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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고 자소서 최종점검,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나라 전체 외고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서울 및 경기지역 외고의 지원서 접수가 경기권은 11월 7일, 서울권은 11월 23일에 시작한다. 올해 외고입시 경쟁률은 예년에 비해 학령 인구감소 등으로 줄어들 공산이 크며, 어느 해보다 학생부, 자소서에 기반한 면접의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이번에는 특히 면접의 기반이 되는 자소서 작성에 대해서 최종 점검할 항목을 알아보고자 한다, 외고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는 학교 특성과 연계한 지원동기,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계획, 진로계획 등을 기술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상당수의 학생이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과 자기소개서에서 요구하는 바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해 애를 먹는다. 자신의 활동에서 느끼고 배운 바를 토대로 내용을 구성해야 하지만, 단순히 활동을 나열하는데 그치거나 자신의 인성을 드러내기 위해 단순히 ‘나는 어떠한 사람이다’라는 식의 특성을 줄줄 쓰기도 한다. 자기소개서 작성에 막막해하는 중학생들을 위해 합격을 위한 자소서 작성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자신의 꿈은 현실과 연계되어야 한다.일부 학생들은 거창한 목표를 내세우면 학교 측에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학교 측에서 보면 지원자의 대부분은 아직 미성숙한 청소년기에 있는 학생들일 뿐이다.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고 싶어 하는 것이지 꿈이 큰 학생만을 선발하려고 하지 않는다. 과거 외고에 합격한 학생 중에 “역사학과 교수”가 꿈인 학생이 있었다. 그 학생은 평소에 역사관련 책을 즐겨 읽었으며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꿈을 키웠다. 그러면 이런 학생은 어떻게 자소서를 작성하였을까? 만일 이 학생이 “저의 꿈은 역사학과 교수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역사관련 책을 많이 읽으면서 꿈을 키웠습니다.” 등등으로 했으면 아마 면접위원들에게 큰 감명을 주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학생은 다르게 접근하였다고 한다. 자신의 꿈을 동아리 활동과 연계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자신의 탐구심과 열정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 학생의 경우는 외국인에게 우리나라의 역사를 영어로 알리는 영상을 직접 제작해서 올리고,여기다가 다양한 독서이력을 첨가함으로써 자신의 실력과 끼를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고 한다. 학교 측에서는 지원자의 꿈의 크기보다 학업적 소양과 실력을 더 알고 싶어 한다는 점을 이 자리에서 강조하고자 한다.꿈은 클수록 좋다. 그러나 거기에 실체적 진실이 담겨져 있어야 한다. 가급적이면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토대로 기술하자. 그러나 학생부에서는 빠져 있으나 자신이 나타내고 싶은 다른 장점이 있으면, 자소서는 자기 PR의 훌륭한 자리가 될 수 있다. 단, 이 경우 거의 예외 없이 자신이 자랑하고 싶어 하는 장점에 대해서 면접관들은 진위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는 점을 알아두자. 면접관들의 압박형 질문을 예상하고 미리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 만일 이 답변여하에 따라 합격의 영광과 불합격의 쓴 잔이 갈린다는 점을 명심해 두자.꿈과 끼는 나의 진로설계와 연계되어야 한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앞의 예에서 나온 학생은 자신의 학업적 열정을 유튜브 활동과 독서활동을 연계지어 나타내면서 역사학과 교수를 꿈꾼다고 서술하였다. 그러면 자신의 향후 진로설계는 어떤 식으로 나타내어야 할까? 모두가 선망하는 서울대 사학과에 진학하여서 학자의 길로 가고 싶다고만 얘기하면 끝나는 것일까? 뭔가 다른 점이 필요하다. 서울대 사학과는 보편적으로 훌륭한 학교라는 점을 대부분 수긍한다. 그러나 서울대 사학과만이 가지는 다른 대학과 차별되는 점이 있을 것이다. 커리큘럼, 교수진, 학문의 방향성 등이 있을 것이다. 그런 점을 자소서에 구체적으로 쓰는 것이 조금 더 훌륭한 자소서로 평가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훌륭한 학교,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서 고교 때는 어떤 방향으로 노력할 지를 학업설계를 하여야 한다. 잘 모르겠으면 자신이 진학하려는 외고의 홈페이지나 인터넷, 또는 그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선배들로부터 자세한 정보를 들어보자. 이래도 정보가 부족하면 직접 학교 측에 전화나 이메일로 문의하여도 된다. 그래서 그 외고만의 독특한 동아리나 심화교과 등을 수강을 하고 싶어 한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그 활동을 하기 위해서 학업적으로 어떤 점을 구체적으로 지금 노력하고 있는지를 서술하여야 한다. 예를 들면 외고에는 사학과는 없다. 그러나 사학에는 언어의 습득이 필수요건이다. 이런 학업소양을 쌓기 위해서 현재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서술해보자. 