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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십견, 어깨힘줄(회전근개) 파열의 진단, 치료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 오십견과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파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오십견은 별다른 외상없이 어깨가 아프고 그로 말미암아 운동이 제한되는 질환을 말한다. 어깨관절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관절낭염) 달라붙어(유착) 잘 움직여지지 않고 아파지는데, 의학적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이고, 세간에서는 동결견(frozen shoulder)이라 부른다.오십견의 치료는 약물요법, 수술요법, 운동요법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보니 시간이 많이 필요해 오십견 환자들은 대부분 장기간 고생한다. 오십견이 발병하면 개인에 따라 수개월에서 몇 년에 걸쳐 고생을 하지만 신속한 진료와 치료를 통해 대부분의 경우에는 큰 문제없이 치료할 수 있는 병이기도 하다. 다만, 어깨힘줄인 회전근개 파열이 동반되어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아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파열’은 어깨를 들고 돌리는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퇴행성 질환이다. 다쳐서 힘줄이 파열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퇴행성으로 힘줄의 손상이 진행되어 파열에 이르게 된다. 환자의 연령대는 40-50대 이후로 오십견 환자들의 연령대와 겹치고,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팔을 들기가 힘들어져, 흔히 오십견으로 잘못 알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오진으로 방치해 치료시기를 놓쳐 치유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회전근개 파열’의 진단은 방사선검사 및 진찰 후 어깨힘줄 손상이 의심되면 초음파검사 혹은 정밀검사(MRA)를 시행해 어깨힘줄의 상태를 확인한다. 어깨힘줄인 회전근개 파열의 치료는 어깨힘줄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파열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 물리치료, 주사요법 및 최근의 체외충격파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치유하며, 심한 경우에는 주로 관절경적 수술을 이용해 파열된 힘줄을 이어주는 봉합술로 근본적인 치유를 도모한다.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7
- 기획_ 초등 도형 감각 기르기 수학은 모든 학문의 기본이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 배우는 수학은 더욱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도형은 중학교 고등학교의 기하파트로 연결되며 그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부모들은 어릴 때부터 블록이나 은물, 오르다 등을 접하게 하여 도형에 조금이나마 더 친숙하게 하려고 한다. 그 결과 어릴 때 조금이나마 도형을 만져본 아이들은 도형을 익숙하게 생각해 초등학교 입학 후 수학책에 나오는 삼각형 사각형 등을 쉽게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시험에서 도형을 만나게 되면 급작스럽게 헷갈려하고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도형의 개념 정립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기 때문. 초등 도형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중요도가 더 커질 뿐만 아니라 중학교 고등 기하 파트로 쭉 이어지기 때문에 초등 때 개념정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상급학교에서 힘들어진다. 초등 도형, 학년별로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초등3, 평면도형 밀고 뒤집고 돌리고초등 도형 영역은 1~2학년 공 상자 기둥과 같은 입체도형과 네모 세모 동그라미와 같은 평면도형의 모양을 비교하는 것을 시작으로 3~4학년 평면도형, 5~6학년 입체도형으로 이어진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학년은 공 상자 기둥 모양 네모 세모 동그라미, 2학년은 삼각형 사각형 원 쌓기나무, 3학년은 각의 이해 직각삼각형 직사각형 정사각형 옮기기 뒤집기 돌리기 원의 구성 요소를 익힌다. 3학년이 되기 전 익숙해져있던 도형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도형의 움직임이 시작되면서 부터다. 대부분 4학년이 되면서 수학이 갑자기 어려워진다고들 하지만 도형파트 만큼은 3학년의 ‘도형 움직이기’가 제일 어렵다고 말한다. 3학년 1학기 평면도형의 움직임은 밀기&rarr뒤집기&rarr돌리기&rarr돌리고 뒤집기 순서다. 게다가 3학년의 도형 이동은 5학년의 선대칭에 이어 고등 과정에서 평행이동과 대칭이동까지 연결되어 결코 간단하게 넘어가는 안 되는 파트이기도 하다. 4학년은 도형의 내부 구성요소와 이등변삼각형 정삼각형 예각삼각형 둔각삼각형 사다리꼴 평행사변형 마름모 다각형의 이해, 도형 사이의 관계에 대해 배운다. 이때는 △예각, 둔각, 직각의 구분 △삼각형과 사격형의 각의 크기와 합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의 둘레와 넓이 △둘레 또는 넓이를 알 때 한 변의 길이 구하기 △여러 가지 도형의 둘레와 넓이 등 추상적인 개념을 익힌다.5학년은 직육면체 정육면체 전개도와 겨냥도 합동과 대칭 선대칭도형 점대칭도형에 대해 배운다. △평형사변형과 삼각형의 넓이 △사다리꼴과 마름모의 넓이 △평면도형의 넓이 △ 넓이를 알 때 높이 한 변의 길이 구하기 △복합 평면도형의 넓이 등의 개념을 익힌다.6학년은 각기둥 각뿔 원기둥 원뿔을 배우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직육면체의 겉넓이와 부피, 원의 둘레와 넓이, 원의 둘레와 넓이의 활용 △ 원기둥의 겉넓이와 부피 등이다. 도형에 감각이 없는 경우라면…초등 수학에서 연산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도형은 아이들의 감각에 따른 편차가 있는 편이다. 