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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목입시를 위한 학생 CDP, 학생이력관리 중요 특목입시를 위한 학생 CDP, 학생이력관리 중요 2012년 특목입시 91%라는 놀라운 합격률에 이어 2013년 하나, 용인, 대원, 대일 100% 합격이라는 실로 경이로운 결과를 얻었다. 전체 합격생의 비율은 작년대비 2배나 증가하였다. 목동지역에서 외고, 국제고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특목입시 전문학원으로 자리잡음으로써 “특목고를 가려면 씨앤씨를 가야한다”라는 사실이 새삼 놀랍지도 않을만큼 상식화되었다. 2014년 특목입시에 대비해 씨앤씨 특목관 학생이라면 누구나 다 합격의 영광을 만끽할 수 있도록 씨앤씨 특목관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인 학생 CDP를 올 겨울방학부터 시행하고 있다. 실은 새로운 시스템이라고 하기보다는 기존에 관리방식을 좀 더 정교화시키고, 구체적으로 다듬어 완성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특목입시는 물론이고 학생관리의 고전으로 자리잡으리라 의심치 않는다. 학생CDP, 학생이력관리 프로그램이란? 새로운 개념의 컨설팅 시스템인 씨앤씨 특목관의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는 기업체에서 시행중인 경력관리 프로그램에 착안해 학생들에게 맞게 수정, 보완한 프로그램이다. 특목입시에 필요한 것은 내신과 서류, 면접이다. 따라서 성적관리 이외에 비교과활동의 관리가 꼭 필요하다. 특목고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기본이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이나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의 역량을 평가한다. 이에 학생 CDP에서 관리해주는 항목은 성적과 비교과활동이다. 성적관리는 학교의 내신(영?수?국?과?사 5개 과목)과 학원 자체의 승반시험인 진단평가, 그 외 iBT TOEFL이나 TEPS의 모의형태인 월말평가이다. 그 외 체험활동, 봉사활동 그리고 독서활동의 비교과 활동을 관리한다. ⑴ 내신관리 관리방법은 월1회 정기적인 컨설팅을 통해 그 달의 성적결과 분석 및 비교과 활동의 성취여부를 체크하고 조언해준다. 내신성적은 각 특목고별 내신성적 산출표에 근거해서 지금까지의 내신성적으로 현재 지원 가능한 학교군까지 파악할 수가 있다. 이것을 통해 막연히 공부를 잘 해야지 하는 추상적인 생각이 아닌 어느 시점에서 어떤 과목의 성적을 얼만큼 얻어야 할지에 대해 학생 자신이 주체적으로 정확한 목적과 계획을 세울 수가 있다. 진단평가나 월말평가의 결과를 통해 어떤 영역에서의 발전과 정체가 있는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강사가 학생을 지도할 때 학습방향이나 단기 학습목표 설정 등의 구체적인 계획과 행동력을 부여할 수 있다. ⑵ 비교과 활동관리 서류에는 지원동기, 자기주도학습 내용과 진로계획에 따른 체험 및 봉사활동과 독서활동을 구체적으로 써야한다. 체험?봉사활동은 학생이 희망하는 진로나 직업을 어필할 수 있는 연관성 있는 활동이 되어야한다. 학생 CDP 첫 컨설팅에서는 반드시 직업?진로 적성검사를 받아서 그 결과로 자신의 적성과 성향 그리고 진로를 설정하고 있다. 처음부터 자신에게 맞는 적성과 진로를 정한 후 그것을 어필할 수 있는 체험?봉사활동을 소개하고 조언해준다. 작년에 학원차원에서 학생들을 모아 청와대와 대검찰청을 방문하거나, 용인외고 등을 방문한 것이 대표적인 체험활동 사례이다. 비교과 활동 중 독서활동도 매우 중요하다. 책을 읽게 된 동기부터 책에서 배운 점, 책 내용을 확장한 질문들이 면접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학생CDP 때 필독서 목록을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다 읽어야 하는 일반교양부터 진로, 직업별 독서목록을 따로 정해 관리하고 있다. 누구나 다 읽는 책을 나도 읽고 면접에 응했다면 면접관의 기억에 뚜렷하게 남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올해 특목관 재원생 중 상산고에 입학한 한 학생이 면접관과 대화한 책이 ‘암호수학’, ‘바이오 사이언스’라는 것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월1회 정기적인 컨설팅에서 체험?봉사활동 내용을 기록하거나 안내하고, 읽어 온 책에 대해서는 면접하는 방식인 질의 응답식으로 체크해 나갈 예정이다. A4용지 한 페이지 분량의 독서감상문만 꾸준히 모아도 훌륭한 독서이력이 될 것이다. 학생 CDP과정의 모든 결과물은 두 가지 방법으로 관리한다. 모든 결과를 파일로 관리하고 동시에 전산화 처리된다. 관리자, 강사, 학부모가 원한다면 그 과정과 결과를 바로 알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정상 휴원이나 퇴원 후에 다시 돌아와도 그 이력은 그대로 보관되어 다시 이어서 관리 받을 수 있다. 학생CDP, 학생관리의 신기원으로 자리잡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설명한 학생 CDP, 학생이력관리 프로그램은 씨앤씨 특목관 학생 전원 특목고 입학이라는 목적을 위해 도입되었다. 불가능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미 올해 하나, 용인, 대원, 대일 100% 합격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고, 이번 외고의 많은 과에서의 높은 경쟁률이 씨앤씨 재원생들과의 경쟁이었다는 사실에서 그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다. 마치 한국의 양궁이 막강하다는 사실을 올림픽이나 세계 양궁선수권 대회에서보다 국내 선수 선발전에서의 치열함이 더 크다는 것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많은 학원 관계자들이 씨앤씨 특목입시의 비법을 궁금해 한다. 비법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상식적인,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 학생 한 명 한 명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보지 않고, 진정 그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조력하고 싶은 진정성 있는 실력과 열정, 관리만이 지금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씨앤씨학원(주) 김소현 실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2