예를 들면 학교 ‘CNN동아리’, ‘국제교류동아리’ 등에서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를 써야 한다.인성은 자소서에서 필요충분조건이다.인성은 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규칙준수 등을 통해서 나타낸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학급의 어려운 일을 떠안고 처리했다든지 두 그룹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했다든지 하는 해결사 역할을 강조하지 말자. 이것은 그동안 너무나 많이 볼 수 있어서 필자가 보기에도 조금 지겨운 면이 없지 않다. 자신만의 스토리를 써보려고 노력하자. 봉사활동을 주기적, 장기적으로 해왔으면 이것보다 더 좋은 소재는 없다. 만일 이러한 주기적인 활동이 없더라도 자신의 진로결정이나 사고에 많은 영향을 미친 봉사활동이나 체험활동이 있으면 인성을 나타내는데 더욱 더 훌륭한 재료가 될 수 있다. 어떤 학생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한 것은 없었지만, 요양병원에 가서 연주 봉사활동을 할 때 어르신들을 위해 흘러간 옛 노래, 가요 등을 준비해서 연주하여 환자어르신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받은 것을 서술했다고 한다. 이런 활동이 구태의연한 봉사활동보다 더 감동적일 수도 있다. 자신만의 체험이라는 점과 환자들의 성향을 분석해서 연주곡을 선별했다는 점이 면접관들에겐 더욱 더 참신하게 다가섰을 것이다.지금까지 외고 지원생들을 위한 자소서 작성 요령을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올해 지원하는 학생들은 면접에 의해 당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자소서 작성에 만전을 기해서 합격의 기쁨을 지원생 모두 누리길 기원한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11-10
- 한옥의 정취 물씬, 매력적인 풍경 속으로~ 양평역 인근에 자리 잡은 ‘시즌 커피 앤 베이크’는 한옥을 개조한 베이커리 카페로 한옥의 고즈넉함과 젊은 세대의 발랄한 아이디어가 잘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오래된 나무 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계단으로 이어진 마당이 나온다. 오른편 건물에는 룸과 제빵실이 있는데 제빵실 유리창을 통해 젊은 주인장이 분주하게 빵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한옥은 원래 ‘ㅁ’자 형태였다고 한다. 현재는 ‘ㄱ’자 형태로 위채와 아래채, 지하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한옥 문살을 덧대 꾸민 카페카운터가 눈에 들어온다. 천정 아래 오래된 스테인드글라스도 이색적이다. 아담한 테라스 공간에도 통유리를 설치하고 긴 바 테이블을 배치해 마당의 운치를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투리 공간까지 멋지게 활용한, 알뜰함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다. 홀은 옛 모습을 그대로 살린 천정과 온돌이 깔린 룸, 다양한 나무테이블, 아날로그 감성의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어느 곳에 앉든 색다른 느낌을 준다.‘시즌 커피 앤 베이크’는 올 여름 문을 열면서 맛있는 빵으로도 금세 입소문을 탔다. 빵 종류는 브라우니, 포카치아, 파운드, 프레첼, 머핀 등 20여 가지의 건강빵이 주 메뉴이다. 앞으로는 크루아상을 포함시켜 28가지 종류로 빵을 맞출 예정이라고 한다. 샌드위치는 토마토, 아보카도, 저지방 햄, 바질 페이스트, 양상추 등을 푸짐하게 끼워 입맛을 사로잡는다.‘시즌 커피 앤 베이크’의 임정근 대표는 “지하 공간의 공사가 끝나면 쿠킹클래스를 열 계획”이라며 “운치 있는 멋진 공간에서 맛있는 커피와 건강한 베이커리를 즐겨보시라”고 전했다. 위치: 영등포구 양산로9길 12-1문의: 02-2676-7161(매일 오전 8시~오후 10시) 2017-11-10
- 명품 수제케이크, 전문점에서 즐겨보세요~ 케이크전문 카페 ‘카페라리’는 서울남부지방법원 후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달지 않으면서 맛있는 케이크를 선보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매장이다. 마룻바닥에 하얀색으로 칠한 벽, 고풍스러운 샹들리에 등으로 꾸민 실내는 단정하면서 클래식한 분위기다. 엔틱 원목테이블과 벨벳소재의 쿠션이 놓인 팔걸이의자는 ‘카페라리’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카운터에 진열된 도자기 그릇이며 찻잔등도 색과 모양, 무늬 등이 제각각 달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식기들은 영국, 포르투칼, 러시아, 일본 등지에서 구입한 것들이라고 한다. 홀 중간에 위치한 쇼 케이스 안을 살펴보니 다양한 재료로 만든 색다른 케이크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가 원칙인 ‘라리 케이크’는 버터와 당분을 40% 줄인 건강케이크로 언제나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이집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구운 크레이프 케이크에 커스터드크림과 생크림, 체리슈 등을 발라 겹겹이 쌓아올려 만든 ‘크랩 케이크’이다. 얇고 부드러운 크레이프가 입안에서 살살 녹으니 커피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배가된다. 풍성한 과일토핑이 먹음직스러운 과일 타르트를 비롯해 오렌지 치즈, 크라운 초코, 티라미수 등도 인기다. 커피는 카페인 함량이 적은 아라비카 생두에서 추출한 융 드립 커피로 탁월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데 엔틱 찻잔에 나와 여유롭고 우아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케이크는 양천구 내 무료배달이고 수도권과 지방은 택배비를 별도로 받는다. 