연산이야 엄마들의 성화에 학습지라도 풀리지만 도형은 문제를 많이 접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간의 차이가 있다. 게다가 엄마들도 알긴 알지만 아이에게 막상 설명을 하려니 어떻게 말을 해야 이해를 할지 참 난감하기 까지 하다. 어려운 사고력 문제나 연산은 수월하게 푸는데 유독 도형, 기하에만 오답이 생기거나 교외 대회 나갔다가 도형에 발목 잡힌 경험이 있다면 구체물을 직접 만져보고 돌려보고 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다. 쌓기 나무의 3차원 입체도형을 2차원 종이에 그려 넣는 숙제도 외우라 시키는 것보다 직접 나무를 쌓아보고 그려보게 해 스스로 체득하게 하는 수밖에 없다. 도형을 덮거나 칠교조각 맞추기는 아이들이 직접 해서 기억에 남겨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전개도를 접었을 때 맞닿는 변을 찾지 못하거나 마주보는 면을 찾지 못한다면 전개도 만들어 접어 보면서 면이 꺾이고 변이 만나는 원리를 직접 깨닫게 해주어야 한다.직접 만들고 돌려보고 뒤집어 보는 방법과 함께 ‘정의’에 대한 개념을 정확하게 심어주어야 한다. 로드맵수학학원 이영택 원장은 “도형의 정리와 정의에 대한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기하부분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입체도형의 넓이나 부피, 다각형, 다면체의 정의, 관계설정이 밑바탕이 되어야 다음 단계 응용을 풀어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도형감각을 기르는 노하우초등학교 때까지는 도형을 재미있고 잘 해 왔다 하더라도 중학교로 진학하게 되면서 도형의 개념정의와 정리가 어려워지면서 기하파트가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늘어난다. 하지만 기하영역은 꾸준히 노력하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그렇다면, 도형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먼저 도형의 성질과 특징에 대해 알아야 한다. 공부하고 있는 도형이 무엇인지 정의를 알고 정의와 정리를 통해 증명을 할 수 있어야 한다.정의(definition)는 용어의 뜻을 명확하게 정한 것이다. 정리(theorem)는 증명된 명제 중에서 기본이 되는 것, 다른 명제를 증명할 때 이용되는 기본적인 명제다. 증명(proof)은 실험에 의하지 않고,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바탕으로 주어진 명제가 참임을 밝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등변삼각형의 정의는 두 변의 길이가 같은 삼각형이다. 정리는 이등변 삼각형의 밑각은 같다. 이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두변의 길이가 같은 이등변삼각형의 밑변에 꼭지점으로부터 선을 그으면 두 삼각형이 합동이 되기 때문에 두 각의 크기가 같아진다.또한 도형을 단순한 공식의 암기로 쉽게 얻으려 하지 말고 그 공식이 나오게 된 원리를 익힌다면 다른 도형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로드맵수학학원 이영택 원장은 “수학은 암기과목과 달리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저학년 때 배운 기본 개념과 고학년으로 이어지는 연계성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며 “특히 도형은 초등 4학년 때 나오는 것이 중학 과정으로 이어지고 고등 기하파트로 연결되기 때문에 초등과정에서 개념이해와 충분한 심화문제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갈무리한다.도움말: 로드맵수학전문학원 이영택 원장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미니 인터뷰> 우리학교 도형짱 구윤모(신서초 6학년)도형 잘하는 비결, 많이 풀어보고 만져보는 것 뿐 쌓기나무 모양에서 사용된 쌓기나무의 최대 개수와 최소 개수 구하기, 위에서 본 모습 그리기, 평면도형의 밀고 뒤집고 돌리기, 칠교놀이 등 도형만 나오면 머리가 복잡해지고 어렵기만 한데 길을 갈 때도 건물을 볼 때도 도형이 떠오르는 학생이 있다. “잘 보이지 않는 것도 머릿속으로 그려보면 쉽게 떠올릴 수 있다”고 말하는 신서초등학교 6학년 구윤모 학생이 바로 그 주인공. 윤모군은 도형이 재미있고 도형을 만져보는 것이 즐겁단다.하지만 윤모군이 도형을 잘하는 특별한 비결은 없다. “많이 풀어보고 많이 만져보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전한다.윤모군은 거리에서 숫자보다 도형을 더 많이 본다. 네모난 건물을 보면서 평행선을 생각하고 문제를 풀 때도 그 모양을 떠올려본다. 자동차의 동그란 바퀴, 네모난 건물, 2013-10-27
- 강서보건소 ‘우리함께 걸어요’ 행사 개최 강서보건소는 걷기운동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걷기운동 확산을 위해 ‘우리함께 걸어요’ 행사를 진행한다. 10월26일(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방화근린공원에서 개최하며 강서 송도병원 의료진의 건강상담 시간도 마련돼 있다.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코스는 개화산 둘레길(약 4.5km)로 1시간30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문의 2600-5846 강서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도시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7
- 영어문법의 중요성 이제 중간고사가 거의 끝나고 이 글을 읽게 될 때쯤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중간고사 성적을 받아 들게 될 시기이다. 그리고 상당수의 학생들이 그 결과에 실망하고 혹은 낙담까지 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시험 결과에 대한 원인을 외부에서 찾으려고 하면서 학원이나 자신을 지도한 강사에게 책임을 돌리려고 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기도 한다. 그러나 냉철하게 그 결과가 자신이 아닌 외부에 있는지를 생각해 보자.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원인은 바로 문법 기초가 부족함에 있다. 단순히 문법책을 몇 번 공부했고 특강을 몇 번 들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내실 있게 기초를 다졌는가가 핵심이다. 다가오는 겨울 방학에 과연 어떻게 영어의 내실을 다질 것인가 함께 고민해 보자.