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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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자생한방병원, 파주에서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봉사 일산자생한방병원은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파주농협 2층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190여명을 대상으로 척추, 관절 질환 건강상담과 침 등 한방치료를 실시했다. 이날 일산자생한방병원은 한의사와 간호사 등 10명에 가까운 인력을 지원했다.‘농업인 행복버스’는 전국 산간 마을을 방문해 소외된 농업인에게 농촌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농협중앙회가 처음 시작했다. 경제적, 사회적으로 의료 소외지역에 놓여 있는 농촌 마을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고자 자생한방병원도 2011년부터 의료지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7-10-13
- 환절기 비염 극복하려면 외부 환경에 대한 조절력 키워야 가을을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한다. 하지만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힘겨운 계절이기도 하다.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의 비염은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성장부터 정서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소아비염은 성인비염으로 이어지기에 전반적인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고 강조했다.비염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면 코가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다. 코는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한다. 비염이 있다는 것은 코가 제 역할을 못한다는 반증이다. 비염이 생기면 코 뿐 아니라 몸 여러 기관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비염을 이해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코의 역할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체온에 가깝게 공기 온도 조절해 주는 역할우리 몸은 적정한 온도 상태일 때 인체의 모든 조직과 기관이 정상적으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다. 일정하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코의 조절기능이 있기 때문다.코 안(한방에서는 비강이라 일컬음)의 외측 벽에는 상중하로 3개의 선반 모양의 구조물인 비갑개라는 것이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는 수많은 모세혈관이 분포하고 있다. 상중하 비갑개는 마치 히터 팬과 같은 역할을 한다. 외부 공기가 코 안을 통과하는 동안 체온에 가깝게 조절되어 폐로 보내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흡기 중 부비동으로부터 공급되는 따뜻한 습기 또한 외부공기를 데워주는 보조 작용을 한다. 실험에 의하면, 코를 통과해서 입안과 식도사이에 있는 인후에 도착될 때 공기의 온도는 30~32℃로 조절된다. 후두나 기관을 통과하면 정상 체온인 36.5℃로 조절되어 폐로 들어가게 된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공기가 코 안을 통과하는 ‘1/4초’라는 극히 짧은 시간에 이 모든 과정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처럼 코가 가진 온도조절기능이 있기에 뜨거운 공기를 마시는 열대지방 사람들이나 매우 차가운 공기를 마시는 북극지방 사람들이 아무런 탈 없이 건강을 유지할 수가 있는 것이다. 습도 조절하는 코의 기능비강(코 안)과 부비동(코 안에 뼈 속 공간으로 4개가 있으며 굴이 형성된 뼈라는 의미로 ‘코곁굴’이라고도 한다)에는 많은 분비선이 분포되어 있다. 이 분비선에서 매일 분비되는 점액을 통하여 들이마신 공기가 깨끗하게 걸러지고, 우리 몸에 알맞은 습도가 유지된다. 콧속에서 분비되는 점액의 양은 하루에 약1,000cc(1리터) 정도인데, 건조한 계절에는 더 많이 분비된다. 건조한 공기를 들이마시게 되면, 콧 속의 비갑개와 부비동을 통해 습기를 공급받아 75~80%의 습도로 조절되어 폐로 들어가게 된다. 반면 숨을 내쉴 때는 정반대의 작용이 일어난다. 폐 속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코에 이르면 식어서 응결되어 비강(코 안)에 습기를 되돌려 주고 배출된다. 이러한 과정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 인체는 호흡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수분을 잃어버리게 되어 인체의 모든 기능이 제대로 수행될 수 없게 된다. 공기중의 세균 처치하는 자가 정화와 습식필터의 역활코의 역할중에 하나는 ‘자가 정화작용’이다. 공기 중에서 세균을 포착하여 안전하게 처치하는 역할을 말한다. 코 속의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 코 안에 있는 작은 섬모, 부비동 속에 있는 호흡 섬모 등이 있다. 코는 어떤 자극을 받으면 민감하게 작용하여 반사적으로 콧물이 나온다.