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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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늦가을 낭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연은 어디? 오색빛깔 단풍으로 가슴 속 낭만을 이끌어 내는 가을, 각 지역에서 벌어지는 가을 낭만에 제대로 취해보자. 아름답게 펼쳐지는 클래식 선율, 어쿠스틱 음악,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통기타 공연에 사진전, 등축제까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이번 늦가을을 로맨틱하게 보낼 수 있는 문화축제를 소개한다.서울역사박물관, ‘서울, 도성을 품다’ 특별전 개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서울도성에 대한 역사적 이해와 고고학적 발굴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서울, 도성을 품다’ 특별전이 10월 1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최근 들어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한양 도성의 역사와 고고학적 발굴 성과를 살펴봄으로써 시민들이 도성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도성의 탄생과 운영’, ‘도성의 훼손과 수난’, ‘도성의 복원과 발굴’, ‘도성과 나’ 네 부분으로 구성됐다.서울이라는 말이 곧 수도였듯 서울을 둘러싼 도성은 도시와 동의어이다. 동양의 도시조영전통에서 도성이 없는 도시는 있을 수 없다. 도성은 500여 년간 한양의 울타리 역할을 하였다. 도성민들의 삶 속에는 도성문이 여닫히는 리듬에 따른 질서가 존재하고 있다. 도성의 탄생과 운영에서는 태조대의 도성 축조와 완성, 그 뒤 역대 왕들의 정비를 통한 도성체제 완비의 역사적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주변에서 도성이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도성과 나에서는 도시인의 생활과 여가 속에 녹아든 도성의 모습을 수년간 촬영한 300여장의 사진을 통해 엿볼 수 있다.늦가을 낭만은 한강의 무료공연과 함께 한강의 대표적인 문화공연 공간 광진교 8번가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다양한 종류의 음악선율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8번가 전시관에서는 ‘한강에 떠 있는 숲 ‘밤섬’전’이 열려 변현우 작가가 8년 동안 촬영한 밤섬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매 주말마다 정기적으로 재즈, 클래식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교각 하부 전망대인 만큼 입장할 수 있는 정원이 있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을 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이색적인 장소인 광진교 8번가에서 한강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듣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성악의 화음은 올가을 최고의 낭만적인 선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8일(금)에는 성악가 이승은과 제자들의 성악 공연이, 29일에는 ‘재즈매니아’의 재즈음악 공연, 30일에는 3인조 ‘HST어쿠스틱 밴드’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2011 서울사진축제 11월은 ‘사진의 달’ 서울 곳곳이 사진으로 물든다. 11월 한 달 간 서울시내 곳곳에 사진애호가와 일반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사진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서울시립미술관, 사립미술관, 갤러리 등 30개소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이번 사진축제에서는 세계적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시에 기존 작가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를 만들고 사진작가를 꿈꾸는 일반 시민은 신진작가로 발돋움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어 주목된다. 