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목동청소년수련관, ‘가족의탄생 O.S.T 참가자’ 모집 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는 세대통합, 화목한 가정, 우리가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 만들기 ‘가족의 탄생 O.S.T’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의 탄생 O.S.T(Orchestra Sound Team)는 가족들 간의 주말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의 문화적 차이와 견해를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하여 세대화합 및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총 8회 차로 월 1회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5월18일 시작한다. 가족문화체험 활동은 9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공예, 푸드테라피, 레크레이션, 가족 간 의사소통 방법, 제과제빵 등으로 이루어진다. 악기연주는 10시30분부터 시작하며 바이올린, 첼로, 플롯, 클라리넷, 통기타, 클래식 기타 등 다양한 악기 참여가 가능하다. 초보 참여자인 경우에는 통기타 또는 클래식 기타를 활용하여 쉬운 코드로 시작, 오케스트라와 합주할 수 있도록 수업이 이루어진다. 마지막 회 차에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연주회가 진행된다. 연주회 참여자는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초중고 자녀를 둔 2인 이상 가족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으로 마감한다. 참가비는 모든 활동 포함 13,000원. 신청 및 접수방법은 시립목동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문의 02-2642-1318(내선 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양천/강서/영등포 도서관 소식(2013.04.24.-5.1) 강서도서관 ‘푸른이 학교’ 재능 기부자 모집 강서도서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따뜻한 멘토가 되어줄 ‘푸른이 학교’ 재능 기부자를 모집하고 있다. ‘푸른이 학교’는 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 증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을 무료로 가르쳐 주는 방과 후 프로그램이다. 21세부터 45세까지 성인 중 영어, 수학 학습 지도가 가능하고 청소년 멘토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신청 가능하다. 문의 02-3219-7023 영등포 선유정보문화도서관 장애인을 위한 무료 책 배달 서비스 ‘책나래’ 실시 영등포 선유정보문화도서관는 장애인들의 지역 도서관 이용의 편의를 위해 ‘책나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책나래’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도서관 도서를 우체국 택배를 통해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들은 희망 도서를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도서관으로 신청하면 우체국 택배로 무료로 책을 받을 수 있다. 반납도 마찬가지로 도서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문의 02-2163-0809 목동청소년 수련관 일요일, 공휴일에도 수영장 개장목동청소년 수련관은 봄을 맞아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수영장을 개장한다. 자유 수영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 오후는 2시부터 4시 50분까지이다. 평일 자유 수영 시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 2642-1318 양천문화원 영화 ‘7번방의 선물’상영 양천문화원은 오는 4월 27일과 28일에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상영한다. 인터넷 예약은 22일(월) 오전 9시부터 양천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현장예매는 26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양천문화원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관람료는 2,500원이다. 문의 2651-5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정서적 안정이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 전화기 넘어 현우(가명, 14세/남/중 2학년) 어머니에게서 현우의 중학교 성적에 대한 걱정이 가득 묻어났다. 책상에 앉기 무섭게 화장실을 들락거리고, 10분 만에 목마르다며 냉장고 문을 연신 여닫는 현우가 미덥지 못한 것은 당연했을 터. 이에 최면 중 집중력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내원약속을 하셨다. 그리고 현우도 공부를 잘 하고 싶으니 흔쾌히 오겠단다. 