지만 소화를 돕고 각종 병원성균에 대해 살균작용이 있기 때문. 마찬가지로 캐러멜 색소를 넣지 않고도 족발에 먹음직스럽게 색이 드는 비결이 양파껍질에 있지만 양파껍질을 사용하는 더 큰 이유는 혈관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양파껍질은 영양학적으로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하기에 손이 더 가지만 일부러 말려서 사용한다고. 또한 설탕 대신 쌀엿과 과일을 넣는다. 김치는 매일 아침에 직접 만들고 부추무침에 들어가는 새콤한 양념부터 막국수와 묵사발 양념도 시중 것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식초에 다시마를 담가 감칠맛 나는 식초를 만들어 사용한다. 소스까지 수제로 만들어 사용하는 정성이 이 집의 맛의 비결이 아닐까. 맛에 대한 자신감으로 ‘드신 후 맛 없으시면 주인장을 불러주세’요 란 문구를 써 붙일 만큼 자부심이 대단하다. 위생은 기본, 예약은 필수손님들이 음식을 먹는 홀에서는 오픈 주방에서 음식 만드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오픈 주방으로 설계한 건 조리 과정부터 위생까지 모두 떳떳하기 때문이라고.족발은 하루 네 번 삶는다. 오후 2시 30분, 5시, 5시 30분, 7시 30분. 단골 고객들은 족발 나오는 시간을 알기에 족발 나오는 시간에 맞쳐 예약을 한다고 하는데 대부분 예약판매로 대부분의 족발이 소진된다고 한다. 따라서 미리 전화예약을 하지 않으면 헛걸음을 하거나 오래 기다려야 할 경우가 있으니 예약은 필수라고. 기술이전으로 상생기술이전을 요청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레시피를 전수해 준다. 족발 삶기, 김치 만들기, 들깨수제비 등 매장에서 취급하는 모든 메뉴를 알려주며 매장운영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알려준다. 가맹비는 1천500만원이며 가맹점이 되는 조건은 족발 삶기에 들어가는 한약재만 공급받는 것이다. 그마저도 하지 않으면 연결고리가 사라질 것을 우려해서라고. 위치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198-4문의 031-948-1980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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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깊은 국물이 전하는 평양식 육개장의 맛 한여름 우리 몸의 기운을 보충해주는 보양식으로도 꼽히지만 서늘한 기운이 점차 짙어지는 계절에 더욱 생각나는 음식이기도 한 육개장. 칼칼하고 뜨끈한 국물 한 모금의 온기가 몸을 감싸주고, 국물과 어우러진 나물, 고기 고명 덕분에 든든한 기운까지 얻을 수 있는 음식이다. 한식대첩 출연, 북한음식 전문가 윤선희 씨에게 전수받아하지만 일반적으로 육개장하면 떠오르는 맛이 아닌 색다른 육개장을 맛보고 싶다면 <평양육개장>을 방문해도 좋다. 백석동에 위치한 <평양육개장>은 이름처럼 평양식 스타일의 육개장을 그대로 선보이는 이색적인 곳이다. 이순한 대표는 “한식대첩에 평양음식 대표로 출연했던 윤선희 씨가 친척이다. 그 분에게 평양식 육개장 비법을 전수받아 문을 열게 됐다”고 소개했다. 소고기를 우려낸 담백하고 깊은 육수 맛이 일품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북한 음식의 일반적인 특징이라면 평양식 육개장 역시 그 맛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육개장 하면 칼칼하고 진한 국물을 떠올리게 마련이지만 평양 육개장은 전혀 다르다고 한다. 우선 육수의 조리법에서부터 일반 육개장과 차이점을 두고 출발한다고 한다. 이순한 대표는 “일반적으로 매콤한 맛의 육개장은 사골을 반나절 동안 우려내 육수를 내는 게 대부분이지만 평양육개장은 사골이 아닌 소고기를 이용한다. 고기의 맛이 깊이 우러나오게 하면서도 맑은 육수를 뽑아내는 게 관건이다. 약 4시간 정도 우려내는데, 중간 중간 생기는 거품을 제때 걷어준다.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다”고 소개했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고기의 영양과 담백함이 그대로 살아있어 속이 좋지 않은 이들도 먹기에 부담이 없는 게 평양식 육개장이다. 직접 손으로 빚어낸 만두, 만두국도 인기 메뉴평양식 손만두국도 이곳에서 즐길 수 있다. 만두 역시 일일이 손으로 빚어내는데 특히 만두소를 만드는 데 각별히 신경을 쓴다. 돼지고기의 육즙은 살리고, 여기에 두부와 해산물을 적정 비율로 섞어 재료의 맛이 그대로 담겨 있는 맛있는 만두소를 만들어낸다. 이순한 대표는 “매일 아침마다 몇 시간 동안 필요한 양의 만두를 빚어낸다. 만두국도 육개장과 마찬가지로 소고기 육수를 사용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고 소개했다. 육개장과 만두국을 좀 더 맵게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겐 다른 첨가물이 아닌 매운 고기 고명을 얹어낸다. 육개장과 만두국의 맛있는 조합을 원한다면 육개장 만두국이나 육개장 만두전골을 주문해도 좋을 듯하다. 이순한 대표는 “예로 임금님에게 진상될 정도로 맛이 좋다고 알려진 개성 보쌈 김치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적인 보쌈 김치가 아니라 밤, 대추, 잣 등 각종 견과류가 들어가게 돼 이색적인 맛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가 혹은 우리 가족이 먹을 음식들을 만들어낸다는 마음으로 정직한 음식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181-2 1층(강송로 74번길 8-6)문의: 031-901-9913 2017-09-22