- 엄청난 학습량에도 점점 더 행복해지는 이유? 스트레스 지수라는 것이 있다. 홈즈와 라헤라는 두 심리학자가 인간이 살면서 가장 큰 스트레스로 인정되는 배우자의 사망시 받는 스트레스를 100이라고 가정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건 사고는 과연 우리에게 얼마만큼의 스트레스를 주는지를 점수화한 지수이다. 두 심리학자는 사망과 대형사고 같은 큰 사건이 아닌 아주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고 살고 있다고 주장한다. 취미 활동이 바뀌어도 19, 수면 습관이 변해도 15의 스트레스를 받고 아무도 모르는 가벼운 법률 위반을 해도 사람들은 11의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식이다. 이 지표를 보면서 갸우뚱 해지는 건 스트레스는 뭔가 일이 안 풀릴 때 생길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스트레스를 발생시키는 주범들 중에 우리가 흔히 "성취"라고 말하는 사건들도 포함이 되어 있다. 예를 들어 결혼은 해고(47)보다도 더 높은 50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임신은 40, 새로운 가족구성원의 증가는 39, 전직은 36, 졸업은 26, 심지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단인 "휴가"와 즐거운 "성탄절"도 각각 13과 12의 스트레스라고 한다. 또한 본인이 바랬던 "우수한 개인적인 성취"도 28의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크고 작은 스트레스 지수들을 더했을 때 그 합이 300이 넘는 사람은 아주 위험한 처지라고 하는데 취직해도 성취해도 휴가가도 스트레스 지수가 저렇게 높다면 하루 종일 책과 씨름하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배치고사, 학력평가를 대비해야 하는 학생들의 스트레스는 보통 높은 것이 아닐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나 공부량이 많기로 유명한, 그래서 학교생활과 도저히 병행을 못할 것 같다고 지레짐작하고 등록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부지기수요, 지금까지 놀았으니 이제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하겠다고 혈서를 쓰는 마음으로 등록하는 학생들이 또 줄을 있는 필자의 학원생들은 스트레스 위험지수가 이만저만 높은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게 된다. 비장한 각오로 등록을 했다고 해도 학교에서 늦은 공부에 더해지는 엄청난 학원 과제 그리고 철저한 출석체크와 당일 수업을 이해하지 못하면 귀가 할 수 없는 엄격한 학사관리까지 더해지니 이론대로라면 이미 극도의 스트레스로 이탈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줄을 이어야 하나, 이탈하는 학생들은 없고 동참 하는 학생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왜 현실은 생각처럼 그렇게 괴로워하는 학생들이 없고 오히려 더 즐기면서 더 밝은 표정을 찾게 되는 아이들이 대다수 일까? 필자가 면담을 하고 가까이서 가르치는 학생들이지만 호기심을 버릴 수가 없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앞서 언급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것만 같은 많은 과제와 철저한 학습, 정기적인 시험에는 그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스트레스 이레이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성취감 그리고 성장이 주는 기쁨"이다. 시험을 대비하면 50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있는데, 한편으로 지난번 보다 나은 실력을 보여줬다는 성장의 기쁨이 50이상 발생해 스트레스를 상쇄 해주고 과제를 받으면서 20의 스트레스가 생겼다가. 과제 후에 실력이 늘었다는 사실의 발견이 주는 성취감 때문에 20이상의 스트레스 이레이저가 따라오는 것이다. 정확히 조사는 안 했어도 시험을 대비하지 않는 스트레스는 50이 훨씬 넘을 것이고, 발전하지 않는 자신을 지켜봐야 하는 스트레스는 이만저만 높은 수치가 아닐 것이라 여겨진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처음으로 자전거에서 보조바퀴를 떼게 되면 넘어지고 상처가 나고 하면서 아주 큰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얼마 후 쌩쌩 달릴 수 있게 되면 그 스트레스가 말끔히 사라져 버리게 된다. 오히려 도전하지 않고 초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도 보조바퀴에 의존해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이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스트레스 지수를 보면 사건의 경중과 스트레스의 크기가 딱 비례하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성취와 성취감은 또 다른 이야기 일수 있다.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성취는 "목적한 바를 이룸"이고 성취감은 "목적한 바를 이루었을 때의 만족감"이라고 나와있다. 큰 성취만 큰 만족을 주는가 하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필자는 13년 전에 열명의 학생으로 씨앤씨 학원을 시작해 4천명이 넘는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무일푼으로 학원을 시작한 필자에게 4천 5백명이라는 학생은 상상조차 못했던 아주 큰 성취였지만, 돌이켜보니 12년 전 처음으로 수강생 100명이 넘었을 때의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을 주지는 못 하고 있다. 오래전 어렵게 가르쳐 100명의 학생이 모였던 그 첫 성취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고 힘들 때마다 나를 지켜주는 커다란 응원군이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명문대에 합격하고 특목고에 합격하는 목표의 달성이 절대적인 성취감을 주는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몸소 느꼈다. 