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양정고, 진명여고 중간고사 출제경향 분석 고1 출제경향 간략 분석 및 작년 자료목동 및 인근 지역 고등학교 국어 내신 문제는 강남 지역 및 특목고의 난이도와 비교했을 때, 유사하거나 오히려 더 높은 경우도 다수입니다. 특히 1학년 첫 중간고사는 ‘이것이 고등학교 시험 문제의 수준이다!’라는 것을 보여 주듯, 매년 최고난도로 출제했으며, 재작년 국정 교과서에서 출판사별로 전환된 후, 그 양상은 더 현저하게 드러났습니다. 한정된 지면상, 아래 게재하지 못한 영일고 2012년 1학기 중간고사의 경우에도, 81점이 1등급 컷일 정도로 교내에서 국어 평균점수가 가장 낮았으며, 한얼학원에서 꾸준히 많은 1등급 학생을 배출한 목동고 역시 ‘서술형 문항’이 없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매번 난해하고도 모호한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는 실정입니다. ‘내신이 수능처럼 출제되는’ 추세는 올해 더욱 상향화될 전망이며, 이는 이제 교과서에만 충실해서는 도저히 고득점과 상위 등급을 내기 어렵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양정고> - 수능 ‘독서’영역형으로 출제된 문항입니다. 제시문도 교과서 외 지문일뿐더러, 선택 항목역시 수능 학력평가에 비해 고르기 매우 까다롭습니다. 주관식 3. <보기>는 (다)를 바꾸어 쓴 것이다. <보기>와 (다)의 서술상(문체상)의 특징을 비교하여 쓰시오. (비교의 기준이 동일하지 않을 경우 0점) <보기>화가는 바늘처럼 가늘고 빳빳한 붓으로 터럭 한 올 한올을 무려 수천번이나 거듭 그어 호랑이를 세밀하게 그려냈다. 이런 극사실 묘법을 썼으면서도 전체적으로 호랑이의 육중한 괴량감이 느껴지고, 동시에 고양이와 동물 특유의 민첩 유연한 생태까지 실감나게 표현되었다는 점이 정말 경이롭다. 호랑이가 살아 있는 것이다. - 역시 이런 유형은 학생들을 꽤나 고민하게 만듭니다. 완전한 문장, 꼭 들어가야 하는 단어는 물론이고 비교의 기준까지 모두 만족해야 감점이 없습니다. <진명여고> ‘최상’, ‘상’ 난이도 기출문제 예시 (2012년 중간고사) 12. (나),(다)의 ( )친 어휘의 의미가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장서(藏書) : 책을 간직하여 둠.② 은사(恩師) : 가르침을 받은 은혜로운 스승.③ 감식안(鑑識眼) : 어떤 사물의 가치나 진위 따위를 구별하여 알아내는 눈④ 낙찰(落札) : 경매나 경쟁 입찰 따위에서 물건이나 일이 어떤 사람이나 업체에 돌아가도록 결정하는 일⑤ 양각(陽刻) : 고정된 반직선이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돌아서 생긴 각.- 일상에서 자주 쓰지도 않고, 교과서에서도 스치듯 지나갔던 어휘 풀이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비단 여기 뿐 아니라 모든 학교에서 공히 어휘 문제는 기본 1-2 문항이 출제됩니다. 본문 활자 하나하나, 어휘의 뜻도 무심코 지나쳐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고2 출제경향 간략 분석 작년에 개정된 고2 문학교과서는 13종이 있다. 이 지역 문학 내신의 경우 대부분 학교에서 많은 작품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기 학교 문학 작품을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도, 이를 다른 작품에 적용하는 능력이 부족하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 문학 교과서의 주요 학습 목표인 감상 능력의 근본적 배양이 고득점 획득의 기본임을 알 수 있다. 전반적인 학생들의 수준이 높다 보니, 내신 문제가 전국 모의고사 수준보다 어려운 것 또한 특징이다. 특히 3-4 문제는 여러 작품을 비교, 분석하는 종합적 감상 능력을 측정하는데 오답을 걸러내는 것이 쉽지 않을 정도로 까다롭다. 시의 경우 시적 상황이나 중심 정서가 비슷한 작품들을 묶어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중심으로 감상하는 능력이 필요하며, 소설은 인물을 중심으로 사건과 갈등을 정리하고, 보기형 문제에 대한 충분한 대처 능력을 키워야 한다. <양정고 / 천재(고)> 빠른 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춰라! 작년이 개정 교과서 첫시험이라 분석 자료가 부족하지만, 작년 기출 문제를 분석해 보면 양정고 문학 내신의 개괄적인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첫째, 운문 문학의 비중이 높게 출제되었다. 현대시 단독 지문, 시조 여러편을 묶은 지문, 현대시 + 고전시 복합 지문이 골고루 출제되었다. 둘째, 수능 기출 작품을 다시 출제하였다. 김만중의 ‘구운몽’, 정철의 ‘사미인곡’, 고전소설 ‘운영전’, ‘유충렬전’, 현대시 한용운의 ‘님의 침묵’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 밖에도 수능에 출제된 작가의 다른 작품도 출제되었다. 박지원의 ‘예덕 선생전’, 김유정의 ‘동백꽃’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진명여고 / 미래엔> 종합적 감상 능력을 키워라! 진명여고의 경우 고전시가가 많이 출제된 것이 특징이다. 고려가요, 경기체가, 가사, 민요를 묶고 작품을 비교, 감상하는 능력을 묻는 문제는 올해도 출제가 유력시 된다. 현대시도 3-4 작품을 묶어 출제하였고, 역시 감상 문제가 주를 이루었다. 이밖에 다른 학교와 달리 문학의 개념을 묻는 이론 문제가 출제된 것이 눈에 띤다. 이에 대한 대비를 위해, 교과서를 정독하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서술형의 경우 주어진 조건을 따르지 않을시 점수 삭감을 한다. 학습 활동에 나오는 중요 문제는 눈으로만 보지 말고, 반드시 여러번 써 보는 노력을 해야 한다. 내신이 워낙 치열해 1, 2점 사이에서 등급이 갈릴 수 있음을 명심하자.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초등영어 시행착오, 이젠 그만해야할 때 2 많은 예비중(초6) 학생들이 3월이 되면 기존 어학원이 아닌 중고등 영어 학원 쪽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아카데믹, 입시 스타일의 영어학원을 수강하고 난 이후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기존에 배웠던 영어 스타일과 다름을 알고 멘붕 상태에 이르는 경우가 많음을 필자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영어를 재밌게 공부해야 능률이 오른다는 말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로 영어를 재미있게 공부하는 학생들은 주변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기도 하지만, 재미있게만 공부한 학생들, 흥미 위주로 영어 공부를 접근했던 친구들의 대부분은 영어 실력이 별로거나 아카데믹 영어를 하기 위한 기본 내공이 턱없이 부족하다. EFL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은 분명 영어적 감각과 직관력, 혹은 문법적인 직관력과 어휘력이다.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자연스럽게 습득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한다. 감각과 더불어 어휘실력 향상 또한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냥 단순 단어를 외우면서 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외운단어는 독해문장을 통해서 읽어보고, 그 단어를 활용해서 문장을 만들어 보고 하는 활용과 반복이 중요한데 그냥 한 두번 외우고 내가 아는 단어, 내가 습득한 단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외웠다고 하더라도 반복 활용하지 않으면 금방 잊어버리기에 탄탄한 단어 실력을 갖기 위해서는 역시 반복적인 노출이 중요한 것이다. 재미있게만 영어 공부를 하기 어려운 이유는 우리 나라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에서 가장 큰 부분이 입시와 진학을 위해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함에 있어서 FUN 하게, 흥미롭게, 자연스럽게 습득 논리를 내세울 수는 없는 것이다. 