- 한의(韓醫) 난임 치료로 안전한 임신·출산의 희망 키우다 현재 우리나라는 심각한 출산율 저하로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급격히 줄어드는 ‘인구절벽’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인구절벽의 직접적인 원인은 출산율 저하이다.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는 2015년 43만8천4백 명에서 2016년 40만6천2백 명으로 현저히 감소해 2016년 현재 여성 1인당 1.17명의 합계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이웃 나라인 일본은 1.46명, 국가가 1가정 1자녀를 강제로 통제하였던 중국조차도 1.57명으로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현저히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출산율 저하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경제적인 이유로 자녀를 갖지 않거나 단산하는 부부의 증가, 비혼 여성의 증가 등을 들 수 있겠지만 늦은 결혼에 따른 출산 가능 기간의 단축, 난임 인구증가 등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현재 임신을 희망하는 기혼여성 중 15~20%가 난임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에서는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 시술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국민건강보험 체계에 편입할 계획에 있다. 더불어 한의학계에서도 난임 치료를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가운데 난임 치료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과 김동일 교수에게 한의 난임 치료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을 들어보았다.Q 한의학에서 진단하는 난임의 원인은 무엇인가 한방에서 보는 난임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먼저 생식기능을 관장하는 신장 허약(신허腎虛)으로 인한 내분비 기능 감퇴, 그리고 임신을 원하는 여성의 고령화에 따른 생식 기능 감퇴를 가장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로 기를 주관하는 역할을 하는 간장의 기가 막힌 ‘간기울결(肝氣鬱結)’과 ‘기체(氣滯)’를 들 수 있다. 기가 정체되면 순환에 문제가 생겨 배란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또 정서적 위축으로 성생활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셋째로 자궁내부나 체부에 어혈(瘀血)이 생겨 순환이 원활하지 않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자궁 근종이나 선근증, 자궁내막증 등도 어혈을 유발해 난임의 원인이 된다. 또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만으로 몸속에 노폐물과 지방이 쌓이는 ‘습담(濕痰)’도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Q 난임 극복(치료)을 위해 한의학계에서는 어떤 노력을 진행해왔으며 그 성과는 어떠한가 2010년도에 한의사협회에서는 난임 치료에 대한 표준 가이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표준임상 진료지침’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에 근거해 경기도와 부산 등 광역지방자치단체의 한의 난임 치료 지원 사업을 위시한 전국 25개 지자체에서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이런 사업의 성과들을 모아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한의 난임 치료의 표준화, 객관화를 위한 노력들을 기울였다. 또 현재 각 지자체에 제공할 난임 치료를 위한 표준사업 지침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연구와 사업으로 한의 난임 치료는 현재 평균 20% 내외의 임신 및 출산율을 나타내어 보조생식술(시험관아기 관련 시술)에 버금가는 치료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Q 한의 난임 치료의 장점은 무엇인가 한의 난임 치료는 실제 부부관계를 통한 자연임신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시험관아기 시술에서 나타날 수 있는 난소과자극증후군 혹은 난자채취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 등을 겪을 위험이 없다. 또 시험관시술을 통한 인공 수정의 경우 쌍둥이 등 다태아를 임신하는 경우가 많아 임산부의 육체적 부담이 커질 뿐 아니라 조산으로 인한 미숙아 출산 우려도 높아지며 양육 부담도 커진다. 하지만 한의 난임 치료를 통한 자연임신 및 출산에서는 이런 부담이 훨씬 낮아진다. 임신·출산 측면뿐 아니라 부부 관계와 건강 측면에서도 좋은 효과가 나타난다. 실제 부부관계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부부사이가 좋아지고, 남녀 모두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게 돼 건강이 증진된다. 