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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만족도 높은 학교, 한가람고에 지원하세요” 지난 10월 19일 저녁 7시 자율형 사립고인 한가람고등학교(교장 백성호)의 입학전형을 소개하는 설명회가 학교 계단강의실에서 열렸다. ‘왜 한가람고인가’를 테마로 백성호 교장의 설명과 2018학년도 한가람고 입학전형 안내에 이어 학교 시설 투어가 이어졌다. 설명회 일주일 전 학교홈페이지에 신청 공고가 나자 곧이어 마감되는 것을 보면 최근 외고·자사고 폐지를 두고 찬반 논란이 거세지는 상황이 무색할 만큼 자사고인 한가람고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교복입은 교장의 특색있는 설명회한가람고의 설명회는 학생들과 똑같은 교복을 입은 백성호 교장이 이끌었다. 백 교장은 “1997년 개교 때부터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공부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학생 입장에서 도입한 반바지 교복 등으로 명성을 쌓아온 학교”라고 소개했다. 이어 교복을 설명할 때 자신이 입은 것이 춘추복이라는 것을 밝히며 학생 입장에서 생각한 교복으로 학생을 존중해주는 학교 분위기를 어필했다.백 교장은 ‘왜 한가람고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3가지로 요약했다. 첫 번째는 학생 만족도가 높은 학교, 두 번째는 교육 과정에서 앞서가는 학교, 세 번째는 입시 이상을 준비하는 학교임을 강조했다.올해 6월 한가람고 전 학년을 대상, 무기명으로 학교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선택형 교육과정, 학생을 존중해주는 분위기 등 여러 면에서 학생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교육과정 또한 특별하다.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과목을 들을 수 있는 과목선택형 교육과정은 해당 과목을 배우려는 의지 있는 학생과 잘 가르치고 싶은 선생님이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 백 교장은 “학생활동이 활발한 수업, 수준 높은 수업이 이루어지면 선생님이 이를 세심하게 관찰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어 학생부종합전형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열정,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한가람고의 다양한 프로그램 소개가 이어졌다. 해마다 활동백서를 펴내는 학생 자치 활동의 꽃 학생회, 멘토링 프로그램, 수학 LAB 프로그램, 스포츠클럽활동,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급식 모니터링으로 밥이 맛있는 학교 등 학생이 즐거운 학교, 학생이 행복한 학교임을 강조했다.수시에 강한 학교, 8학급 293명 모집학생 만족도가 높고 재미있는 학교와 더불어 입시에서도 해마다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재수생 및 복수합격자를 제외하고 올해 서울의 상위 11개 대학 수시 합격생이 45명, 정시합격생이 22명이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서울의 상위 11개 대학 수시 합격생이 2015년 34명, 2016년 41명, 2017년 45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한가람고는 올해 8학급 293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224명(남·여 각각 112명), 사회통합전형 56명, 정원 외로 보훈자자녀전형 8명, 고입특례대상자전형 5명으로 총 293명을 모집한다. 성적 제한 없이 각 전형별 정원의 1.5배수를 추첨하고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1단계 추첨 선발 인원이 남녀 각 168명이다. 경쟁률이 미달일 경우, 추첨과 면접을 모두 하지 않고 지원자 전원을 선발한다. 지난해 한가람고 경쟁률은 정원 내 280명 모집에 714명이 지원, 2.55대 1을 기록했다.한편, 한가람고는 해마다 최고의 입학 경쟁률이 말해주듯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학교, 미래를 앞당기는 학교로 알려졌고, 2015년 자율형사립고 재평가에서는 평가 대상 13개 서울 광역자사고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차 설명회 10월 21일(토) 오전 10시, 3차 설명회 10월 26일(목) 저녁 7시, 4차 설명회 10월 28일(토) 오전 10시에서 진행한다.문의: 02-2642-3862~41단계 선발 인원모집 구분모집 전형모집 정원1단계 추첨 선발 인원정원 내일반전형224명(남, 여 각 112명)336명(남, 여 각 168명)사회통합전형56명84명소 계280명420명정원 외보훈자자녀전형8명12명고입특례대상자전형5명7명소 계13명19명전형 일정구 분일 시입학원서 온라인 접수11월 13~14일1차 서류 제출11월 13~14일1단계면접대상자 추첨11월 17일 오후 2시2차 면접12월 2일최종 합격자 발표12월 6일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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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영화감독 도전하지 말입니다!