즉 흥미위주의 수업을 통해 정작 전달되어야 할 영어의 본질적인 부분이 간과되는 것이 문제이다.?영어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 잘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꾸준하게 인내하는 사람, 심하게 얘기하면 편집증세가 있는 사람과 매일 영어를 가까이 하는 사람들이 영어를 잘한다. 모르는 것을 대충 넘어가지 않고 완전히 들릴 때까지, 완전히 외워질 때까지, 그리고 완전히 이해될 때까지 무한반복으로 내 것이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고집스러운 사람이 바로 영어를 포함, 어학분야에서 빛을 발한다.?흥미 영어와 입시 영어 이런것들이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의 영어라는 개념으로 총 망라하고 성적 뿐 만 아니라 영어공부의 정확한 방향 및 목표설정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 주어야 한다.그렇다면 어떻게 영어공부의 정확한 방향과 목표 설정을 해야 할까. 학부모 상담을 하다보면 영어교육이나 공부방법과 관련된 수많은 질문들이 있다.“우리아이는 지금 초등학생인데 어떻게 영어공부 방향을 잡고 시켜야 할지 모르겠어요”, “주변에서 TOEFL이나 TEPS를 다들 해서 우리아이만 안 시키면 왠지 불안해서 학원에 보내긴 하는데 그렇다고 수능이나 내신성적이 잘나오는 것도 아니어서 걱정이에요”, “영어 말하기나 쓰기는 외국에 있어서 잘하는데 내신성적이 형편없어요. “이렇게 공부를 하는 것은 너무 한국적인 것이 아닌가요? 너무 입시적이 아닌가요?” 등 많은 질문을 한다. 영어 학습의 방향성에 왕도는 없는 것이 분명하다. 이렇게 왕도가 없는 이유는 아이들 마다 영어 실력이 다르며 잘되어 있고 부족한 영역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 우선 우리 아이가 영어를 왜 공부하고 무엇을 위함인지 정의를 내려야 한다. 입시를 위함인지, 글로벌 영어를 위함인지, 국제 전형을 위해서인지. 만약 그냥 입시 정복을 기본으로 한다면, 우선 입시에 대해서 알아야 하며, 그 입시를 정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영어적인 능력 대비 우리 아이가 어떤 영역이 어떻게 부족한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영어 학습 전략과 영어 학원을 선택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옆 짚 아이가 다니니까, 그 학원이 요즘의 대세니까 등등이 아니라 우리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커리큘럼과 시스템인지에 대해서 정확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난주에 말씀드렸지만 했듯이 초등 5,6학년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틀 3가지는 영어적인 직관력, 어휘력, 문장 활용 문법 원리 이다. 이 세가지 영역의 특성을 가지고 우리 아이가 뭐가 부족하고 어떤 부분이 왜 잘 못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원인 분석을 정확히 한 후 아이와 그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서 함께 고민 해보아야 한다. 그 다음에는 왜 지금 이러한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지와 영어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목표설정을 하고 동기부여를 해주면서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왜, 무엇을 목적으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소통이 되지 않은 채 갑자기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었을 때 입시영어로 전환하는 것은 자칫 아이에게 거부감과 혼란, 그리고 큰 부담을 줄 수 있다.무조건 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가지고 공부하게 만드는 것보다는 우선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아이 스스로 고민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싶다.?정리를 하자면 우선 입시 정복에 대한 목표를 갖게 하는 것,?아울러 자신의 존재와 인생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그와 함께 점차 좁아지는 지구촌 속에서 영어는 더 넓은 삶의 장(場)이자 더 다양한 문화와 국가의 사람들에게 나아가게 해주는 중요한 수단이 됨을 깨닫게 해야 하는 것, 그리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대학 진학과 그 후의 학업에 있어서, 영어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 됨도 알게 하는 것, 그를 위해서 자신의 영어가 어떤 부분이 어떻게 부족해서 어떤 학습 방향성을 가지고 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기본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의 학원에서 이번에 런칭한 초등 영어 새싹 ‘스프링스’가 초등영어와 중고등 영어의 이원화된 툴이 아닌 일관된 시스템으로, 왜 공부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이 부족하고 어떻게 보충 시켜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려고 한다. 목동영어의 자존심 열정과신념 영어학원 이병창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사소한 교육학 13 새학기, 학원선택의 상식 또 시작이다. 빠르고 바른 시작은 이미 지난해 기말 직후가 돼야만 마땅하다. 하지만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겨울방학을 가열 차게 공부시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학부모부터가 독하게 마음먹기 힘들었을 것이다. 교육은 백년대계라 했지만 그것은 고사하고 1년지대계만 되어도 참 좋겠다 싶은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다. 학부모들은 아이가 학교에서 최소한 주요교과의 내용파악정도는 하고 오리라 생각한다. 수학이나 또는 영수단과를 주2~3회나 과외를 추가하여 한 두 번의 반복지도에 이어 약간의 선행학습을 추가시킨다면 현재의 그 어떤 문제라도 기본적인 것들은 해결되리라 판단한다. 하지만 적지 않은 수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부를 거의 또는 한자도 공부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내 자녀가 다음사항에 해당되지 않는지 세심히 살펴보자. 전 과목을 공책 한 권에 종합장처럼 끄적여 있거나, 책들이 공부된 흔적 없이 깨끗하거나, 아니면 집중하지 못하고 계속 책장 모서리를 말고 뜯고 낚서하거나, 완성도가 아주 높은 그림이 있거나, 매일 공을 가지고 등교하거나 지각이 잦다. 또한 책가방을 시간표와 일정에 맞춰 다시 챙겨 나가지 않고 어제의 가방을 그대로 메고 나가거나, 가방 여기저기 밑바닥에 다리미로 눌러 버린 것 같은 각종 과제형 프린트물 들. 책상정리는 고사하고 공부방 여기저기에는 화장품, 엠피3, 이어폰, 립글로스 등 필요치 않은 서랍속의 잡다한 물건 등이 무질서하게 나뒹군다. 공부한다며 꼭 문을 닫고 들어가 불안한 감을 주거나 학교 친구들로 보이는 아이들과 매일 카톡, 문자, 약속으로 이어진다. 또한 학원에서 가르쳐 놓으면 그 이튿날 까먹는다고 학원선생님의 지적. 손톱을 자르지 못하고 기르거나 이빨을 손으로 물어뜯거나 손가락끼리 퉁겨대거나 연필을 잡지 않고 손을 늘어뜨리고 앉아 있거나 다리를 떤다. 이런 행동을 하는 학생들을 상담해보면 학교에서의 1차적 공부도 전혀 기대 할 수 없음을 본인들의 입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아이와 학원공부 이런 상태에서 아이의 학원 생활은 어떨까. 과외나 단과 커리큘럼은 강의와 숙제로 학/습을 분리하는 형태이다. 학교교육과정도 그러하다. 