또 자연임신으로 여성은 자존감이 높아지고 남성은 정자 채취 시 받는 스트레스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Q 이번 임상시험의 목적은 무엇인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한의학계에서는 난임 치료 관련 사업을 진행하여 보조생식술에 가까운 치료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의 표준화와 치료율의 객관적 검증 등에 대한 요구에 부딪쳐 국가 단위의 사업 지원이나 보험 급여화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에 2016년에 보건복지부와 산하 연구지원 기관인 한국 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 공모에 의해 표준적인 한의 난임 치료(한약 온경탕과 배란착상방, 침 및 뜸 치료)의 임상적인 효과와 안전성 및 경제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Q 임상시험의 안전성이 무엇보다 궁금하다 이 연구는 임상시험의 형태로 진행되나 일종의 시범사업과 같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과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서 3년간 200례 이상 사용됐던 한약 처방인 ‘배란착상방’과 ‘온경탕’ 투여 및 침 뜸 치료를 난임 환자 100명에게 4개월간 적용하고, 3개월간 자연임신을 시도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이러한 한약 처방으로 태아 안전성 관련 문제가 생겼던 사례는 없었다. 따라서 이 처방에 대한 생식 안전성 관련 우려는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한 예로 2011년 경기도에서 난임 치료 사업을 시행한 적이 있는데 당시 25명 중 6명이 임신해 모두 정상적으로 출산했고 현재까지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이후 지금까지 지역 난임 극복사업에서 기형아 출산 등 이상 사례가 보고된 적은 한 번도 없다. 이번 연구를 통해 그간 우리사회가 경험적으로 공유하고 있던 한의 난임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기존 지방자치단체 난임 치료 사업의 결과와 함께 한의 난임 치료의 공공성 강화에 중요한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제성 평가와 관련된 결과 역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의 031-961-9126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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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학 어떻게 성공하나? 한중수교 이래 25년간 각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해왔으며, 특히 중국이 후진 대국에서 미국과 전략적 패권을 겨루는 세계 양강(G2)이 된 것도 과거와 완전히 달라진 중국의 위상이다. 그 발판은 무엇보다도 13억(세계 인구 63억)이나 되는 엄청난 인구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 보니 세계 공용어라고 하는 영어보다도 중국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더 많고, 나아가 영어와 함께 세계 공용어로 중국어의 입지가 커질 것임은 불을 보듯 뻔 한 일이다. 이를 입증하듯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016년을 기점으로 중국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한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나라로 조사됐다. 교육부가 집계한 '2016 국외 한국인 유학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 4월 1일 기준 중국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은 전체 유학생(22만3908명)의 29.8%인 6만6672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에 유학 중인 학생은 6만3710명(28.5%)이었다. 이렇게 중국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이유는 중국어를 습득하고 중국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취업에 유리하다고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이와 같이 중국유학인구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중국유학에 대해서 검토해보고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자.유학생을 위한 중국대학 교육과정먼저, 중국의 교육제도를 살펴보면, 중국은 한국과 비슷한 학제를 가지고 있다. 학부과정인 본과는 4년제, 전문대학은 3년제이며 대학원 석사2년, 박사 3년 과정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학기가 3월에 시작되는 한국과 달리 중국대학은 9월에 학기가 시작되는 것은 한국과 다른 점이다. 중국에서 외국인 유학생 입학을 허용하는 과정은 전문대학 및 대학본과, 대학원, 어학연수 등 다양하다. 유학생들의 중국대학 입학요건은 대부분의 학교가 중국어평가 시험인 HSK5~6급 정도를 받으면 입학할 수 있기 때문에 입학은 용이한 편이다. 그러나 중국어 실력이 높지 않으면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고 졸업도 어렵다. 또한 최근에는 명문대에서 자체시험을 치르고 있는 추세이며, 시험과목은 학교마다 차이가 있는데, 한국 학생들이 선호하는 베이징대학은 어문, 영어, 수학을 시험 보며, 별도로 면접시험이 진행된다.유학생의 관점에서 중국대학본과를 좀 더 살펴보면, 중국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는 본과와 외국유학생들끼리 공부하는 대외한어계열 본과 입학 두 가지로 구분을 할 수 있는데, 입학기준이 조금 다르다. 