중간고사에서 실수를 안 하는 거, 실력이 늘어서 전교 등수가 올라가는 그 순간순간의 성취가 가장 큰 성취로 기억될 수 있고 행복한 학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씨앤씨는 끊임없이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성장의 기쁨을 가르치고 있다. 성취와 성장의 맛을 아는 학생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며, 그 길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 을 존경하고 좋아하게 되며,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학원 생활을 즐기게 된다. 앞서 말한대로라면 이론적으로는 간단할 수 있지만 학업의 스트레스를 성취감으로 바꿔주는 것이 가장 어렵고 잘 되는 학원의 핵심 경쟁력이다. 이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두 가지 조건이 있어야 가능하다. 첫째는 엄청난 학습량을 성취감으로 바꿔줄 수 있는 강사의 탁월한 역량이다. 둘째는 탁월한 강사진이 탁월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휘하게 만드는 학원의 시스템이다. 이 두 가지 조건이 순환적으로 지속 반복될 때 강사의 열정은 해피 바이러스로 변해 학생들이 많은 학습량을 즐겁게 소화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전달 되게 된다. 태풍이 없으면 바다가 썩고, 좋은 날만 계속되면 옥토는 사막이 된다. 간간히 주어지는 태풍과, 비바람을 성장의 밑거름으로 만들어가는 모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우리를 살게 하는 힘, 우리를 공부하게 하는 힘은 바로 성취감과 성장이다. 성취와 성장을 통해 더 행복하게 공부하는 새학년 새학기를 보내기를 두 손 모아 응원한다. 씨앤씨학원(주) 대표 신원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2
- 인터뷰_ 제10회 전국 고교생 경제한마당 장려상 대일고 2학년 경도현 학생 제10회 전국 고교생 경제한마당에서 장려상을 받은 대일고 2학년 경도현 학생, 시험을 본 당일 답지가 홈페이지에 올라왔다는 소식을 듣고 가채점을 하면서 눈앞이 캄캄했다. 문제가 쉬워 별로 깊게 생각하지도 않고 풀었는데 당연히 맞았으리라 예상했던 주관식 문제를 어처구니없는 계산 실수로 날려버려 꽤 큰 점수가 깎였다. 객관식도 황당한 실수를 연발해 사실 수상은 기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상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조금은 어안이 벙벙했지만 지금까지 경제학을 공부해왔던 시간이 헛되지는 않았구나하는 생각에 오히려 만족했다는 도현군의 경제학 강의를 들어보자. 수상을 하고 싶다면 경제학은 기본, 수학도 중요해도현군은 경제학과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항상 경제학 책을 붙들고 있었기에 특별하게 경제경시를 위한 준비는 없었다. 다만 경시를 신청하고 나서 수능 경제를 풀어 보았다. “경제경시가 고등학교 경제 수준에서 출제되는 시험이기도 하고 저 같은 경우에는 기본서를 통한 이론 위주의 공부를 했던지라 문제에 익숙하지 않아서 했던 선택이었습니다.”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문제를 풀려고 하면 헷갈렸던 부분은 수능 문제로 복습이 가능했다. 본격적인 시험 준비는 KDI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출문제로 준비했다. 단원별로 분류가 잘 되어 있어 공부하기도 편하고 이전 시험의 기출 유형을 분석하며 자주 나오는 부분이나 유형 등을 나름 분석해 볼 수도 있었다.그렇다면 어느 선까지 공부를 해야 경제경시에서 수상을 노려볼 수 있을까? 도현군은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기”라 강조한다. “KDI 경제경시는 고등학교 경제 수준에서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심화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아무리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봤어도 기본기가 부족하면 복잡한 문제를 틀리게 된다”며 “고등학교 과정의 경제 실력은 기본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기본기가 완성된 다음 실전 감각을 익히고 최근 출제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KDI에서 나온 기출문제를 풀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단순히 시험을 보는 것만이 아닌 수상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경제학과 많은 관련이 있는 학문인 수학 또한 중요하다”고 도현군은 밝힌다. “2013년 제 10회 고교생 경제한마당 같은 경우 100점 만점에 20점의 점수를 주관식 문제가 차지했는데, 대부분 일상에서 볼 수 있는 경제문제를 수학적으로 접근해 답을 구해내는 문제들이므로 수학 실력이 부족하면 큰 감점요인이 될 수 있다”며 “객관식 문제도 수학을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있는 편이라 고득점 및 수상을 원하는 학생들은 수학을 두려워하지 말고 경제 기본서에 나오는 수식, 그래프들을 유심히 보며 수학 공부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강조한다. 처음 경제경시를 준비하면서 학원을 도움을 받지 않은 도현군은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는 학교 경제 담당 교사를 수시로 찾아가 도움을 받기도 했다. 또 대일고 경제동아리 N-CEO활동도 경제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내 꿈은 경제학과 교수도현군이 경제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시기는 중학교 때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수학을 잘하는 도현군을 지켜보던 담임이 ‘네 성격과 경제학이 잘 맞을 것 같다’는 한 마디에 경제학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중학교 때 뚜렷한 진로가 없었고 그 때문에 학교 공부가 중요하다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그 결과 열정을 가지고 공부에 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선생님의 조언으로 우연히 경제학을 접하게 되었고 선생님의 예상대로 제 성격과 매우 맞는 학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경제학이란 학문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자 ‘재미’라는 것이 생겼고 경제학 공부의 재미에 속 빠진 도현군은 공부하는 것이 즐거워졌다. 