포장이 고급스러워 특별한 선물로 그만이며 조각케이크로 구입하면 다양한 종류를 맛볼 수 있다.위치: 양천구 은행정로4길 25(법원후문 맞은편)문의: 02-2654-4293(매일오전 10시~오후 11시)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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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전자라고 얕보지 마세요” 5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양천구청에서 열린 ‘여성자가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에서 수강자들이 와이퍼 교체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자동차에 대해 몰라도 면허만 따면 운전을 하잖아요. 운전하다 경고등이 켜지면 불안했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게 됐어요. 와이퍼 교체하는 법도 배웠고요.”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날로 늘어나는 자가 운전자, 특히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11월 5일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하반기 자동차 정비교실’을 무료로 운영했다. 여성 운전자가 자동차의 상태를 파악하여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사고를 예방하고자 진행했다. 강의는 자동차전문정비업 양천구지회 Car Pos 회원인 현장 정비사들이다.9시부터 2시간 동안 구청 3층 양천홀에서 이론교육을 했다. ▲엔진오일 및 브레이크 오일 체크 ▲연료비 절감을 위한 운전습관 ▲소모품 교체 등 차량관리 요령 ▲교통사고 및 비상시 대처요령 등을 익혔다. 이어 11시부터는 구청 내 주차장으로 자리로 옮겨 수강자들이 자동차 본네트를 직접 열어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여성자가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에 참여한 여성 운전자들이 엔진오일 및 브레이크 오일 체크, 연료비 절감을 위한 운전습관, 소모품 교체 등 차량관리 요령, 교통사고 및 비상시 대처요령 등을 이론교육을 듣고 있다. 2017-11-10
- 깊은 국물 맛이 일품! 후회 없는 선택이네요~ 중국집에 가면 자장이냐, 짬뽕이냐를 두고 우리는 늘 기로에 선다. 호기롭게 주문을 했지만 선택한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후회가 밀려오는 건 고민의 순간이 너무 짧았기 때문일까. 여기, 짬뽕을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매장을 소개한다. 대표메뉴인 짬뽕으로 승부하는 곳이니 문을 열고 테이블에 앉았다면 고민하지 말고 당당하게 ‘난, 짬뽕!’이라고 외쳐보자. 당산동 ‘파파짬뽕’아버지의 마음으로 만든 짬뽕&짬뽕밥파란색 외관이 인상적인 ‘파파짬뽕’은 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4월, 처음 문을 열자마자 금세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으며 점심시간이면 인근 직장인들로 테이블이 늘 만석이다. 이곳은 짬뽕, 짬뽕밥, 자장면, 탕수육, 딱 네 가지로 메뉴가 단출하다.‘파파짬뽕’의 인기비결은 불 맛 나는 얼큰한 국물과 푸짐한 채소라 할 수 있다. 짬뽕에는 고기와 해산물이 들어갔지만 국물 맛을 내는 주 메뉴는 바로 채소이다. 불 맛을 입혀 볶은 채소를 면만큼이나 푸짐하게 올렸는데 빨간 국물과 어우러져 눈과 입이 즐겁다. 짬뽕밥은 당면을 넣은 것이 색다르다. 짬뽕 면이 없어도 아쉽지 않고 밥과 함께 먹으니 기분 좋은 포만감에 속이 든든하다.단골들이 이곳을 자주 찾는 또 다른 이유는 짬뽕을 만드는데 들어간 ‘정성’일 것이다. 여느 짬뽕 집과 차별화 시키고 싶어 많은 고민을 했다는 김규선 대표는 “어린 딸아이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음식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상호를 정하고 한 그릇을 주문받아도 최선을 다해 만든다”고 전했다. 이 집의 짬뽕은 주문을 받으면 그때그때 면을 뽑고 채소를 볶기 때문에 다소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국물포장은 12,000원으로 ‘2인분 반’ 정도의 넉넉한 양을 담아준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이다.메뉴: 짬뽕 6,000원/ 짬뽕밥 6,000원/ 자장면 5,000원/ 탕수육 12,000원위치: 영등포구 양산로23길 15문의: 02-2671-2346신정동 ‘루이짬뽕’불 맛 나는 짬뽕,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목동역 인근에 위치한 ‘루이짬뽕’. 중국풍이 물씬 풍기는 노란간판에 빨간 글씨가 멀리서도 눈에 띄어 쉽게 찾을 수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40여 석의 테이블이 배치돼 있는 홀이 보이고 출입구 맞은 편 주방에서는 ‘불 쇼’가 벌어지고 있다. 이곳은 ‘루이짬뽕’, ‘차돌짬뽕’, ‘해물짬뽕’, ‘하얀짬뽕’ 등 다양한 짬뽕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차돌짬뽕’이 인기 있는데 고소한 차돌박이가 듬뿍 들어간 불 맛 나는 짬뽕이다. 차돌박이와 오징어, 홍합, 채소를 면 위에 수북이 올려 보는 것만으로도 배부른 느낌이다. 특히 쫄깃한 면발과 얼큰한 국물이 엄지를 척하게 만든다. 깊은 국물 맛을 자랑하는 ‘하얀짬뽕’도 있다. 오징어, 홍합 등의 해물과 호박, 양파, 당근 등의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으며 아이들도 잘 먹는다. ‘해물짬뽕’ 역시 홍합을 비롯해 굴, 게, 오징어 등의 해물이 골고루 들어가 입맛을 돋운다.