중국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는 본과는 학교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대부분 신HSK 5급을 입학기준으로 하고 있고, 대외한어계열은 신HSK 4급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대외한어계열은 본과 4년 동안 외국 유학생들과 중국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개설되어 있는 학과이다. 또한 모든 대학에 개설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과반을 운영하는 대학도 있다. 본과입학 전 예비반의 개념이다. 어학연수의 연장 개념으로 본과 과정을 미리 공부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예과반을 수강하면서 가고자 하는 학교, 학과의 분위기나 인맥을 미리 익히고, 입학 정보를 미리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정리하면, 본과 입학 전 예비반 개념의 예과반, 유학생들끼리 공부하는 대외한어과계열, 그리고 중국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는 본과로 구분되어있다. 이중 예과반을 제외 하고,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중국어만 공부하면 되는 대외한어과(한국의 중국어과와 비슷)를 선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그 이유는 본과과정이 유학생들에 쉽지 않기 때문이다.유학 경험자 및 전문가 조언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못해서 아니면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중국유학을 결심한다. 하지만 중국 대학에 들어가는 경우는 상당한 주의와 함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신중한 판단을 할 필요가 있다고 경험자 및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경험자들과 전문가들의 중요한 조언을 정리해 봤다. 중국어를 철저히 준비해야한다. 한국 학생들이 중국 대학교 본과의 입학을 위해서는 중국어 강의를 소화하고, 중국어로 과제물을 제출하며, 발표할 수 있도록 중국어를 철저히 준비해야한다. (노정배 발해대학교 교수)중국유학을 마친 후 한국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중국어 외에 타 외국어를 구사할 줄 알아야한다. 기본적으로 영어와 중국어의 2개 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경우가 많다. 중국어 능력은 네이티브 스피커 수준이 되어야 하고, 전공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있어야 한다. (구자억 서경대학교 교수)정리하면, “유학은 놀러가는 것이 아니다. 공부하러 가는 것이다. 공부하러 가는 것이라면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선행되어야만 한다.”라는 서경대학교 구자억 교수의 말과 같이 막연한 기대를 기지고 중국유학을 결심할 것이 아니라 유학에 대한 분명한 목표 즉, 중국 학생들과 본과수업을 따라갈 정도의 중국어 실력 준비 그리고 한국기업에 취업하기에 충분한 영어어학실력과 본과 전공에 대한 전문지식학습에 대한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실패 없는 성공 중국유학의 길이 될 것으로 믿는다. 중국어교육원 일산분원 박승호 원장문의 031-916-1090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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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에서 입시까지, 일산 수학 교육의 길을 묻다 후곡 학원가에 위치한 수풀림학원은 “꼼꼼함이 진화하는 수학학원”을 강조하며 강한 내신과 대학입시에 이르기까지 일산의 수학 교육을 선도해오고 있다. 역전의 시간, 다가오는 겨울 준비로 바쁜 이규헌 원장을 만나 ‘수풀림학원’에 대해 들어보자.Q 우선 요즘 일산 수학 학원가에서 뜨겁게 인식되고 있는 ‘수풀림 수학학원’에 대해 소개한다면.개원 5년차인 수학전문학원으로 매년 원생수가 급증하여 현재는 일산 교육의 중심인 후곡 학원가에서 탄탄하고 믿음직한 대형학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3개 층을 각 층별로 초등전용관, 중등전용관, 고등 전용관으로 사용하며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모든 학년이 크게는 5개의 레벨, 세부적으로는 10개 이상의 반들로 구성되어 섬세한 레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1년, 3년, 5년 단위의 커리큘럼 및 체계적인 레벨업 시스템을 적용한 수학로드맵을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초등부는 초등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사고력, 현행, 심화, 그리고 중등과정의 수준별 수업이 진행되고, 중등부는 현행심화와 수준별 진도를 병행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등부는 특목고 및 자사고학생, 일반고 상위권학생, 인문계열상위권, 자연계열상위권 대상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신, 수능, 수리논술까지 마무리 되는 탄탄한 구성으로, 특히 입시전략에서도 탁월한 수업방식과 시스템으로 자연계열, 인문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Q 일산은 내신과 입시에 관심이 많다. 수풀림학원은 깐깐한 일산에서도 꼼꼼하기로 소문난 화제의 학원이다. 노하우가 궁금하다.전형시험을 통해 꼼꼼한 진단이 우선입니다. 비어있는 개념은 없는지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진단을 한 다음 우선적으로 중장기적인 플랜을 학부모님께 제시합니다. 