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 코의 점막에서 하루에 1~2L 의 점액이 분비되는데, 이것은 습도를 조절하고, 이물질이나 세균을 포착하여 코 뒤쪽으로 넘기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호흡 시 공기와 섞여서 들어온 작은 입자와 먼지를 여과하는 기능도 한다. 습식 필터 역할이다. 코의 비강과 부비동은 소리를 울리게 하여 부드럽고 정확한 소리를 만들어 주는 공명기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비염, 외부 환경에 대한 내 몸의 기능저하코는 이와 같은 가스교환의 필터 역할과 이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이러한 기능을 온전히 하지 못할 때 비염이 발생한다. 즉 내 몸의 기능이 저하되어 자기 기능을 못하거나 외부의 환경이 열악하여 부담이 강해질 때 적응을 하지 못하면 비염이 발생한다. 유 원장은 “비염의 외부적인 요인은 첫 번째 실내환경이다. 두 번째는 변화가 심한 기온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외부적인 환경에 몸이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조절력을 기르는 방법을 찾는 것이 비염의 첫 번째 치료법”이라고 전했다. 2017-10-13
- 2017 파주지역 중학교3학년 2학기 중간고사 영어 학교별 출제 경향 시험에서는 문제를 많이 풀어 본 경험치에 따라 문제 푸는 속도와 능력이 나뉜다. 최근 중3 영어시험의 트랜드는 ‘독해+문법+어휘’이다. 꾸준히 독서를 하지 않으면 문제의 의도조차 이해하기 쉽지 않다. 또한 꾸준히 문법 능력을 다져두지 않았다면 문제의 뜻을 알아도 답을 찾지 못한다. 설사 두 가지 능력이 있어도 어휘력이 부족하면 답을 아는데 쓰지 못한다. 이 모든 것을 대비하지 못했다면 8점에 만족하자…교하중3객관식은 어휘 1, 회화 2, 문법 7, 독해 11문항으로 독해에 치중되어 있다. 서술형은 본문의 내용을 기본으로 양보의 부사절, 비교급, 과거의 습관이나 상태를 표현하는 used to +동.원, 관계부사와 관계대명사 등의 문법사항들을 활용한 영작문제 4문항으로 출제 되었다. 독해는 내용 일치나 불일치, 문장 삽입 위치 선택, 대명사 지칭, 글의 순서배열, 본문 빈칸에 적절한 어휘 선택, 본문을 읽고 답할 수 있는 질문을 있는 대로 고르기 등의 전형적인 문제로 출제 되었다. 특히 '있는대로 고르기' 문제는 배점 5점의 고난이도 문제였다. 이번 시험의 중요문법이었던 관계부사를 알기 위해서는 그 이전의 관계대명사를 알고 있어야만 했다. 즉, '벼락치기 공부'가 더 이상 통할 수 없다.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고, 시험기간에는 총 정리하는 습관을 꼭 들여야 한다. 두일중3객관식은 어휘 2, 회화 4, 문법 4, 독해 10문항으로 역시 독해의 비중이 컸다. 독해 문항은 내용 일치여부문제가 5문항으로 가장 많았고, 문장 삽입 위치 선택 3문항, 흐름과 관련 없는 문장 선택과 대명사 지칭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 되었다. 서술형은 5문항으로 현재와 현재완료 시제를 함께 사용하여 시간차 표현하기, 명사절 (whether~or not), enable~to 5형식 구문, not only A but also B 를 B as well as A 로 바꾸어 영작하기, enough to 구문을 so~that 절로 바꿔쓰기, 수동태와 능동태 전환 등의 여러 문법을 포함하여 다양한 영작 활동을 제시하였다. 한편 서술형1번 문제는 한 문장 영작에 6점이라는 큰 배점이라 특이점이었고, 서술형5번 문제는 8개의 영영풀이를 모두 해결해야 2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에, 학교 프린트의 영영풀이를 암기 해 두지 않은 학생이라면 난감했을 것이다. 다양한 문법을 포함하고 있지만 이번 시험 범위인 7,8,9과는 크게 어려운 문법사항이 없었고, 그간 중간고사를 어렵게 출제하던 두일중의 전례에 비해 시험 난이도도 까다롭지 않았다. 그러나 아무리 난이도가 낮다고 해도 중3의 문법은 1,2,3학년 동안 배운 모든 문법이 포함되어있어 저학년부터 꾸준히 문법학습과 다양한 독해 풀이도 필요하다.지산중3객관식은 어휘, 회화, 문법 각 4문항, 독해에서 10문항이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중상정도로 보인다. 지산중3 영어시험은 언제나 '모두 고르기'나 '개수 고르기' 식의 완벽한 지식을 묻는 문제가 많고, 그 외의 특징으로 서술형에 그림을 포함한 문제나 영영풀이 퍼즐 문제가 자주 등장한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각 학교별 시험문제의 성향과 특징을 잘 파악해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에 이전의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지산중은 시험문제가 단순하지 않은 편이라 다양한 심화문제를 경험해 본 학생이 유리하다. 한가람중3객관식은 어휘와 문법이 각 4문항씩, 회화 2, 독해 12문항으로 독해 위주인 중3 영어시험의 전형이었다. 교과서의 대화문에서도 단순히 주고 받는 대화를 완성하는 문제가 아니라 대화문 내용 이해가 주를 이루고 있음을 주시해야 한다. 즉, 저학년 때부터 독서습관이 잘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국어는 물론이고 영어문제도 제대로 이해하기 쉽지 않다. 이번 독해문제는 내용일치와 불일치를 따지는 문제가 5문항 출제되었고, 내용상 어색한 문장 선택, 글의 순서 배열, 요약문 빈칸 채우기, 문장 삽입 위치 선택, 글의 제목 선택, 글을 읽고 답할 수 없는 것 선택하기 등 매우 다양하게 출제되었다. 서술형은 중요 문법이었던 It seems that 구문 변형 활용과 명사절If와 whether 활용, 직접화법과 간접화법 변형, 요약문 완성하기, 대화문 내용에 일치하도록 편지글 완성하기 문제가 출제 되었다. 