~ 양정중학교(교장 윤일수) 1~3학년 16명의 학생들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서울특별시교육청양천도서관이 지원하는 ‘학교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손전화기 속 마을이야기’에 참여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영상 제작법, 기획 및 취재를 거쳐 촬영 기획서를 짜고 영상작품을 만들기까지 그 현장을 찾았다.스마트폰으로 마을 구석구석 촬영“학교 탐방을 하려고 저녁 늦게까지 찍은 거 같은데 걸어다니는 CCTV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원래를 퀴즈를 풀면서 학교를 소개하는 거였는데 촬영시간이 전적으로 부족해서 생략했습니다.”“그래서 필요한 것이 촬영기획서인데. 촬영이 가능한지 안 한지, 섭외나 장소헌팅, 스케줄 등을 조절하는 것입니다.”지난 10월 19일 양정중학교 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이 핸드폰으로 직접 찍고 편집한 영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Look Around some school in”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양천구에 있는 초·중·고등학교를 소개했는데 김승록 영화감독과 어느 영화 평가회 못지않은 날카로운 피드백과 평가가 이어진다.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은 스마트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1인 미디어 시대로 스마트폰으로 만든 영상이 각광받고 있다. 값비싼 장비나 전문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영상물을 만들어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되면서 학교와 도서관이 연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상 수업이 개설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양천도서관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손전화기 속 마을이야기’를 주제로 학교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열었다. 양천구에서는 신서중학교, 영도중학교, 양정중학교가 참여했다.서울특별시교육청양천도서관 김정애 팀장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영상물을 만들면서 마을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며 “실제 전철역 역무원, 전통시장에서 상인 인터뷰, 양천의 공원을 소개하는 영상 등 아이들이 만든 영상물은 북페스티벌에서 홍보한다”고 설명했다.영화감독의 꿈, 스마트폰으로 경험해영상에는 학생들이 담은 마을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이 영상을 만들기 위해 김승록 다큐멘터리 감독과 수업을 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영상과 사진을 찍는 방법, 스토리 보드를 만드는 촬영기획서를 배웠다. 때로는 메서드 연기도 배우고 함께 해보기도 하며 영화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물 제작을 위해 마을의 문화와 역사 혹은 인물 등 무엇을 담을 것인지 팀을 나눠 발표하고 영상을 촬영해 편집해보기로 했다. 아이들이 선택한 주제는 양정중학교의 역사와 전통 소개, 양천구에 있는 학교 돌아보기, 양천구 대표공원 파리공원 둘러보기 등이었다.영화 관련 수업이다 보니 주로 영화감독이나 영화평론가를 꿈꾸는 친구들이 많이 참여했다. 직접 배우가 돼 연기도 해보고 서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는 방법도 배우고 그것을 피드백하면서 아이들은 미래의 꿈에 한 발짝 다가 갈 수 있었다.미니 인터뷰안현준 학생(1학년)“영상편집하는 기술 익혔어요”수업 시간에 배운 편집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찍고 편집하는 것이 처음이라 서툴지만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양천구의 대표 공원인 파리공원을 주제로 촬영기획서를 짜면서 시계, 에펠탑, 개선문, 운동기구 등 무엇을 찍으면 관심을 가질까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안현수 학생(3학년)“영화감독의 꿈 미리 경험해요”어릴 때 공상과학 영화를 자주 봤는데 촬영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 이 수업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영상을 찍을 때 미리 촬영기획서를 잘 세워야 실행 가능한 영상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영상을 촬영하면서 알게 됐고 영화감독의 꿈을 미리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박성준 학생(3학년)“영상에 어떤 기술을 썼는지 관심있게 봐요”비디오 에디터를 활용해 편집하는 기술을 배운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영화에 대해 배우고 나니까 영상을 볼 때마다 어떤 기술을 썼는지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됩니다. 이제 영상을 만드는데 배운 것을 활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구경모 학생(2학년)“영화제작의 어려움에 대해 생각했어요”영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도서관에서 직접 감독님이 오셔서 수업한다는 것을 듣고 신청했습니다. 