문법은 독해의 도구다 문법 공부를 하라고 하면 “수능에서 1~2문제 밖에 나오지 않는 문법을 그렇게 힘들게 해야 하나요?” 라고 묻는 학생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우선 내신에서 서술형이라고 하는 주관식문제, 문법 문제 등을 학생들은 많이 어려워한다. 그리고 나름대로 문법을 공부했다고 하는데도 자꾸 틀리는 이유는 단지 정답만 찾고 지나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어법상 틀린 것만 찾고 밑줄이 쳐진 다른 보기들은 출제자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려고 하지 않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각 밑줄 마다 출제자가 물어보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데도 그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단지 오답 만 찾으려고 하기 때문에 아무리 문제를 많이 풀어도 문법 실력이 오르지 않는다. 각 문제의 밑줄 마다 출제자의 의도를 적어보는 공부 방법을 제안한다. 그리고 문법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장의 형식이다. 1형식에서 5형식에 이르는 그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 할 수 있어야 문법과 독해가 가능하다. 그러한데도 많은 학생들은 문장의 형식을 소홀히 공부하고 지나친다. 비록 해석은 좀 정확하지 않지만 문장의 형식을 정확히 파악해서 무엇이 주어이고 무엇이 동사인지 정확히 찾아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찾아내는 학생들이야말로 앞으로 성적이 향상될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독해 책을 꺼내서 해석하기에 앞서 각 문장이 몇 형식인지 연필로 적어보자. 만약 몇 형식인지 정확히 모르겠다면 아무리 책을 붙잡고 독해 공부를 해도 독해 실력이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 빈칸 유추를 따로 연습하라 내년 수능부터 현재 22문제였던 듣기가 17문제로 줄어든다고 한다. 그러면 아마도 독해의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빈칸 유추의 중요성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빈칸 유추는 하루아침에 갑자기 실력이 늘어나는 분야가 아니다. 매일 매일 평균 10여개 정도 연습을 해야 한다. 이때도 가능하다면 시간을 정해서 각 문제당 2분 내외에 풀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모르는 단어가 많다고 하더라도 각 지문에서 5개 이상은 단어를 찾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모르는 단어를 모두 찾으면서 하다보면 독해 실력보다는 단어를 찾는데 치중하게 돼서 결국 짜증이 나고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가장 핵심이 될 것 같은 단어를 5개 내외로 찾는다. 그 외의 모르는 단어는 앞 뒤 문맥을 통해서 유추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이 모든 것은 단어가 받침이 되지 않는다면 성능 좋은 총에 총알이 없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단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어떤 학생은 이과적성향이 강해서 단어를 암기하는 걸 싫어한다고 한다. 물론 단어를 외우는 것이 좀 더 쉽고 어려울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게 선택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너무나 당연하고 암기해야 하는 일인데도 학생들이 하기 싫어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단어를 외우지 않는 이유를 물어보면, 아무리 외위도 자꾸 잊어버리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단어를 암기하고 잊어버리는 일 또한 너무나 당연하다. 100개를 외웠는데 30~40개 정도가 기억에 남아 있다면 대 성공이다. 잊어버린 단어를 또 반복하고 외웠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다시 암기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언어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적어도 600번 이상 그 단어에 접촉해야만 암기가 된다고 한다. 단어 실력 없이는 영어 공부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정직하게 노력하자. 그리고 요행을 바라지 말자. 남의 노고가 자신의 실력이 될 수 없음을 명심하자. 이정원 영어학원이정원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7
- 인터뷰_ 마을봉사단 ‘문래파라곤 아파트’편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함으로써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시민이 주도하는 거주지 중심의 자원봉사단인 마을(아파트)봉사단. 마을(아파트)봉사단은 주민자치봉사단을 구성하여 지역 내 독거노인, 환경 개선 등 자치 활동 전개로 보다 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시민주도형 자원봉사단이다. 영등포구 문래동 6가에 위치한 문래파라곤 아파트에도 2년 전 아파트 봉사단이 발대식을 했다.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이미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아파트 봉사단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지역 주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선 현장을 소개한다. 이웃주민을 위한 힐링에 앞장서다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옆집과 소통하며 유쾌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 마을봉사단 문래파라곤아파트 봉사단이 이웃주민을 위한 힐링에 앞장섰다. 문래파라곤아파트 봉사단은 임원 8명, 회원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 봉사단 회장은 작년 부녀회 회장이었던 김경숙씨가 맡았다. 부녀회는 김유경씨가 이끌고 김수희, 고미현씨는 총무를 오승혜씨는 홍보를 김유미, 김유정씨는 감사를 맡아 봉사해주고 있다. 