객관식과 서술형 모두 독서가 기반이 된 독해 능력과 문법 능력을 잘 접목 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점점 중학교 영어시험 분석에 있어 어휘/회화/문법/독해만의 문제라고 구분짓기가 애매해질 정도로 복잡해지고 있다. 단순한 암기와 벼락치기 공부로는 80점도 감지덕지 해야 할 것이다. 해솔중3객관식 어휘3, 회화2, 문법4, 독해11문항, 서술형 5문항이 출제되었고 난이도는 중 정도였다. 지난 기말고사에서는 빈칸에 채우기 문제가 많았던 반면, 이번에는 11문제가 모두 대화문과 본문으로 이뤄져있고 독해를 통해 정답을 고르는 내용일치/불일치, 흐름상 어색한 것, 문장삽입, 내용추론 등의 문제들로 이루어졌다. 본문을 올바르게 해석하여 내용파악을 필히 하고 있어야만 한다. 1문제씩 꼭 출제가 되는 영영풀이도 어휘와 함께 미리 암기하는 것이 좋다. 서술형에서는 5문제 모두 조건이 주어져 있으며, 마지막 서술형 5번의 경우 a-f까지의 보기를 주고 5형식동사에 맞게 목적격보어가 올바르게 사용되었는지 찾아 고치는 것으로 메인 문법은 사역동사였으나, 전반적으로 다 학습이 되어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본문에 대한 암기와 내용이해학습, 문법에 대한 개념이 정확했다면 좋은 점수를 얻었을 것으로 예상된다.파주아발론어학원중등부 강사 천주희문의 031-947-4222 2017-10-13
- 노인성 난청,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해 와우보청기 최정희 원장문의 031-936-7557노인성 난청은 일종의 노화이고 신경기능의 저하현상이기 때문에 젊은 시절의 청력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진단과 치료가 빨리 이루어져 조기에 보청기나 인공 와우 같은 재활수단을 활용하면 더 이상의 청력 저하를 막고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노인성 난청의 특징은 청력이 갑작스럽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진행된다는 것이다. 특히 고음역에서 점차적으로 청력이 떨어져서 소리를 듣는 청력역치보다 말을 알아듣는 어음분별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가끔 고음역에서 이명이 나타나기도 한다.아래의 질문에 3개 이상이 체크되면 청력에 문제가 있으므로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1. 전화 통화하는 데 문제가 있다.2.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하는 것이 어렵다.3.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과 한 번에 대화하는 것이 어렵다.4.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이해하기 위해 귀를 기울여야 한다.5.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중얼거리는 것처럼 보인 적이 있다.6. 다른 사람이 말한 것을 잘못 이해하거나 부적절하게 반응한 적이 있다.7.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말해달라고 자주 요청한다.8. 여자나 아이가 말하는 것을 들을 때 이해하기가 더 어렵다.8. TV 소리가 너무 크다고 사람들이 나에게 불평한 적이 있다.9. 울리는 소리, 으르렁대는 소리, 쉿쉿 하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10. 어떤 소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 적이 있다.노인성 난청은 공교롭게도 본인보다는 주변에서 먼저 불편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본인은 불편을 무시 하거나 체념해 버리기도 한다. 방치할 경우 위험을 알리는 경보음을 못 들어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빈번해 지면서 자신감 결여는 물론 고립감이나 우울증, 치매 등 이차적인 문제로 확산되기도 한다. 보청기나 여러 형태의 난청 임플란트 등 적절한 치료와 적극적인 재활을 통해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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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미디어체험강사 양성과정 교육생모집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미디어체험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10월 23일부터 11월 21일까지 50시간 진행될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고르게 나누어 구성, 교안준비와 관련 장비 운영에 완벽을 기하도록 준비했다. 서울과 경기북부 지역 거주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강사 1인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1인 미디어체험 교육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미디어 관련 분야 전공자나 경력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면접과 필기시험도 거친다. 