학교는 수업이 많으므로 익힘 숙제를 조금 부과하지만, 단과/과외는 수업양이 적어 진도에 치중해야 함으로 숙제양이 많고, 상위권을 기조로 하거나 학부모 눈치를 많이 보는 커리의 경우에는 그 과제가 엄청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상식적인 결론을 내야한다. 학교에서 의미 있는 1독을 하지 못한 학생들이 개별첨삭이 부재한 고정된 클래스에서 직선적 전진형으로 진도를 나가는 학원수업을 잘 따라 갈 수 없음이 자명하다. 그에 따른 숙제 부실은 이미 그 아이의 학습의욕이나 학습생활을 넘어 실력적인 차원에서 불가능하기 때문에 2~3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헉헉대거나 일탈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은 ‘아이의 잘못’이라 말하기에는 잔인한 일이다. 학원선택의 기본 전과목 평균은 IQ이전에 정서적 생활적 안정도와 그에 따른 성실성을 반영한다. 즉, 얼마나 기본에 충실한지에서 ‘학교 다니는 학생’인가를 척도 해 준다. 목동 단지 내 학교의 내신 성적은 대부분의 주요과목에서 추가학습 없이 학교공부만 가지고는 60~70점대를 넘어가기 어렵다. 이는 소위 교육특구(?) 라는 곳일수록 선행 응용 심화학습의 부재와 변별력 확보라는 이중적 딜레마 때문에 그 현상이 두드러진다. 따라서 평균95점대 이상의 성적과 함께 학습이 생활화 되어있는 학생은 주1회든 2회든 매일이든 단과든 과외든 스파르타형 학원이든 상관없다. 단, 특수고나 조기유학계획이 없는 국내대학 진학희망자는 그 선행학습에서 내신점수 확인 후 수능형태를 먼저 이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이후에 텝스 토플 수학2학기이상선행 논술 등이 가능함을 알아야한다. 그리고 평균 88점대에서 93점대 사이의 학생들도 상승일로에 있거나 한 과목 정도만 성적이 부실하지만 정서나 생활이 안정되어 있는 경우는 이에 해당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이하의 평균 점수나 두 과목 이상 성적이 부실하거나 안정되어 있지 못한 경우에는 방법이 아닌 인식을 달리해야한다. 아이가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할 수 없기 때문이며, 강의가 아닌 학습 즉, 배우고 익히고 숙제하고를 선생님과 함께해야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부모에게서 아이를 분리시켜 역할모델링 및 학습사회화를 학습동료 공부친구들과의 동료압력(peer pressure)을 통해 제공해 줘야 한다. 이 경우 과외나 단과라도 1:1보다는 좋은 분위기에 적정인원이 함께하는 교실에서 최소한 주5일 이상 공부하거나 소수반 원스톱 관리형 종합학원에 보내야만 아이가 달라질 수 있다. 무슨 자습지도형 학원이니 이런 것들은 곤란하다. 뭘 알아야 자습하고 정서 및 행동이 수정돼야 무엇이라도 알 것 아닌가. 조금시키고 많은 성적상승을 바라지 말자. 중고등학생 시기는 부모와 교감하고 슬하의 교육을 받는 시기가 아니다. 믿고 맡겨야 한다. 1주일 내내.윤순원 원장에듀맥스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기획> 우리 집 주변에서 수학지도사 과정 배울 수 있는 곳 올해부터 도입되는 스토리텔링수학 덕분에 신학기 엄마들의 수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초등 1~2학년부터 바뀌는 수학교과서를 보면서 한숨부터 내쉬는 엄마들, 예전 엄마 세대들이 배웠던 방식대로 가르치려니 현 교육정책과 너무 동떨어지고 그렇다고 학원에 보내자니 너무 일찍부터 문제 푸는 테크닉에 노출될까 걱정이 앞선다. 이럴 때 엄마가 배워 아이를 가르칠 수 있는 ‘수학지도사 과정’을 참고해보자. 개정된 수학 교과서에 맞추어 내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수학을 가르칠 수 있고 아이들이 묻는 황당한 질문에도 화내지 않고 대답할 수 있는 요령이 터득된다. 그래서 준비했다. 우리 집 주변에서 수학지도사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엄마는 수학 공부 중, 아이의 눈높이에서 수학을 바라보다자녀가 수학 문제집을 풀다 모르는 문제라며 물어올 때 아이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던 정선(39. 목동)씨. 공대를 나온 정선씨가 아는 수학과 지금 초등학생인 아이에게 가르쳐야 하는 수학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던 차 도서관 공지에서 ‘수학지도사과정’을 알게 되었고 ‘배우면 도움이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수학지도사’ 자격증에 도전했다. 현재 5개월 동안 엄마들과 함께 수학을 배우면서 이제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수학을 자신 있게 가르칠 수 있다. 수학지도사 과정은 초등 중등 고등 과정과 창의수학, 수리연산 등으로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다. 과정별로 기본 개념을 배우고 함께 문제를 풀고 한 단원이 끝나면 난이도 높은 문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도 배우게 된다. 단순한 문제 풀이보다는 아이들이 무엇을 힘들어 하고 어떤 부분에서 어떤 팁을 주어야 하는지도 자세하게 알게 된다. 여기에 문제를 읽고도 이해를 잘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법, 아이들이 자주하는 질문과 그 질문에 대한 현명한 대처 방법 등도 함께 배우는데, 이는 강사가 다년간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터득하게 된 노하우이기도 하다. 귀를 쫑긋 세우고 수업에 참여하다 보면 다른 아이들이 던지는 질문 속에서 ‘우리 아이의 성향’을 읽어 내기도 하도 ‘우리 아이만 그런 질문을 하는 건 아니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쉴 때도 있다. 황당한 질문에 대답도 척척, 엄마선생님으로 자리 잡아수학지도사 과정을 마치고 나면 이제 어느 정도 아이의 눈높이를 알게 된다. 정선씨는 “주입식 교육에서 수학 푸는 방법만 알고 있던 예전 세대의 엄마가 똑같은 방법으로 아이를 가르치면 아이는 이해하기 힘들어 하고 결국 수학을 싫어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며 “수학과정의 변화에 따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면 아이에게 수학문제를 이해시키는 것이 쉬워진다”고 설명한다.예를 들어 아이가 ‘왜 나눗셈은 앞에서부터 풀고 곱셈은 뒤에서부터 계산해야 하는지’를 질문했을 때 어떻게 설명을 해 주어야 할지 난감했다는 정선씨. 하지만 수학지도사 과정을 배우면서 이런 간단한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결실이란다. “예전에는 아이의 수준에 맞춰서 어느 수준까지는 알려주고 어느 수준까지는 아이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기준을 잡는 것도 좀 힘들었어요. 그러다보니 기껏 설명을 듣고 난 아이가 이해하지 못할 때 답답하기만 하고 그래서 화도 많이 냈던 것 같아요. 결국 아이와 싸우다 수학책을 덮는 것으로 결말나던 것이 이젠 아이의 눈높이를 이해하게 되면서 공부를 하다 화내고 혼내는 것이 굉장히 많이 줄었어요. 이게 가장 큰 소득인 것 같아요.”그렇다면 아이는 엄마가 선생님이 된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처음에는 수학선생이 한명 더 생긴다는 생각에 기겁을 하더군요. 지금은 화내지 않는 친절한 선생님이 되겠다고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고 차근차근 설명하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내 아이의 약점과 강점, 잘하는 부분과 실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엄마가 가장 잘 안다. “엄마가 아이를 가르치게 되면 아이가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고 어떤 부분의 계산에 문제가 있는지 어디서 실수를 많이 하는지 파악할 수 있어 엄마에게나 아이에게나 장점”이라 소개하는 정선씨는 “사실 학원에서는 아무리 세심하게 가르친다 해도 개개인의 성향까지 파악해서 지도하는 것이 힘들 것 같다”고 귀띔해 준다.