도현군의 경제학 사랑 덕분에 덩달아 다른 과목도 힘들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고.‘경제학’이라는 학문의 특성상 가질 수 있는 화려한 직업이 참 많다. 경제학과 관련된 수많은 화려한 직업 중 도현군은 경제학 교수가 되고 싶다. “제가 그 많은 직업 중에 경제학 교수가 되고 싶은 이유는 돈을 버는 수단으로서 경제학이 아닌 학문으로서 경제학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도현군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회 현상에 대해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탐구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한다. “경제학 교수가 된다면 직업으로서가 아니라 제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할 수 있을 것 같아 제 꿈을 경제학과 교수로 삼고 있습니다.”또한 “경제학자가 되면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이론을 만들어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도현군은 “교수라는 직업은 학자이기 때문에 다른 직업군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다. 그리고 도현군의 아버지가 박사과정까지 공부한 것을 알고 있어 ''교수‘라는 직업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미루어 짐작을 하고 있다. 그래서 도현군은 진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경제, 수학은 꾸준히 공부해왔고 내신은 조금이라도 떨어지지 않게 시험기간 뿐만 아니라 평상시 수업시간에도 귀 기울여 듣고 필기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아무런 목표를 정하지 않았을 때는 삶의 의미가 없어 열정도 없고 당연히 성적도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경제학 교수’라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나서부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를 한 경험을 가진 도현군은 그 목표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때 전교 1등을 유지할 수 있었다. 교내 대회는 물론이고 경제경시에서 장려상, TESAT에서 우수장려상, IMC 한국대표선발전에서 금상(국가대표)과 같은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경제경시는 다른 경제 시험들과는 달리 단순히 지식으로 맞추는 문제보다는 사례를 수학적으로 분석하여 답을 도출해 내는 문제가 많아 사고력이 필요한 시험”이라 전하는 도현군은 경제경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짧게 공부해서 수상할 목적으로 수박 겉핥기식으로 공부하기보다는 기본기를 갖추고 꾸준히 공부해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갈무리한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
- 이대목동병원, ''수면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는 오는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건강한 수면으로 행복 찾기’를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건강 강좌는 ▲건강한 수면과 수면장애(이향운 신경과 교수) ▲중년의 위기-화병과 수면(임원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좁아진 부위 찾기 및 맞춤형 수술(이승신 이비인후과 교수) ▲수면무호흡증의 비수술적 치료-구강내장치(김선종 치과 교수) 순으로 열린다. 이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면 질환 관련 분야별 전문의가 1:1 건강 상담도 진행한다.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수면 건강책자와 함께 수면 건강 상담을 통해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 등 해당 질환 보유자에게는 수면양압기 특수베개 및 수면베개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02-2650-5163)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
- 이화의료원, ‘All about Cancer’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진행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암정보 동영상 프로그램인 ‘올 어바웃 캔서(All about Cancer)’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올 어바웃 캔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3월부터 12주간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마다 1편씩 선보이는 올 아바웃 캔서 동영상 시청 후 정답을 댓글에 남기고 ‘좋아요’와 함께 해당 영상을 친구들과 공유하면 된다.참가자 중 매주 25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카페라떼(톨 사이즈)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매월 1명에게는 ‘아이패드 미니(16GB)''를 준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건강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암에 대한 정보를 얻고 주변 사람들과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서비스 중인 ‘올 어바웃 캔서는’ 지난해 11월부터 페이스북과 유투브를 통해 고객들을 찾아가고 있으며 의료진뿐만 아니라 개그맨 박준형씨, 댄스 스포츠 선수 박지우씨, 메이필드호텔 이금희 쉐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보다 쉽고 정확한 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