대면 첫 날 심리검사 결과에서 집중이 잘 안되는 이유가 나왔다. 극도의 불안감과 우울이 있었던 것이다. 현우는 모든 일에서 짜증을 느끼고 있었으며, 교우관계도 좋지 않았다. 심지어 밤에 잠을 편안히 자지 못하고 있었으니 집중력이 좋을 리 없었다. 현우의 상담결과를 토대로 다시 어머니와 상담하였다. 현우가 어릴 적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로 성장했음을 이야기 해 주시며, 대인관계가 좋지 않음은 약간 눈치를 채고 있었다. 그리고 짜증을 많이 내는 현우에 대하여 걱정은 하고 있었지만 엄마에게는 이 모든 것이 성적보다는 덜 중요했던 것. 성적이 과연 현우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엄마의 마음을 치유하는 수단인 건지 물어보자 눈물이 핑 도신다. 어머니에게 성적과 집중력을 방해하는 정서적 불안을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음을 말씀드렸다. 어머니와 현우의 동의아래 불안감을 없애고 정서적 안정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현우가 불안 극복과 성적향상에 의지가 있어서 최면반응이 상당히 좋았으며, 계속해서 어릴 적 아팠던 상처를 치료하여 불안한 정서를 완화시키고 있다. 프로그램 후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고 하며, 수업시간 중 집중력이 좋아져서 시간이 아주 잘 간다고 현우가 좋아하니 내 마음도 기쁘다. 현우의 정서에 가장 큰 영향은 잦은 싸움을 하는 부모님들의 행동이었다. 다투는 와중에 또는 후에라도 아이에게 좋은 억양, 말투가 나갈 리가 있겠는가? 현우 입장에서 자기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욕을 먹으니 짜증이 나면서 불안이 일상화 되었던 것이다. 극도의 불안한 상태에서는 공부 뿐 아니라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 다방면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니 이에 대한 치유가 성적보다 먼저이다. 하지만 그전에 우리 엄마들이 아이의 성적을 자기 힐링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자. 김은수 원장미래행복최면심리연구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까치한의원 진료실 노트-2 개와 고양이도 비염이 있을까?요즘 사람들이 흔하게 달고 사는 질환 중에 하나가 비염입니다. 비염은 그 자체로 중대한 병은 아니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은 물론, 본인의 생활이 망가지고 계속 그대로 방치하면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질환이지요. 이른바 우리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비염 치료를 받아 오시던 어떤 환자분이 "동물들은 비염이 없어 이런 고통도 없겠지요"라고 물어보신적이 있습니다. 그 후에 마침 저녁식사 자리를 수의사 선생과 함께 적이 있습니다. 이야기 도중 개나 고양이도 비염이 있는지 물어 보았는데 개나 고양이도 사람처럼 비염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사람과 달리 개나 고양이는 종마다 생김새가 많이 다르므로 소화기나 피부가 약한 종이 있는 것처럼 호흡기 계통이 약한 종이 있어 이런 녀석들이 비염에 잘 걸린다고 합니다. 수의사 선생은 구조적인 문제를 거론하시더군요. 근본치료를 위해서는 신체구조를 살펴야저는 예전에는 외부 환경적 요인과 함께 코나 신체 기능의 문제를 비염의 원인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치료케이스가 많아지면 많아 질 수록 치료가 잘 되는 경우도 있지만 환자나 의사로서 나름 열심히 관리와 치료를 함에도 치료가 잘 안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국 수년간 다른 선생님들과 세미나와 공부를 통하여 찾은 의문점이 혹시 구조의 문제가 아닌가였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저녁 식사자리에서 이에 대한 확신과 이론적인 토대를 구축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지요. 그 이후 저와 동료들은 비염과 구조의 연관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고, 마침내 이에 대한 치료법도 발전시키게 된 것입니다.비염과 구조의 문제는 ''병의 원인을 밑바닥까지 찾아내 그 근본을 치유한다''는 한의학의 기본 원칙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사실 결과로 나타나는 하나의 질환 또는 증상의 원인을 역추적해 우리 몸의 구조와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것은 대단한 한의학적 역량이 필요한 것입니다. 다행이 저에게는 사람의 숨, 다시말해 비염과 호흡기를 집중적으로 같이 연구하는 동료들이 있었기에 나름대로 탄탄한 치료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지요.지금 이 순간에도 턱관절, 안면비대칭, 일자목, 골반의 변형이 비염의 원인인 줄 모르고 치료할 때만 잠시 호전되다가 다시 재발하여 고생하는 비염환자들에게 자신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구조적 치료는 비염의 근본치료입니다." 