기존의 전시성 축제가 아닌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축제로서, 국내외 사진작가 134명과 시민 420여 명이 전시의 주체가 되어 직접 참여했으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율적인 전시회도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현대사진에서 중요한 담론의 축을 형성하는 실재의 문제를 실재의 우회라는 주제로 국내외 사진가 22명의 작품 76점으로 보여주는 본 전시외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2011 서울등축제 청계천 일대를 아름다운 등으로 수놓을 ‘2011 서울등축제’가 오는 11월 4일 청계광장에서 펼쳐지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펼쳐진다. 2009년부터 시작된 서울등축제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며 ‘등으로 보는 서울 옛이야기’라는 테마아래 서울의 역사와 전통을 중심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전시구간이 청계광장~청계3가(관수교)까지 전년도에 비해 1.5배 확장되어 더 많은 등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3천개의 청사초롱이 밝히는 18m의 등터널을 시작으로 숭례문의 실제 크기의 1/2 규모로 제작된 ‘숭례문’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종묘제례악’, 서울의 상징 ‘해치등’,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시집가는 날’, ‘썰매타기’, ‘견우와 직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등으로 제작한 ‘베트맨’, ‘스파이더맨’, ‘슈퍼맨’, ‘로보트 태권V’ 등 다양한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창작등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작품을 디자인하고 제작한 등을 전시하여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또한 세계 20여 개국 소품등과 일본 고쇼가와라시의 ‘다치네푸타’, 아오모리현의 ‘시바라크네부타’, 유자와시 ‘에도로’ 등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해외 초청등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이과준비생’ 중학교 3년부터 과학 공부해야 가나학원 김동일원장 2650-8668 ‘과학 공부를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나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다. 과학고나 영재 고를 목표로 공부했던 학생이라면 수학, 과학을 관성대로 해도 지장이 없지만, 중학교 3년 내내 영어와 수학만을 중심으로 공부했던 학생은 고등학교에 진학해 과학과목에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또한 겨울방학 때 인터넷 강의이나 학원수강으로 고등학교 과학을 준비했던 경우라도 과학을 자신감 있는 과목으로 두지 못하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먼저,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과 중하위권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의 과학 과목에 대한 관점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이다. 이는 학부모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중학교 때 자습서, 문제집수준의 교재로 내신준비에만 익숙해서 90점정도의 성적에도 만족한 수준의 학생이라면 고등학교 과학 선행이라는 개념은 너무나 멀고 낯설기만 할 것이다. 이 점수대의 학생은 대개, 고등학교에서도 중학교 때와 같은 방법으로도 과학 성적이 나올 거라는 자기만의 착각에 빠져 있다. 고등학교에서는 과학과 주요과목인 물리 화학의 경우, 학년평균이 50점미만인 경우가 많다. 고등학교에서는 고등과학을 선행 준비했던 학생이 그 외의 학생에 비해 탁월한 변별력을 나타낸다. 내신을 중심으로 한 자기만족적 과학 공부의 흔적이 학습량의 차이가 아니라 학습사고력의 차이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렇게 도저히 따를 수 없는 큰 격차가 나타나는 것은 무언가를 더 알아서가 아니라 과제 접근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이며, 전략과 과정의 차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영어 수학 위주로 공부했던 학생이라면 겨울방학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 우선 개정교과과정에 따른 융합과학과 물·화·생·지에 대한 과목들의 특성을 잘 이해한다. 학교에 따라 융합과학을 대신해 물·화·생·지 과목이 선택적으로 교육과정에 포함되기도 한다. 따라서 내가 지망하는 학교의 올해 과학교육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과학과목에서 물리와 화학은 수학과 마찬가지로 도구적 성격이 강하다. 학습 여력이 된다면 융합과학과 물리와 화학을 기본이라도 두텁게 선행학습 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은 문제풀이 중심이 아닌 개념 중심으로 하는 통찰학습을 수단으로 해야 한다. 개념을 쉽게 이해하려면 오랜 연륜과 난이도가 높은 강의가 필요하다.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물리와 화학에 대해 고집할 필요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대학입시 계열선택’ 빠를수록 좋아 자연계 중심과목인 과학은 수학과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배운 것만으로 완벽한 입시대비를 기대하기 어렵다.