‘루이짬뽕’은 주문과 동시에 메뉴를 만들기 때문에 잠시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자장면은 4,500원으로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며 양도 넉넉하다. 여럿이 모임을 가진다면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탕수육이나 깐풍기도 추천한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까지이다. 메뉴: 차돌짬뽕7,500원/ 하얀짬뽕 7,500원/ 루이짬뽕 5,500원/ 해물짬뽕 7,500원위치: 양천구 오목로 48길 2문의: 02-2608-5567등촌동 ‘짬뽕늬우스 가양점’재미있고 색다른 메뉴 가득한 매장등촌동 SBS공개홀 옆에 위치한 ‘짬뽕늬우스’는 다양하고 색다른 짬뽕메뉴로 유명한 가게이다. 방송국 근처에 있으니 연예인이나 방송국 관계자들의 방문이 많을듯한데 아니나 다를까 매장 안에는 인기 연예인의 사인을 담은 액자가 한쪽 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짬뽕늬우스’의 메뉴는 재미있는 이름에 내용도 독특하다. ‘지옥짬뽕’, ‘남자의 짬뽕’, ‘짬뽕만두국밥’, ‘뚝배기 짬뽕’ 등이 ‘뚝배기 4대 천왕’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옥짬뽕’은 이름 그대로 강력하게 매운 맛으로 순두부를 올린 것이 특징이다. ‘남자의 짬뽕’은 얼큰한 짬뽕 국물에 제육볶음과 숙주, 부추 등의 채소가 듬뿍 올라가 있다. ‘짬뽕만두 국밥’은 직접 만든 왕만두를 넣었으며 공깃밥이 함께 나온다. 또 다른 별미 ‘볶음짬뽕’은 오징어를 비롯해 목이버섯, 배추, 호박 등 각종 해산물과 채소, 달콤한 소스가 잘 어우러졌다. 이 집의 짬뽕은 수타식 생면으로 밀가루와 천일염, 물로만 만들어 부드럽고 쫄깃하다. 국물은 사골과 특제소스 등 20여 가지의 천연재료로 맛을 내어 먹고 난 후에도 속이 편안하다. 매운 맛은 청양고추만 사용하고 주문할 때 조절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이며 연중무휴이다. 메뉴: 볶음짬뽕 6,500원/ 남자의 짬뽕 7,000원/ 지옥짬뽕 7,000원/ 짬뽕만두국밥 7,000원위치: 강서구 양천로 452문의: 02-3665-4772양평동 ‘이비가 짬뽕 오목교점’다양한 웰빙 식재료 사용, 고급스러운 맛으로 승부‘이비가 짬뽕’은 ‘짬뽕의 달인’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이곳은 사골, 토종닭, 한약재를 넣어 24시간 동안 고운 국물과 청양 태양초 고춧가루, 알칼리수로 반죽해 저온 숙성시킨 면으로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99좌석의 쾌적하고 넓은 매장에다 테이블 간격이 시원시원해 단체회식이나 모임, 온 가족 외식에도 편안하고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짬뽕을 주문하면 아삭한 무절임과 백김치, 작은 공깃밥이 같이 나온다.이 집의 추천메뉴인 ‘참새우 짬뽕’은 잘 말린 고춧가루로 우려낸 국물 안에 참새우를 듬뿍 넣었다. 깊고 칼칼한 국물 맛에 바닷새우 특유의 담백한 향이 더해져 풍미가 뛰어나다.‘매생이 짬뽕’은 몸에 좋은 국내산 매생이와 통영산 굴, 바지락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향긋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고 숙취해소에도 그만인 매생이와 쫄깃한 짬뽕이 잘 어우러져 영양가 역시 우수하다. ‘순한짬뽕’도 있다.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사골국물과 굴, 바지락, 잘 볶은 채소로 맛을 내 고소하고 개운하다. 짬뽕을 먹고 나면 바로 옆 ‘왕의 커피’에서 아메리카노를 500원 할인된 가격에 마실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메뉴: 이비가 짬뽕 8,000원/ 순한 짬뽕 8,000원/ 참새우짬뽕 10,000원/ 매생이 짬뽕 10,000원위치: 영등포구 영등포로 33 목동비즈타워 1층문의: 02-2634-2582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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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동아리들이 만든 축제, 아~ 우리가 스타”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주최하고 양천 생활예술동아리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제 1회 주민참여형 축제인 ‘양천 예술동아리 페스티벌 아~스타’가 지난 11월 4일 토요일 양천문화회관에서 있었다. 이번 동아리 페스티벌은 전시, 체험, 공연분야로 나눠 진행되었고 전시분야는 11개 동아리 100여 작품이 전시되었다. 가훈 써주기, 캘리 체험, 가죽 공예 등의 미술체험이 문화회관 광장에서 이뤄져 가족단위 참여가 많았다. 기타, 합창, 밴드 등의 21개 동아리의 공연은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어 많은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생활문화 활성화를 추진하는 이 행사는 축제 명, 포스터, 리플릿 제작과 전시작품의 배치까지 축제기획부터 공연의 축제 전체를 동아리들이 직접 만들었다는 점에서 기존 축제와는 다른 큰 의미를 가졌다. 앞으로도 예술동아리 활동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이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로 축제는 성황리에 마쳤다. 1. 한마루 예술단-전통악기와 춤을 연구하는 동아리로 흥겨운 춤으로 공연의 문을 열고 있다. 2. 장사모 나르샤-가죽 공예 작품을 위주로 만들고 있는데 가죽에 색을 입히는 가죽 팔찌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3. 