- 봄에 부는 황사엔 코청소가 정답 기온이 오르면서 봄이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항상 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으니 황사다. 최근 내몽고의 황폐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황사의 미세먼지 농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중국의 산업화로 화력 발전소에서 뿜어져 나온 매연과 자동차 배기가스 등으로 인한 짙은 스모그 현상이 연일 방송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대기 중에 포함된 호흡기에 해로운 발암물질이나 중금속이 황사와 함께 한반도로 유입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황사 먼지 속에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실리스균이나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연쇄상 구군이 포함되어 면역기능이 약한 노약자는 호흡기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게 되었다. 특히 서울도 먼지 스모그가 보이는데 북경에서 먼지 스모그로 호흡기 질환자가 20% 늘어난 사실을 고려한다면 코건강이 호흡기 건강의 바로미터임을 고려해야 한다.황사 경보가 내린 날은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부득이 외출이 필요한 경우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면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손과 얼굴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 수분을 적당히 섭취하고 보습제와 오일 등을 발라주고,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코는 온도와 습도를 몸에 맞추면서 먼지나 세균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최근 환경 오염과 피로 스트레스로 인해 잠재된 비염환자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평소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어 이물질을 걸러내는 코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라면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는 바로 입에서 폐로 들어간다. 코막힘이 있어 평소 입으로 숨을 쉰다면 호흡기에 미세먼지가 더 많이 들어가게 된다. 때문에 건강한 코로 미세먼지를 잘 처리하여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한 코를 만들기 위해서는 식염수로 코세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비염은 전신건강이 외부로 표현되기 때문에 지나친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 그리고 외부의 찬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감기에 쉽게 걸리게 되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차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모과차는 목이 아픈 경우, 생강차는 평소 소화력이 약하거나 자주 추위를 느끼는 호흡기 증상에, 유자차나 레몬차처럼 신맛이 나는 차는 면역계를 돕는다. 만약 호흡기가 약하다면 미리 전문의와 상담하여 관리를 받는 것이 건강한 봄을 나는데 중요하다. 코모코목동점 신지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
- ‘2014 국어 영역’ 올바른 학습법 A B형 학습법 이번 수능의 가장 큰 변화는 국어가 A B형으로 나누어진 것이다. 왜 구분을 했을까.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이다. 기존 수능 언어의 장르별 안배는 듣기 5문항, 쓰기문법 7문항, 문학 4지문, 비문학 6지문이다. 이것은 크게 보면 균형이 맞지 않아 학교에서 배우는 작문 문법 화법 독서 등의 교재를 등한이 하여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듣기 대신 화법5문항 작문5문항 문법5문항 (총15문항) 문학15문항 5지문 독서(비문학)15문항 5지문으로 하여 화작문 문학 독서의 3장르의 균형을 맞췄다. 그동안 수능언어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학교 교육에서 소외되었던 화작문 부분이 강조되어 학교 교육의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학교 교재인 화작문과 문학1 문학2가 수능 국어의 범위에 포함이 된다는 말을 잘못 이해하여 교과서 작품이 그대로 출제가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내신식으로 공부해야 되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학교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한다는 것이지, 그 속의 작품들을 그대로 이용한다는 것은 아니다. 2014학년도 문제는 작년과 거의 동일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A B형 학습법을 말하면 A형은 A형 범위에 해당하는 공부만 하면 된다. 하지만 B형은 대부분 A형 범위를 하고 추가로 B형 범위까지 해야 한다. B형을 하면 A형이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여기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특히 작문과 문법은 확실히 A형은 A B형 공통이며 B형 부분은 추가로 따로 배우는 것이다. 문학과 독서는 별개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B형은 A형의 바탕위에서 출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A형 선택 학생은 B형만 하는 강좌만 아니면 웬만한 강의는 모두 공부해도 된다. 문제를 푸는 학생의 입장에는 수능 국어의 본질만 알면 A형이든 B형이든 상관없이 문제를 풀 수 있다. 따라서 A형은 본질만 익히고 문제를 푸는 연습은 하면 되고 B형은 본질을 익히고 B형만 하는 강좌를 추가로 배우고 나머지는 문제로 연습을 하면 된다. 