1~2시간 영화보고 나면 재미있다 없다로 끝이었는데 이 수업에 참여하면서 연기도 하고 영상 편집을 배우면서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문창균 학생(2학년)“영상편집가의 꿈 경험하는 시간됐어요”영상편집가의 꿈을 미리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양정중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는 영상을 친구들과 만들었는데 백주년기념관, 고등학교 도서관, 손기정 동상 등 학교 이곳저곳을 촬영하기 위해 돌아보면서 학교에 대해 자부심이 다시 생겨나는 시간이 됐습니다.이준호 학생(2학년)“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영화 만들고 싶어요”영화감독의 꿈을 미리 경험하기 위해 이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영상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영향력 있는 영화감독이 되고 싶고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영상편집기술을 배우게 됐으니 잘 익혀서 UCC대회에 활용해보고 싶습니다.백기웅 학생(2학년)“영화평론가의 꿈 경험했어요”편집기술 배우는 것이 어려웠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 부자연스러운 장면도 있고 화질도 떨어져 아쉬워요. 친구들이 찍은 영화를 스토리, 배우, 촬영기법, 시간 등으로 나눠 감독님과 함께 평가하면서 영화평론가의 꿈을 미리 경험했습니다. 2017-10-27
- 아프가니스탄 의료진, 한강수병원 화상협진시스템 견학 지난 18일 아프가니스탄 의료진들이 의료인력 역량강화 일환으로 한강수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에 이은 두 번째로 15명의 아프가니스탄 중환자실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아프가니스탄 중환자실 의료진들은 화상 및 외상 치료사례들에 관한 강의를 들었으며 화상치료를 주제로 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또한 화상에 대한 한강수병원의 치료시스템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한강수병원은 화상 및 외상 특화병원으로 화상협진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환자들의 삶의 질이 높이고자 하는 치료를 하고 있다. 한강수병원 장영철 병원장은 “한강수병원은 국내 최초로 7명의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만든 글로벌 번케어 센터로서 특화된 치료기술을 가지고 국내외 많은 화상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강수 병원은 화상치료 뿐만 아니라 외상치료에 대한 새로운 의료기술들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2017-10-20
- 수술 흉터 제거,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흉터에 따라서 통증, 가려움증도 생겨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이유로 수술을 하게 된다. 외상으로 인하여 피부가 찢겨지만 수술로 봉합한다. 질병으로 피부가 아닌 몸속 내부에 구조물을 넣는 경우도 있고, 장기의 손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피부를 절개해 수술하기도 한다.이러한 수술 후에는 절개, 봉합선을 따라 다양한 양상의 흉터가 남게 된다. 이러한 흉터로 인해 심미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흉터에 따라서는 움직일 때 불편하거나 통증, 가려움증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화상과 흉터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한강수병원 권민주 과장은 “이런 경우 흉터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수술부위 봉합선이 넓어져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넓어진 봉합선에서 단단한 비후성 반흔(불거쳐 튀어나오는 흉터)이 올라오면 통증과 가려움증이 유발된다고 한다. 수술시 절개 흉터들은 수술 당시 내부 조직으로 접근하는 통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후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내부 조직과 유착이 유발된 경우에는 향후 움직일 때 불편감이나 통증을 초래하게 된다. 또한 수술 후 절개창을 닫을 때 굵은 봉합사로 닫는 경우가 많아 봉합사 자국(수술흉터)으로 인하여 더욱 흉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 흉터가 클수록 수술적 방법이 효과적일단 이러한 흉터들은 수술로 흉터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보기 싫고 늘어져있는 흉터를 수술적으로 제거하고 정상적인 피부끼리 연결해 주는 것이다. 권 과장은 “ 흉터 복원술은 한계점도 많아 전문의 상의 후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흉터가 크고 미용적인 결손이 클수록 수술적 흉터제거를 시도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크기가 작고 주변 조직과 질감의 차이가 크지 않은 흉터는 수술 후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레이저 등의 보존적인 방법을 시도하게 된다. 