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커피 시장은 지금 멀티 카페로 변신 중 남과 다른 특별함이 경쟁이 되는 시대다. 하지만 좋은 사람들과 커피와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함께 하려고 할 때 무심코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찾게 되지는 않는지. 어느새 우리는 전국의 어느 매장에서나 똑같이 표준화된 맛과 획일화된 인테리어, 익명의 바리스타가 만드는 비슷한 커피향에 길들여져 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독자적인 개성과 다원주의를 지상목표로 삼는 시대인 만큼 둘러보면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시킨 멀티형 카페들을 발견할 수 있다. 천편일률적인 기존의 공간에 남과 다른 차별화를 통해 나만의 특징을 부각시켜 운영하는 카페 공간들이 있다고 하는데. 차와 먹거리를 즐기며 단순히 담소를 나누는 공간에서 전시회를 기획하거나, 보석이나 소품 등을 판매하며, 나만의 인형 만들기를 하고,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고. 다양한 컨셉으로 좀 더 색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든 멀티 카페들을 찾아보았다. 보석감정사와 바리스타의 만남 목동 ‘그녀의 보석카페’ - 보석과 커피라는 샵인샵 개념의 카페 ‘그녀의 보석카페’는 신선한 커피를 마시며 아름다운 보석을 만날 수 있는 카페형 매장이다. 커피를 좋아해서 바리스타가 된 남동생과 보석감정사인 누나가 만나 오픈하였다고 한다. 바리스타인 남동생은 커피와 관련된 모든 메뉴를 만들고, 누나는 전공을 살려 GIA 다이아몬드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보석 리세팅을 하고 있다고. 각자의 특기를 살린 절묘한 궁합이 어우러진 이색 카페이다. 커피는 루소 브랜딩 커피를 사용하는데 에스프레소를 즐길 줄 아는 커피 애호가들로부터 인정받은 커피 맛이라고 한다. 뜨거운 아메리카노 가격은 3000원. 오목교역 5번 출구에서 나와 첫 번째 골목에서 우회전하여 만날 수 있는 ‘그녀의 보석카페’에는 아늑하고 조용한 공간 한 켠으로 보석을 진열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리세팅, 예물, GIA 다이아몬드를 주로 취급하는데 오래된 디자인의 예물들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세련되게 변경 가능하다고 한다. 향긋한 커피에 맛있는 샌드위치, 음악과 좋은 보석을 착한 가격에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오감 만족의 공간이다.주소 서울 양천구 목1동 404-16 시티프라자 1층문의 2647-3827 착한 가격에 동호회 및 학생들 작품 전시회장으로 대여 가능한 갤러리카페 ‘카페 선’ ‘카페 선’은 아담한 카페 공간을 갤러리로 운영하고 있는 갤러리 카페이다. 서양화를 전공하고 중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교편을 잡았었던 여사장이 운영하는 예술 공간인 것. 작품 활동을 하던 주인장이 과거 자신과 동료들의 작품을 전시할 장소를 구하는 과정에서 착안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의욕에 찬 신진작가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작품을 전시할 마땅한 공간을 마련하기 힘들었던 경험을 떠올려 아예 갤러리 카페를 오픈하였단다. 동호회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미술전 및 사진전과 개인전 그리고 학생들의 작품전시회를 위한 공간으로 대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신서고등학교 맞은편 1층에 위치한 ‘카페선’ 오픈 전에는 이곳이 미술학원 자리였었다고 하니 그림과 인연이 많은 장소다. 아메리카노가 2000원. 착한 가격의 음료와 디저트 메뉴는 예술가의 손을 거쳐서인지 정갈하고 맛나다. 인근에 신서고와 서울영상고가 위치해 있어서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예술을 감상하며 음악과 차와 좋은 벗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이다.주소 서울 양천구 신정4동 956-26 문의 2603-2417 따스함이 묻어나는 ‘행복플러스카페’ - 공연 및 장애인들이 만든 공예품 전시 판매 카페 서울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인 행복플러스가게는 목동 월촌중학교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 복합 복지문화공간이다. 장애인 생산품의 판매활동 및 유통의 대행 뿐 아니라 예쁜 카페를 운영하며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지원하고 있다고 하는데. 커피와 음료가 있는 아늑한 카페 공간이면서 지역주민 및 판매시설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쿠키와 장애인 생산품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이벤트로 작은 음악회를 열기도 한다고 한다. 작년 연말에는 ‘향수’, ‘가을편지’로 유명한 가수 이동원씨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하나로 합창단’ 공연을 저녁 시간에 갖기도 했다. 2층에는 생활용품 판매를 위한 전시 공간과 함께 작은 방으로 나누어진 커뮤니티 공간이 있어서 세미나 및 스터디 모임이 가능하다. 전문 바리스타가 만들어주는 커피 맛도 좋지만 착한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 함께 하는 시간들마저 착해질 듯하다. 판매하는 쿠키와 악세사리, 천연비누, 각종 공예품들은 품질 또한 우수하다. 차와 공예품들은 좋은 가치를 추구하면서도 좋은 가격에 착한 디자인들이어서 카페 이름 그대로 행복이 플러스 되는 장소이다. 주소 서울 양천구 목동 908-33문의 2646-2500 스누피로 더 친숙한 캐릭터 카페 ‘찰리브라운 카페’ 만화 <피너츠Peanuts>, 우리에게는 스누피 Snoopy로 더 친숙한 작품 속 주인공 찰리 브라운을 소재로 꾸민 카페다. 강서구 외발산동에 위치한 메이필드 호텔 안에 위치한 ‘찰리브라운 카페’는 테이블에서 휴지통까지 실내 모든 공간이 찰리브라운 캐릭터로 꾸며져 있다. 커피를 마시는 동안 온전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공간이다. 캐릭터 디자인과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 카페에 들어서면 커다란 찰리 브라운이 입구부터 반긴다. 실내는 젊고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찰리 브라운과 그의 친구들이 그려진 벽면에서부터 탁자, 바닥의 타일까지 너무나 아기자기하다. 한쪽에는 찰리브라운 캐릭터상품들과 스누피 피규어, 머그컵과 휴대전화 고리 등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커피, 샌드위치 종류와 모닝세트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조각 케잌들과 라떼아트에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다. 호텔 커피숍이라 부담스럽게 생각할 법 하지만 아메리카노 한 잔이 3000원으로 맛도 가격도 훌륭해서 호텔 정원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주소 서울시 강서구 외발산동 426번지 메이필드호텔 내 스포츠동 1층문의 2660-9177 아티스트가 되어 나만의 도자기 인형을 만들 수 있는 합정역 DIY 카페 ‘토킹 무스토이’ <img align="left"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토킹 무스토이1.jpg" width="200" height 2013-01-21