아직까지는 체계적으로 진도에 맞춰서 가르쳐 주기보다는 같이 문제집을 풀면서 모르는 부분이 나올 때 도와주는 수준이지만 좀 더 실력을 쌓으면 본격적으로 진도표를 세워 가르칠 계획이다.정선씨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토리텔링수학에 대해서는 아주 조심스럽게 개념정리가 우선이라 생각한다고. “아직은 수학교육과정까지 섭렵하지는 못했지만 스토리텔링으로 교과 과정이 변하더라도 기초적인 개념만 튼튼히 잡고 가면 될 것 같다”며 “단순히 문제 푸는 방법을 배우거나 계산력만 연습하는 것에서 벗어나 개념을 꼼꼼히 이해하면 기초가 탄탄해져 어떤 교육과정 속에서도 쉽게 적응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한다”고 덧붙인다. 정선씨는 수학지도사 과정을 공부하고 싶지만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엄마들에게 “직업으로 생각을 하던 내 자녀를 가르치기 위해 준비를 하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수업”이라며 “특히 수학을 가르치면서 아이와 많이 싸우는 엄마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갈무리한다. 우리 집 주변에서 수학지도사 과정 배울 수 있는 곳우리 집 주변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기 위해 엄마가 수학을 배울 수 있는 곳은 양천도서관, 여성인력개발센터, 문화센터 외 온라인(서울원격이러닝센터)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월 만원에서 5만 원 정도만 투자하면 초등부터 고등까지 수와 연산, 도형,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 찾기와 문제 해결 등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영역을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이 이루어진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토리텔링수학과 교구를 활용한 창의수학 학습법도 배울 수 있다. 단, 강좌 모집시기가 분기로 정해져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모집 시기를 꼭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양천도서관 초등수학지도사 월 10시~12시 ☎2643-3806양천도서관 중등수학지도사 화 10시~12시 ☎2643-3806서부여성발전센터 초등수학지도사(유아~저학년) 월 10시~1시 ☎2607-8791서부여성발전센터 초등수학지도사(고학년) 월 2시~5시 ☎2607-8791서부여성발전센터 중등수학지도사 화/수 10시~12시 ☎2607-8791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창의수학지도사(고학년) 금 10시~1시 ☎858-4514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창의수학지도사(저학년) 금 10시~1시 ☎858-4514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중등수학(심화)문제풀이반 금10시~1시 ☎858-4514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중등수학지도사 월 9시40분~12시40분 ☎858-4514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초등수학지도사 화 10시~1시 ☎858-4514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초등수학지도사(초급) 화/목 10시~1시 ☎2692-4549CBS교육문화센터 엄마가 풀어보는 수리연산 중등 수 10~11시30분 ☎2650-7032CBS교육문화센터 엄마가 풀어보는 수리연산 고등 수 2013-03-02
- 기획> 우리 동네 부부교육 받을 수 있는 곳은 어디? 흔히 부부를 일심동체라고 표현한다. 마음을 하나로 합쳐 한마음 한 몸이 되어 자식 낳고 알콩달콩 살아간다는 의미가 아닐까? 그러나 남남이 만나 가정을 이루다 보면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생각도 달라 쉽게 한마음이 될 것 같지는 않다. ‘3개월 사랑하고 3년 싸우고 30년을 인내한다’라는 말이 있듯 원만한 부부생활을 위해서는 철저한 인내와 노력, 그리고 배움이 요구된다. 그래서 준비했다.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차이점을 배울 수 있는 ‘부부교실’을 소개한다. 결혼 20년차 서영식 & 김선애 부부 이야기사연 없는 사람이 없듯 사연 없는 부부도 없을 터. 결혼 20년차 서영식? 김선애 부부도 우여곡절 끝에 이제는 서로를 넉넉하게 이해하고 받아줄 수 있을 만큼 마음이 여유로워졌다고 한다. 결혼 13년차, 이혼 위기에서 행복을 꿈꾸는 신혼 시절만큼이나 달콤하다는 그들의 사연 속으로 들어가 보자.홀 시어미니에 시누가 넷. 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원만한 가정생활을 꿈꾸는 자체가 힘들게 느껴지는 조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위의 반대를 이겨내고 결혼하고 딸 셋을 낳고 살았다. 항상 내 편이 되어 주리라 굳게 믿었던 남편은 ‘남의 편이라 남편’이라는 표현처럼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주는 건 아니었다.하지만 남편 영식씨는 자신의 방법대로 언제나 아내 편이었고 아내에게 너무나 잘해주고 싶은 자상한 남편이라 생각했다. 문제는 표현방법의 차이. 남편은 남편 자신의 방법대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고 부인은 원하는 모양새가 아니니 받아주지 않았다. 잘 해주고 싶고 정말 잘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일까? 거리가 멀어지고 어느 순간부터 대화가 단절되고 서로의 행동이 이해가 안 되고 아내는 더욱 공격적으로 변해갔다.갈등이 있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도무지 알 수 없었던 남편은 하루 종일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해도 알 수가 없었다. 영식씨는 고민을 털어 놓을 만한 사람을 찾던 중 교회 부목사를 떠올리게 된다. 영식씨의 고민을 들은 부목사는 외도나 경제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경우가 아니면 ‘부부행복학교’에 참여해 볼 것을 권했다. 매번 교회에서 부부행복학교 광고를 해도 자신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듯 귓등으로 흘렸던 영식씨는 ‘부부행복학교’에 참여해보라는 권유에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꼭 참석해야 된다’는 강권함에 6가정만 참여 가능한 부부학교에 7번째로 등록카드를 쓰게 됐다.그 때 선애씨는 전화선도 빼놓고 핸드폰도 꺼놓고 불도 끄고 집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그렇게 세상과 인연을 끊고 싶었다. 이제는 ‘이혼’을 해야지 마음을 정할 때 쯤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있었다. 불이 꺼져 있으면 대부분의 사람이 몇 번 노크하다 돌아가건만 문을 열어줄 때까지 끈질기게 문 앞에 서서 기다리는 사람은 다름 아닌 영식씨가 상담한 교회 부목사였다. 어떻게 찾아오게 되었는지 어떻게 문제를 알았는지 접어 둔 채 “무엇이 가장 힘드냐?”는 말에 울기만 했다는 선애씨. 그리고 두 사람은 ‘부부행복학교’에 참석하게 됐다.첫 시간 ‘연애편지쓰기’ 연애시절을 회상하며 지나온 세월을 다시 짚어 보게 된 선애씨는 “결혼하기 전 마음과 결혼하고 나서 마음을 돌이켜보고 정리하는 시간이었다”고 회상한다. “지금도 사랑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실타래는 풀어지기 시작했다. 7가정이 함께 12주 과정을 공부하며 서로의 가정을 들여다보면서 자신의 문제점을 알아가게 됐다. “만약 부부 둘만 상담이라는 것을 받았다면 서로 변명하기 바빴을 것”이라는 선애씨는 “‘나만 당하고 살았다는 생각에서 남자는 원래 그렇구나’를 이해하게 되고 자신의 문제를 객관화 시켜 볼 수 있었다”고 한다.13~14년 살면서 ‘여자가 이렇게 섬세하구나~’를 처음 깨달았다는 남편. 