중장기적인 플랜에는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데, 세분화된 레벨과 6~7년 간의 커리큘럼과 로드맵을 제시하게 됩니다. 수풀림은 학년별 10개 이상의 세분화된 레벨의 반들이 있습니다. 흔히 선행에 따라 반을 나누는 다른 학원들과는 달리 현행의 심화 정도에 따라서도 레벨을 구분하기도 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그만큼 다양한 레벨을 구성할 수 있고 최적화된 수준의 반을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진단을 통한 처방은 대부분 레벨 배정으로 이루어지나 혹시 그것으로도 부족하다면 특별 프로램인 워너비 또는 단기 개별 보충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습니다. 반배정에서부터 꼼꼼하고 세밀하게 이루어지다보니 자연히 수업에서도 정확한 피드백이 가능한 것입니다. 레벨별로 내신대비 프로그램 뿐만아니라 교재 구성이나 진도 나가는 속도, 난이도 등도 단계별로 다르게 운용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수준의 아이들이 한 반에 뒤섞여 수업하는 것과는 크게 다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이동 또한 승반과 강반의 기준과 적용을 통해 효율성 높은 반이동 프로그램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Q 대부분 수학을 포기하는 수포자의 경우 중등에서가 아니고 고등에서 발생하는데 수풀림에서는 중등에서만 수학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 아닌가요?사실 중등 수포자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풀림에서는 초중고를 연계하고 수학을 단원 단원 또는 학기별로 개념을 잡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보는 시각을 보도록 학습하고 있습니다. 예비중1이나 예비고1 단계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 “이 아이는 선행을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고, 비어 있는 단원들이 있다”입니다. 당연합니다. 초등전문에서는 초등에서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고, 중등전문은 중등에서 중요한 부분만을 강조하다가 고등이 되면 새롭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적으로도 비효율적입니다.수학은 초.중등 과정에서의 개념이 잘 잡혀 고등까지 연결되는 것이 중요한데, 입시라는 커다란 전제 하에 그 부분을 초등 고학년 때 중등과정을 하면서부터 시작합니다. 초등이나 중등에서 흐름이 끊어지는 경우가 없도록 초중고 선생님들이 수학개념을 같은 맥락에서 설명하기 위한 강사 교육 세미나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수풀림학원이 일산에서 탄탄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성장하게 된 데에는 강사진의 역할도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하는데... 강사들이 실력을 갖춰야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쉽고 명확하게 그리고 입시와 연계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과전문 강사진이라고 소문나 있습니다. 또한 강사별 성향에 따라 최적의 반을 배정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에 더해 수풀림 학원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학생들을 어린 아이 대하듯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이들도 같은 인간으로 존중하고 하나의 인격체로 대합니다. 또 지각을 하지 않는 것, 과제 이행, 자습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 등 학원에서 학생들이 지켜야 할 원칙과 기준을 엄격히 정하고 이를 지키는 것을 중시합니다.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사회화 과정입니다. 모두에게 주어진 공정한 기회 속에서 자신이 노력한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든 강사들이 자연스럽게 지도하고 있는 셈입니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40 3,4,5층문의 031-9150-8200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2017-09-22
- “가을 향기 가득한 고양시에서 예술에 흠뻑 빠져봅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거리예술축제 ‘2017 고양 호수예술 축제’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고양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라페스타, 웨스턴돔, 일산문화공원 등에서 펼쳐지는 호수, 거리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고양 호수예술 축제는 올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고양시 곳곳을 예술의 향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화려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개막·폐막 공연‘2017 고양 호수예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으로 고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미리 샌드아트 작가와 뮤지컬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Drawing Breeze(드로잉 브리즈)’를 선보인다. ‘바람이 실려 오는 선율’과 ‘바람에 움직이는 모래’ 그리고 ‘바람에 춤추는 불’이라는 제목으로 이어지는 공연으로 늘 기분 좋은 새 바람이 부는 희망적인 도시인 고양시를 표현한다. 