- 우리 집 주변에 가볼만한 구내식당은 어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까지… 구내식당 인기 요즘 물가가 무섭기까지 하다. 남편 월급만 빼고 모두 올랐다. 더구나 장바구니 물가는 고르기가 겁이 날 정도다. 그래서 외식으로 눈을 살짝 돌려보지만 그것도 만만치가 않다. 불과 2~3년전 만 해도 5천 원미만의 점심도 찾을 만 했는데 최근에는 대부분이 만 원 선. 한 번 밖에 나가 외식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이럴 때 구내식당을 한 번 이용해보자. 모든 업체가 개방되는 건 아니지만 일부의 대기업, 관공서에서 일반인에게 구내식당을 오픈하고 있다. 3500원의 저렴한 가격이라고 우습게보지 마라. 다양한 메뉴에 원하는 것을 눈치 보지 않고 맘껏 골라먹을 수 있는 재미, 여기에 철저한 위생관리와 영양사들이 맞춘 균형 있는 식단표까지. 이용하지 않으면 왠지 손해 볼 것 같은 지역 주민들에게 활짝 열려 있는 구내식당을 소개한다. 맛집 부럽지 않은 ‘양천구청 구내식당’지난 9일, 유명 맛 집으로 소문난 식당 앞에서나 볼법한 풍경이 펼쳐지는 양천구청 구내식당을 찾았다.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에 여기저기서 빛과 같은 속도로 식당 앞이 벌써 장사진이다. 구청직원뿐 아니라 구청을 찾는 ''민원인''을 포함 인근 주민까지 합세한 듯 보인다. 이날 메뉴는 흑미밥, 바지락 순두부찌개, 알타리 김치, 중식 고추잡채, 감자채볶음, 깻잎찜. 식판 하나 달랑 들고 무얼 먹을까 고르는 재미를 맘껏 누려본다. 단돈 3500원에 어디서 이런 호사를 누려볼까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구청 민원실에 들렀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밥을 먹으러 왔다는 김미숙(42· 목동)씨는 “반찬이 너무 맛있고 완전 진수성찬”이라며 “주변에 있는 웬만한 식당보다 맛이 좋아 자주 찾는다”고 전한다. 구청식당은 매일 바뀌는 다양한 메뉴와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구청 직원들은 물론 인근 직장인과 지역주민들까지 즐겨 찾을 만 했다. 게다가 가격은 놀랍도록 저렴하다. 직원은 2500원, 일반인은 3500원. 노인복지정책의 으뜸으로 유명한 추재엽 구청장이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직원과 동일한 2500원으로 책정했다. 단돈 1000원의 차이지만 어르신들은 그 세심한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해주시기도 한다. 음식 맛은 기본에 무엇보다 먹거리가 불안한 요즘 믿을 수 있고 영양이 가득한 식사에 만족한다는 평이 많다. 구내식당을 자주 들른다는 이미애(45· 목동) 주부는 “그날 그날 나오는 메뉴에 대한 기대도 구청 구내식당을 찾는 재미중의 하나”라고 강조한다.점심시간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방문객은 하루 평균 1000여 명. 일반 이용객은 400여명에 이른다. 이렇듯 인기가 많다보니 양천구청 구내식당은 늘 식사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양천구청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전기절약 캠페인으로 1월 셋째 주부터 2월8일까지 점심시간이 조금 앞당겨져 직원들은 11시부터 12시까지, 일반인에게는 12시부터 12시30분까지 개방된다”며 시간이 잠시 변경된 만큼 늦게 와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우리 집 주변에 가볼만한 구내식당은 어디? 행복한세상 지하1층에 있는 구내식당. 점심은 11시50분부터 2시30분까지 저녁은 5시부터 6시30분까지 개방된다. 가격은 3500원, 밥과 국은 배식을 해주고 나머지 반찬은 자율배식이다.(6678-9000)한국전력공사 지하에 있는 구내식당은 한 끼 3500원, 다양한 메뉴를 셀프로 먹을 수 있다. (2651-9123) 양천우체국 5층의 구내식당. 11시20분부터 2시까지(단, 토요일은 1시30분까지) 우체국 직원들과 우체국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구내식당을 개방한다. 직원은 2800원, 협력협체는 4000원, 일반인에게는 4500원의 가격으로 매일 바뀌는 다양한 메뉴를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2061-5512)공공도서관의 구내식당 역시 값싸게 점심을 해결할 수 있다. 양천도서관 구내식당은 새로 리모델링하면서 인기 식당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나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많이 찾기 때문이다. 이곳 점심값은 2500원~3900원 선. 백반의 경우는 버섯고추장국, 오삼불고기, 얼갈이나물, 오이지무침, 김치까지 준비되어 있다. 강서도서관의 구내식당도 2500원~3500원 선. 돈가스는 4000원이다. 이벤트가 있어 즐거운 강서구청 구내식당도 인기. 백 번째 고객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만큼 지역 주민들의 이용을 환영한다. 현재 이벤트는 잠시 접어두었지만 여전히 11시부터 1시까지 지역주민들에게 열려있다. 단, 넷째 주 금요일 휴무(2600-6108)여의도로 나갈 일이 있다면 알리안츠생명 본사 23층 구내식당을 들러보자. 식사를 하면서 한강과 여의도 일대 전망을 즐길 수 있어 인근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가격은 3900원. 한식, 양식 중 골라 먹을 수 있고 계절 디저트가 별도로 제공된다. Tip. 어르신만을 위한 실버 식당한 끼 2500원… 양천구청 양천노인종합복지관에 마련 매일 점심 한 끼. 어르신들을 위한 제대로 된 식사를 대접하는 곳이 있다. 바로 양천구청 과 양천노인종합복지관 실버식당. 대부분의 복지관 실버식당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해서 일반인은 이용할 수가 없다. 하지만 양천구청과 양천노인종합복지관은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누구나 와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가격은 한 끼에 2500원.양천구청과 양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경로식당을 운영하는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노인복지 차원이다. 양천구청 관계자는 "한 끼에도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은 5주 단위로 적절히 바꿔서 운영하며, 식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당일 입고해 소비한다"고 강조한다. 월~금요일 점심시간에만 이용 가능하다.양천구 실버식당은 기존의 구청식당과 따로 분리되어 있어 혼잡하지 않다. 여기에 평소 방문 어르신 수를 감안, 일일 180명까지 식사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실버식당은 구청 지하상황실을 점심시간 동안 실버 구내식당으로 깜짝 변신시킨 공간. 한 번에 60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의 공간에 배식대 퇴식대 국보온통 등 구내식당과 동일한 장비를 갖추고 자원봉사자들의 배식으로 어르신의 점심식사가 이루어지게 된다. 양천노인종합복지관은 매일 200~300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다.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한 끼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자들의 손길이 있어 실버식당을 찾는 어르신들은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