누리봄캘리-캘리그라피 작가들의 동아리로 원하는 문구를 멋진 글씨로 써주었다. 가족 간의 건강과 소원을 비는 문구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4. 동아리 작품전시-양천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11개 동아리 100여개의 작품이 전시 돼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5. 하모니카 합창단-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자녀와 함께 가족합창단으로 4살 어린이의 노래 소리가 천사 같았다. 6. 하하웃음봉사단-웃음이 필요한 곳은 어디라도 달려간다는 웃음 봉사단으로 음악에 맞춘 활기찬 율동으로 보는 이들도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들었다7. 열려라 종이세상-지역아동센터와 방과 후 수업 등의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동아리로 종이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8. 목동 리더스 우쿨렐레-우쿨렐레 연주로 하나가 된 동아리로 남미 의상과 더불어 멋진 연주 솜씨로 박수를 많이 받았다. 9. 그린나래 냅킨아트-냅킨아트 동아리로 손쉽게 아름다운 문양이 있는 냅킨을 이용해 가방도 만들고 시계도 만들어 볼 수 있다10. 행복수레오카리나-신영 시장 안 학습센터에서 수업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있는 동아리 회원들 2017-11-10
- 아버지와 둘레길 걷기… 대화도 나누고, 정도 쌓고 부자간 대화의 물고를 트고 정도 쌓고자 수년째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가 있다. 가깝지만 멀고, 서로를 위하지만 표현하지는 않는 다소 어색한 ‘아버지와 아들’ 영일고등학교(교장 오흥구)는 부자간의 대화가 화목한 가정을 만들며, 학생들의 정서 발달과 성장에도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올해로 6번 째 부자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들아,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도 있단다’와 ‘함께 길을 걷다 보면 같은 방향을 보게 되겠지’를 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난 11월 4일 북한산 둘레길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 재학생과 아버지, 어머니와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6년째, 부자(父子)에서 가족행사로 확대올해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 11월 4일 아침 9시, 지하철 6호선 연신내 역 앞은 아버지와 함께 북한산 둘레길을 걸으려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처음에는 아버지와 다소 어색해하던 학생들도 자신의 친구들을 소개하고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내 즐거운 표정으로 걷기를 시작했다.강서구에 위치한 영일고등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학생들과 아버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12년 지역에 위치한 봉제산에서 시작했던 이 행사는 북한산, 지리산, 덕유산, 북악산, 안산 등의 등반을 거쳐 올해는 아버지, 어머니와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걷기 행사로 확대됐다.부자 산행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걷는 행사로 확대되면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북한산 둘레길로 목적지를 정했다. 150여 명에 이르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불광중학교 운동장에서 준비 운동을 마치고 북한산 둘레길 걷기에 나섰다. 단풍철을 맞아 둘레길을 걷던 시민들도 행사 진행 깃발을 꽂고 걷던 교사들에게 어느 학교인지 물어보며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손깍지를 꼭 끼고 걷는 부자, 아들의 팔짱을 낀 채 활짝 웃는 어머니의 모습, 서로 밀어주고 끌어준 비탈길 곳곳에서 가족 간의 정을 새록새록 느낄 수 있었다.학교와 가정의 소통, 교육 현장 살린다영일고등학교 오흥구 교장은 이 행사의 목적을 ‘화목한 가정이 교육의 바탕이 된다’는 점을 환기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오 교장은 “실제 이 행사는 학생들의 폭력예방과 흡연예방을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결국 가정의 화목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문제점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으로 교육의 주체가 학교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임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영일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부자동행 프로그램 이외에도매일 아침 줄넘기로 하루를 시작하는 줄넘기 프로그램, 전문인 강좌, 동문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려는 노력을 해 오고 있다. 