또한, 차세대 세계 한류 문화를 이끌어갈 글로벌 도시 고양의 성장 역사를 담은 화려한 불꽃 행진 쇼를 진행, 살아있는 역동적인 도시로서의 고양을 보여줄 예정이다.폐막공연으로는 해외 공식 초청팀의 작품을 하이라이트로 볼 수 있는 갈라쇼를 시작으로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 500회가 넘는 공연을 한 타악기 그룹 Dadadang Percussion의 레이저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타악기 리듬에 맞춰 움직이는 대형 3D MADRIX 쇼와 불꽃예술 쇼가 축제의 마지막까지 화려한 볼거리와 즐거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개막과 폐막 공연 모두 호수공원 석계산 광장에서 9월 29일 7시 30분과 10월 1일 저녁 7시에 각각 진행된다. 보기 힘든 다양한 공연 관람의 기회국내·국외 공식 초청작 2017 고양 호수예술 축제의 국내 공식 초청작 공연은 인형극, 거리극, 퍼포먼스와 거리 무용 등 각기 다른 형태의 예술로 꾸몄다. 세계 곳곳에서 모인 영국 셰익스피어 글로브극장 선발 배우들이 새롭게 창조해낸 ‘인터내셔널 액터스 앙상블’의 한국 최초 공연작 <헤이 논 노니>를 비롯해 종이컵 인형 1인 극단 ‘극단 문(門)’의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그리고 ‘창작극단 숨비’가 준비한 물의 경계와 바람의 노래로 만들어지는 환상적인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물의 꿈>이 공연된다. 또한, 현대 무용계의 대표 스타로 알려진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바디콘서트>, ‘프로젝트 날다’의 도심 속 거대한 거미줄에서 펼쳐지는 공중서커스 <스파이더스>와 ‘공작소365’의 4차원 야외극 퍼레이드 <골목길 퍼레이드 앨리스> 등 9팀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국외 공식 초청작은 총 8팀의 공연으로 각국의 거리예술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탈리아 팀 ‘Dadadang Percussion’은 폐막 공연 <Painting Lake>와 이동하면서 펼쳐지는 타악기 공연 <Parata per Percussion in Movieto>을 선보이고 미국팀 ‘Jamey Mossengren’이 준비한 4m 높이에 달하는 세상에서의 외바퀴 자전거 서커스 <The Unicycling Unicorn> 그리고 태국팀 ‘Babymime’의 어린아이들의 수수함을 표현한 무언극 <Babymine Show>과 독일 ‘PasParTouT’의 <Cock Tales>, 영국 ‘Corey Baker Dance’의 <Phone Box> 등이 공연된다. 또한, 안성시 축제와 연계한 해외 민속춤 퍼레이드 <세계민속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공연의 장소와 일정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빛의 예술 쇼Enjoy Tonight(인조이 투나잇)4일간의 축제 기간 내내 밤하늘에 펼쳐지는 4가지 빛의 예술 쇼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9월 28일 ~ 10월 1일 저녁 8시 40분부터 호수공원 석계산 광장에서 불꽃예술쇼와 미디어 아트쇼가 펼쳐지고, 호수유등 페스티벌은 한울광장 주변에서 상시로 마련된다. 그리고 빛의 길은 호수공원에서 저녁 시간 상시전시로 이루어진다. 분야별 전문가에게 듣는 예술 이야기예술 토크콘서트 어렵게만 느껴지는 예술을 이해하기 쉽도록 분야별 저명인사를 초청해 얘기를 듣는 예술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예술 토크콘서트는 ‘2017 호수예술 축제’에서 공연되는 해외와 국내 공식 초청팀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한국 홍보 전문가로 알려진 서경덕 교수에게 듣는 문화 이야기로 꾸며진다.■ 토크콘서트 일정표날짜시간장소팀명주제9.28(목)15:00~16:00라페스타중앙무대<Corey Baker Dance>유럽 거리예술의이해와 건해16:00~17:00호수공원주제광장<창작집단 숨비><창작집단 숨비-물의꿈> 이야기9.29(금)16:00~17:00호수공원주제광장<인터내셔널 액터스 앙상블>셰익스피어 소리극<헤이 논 노니!> 이야기9.30(토)15:00~16:00호수공원주제광장<프로젝트 날다><프로젝트 날다-스파이더스(SPIDERS)> 이야기17:00~18:00호수공원주제광장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고양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콘텐츠 토크콘서트>■문의: 031-960-9722~6(고양문화재단 시민문화사업팀) /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 2017-09-22