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중하위권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이 한 교실에서 각자 입장에 맞는 다양한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는 없다. 과학은 암기 과목이 아니다. 학부모 중에는 화학이나 생물과목을 암기과목으로 치부하고 암기력이 떨어져 자기 아이의 성적이 부실하다고 믿는 경우가 있다. 이는 2~30년 전의 예비고사, 학력고사 시절의 얘기이다. 과학은 문제별로 다양한 변수들을 동시에 다루는 고도의 논리, 분석, 종합통찰의 과정인 것이다. 원소기호·주기율표·소화효소·호르몬 등의 수치를 달달달 외워도 겨우 3~4등급의 선을 넘지 못한다. 영어단어 외우고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 연도 외우기 식의 학습으로는 도저히 1등급 근처에도 못 간다. 과학용어 하나하나에는 인류 역사발전과 함께 했던 과학발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화학교과서에 나오는 원자구조에 대한 해석과정은 19~20세기 노벨상을 수상했던 위대한 과학자들의 연구의 흔적을 반복해 볼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과정이며 탐구의 과정이다. 과학적 사실을 단순히 암기하기 보다는 연원에 따라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자세가 올바른 과학학습의 자세다. 대학의 계열선택은 늦어도 중학교 3년 졸업 즈음에는 마무리해야 한다. 준비 없이 계열선택을 미루고 시간만 보내면 결국, 수학 과학에 자신이 없어 이과를 선택하지 못하는 결과에 이른다. 중학교 3학년 졸업시즌에 장래 직업 선택과 함께 대학의 계열을 결정하는 것이 대학입시의 첫걸음이라 본다. 당부하건대, 과학 공부를 후순위로 미루는 실수는 없기를 바란다. 과학은 시간이 남을 때 공부하여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만만한 과목이 절대 아니다. 현행 수시/정시 이원화된 입시제도에서 이공계를 준비하는 이과생들에게 가장 중심에 둬야할 과목은 수학과 더불어 과학이다. 또한 수학에서 최상위 성적을 기대할 수 없는 차 상위 학생들에게 과학 1등급은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중요한 과목이 과학이라는 것을 명심하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목동 성민선 독자추천 맛집 ''아이닌'' 깔끔하게 즐기는 매콤한 수타면''항아리 수제비짬뽕'' 행복한 세상에서 양천 우체국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하나프라자 건물이 보인다. 하나프라자 건물 2층에 2010년 10월 오픈한 ''아이닌''은 차이니즈 레스토랑이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은은한 조명과 앤틱 스타일가구를 이용한 실내 인테리어가 고급스럽다. 중간 중간 배치해 놓은 병풍에 그려진 그림들과 벽지에서 차이나 레스토랑의 특징이 나타난다. 큰 홀을 가운데 두고 바깥쪽으로 빙 둘러 공간 마다 분위기를 달리해 좌식 룸과 원형 룸, 단체 룸 등을 배치해 놓았다. 단체 회식이나 생일, 회갑, 백일 등의 가족모임으로 많이 이용하는 이곳은 단체 예약할 경우, 방과 방사이의 벽을 치워 60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방은 오픈되어 주방장이 수타 반죽하는 모습을 밖에서 볼 수 있도록 유리벽을 만들어 놓아 깔끔함이 느껴진다. 성민선 독자(42세)는"주로 코스요리가 많은데 Season set를 주문하면 ''항아리 수제비짬뽕''과 ''탕수 닭고기'' 두 가지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친구와 둘이 만날 때 주문하기 좋아요"라며 매장 분위기가 좋아 따로 차를 마시러 가지 않고, 제공되는 후식으로 해결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며 적극 추천한다. ''항아리 수제비짬뽕''은 해물이 많이 들어가는 매운 항아리 짬뽕에 수제비를 넣었다고 보면 되는데, 죽순, 목이버섯,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양파, 호박에 낙지, 새우, 굴, 오징어 등의 해물에 주방에서 직접 수타 반죽한 면과 수제비를 넣고 맵게 끓였다. 얼갈이배추가 들어간 국물이 시원하다. ''항아리 수제비짬뽕''은 2인 주문 가능한 메뉴로 주문하면 항아리에 2인분이 푸짐하게 나온다. 세트로 함께 나오는 ''탕수 닭고기''는 튀김옷이 얇지 않은데도 씹는 맛이 부드럽고, 달콤한 소스가 ''항아리 수제비짬뽕''의 매운 맛을 달래기에 좋아 궁합이 맞는다. 코스요리 말고도 다양한 메뉴가 골고루 준비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단체 모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메뉴 : 밥류 - 삼선볶음밥(8,000원), 마파두부밥(9,000원), 잡채밥(9,000원), 해물누룽지밥(12,000원), 류산슬밥(12,000원) 면류 - 옛날자장면(6,500원), 산동자장면(7,500원), 삼선자장면(7,500원), 쟁반자장면(2인분, 15,000원), 삼선짬뽕(8,000원), 해물볶음짬뽕(10,000원), 홍합짬뽕(9,000원), 사천탕면(9,000원), 삼선우동(8,000원), 울면(8,000원), season set(2인 이상주문 가능)-중국식 냉면(14,000원), 항아리 수제비짬뽕(14,000원)위 치 : 서울시 양천구 목동 905-34 목동 하나프라자 2층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휴 일 : 연중무휴주 차 : 지하주차장 이용(점심시간: 2시간 무료, 저녁시간: 3시간 무료)문 의 : 2168-22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2