손에서 손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이날 행사는 연신내역 불광중학교에서 북한 둘레길을 거쳐 북한산성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산채비빔밥과 부대찌개 등을 먹으며 오랜만에 아들과 많은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아들의 친구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서로 유대관계를 만들어 갔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가 이런 행사를 마련해주어 아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특히 요즘은 오직 생활기록부에 어떤 활동 내용이 기재될 수 있는지에만 관심이 있는데 형식적인 기록보다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획 의도를 가진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를 기획한 영일고 오치훈 생활안전부장은 “앞으로도 아버지와 함께하는 스포츠 관람이나 어머니와 함께하는 파티쉐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정 구성원들 사이에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미니 인터뷰서유륜 학생(1학년 3반)과 아버지“주말 아침 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뻤어요”날씨가 춥다고 해서 걱정을 하면서 참여했는데 참여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말에 아들과 함께 시간을 가져 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다음에는 아들과 단둘이서 다시 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랜 만에 아들과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누고 아들 친구 얼굴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강민규 학생(2학년 2반) 아버지와 어머니“학교의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했어요”저희가 학교 다닐 때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는 것이 한정되어 있었어요. 학교 동아리 활동이나 보이 스카우트 등 특별한 활동 이외에는 없었지요. 이렇게 대규모로 부모들이 참여하여 진행하는 행사를 보니 학교가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변화하려는 노력을 보니 우리나라 교육도 달라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요. 이동훈 학생(2학년 10반)과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가족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기뻤습니다”‘주말 아침에는 잠을 자거나 학원에 가는 것이 전부였는데 부모님과 함께 숲길을 걸으니 정신도 맑아지는 것 같고, 가족들과 무엇을 함께 한다는 것이 기뻤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은 부모님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 부모님도 저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2017-11-10
- 찍고 풀고 맞히고… 수능 대박 나세요~!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는 건 알아서 맞히고, 모르는 건 찍어서 맞히고, 헷갈리는 문제는 운 좋게 맞히기를 바라는 건 올해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이나 이를 지켜보는 부모, 선생님의 마음과 같을 것입니다. 강서양천영등포 내일신문에서는 수능을 앞두고 마음 졸이고 있을 사랑하는 자녀나 후배, 제자들에게 수능대박 메시지로 긍정의 에너지를 대신 전해드립니다.이제 얼마 있으면 너희들이 수능 시험을 치르는구나. 사랑하는 한가람고 3학년 제자들아!돌이켜보면 아침, 저녁으로 자율적으로 연습해서 서울시 교육감배 여학생 얼티미트 대회에서 선배들과 우승을 일구어 낸 열정적 모습, 2학년 때 제주도 테마여행 170km 자전거일주를 완주하기 위해 주말마다 부단히 노력하던 모습, 오지에 있는 농촌마을 사람들을 위해 벽화 그려주던 착한 마음씨, 30명 내외인 시골 분교 학생들을 위해 교육 봉사를 아주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는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선생님은 얼마나 가슴 뿌듯하고 대견했는지 모른다.그런 사랑스럽고 대견한 너희들이 얼마 후면 수능시험을 본다고 하니 감개가 무량하구나. 선생님은 너희들이 지금까지 해 왔던 학업에 대한 높은 열정과 성적으로 담대히 시험에 응하여 최선을 다하여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믿는다. 한가람고 19기 수능대박 파이팅!한가람고등학교 3학년 2반 담임 김정영 선생님진명여자고등학교 3학년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1학년 권가영이라고 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입학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선배님들의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치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떨리는 걸 보면 선배님들은 얼마나 긴장되실까요?고3이라는 무게, 그동안 잘 견디고 버티신 만큼 마지막까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수능 날은 선배님들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날이자, 노력하면 될 것이라는 선배님들의 믿음이 답하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성실하게 길러온 열매를 수확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선배님들의 땀과 눈물이 담긴 순간순간을 존경하며 오랫동안 열심히 노력하신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 누구보다 찬란하게 빛날 진명 선배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진명여고 3학년 선배들 파이팅~ 수능 대박나세요!!