방송작가, PD, 아나운서 등 다양한 미디어 분야에서 일했던 경력단절 여성을 우선으로 선정, 전문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수강생들은 미디어를 활용하고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미디어리터러시’ 기본 교육을 비롯해 영상콘텐츠의 기획 및 구성과 장비활용, 교안 제작실습 등 미디어체험 강사로서 요구되는 소양과 전문지식 교육을 수료하게 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10월 18일까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이번 교육과정 개설을 위해 지난 9월 22일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분야 교육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취업지원 교육훈련기관과 미디어 전문기관의 지속적인 업무협약은 전국 최초다. 방송미디어분야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여성인재 양성과 관련 분야 취업지원이 골자다.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그동안 경력단절 여성들의 고능력, 고임금, 고부가가치를 일자리 현장에서 발현해온 내공이 깊다.시청자미디어재단은 방송통신위원회 출연기관이자 공공기관으로 준 정부기관이다. 미디어교육과 시청자의 방송참여 지원, 장애인 방송 접근권 향상 등을 위해 방송법에 의해 2015년 설립된 미디어전문기관으로 서울 센터를 비롯해 전국에 7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교육 전반을 책임지고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교육생 모집 및 양성 인력에 대한 취업 지원과 인재 데이터베이스 사후관리를 맡는다. 센터들은 각 센터의 장점을 특화시키고, 수강생들은 결합된 장점을 취업의 강점으로 살리게 된다. 두 센터는 사업 대상을 청년여성 취업까지 확대, 관련 분야의 수혜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문의 031-912-8555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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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향과 어우러진 볼수록 그윽한 그릇의 매력~ 식사도서관 인근 골목길에는 눈길이 가는 카페와 공방이 많다. 식사도서관 바로 앞에 위치한 갤러리&카페 ‘레이든’도 이런 곳 중의 하나. 이곳은 행신동 도예공방 ‘풍경’의 주인장 한영주 작가의 새로운 작업실이자 갤러리, 카페가 함께 하는 공간이다.한영주 작가는 2011년과 2012년 ‘101인 사발전’에서 입상한 바 있는 도예가로 멋 부리지 않은 듯 단순하면서도 볼수록 그윽한 매력으로 마니아가 많다. “원래 전공은 사진이에요. 개인 암실도 갖고 있었고 오랫동안 사진작업에 꽤 몰두했었지요.” 그러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출사를 자주 나가야 하는 사진 작업을 잠시 접고 그림, 규방공예, 금속공예, 유리공예 등을 배웠단다. 그러던 중 그가 천착하게 된 것이 도예, 감상만 하는 미술작품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즐기면서 예술적 가치도 향유할 수 있는 매력에 끌렸다. 마침 남편의 지인이 단국대 도예과 교수로 있어 사사를 받을 수 있었고 지금껏 그릇을 빚는 일에 푹 빠져 있다는 한영주 작가.“집과 작업실이 같은 공간에 있으니 이전보다 작업에 더 몰두할 수 있어 좋아요. 행신동 공방 풍경도 순수하게 작업실로 사용하려고 했던 것인데 배우고 싶다는 이들이 많아 수강을 시작하게 됐죠. 이곳을 갤러리 카페로 연 것도 생활 속에서 즐기는 도예의 의미를 담았다고 할까요. 레이든은 마음에 드는 잔에 커피를 즐기면서 전시되어 있는 그릇이나 머그잔을 감상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층 카페가 그대로 바라다 보이는 1.5층 작업실과 물레작업실 옆 테라스, 또 계단 옆 의외의(?) 공간에 숨어있는 아담한 전시장 등 작가의 남다른 감각이 배어 있는 ‘레이든’. 1층은 카페 겸 그의 그릇들을 전시한 공간이며 2층은 작업실이자 수업 공간, 3층은 그의 가족들이 거주하는 개인공간이다.“카페에 테이블이 몇 개 되지 않고 그릇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카페야 갤러리야 들여다보다가 선뜻 들어서지 못하는 분들도 계셔요. 레이든은 향 좋은 커피도 즐길 수 있고 생활 속 예술을 감상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니 부담 없이 문을 열고 들어오셨으면 좋겠어요.(웃음)” 그릇을 빚는 사람 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갤러리&카페 ‘레이든’은 그런 공간이다. 한영주 작가는 도예 뿐 아니라 옻칠 작업(소반, 반상기, 수저 세트 등)수업도 소수정예로 운영하고 있으며 혼수용으로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2로 43-12, 1층문의 031-966-7080 2017-10-13
- “나, 이래 봬도 화덕피자 매니아야!” 피자, 파스타는 젊은층이나 아이들만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다. 관광지 어디를 가도 정통 또는 퓨전식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그만큼 이탈리안 푸드가 대중화되었다는 증거일터. 크림파스타를 즐기는 할아버지, 화덕피자를 고집하는 입맛 까다로운 아저씨, 퓨전식 이탈리안 요리를 즐기는 아가씨 등 이탈리안 푸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이탈리아의 피자 화덕을 그대로 옮겨와 화덕피자를 만들고, 각종 파스타와 리조또, 퓨전식 떡볶이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 동네 화덕피자 & 이탈리안 요리 전문점을 소개한다. 