관절부 등 움직임이 많은 곳이나 주변 피부가 여유가 없고 장력이 강한 부분은 수술 후에 오히려 경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있어 수술 적응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내부 조직과의 유착이 심하게 형성되어 있는 수술 흉터의 경우에는 유착에 대한 박리나 구축 완화 없이 피부 흉터만 제거할 경우 또다시 유착을 형성하는 흉터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유착을 유발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까지 포함해 치료를 해야 한다. 2017-10-20
- 이대서울병원 성공적 건립을 위한 ‘조수미 콘서트’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심봉석)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 병원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조수미 콘서트를 개최한다.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을 위한 전문 병원인 '보구여관(普救女館)' 설립 130주년을 기념해 'Women, Change in the World!'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후원 음악회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이번 무대는 지난해 국제 무대 데뷔 3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와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 최영선 씨,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세계 최고의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씨가 특별 출연해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빌랴의 노래', '꽃 구름 속에' 등의 레파토리로 1부가 마무리된다.2부는 좀 더 대중적인 음악으로 마련했다. 오케스트라의 '아리랑 판타지'를 시작으로 조수미 씨가 '선구자', '울산 아가씨', '가고파' 등을 열창한다. 이어서 오페라 '보헤미안의 소녀' 중 '난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와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 오페라 '호프만의 노래' 중 '인형의 노래'를 끝으로 콘서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이화를 사랑하고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후원해 주고 계시는 많은 후원자들에게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음악을 통해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연 홈페이지(http://www.콘서트1029.kr)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7-10-20
- 마곡지구 역세권 상가 오피스, ‘마곡역 메트로비즈’ 분양 최근 지하철역과 가까운 초역세권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단지에서 10분 거리에 지하철역이 있는 입지를 역세권이라 말하고, 3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으면 초역세권으로 인정한다. 특히 지하철역이 가까울수록 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부지가 한정적이고,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한 만큼 그 가치가 높아지게 된다. 최근에는 역세권 입지를 뛰어넘는 ‘슈퍼 초역세권’ 입지의 물량들도 선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에서는 도보 1분 거리에 ‘마곡역 메트로비즈’가 가장 대표적이다.슈퍼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마곡역 메트로비즈’는 마곡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유동 인구만으로도 고정수요가 확보가 가능하다. 또 마곡역 인근으로 대규모의 오피스 블록이 형성돼 배후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공실률 걱정도 적다.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상권 활성화는 물론 투자수익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풍부한 배후단지와 뛰어난 교통환경이 단지는 LG사이언스파크와 R&D연구소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8천여 세대의 M밸리 아파트도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또 대우조선해양(주), 코오롱 미래기술원, 이랜드 컨소시엄, 에쓰오일, 이화여대병원 등 대다수의 기업이 입주를 확정하면서 향후 마곡지구 내에 16만여 명의 대기업 R&D 연구인력 수요까지 확보할 전망이다.