회원들은 모두 30~40대가 주를 이룬다. 문래파라곤 아파트가 오피스텔이란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 부녀회장 김유경씨는 “파라곤아파트에 부녀회가 없어지면서 부녀회를 만들자는 요구가 있어 4년 전에 다시 결성됐고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2년 전 아파트봉사단으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소개한다. 문래파라곤 아파트의 봉사단의 회원이 되려면 간단하다. 문래파라곤아파트에 살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OK. 이 곳 봉사단의 활동은 다른 봉사단에 비해 월등히 많은 편. 연 5~6회 치러지는 녹색장터, 월1회 주변 환경 개선 활동, 문화교실 등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인정할 만큼 가장 활발한 활동과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따뜻한 나눔장터 ‘녹색장터’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가르쳐주기 좋은 아나바다 녹색장터는 서울시에서 후원한다. 영등포구에서 녹색장터 첫 시행사업을 파라곤아파트에서 하게 된 것 또한 파라곤아파트 봉사단의 숨은 활동의 결과다. 김경숙 봉사단장은 “엄마들 사이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나누어 쓰는 아나바다 운동을 해 보고 싶다는 건의가 있어 영등포구청에 문의를 했을 때 같이 해보자는 결정이 내려져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열게 됐다”고 전한다. 녹색장터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기획, 준비, 홍보, 운영 전반을 맡아서 한다. 부녀회에서 기획서를 영등포구청에 제출하고 버리기는 아깝지만 쓰지 않는 물건을 지가지고 나와 팔았다. 올해로 녹색장터를 연지 4년차가 되는 동안 아이들에게는 환경과 경제교육의 장이었고 지역주민은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매년 5~6회 열리는 문래파라곤의 녹색장터는 ‘녹색장터 시장상’도 받으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김수희 총무는 “작아서 입지 않는 옷이나 신발부터 동화책, 선물로 받았지만 쓰지 않고 쌓여있던 학용품까지 아이도 함께 물건을 사고팔면서 아나바다를 실천하는 현장이 됐다”고 소개한다.문화교실도 열어문래파라곤 아파트 봉사단에서는 주민들을 위해 문화교실도 마련했다. 사실 문화센터는 봉사단 이전에도 하고 있는 부녀회 사업이었다. 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오픈되어 있고 등록비도 없이 재료비만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리본공예, 퀼트공예, 아동미술, 홈패션, POP 등 5가지. 강사도 봉사단에서 직접 섭외한다. 대부분이 지역 주민이거나 이웃에 사는 사람들로 기꺼이 이웃을 위해 봉사자로 나섰다.여기서 배운 리본 공예 실력으로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만들어 영등포자원봉사센터에 기증하는 등 많은 활동을 펼친 결과 다른 아파트 봉사단에서도 소개가 될 만큼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마을가꾸기 아파트 봉사단에서는 아파트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진행한다. 월 1회 아파트 주변 청소와 아파트 단지 꾸미기 등 꾸준한 활동으로 살기 좋은 아파트를 가꾸고 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봄에 하는 꽃 심기 활동.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잘 가꾸어진 화단은 봉사단의 손길이 느껴질 만큼 예쁘게 단장되어 있다. 김유미 감사는 “부녀회에서 먼저 청소를 시작하니 관리사무소와 경비아저씨들도 적극 도와준다”며 “아이들도 엄마가 아파트 청소하는 것을 좋아해 교육적으로도 효과가 좋다”고 덧붙인다. 사실, 문래동이란 이미지 자체가 세련된 것과는 거리가 조금은 멀다. 하지만 문래파라곤 아파트의 주민이 되면 삭막한 도시 문화를 벗어난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과 지역 주민간의 소통, 여기에 아파트봉사단의 활동 덕분에 살기 좋은 아파트로 소문이 나 이웃 동네에서는 가장 인기 아파트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단위 아파트에서도 운영하기 어려운 봉사단에 들어오고자 이사를 오는 경우도 있고 전세로 살다 아예 집을 사서 눌러 앉아 버리는 등 이웃 간의 소통이 정으로 쌓여가는, 이웃과 더불어 살기 좋은 동네로 소문난 문래파라곤아파트 인기 이면에는 봉사단의 희생이 숨어 있었던 건 아닐까.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
- 자율형 사립고 ''중앙고등학교'' 학교 설명회 양천 개최 종로구 창덕궁길에 위치한 중앙고등학교가 학교설명회를 연다. 1908년 개교한 중앙고등학교는 고려대학교와 같은 재단의 학교로서, 2009년 자율형사립고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10월 23일(수)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양천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열린다. 중앙고등학교 안내 및 특색 교육 설명, 고교 선택과 대학 입시 특강으로 꾸며진다. 설명회 후에는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석 할 수 있다.문의 02-743-31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