당연 부부간에 문제가 생기면 술 한 잔 하면서 서운한 마음을 풀면 된다고 가볍게 여겼는데 그건 완전 남자 스타일의 문제해결법이라는 것을 그 때 알았단다. “술 마시는 것 자체가 싫은데 이야기를 하자고 하면 맥주부터 들고 오는 남편과는 말을 섞고 싶지 않았다”는 아내는 “뭔가 문제라도 발생하면 ‘뭐가 힘드니?’라고 묻기보다 ‘뭐가 문제냐’고 물어오는 그 한마디에 마음을 닫고 섭섭함이 몰려왔다”고. ‘남과 다를 게 뭐냐’는 생각과 함께 평생 내편이 되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배신감으로 바뀌었다.서영식? 김선애 부부는 부부행복학교를 참여하면서 가장 많이 배운 것이 ‘남자와 여자가 많이 다르다’는 것. 그리고 행복한 부부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알게 됐다고. 선애씨는 “당연히 알아주겠지”라는 생각으로 말을 하지 않는 것 보다 부부관계에도 연출이 필요하다. 설명하지 않아도 알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버리고 세련되게 표현해야한다”고 강조한다. ‘남편을 잘 다루어야 된다’는 말을 제일 싫어했다는 영애씨도 이제 어느덧 자신도 여우가 되어간단다.“어느 가정이나 문제는 있다”는 선애씨, “미움에 몰입하다 보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한 발짝 물러서서 객관화 시켜 자신의 문제를 볼 수 있으면 해결점을 스스로 찾을 수 있다”고 전한다. “문제가 없는 부부는 없다”는 영식씨는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부부 둘이서만 해결하려고 하다 보면 가지고 있는 지식 환경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 한다”며 “다른 가정의 모습에서 내 문제를 보고 해결방안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소개한다. 부부행복학교에 참석했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거나 상황이 바뀌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남녀의 다름과 차이, 함께 살면서도 알지 못했던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예전보다 더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는 서영식? 김선애 부부는 독자들에게 ‘부부행복학교’에 참여해 볼 것을 권했다. 우리 집 주위에서 부부교육 받을 수 있는 곳목동주심교회 부부행복연구소 ‘부부행복학교’지난 10년간 부부상담과 행복학교를 인도해 온 목동주심교회 부부행복연구소에서는 2013년 봄학기 부부행복학교를 개강한다. 3개월이면 회복되는 부부프로그램 개발자인 안정은 목사가 인도한다. 안정은 목사는 “교인들을 심방하면서 가정이 생각보다 많이 깨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12주간 진행하는 부부행복학교는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가정과 그 가정을 세우는 데 필요한 재료인 사랑을 가르치는 자리이며 더 나아가 부부대화법, 부부자존감, 자녀문제, 부부 성생활 등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전한다.일반인 부부 7쌍(3월 4일 개강, 매주 주일 오후 5시), 목회자 부부 7쌍(3월 11일 개강, 매주 월요일)을 대상으로 12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2013-03-02
- 문과 상위권 수험생들은 주목! 수능 국어가 달라진다. 올해 수능 시험부터는 국어 A형과 B형으로 시험을 선택해서 치르게 된다는데. 안타깝게도 B형 준비 학생들은 기존의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보다 공부량이 더 많아졌다. 난이도 또한 현재의 수능과 비슷하거나 더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기존 수능과 선택형 수능 간 등급에 따른 백분위 차이로 인해 국어 B형을 선택해야하는 문과 상위권 학생들은 기존 백분위 점수보다 1점 더 받아야 1등급이 가능해진다. 달라지는 수능 국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기존 수능과의 차이점 및 보강해야할 부분을 알아보았다. 2014년 수능 국어 달라지는 점은 무엇? 2014학년도 수능은 계열별 선택형 시험으로 제도가 바뀐다. 특히 수능에서 국어 과목의 변화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교과목의 이름부터 언어영역에서 국어로 바뀌는 만큼 시험 출제 범위도 범 교과에서 교과서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고. 앞으로 실시되는 수능 국어가 기존의 수능과 달라지는 점이 무엇일지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겠다. 첫째, 기존 수능은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밖에서도 상당부분 출제되었지만 달라진 수능에서는 출제 범위가 고등 교과 과정을 위주로 제한되어 명시적으로 제시된다. 둘째, 기존 수능은 평균적으로 듣기(5문제), 쓰기어법(7문제), 문학(17문제), 비문학(21문제) 총 50문제를 80분 안에 풀어야 했다면 바뀐 수능에서는 듣기가 없어지고 고등 교과 과정에 있는 화법(5문제), 작문(5문제), 문법(5문제), 문학(15문제), 비문학(15문제) 총 45문제를 80분에 푸는 것으로 바뀌었다. 셋째, 기존 수능에서는 계열 상관없이 언어영역 문제가 같았지만, 달라진 수능에서는 인문계는 난이도 높은 수능국어 B형을, 자연계와 예체능계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수능국어 A형을 선택할 수 있다. 작년 6월과 11월에 실시된 전국연합평가 국어 문제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A형은 국어교과과정에 있는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 Ⅰ, 문학Ⅰ의 교육 과정에 있는 내용을 근거로 영역별로 치우치지 않게 분배되어 출제되었으며, 난이도는 기존 수능과 비교했을 때 쉽게 출제되었다. 반면, 국어 B형은 교과서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문학Ⅱ를 바탕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학교 교과에서 다루는 개념 용어들을 활용한 게 많았다. 때문에 이 개념어들을 처음 접한 학생들에게는 다소 낯선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고전시가의 경우 A형과 다르게 어렵게 느껴지는 고어를 그대로 드러내어 고전 독해 능력을 테스트하였다. 어려운 B형인만큼 난이도를 조절하여 고득점 학생을 가려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 치열해지는 국어 1등급 받기 2014학년도 선택형 수능은 ‘등급 변화’ 현상에 따른 큰 변화가 예고된다. 수능이 A와 B형으로 구분되면 응시생 수와 학력 수준도 이원화돼 기존 등급에 따른 백분위 체계가 확연히 달라질 수밖에 없다. A·B형에 근거한 두 가지 백분위 체계를 놓고 유·불리를 따져야 하기 때문에 수험생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학들은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정해 놓고 수험생으로부터 영역별 등급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 등급은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전형 요소가 된다.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은 곧바로 불합격 처리가 되므로 선택형 수능에서 등급 변화의 폭에 특히 주목해야하는 것이다. 작년 전국연합평가 국어영역을 인문과 자연계열로 나누어 보았을 때, 하위 10%의 학생들이 국어 A형에 응시한 것으로 가정하고 A와 B형의 등급 변화를 살펴보면 국어 B형에서 인문계열 학생은 백분위 97점이 돼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2·3등급을 받으려면 91과 79을, 4~6등급도 예년 모의고사 평균점보다 3~6점까지 더 올려야 한다. 