까치한의원 최윤용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혁신학교가 궁금해요_ 금옥여자고등학교 편 여성 교육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사재를 털어 건립한 금옥여자고등학교. 2002년에는 서울특별시 교육청 인성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되었으며, 2003년에는 서울특별시 교육청 특별활동 우수학교로, 2004년에는 서울특별시 교육청 인성영역 우수학교로, 2007년에는 봉사활동 우수학교, 2008년에는 영어공교육 강화 선도학교로 우수상을 표창, 2008년에는 수련교육 우수학교, 학교평가 우수학교로 지정되는 등 해마다 새로운 기록을 갱신해가며 지역 내 명문 고등학교로 인정을 받고 있다. 또 하나 지난 2011년 서울형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금옥여자고등학교 이종배 교장을 만나 금옥의 혁신 프로그램을 들어보았다. 금옥여고 SWOT 분석으로 혁신을 꿈꾸다‘굳세고 부지런하며 아름답게’는 금옥여고의 교훈이다. 굳세고 부지런하며 아름답게 살아온 고 곤계 백금옥 여사를 본받아 ‘세상 속에 나를 세우기’ 위해 오늘을 준비하고 있는 금옥인들. ‘정의롭고 창의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서울형 혁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금옥여고의 가장 큰 특징은 ‘공모제 교장’ 혁신학교를 시범 운영했던 고춘선 교장이 정년퇴임하면서 이종배 교장이 공모제 교장으로 부임했다. 공모제 교장은 연공서열이나 경력점수를 기준으로 교육청이 정한 승진후보자 순위에 따라 이뤄지는 승진형 교장임용이 아니라 투명한 공모절차를 통해 임명된 교장을 일컫는다. 이종배 교장은 금옥여고의 학교 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강점, 약점, 기회, 위협 요인을 파악하고 그 요인에 대한 보완, 대처,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한 ‘금옥여고 SWOT’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금옥여고는 백금옥 여사의 유훈인 배움과 돌봄, 도전과 열정이라는 비전이 있고 연극 영화 국선도 등의 도입으로 교육 과정의 다양성과 인성교육을 실현하는 강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강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성취 경험의 부족으로 인한 자신감과 자존감이 결여되어 있고 혁신학교에 대한 홍보도 역시 부족했다. 그래서 이 교장은 서울형 혁신학교가 내년까지 진행되는 것을 기회로 자기주도학습 참여 희망 학생이 증가하고 중학교 학생들의 금옥여고 선호도가 증가한 것, 적극적인 장학금 유치로 학습 의욕과 긍정적 마인드 증진과 신월청소년센터, 한성교회 등 지역사회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혁신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혁신학교를 하는 이상 입시 결과도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 이 교장은 ‘입시전략기획팀’ ‘학력신장 기획팀’ ‘입학사정관제 대응팀’ 등으로 입시전담팀을 구성, 혁신 학교 시행 후 더 좋은 입시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홀로 멋지게, 더불어 조화로운 빛깔 있는 학급활동금옥여고 학생들은 혁신학교 프로그램으로 ''빛깔 있는 학급활동''을 운영한다. 일 년에 3번, 학생들은 스스로 학급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한다. 이 활동은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학습활동으로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른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반 교실에서 텐트치고 야영, 봉사활동, 북한산 산행, 세계여성장애인단체 기부, 런닝맨, 음식 만들기 등 학생들이 기획한 학급활동 내용은 그야말로 다양하고 톡톡 튄다. 친구들을 더 많이 사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학습활동을 하는 동안 끼리끼리 놀지 않고 반 전체 학생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빛깔 있는 학급활동''에 대한 금옥여고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빛깔있는 학급활동을 하는 동안은 학교에서 학생들에 대한 제제가 적다. 그래서 학생들은 학교가 더 이상 억압의 공간이 아닌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된 것 같아 학교에 대한 애착이 더 생긴다. 금옥여고는 올해 혁신학교 계획의 일환으로 기존의 실시해 오던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교과교육과정에서 독서·토론·논술 수업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배양하겠다는 목표로 독서·논술 교육을 올해 역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독서를 토대로 토론문화를 만들고, 토론 논술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개개인의 독서 이력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독서 기록장 666권을 자체 개발해 학생 개개인에게 나눠줬다. 