- 예비중, 예비고의 영어학습의 변화 이제는 거의 모든 중,고등부의 2학기 중간고사가 모두 종료가 되어가는 시점이다. 2학기도 중간을 넘어선 이 시점에서 초6과 중3 학부모님들은 바뀌는 학부에 대한 걱정과 근심으로 고민들이 많을 것이므로 이에 대한 방향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적는다. 예비중의 변화참으로 그러면 안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의 영어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물론 세계적으로도 2가지로 나누고 있다). 하나는 표현과 감각위주의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과 우리나라의 입시의 큰 맥을 이루고 있는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이다. 물론 영어라는 것이 한 가지만 잘 해서 되는 것이 아니지만 큰 중심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부분이 바로 중학교 1학년이다. ESL위주의 초등학교 영어 수업에서, 수능까지 이어지는 가장 기본이 되는 EFL로의 변화가 일어나는 시점이다. 외국인 선생님과 즐겁게 웃고 게임하면서 보냈던 영어 수업 시간이 이젠 우리나라 선생과 함께 지겨운 문법도 배우고, 어휘도 따로 암기하면서 짜증나는 시간으로 변하는 것이다. 예비중 어머님들의 오해해외 체류 경험이 있거나, 국내에서 꾸준히 어학원에서의 수업 등을 통하여 외국인들과 두려움 없이 의사를 전달하는 아이들을 보며, 영어에서는 어느 정도의 상위권 성적을 예상하고 기대하고 계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ESL의 많은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고 필수이긴 하지만 절대로 EFL까지 모두 해결해 줄 수는 분명히 없다. 특히 중학교 내신은 EFL로의 관문임으로 호락호락하지 않다. 예비중,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ESL방식의 영어학습이 ‘체험에 의한 체화’에 의한 것이라면, EFL 방식의 영어학습은 ‘학습에 의한 습득’인 것이다. 이를 분명히 인지하고 이에 맞게 학습방법을 바꿔야 한다. 어휘는 일정량을 매일 매일 학습하되 눈으로만 보아서는 안되고 꼭 발음기호대로 발음하면서 스펠링을 적는 연습을 하여야 한다. 문법은 문법의 기본을 예문과 함께 철저히 분석하며 이해하고 다시 예문을 빈 종이에 연습을 하면서 자신의 약점을 고쳐나가야 한다. 독해의 경우는 많은 지문을 읽는 다독(extensive reading)것에서 그치지 말고 많은 문제를 통하여 정독(intensive reading)하는 연습도 할 뿐만 아니라 노트 요약정리를 해보는 습관이 깃들어야 한다. 예비고, 지금부터 내년 3월까지가 대학 결정예비고의 변화는 예비중에 비하면 그 변화의 폭이 그리 크지는 않다. 이미 중학교 3년의 경험을 통하여 영어학습에 대한 변화가 이루어져 있으며 그 학습 개념과 방법도 많이 적응되어 있다. 하지만 대학입시에 근접해가고 있어 그 중압감은 다르지 않다. 조금 있으면 기말고사가 시작된다. 기말고사가 끝나면서부터 학생들은 나태해지고 조금 맘 편히 친구들과 자신의 취미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의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라게 된다. 하지만 지금부터 내년 3월까지가 학생들의 ‘성적 역전’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시기이다. 특히 남학생들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보이며 절대로 헛되이 보내서는 안되는 시기이다.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수학에 치중하는 분위기가 만연되어 있어서, 영어학습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드는 현상도 그냥 흘려보내서는 안되는 중요한 학습환경의 변화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중3의 겨울방학이 지나기 전에 수능영어의 기본적인 학습의 틀이 갖추어진 상태로 올라가야 한다. 그래야 수능 1등급에 도전할 수 있다. 예비고, 어떻게 학습하여야 하나.우선은 수능에서 요구하는 어휘의 양과 질이 최근 3년간 많이 늘었다. 그로 인해서 지금 학습해야 할 어휘의 양과 시간도 충분히 확보하고 학습하여야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주일마다 고등학교 1,2 학년 정도 수준에서 시행 된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면서 연습하여야 한다. 단어 책을 통한 어휘의 습득도 중요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서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고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틀린 문제를 그대로 놔둔다면 절대로 효율적인 학습이 될 수가 없다. 틀린 문제는 반드시 오답노트를 통해서 정확히 이유를 밝혀내야하며, 정확한 해석을 위한 문장 구조를 다시 한번 파악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문장 간의 내용상의 흐름을 이어주는 의미구조 파악과, 주제문과 부연설명문의 관계까지 확실히 정리하는 습관이 이루어져야만 한다.고등학교 과정에서 가장 좋은 참고서이자 교재는, 첫 번째로는 수능 기출문제이며 두 번째로는 모의고사 문제임을 잊지 말자. 이상으로 예비중과 예비고에 대한 간단한 중요성과 학습정보를 기술하였다. 중요한 것은 어떤(which)이 아니라 어떻게(how)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은 스스로가 깨우칠 수 밖에 없다. 본인 스스로에 대한 관리 노하우가 부족하거나 학습량에 대한 로드맵 등이 의문이 된다면 전문기관을 찾아서 학습관리자에게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종수 원장 임팩트7영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
- 시행착오 없는 영어교육을 위한 올바른 예비중1 영어학습 방향성 자녀가 특정 과목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이미 확실히 방향성을 잡은 경우가 아니라면 현재 예비중1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중학교에 진학하기 전 ‘과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괜히 마음이 급해진다. 더욱이 매년마다 계속 바뀌어 혼란이 가중되는 이 지독한 입시 현실에서 학부모들은 뚜렷한 목표나 소신도 없이 주변의 정보에 따라 다시 이리저리 흔들리기 마련이다. 그런 시행착오를 없애고 대입까지 이르게 되는 긴 입시여정 가운데 우리 예비중1 학생들이 어떻게 입시영어를 정복할 수 있는지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예비중1, 핵심 키워드는 변화와 체질개선현재 예비중1 학생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체질개선’이다. 기존에 자녀들이 해오던 영어 학습이 회화 패턴과 흥미위주의 ESL 스타일이었다면 이제 서서히 아카데믹한 영어 학습 방식에 적응하도록 그 길을 열어줘야 한다. 올해 표현 중심으로 개정된 중1, 고1 교과서를 살펴보면 회화 지문을 듣고 본문을 읽은 후 자신의 생각을 영작하고 모둠 토론 과정에서 다시 발표하는 ESL 학습을 지향하고 있다. 사실 별로 어려워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학교 내신이나 수능영어와는 동떨어진 느낌을 준다. 