‘마곡역 메트로비즈’는 뉴욕 스타일의 테라스형 거리로 조성될 마곡역 新로데오거리와 인접해 새로운 상권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지하철(5호선, 9호선, 공항철도)을 통해 도심지(강남지역, 서울역)와 김포공항, 인천공항으로 직접 연결되며, 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 광역도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에서 25분, 강남권에서 20분, 서울 시내에서 불과 13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도심과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에서 이어지는 수요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마곡역 메트로비즈’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 C13-2BL, C13-10BL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조성된다. 상가 총 68실과 오피스 총 124실로 구성되어 있다. 분양홍보관에서는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2017-10-20
- 100일의 힘을 믿어라! 단군신화의 교훈10월3일은 개천절이었다. 시즌에 알맞게 단군신화를 생각한다.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자 환웅(맞나?)께서 쑥과 마늘을 먹으며 백일을 견디라고 말한다. 무슨 교육 기고에서 민족성을 고취한다고 건국신화를 언급하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결국 곰과 호랑이는 사람 공부하러 가기 위해 어두운 동굴로 들어간 것 아닌가?^^ 곰이 웅녀가 된 게 백일을 다 채우고서 인지, 중간에 감동해서 나오라고 하신건지도 헷갈리지만, 필자는 저 백일이라는 시간에 오래 전부터 눈길이 간다. 백일이란 습관형성의 분기점웅녀가 백일을 견뎌 낼 수 있었던 것은 당연히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매혹적인 비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비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한 비전을 가지고 왜 하필 백일을 참아야 하는 것일까.아마도 그것은, 백일이라는 시간이 어떠한 행동양식이나 행동방법이 체질적으로 습관화 되는 최소한의 시기이며, 혹은 그러한 변화된 노력과 도전이 최초로 가시적인 결실을 보여주는 역시 최소한의 기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논어에도 공자님께서 ‘능숙해 지기 위해서는 오래 해야 한다(能久)’고 하시며 석 달이라는 시간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도 이와 수치적으로일치하는 것은 우연이 아닌 듯 하다.공부는 자신과의 싸움요즘 우리나라처럼 남을 의존하는 공부가 만연하는 시대는 동서고금을 통해 없었던 듯 하다. 학교 선생님으로는 모자라 학원 선생님, 과외 선생님, 더 나아가 온라인 강사, 학습지 선생님까지. 얼마나 많은 교육 공급자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학부모와 아이들의 needs를 파악하여 해결책과 로드맵을 제시해 주는 것에 익숙한가. 하지만, 학생지도의 현장을 체험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학습결과의 최대 변수는 절대적으로 학생 자신이라고 두말 없이 입을 모을 것이다. 결국 공부는 자신이 하는 것이지, 어느 누구도 대신해 줄 수도 없는 것. 곰처럼 꾸준히, 때로는 무식하리만치 단순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력이 요즈음 학생들에게는 참 힘든 일인 듯 하다. 백일이라는 고비를 딱 한번만 넘어 주면 좋으련만.Hang in tough공부가 잘 하고 싶은가. 하지만 아무리 해도 나는 잘 안 되는 것 같은가. 노력해도 내가 바라는 결과는 요원한가. 많은 친구들이 이러한 실천의 벽 앞에서 자신을 자책하거나, 포기해 버리는 경우를 보다 보니, 그들의 마음이 그 벽 앞에서 얼마나 아프고 힘들지를 마음으로 느껴 본 적이 많다. 그런 친구들에게 말 하고 싶다. 눈 딱 감고 무식하게 백일동안만 자신의 최선을 다해 보라. 분명히 그대의 머리와 몸, 마음에 진화가 일어날 것임을 확신한다. 실력도, 근육도, 마음도 이전의 나와는 다른 세상 속에서 공부하는 것 같은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동기부여도, 공부방법도 결국 학생의 노력과 의지를 이끌어 낼 잔꾀에 불과한 것이다. 학생 스스로가 변한다면 방법 따위야 부딪치며 터득하면 되는 것이고, 마음이야 이미 강력하게 충만한 상태인 만큼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지 않은가.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공부를 재미있게 하는 방법이 과연 있을 수 있을까. 그 어떠한 노하우가 오더라도 공부는 우리 몸과 마음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 하고 싶지도 않은 주제 속에 구속해 버리는 ‘육체와 정신의 일시적인 잠금상태’로 만들어 사람의 오장육부를 뒤틀리게 하는 것이다. 내겐 관심이 없는 주제를 말 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귀로 듣고 있는 것이 짜증나는 것처럼, 하고 싶지 않은 것에 몰입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인내가 필요한 것이다. 