국어영역 등급별 학습법 ▶ 중하위권(3등급이하) 첫째, 수능 마인드를 갖추어라. 중위권 학생들은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지 못한 채 그냥 양으로만 푼다. 거두절미하고 기출문제를 풀어라. 해설은 마지막에 이용하고 해설 없이 스스로 알 때까지 몇 번이고 반복해서라도 지문 전개 방식과 문제 유형을 이해해야 한다. 이것이 안 되면 성적을 올릴 수 없다. 시간이 없어도 마인드 개념 강좌를 먼저 꼭 들어야 한다. 그것이 오히려 빠른 길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둘째, 내용 기억보다 접근 방식에 집중하라. 주어진 내용을 아무 생각 없이 암기하면 수능을 완전히 망칠 수 있다. 선생님이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지 잘 보고 그 방식에 따라 본인 스스로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수능은 내신처럼 많이 알아서 푸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조건에 따른 반응을 측정하는 시험이므로 조급해하지 말고 익힌 접근 방식으로 끊임없이 연습해야 한다. 셋째, 마인드 컨트롤을 하라. 중(하)위권 학생들은 적은 노력으로 높은 성적을 거두려고 한다. 자신의 문제점을 찾고 그것을 받아들여 자신감 회복을 위한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 한다. 공부도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믿고 나가는 정신자세가 필요하다. ▶ 상위권(1,2등급) 2등급 - 성적이 비록 높다 해도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푸는 학생들보다 감이나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푸는 경우가 많다. 개념을 알고는 있지만 2% 부족한 상태이다. 개념을 다시 정립해야 하고 문제하나 선지하나를 정확히 이해하고 알고 푸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개념을 안다 하더라도 처음 보듯 천천히 꼼꼼히 다시 공부해야 한다. 그것이 끝난 뒤에는 기출 문제를 가지고 연습을 하되 처음에는 완전히 지문과 문제를 이해하고 답을 맞춘다는 생각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정확도가 높아지면 속도를 높여 간다. EBS교재로만 연습하지 말고 기출, EBS교재, EBS연계교재까지 모두 연습을 하자. 1등급 - 이 등급의 학생들은 대부분 지문 읽는 법과 문제 푸는 법을 정확히 아는 학생들이 많다. 개념도 어느 정도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종합적인 강좌를 듣고 그 다음 시중의 기출 EBS교재 EBS연계교재 시중 문제집까지 모두 풀어서 단 한 개의 문제도 틀리지 않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 이근갑 강사스토리국어학원 전) 메가스터디 국어 대표강사현) 위너스터디 국어 대표강사현) 국어 전문 목동 스토리 학원 대표강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
- 신학기 국어 학습법 아는 만큼 보입니다. 여느 해와 달리 유달리 추웠던 겨울도 어느덧 온화한 봄바람에 실려 이 도시를 떠나고, 건국 이래 처음으로 집권한 여성 대통령의 취임과 더불어 각 학교는 신입생과 새 학기로 분주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2013년은 개인적으로 저에게 강의 및 학원 운영 경력이 17년이 되는 해입니다. 교재 내용 파악에도 힘들어하던 초창기 병아리 강사시절 그 무렵에 태어난 아이들이 어느새 어엿한 고등학생이 된 것이지요. 세월이 흐르다보니 자신만의 교재가 있어야 한다는 선배 강사들의 충고로 5년차부터 집필하기 시작한 국어 참고서와 문제집도 벌써 20권이 넘었습니다. 더구나 올 1, 2월은 새로 바뀐 고등학교 독서?문법, 화법?작문 교재 출간과 중1 내신 교재 집필에 하루가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게 보냈습니다. 교재 집필을 위해 각 출판사별로 출간된 교과서와 각종 문제집과 자습서 그리고 각 학교별 기출문제 등을 분석하다 보니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고등 국어 - 원근법(遠近法)과 그물짜기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처음 시험을 맞이하는 고1 학생이나 그 나머지 학년의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 교과서 내용을 멀리 전체적으로 보고, 또 가까이 좁게 보라는 것입니다. 즉 중학교때 배운 표현방법인 원근법처럼 우선 교과서 전체 내용을 파악하고, 세부적으로 교과서의 지문 및 학습활동 등을 꼼꼼히 파악하라는 것입니다. 현재 전국 고1학생이 사용하는 교과서는 총 16종이나 됩니다. 지면상 이번에는 시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시(시조 포함)만 하더라도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종합하면 중복된 작품을 하나로 볼 때 거의 100작품에 이릅니다. 단순히 작품 수만 봤을 때 상당히 많다고 할 수 있지만, 고려 말기부터 오늘날까지 매일 새롭게 탄생하는 수많은 시와 시조 작품을 생각한다면 결코 많은 수는 아닐 것이지요. 이렇게 많은 작품 중에서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라면 뭔가 일반적인 작품과는 차별화된 특징이 있습니다. 교과서 숙지 후 연관 그물을 짜야 그리고 한 가지 교과서에는 현실에 대한 저항이라든지 연정(戀情), 내면적 성찰 등 각각의 테마가 중복되어 실리는 경우는 없으므로 이번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작품이 무엇을 나타내고 있는 지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작품의 구성, 표현방법이나 특징 등 세부적인 내용은 중학교 때에 비해 그리 큰 비중은 아니지만 파악은 해야 하고, 그 다음으로 해야 할 것이 연관 작품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연관 작품이란 동일 작가의 다른 작품이나 혹은 같은 시대적 배경 혹은 테마의 작품을 이릅니다. 각 학교 기출문제를 분석해보면 시 한 편에 3~4문제가 출제될 경우 시의 특징, 구조 혹은 표현상의 특징, 다른 작품과 공통점 혹은 차이점, 시적 화자의 태도와 반응 등을 묻는 문제가 거의 패턴처럼 반복됨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다른 작품과의 연관을 묻는 문제에서 난이도가 나뉨을 명심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내신 대비를 할 때에는 교과서 내용의 숙지와 연관 작품의 정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중학 국어 - 교과서 내에 답이 다 있다! 