목동 찬스알고리즘 국어학원 정진헌 원장은 “국어 B형에 응시한 인문계열 학생의 수능 등급은 기존보다 전반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어 1등급을 받기 위한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다.” 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만점자 비율에도 영향을 미쳐 수능의 난이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60여만명이 응시할 때는 6천여명이 만점을 받으면 1%에 해당한다. 하지만 37만5천여명일 경우엔 3천750여명을 유지해야 만점자 1%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 3천750여명을 기존 수능에 대입하면 0.63%로 만점자 비율이 떨어진다. 만점자 비율이 떨어진다는 것은 시험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교과부에서는 수능 난이도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결과적으로 B형은 현행보다 난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국어 B형 고전시가 및 문법, 문학사 심화문제 대비해야 한가람고등학교 신원용 국어교사는 “국어 B형을 선택해야하는 학생들의 경우 고전문학 지문이 고어 그대로 출제되는 비중이 높아진 만큼 원문에 대한 학습이 좀 더 필요하다. 학교 수업을 통해 고전 원문을 계속 다루어오기는 했지만 이제는 고전시가를 이해하는 폭을 좀 더 넓힐 필요가 있다. 또한 어법 및 화법 같은 문법 관련 내용이 좀 더 강화된다.”고 이야기한다. 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2014년 수능 국어에서는 고전시가와 문법 문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전은 원문 출제 비중이 높아질 예정이고, 문법이 여섯 문항 정도로 늘어나며, 문제도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고어와 문법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이 부분에서 변별력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고어 이해능력과 문법 이론을 좀 더 확실히 다질 필요가 있다. 또한 신 교사는 “바뀌는 수능 국어는 교과서 속 지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각종 출판사의 교과서에 공통으로 제시된 ‘학습 목표, 이와 관련된 개념’을 주의 깊게 살펴보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국어 공부를 할 때 학습 목표나 원리를 살펴보기보다는 작품을 바로 분석하여 공부했다면, 이제는 대단원이나 소단원 앞에 제시된 학습 목표나 개념 등을 꼼꼼히 살피고 이를 여러 작품에 대입, 분석하는 훈련을 해야 할 필요가 있지요.”라고 이야기한다. 듣기가 없어지고 화법 대본으로 대처되었고, 문학에서 복합지문보다는 단독 지문 위주로 바뀌었다. 또한 지문 당 문항수도 줄어들었다. 비문학에서는 각 영역별로, 예술(예술혼), 인문(철학), 기술(우주선의 선체와 고온과의 관계), 사회(공정과 정의), 독서(유배지에서 온 편지) 지문이 골고루 출제되었고 A형에 비해 과학지문 1 개가 빠진 대신 예술 지문으로 대처되었다. 비문학에서 A형에 과학 지문, B형에 예술 지문을 각각 안배하였다는 말. 알고리즘 정 원장은 “자연 계열과 인문계열의 특성을 고려한 비문학 독해 능력은 과거부터 중요한 국어영역이었습니다. 특히 앞으로는 고어를 현대어로 이해하는 능력과 문법에서 발음 규칙, 표준어 규정, 구어 담화의 특징 파악, 단어 형성법, 중세 국어 조사의 기능 등에 대한 이해 및 문학사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한다.도움말 한가람고등학교 신원용 국어교사, 목동 찬스알고리즘 국어학원 정진헌 원장석주혜 리포터 vietnam9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새정부 출범에 즈음한 미래 의료정책 포럼’ 개최 - 새정부 출범에 따른 의료계 발전 방안 모색 - 새정부가 추진해야 할 보건의료 정책과제 의견 제시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회장: 서현숙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새정부 출범에 즈음한 미래 의료정책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건강보험 보장성 및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등 보건의료체계의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새정부가 추진해야 할 보건의료 정책과제에 관한 의료계의 의견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가 주관하고 대한병원협회(회장 : 김윤수),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후원하는 이번 미래 의료정책 포럼에는 정부와 국회를 대표해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과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왕준 관동대 명지병원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1부에서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을 좌장으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체계''에 대해 이기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이 발제한다.성상철 전 대한병원협회장을 좌장으로 한 2부에서는 지영건 CHA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의 발제로 ''의료공급체계의 혁신과 맞춤형 질병관리-건강증진''에 대해 토론이 이뤄진다.3부에서는 이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좌장으로 나서며 ''보건의료산업의 육성과 고용창출''에 대해 이상규 단국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발제하며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서현숙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회장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보건의료 체계의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며 "국민건강을 위해 여러 전문가들의 경험과 비전을 나누는 이번 포럼이 새정부가 추진해야 할 보건의료 정책과제 선정에 도움이 되고, 의료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특목고 입시 제대로 알고 준비하자 (2) 필자의 중,고등학교 시절만 해도 진로에 대한 꿈보다는 막연히 열심히 해서 국어영어를 좋아하면 문과로 수학과학을 잘하면 이과로 구분하여 고2 때부터 나뉘어 수업을 하였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수학이 싫으면 문과로 영어가 싫으면 이과로 구분 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완전 일본식 교육의 잔재가 그대로 유지되었었다. 25년이 지난 최근까지도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지만 특목고 등 고교 다양화로 자기진로에 대한 꿈을 일찍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준비하게 된 점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본다. 좀 더 어릴 적부터 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는 적성과 진로를 찾는다면 실패를 하더라도 역경을 딛고 재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질것이다. 최근의 입시도 고득점을 받은 순서대로 선발 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내신과 비교과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한다고 명시되어있다.