또한 학교 예산으로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11종류의 책을 구입해 동일한 책을 한 반 전체가 읽고 약 3주 간격으로 다음 반으로 넘겨주는 윤독 시스템을 만들었다. 3월부터 11월까지 2-3주에 한 번씩 학급별로 윤독하고, 정해진 시간에 반드시 다음 반으로 도서와 인수인계포를 넘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아침시간 및 결강시간에 독서 활동을 독려하고, 독서 후 독서기록장을 작성할 수 있도록 수시로 지도했다. 담임교사도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학년말에 윤독도서를 활용한 독서 퀴즈대회를 학년별로 실시해 1년간의 독서 활동을 점검할 수 있게 했다.윤독 시스템으로 학생 1인당 연간 최소 11권의 책을 정독할 수 있게 됐다. 독서·논술 교육으로 토론문화 활성화는 물론 학생들 논술 실력이 부쩍 늘었다. 4UP 프로젝트서울형 혁신학교 3년차 금옥여고에서 기존 학교 시스템으로는 할 수 없는 많은 변화가 있다. 생활지도부를 인성교육부로, 선도부를 자율실천부로 바꾸는 등 일방적 통제보다는 자율과 자치에 중점을 둔 학생관리를 한다. 생활지도 또한 자율적으로 이루어진다. 다른 학교와 달리 금옥에서는 벌점제가 아닌 상점제를 시행한다. 일정 정도의 상점을 모아오면 상을 주는 방식이다. 상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항목은 복장이다. 강압적으로 학생들에게 지도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며 학생들의 호응도 좋은 편이다. 생활지도에서 특이한 점은 파워워킹 운동. 아침 7시부터 7시 반, 오후 6시부터 6시 반 사이에 운동장 10바퀴 걷기를 한 친구들에게 상점을 준다. 입시 스트레스로 인한 아이들의 체력을 보강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아울러 동아리 활동 활성화 및 1인 1기(技) 정책에 따라 교내 상설 동아리 수도 9개에서 28개로 일반동아리와 자율동아리를 합쳐 45개의 동아리 부서가 있고 3학년 계별활동으로 주제토론반, 동양사상 연구, 현대시 감상 등 10개의 활동이 진행 중이다.금옥여고의 혁신학교 프로그램인 ‘4UP 프로젝트’로 눈여겨 볼만하다. 첫 번째는 프로젝트로 교수 학습 지원 체제 구축, 자율과 참여의 학교문화를 UP시키는 ‘Change Up 프로젝트'' 수업평가 방법 혁신으로 학력향상을 도모하는 ’Learning Up 프로젝트'' 서로 2013-04-07
- 사소한 교육학16 우리아이에게 적합한 학원은 5월에 우리학원은 주7일 관리형 스파르타 단과 학습관을 새로이 연다. 날아가는 목동교육을 단단한 지면에 안착시키겠다고 십 수 년 간 분투하며 스파르타형 종합반을 필자는 운영해 왔다. 하지만 우리 학원에 아이를 몇 년씩 보냈던 학부형들도 아이의 성적이 90점대만 넘어서면 ‘이젠 전문학원에서 영수만 집중적으로 시키고 싶다’ 하며 단과과외에 대한 향수(?)나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본다. 발전일로에 있는 제자와 불안하게 헤어지는 것은 참기 힘들 뿐더러 십중팔구 단과과외로의 당초 계획과 호언장담과는 다른 모습이 관찰되고 청취되는 모습을 보면서 시장수요에 맞추기로 결심을 했다. 학원선택의 기준은 유명학원 보다는 ‘아이’를 아는 것이 핵심이다. 대부분 내 자식 내가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부모로서 아이를 보는 것과 교수학습 환경에서 선생 또는 학부형으로서 아이를 관찰하는 결과는 다르다. 우리의 관심사는 중학교 평균 88점 이하, 고등학교 내신 평균 2.5등급 이하, 수능모의고사 평균 2등급이하의 학생이다. 이 학생들은 학습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즉 일주일 내내 매일 공부해야한다. 과목별 문리가 트이지 않은 부분이나, 날마다 반복하여 설명하고 공부해야 한 줌의 눈뭉치가 생기는 이치다. 그 눈뭉치 없인 눈사람을 굴려 만들 수 없다. 초기엔 까먹고 못 풀고 헛갈리고 힘들다. 선생도 아이도 재미없다. 그래서 행동이나 생활태도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결국 ‘돈 들여 학원 보내 봤자 소용없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또 학원을 찾는다. 방법적인 행운을 바라면서. 또한 이 성적대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습생활이나 행동부분에서 수정되어야 할 부분을 가지고 있다. ‘넌 목표도 없니? 공부해야 잘 산다’ 등의 엄마의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반복된 말로는 변화되지 않는다. 지는 게임이다. 급기야 아버지가 나서서 아이와 대화로 해결하겠다고 접근해 보지만 사태를 더욱 악화 시키거나, 다 때려치우라며 파토를 내는 경우가 많다. 생활이 바뀌어야 아이가 변한다. 아이가 변해야 공부가 뭉쳐지기 시작한다. 공부가 뭉쳐져 불어나는 느낌이 들면 학생은 급속도로 변화된다. 심한 경우엔 밤에 학원에서 쫓아내야 집에 가고, 집에서는 강제로 전등을 꺼야 잠을 잔다. 아침에 밥하러 나와 보면 또 불을 켜 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과장이 아니고 사실이다. 경험해 보면 안다. 자녀를 기분 좋게 리드할 줄 아는 학부모 돼야 전교10% 이하의 학생은 소위 ‘학습관리’ 즉 관리형 교수학습 및 생활지도가 절실하다. 학습관리란 ‘숙제를 해왔나 지각했나 결석했나’ 하는 전화를 해대는 것이 아니다. 관리형지도란 아이를 변화시켜 아이가 실업적 마인드에서 비로소 자기직업 자기직장으로 출근하게 전환시키는 것이다. 