중학교 국어는 새로 개편된 중1의 경우 총 14개 출판사에서 출간된 교과서가 선정되었습니다. 그 중 전국적으로 채택율이 높은 것은 천재교육에서 출간된 3종의 교과서와 비상교육에서 출간된 역시 3종의 교과서를 들 수 있는데, 이번에 중1 내신대비 예상문제집을 집필하면서 전체 교과서를 분석해보니 결론은 한 마디로 대동소이(大同小異)였습니다. 한 작품이 여러 교과서에 중복된 경우도 많고 단원의 배치만 조금 다를 뿐 내용도 거의 유사하더군요. 그런데 예전 교과서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생활 국어가 없어진 대신 문법에 해당하는 내용의 비중이 상당히 확대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용도 형태소부터 품사 등 기본적인 문법을 다루고, 언어의 본질과 기능도 다루고 있어 초등학교에서 막 중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이 숙지하기엔 외워야 할 내용도 많고 단어도 낯설어서 다소 어려울 것이라 여겨집니다. 교과서 숙지 - 어휘와 학습 활동도 짚고 넘어가자 또 모든 교과서의 학습활동이나 단원의 마무리 부분에는 어휘와 관한 내용이 반드시 들어 있어 부모 세대에 비해 많이 떨어진 어휘력을 신장시키려는 교육 당국의 의도가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중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은 반드시 교과서를 숙지하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본문만 숙지할 것이 아니라 어휘의 의미도 주의깊게 파악하고, 학습활동(교과서마다 용어는 조금씩 다름)에서 연관하여 출제되는 문제가 많으므로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시험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나 중학교 시험은 교과서 내에 답이 다 있음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알고리즘학원부원장 조성우 저서 비상 한권으로 끝내기 언어영역/ 내공의 힘 고등국어 (상),(하) 꿈틀 딱!걸렸어 고등문학 시리즈 넥스트 XO언어영역 시리즈 국풍2000 고교내신 집필 및 기획 위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
- 20대 인공관절(국내 의료진 개발) 수술 환자 중년에도 거뜬 - 이대목동병원 김영후 교수팀, 30세 이하 환자 10~16년 후 추적 관찰 - 관절기능 회복, 통증 거의 없어 일상생활 가능 한국 축구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조재진 선수가 2011년 갑작스럽게 은퇴했다. 이유는 발달성고관절이형성증에 의한 극심한 고통 때문이었다. 엉덩이 관절인 고관절이 태어나면서부터 서서히 탈구 또는 발육 부진을 보이는 이 질병은 방치할 경우 퇴행성 관절염 등 심각한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젊은 환자들의 경우 인공관절의 짧은 수명에 대한 오해 때문에 극심한 고통이 있어도 수술을 기피해 왔다. 하지만 국내 의료진이 개발한 인공 고관절로 치환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10년 이상 지나도 전혀 이상이 없고 육체노동까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 김영후 교수팀은 1995년부터 2001년 사이 인공 고관절 치환 수술을 받은 30세 이하 9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측정한 엉덩이 관절 기능점수(Harris hip score)와 WOMAC 점수(만성 고관절염 환자의 장애나 통증 정도를 알아보는 지표)를 2011년 외래를 방문 했을 때 측정한 점수들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100점 만점인 엉덩이 관절 기능점수는 수술 전 평균 41점이었던 것이 95점으로 100% 가까이 그 기능을 회복했다. WOMAC 점수는 66점에서 16점으로 크게 줄어들어 통증과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했다. 이러한 결과를 반영하듯 수술을 받은 환자 중 25%가 육체노동이 가능한 직업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후 교수는 “수술 후 짧게는 10년, 길게 16년이 지난 환자들도 통증과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었다.”면서 “직접 개발한 IPS(Immediate Postop Stability)’와 ‘프록시마(Prozima)''의 우수성을 다시 확인하는 연구결과”라고 말했다. 김영후 교수가 개발한 인공관절인 ''IPS(Immediate Postop Stability)’와 ‘프록시마(Prozima)''는 마모가 적고 인공관절과의 접촉면에 있는 뼈의 골 손상도 적다. 또, 내구성이 우수하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16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김영후 교수는 “고관절 이상으로 인한 통증과 활동의 제약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삶의 질도 떨어뜨릴 수 있다.”면서 “인공관절의 수명도 관리를 잘 하게 되면 반영구적인 만큼 고관절 이상으로 고생하는 젊은 사람들도 검증되지 않은 정보보다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후 교수의 이번 논문은 최근 세계적인 정형외과 학술지인 미국판 JBJS에 게재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6