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제의 전형이 늘어나면서 특목고와 자사고도 대입의 축소판인 학교내신과 서류면접으로 선발하게 되었다. 우수한 학생들 간의 격차가 크지 않아 내신비중은 줄어드는 반면에 서류면접은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서류면접에서는 학업적인계획서 및 각종 비교과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가 들어가야 한다. 자신의 비젼을 어필할 수 있는 비교과 활동에 주력하자. 그렇다면 비교과 활동이 왜 중요한 것인가? 라는 의문이 생긴다. 물론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류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학생들과 진학지도를 통해서도 정말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되었다. 1년 전 중2였던 어떤 학생의 사례를 비추어 볼 때 학교교과내신은 11%정도로 나쁘진 않았지만 시험기간 외에는 학습동기가 전혀 없어 학업적 능력은 좋다라고 보기가 힘들었다. 문제는 지금 현재의 학업에 대한 걱정보다는 앞으로 고등학교 진학 후 더욱더 심각함을 깨닫게 됨은 자명한 일이다. 그 학생을 불러 진로 컨설팅을 받게 하여 자기진로에 대한 꿈을 세워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컨설팅 상담 후 본인은 문화 마케이터 쪽으로 일해 보겠다고 하였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이냐? 라고 물으니 우리나라 문화를 세계시장으로 널리 알리는 일이라고 했다. 여전히 추상적인 대답만 돌아왔다. 그 이후에 구체적인 답변을 기대한다고 돌려보낸 후 그 학생의 관심과 열정은 눈에 띌 정도로 변화되어 있었다. 인터넷을 통해서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다양한 박람회를 찾아 계획표를 세우고 방송관련프로그램을 진지하게 확인하면서 자기 꿈을 좀 더 구체적인 접근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이 정말 기특하였다. 결정적으로 작년 여름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적 시장에서 각광을 받자 문화 마케이터의 역할로 인해 일부 공헌한 경우라고 말하는 학생을 보고 공감을 해주었다.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싸이의 성공 비결 중에 언어소통이 가능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같이 주면서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필요성도 같이 느꼈다고 이야기하니 직접 깨달음이 얼마나 학습동기부여에 도움이 되는지를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중학교 과정에서 비교과 활동준비 어떻게 할까? 최근 대학입학사정관제로 인해 스펙 쌓기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심지어는 공신력이 전혀 없는 고등학생 자체적으로 스펙꺼리를 만들어 올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무분별한 스펙쌓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스펙만 많다고 무조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보여 주기식 경험 쌓기는 오히려 진정성만 떨어트릴 뿐 어필이 되지 못한다. 본인스스로 목표를 정해서 순수한 열정과 노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양적인 부분보다 어떤 동기로 지속적인 활동, 체험이 중요 하다는 것을 깨우쳐야한다. 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되면 비교과활동에 대한 시간적 여유가 없어 중학교 때 많은 체험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한 진로 및 적성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다. 첫 번째, 목표설정을 위해 홀랜드 및 MLST 등의 검사를 통해 구체적인 진로적성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검사결과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본인의 적성을 어느 정도 그림을 그려서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자연계열이든 인문계열이든 두 가지 성향을 모두 지닌 융합적인 결과가 나오면 그 방향에 따라 준비과정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적성결과가 나의 관심분야와 일치한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 할 수 있는 인재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두 번째, 자신이 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꾸준히 진행해 보는 것이다. 글을 잘 쓰는 경우라면 인터넷 블로그나 SNS을 통해 자기의 의견이나 공감이 가는 글을 다른 지인들에게 자주 접하게 하여 본인의 장점을 계속 어필 하는 것이 좋다. 누군가에게 보여 진다고 생각하면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함으로써 자기 글이 발전이 된다. 세 번째, 면접은 평상시에 조금씩 준비 하는 것이 좋다. 면접에서 꼭 말을 잘하거나 발표력이 좋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평소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자신 있게 설명하라고 하면 정말 신이 나서 잘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달변보다는 어눌하더라도 자신에게 확신과 긍지가 있는 자심감의 표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교과 활동 key 포인트 1) 목표설정을 일찍 만들어라2) 인터넷 블로그 등을 적극 활용하여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라3) 개인 활동도 필요하지만 팀이 움직이는 활동을 하라 4) 의미 없는 활동이란 건 없지만 진로와 연계된 활동을 하라5) 꼭 리더가 아니더라도 구성원의 일원이라는 뚜렷한 포지션을 만들어라 ㈜씨앤씨학원 김성모 부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자연계 수리논술!! 이렇게 대비하자! 자 이제 3월이다. 겨울방학동안 수능을 위한 고3수준의 심화개념공부를 하면서 어느 정도 수능기출문제와 그 수준에 대한 감을 잡았을 것이다. 지금부터는 수시를 위한 준비, 즉 수리논술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 되었다. 말로만 듣던 수리논술! 어렵다고 소문난 수리논술!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수리논술 준비를 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판단하는 것이 우선우선 판단해야 할 것은 내가 수리논술 준비를 해야 하는 지이다. 대부분의 인서울 주요대학들은 수시전형에서 수리논술시험을 치르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정해놓고 있다. 수능최저등급 또한 우선선발기준과 일반선발기준이 다른데 대개 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일반선발에서 2등급 2개(2013학년도 기준)를 최저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중하위권 대학이라도 3등급 2개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일단은 수리논술을 준비해야하는 학생은 아무리 낮아도 수능에서 3등급 2개 이상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이어야 하는 것이다. 