이는 공부를 잘하거나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타고난 머리나 재주가 있어서 공부를 재미있게 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봤지만, 아무리 그들의 재주가 비상하더라도 인내와 꾸준함이 뒷받침 되지 않는 천재들의 비참한 마지막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것도 그러한 연유에서 비롯된다.참고 참고 또 참아라. 좋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힘든 것을 부딪쳐야 한다는 고진감래의 진리를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다. 정직한 땀과 노력으로 일구어낸 지식과 실력이 가장 올바르게 쓰일 수 있는 한 사람의 경쟁력이 됨을 믿는다. 중간고사 잘 봤는지대부분의 중학교는 추석 전,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추석 후 중간고사 일정이 있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하기 싫다는 녀석들 앞에서 타이르고, 가끔 먹을 것도 사주고, 혼도 내고 노력해 주신 우리 선생님들과 하기 싫은 공부 억지로 하려고 눈꼽도 떼지 않은 채 교실에서 졸고 있는, 빵 조각 입에 넣은 채 시간에 쫓겨, 서서 문제를 풀고 있는 아이들의 노력을 보며, 결국 공부란 인내와 힘든 노력의 결과물일 수 밖에 없다는 상념 속에 가을 중간고사를 마무리 해 간다. 다시 한 번 공부란 땀과 눈물, 노력의 결실을 위한 자기 자신과의 싸움임을 모든 학생들이 명심해 주길 바란다. 그러한 확고한 자기주도적 학습의지가 바탕이 되어야만 학교도, 학원도, 다른 어떠한 교육 수단들도 빛을 발하는 것이다. 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7-10-20
- 신설되는 공통과목 및 특징 지난번에는 개정 교육 과정에서 배우는 과목 편제에 대해 개괄적으로 알아봤고 이번에는 그 중 핵심인 고1 때 배우는 공통과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통과목이 신설된 이유제가 설명회 때 우스갯소리로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은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더 ‘무식하다’라고 합니다. 이는 입시제도 때문입니다. 비유해서 말하자면 문과 학생은 과학을 못해도 대학 진학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이과 학생은 사회를 못해도 가고 싶은 대학 거의 다 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학부모님들부터 이과생이 사회에 관심가지면 그건 대학가서 하고 지금은 수학, 과학에 몰입하라고 하죠.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똑같은 과목을 공부하기 위해 공통과목이 신설된 이유는 문과와 이과로 양분된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이 지식 편식 현상이 심해서 그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입니다. 정리하자면 인문과정 학생은 과학 교과 공부 소홀, 자연과정 학생은 사회 교과 공부 소홀 현상을 개선해보고자 하는 의도입니다.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모든 학생이 배워야 할 필수적인 내용으로 공통과목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보장하기 위함입니다. 신설되는 공통과목신설되는 공통과목은 총 7개 과목으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입니다. 일단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는 신설과목이라 다시 구체적으로 들여다봐야겠지만 이름만 들어서는 친근하시죠? 일단 새로운 명칭이 부여된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통합사회 과목은 사회의 기본 개념과 탐구 방법을 바탕으로 지리, 일반사회, 윤리, 역사의 기본적인 내용을 9개 핵심 개념 중심으로 통합적으로 구성했습니다. 9개 핵심 개념은 ‘행복, 자연환경, 생활공간, 인권, 시장, 정의, 문화, 세계화, 지속가능한 삶’입니다. 통합과학 과목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교육과정을 자연현상과 관련된 통합 개념과 교과 역량을 반영한 9개 핵심 개념 중심으로 융합적으로 구성했습니다. 9개 핵심 개념은 ‘물질의 규칙성과 결합, 자연의 구성물질, 역학적 시스템, 지구 시스템, 생명 시스템, 화학변화, 생물 다양성과 유지, 생태계와 환경, 발전과 신재생에너지’입니다. 공통과목 기본 단위와 증감 범위출처 : 교육부 (2015개정교육과정 총론 일반)위의 표를 보면 ‘공통과목 기본 단위와 편성, 운영 증감 범위’를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단위’ 개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과정 상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는 단위 개념을 쓰지 않고 시간 개념을 씁니다. 단위라고 하는 것은 50분 수업을 17주간 진행하면 1단위라고 합니다. 쉬운 말로 하면 일주일에 3시간 수업하면 한 학기에 3단위라고 합니다.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은 각 8단위, 한국사는 6단위(6단위 이상, 2개 학기 이상 편성) 과학탐구실험은 2단위를 기본 단위로 합니다. 그리고 한국사와 과학탐구실험 제외한 모든 공통과목 편성, 운영 증감 범위는 2단위 범위 내 감축 가능합니다. 