나폴리 화덕피자를 맛볼 수 있는 파주 운정 ‘린칸토’‘린칸토’는 이태리 정통 피자인 나폴리 화덕피자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린칸토’ 피자는 화덕의 고온에서 짧은 시간 구워낸다. 바삭하고 쫄깃한 도우와 부드러운 치즈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요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우는 나폴리의 AVPN(피자인증협회)에서 인정하는 4가지 재료인 밀가루, 소금, 물, 효모만으로 만들어진다. 토마토 소스는 생토마토를 갈아서 가열 없이 그대로 사용하여 투박하지만 간결하고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의 화덕은 이태리의 자연 화산석을 이용하여 만들어졌으며 참나무장작만을 이용한다.‘린칸토’의 피자는 마리나라, 마르게리따, 엑스트라마르게리따 등 총 15 종류로 다양하다.가격대는 10,000원에서 22,000원 이다. 영업시간은 AM11:30 부터 PM11:30 까지이며 평일 PM3:30 부터 PM5:30 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다. 위치 파주시 와동동 1624-4 1층문의 031-949-3031떡볶이와 화덕피자를 함께 즐기는 ‘화덕1979’ 일산직영점 화덕 피자와 즉석떡볶이의 환상적 궁합을 맛볼 수 있는 캐주얼한 레스토랑 ‘화덕1979’. 수원 영통에 본점을 두고 있는 이곳은 이미 SNS나 블로그 상에서 ‘맛집’ 입소문이 나 있다.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호평이 높은 곳이다. 화덕피자는 직접 매장에서 반죽하여 저온 숙성시킨 도우와 99.9% 자연산 치즈만을 사용한다. 음식에 사용되는 오일은 모두 올리브 오일만을 고집하고, 도우 및 소스 등 모든 음식에 사용되는 물은 100% 정수 물을 사용한다. 인절미피자, 고르곤졸라피자, 마르게리따피자, 루꼴라피자, 콰트로포르마지피자 등 다양한 종류의 피자와 함께 즉석떡볶이, 파스타 등 단품메뉴가 있다. 인기메뉴는 단품메뉴를 조합한 다양한 종류의 세트메뉴다. 세트 메뉴 주문 시엔 피자를 30~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 47 웅신아트 208호 (일산동구청 앞 다비치안경건물 2층)문의 031-905-1979온 가족이 즐기는 화덕피자 & 스파게티 ‘쏘렌토’ 운정점화덕피자와 스파게티 잘하기로 유명한 ‘쏘렌토’ 운정점은 2~3층의 넓고 편안한 공간에서 여러 종류의 화덕피자와 스파게티를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천연 이스트로 반죽한 도우로 72시간 저온 숙성하여 350도 이상의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전통적인 맛을 살렸다.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고소하다. 리코타 까망베르 더블치즈 피자는 고소한 리코타 치즈와 풍미 좋은 카망베르 치즈가 어울려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양송이 표고버섯 피자는 각종 버섯과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진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이다. 고르곤졸라 피자, 블루베리 치즈 크림 피자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피자와 찰떡궁합인 스파게티도 그 종류가 다양하다. ‘폴로 스파게티는 고소한 스트립 치킨과 베이컨으로 맛을 냈다. 주인장은 게살과 게살 커틀릿이 곁들여진 게살 로제 파스타, 신선한 모시조개와 화이트 와인 소스로 맛을 낸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의 생 봉골레 스파게티를 추천했다. 위치 파주시 미래로310번길 26문의 031-942-5305이탈리아 전통 수제화덕피자 전문 패밀리 레스토랑 ‘라치오비엘’ ‘라치오비엘’은 고급 와인을 생산하던 이탈리아의 지역 ‘라치오’의 이름을 본따 만든 이탈리아 퓨전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이곳 수제화덕피자는 크러스트의 두께가 2㎝를 넘지 않고, 가운데 부분 두께는 0.3㎝ 이하로 만든다. 화덕의 온도는 항상 48.5℃를 유지하여 굽고, 반죽은 반드시 손으로 반죽한 후 저온 숙성을 시킨다. 이 때문에 피자 식감이 쫄깃하고 부드럽다. 메인 셰프는 우리나라에서 이탈리안 코스를 전공하고 이탈리아 현지에서 요리를 배운 뒤 국내외 레스토랑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라치오비엘은 매장 내 가족 테이블과 소모임용 테이블, 단체 회식(25~30석)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브런치 메뉴도 3가지 준비되어 있다.위치 파주시 청암로 17번길 27(명품프라자1 2층)문의 031-947-5676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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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카페에서 셀프 장어구이 즐기기! 삼겹살 가격에 장어 참숯구이 즐겨운정 가람마을에 위치한 ‘만강장어’는 국내산 민물장어를 참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장어구이 전문점이다. 민물장어로 유명한 음식점들이 파주 외곽의 관광명소 인근에 많이 있지만 운정 신도시 내 가까운 거리에서 민물장어를 즐길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이곳 만강장어의 장점은 국내산 민물장어만을 취급하고 장어 순살의 양이 많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보통 장어 1kg을 주문하면 뼈나 머리 부분을 제외하고 실제 구워 먹을 수 있는 순살은 많지 않다. 