- 서울시 돋보이는 마을공동체(2) 구로구편 높은 건물에 캠퍼스가 있는 곳에서만 배울 수 있다는 편견은 버리자. 이웃집 할머니에게 듣는 밥상머리교육, 우체국 아저씨의 길 빠르게 찾는 법, 세탁소 아줌마의 빨래 비법, 나의 휴대폰 사용 매뉴얼 등 우리 마을에 있는 주민 모두가 선생이 될 수 있고 일상 공간에서 서로의 지혜를 나누고 배우는 수업이 될 수 있다. ‘우리 함께 이런 대학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가’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구로는 예술대학’. 구로구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대학은 구로지역 곳곳에 숨 쉬고 있는 자원을 재발견하여 일상을 예술로 만들어간다. 서울시 돋보이는 마을공동체 구로구편, 구로는 예술대학을 만나보자. 구로는 예술대학, 그런 대학도 있었나?구로의 일상에서 예술을 발견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삶을 공유하기 위해 뭉친 사람들이 있다. 바로는 ‘구로는 예술대학’. 예술대학이라고 하면 묘한 설렘이 있다. 자유와 실험, 치열한 배움 등을 내포하기 때문일 것이다. 과연 이 대학에서는 무엇을 배울까?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운다. 구로예술대학 프로젝트 매니저 박종호씨는 “세상의 모든 것이 예술이 된다면 인생은 좀 더 재미있고 가치 있고 즐거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구로는예술대학에서 중요하지만 소홀하게 여겨지는 삶의 가치들을 발견하고 알아가려 한다”고 구로는 예술대학을 소개한다.‘구로는예술대학’은 명칭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연상시키긴 하지만 평생교육과는 조금은 다른, 어감 자체가 주는 희망적 모습을 띠고 있다. 학과는 단 하나뿐. 구로문화재단과 함께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구로는예술대학 마을만들기 학과가 진행되었다. 청년과 마을이라는 주제로 구로에 숨겨진 자원을 찾아 그 자원을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버무려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지역의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을 하는 곳, 이런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활동함으로써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청년기획자가 되고, 청년활동가가 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되게 되었다.2012년에는 12주간 24강의 수업이 진행되었고, 20명의 청년이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와 토요일 오후 2시에 옹기종기 구로아트벨리와 신도림 예술공간 고리에 모여 회의와 기획 그리고 실행까지 함께 하는 경험을 했다. 여기서 모인 청년들은 나이만 청년이 아니다. 바로 무언가를 하고 싶은 열정이 불씨가 있는 마음이 청년인 진짜 청년들이 모여 있다. 여기 모인 청년들은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 알로하, 썸머, 공룡, 봄날, 김뽕, 하다, 윤숭, 다채, 주민, 삐융, 김뽕, 모래, 숙이, 등등~ 자신을 대표하는 닉네임으로 그들을 드러낸다. 이런 청년들의 6개의 프로젝트를 만들어 실행했고, 구로커, 구로예술고등학교, 참새의상실, 아웃사이더아트, 구로시네마, 토요일 밤의 열기가 바로 그 결과물이다.이들은 배움이 있는 공간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간다. 소소하고 평범한 우리 일상의 단편이 곧 예술이 될 수 있고, 구로 시장 냉면집 아주머니의 손맛이 담긴 비빔냉면, 동전 떨어지는 소리만 들어도 얼마인지 알 수 있는 버스 기사아저씨의 예리한 관찰력, 돈과 술 없이도 제대로 놀 줄 아는 어린 놀이발명가 아이들, 구로는예술대학의 참여자들은 이 모든 것을 예술이라 생각한다. 일상이 예술이라면구로는예술대학은 구로구의 주민이 구로에서 예술을 쉽게 접하고,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인터넷이 아무리 발달하고 교육이 복잡해진다고 해도 사람을 통하여서만 배울 수 있는 지혜가 있을 터. 앞 집 사는 아주머니로부터 듣는 펀드보다 계가 좋은 이유, 옥탑방 총각에게 배우는 기타 연주법, 골목 맨 앞집 할머니와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된 비 오는날 마시는 막걸리의 참 맛과 같은 것들이 그런 예다. 그래서 구로는예술대학에서는 구로가 가진 지식과 다양한 표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구로구민과 함께 하고자 한다.근데 이걸 왜 하는 걸까? 사람들은 흔히 문화예술을 비싼 돈을 지불하고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에 꼭 가지 않아도 우리의 일상에서 예술을 발견하고 느낄 수 있다면 삶은 더욱 풍부해질 것이다. 이처럼 문화예술을 지역 사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 쉽게 접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그럼 무엇을 배우나.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운다. 세상의 모든 것이 예술이 된다면 인생은 좀 더 재미있고 가치 있고 즐거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구로는예술대학’에서는 구로가 가진 지식과 다양한 표정을 찾아 배우고 싶은 것을 함께 찾아서 배움으로서 교과서 안에 박제된 지식이 아닌 실생활에서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대학이다.그 대학은 어디에 있을까. ‘구로’ 라는 마을 전체가 바로 구로는에술대학의 캠퍼스다. 구로의 지역, 구로에 사는 사람들, 구로에 있는 모든 것이 바로 캠퍼스가 되고 교실이 되고 선생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로 전체가 캠퍼스다.어떤 사람들이 참여하나. 현재 구로는예술대학은 구로주민과 휴학생, 대학생, 직장인, 군인, 선생님, 아티스트 등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가고 있다. 비록 서로 다른 분야의 일을 하고 있지만 이들은 공통적으로 일상 속의 소소한 가치들에서 특별함을 발견하고, 그것을 마음으로 느낄 줄 아는 사람이다. 한 마디로 떡볶이를 만들어 먹으면서 행복해하고, 아이들보다 땅따먹기를 더 재미있게 할 줄 아는 그런 사람들이다.입학조건은, 생활 속의 잠재된 예술을 발견하고 즐겨보고 싶은 사람,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은 사람, 마음이 젊은 사람이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다. 학자금 대출 받을 일도 없다. 구로는예술대학은 등록금이 공짜다. 구로커, 구로시장의 재기를 꿈꾼다우리 동네, 구로에 대한 문화적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주민간의 교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작은 장이 되길 원하는 구로커(Guroker)팀은 ‘우리 동네의 놀거리를 소개하자’며 시작된 구로는예술대학(이하구로예대)의 프로젝트 팀으로 첫 번째 타겟을 구로시장으로 잡았다. 누군가는 명품이나 좋은 차로 자신의 정체성을 말하고 싶어 한다면, 누군가는 구제 시장에서 빈티지를 구입하고, 재래시장에서만 참기름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소비 성향도 역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중에 하나인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남들의 취향에 끌려 다니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좇는다. 그 사람들을 우리는 구로커라고 명명하고, 그들을 위한 잡지를 만들기 위해서 구로시장의 구석구석을 탐방하기 시작했다. 구로시장을 탐방하면서 재래시장의 미래 2013-01-21