그리고 과학 탐구 실험 편성, 운영은 이수 단위 증감 없이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단, 과학계열, 체육계열, 예술계열 고등학교의 경우 학교 실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공통과목별 특징국어부터 보겠습니다. 공통과목 중 국어는 기존 과목의 재편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2009개정교육과정에서 국어1 과목과 국어2 과목에서 내용을 가져와서 새롭게 만든 과목이 '공통과목' 국어입니다. 즉, 명칭은 똑같지만 현재 고등학생이 배우고 있는 2009 개정교육과정 상의 '국어'과목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 외 기존 과목 유지된 선택과목, 완전히 신설된 선택과목 등은 과목별 정리하는 글에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다음은 수학입니다. 공통과목 수학은 핵심 개념 내용이 '다항식, 방정식과 부등식, 도형의 방정식, 집합과 명제, 함수와 그래프, 경우의 수' 등입니다. 즉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 수학1. 수학2 과목에서 배우던 개념 중 일부를 가지고 와서 만든 신설과목입니다. 이름이 같다고 내용도 같지는 않다는 것이 2009 개정교육과정과 2015 개정교육과정을 분석할 때 유의해야할 점입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10-20
- 변별력 높은 국어, 이렇게 대비하자. 대일고 A학생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쌤, 국어 영역이 2교시였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더 시험을 잘 볼 수 있을 텐데..”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동의할 만한 말이다. 수능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1교시가 주는 ‘압박감’과 ‘떨림’에 충분히 공감할 수밖에 없다. 그런 상황에서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아이들이 1교시에 하필이면 긴 ‘지문’을 읽고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어쩌면 아이들이 평소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기가 힘든 게 당연할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국어 시험은 당일에 떨지 않고 ‘지문’이 잘 읽히기를 바랄 수밖에 없는 시험인 것인가? 아이들이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국어 공부의 정도는 없는가?국어 공부의 정도는 있다!!목동고 B학생이 여름방학 기간에 학습법을 알려 주는 업체를 통해 공부를 한 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쌤, ○○○○○이란 곳 아세요? 거기서 국어 학습법을 들었는데, 쌤이 1학기에 말한 거하고 똑같이 말해서 신기했어요.” 여기서 목동고 B학생이 말하는 국어 학습법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문학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문학 개념은 사실 예비고1 과정에서도 부족함 없이 거의 배울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양이 아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학원에서는 예비고1 과정에서 개념 수업을 따로 하고, 실전 작품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수업한다. 하지만 그렇게 개념 공부를 끝낸다고 해서 아이들이 문학을 다 맞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개념을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낯선 작품에서 아이들이 그 개념을 찾을 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념 수업은 철저히 실전 지문을 바탕으로 개념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공부해 나가야 한다. 낯선 지문에서 개념을 찾을 수 있어야 그 개념에 대한 공부가 끝난 것이며, 내신이든 수능이든 생소한 작품이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정확하게 풀 수 있다. 또한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선택지별 근거를 찾는 과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필자는 주로 아이들에게 어망의 ‘그물코’에 빗대 설명한다. 그물(학습 방법)을 이용해 물고기(정답)를 잡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물코가 촘촘하게 되어 있어야 하지만 아이들이기 때문에 그 그물코의 간격은 넓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그 간격을 어느 학생이 얼마큼 좁힐 수 있는가가 관건인데, 이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 바로 선택지별 근거를 찾는 것이다. 왜냐하면 선택지별로 틀린 이유와 맞는 이유를 분석하는 과정이 곧 ‘그물코’의 간격을 촘촘하게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런 학습 방법은 학교 내신 대비라고 다른 것은 결코 아니며, 수능 대비와 동일한 방법으로 내신도 준비해야 한다.