냉정하게 생각해서 내가 수능에서 3등급 2개 이상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논술준비를 포기하고 수능에 올인 하는 것이 정답이며 최저기준을 통과 할 수 있다면 무조건 지금부터 수리논술을 파고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 하겠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일단 수리논술을 준비하기로 작정했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무슨 시험이든 간에 시험 준비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그것이 어떤 시험인지를 일단 한번 보는 거다. 따라서 일단 기출문제를 살펴보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어떤 대학에서는 어떻게 시험을 치르는지 확인을 해보란 말이다. 시험과목은 수리만 보는지 과학도 같이 보는지, 단독형인지 통합형인지, 시험시간은 몇 분이나 되는지 등등.... 논술시험이 치러지는 초반에는 실험적 요소가 많아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알 수가 없었으나 지금의 수리논술시험은 상당히 정형화되어있는 편이므로 기출문제를 꼼꼼히 살펴보면 “아!! 이런 게 논술 시험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될 것이다.기출문제를 대강 훑어보고 감을 잡았다면 이제부턴 실제로 기출문제를 풀어보아야 할 차례다. 어떤 학생들은 개념공부를 해야 기출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원래 수학공부란 개념공부 먼저하고 기본적인 문제유형을 익힌 뒤 어려운 문제를 풀어보는 순서로 공부하는 것이 맞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으나 수리논술은 실제로 그렇지가 않다. 수리논술을 위해 필요한 개념은 학생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처럼 대학과정의 어려운 고난도 개념이 아니고 고등학교과정의 필수개념들이기 때문에 이미 우리는 수리논술을 시작할 수 있는 기본적인 준비는 끝난 상태이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일단 기출문제를 풀어보기로 하자.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의외로 내가 정확하게 모르는 게 많고, 또 수능공부를 할 때 중요치 않게 생각했던 개념들이 많이 쓰이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럼 그때마다 교과서와 기본개념서를 뒤적이며 정확한 개념과 수학적 정리에 대한 증명법을 정리해 나가면 된다. 이는 실제로 수능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니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기로 하자. 얼마만큼의 분량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가?실제로 중구난방이던 수리논술시험의 형태가 서서히 정형화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 4년 정도이다. 따라서 2010년부터 2013학년도까지의 주요대학 기출문제를 모두 섭렵해보는 것은 필수이다. 매년 주요대학의 예시문항과 기출문제를 합하여 대략 20~30개 정도이므로 어림잡아 100개 정도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인데 지금부터 수시 1차 전형까지 7개월 남짓 시간이 있으므로 3,4,5,6,7월까지 매달 20개씩 문제를 풀기로 하자. 그리고 8월부터는 내가 지원하고 싶은 대학의 것만 다 추려서 다시 한 번 집중적으로 풀어보고 그 대학에서 자주 나왔던 테마가 무엇인지 확인한 후 타 대학에서 나온 같은 주제의 문제와 교과과정에 있는 정리들에 대한 증명을 꼼꼼하게 해 보는 것이다. 그 정도로 공부해두면 틀림없이 시험장에서 자신 있게 문제를 해결하고 나오는 자신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답안작성연습이 가장 중요수리논술을 준비함에 있어 또 하나의 핵심은 바로 답안작성요령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데에만 집중하여 답안작성의 중요도를 간과하고 있는데 이는 아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놓고도 아무 그릇에나 대충 담아 손님상에 내놓는 것과 같다. 답안작성은 항상 채점자를 배려하는 마음을 담아서 쓰는 것이 좋다. 다시 말해 내가 의도하는 바를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전력을 다하라는 의미이다. 지저분한 숫자계산은 필요 없으며 수식을 정확하게 써내려가면서 중간 중간 우리말로 왜 이런 식으로 풀어 가는지, 왜 이러한 계산이 꼭 필요한지에 대하여 설명을 곁들이는 것이 좋고 자꾸 다른 학생들의 답지와 자신의 것을 비교하며 최적의 표현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물론 전문가에게 첨삭지도를 받는다면 더욱 좋겠다. 수리논술! 막막하기만 했던 내용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을 것이라 믿는다. 그럼 지금부터는 실제로 선생님이 말한 내용을 실행으로 옮길 때다. 시간이 그리 많지 않으니 지금부터 당장 시작하자! 시원하게 답안을 쓰고 시험장 문을 나서는 그날을 생각하며!! 코나투스학원조용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4
- 신학기 성적목표가 학기말 학업 성적을 좌우한다. 신학기초에 대부분의 학생과 부모들은 이전학기에 비해 더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랄 것이다. 좋은 마무리를 위해서는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이번 학기 성적 목표 정하기’가 필수적이다. 성적이 오르는 학생들을 보면, 원대한 장기 목표보다는 1년 혹은 6개월 단위로 목표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너무 장기적인 목표들, 예컨대 대학이나 전공, 직업처럼 몇 년 이후의 목표는 청소년들에게는 별로 와 닿지 않아, 학습에 집중하는데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장래 직업은 무엇이며, 어떤 대학을 가겠노라’라고 말해도 정작 학습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게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목표정하기 방법과 실천신학기가 되었으니 다음의 요령에 따라 학기말과 학년말의 성적 목표를 설정해보자. 제일 중요한 것은 부모나 교사가 정해 주지 말고, 학생이 스스로 정하게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정해주는 목표는 책임감이 느껴지지 않아, 학습 행동에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성적 목표의 명확성이다. ‘공부를 더 열심히 잘하자’와 같은 두루뭉술하고 광범위한 목표보다는 ‘부족한 과목인 영어 점수를 90점까지 올리자’가 보다 좋은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기준은 달성 가능성이다. 현재 영어점수가 60점인데, ‘90점을 맞겠다’라는 목표는 명확성에서는 좋지만, 목표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다. ‘하면 된다’류의 과도한 목표 설정은 자칫 자신감없는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무력감을 가중시킬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따라서, 한 과목에서 ‘두,세문제 더 맞추기'', ''4-8점 향상’을 목표로 하여, 자녀가 생각하기에 ‘약간 어렵지만, 저 정도는 할 수 있을 거야’정도의 목표를 잡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약하자면, 좋은 성적 목표는 ‘학생이 정한, 자신의 능력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구체적인 목표’라고 할수 있으며, 좋은 목표는 강력한 동기로 작용하게 된다. 도움글 한국 몰입연구소(www.flow.re.kr) 소장 한근영다움 아동 청소년 상담센터(www.daumcc.net) 소장 최문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