- 도자기 핸드페인팅 ‘아트토브’ 양천구 목동 ‘아트토브’도자기 핸드페인팅에서 겨울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선물용반과 방학특강을 진행한다. 도자기 핸드페인팅이란 하얀 초벌도자기에 밑그림을 그린 후 세라믹 물감으로 색칠해서 1250도의 고온에 구워 도자기를 만드는 작업이다.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워주고, 학업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는 핸드페인팅 도자기 작업의 효과 때문에 학생반과 취미와 창업을 준비하는 성인반으로 구성,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반은 한반 정원을 8명으로 하며 4회 특강반과 8회 특강반으로 나뉜다. 특강기간에는 간식접시, 종, 머그컵, 사탕볼, 비누받침, 8각접시, 라면기, 목걸이 등을 선택해 제작할 수 있다.현재 성인반들은 목동 예술인센터 내 공방과 현대백화점목동)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수강시간은 오전반(오전10시~오후1시),점심반(오후2시~오후5시), 저녁반(오후5시~오후8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4
- 자연계 예비고3 수능수학 만점을 위한 겨울방학 플랜! 자! 지금부터 시작이다. 지금부터 약 10개월 후 단판승부로 12년에 걸친 우리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는 것이다. 심호흡 크게 하고 지금부터 선생님이 하는 말을 잘 듣자. 수능의 핵심은 수학이란걸 잊지 말고 어떻게 공부해야 진짜 수학성적을 올릴 수 있는지, 이번 겨울방학에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빈틈없이 계획을 세워보자. 무엇부터 해야 할까? 2013학년도 수능시험지를 풀어보지 않았다면 일단 그것부터 풀어보길 권한다. 2013, 2012, 2011학년도의 수능시험지를 시간을 재면서 풀어보기로 하자. 그 작업을 통해 수능시험이란 어떤 정도의 난이도인지, 지금 현재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고 내년에 치러지는 수능시험의 향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수능이 바뀌어도 수학은 수리가형이 수리B형으로 이름만 변하는 것일 뿐, 범위와 난이도는 모두 같음을 명심하고 진지하게 수능시험지를 풀어보기 바란다. 언제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연간 수학공부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자. 언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정해놓아야 흔들리지 않는 수험생활이 가능한 것이다. 참고로 고3 학생들이 수능 전에 치러야 하는 전국모의고사는 3월 서울시, 4월 경기도, 6월 평가원, 7월 인천시, 9월 평가원, 10월 서울시, 이렇게 6번 치르게 되며 범위가 점점 늘어나 9월부터는 전 범위가 된다. 그렇다. 모의고사 범위에 맞게 공부량을 잡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겨울 방학 때 가장 중점을 두고 공부해야 할 과목은 무엇일까? 정답은 수1과 수2이다. 학생들이 자신없어하는 기벡, 적통때문에 방학을 온통 기벡과 적통에 쏟아 붓거나 혹은 4과목을 다 한다고 정신없이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결코 그렇게 하지 않길 바란다. 왜냐하면 일단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은 3월 서울시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3월에 자신의 베이스를 닦아놓아야 눈에 보이는 목표치를 세울 수 있는 것이다. 괜히 급한 마음에 처음부터 시험에 나오지도 않는 부분에 시간을 쏟지 말 것. 수1과 수2는 심화개념정리와 함께 4점짜리 문제위주로 공부해 나가고 적통과 기벡은 기본기를 충실하게 잡는데 집중하기 바란다. 조급해 하지 마라. 3월부터 남은 8개월 동안은 거의 대부분의 수학공부가 적통과 기벡에 집중될 것이니. 겨울 방학 때 수1과 수2를 완벽하게 끝내 놓으면 3월부터는 계속 적통, 기벡을 공부하면서 수1, 수2는 모의고사문제를 꾸준히 풀며 감각을 유지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어떤 교재로 공부할 것인지. 가장 중요한 교재가 무엇이라고 생각되는가? 교과서? EBS? No. 절대 그렇지 않다. 가장 중요한 교재는 단연코 수능 및 평가원 기출문제다! 국어와 영어는 EBS지문의 활용도가 매우 높은 편이지만 수학은 과연? EBS에서, 평가원에서, 교과부에서 아무리 떠들어대도 알 사람은 다 안다. EBS만 풀어서는 결코 답이 안 나온다는 것을. 물론 EBS 교재의 질이 나쁘지 않고 유사문항 출제율이 타 교재에 비해서 높은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수학문제는 절대로 똑같이 나오지 않으며 조금만 바뀌어도 완전히 다른 문제가 된다는 사실. 결국은 EBS가 문제가 아니라 진정한 수학실력이 문제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자. 학생들은 반드시! 실력을 키우는데 가장 좋은 문제들을 엄선하여 공부해야 한다. 가장 좋은 문제란? 당연히 평가원에서 출제한 수능문제와 평가원 기출문제다. 그 다음은? 교육청 기출문제, 사설모의고사 문제, 순서일 것이다. 이제 대충 감이 잡히는가? 기간별로 정리해보자 이번 겨울 방학 때 우리가 해야 할 작업은? 1. 최근 5개년 수능시험지 풀어보고 수능 감 잡기2. 수1+수2 수능 및 평가원 기출문제와 교육청 기출문제(3+4점) 확실하게 정복하기3. 기벡+적통 철저한 기본기를 다져놓기 3,4,5월에 우리가 해야 할 작업은?1. 기벡+적통 수능 및 평가원 기출문제와 교육청 기출문제(3+4점) 확실하게 정복하기2. 수1+수2 고난도 문항을 풀이하며 감각 유지하기3. EBS 수능특강 정복하기 6,7,8월에 우리가 해야 할 작업은?1. 취약단원을 점검하며 고난도 문항에 익숙해질것.2. EBS 수능완성 정복하기3. 수리논술 기출문제 정복하기 9,10,11월에 우리가 해야 할 작업은?1. 주2~3회 모의고사를 풀면서 시간안배 연습하기2. 오답노트점검하고 유사문항으로 다져서 취약부분 없애기 자 이제 되었다. 선생님이 구체적으로 고3 이과생들을 위한 연간 플랜을 제시했으니 여러분은 이대로 따라오기만 하면 되겠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수학 공부할 때 가장 조심할 것이 있다. 문제를 풀고 나면 반드시 해설지를 꼼꼼하게 확인하여 내가 푼 방식과 비교하는 습관을 들일 것. 그리고 의도적으로 문제풀이 방식을 암기하려고 노력할 것. 수학에서의 고득점은 절대로 개념만 안다고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문제의 데이터를 머릿속에 집어넣은 자가 결국은 승리하게 되어 있다. 잊지 말기를! 문제해결의 출발은 개념이지만, 고난도 문제의 해결은 기본적인 몇 개의 문제의 조합이라는 사실을! 여러분의 수능대박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코나투스학원 조용석 원장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5 Uway 인터넷강의 2006 목동메가스터디 학원 대표강사 2007-2008 목동종로학원 재수반 강의평가 1위 2009 강남청솔학원 재수종합반 수학과 특강마감 1위 現 평촌코나투스 재수종합반 수학과 대표 現 목동코나투스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4