아이들은 과연 목표가 없고 욕심이 없을까. 정말 죽어도 공부와는 담을 쌓겠다는 결심일까. 아니다. 대개는 생활의 매너리즘이나 기본실력의 부재로 인해 ‘어쩌지 못하는(helpless) 상황’인 것이고 그 표현의 가정적 버전이 다분히 역설적이고 두서가 없는 것이다. 최상의 학원은 정규 수업 외에 학생의 앞서고 뒤쳐진 과목을 조율하여 개별지도까지 가능한 교사 대 학생비율이 적은 주중전체 종일반 형태의 종합반이다. 하지만 서두에 말한 것처럼 목동은 단과과외의 욕구나 유행이 ‘외고입시열풍의 영향’으로 아직도 거세다. 진정 종합반은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여러 가지 이유로 단과과외를 적용시키려면 관리형 단과과외를 찾아야한다. 즉, 학습을 강의와 숙제로 분리하거나 지나치게 수업시수가 적거나 클래스가 고정적이어서 개별지도가 부족한 단과에서는 성적이 뛰어 올라 설 수 없다. 단과라면 최소한 영수는 주당10시간 이상의 시간 속에 정규진도와 개별첨삭이 충분히 가미되거나, 과외라면 최소한 주4회 이상 선생님과 같이 배우는 진도 뿐 아니라 연습하고 익히는 과정까지 교사가 옆에서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변할 수 있다. 학습 초중기에는 대개의 학생들은 ‘힘들다. 숙제가 많다. 너무 빡쎄다’ 하는 등의 반응이 나온다. 그릇된 부분을 제대로 가르치고 지도하고 행동 수정하는데 ‘좋아요, 맘에 들어요’ 하는 반응이 나올 수 있겠는가.교육(education)의 어원은 ‘강제성’을 기반으로 한다. 공부는 시키는 것이다. 처음부터 스스로 하거나 곡절이나 부침 없이 잘한다면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 훌륭한 학부형은 자녀와 선생 모두를 기분 좋게 격려하여 리드할 줄 안다. 그렇지 못한 부모는 선생에게 참견하여 낙심시키고 방향성 없는 지도로 아이를 더욱 곤경에 빠뜨린다. 다시 한 번 우리아이를 객관적으로 살펴보자. 실제로 아이는 간섭과 관리 꾸중 빡쎈지도를 원한다. 부모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윤순원 원장에듀맥스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7
- 목동청소년수련관, ‘가족의탄생 O.S.T 참가자’ 모집 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는 세대통합, 화목한 가정, 우리가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 만들기 ‘가족의 탄생 O.S.T’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의 탄생 O.S.T(Orchestra Sound Team)는 가족들 간의 주말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의 문화적 차이와 견해를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하여 세대화합 및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총 8회 차로 월 1회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5월18일 시작한다. 가족문화체험 활동은 9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공예, 푸드테라피, 레크레이션, 가족 간 의사소통 방법, 제과제빵 등으로 이루어진다. 악기연주는 10시30분부터 시작하며 바이올린, 첼로, 플롯, 클라리넷, 통기타, 클래식 기타 등 다양한 악기 참여가 가능하다. 초보 참여자인 경우에는 통기타 또는 클래식 기타를 활용하여 쉬운 코드로 시작, 오케스트라와 합주할 수 있도록 수업이 이루어진다. 마지막 회 차에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연주회가 진행된다. 연주회 참여자는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초중고 자녀를 둔 2인 이상 가족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으로 마감한다. 참가비는 모든 활동 포함 13,000원. 신청 및 접수방법은 시립목동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문의 02-2642-1318(내선 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양천/강서/영등포 도서관소식(2012.4.24-4.30) 강서도서관 &lsquo푸른이 학교&rsquo 재능 기부자 모집 강서도서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따뜻한 멘토가 되어줄 &lsquo푸른이 학교&rsquo 재능 기부자를 모집하고 있다. &lsquo푸른이 학교&rsquo는 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 증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을 무료로 가르쳐 주는 방과 후 프로그램이다. 21세부터 45세까지 성인 중 영어, 수학 학습 지도가 가능하고 청소년 멘토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신청 가능하다. 문의 02-3219-7023영등포 선유정보문화도서관 장애인을 위한 무료 책 배달 서비스 &lsquo책나래&rsquo 실시 영등포 선유정보문화도서관는 장애인들의 지역 도서관 이용의 편의를 위해 &lsquo책나래&rsquo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lsquo책나래&rsquo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도서관 도서를 우체국 택배를 통해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들은 희망 도서를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도서관으로 신청하면 우체국 택배로 무료로 책을 받을 수 있다. 