진명여고 1학년 권가영 학생사랑하는 백암고 수험생 여러분, 힘내십시오.십대와 학창시절의 마지막 가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로 단풍이 참 아름답지요. 농부의 정성과 흘린 땀만큼 곡식은 정직한 결실을 맺고, 나뭇잎은 나무에서 떨어져나갈 때 자기만의 아름다운 빛깔로 세상을 찬란히 빛내는 단풍이 됩니다. 여러분이 백암고에서 3년 동안 흘린 소중한 땀방울이 모여 수험장에서 정직한 결실로 돌아와서 여러분만의 색깔로 아름답게 빛나기를 응원합니다.지금까지 각자의 꿈을 향해 열심히 뛰었고, 뛰다가 좌충우돌 쓰러지기도 했지만, 쓰러져도 새롭게 다시 일어나,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오신 여러분의 아름다운 저력과 근성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그 과정 자체에 이미 진정한 승리의 힘이 들어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승리하였습니다. 백암고, 으라차차!!!!백암고등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 일동안녕하세요, 3학년 선배님들! 마포고등학교 1, 2학년 후배들이 인사 올립니다.어느덧 수능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그리고 고등학교 3년. 그 12년 동안의 쌓아왔던 실력들을 11월 16일에 있을 시험에 유감없이 발휘해주시길, 그리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길 마포고 총학생회를 비롯해 1~2학년 모든 학생들이 기도하며 바라고 있겠습니다.이번 수능이 끝이 아닙니다. 수능 후에도 선배님들 앞에는 반드시 찬란한 꽃길만이 펼쳐져 있을 겁니다. 이번 시험을 무사히 치르고, 꼭 꽃길만을 걸으시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는 말이 있듯이,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한 선배님들은 반드시 그 결실을 맺을 겁니다! 오늘의 인내가 미래의 열매를 맺듯, 선배님들도 꼭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겁니다! 수능 후의 꽃길을 생각하며 파이팅!마포고등학교 총학생회문성식(양화중학교 2학년)존경하는 형~재수하느라 고생이 많지? 힘들었던 고3 시절을 보내고 대학생이 된 형을 보면서 자랑스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었어. 그런데 원하는 대학이 아니라고 휴학계를 내고 다시 그 힘든 수험생으로 돌아간 형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 형이 대학생이 되면 함께 여행도 가고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싶었는데 또 1년을 기다려야하나 싶더라고. 어렸을 때는 조금은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이었다는 거 인정하지? 그래도 지금은 뒷바라지 하는 부모님께도 미안해하고 동생인 나에게도 많이 너그럽게 대해줘서 시간이 갈수록 형과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야. 지난번 실수한 부분을 보완해서 반드시 목표로 한 대학에 들어가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형. 늘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에 존경심마저 들어. 가족여행이나 문화생활 등 많은 것들을 미뤄두고 공부에만 매진한 형! 떨지 말고 부디 시험 잘 쳐서 올해는 꼭 좋은 결과가 나왔음 해. 형을 본받아 나도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할 생각이야. 권순환(관악고등학교 1학년)태준이 형~초등학교 4학년 때 형을 처음 만나서 같이 운동하던 때가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내가 벌써 고등학생에 입학하고 형은 고3이 됐네. 처음 도장에서 형을 봤을 때 살짝 강해 보이더라고. 그래서 과연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에게 잘 대해주니 점점 형이 좋아지더라. 외동이라 형제가 없었는데 형과 정이 많이 들었고 덕분에 재미있게 지냈던 것 같아. 지금은 형이랑 같이 운동을 못해서 정말 아쉬워. 나는 계속 도장에 나와 검도하는데 아마 지금 형과 실력을 겨루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며칠 전에는 대회에 나가 중고등부 단체전 우승도 차지했거든. 수능시험치고 나면 도장에 놀러와. 형과 예전처럼 함께 땀 흘리며 대련 한번 해보고 싶어.참, 시험 잘 치라고 말해야하는 걸 잊었네.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니까 잠시 운동은 쉬더라도 잘 먹고 컨디션 조절 잘해서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래. 형이 원하는 대학, 원하는 과에 꼭 합격할거야. 화이팅!!리포터 공동취재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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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역 인근 마곡동에 오픈한 안동찜닭 맛집 ‘봉추찜닭 발산마곡점’ 안동 찜닭 요리를 처음 서울에 소개한 봉추찜닭(주)봉추푸드시스템은 2000년 처음으로 ‘안동찜닭’이라는 상호로 경북 안동 지방의 찜닭요리를 서울에 소개했다. 몇 십 년 전부터 안동지방에서 내려오는 찜닭요리를 더 많은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양념과 소스 등을 업그레이드해 내놓았던 것. 