- 우리동네 아파트, 정이 넘치는 커뮤니티 모임? 풍부한 녹지 공간에 주민 단합과 이웃 나눔이 함께 하는 아파트 과거에는 주민들이 동네 반 단위로 매월 한 번씩 모여서 반상회를 열던 때가 있었다. 당시에는 이웃들이 서로 얼굴 마주하며 이야기 할 기회가 많았지만 요즈음에는 반상회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기만 한데. 하지만 삶의 질을 중시하는 요즈음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모임을 통해 이웃들과 함께 친밀감을 확인하고 공동체 의식을 활성화한다고 한다. 2003년 5월 입주한 신도림동 대림 4차 e-편한세상은 풍부한 녹지와 함께 단지 내에 실개천과 정자시설을 갖춘 생태공원이 조성된 아파트이다. 인근 주민들이 이곳으로 산책을 나올 정도로 조경시설을 잘 갖추어 놓았다고 하는데. 이 단지는 녹지공간 뿐 아니라 주민 단합이 활성화된 아파트로 인근 지역에서 유명하다고 한다. ‘한마음회’라는 대림 4차 커뮤니티 모임을 만들어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있다는 것. 김영애 한마음 회장은 “아파트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단지에 필요한 커뮤니티 활동을 기획, 운영함으로써 주민들 사이의 갈등과 오해를 줄이고, 이웃에 대한 배려와 공동체를 조성하여, 더 좋은 삶을 마련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서울 신도림 대림 4차 e-편한세상의 커뮤니티 모임을 찾아보았다. 주민 단합대회와 이웃 나눔도 모두 함께 ‘한마음회’ 마음을 나누기 힘든 아파트 주거환경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신도림동 대림 4차 e-편한세상 주민들은 ‘한마음회’라는 커뮤니티 단체를 만들어 이웃들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고 한다. 한마음회에서는 바자회를 개최하여 저소득층 자녀를 지원하고 있으며, 함께 김장을 해서 어려운 이웃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고, 주민 화합과 함께 나눔의 기쁨도 함께 하고 있다고. 친환경 비누만들기, 친환경수세미 뜨기, EM 효소만들기 등을 통해 환경친화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한다. 한마음 회장 김영애(59)씨는 “명품아파트는 커뮤니티 시설이 결정한다던데 저희 아파트 주민들은 굳이 명품아파트를 만들려고 해서가 아니라, 함께 사는 이웃 간에 정을 나눌 수 있어서 생활이 명품이 되고 있답니다.”라며 높은 주거 환경 만족도를 자랑한다. 2012년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에서 서울시 우수단체로 지정되어 구로구 대표로 지원을 받기도 하였다는 것이다. 지난 가을에는 주민들 친목을 위해 훌라우프 대회와 요리대회도 개최하였다. 요리대회에 참가했던 주민 이은자씨는 “요리대회를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며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대회라는 부담감 때문에 ‘닭고기 요리’라는 주제에 걸맞는 요리를 만들려고 닭 한 마리를 놓고 고민도 했었지만, 실제로 참여해보니 대회는 핑계였고 이날 하루는 음식을 함께 나누는 주민잔치가 되었지요. 이 아파트에서 10년을 살면서 이사를 고민하지 않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었던 이유가 이런 아파트 행사를 통해 이웃들이 모두 함께 어울리며 정을 나눌 수 있었던 덕분인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한다.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바둑교실’ 대림 4차 바둑교실을 담당하고 있는 주민 김호영씨는 “바둑교실을 담당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초급반과 중급반이 운영되고 있는데, 처음에는 남편들이 왜 그토록 바둑을 좋아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던 주부들도 함께 바둑교실에 참여하면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취미 생활을 하게 되었답니다. 집사람도 처음에는 제 강요로 배우기 시작하다가 이제는 바둑의 원리를 알았다면서 아주 재미있어 하더군요.” 남편의 취미를 이해하지 못하던 주부들도 아파트 단지 안에서 바둑을 배우면서 이웃 화합 뿐 아니라 가족들 간의 화합도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바둑은 두 사람이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마주앉아 여러 가지 규약에 따라 바둑판 위에 바둑돌을 한 점씩 서로 번갈아 놓고 경기의 끝판에 이르러 각자가 차지한 ‘집’의 수효를 계산하여 승부를 겨루는 놀이. 바둑은 각자의 성품과 도량을 표현하며, 바둑 한 판에서 발생하는 흥망성쇠와 희로애락은 마치 인생의 여정과 흡사하여 인격수양에도 도움을 주며 학생들의 지능개발에도 도움이 되는 취미이다. 대림 4차 ‘바둑교실’에는 오래 전부터 바둑을 두던 동호인들도 많아 아주 재미있는 만남이 형성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소수 지인들과만 만나서 기료를 지불하면서 멀리까지 이동해서 바둑 모임을 가지던 과거에 비해 가까운 공간에서 좋은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으니 더욱 좋다는 것이다. 목요일 강의가 끝나면 몇 판씩 두고 헤어지는데 요즘은 그게 아쉬워 월요일 오후 2시에 자체적으로 바둑 모임을 더 가진다고 한다. 동네 사랑방 신도림 대림 4차 ‘탁구교실’ 녹지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는 신도림동 대림 4차 e-편한세상은 넓은 지하 주차장에 커뮤니티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는 아파트이다. 커뮤니티 공간 중에서도 특히 인기 있는 탁구장 공간은 마음 사랑방의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하는데. 주민들이 돌아가며 관리하는 덕분에 탁구장은 언제나 찾을 수 있는 주민 화합의 공간이 되고 있다고 한다. 이곳 탁구장에서는 ‘탁구교실’을 운영하여 탁구를 처음 접하는 주민들을 위해 체계적으로 강습하고 있다고 한다. 아파트 첫 입주민으로 이곳에서 10년을 살았다는 주민 박은주씨는 “아파트에 거주하면 보통 이웃들과 정을 나누기 힘든데 저희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한 번 이사 온 주민들이 다른 곳으로 이사를 잘 가지 않는 편이지요. 배우고 싶었던 탁구를 여기서 무료로 배우면서 건강도 지키고 삶의 활력도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한다. 탁구교실 수업 7번 정도면 어느 정도 즐길 수 있는 기초를 배울 수 있는데 탁구를 즐기다보면 탁구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 주민들과의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지난 10월 25일에는 아파트 탁구대회도 있었는데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구경하면서 응원하는 마을 축제가 되었다고. 나이 많은 어르신부터 세 살 꼬마까지 아빠를 응원하고 친구를 응원하며 함께 어우러질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음악이 흐르는 ‘기타교실’ 최근 통기타 복고 열풍을 타고 기타가 7~80년대 전성기 못지않게 인기라고 한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기타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기타 열기에 힘입어 대림 4차 ‘기타교실&rsqu 2012-12-14