- 평화를 사랑하는 파주 학생들의 어울림 큰잔치! 분단의 아픔을 품고 사는 도시, 파주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 평화의 울림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해마다 ‘파주 학생 평화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파주시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이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 평화로운 음악을 선사하는 ‘평화울림음악회’와, 야외공연, 버스킹, 과학・수학・체육 분야의 체험활동을 함께 하는 ‘학생어울림한마당’이 열렸다.1. 파주 지산초 5학년 소금합주단“어린이 소금합주단이 전하는 은은한 감동” 파주 지산초 5학년 1반(담임교사 김성한) 학생들이 소금합주로 ‘Let it be’등 추억의 팝 음악을 공연했다. 지난 3월부터 소금을 배운 학생들은 6개월여 만에 훌륭한 퓨전 소금합주를 완성했다. 이날 한 관람객은 “국악기인 소금의 소리가 팬플룻처럼 부드럽고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 운정고 해부학 동아리 ‘리사’(LISA)“해부를 HAVE하자!”운정고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동아리로 뽑힌 해부학 자율동아리 ‘리사’(지도교사 이서재)가 해부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전시관에서는 인체 내부 장기를 전시해 뇌와 두개골의 진화과정을 관찰하고 인체 해부 도형을 조립하면서 각 장기의 기능과 위치를 알 수 있다. 현미경을 통한 금붕어 꼬리지느러미의 모세혈관 관찰, 3D 프린터를 이용해 나만의 캐릭터 뽑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3. 지산중 과학을 사랑하는 동아리 ‘지산과동’“빨대로 스마트폰 터치펜 만들어요!”지산중학교 과학동아리 ‘지산과동’(지도교사 김경림)에서는 빨대와 화장솜,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해 스마트폰 액정 터치펜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전기를 통하는 물체로 스마트폰 액정을 터치했을 때 액정 아래 센서가 이를 감지하는 방식을 이용해 많은 어린이 관람객을 이끌었다. 4. 학생 밴드와 댄스 동아리 야외 공연“깜찍한 초등 댄스에서 실력파 칼군무까지”유비파크 잔디광장 가운데 설치된 야외 무대에서는 동패중, 해솔중, 한빛고, 산내중 등 관내 학생 밴드와 운정고, 교하중, 한빛중 댄스 동아리, 해솔초 방과후 댄스교실 팀들이 출연해 멋진 노래와 댄스 공연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날 사회를 맡은 학생들(문산고 임성진, 금촌고 송승현)의 매끈하고 재치있는 진행으로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5. 와석초 무지개안전체험장과 함께 하는 ‘배워서 남주자!’“빨주노초파남보 7대 안전교육 체험하세요!”와석초를 중심으로 모인 지역안전동아리(지도교사 강지윤)에서는 7대 안전교육 중 흡연예방교육을 위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먼저 아이들이 손수 만든 기구로 폐활량을 체크하고 기준 폐활량을 통과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줬다. 기도폐쇄시 대처 방법인 하임리법을 실습할 수 있는 기도폐쇄조끼 체험과 안전뱃지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6. 동패고 그림동아리 ‘동창생’ & 걸스카우트 ‘즐거운 스탬핑’“그림 전시 보고 아기자기한 스탬핑 찍고 가세요!”동패고 그림동아리 ‘동창생’과 걸스카우트(지도교사 이현주)에서는 학생들이 자율동아리 활동을 하며 그린 시화, 캐릭터, 풍경화 등 다양한 작품과 각양 각색의 스탬프를 골라 찍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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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어드는 빛에 따라 변하는 유리의 다양한 매력~ 여행길에 만난 작은 성당의 창문에는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었고, 빛이 새어드는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때로는 강렬하게 유리조각들이 반짝였다. 빛에 따라 다양한 색을 연출하던 유리의 매력을 글라스 데코 공방 ‘굿치어디자인’에서 다시 만났다.문을 열고 들어서자 요즘 핫 트랜드인 다양한 테라리움 용기와 행운을 불러 온다는 인테리어 소품 ‘썬캐처’, 원형 거울들이 눈에 들어온다. 마치 유리공예 갤러리처럼 느껴지는 이곳의 주인장은 백소연 대표. 백 대표는 제품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건축, 인테리어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중에서 백 대표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것이 글라스 데코였다. 글라스 데코는 유리를 고온에 녹여 화병이나 컵, 그릇을 성형하는 유리공예와는 다르다. 디자인을 정하고 도안을 한 후 색 유리판을 잘라 금속산화물을 이용해 접합해 모양을 만드는 작업이다. 백 대표는 “유리라고 하면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이 있어요. 유리판을 자르고 접합하는 과정이 처음에는 어려워 보일지 모르지만 방법을 알고 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라고 한다. 다만 유리판을 하나하나 이어 붙여야 하기 때문에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하다.“일반적으로 유리 하면 매끈한 것만 떠올리지만 글라스 데코에 사용하는 유리판은 불량품 아닐까 생각할 만큼 그 자체에 다양한 텍스처가 있어요. 그 매끄럽지 않은 면 때문에 시간별로 다양한 색과 빛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글라스 데코의 매력이죠.” 백 대표의 말 대로 천정에 매달린 가랜드 형태의 썬캐처는 창가로 들어오는 빛에 따라 다양한 색의 변주를 연출한다. 또 요즘 식물과 유리의 조화로 인테리어 핫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는 다양한 테라리움 용기와 모던한 느낌의 거울, 유리 트레이 등 ‘굿티처디자인’에는 탐나는 작품들이 많다.백소연 대표의 남다른 감각으로 제작한 작품들은 온,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집안 분위기에 따라 크기나 색깔을 달리해 주문제작할 수 있다. 