- 영어!!! 이렇게 공부하는 겁니다 2013, 계사년 새해가 밝아 어느덧 신학기를 앞두고 있는 2월의 중턱에 와 있다. 이즈음 내가 가장 많이 접하는 질문은 “우리 아이 영어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합니까?”이다. 비단 신학기뿐이겠는가? 일년 열두 달 내내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자녀 교육에 대한 정답을 찾고 또 찾을 것이다. 지금 그 정답을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우선 세워둔 자녀 영어 학습의 목표를 상기하면서 아래 제시되는 방법들이 정답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영어 습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말하기? 문법? 듣기? 읽기, 쓰기? 어느 부분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여겨질 것이다. 이 다섯 가지 영역은 분절적으로 학습되어질 수 없는 유기적인 요소들이다.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여느 교육 전문가 이상의 지식을 갖추신 대한민국의 학부모님들이 자연스런 언어 습득을 위해 자녀들을 어린 나이에 영어권 국가들에 보내는 이유이다. 그러나 값비싼 비용을 들이지 않고 국내에서도 영어를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습득할 뿐만 아니라 든든한 실력을 겸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따르겠는가? 1. 영화를 보며 영어를 습득한다-자막 없이 영어소리로 guessing과 mimicking 영화의 장점은, 우선 재미있다는 점이다. 1-2년의 단기간에 언어는 습득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재미있는 소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장점을 말하자면 영화를 통해 영어권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언어 습득은 그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들의 문화를 함께 이해해야 더 효과적인 활동이 될 수 있다. 영어 공부의 소재로써 이외에도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진 영화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또한 중요하다. 가장 명심해야 할 사항은 어떠한 자막도 켜지 않고 오로지 영어소리로만 영화를 감상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듣기 능력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사전 없이도 내용을 추측하며 이해해가는 Guessing을 훈련해 가는 것이다. 이제 수동적인 보고 듣기 활동에서 더 나아가 감정을 개입하여 따라 말하는 즉, Mimicking 훈련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싶다. mimicking이란 “흉내내기”, “따라하기”란 뜻을 가진 말이다. 어린아이가 엄마의 말과 동작을 따라하며 언어를 습득해 가듯이 외국어인 영어도 그렇게 습득하고 체화해 가는 것이야 말로 언어학습의 탄탄한 바탕을 만드는 길이다. 2. 동기부여와 흥미를 유발하는 학습법 영어 공부에 지친 많은 학생들과 그런 학생들의 부모님을 자주 만나게 된다. 많은 시간과 물질을 영어에 할애했었지만 소기의 목표 달성보다는 영어에 주눅이 들게 되고 자신감이 결여된 우리 학생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현주소를 다시 실감하고 만다. 무엇이 문제이고 해결책은 있는가? 그렇다! 언어의 영역들에 대한 분절적인 단순 암기식 학습과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라고 강요하는 그래서 자발성이 결여된 방법론. 이런 것들을 바꿔야 한다. 바로 영어 학습에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컨텐츠를 이용해 칭찬과 격려로 자신감을 심어 주고 언어의 영역들-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그리고 어법에 대한 통합적인 학습법이야 말로 해결책이라 할 수 있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 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우리 학생들이 직면한 영어 공부에 있어서 참으로 즐기는 방법을 알아 그 방법대로 즐기면서 학습하게 되기를 바란다. 3. 올바른 교재로 수준별 학습 사람에게 언어 발달은 동일한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흔히 말하는 계단식 발전 양상을 보이게 되는데 이마저도 시작점이 같아도 도약이 이뤄지는 시기가 같지 않다. 그런데 학부모님들에게나 일선 교육 현장에서 보여지는 현상은 몇 학년은 무슨 레벨식의 도식적인 대응이다. 너무나 안타깝다. 자녀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그 자녀가 모국어를 구사할 수 있었던 시기와 정도가 옆집 아이와 같지 않았던 것을 기억해 내기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유독 영어학습에는 우리아이와 옆집 아이의 그것이 같다는 전제하에 결정하는 부모님들이 대부분이다. 바로 이런 모순 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영어를 싫어하게 되는 지름길로 가고 있는 것이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 어휘가 형성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문법을 통한 영어 학습은 적절한 접근이라고 할 수 없다. 이러 저러한 영어 학습에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이 정도는 해야 한다’는 식으로 소위 그 학년 수준에 맞는다는 교재를 안겨 주는 것도 올바른 방법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찌 해야 할까?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쉽고 재미있는 교재를 선택해서 먼저 자연스럽게 언어로써의 영어를 습득하고 체화시켜 가야 할 것이다. 이 과정 속에서 어법은 직간접적으로 체화의 수준에 따라 학습할 수 있게 해 주면 좋을 것이다. 영어도 언어다.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망각한 채 영어를 학문으로 공부하는 길로 매진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언어로써의 영어를 상기했으면 한다. 지금까지 각종 영어 공부 방법론에 지쳐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계시다면 또한 새롭게 영어 공부를 시작할 학생들이라면 갓난 아이들이 모국어를 습득해 가는 원리에 따라 영어를 자연스럽게 언어로 체화해 보기를 권한다. 더불어 독서의 중요성을 첨언하고 싶다. 영어책이든 한국말 책이든 다독은 언어의 형성과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토스잉글리쉬 강서 및 신목동 캠퍼스원장 이성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