- 관절염 환자 무릎온도, 정상인보다 2.7 정도 낮아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에게 듣는다 12월 기온이 몇 십년만에 최저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갑작스런 한파로 인해 무릎 관절부상이 무릎 연골판과 십자인데 파열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운동이나 등산 도중 입은 관절 부상에 대한 적절한 치료나 대처 없이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간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만큼 상태가 나빠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춥더라도 가볍게 산책이나 체조 등으로 움직여 줘야갑작스런 기온변화는 노년층의 경우 이미 앓고 있는 관절염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기온이 낮아 체온이 떨어지면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혈관도 수축한다. 자연스레 혈류량이 줄어들며 무릎관절 주변조직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생길 수 있다.실제 관절염 환자의 무릎온도는 정상인보다 2.7도 정도 낮기 때문에 주변 온도가 낮아질수록 시리고 아린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뿐만 아니라 관절이 굳으면 똑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에너지 소모가 많기 때문에 쉽게 피로를 느껴 더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그러다보면 근육까지 약해질 수 있어 운동능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날씨가 춥더라도 집안에 웅크리고만 있지 말고 산책정도는 즐기는 것이 관절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무릎관절질환,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병행해야무릎관절질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된다. 관절연골이 닳아 없어졌을때(퇴행성관절염), 관절 내 정상적으로 있어야할 조직이외의 조직이 관절 안을 떠돌아 다닐때(관절내유리체),무릎관절 위쪽뼈(대퇴골)와 아래쪽뼈(경골)사이에 충격 완충역활을 해주는 반달모양으로 생긴 반월상 연골판이 스포츠 손상 등의 충격이나 퇴행성 변화에 의해 찢어졌을 때(반월상연골판 파열), 스포츠를 즐기다 갑작스런 압력을 받거나 넘어졌을 때(반월상연골판 십자인대 파열)등이 대표적이다.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보통 60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들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무릎관절질환”이라며 “그러나 반월상 연골판 파렬, 전방 혹은 후방 십자 인대 파열, 관절내 유리체(뼈 조각이 관절 안을 돌아다니는 것)등 무릎관절질환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더 젊은 나이에서도 심한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따라서 무릎관절질환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관절연골이 다 닳았는데도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 슬관절의 변형이 심해져 무릎이 안쪽 혹은 바깥쪽으로 휠 수 있어 환자 본인의 고생은 물론 치료하기도 더 어려워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무릎관절질환, 관절내시경으로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할 수 있어본앤본정형외과에서는 무릎관절질환과 손상에 대해 MRI 등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치료를 제공한다.수술적 치료는 대표적으로 관절경 수술과 인공관절 수술이 있는데 관절경 수술은 아직 연골상태가 비교적 괜찮은 대부분의 질환에 적용될 수 있으며, 인골관절수술은 관절연골이 다 닳은 경우 주로 시행하게 된다. 관절경 수술의 경우 관절부위 지름 0.5mm미만의 구멍 2-3개를 통해 첨단 특수카메라를 이용한다.육안으로 직접 병변부위를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은 물론 거의 모든 관절질환에 대한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흉터가 많이 남지 않고 수술 후 통증이 비교적 적고, 회복기간이 짧다. 무릎의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경우 보통 시술시간은 20~30분 내외로 1~2일 정도 입원 후 퇴원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반월상연골판 파열의 경우 관절경을 통해 봉합술이나 부분절제술을 시행한다. 십자인데파열도 본인의 인대나 동종건으로 십자인대를 만들어 재건할 수 있으나 이때는 수술시간이나 회복시간이 다른 간단한 수술에 비해 다소 필요하다.뼈 조각을 포함한 관절내 유리체의 경우 방치하면 염증유발이나 관절연골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관절경을 이용해 제거하거나 고정시켜야 한다. 퇴행성관절염의 경우도 관절연골이 아직 다 닳지 않았을 경우 관절경 수술을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 연골 다 닳아도 환자상태에 따라 부분인공관절 수술도 가능조 원장은 “무릎의 퇴행성관절염은 무릎의 관절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경우로 초기증상은 관절이 붓고 통증을 동반한다”며 “증상이 점점 심해져서 관절연골이 다 닳게 되면 어떤 치료에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무릎이 바깥쪽으로 휘어 안짱다리가 되는 무릎관절의 변형까지 초래하게 된다”고 설명한다.따라서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경우에도 조기 진단과 조기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수술 후 일정기간의 재활기간을 거치면 통증 없이 보행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환자들이 수술후 결과에 만족한다. 인공관절 평균 수명은 보통 10년 이상으로 환자에 따라 15년 혹은 20년 이상도 사용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4