가게에 따라 1kg을 주문해도 장어 순살이 500~600그램 정도 나오는 곳이 대부분인데 만강장어에서는 순살 800그램을 4인분으로 제공한다. 만강장어 대표는 “장어 1마리를 잡으면 순살이 보통 700그램 정도라서 저희 가게에서는 장어 한 마리를 더 잡아 800그램 분량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장어의 가격은 보통 시가로 결정되는데 현재 만강장어에서는 장어 1kg에 59,000원으로 삼겹살 4인분 정도의 가격이면 온가족이 장어를 즐길 수 있다. 장어탕, 잔치국수, 추억의 도시락 함께 즐겨만강장어에서는 100% 국내산 민물장어를 소금구이 형태로 즐길 수 있다. 고추장 소스와 데리야끼 간장 소스가 나와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장어구이 외에도 장어탕, 잔치국수와 김치말이국수, 추억의 양은도시락 등의 메뉴가 있다. 장어탕은 장어의 뼈와 살을 푹 고아서 체에 걸러 추어탕처럼 걸쭉하게 끓인 음식으로 장어를 한그릇 음식으로 즐길 수 있다. 건강식이다 보니 포장주문이 많다고 한다. “장어탕은 단골 손님의 입맛에 맞게 청양고추를 가감해 맵기를 조절해드립니다”. 잔치국수와 김치말이 국수는 깔끔한 디저트 역할을 하거나 엄마, 아빠를 따라온 아이들에게 제격이다. 추억의 양은도시락은 볶은 김치와 소시지, 계란 후라이가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즐기는 메뉴다. 진하게 고은 장어즙 저렴하게 판매해장어에는 양질의 단백질 뿐 아니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심신이 허약해진 사람들이나 수술 후 기력을 회복해야 하는 환자들이 많이 찾는다. 장어는 기력 보강 외에도 피부미용이나 성인병 예방, 눈 건강에 좋고 두뇌 발달과 면역력 강화, 항암 효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만강장어는 서울 경동시장에서 구입한 국내산 한약재료와 장어뼈를 함께 고아 장어즙을 만들어 판매한다. 장어즙은 병원에서 막 퇴원하신 분이나 기력이 약해지신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장어전문점이다 보니 장어 순살을 발라낸 후 장어뼈가 많아 손님들을 위해 장어즙을 직접 내고 있어요. 좋은 한약재와 함께 진하게 고아 손님들께 서비스의 의미로 저렴하게 판매하게 있어요.”엄마들 모임이나 단체 회식으로 많이 찾아보통 장어라고 하면 남성들의 스테미너를 위한 음식이라고 생각하지만 만강장어에는 아이를 동반한 엄마들 모임이나 가족 단위 모임, 회사 회식 모임으로 많이 찾는다고 한다. 만강장어는 인테리어 경력이 있는 대표가 직접 매장을 꾸며 모던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언뜻 카페처럼 보이는 테이블에서 참숯으로 장어를 구워먹는 맛과 멋이 일품이다.위치 파주시 가람로 21번길 29영업시간 낮 12시~밤 11시문의 031-942-1092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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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생활용품 내 손으로 ‘뚝딱‘ 살충제 계란에 이어 유해 생리대 논란이 불거지면서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우리는 어느 것 하나 마음 놓고 사용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화학제품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이 5대까지 대물림 된다고 한다.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쓰거나 친환경 제품만을 사용하는 노케미족이 등장하는 것도 어쩌면 이런 상황에서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생활용품을 직접 만드는 우리 동네 주부들이 있어 그들을 만나 보았다. '치약, 향수까지 왠만한 건 다 만들죠'“카모마일 워터 25g, 알로에베라겔 5g이랑 동백오일 2g 달맞이꽃 종자유 3g, 카렌듈라 오일 4g, 시어버터 3g, 올리브유화왁스 2g을 각각의 비이커에 넣고 끓이세요. 70도가 된 순간 오일류와 워터류를 믹스하면 완성입니다.”가정집 거실에서 때 아닌 화학수업이 열린다. 오늘은 일산 서구 문촌마을 이나경씨댁에서 동네 주민들이 함께 모여 페이셜 로션을 만드는 날. 아로마테라피강사인 이나경씨의 지도아래 참석한 주민들의 손길이 바삐 움직인다. 최근 환경호르몬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내 손으로 직접 생활용품을 만들기 위해 모임 또는 공방을 찾는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이날 화장품 만들기 모임에 참여한 황영주씨는 “발암 화학 물질 제품 관련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마트에서 물건 사기가 겁난다”라며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아토피가 심한 아이 때문에 천연제품 만들기에 손을 담그기 시작했다는 이나경씨는 “처음에는 아이용품만 만들었는데 지금은 온 가족 용품을 만들어 사용하게 됐다"며 천연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한다. 천연재료로 만들 수 있는 제품들은 예상보다 훨씬 다양하다. 각종 기초 및 기능성 화장품부터 목욕세안용품, 치약, 향수, 디퓨져, 선크림에 이르기까지 가짓수가 무궁무진하다.구입 보관 불편하지만 '경제적이다'지난해부터 이씨와 함께 천연제품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임선아씨는 “무엇보다 어떤 성분이 들어가는지를 알 수 있어 안심하고 사용하게 된다"고 말한다. “화장품하면 왠지 제조하는 게 복잡할 것 같았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생각보다 간단하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았다." 