또 단품제작 판매뿐만 아니라 글라스 데코를 이용한 전반적인 인테리어 컨설팅 및 시공도 가능하다고 한다. 글라스 테코 수강은 다양한 작품을 좀 더 제작한 후에 시작할 예정이라 정규반은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외부 강좌와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글라스 데코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늘 똑같은 집안 분위기가 지루하다면 ‘굿치어디자인’의 글라스테코 소품으로 유니크한 분위기를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위치 일산동구 산두로 4-25 1층(마두동)오픈 오전 10시~오후 5시(토, 일요일 휴무)문의 http://m.storefarm.naver.com/goodcheer, 010-4377-7356 2017-09-22
- “가을엔 가족과 함께 다양한 마을문화행사 순례를 떠나보아요!”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어느덧 가을을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가을 하면 생각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 축제. 요즘은 마을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많이 열려 우리 동네뿐 아니라 이웃 동네 주민과 소통하고 즐기는 문화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한다. 다가오는 9월과 10월 고양시 여러 곳에서 열리는 특색 있는 마을문화행사를 릴레이로 소개한다. 전통제례 문화와 마을 축제의 결합, 백석1동 ‘흰돌문화축제’ 백석1동에서는 오는 24일 일요일 ‘흰돌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흰 돌처럼 깨끗하고 단합되는 마을’이라는 표어 아래 백석동의 지명 유래인 흰돌의 의미를 알리고 마을의 정체성과 애향심을 높이고자 기존의 백석축제 한마당에서 흰돌문화축제로 그 이름을 바꿨다. 특히 매년 음력 3월에 열리는 ‘흰돌도당제’를 재현, 주민들에게 지역 전통제례를 알리는 행사를 마련한다. 고양시 무형문화재 제48호로 지정된 흰돌도당제는 흰돌을 영구 보전하고 주민의 대동 평안을 기원하는 것으로 이번 축제에서의 재현은 향토문화제의 계승과 발전 그리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 흰돌도당제는 12시 20분부터 1시까지 공연 차량 무대에서 펼쳐지고 흰돌 소원 빌기, 흰돌 포토존, 흰돌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행사 시작 공연으로 사물놀이와 난타가 진행되고 2시부터 시작되는 행사 마당에서는 백석·금계초 학생 동아리의 민요와 가야금 병창, 사물놀이 그리고 재능기부 공연자들의 라인과 밸리댄스, 한국무용, 마술, 치어리딩 공연 등이 열린다. 4시 초대가수 공연과 주민자치센터 노래 교실 수강생의 독창과 합창으로 모든 공연이 마무리된다.체험·놀이마당, 홍보·전시마당 그리고 나눔 장터와 먹거리 장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체험마당에서는 전통놀이,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및 판매, 캘리그라피와 비즈공예 체험 등이, 홍보·전시마당에서는 흰돌문화 홍보와 자매결연도시 농산물 홍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한국화 서양화 전시 등이 열린다. 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233 백석공원(백석도서관 옆)문의 031-8075-6811(백석1동 주민센터)경로잔치 및 주민화합 한마당, 백석2동 ‘알미문화축제’제12회 ‘알미문화축제’가 9월 23일(토) 백석2동 알미공원에서 열린다.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과 경로효친사상 계승을 위해 마련되는 자리로 효나눔마당, 문화예술공연, 체험·전시 마당, 장터 마당 등 경로잔치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여러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축제의 문화·예술 공연은 11시 30분 1부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 2부 공식행사, 1시 20분 주민참여 문화마당 & 우리 마을 재능 뽐내기 공연 그리고 4시 40분 4부 초대가수의 무대로 막을 내린다. 1부 식전 행사에서는 풍물놀이와 난타, 백석중학교 동아리의 노래와 춤, 교회 어린이 합창단 공연이 진행된다. 2부 식전 행사에서는 개회 선언과 축사 등이 이어지고 3부 행사에서는 한국무용, 스포츠 댄스, 색소폰 연주, 퓨전 국악, 태권도 시범 등 백석2동 주민센터 문화강좌 수강팀, 인근 무용단과 체육관, 마을주민과 고향 시립합창단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진다. 4부에서는 주민센터 노래 교실에서 선보이는 가요와 초대 가수의 노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효나눔마당에서는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위한 점심 대접과 그레이스와 새빛안과병원 의료진의 건강검진 및 상담이 이루어진다. 체험·전시 마당에서는 비누 만들기, 핸드&페이스 페인팅, 가훈 써주기, 수석전시회 등이 진행되고 장터마당에서는 나눔 장터와 프리마켓이 열린다. 부대 행사로 금계 알 품기(金鷄抱卵)의 지형인 마을을 상징하는 닭 모형과 고양시 마스코트 고양이 모형이 설치된 포토존과 자매결연지역 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한 부스가 운영된다. 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350 알미공원문의 031-8075-6842 2017-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