- 2014 수능 국어영역 예감 ① 2014 개편된 국어영역 유형 분석 ① 2014 개편된 국어영역 유형 분석(2012 5, 11월 고2 국어영역 모의고사 분석을 바탕으로)② 2014 수능 대비 최우선 국어 공부법(2012 5, 11월 고2 국어영역 모의고사 분석을 바탕으로) 2014 개편 수능으로 예비 고 3(현 고 2) 학생과 학부모가 혼선을 겪고 있다. 쉬운 A형 국어는 자연계와 예체능 학생 위주로, 현행 수능과 비슷한 어려운 B형 국어는 인문계 학생이 주로 선택한다. 그러나 쉬운 A형이든 어려운 B형이든 바뀐 수능에 맞춰 기말고사 직후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학생들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시험 유형이 대폭적으로 바뀐 2012년도 고 2 모의고사에 대한 철저한 분석만이 2014 수능을 대비하는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다. 수능 고득점을 바라는 예비 고 3 학생에게 ‘개편된 국어영역 유형분석과 최우선 공부 방법’을 11월 모의고사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이번 주는 2012년 11월 모의고사를 바탕으로 2014 개편된 국어영역 유형을 꼼꼼히 분석해본다. 2014 대폭 변화된 국어영역 유형 분석 2012년 11월 모의고사에서 국어 A형은 ‘독서와 문법Ⅰ, 화법과 작문Ⅰ’(이하 ‘독문화작’)범위에서 15문항, ‘문학Ⅰ’ 범위에서 15문항, ‘비문학(‘독서’로 명칭 변경됨)’ 15문항이 출제되었다. B형은 ‘독서와 문법Ⅱ, 화법과 작문Ⅱ’(이하 ‘독문화작’)범위에서 16문항, ‘문학Ⅱ’범위에서 15문항, ‘비문학(‘독서’로 명칭 변경됨)’ 14문항이 출제되었다. 2012년 5월 모의고사도 유형별 출제 비율은 비슷하여 2014 수능은 ‘독문화작 : 문학 : 비문학’ 비율이 각각 33% 안팎으로 균등하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듣기’ 사라지고 ‘쓰기 어휘 어법’이 ‘독서 문법 화법 작문’으로 교체 2012 모의고사에서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 ‘독문화작’ 문항 수의 증가이다. 2013 수능까지 ‘듣기’ 5문항(50문항 중 10% 반영)과 ‘쓰기 어휘 어법’ 7문항(50문항 중 14%반영)이 출제되었다. 두 영역을 합산해도 전체 반영 비율 24%이다. 그런데 2014 수능부터 듣기가 사라지고 ‘쓰기 어휘 어법’이 ‘독문화작’ 15문항(45문항 중 33% 반영)으로 출제되는 것은 획기적인 변화라 할 수 있다. 이는 2014 국어영역을 대비하여 반영비율이 높아진 ‘독문화작’ 공부에 공을 들여야 한다는 반증이므로 마음에 깊이 새겨둬야 할 중점 사항이다. 문학 - ‘복합 지문’ 사라지고 ‘현대시’와 ‘고전시가’ 분리되어 ‘단독 지문’으로 2014 수능 ‘문학’은 ‘소설(현대소설, 고전소설)’은 변동이 없지만, ‘운문(현대시, 고전시가)문학’은 범위에서 변동이 있다. 기존 수능에서 ‘현대시’는 ‘3작품이 하나의 지문’으로 묶여 ‘공통점, 화자의 정서, 시어의 함축적 의미, 시상 전개방식, <보기>에 근거한 시 해석’ 등이 전체적으로 큰 틀 안에서 출제되었다. ‘고전시가’는 시조, 한시, 가사 등의 작품이 현대시나 수필과 하나의 지문으로 묶여 ‘공통점과 차이점, 소재의 의미, 화자의 정서 파악’ 등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그러나 5월과 11월 모의고사에서는 현대시나 고전시가가 단독 작품이나 2작품을 하나의 지문으로 묶어(A형: 현대시, 연시조 각각 단독 지문으로 출제, B형: 현대시 2작품, 연시조 단독 지문 출제) 문제 수는 줄고 작품의 자세한 내용 이해를 필요로 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아래 표 참고>. 이는 주요 문학 작품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 파악과 정확한 감상법을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수능도 고1 내신 공부하듯 꼼꼼한 작품분석과 개념 학습이 필수적이다. 비문학(독서) - 지문 줄고 유형은 그대로 비문학 영역은 명칭이 ‘독서’로 바뀌고 문항 수가 대폭 줄었다. 기존 수능 6개 지문(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언어) 21문항과 비교하면, A형은 ‘인문, 사회, 과학, 기술, 독서’ 5지문 15문항으로, B형은 ‘인문, 사회, 기술, 예술, 독서’ 5지문 14문항으로 각각 6,7 문항이 줄었다. A형에서 ‘예술’ 지문이, B형에서 ‘과학’ 지문이 빠졌고, 기존 ‘언어’지문이 ‘독서’ 지문으로 교체됐다. 출제된 유형은 ‘글의 내용 이해와 세부정보 파악, 중심내용 파악, 집필 의도 파악, 글의 내용 정리, 다른 상황에 적용, 논지 전개 방식, 어휘 용법’이며, 기존 수능의 유형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출제된 수능 언어영역의 경향을 봤을 때 수능이 어려웠을 경우, 비문학의 난도가 비교적 높았다는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비문학 고득점을 위해서 기존 비문학 언어영역의 유형을 철저히 분석하고, 제시된 지문에 충실한 독해 훈련이 꼭 필요하다. 나랏말씀 국어논술전문학원 강영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4
- 부모 자식 간에도 관계회복이 관건!! 힐링이 필요해~ 난 네가 필요해~~ 2013학년도 입시 결과가 서서히 마무리되고 있다.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원하던 학교로의 진학에 실패한 후 깊은 상실감에 빠져있는 학생들도 많을 텐데. 안타까운 것은 잘못된 충동을 억누르지 못하고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학생들도 있다는 사실. 하지만 입시 결과가 인생의 결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좋은 기회를 잡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기도 한다. 심리상담센터 ‘심경’의 최동훈 원장은 목표와 다른 현실 앞에서 좌절하고 방황하는 모든 문제의 발단은 가족 간의 관계에서부터 말미암은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마음의 평화는 결국 관계회복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 입시 결과를 떠나 진정한 ‘내 인생의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가족과의 관계회복이 중요하다. 관계가 어긋난 부모 자식 사이를 위해 마음 다스리는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의 무료 힐링 프로그램들을 찾아보았다. 건강가정지원센터 ‘부모 자녀 관계 개선 프로그램’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가정 안에서 생활하며 가족들과 관계를 맺어간다. 하지만 가까운 가족 간의 문제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다. 학교에서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은 배울 수 있겠지만 가족생활을 잘 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은데. 이러한 가족 간의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의 기관으로 각 자치구마다 건강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마련되어 있는 곳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하는데. 현재 부모교육 및 가족 상담을 통해 좋은 부모 되는 법과 자녀와의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까운 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각 교육의 일정을 확인한 후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집과 가장 가까운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1577-9337, www.familynet.or.kr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에버러닝 프로그램 -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 ‘부모교육’ 각 지역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는 알찬 무료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 특히 부모교육 특별강연회 등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하는데. ‘학부모와 자녀의 심리상담’에서부터 ‘부모역할훈련’ 및 ‘경청하고 격려하는 부모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부모자녀간의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올바른 대화법 익히기와 나의 치유부터가 시작이라고 한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서로 공감해 주기인 것. 