실제로 스킨을 만드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10분도 채 안걸린다. 제조법이 간단해 천연 재료만 있으면 한나절만해도 여러 종류의 생활용품을 쉽게 만들 수 있다. 물론 직접 만들어 쓰는 일이 모두 쉽고 편한 일만은 아니다. 이씨는 “천연재료의 경우 소량구입이 어렵고 유통기한이 짧아 오랜 기간 사용하고 싶으면 냉장고에 보관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오가닉제품과 비교할 때 가격이 20~30%는 저렴하고 품질도 월등하다"라며 직접 만든 제품의 장점을 강조한다. 이씨는 "천연 제품 구입이 번거로울 경우 근처 공방을 찾아가 만들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귀띔한다.나에 딱맞는 맞춤형 제품 탄생 '보람'천연재료로 직접 생활용품을 만들 경우 경제적인 부분 이외에 또 어떤 장점이 있을까. 이씨는 "가장 큰 장점을 꼽는다면 바로 사용자의 피부 상태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기성제품의 경우 제품에 피부를 맞추다 보니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직접 만들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찾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유해화학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을 뿐더러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보니 한번 사용한 사람들은 제품제조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다.이씨는 "환경호르몬을 걱정하면서도 천연제품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라며 "천연 세제의 경우 계면활성제가 없어 거품이 조금 나와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지만 시간이 지나면 곧 익숙해지게 됩니다. 유해 화학물질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인식하면 됩니다"라고 강조한다.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7-10-13
- 믿고 쓸 수 있는 생활용품, 사지 말고 직접 만들어 봐요 최근 유해물질이 포함된 생리대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소소한 생활용품이더라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자 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화장품부터 세제, 비누, 생리대 등 건강에 밀접한 생활용품들을 만들어볼 수 있는 작지만 알찬 곳들을 소개한다.환경이 살아나면 우리네 건강도 되살아나요EM 향기나라효모,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유용 미생물을 뜻하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아토피 개선, 수질정화, 악취 제거 등의 기능이 있어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EM 향기나라‘ 공방은 EM 발효액을 이용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곳. 박진향, 김미자, 박성희 씨(사진 왼쪽부터)는 EM을 접하면서 그 효과를 실감하고 그 유익함을 널리 알리고자 공방을 함께 열게 됐다고 한다. EM 향기나라에서는 EM에 대한 이론교육과 EM 발효액 만들기 수업을 먼저 진행한다. 이후 다목적비누, 페브리즈, 치약, 스킨, 로션, 크림, 샴푸 등을 EM 발효액과 천연 재료들을 배합해 만들어본다. EM 발효액 만드는 법만 배운다면 각 제품 당 30~40분 정도면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비누의 경우엔 건조의 시간이 필요해 사용할 수 있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가격 역시 착하다. 평생 회원비는 1만원이고 제품 당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EM 발효액 구매도 가능하다. 수업은 예약제로 운영됨. 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81 뉴서울 프라자 지하 1층영업시간 월, 화, 목, 금 오전 11시, 오후 2시 수업 진행문의 010-4557-3605, 010-4069-5165교재 중심의 체계적인 수업으로 자격증 취득 지원백석동 ‘더솝비누공방’백석동 주택단지에 위치한 더솝비누공방은 천연 비누와 화장품, 소이캔들, 디퓨저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곳이다. 원하는 제품을 골라 바로 만들어보는 원데이 클래스를 비롯해 취미반과 강사반, 창업반 수업을 진행한다. 취미반 수업은 천연비누 기초, 천연화장품 기초, 소이캔들 기초, 아로마디퓨저 등을 배워보는 과정이며, 창업반이나 강사반은 한국아로마테라피강사협회에서 수여하는 천연비누 강사, 천연화장품 강사, 캔들크래프트 강사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다. 창업반이나 강사반의 경우 교재 중심 수업으로 필기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부분의 수업이 일대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 예약은 필수다. 