그런데 실제 학교에서 출제되는 문제들은 어떠한가? 입시경쟁이 치열한 목동지역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길어봤자 6~8단어 정도의 문장들을 외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중학교는 이젠 없다. 중1 내신문제에도 학년별 커리큘럼을 넘어서는 문제들이 수두룩하고, 이런 현상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더욱 심화된다. 학교에서 배우는 학습방향과 실제로 학생들이 풀어야하는 문제들 사이의 괴리감은 너무나도 크다. 따라서 이제는 예비 중학생으로서 한국식 입시영어를 병행해야 할 때가 되었으며, 지금의 시기를 반드시 입시영어의 기틀을 다지는 전환기로 삼아야 한다. 어휘가 없으면 영어도 없다!이제부터 치르게 될 시험이 학교시험이든 수능 영어든 TEPS같은 고난도 인증시험이든 고득점 전략의 선결과제는 ‘시험에 앞서 탄탄한 어휘력이 뒷받침 되어있는가?’와 일맥상통 한다. 지금껏 스토리텔링과 회화에 나오는 표현들을 오로지 감각에만 의지한 채 그저 감으로 찍었다면 오늘부터 단 20개라도 실제 출제 빈도가 높은 아카데믹 영단어부터 암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목동의 많은 중학생들이 영단어를 제대로 읽을 줄 모른다는 사실도 간과해선 안 된다. 해외파나 중등수준 이상으로 미리 영어실력을 다져놓은 경우라면 다행이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단어장을 펴서 자녀들이 영단어를 정말 제대로 읽고 있는지, 발음기호를 알고는 있는지 확인해 보길 권장한다. 단어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 학생 혼자서 잘 암기할 수 없고, 또 독해지문을 정확히 해석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발음을 모르기에 실제 아는 단어라도 듣기시험의 음원으로 나오면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게 된다. 외워야 할 어휘들이 정말 많긴 하지만 그 단어들이 우리 아이들을 입시에서 성공하게 해주는 두둑한 한 밑천이 돼줄 것이다. 문법이 어려운 것인가? 아니면 문법용어가 어려운 것인가?현재 자녀들이 ESL 프로그램과 원어민 회화에만 익숙해 있다면, 한국식 문법 용어는 분명 그들에게 매우 껄끄럽고 이해하기 힘든 또 다른 두려움의 대상이 돼버리고 만다. 예를 들어 형용사의 역할과 쓰임을 모르는 학생은 현재분사, 과거분사, to 부정사 형용사적 용법, 관계대명사절, 관계부사절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러한 잠재적 불안요소를 없애고 문법의 기틀을 확실히 갖추기 위해서는 우선 8품사, 문장의 5형식, 구와 절 등의 가장 핵심적인 문법 용어들부터 차근차근 정리해주고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도록 학습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지난 30년간 ‘단기간’ ‘속성’ ‘영문법 마스터’ 등 화끈한 광고들이 판치고 있지만, 정작 어린 학생들이 영문법 책 몇 권 봤다고 그렇게 빨리 문법이 정리되지는 않는다. 영문법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을 철저히 이해하고, 독해 지문에서 문법 구조를 꼼꼼히 분석하며, 짧은 문장이라도 정확히 영작하는 훈련을 거듭하며 어느 정도의 시간을 꾸준히 할애해야 영문법은 비로소 정리가 된다. 제발 영문법이란 것은 영어를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방법이지 문제풀이를 위한, 빨리 점수를 내기 위한 도구가 아니란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감각에 촉을 세우고 입시영어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라.사실 듣기 영역이 아니라면 어린 학생들이 영어에 큰 두각을 보이기 어렵다. 입시상황에서 지금 당장 예비중 학생들이 점수를 낼 수 있는 부분도 아직은 듣기영역 밖엔 없다. 어떤 입시 영어든 듣기영역이 차지하는 총점 비율이 40% 이상이다. 반복적인 듣기 훈련을 통해 기본 점수대를 높이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지금껏 동화나 짧은 에피소드 등의 읽기를 많이 해왔다면 이제부터는 서서히 내용과 사실적 정보가 있는 아카데믹한 독해를 시작해야 한다. 지문내용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고, 긴 문장은 서서히 구조분석을 하며, 장황한 전체 지문 가운데 글의 흐름을 파악하게 함으로써 앞으로 겪게 될 입시영어에 대한 적응력을 얻어야 한다. 또한 서술형 문제에서 스펠링 하나라도 틀리면 무조건 감점이 되는 입시 현실에서 ‘실수했다’는 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학교에선 그저 ‘실력’으로 비춰지며 ‘점수’로 기록된다는 말이다. 감각의 촉을 세우도록 학습시켜 우선 어순배열부터, 짧은 문장부터 제대로 쓰도록 하고 향후 좀 더 디테일 한 영작능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줘야 한다. 공부에 왕도는 없다지만 시행착오는 무수히 많다. 시행착오를 줄여 우리 초등, 예비중 학생들에게 어떤 시험이 다가와도 흔들림 없이 굳건히 정진하고 입시영어에서의 승리를 이끌어 주리라 다시 한 번 다짐해본다. 크리스 원장목동영어학원의 자존심YNS 열정과신념 영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
- 예비 고1, 수험생활의 시작은 중3 겨울방학부터!! 중3이 끝나가는 이 시점, 홀가분한 마음도 잠시, 곧 고등학생이 된다는 생각에 학생들은 초조해진다. 중학교 때는 잘했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는 성적이 떨어지기도 하며, 반면 뛰어나지 않았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는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올해는 기존 교육과정과는 다른 새로운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서 더욱 부담스럽다. 지금까지 수차례 교육과정이 개정되어 왔지만, 이번처럼 많은 내용이 바뀐 적이 없었고 각 과목별로 내용 구분이 확실해짐에 따라 단원의 내용이 전면적으로 재배치되기에 교육과정 개정에 대해 확실히 알고 준비를 해야 한다. 기존 과목의 변화 기존 교육과정에서 고등학교 1학년 때에는 고등수학을, 2학년 이후부터 문과는 수학Ⅰ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을, 이과는 수학Ⅰ과 수학Ⅱ를 배우고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를 배우는 것이었다. 