자녀를 위해 좋은 역할을 해주고 싶은 부모들은 자녀들과 기분 좋은 관계 유지, 부드러운 가정환경 만들기를 위한 강좌를 들을 수 있다.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프로그램들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에버러닝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모집 수시모집- 문의 에버러닝 사이트 http://everlearning.sen.go.kr 서울 남부 Wee센터 학부모교육과정 ‘자녀 상담법 및 자녀와의 원만한 대화법’ Wee센터란 ‘We(우리들) + Education(교육)’, ‘We(우리들) + Emotion(감정)’의 이니셜로 나와 너 속에서 우리를 발견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내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남부 Wee센터에서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가트맨식 기법을 통해 문제 접근 및 해결을 위한 상담 및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트맨식 기법의 접근은 부모가 자신의 자녀 교육 및 양육법이 어떠한지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또한 자녀 상담법 및 자녀와의 원만한 관계를 위한 대화법과 같은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녀 상담법 및 자녀와의 원만한 대화법’ 강좌를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자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뿐 아니라 전화상담 및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전문치료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주소 서울 구로구 개봉동 161-18- 문의 2625-9128 강서 Wee센터 부모와 자녀 관계 향상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부모의 품격’ 강서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강서Wee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교육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부모의 성장과 부모와 자녀 관계 향상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부모의 품격’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이해하기 어려운 내 자녀의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대상은 강서?양천지역 초,중,고 학부모들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어머니 집단 상담과 부모-자녀 동반집단은 중복 수강이 불가하나 테마별 릴레이특강은 중복 수강이 가능하다고 한다. 어머니 집단상담은 5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부모 자녀 의사증진 프로그램은 4회에 걸쳐 월, 목 오전 10시부터, 테마별 릴레이 특강은 매주 금요일 6회 운영한다.- 교육기간 2013년 1월 ~ 2월- 주소 서울 강서구 공항동 768-1 송정중학교 - 문의 2665-7179 BOX 허그맘 목동 아동청소년심리센터 부모교육 프로그램 공공기관의 무료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허그맘 목동 아동청소년심리센터에서는 현실적인 비용으로 매주 화요일 하루 2번 전문 치료사와 상담사가 부모교육에 관한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제별 강의 및 토론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학부모들은 책이나 이웃을 통해서 양육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들은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각 상황별 세분화된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와 스스로 내 자녀에 맞는 코칭을 허그맘에서 실시하고 있다. 자녀와의 대화를 위한 코칭법, 마음 다스리는 방법, 문제해결능력, 문제 대처방법 등의 전반적인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주소 허그맘 목동센터 서울 양천구 목3동 721-1 목동한강펠리스 - 문의 6092-6600 석주혜 리포터 vietnam9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스토리텔링존, 멀티미디어존 등 갖춘 ‘강서영어도서관’ 개관 글로벌 인재 양성과 영어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특성화 도서관인 ‘강서 영어도서관’이 활짝 열었다. 영어도서관은 지난 4월 지역적으로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화곡동 지역에 영어도서관을 조성키로 하고, 접근성이 용이하며 화곡청소년수련관이 입지한 화곡4동 주민센터 2층에 8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했다. 정부지원금 7억4천만원과 시비 5억, 구비 2억4천 만 원 등 총 14억8천 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마쳤다. 강서 영어도서관은 영어자료실, 키즈존, 멀티미디어존, 디지털존, 강의실, 작은도서관 등으로 꾸며졌다. 영어자료실에는 5천여 권의 영어도서 등 총 6천여 권을 비치하여 대출,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자료실 안에 원어민교사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존, 엄마와 동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인 키즈존을 두었다. 또한 자료검색과 인터넷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존 등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돕는다. 작은도서관은 3천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여 독서뿐만 아니라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영어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을 그리고 영어로 표현하는 ‘그림으로 말해요’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달에 한권씩 영어 스토리 책을 읽는 ‘I Love Readin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학생들에게 기초문법을 익혀 회화로 활용하는 ‘Re-start English’반도 문을 연다. ‘성인 영어회화 첫걸음’반도 개설하여 성인들의 영어 회화 실력 향상을 도울 전망이다. 영어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쉰다.문의 02-2061-22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