찜닭이라는 단일 메뉴에 동치미 반찬 한 가지라는 심플한 메뉴 구성, 차분한 젠(zen) 스타일 인테리어로 2000년대에 이른바 ‘대박’을 쳤다. 하지만 특정 지명을 상호로 쓸 수 없다는 법 조항 때문에 상호를 ‘봉추찜닭’으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 이후 전국에 수많은 안동찜닭 간판을 단 음식점들이 속속 문을 열었지만 우리가 즐겨 찾는 안동찜닭 요리는 봉추찜닭이 원조인 셈이다. 그런 만큼 맛과 서비스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봉추찜닭. 17년 전 대학로에 1호점을 열며 전국에 안동찜닭 열풍을 일으켰던 봉추찜닭은 현재 전국에 170여 개 매장이 성업 중이며 얼마 전 마곡동에 ‘봉추찜닭 발산마곡점’을 오픈했다.다양한 풍미와 영양에 푸짐한 양까지!봉추찜닭은 닭고기살의 담백함, 청양고추의 매콤함, 갖은 양념의 달콤함, 쫄깃한 당면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낸다. 소스가 다양한 풍미를 내기 때문에 반찬은 깔끔하고 담백한 음식이 제격. 반찬으로 나오는 시원하고 간간한 동치미는 입맛을 깔끔하게 가셔주면서 찜닭 맛을 더욱 돋우어준다.당근 감자 오이 파 등 각종 채소가 들어가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봉추찜닭은 메인 음식뿐 아니라 술안주 간식 반찬 등 다양한 용도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입맛에 따라 공기밥과 바삭누룽지를 시켜 먹거나 치즈알떡 강황떡 당면 등 사리를 추가해 먹으면 여러 명이 찜닭 한 접시로 다양한 맛과 영양, 푸짐한 양을 모두 즐길 수 있다.봉추찜닭은 닭고기와 채소, 당면을 건져먹는 맛도 그만이지만 따뜻한 밥에 매콤달콤 짭조름한 소스를 슥슥 비벼 먹는 맛도 별미다. 소스가 많이 맵지 않으면서 달콤해 아이들도 잘 먹는다. 함께 요리돼 나오는 당면도 인기다. 보통 잡채에 들어가는 당면과 달리 납작한 모양이 독특한데, 쫄깃한 식감에 소스가 잘 배어 있어 찜닭이 나오면 당면부터 드시는 분들도 많다. 점심시간에는 공기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위치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로4길 15 엠팰리체 2층 204호문의 02-3665-6981 2017-11-10
- 온열매트, 전기난로 사용시 저온화상 조심해야 저온에도 장시간 노출되면 화상 위험 있어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온열(전기)매트나 전기난로 등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저온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저온화상이란 체온보다 약간 높은 40도 전후 따뜻한 정도의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피부조직이 손상되는 화상을 말한다. 보통 40도 정도의 열기는 후끈함을 느끼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2시간 이상 한 부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자신도 모르게 피부 속의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 수포를 발생시키거나 염증을 일으켜 심할 경우 3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뜨거운 물이나 불에 의해 발생한 일반적인 화상의 경우는 통증과 피부 변화가 바로 나타나 즉각적 대처가 가능하지만 저온화상의 경우는 통증이나 피부의 조직의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르게 인지하지 못해서 초기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면제를 복용 후 깊게 잠이 들었을 경우 당뇨 및 뇌졸중의 합병증으로 말초 감각 신경이 둔화된 경우 신체의 한 부위가 지속적으로 열에 노출되게 되면 피부 조직의 변성뿐만 아니라 괴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이럴때는 피부이식과 같은 심각한 수준의 수술이 필요하게 된다. 화상특화병원 한강수병원 박양서 과장은 “손이나 발에 3도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힘줄이나 근육의 손상이 되어 피부의 당김이나 기능적인 제한(구축)이 올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럴때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가려움증, 따끔함이 느껴진다면 화상 의심해봐야저온화상이라 해도 화상에 대한 후유증은 일반화상과 다르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온화상의 위험이 있는 온열기구를 사용할 때는 최소 1m 정도 거리가 떨어져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온열기구는 안전인증마크를 확인하고 장시간 사용 예방을 위해 타이머 기능을 설정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전기장판을 사용할 땐 낮은 온도에서 얇은 이불을 위에 깔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핫팩을 사용할 때는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옷 위에 부착해 사용할 것을 권한다. 박 과장은 “온열제품 사용 시 가려움증이나 따끔함이 느껴진다면 바로 사용을 중지해야 하며 저온화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온화상이 의심되거나 발견되면 얼음찜질이나 응급조치보다는 서둘러 화상특화병원을 방문하여 가장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게 중요하다. 201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