하지만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때에는 수학Ⅰ과 수학Ⅱ를 배운 뒤, 2학년 이후부터 문과는 미적분Ⅰ과 확률과 통계를, 이과는 미적분Ⅰ,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를 학습하는 것이다. 기존의 교육과정으로 선행을 한 학생들은 새롭게 바뀐 교육과정에 맞춰서 다시 공부해야 한다. 실제로 수학Ⅰ에서는 다항식, 방정식과 부등식, 도형의 방정식을 배우고 수학Ⅱ에서는 집합과 명제, 함수, 수열, 지수와 로그를 배우게 되므로 기존의 고등수학(상), (하) 과정과는 순서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원별 내용을 수정, 재배치함에 따라 나올 수 있는 문제유형도 바뀔 것이기에 그에 발맞춰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중학교 과정과는 차원이 다른 고등과정 중학교 수학에 비해서 새롭게 개정된 고등학교의 수학은 단원별 내용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 단원만 열심히 공부를 한다고 해서 문제를 잘 풀어낼 수가 없다. 고난도 문제들은 여러 개념들이 복합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고 문제해결력, 추론능력 등의 수학적 사고과정을 중요시하기에 내용의 흐름을 모두 이해하고 공식의 유도과정을 알아야 고난도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다. 그렇기에 중학교 때처럼 단순히 유형별 암기로는 승부를 볼 수가 없고 항상 단원의 흐름과 내용을 고민하면서 많은 고난도 문제들을 풀어봐야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양천구 지역의 어려운 내신문제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그렇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모든 학생들은 일단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11월부터 수학Ⅰ과 수학Ⅱ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기존의 고등수학 선행을 한 상위권 학생들은 새롭게 개정되는 수학Ⅰ, 수학Ⅱ 내용에 맞춰서 새롭게 개념정리를 하며 심화과정까지 진행을 해야 할 것이다. 양천구 지역의 내신시험이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실제로 내신에서 1등급을 받아내는 학생들을 보면 시험에 들어가기 전까지 시중에 나와 있는 거의 모든 문제집을 풀어보고 오답정리까지 완벽히 한 다음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은 대부분 고등학교 진학 전 고난도 문제집까지 이미 다 풀어본 학생들이다. 진학 후 학기가 시작되고 나면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많고 그에 따라 공부할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미리 공부를 해둔 것이다. 학기 중에 열심히 하면 된다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는 내신시험에 대처하지 못한 채 시험에 임하게 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중학교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부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수학Ⅰ, 수학Ⅱ에 관해서는 겨울방학까지 끝낸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여야 한다. 그와 동시에 다음 2학년 때 배우게 되는 미적분1, 확률과 통계 내용들을 선행을 하면 충분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 공부를 시작하는 중하위권 학생들은 겨울방학까지 고난도 문제집까지 정복하겠다는 생각은 무리일 지도 모른다. 일단은 기본 개념서를 가지고 확실하게 내용을 이해할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기본개념서 중 어떠한 교재도 상관없으며 누가 어떠한 내용에 대해서 물어봤을 때 그 내용을 설명을 해줄 수 있다면 충분히 이해를 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면서 그 개념들을 적용시킬 수 있는 유형문제집들을 풀어 보면서 개념들이 어떤 식으로 문제에 적용되는지를 경험하며 개념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고등학교 진학 전까지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는 학생들은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이제 막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예비 고1들에게 있어서는 고등학생이 된다는 부담감과 함께 계속된 교육과정의 변화로 혼란을 주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학생들의 수학적인 추론능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해 계속 교육과정을 고민하고 변형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학습목표에 맞춰 기본개념과 문제풀이를 반복해 나간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중학교 때처럼 수동적으로 공부를 해서는 실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고 수학적인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해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해보는 학생만이 고등과정에서 승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이라도 더 해보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죽을 힘을 다해 아등바등 한다면, 주위의 도움과 결합되어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조용석 수학본관 코나투스수학팀장 장원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