반납도 마찬가지로 도서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문의 02-2163-0809목동청소년 수련관 일요일, 공휴일에도 수영장 개장목동청소년 수련관은 봄을 맞아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수영장을 개장한다. 자유 수영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 오후는 2시부터 4시 50분까지이다. 평일 자유 수영 시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 2642-1318 양천문화원 영화 &lsquo7번방의 선물&rsquo상영 양천문화원은 오는 4월 27일과 28일에 영화 &lsquo7번방의 선물&rsquo을 상영한다. 인터넷 예약은 22일(월) 오전 9시부터 양천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현장예매는 26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양천문화원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관람료는 2,500원이다. 문의 2651-5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상담실 편지 1. 정서적 안정이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 전화기 너머 현우(가명, 14세/남/중 2학년) 어머니에게서 현우의 중학교 성적에 대한 걱정이 가득 묻어났다. 책상에 앉기 무섭게 화장실을 들락거리고, 10분 만에 목마르다며 냉장고 문을 연신 여닫는 현우가 미덥지 못한 것은 당연했을 터. 이에 최면 중 집중력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내원약속을 하셨다. 그리고 현우도 공부를 잘 하고 싶으니 흔쾌히 오겠단다. 대면 첫 날 심리검사 결과에서 집중이 잘 안되는 이유가 나왔다. 극도의 불안감과 우울이 있었던 것이다. 현우는 모든 일에서 짜증을 느끼고 있었으며, 교우관계도 좋지 않았다. 심지어 밤에 잠을 편안히 자지 못하고 있었으니 집중력이 좋을 리 없었다. 현우의 상담결과를 토대로 다시 어머니와 상담하였다. 현우가 어릴 적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로 성장했음을 이야기 해 주시며, 대인관계가 좋지 않음은 약간 눈치를 채고 있었다. 그리고 짜증을 많이 내는 현우에 대하여 걱정은 하고 있었지만 엄마에게는 이 모든 것이 성적보다는 덜 중요했던 것. 성적이 과연 현우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엄마의 마음을 치유하는 수단인 건지 물어보자 눈물이 핑 도신다. 어머니에게 성적과 집중력을 방해하는 정서적 불안을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음을 말씀드렸다. 어머니와 현우의 동의아래 불안감을 없애고 정서적 안정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현우가 불안 극복과 성적향상에 의지가 있어서 최면반응이 상당히 좋았으며, 계속해서 어릴 적 아팠던 상처를 치료하여 불안한 정서를 완화시키고 있다. 프로그램 후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고 하며, 수업시간 중 집중력이 좋아져서 시간이 아주 잘 간다고 현우가 좋아하니 내 마음도 기쁘다.현우의 정서에 가장 큰 영향은 잦은 싸움을 하는 부모님들의 행동이었다. 다투는 와중에 또는 후에라도 아이에게 좋은 억양, 말투가 나갈 리가 있겠는가? 현우 입장에서 자기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욕을 먹으니 짜증이 나면서 불안이 일상화 되었던 것이다. 극도의 불안한 상태에서는 공부 뿐 아니라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 다방면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니 이에 대한 치유가 성적보다 먼저이다. 하지만 그전에 우리 엄마들이 아이의 성적을 자기 힐링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자. 김은수 원장미래행복최면심리연구원 마포연구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평가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정부의 교육 정책의 방향이 속속 발표되었다. 크게 그 골자를 살펴보면첫째 ‘대입제도 단순화 추진’ 과 둘째는 ‘선행학습 금지’ 셋째 ‘중학교 자유학기제’다. 먼저 새 정부 교육정책의 핵심인 대입전형의 간소화 방안을 살펴보면, 현재 대입전형의 수를 보더라도 무려 3000개가 넘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이고 입시전문가나 교사들도 전체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따라서 대입전형을 간소화 하여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중심, 정시는 수능중심’으로 개편한다는 것이다. 