수강생에 한해서는 재료 구입 및 도구 사용이 가능하도록 공방을 오픈한다. 모유비누와 기업 로고를 삽입한 비누, 돌잔치 답례용 비누 및 캔들 등도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113번길 29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토요일(수업 예약 시 오픈)문의 010-9409-8031 http://blog.naver.com/dhkim429 천연・한방재료로 나만의 깔맞춤 생활용품 만들기운정 해솔마을 12년차 천연공방 ‘보니솝(Bonnysoap)’보니솝은 피부 타입에 맞게 천연재료와 한약재를 써서 ‘나만의 깔맞춤 생활용품’을 만드는 공방이다. 샴푸는 맥문동, 작약, 어성초 등 머리카락에 좋은 한약재와 허브를 우려내 만든다. 치약에는 자일리톨과 죽염, 연마제 등을 넣는데, 집에 있는 프로폴리스를 추가해도 좋다. 여기에 스트로베리 분말을 넣으면 아이용 치약이 완성된다. 화장품은 스킨・로션, 립밤은 기본이고, 미백・노화방지 세럼, 비비크림, 썬크림 등 기능성 화장품까지 가능하다. 주방세제나 바디워시에는 항산화작용과 피부에 좋은 이엠(EM)발효액을 넣기도 한다. 이외에도 감기예방이나 공기정화용 스프레이도 있다. 박명숙 대표는 “자신에게 필요한 아이템을 골라 원데이클래스에서 만들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위치 파주시 가온로67, 해솔5단지 상가 114호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문의 010-2049-6215(blog.naver.com/quiltms) 천연비누, 화장품 공방‘솔라앤’‘솔라앤공방(이하 솔라앤)’에서는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등의 정규수업과 원데이클래스가 진행되며,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이곳 김영희 대표는 “요즘 솔라앤에서 인기를 끄는 것은 대나무통 비누”라며 대나무통 비누는 대나무 수액이 고로쇠 수액보다 칼슘 2.4배 마그네슘 16배 이상,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살균, 소독, 소염작용이 뛰어나고 피부미용, 아토피, 무좀, 부스럼에 좋다고 한다. 대나무통 비누는 6개월 이상 숙성시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공방에서 제작한 후에 집에 가져가서 숙성시키면 된다. 또 하나, 솔라앤의 인기 품목인 한방샴푸는 김 대표가 직접 한의원에 가서 내려온 진한 한약엑기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건강한 두피와 모발 관리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로 86번길 47, 1층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휴무 없음문의 http://blog.naver.com/solanshop, 010-2890-0467유기농 천연수제비누 전문 ‘골든네이처’‘골든네이처’는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아로마캔들, 디퓨저 등의 전문가반/취미반/원데이클래스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에코라떼’라는 상표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임미정 대표는 “골든네이처에서는 MP비누와 다른 CP비누(저온비누)로 포탈레이트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최고급 프래그런스 오일 등 9~14가지의 인증된 최고급 원료를 사용해 아기들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순한 비누를 만든다”고 한다. 이곳에서 전문가반까지 수료한 유영주씨는 “가족들의 피부타입에 맞게 레시피도 직접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꼼꼼한 수업이 장점”이라며 특히 아이들이 양치질 도중 삼켜도 해가 없는 ‘천연치약’과 모기퇴치 스프레이, 천연 버물리, 아이 옷을 위한 세제와 샴푸 등 만족도 100%라고 한다. 위치 일산동구 강송로 195 (마두동) 1층 104호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 토/일요일 휴무문의 www.ecolatte.com(쇼핑몰), 070-8822-2233 만들고 싶은 용품 수업만 뽑아 듣는마두동 ‘소소’마두동 공방 ‘소소’는 천연 비누, 천연 화장품 등 몸에 사용하는 용품과 천연 캔들과 향수, 방향제 등을 만드는 수업이 이루어지는 곳. 치약, 탈취제, 반려견 연고와 스프에이, 모기 퇴치제 등 생활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용품 또한 만들 수 있다. 주가 되는 천연 비누 수업은 비누와 샴푸, 바디워시, 입욕제, 세제 등으로 확장해 진행한다. 수업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 제품의 난도에 따라 다르지만 수업 이후 간단한 도구와 재료를 구매해 지속해서 만들어 쓰는 방법을 지도한다. 수업은 기본 4주로 구성된 취미반과 분야별 자격증반, 한 가지 제품을 만들어보는 원데이 수업으로 나뉜다. 모든 수업은 예약제로 개인이 만들고 싶은 것을 정해 90분~120분 동안 이루어지고 취미반은 4주 동안 총 8개 용품을 만드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위치 일산동구 마두동 906-4,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문의 010-2640-0661 (Kakao: sunnyday0912 / http://handmadesoso.com)나만의 맞춤 비누와 화장품 만들기백석동 ‘라뻬메종’백석동 ‘라뻬메종’에서는 천연 비누와 한방샴푸, 세제, 천 201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