수능 공부와 내신 공부는 별개다?결론부터 말하면 별개가 될 수 없다. 모의고사(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내신 성적 잘 나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따라서 평소에 독해력과 문제 풀이 능력을 꾸준히 쌓아나가고 꼼꼼하게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학교 내신은 변수가 많아서, 최상위권 학생이 생각보다 저조한 점수가 나오고, 중 ․ 상위권 학생이 그 최상위권 학생보다 더 잘 보는 경우도 있다. 이는 최대한 놓친 부분 없이 가르쳤지만, 최상위권 아이들이라 하더라도 아직 완성되지 않은 아이들이기 때문에 막상 시험 시간에 순간 판단을 잘못하거나 실수로 놓치는 부분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일은 현장에서 강의하면서 가끔 겪는 일인데, 강의하는 입장에서도 아이가 실력만큼 점수가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가슴이 아프다. 중요한 것은 이 ‘불상사’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그럼 과연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식상한 말이겠지만 아이나 강사나 ‘왜 틀렸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며, 학교별 내신의 특징을 명확하게 알고 접근해야 한다.가령 목동고 1학년 15년 1학기 중간고사의 경우 비문학에서 95년 수능 지문을 외부 지문으로 출제했다. 또한 16년, 17년도 마찬가지로 교과서의 독서 부분이 들어갈 경우, 그 교과서 지문이 아닌 관련된 다른 외부 지문을 시험으로 출제했다. 강서고의 경우에도 외부 지문 출제 비중은 높으며, <보기> 세트형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결국 고등학교 내신 시험은 교과서 안에서만 출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 국어 실력을 차근차근히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각 학교별 내신 특징을 명확하게 알고 앞서 설명한 학습 방법으로 이에 대비해 나가는 것이 ‘불상사’를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올리버 골드스미스는 ‘어둠이 짙을수록 그 빛은 더욱 밝다’라고 했다. 이제 곧 다가 오는 겨울이 아이들에게 혹독하고 고된 계절일 수도 있다. 하지만 골드스미스의 말처럼 그 어둠 뒤에는 반드시 환하고 밝은 빛이 기다리고 있음을 아이들이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밝은 빛’을 기다리며 아이들이 국어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 있기를 바란다.최용훈국어학원곽찬중 강사02-2062-2015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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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가치 충분,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만년필 만년필은 어떤 이에게는 추억이고, 또 다른 이에게는 수집하고 싶은 보물이다. 지금은 만년필을 쓰는 사람이 예전보다 많지 않지만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 때문일까. 여전히 받고 싶은 선물, 소장가치가 있는 물건으로 만년필은 꽤 인기가 높다.‘제나일’은 장인들이 직접 나무를 깎아 만년필을 만드는 공방이다. 매장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문을 열고 들어가 만년필을 만드는 공정과정이나 진열된 만년필을 구경할 수 있다. 제나일의 김일신, 김용현 공동대표는 이전 가구공방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였다고 한다. 둘 다 만년필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문래동 창작촌에서 수제만년필공방을 열었다. ‘제나일’에서 추구하는 만년필은 간결하고 세련된 젠 스타일이다. 특히 고급원목에다 수천 년 동안 고가의 가구나 명품 악기에 사용 되던 자연 마감제를 사용해 은은한 광택이 멋스러우며 나무의 결과 질감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만년필을 구입하거나 만드는 사람들의 연령층은 다양하다고 한다. 만년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아온단다. 얼마 전에는 초등 5학년 학생이 부모와 함께 와서 직접 만들어가기도 했다. 사이즈 재단이나 모양 만들기, 샌딩, 조립 등의 기술을 꼼꼼히 가르쳐주니 어렵지 않게 하나뿐인 자신만의 만년필을 만들어볼 수 있다.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온라인으로도 만년필구입이 가능하다. 클래스는 예약제로 신청을 받는다. 김일신 대표는 “펜을 구매하거나 만들면 각인을 새겨주고 매장에서 직접 만든 가죽케이스를 증정한다. 판매 후 A/S 역시 구매기간 상관없이 무료로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위치: 영등포구 도림로 129길 2-1 문의: 02-2679-3356/blog.naver.com/zenyle 2017-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