-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 20주년 맞아 강서구 마곡지구에 제2부속병원 청사진 발표 이화의료원이 제2부속병원(가칭) 건립 청사진을 비롯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8일 “강서구 마곡지구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제2부속병원을 2017년 하반기 개원할 예정” 이라고 밝히고 “제2부속병원은 공항 인근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첨단 국제병원으로 모든 병실을 상급 병실료 없는 1인실로 구성하고, 간호 1등급 실현, 신속한 원스톱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진료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환자 중심 병원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취임한 이순남 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제2부속병원 건립 마스터 플랜과 이대목동병원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포함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새 병원 건립 예정지인 강서구 마곡지구>전 병실 1인실, 신속한 원스톱 서비스 등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이에 따르면 제2부속병원은 심혈관질환, 뇌졸중, 암, 장기이식, 중증 외상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 및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질환을 특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러한 특성화 영역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와 함께 글로벌 마케팅 강화로 국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 이대목동병원 부지에 있는 의과대학을 이전해 특성화와 연계한 산·학·연 공동연구로 의료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진정한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모든 병실을 상급 병실료를 부담하지 않는 1인실로 구성하며 병원 안내, 예약, 입원 및 퇴원, 진료 결과 확인 및 상담 등 모든 과정이 스마트 폰 등 휴대용 디바이스의 정보 통신 기술을 적용해 원스톱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스마트 병원(Smart Hospital)으로 구축된다. 아울러 제2부속병원은 외래 및 입원 고객들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을 곳곳에 배치해 몸의 치료뿐만 아니라 마음의 치료까지 아우르는 힐링의 장소로 의료진과 환자, 그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감성 문화 체험의 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제2부속병원은 이번에 마련된 마스터 플랜에 따라 본격 설계에 들어가 내년까지 기본 설계 및 실시 설계를 마치고 시공사를 선정,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연면적 약 33,360?²(약 10,191평)의 규모로 1,000병상의 병원과 약 10,000?²(3,000평)의 의과대학이 2017년 하반기에 그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이대목동병원은 여성 생애주기 맞춤형, 지역 밀착형 병원으로 탈바꿈이대목동병원은 새롭게 건립되는 제2부속병원과 차별화해 여성 및 지역 밀착형 병원으로 변신한다. 이순남 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제2부속병원 개원 전까지 이화의료원의 역량 강화로 새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조기 안정화를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되 전문화, 특성화로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상급종합병원으로 3차 의료기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제2부속병원과 시너지를 추구하는 한편 그동안 특화 육성을 통해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여성암을 비롯한 여성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특화 서비스와 지역 특성을 연계한 지역 밀착형 패밀리 의료 서비스 전문 병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즉 여성암 및 갱년기 분야를 포함한 여성 질환 전문센터, 불임, 고위험 산모를 위한 모자센터,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더욱 필요해지는 관절센터, 치매센터, 수면센터 등의 여성 생애 주기에 맞춘 특성화 센터, 지역 특성에 따른 소아청소년센터, 가족 건강검진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을 특화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순남 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의 개원 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제2부속병원의 마스터 플랜을 완성하고 126년의 역사를 이어온 이화의료원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경영 계획을 발표할 수 있게 돼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고 “제2부속병원 건립이 이화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제2부속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혁신 활동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의료원장은 “혁신 활동의 중심은 바로 고객"이라며 “진정한 고객만족 서비스 구현을 제1의 경영방침으로 삼아 중점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 병원 건립 계획을 수립하면서 단기적인 경영 수지 보다는 우리나라 미래의 병원은 어떻게 변해야 하고 이화의 핵심가치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어떤 씨앗을 뿌려야 할까를 고민한 끝에 ‘진정한 환자 중심 병원’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의료 시스템과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역점을 두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