현재와 같은 대입전형에서는 수험생들이 학교 내신과 스펙을 모두 신경 써야 하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부담감을 줄이고 내신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이며, 이에 따라 입학사정관제의 폐지 내지 축소까지도 논의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과는 다르게 올해 대학별 수시전형에서 ‘100% 학생부 전형’은 감소하고 논술과 적성고사 등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대교협이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 인원은 총 25만 1220명으로 전체 정원의 66.2%를 차지한다. 전체 대비 비율은 2012학년도 62.1%, 2013학년도 62.9%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서울대에서는 수시모집이 82.6%, 나머지는 정시모집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정시는 지난해에 비해 수능성적 반영비율을 60%로 높이고 학생부반영비율 즉, 내신반영비율을 10%로 낮추기로 하였다. 2013학년도 입시에서는 학생부 반영비율이 30%였고, 수능반영비율이 30%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대의 특목고 합격비율이 25%였다. 내신반영비율이 줄어든 2014학년도의 대입전형에서는 특목고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더욱더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다. 또한 정시비율이 이렇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제는 내신이 좋지 않았다 하더라도 바로 수능을 잘 보면, 대학을 잘 갈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고 결국 수시는 논술위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중학교에서는 이미 내신의 절대평가가 시작되었다. 상대평가를 통해 내신 성적을 산출하여 입시에 반영하던 오랜 틀이 무너지고 있다. 점차 교과 성적 외의 능력까지 중요시 평가하는 ‘다면적 사고·창의 평가’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발표한 교과부의 “수학 선진화 방안”을 보더라도 ‘문제풀이를 위한 수학공식의 암기 위주 학습에서 벗어나 수학의 기본 개념, 원리의 이해에 초점을 맞춘 교수학습 및 평가를 통해 수학교육 본연의 목적인 논리적, 창의적인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을 배양한다.’ 라고 밝혔으며, 객관식 문제가 대부분이던 초중고 시험에 있어서도 논리적, 창의적인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을 목적으로 하는 서술형·논술형 평가 문제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전체 문항의 20~30%까지 확대되다가 올해부터는 일선 학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전체 문항의 50%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객관식에 비해 점수 배점이 높은 서술·논술형 문항 한 문제를 틀렸을 경우에는 타격이 클 것이다. 서술·논술형 문제는 한가지만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폐쇄적인 문항이 아닌 질문과 답변을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개방형 형태의 평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서술, 논·구술시험이 학교 시험과 입시에 적용되면서 ‘읽어내는 힘-생각하는 힘-표현하는 힘’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이렇기 때문에 내신에서 서술·논술형이 50%까지 출제되는 상황에서 대입도 바로 논술 위주로 출제가 된다고 하면 이제는 바로 논술 위주의 시대가 될 것으로 내다보게 된다. 이제는 평가방법에 있어서도 양적 평가체제에서 질적 평가체제로, 결과 중심에서 과정중심으로 평가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수학문제를 갖다가 수리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다. 개별지식만으로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에 봉착 할 수밖에 없다. 타교과의 다양한 분야가 녹아있는 수학적 개념·원리들을 탐색·이해하고 이로 인해 수학의 유용성을 인식하고, 통합적, 입체적 시각 및 실생활에서의 문제 해결능력을 배양할 때, 비로서 창의적이고 다면적인 사고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토리텔링형의 요소가 가미되고 풍부한 실생활 연계형과 교과 융합형의 배경지식을 쌓아야 한다. 이것이 하나라고 한다면 또 하나의 축은 이러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서술·논술형의 훈련 기법을 통해서 서술형, 논술형 능력을 키워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제는 논술의 시대다. 휴브레인은 바뀌는 평가에 있어서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 휴브레인 양천 센트럴 캠퍼스원장 길 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