- 기획 - 맛있는 수다가 있는 ‘홈쿠킹클래스’ 나만의 요리 선생님과 밑반찬부터 레스토랑 레시피까지~~ TV 속에 등장하는 맛집의 노하우는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건강한 재료로 특별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을까? 주부라면 누구나 요리의 달인이 되어 가족들에게 풍성한 식단을 선보이고픈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보았을 것이다. 매일 식탁에 내놓아도 물리지 않을 정갈한 밑반찬에서부터 유명 레스토랑의 인기메뉴에 이르기까지 뚝딱 만들어 내고 싶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때문에 학원이나 문화센터 요리강좌는 늘 주부들로 북적이고, 일부는 나만의 요리선생님이 있는 ‘홈쿠킹클래스’를 찾고 있다. 그녀들이 홈쿠킹클래스에 문을 두드린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데 맛있는 수다가 이어지고 있는 특별한 공간 속으로 들어가 보자.최수연 리포터 somuz@paran.com / 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이웃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 ‘민트쿠킹클래스’ 식품이 갖는 고유의 맛을 존중하고, 만들기 편하면서도 영양이 많은 요리들을 배울 수 있는 ‘민트쿠킹클래스’는 민선빈(42세) 주부가 운영하는 홈쿠킹클래스.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민선빈 강사는 결혼 후 요리 솜씨가 빼어난 시어머니께 요리를 배웠고, 다양한 요리책을 접하며 요리를 공부했다고. “큰 아이가 잘 먹지 않아서 아이가 좋아할 만한 음식을 개발하고 다양하게 시도하다 보니 요리솜씨가 점점 좋아지고 아이 식성도 바뀌더군요” 지난 2003년 자녀의 생일파티 때 직접 음식을 만들어 아이 친구들과 어머니들을 집으로 초대했다는데 “같은 반 엄마들이 제 음식을 먹어보고서 가르쳐달라고 하더군요. 그 일이 계기가 되어 집에서 요리교실을 열게 되었어요” 그 후로 줄곧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민선빈 강사는 전형화 된 요리보다는 응용하고 창작하는 요리를 선보이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문화센터 요리강사와 중학교 CA 케이크데코레이션 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각종 공중파 방송에 그녀의 요리가 소개되는가 하면 남서여성민우회생협 재능나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생협 식생활지기 교육강사와 지역아동센터 아동영양교육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민선빈 강사가 추구하는 요리는 어렵고 까다로운 것이 아닌 건강에 좋은 음식을 쉽고 재밌게 만드는 것. “밖에서 장을 보고 집에 돌아와 쉽고 빠르게 바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주부에겐 필요해요. 재료 손질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길면 정식으로 요리를 하기 전에 지쳐버리잖아요. 쉽게 만들면서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은 요리를 주로 가르쳐드려요” 그녀는 건강한 요리를 위해선 인스턴트와 싸워야한다며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자연식을 만드는 것을 요리의 모토로 삼는다고 덧붙인다. 마침 리포터가 방문한 날은 멀리 방배동에서 찾아온 주부 2명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요리강습을 받고 있었다. 민선빈 강사가 출연한 방송을 본 후 꼭 배우고 싶어 방송국에 연락해 찾아왔다며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고 있었다. 그녀가 개발한 들깨, 현미, 각종 채소, 닭가슴살이 듬뿍 들어간 ‘닭채소탕’과 도토리부침가루로 만든 ‘도토리전병’ 등 먹음직스럽고 건강에 좋은 음식 4가지가 한상 가득 완성되었다. 2시간 이상 진행된 강습 후 맛있게 시식하는 모습이 이웃집에 놀러 와 식사를 즐기는 모습 같다. “주로 입소문으로 찾아오는 주부들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방송을 보시고 적극적으로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영광이네요” 그녀는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요리를 배우러 온 주부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최대한 많이 가르쳐주기 위해 노력한단다. “집에 있는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웰빙요리를 배울 수 있어 대만족입니다” 강습에 참여한 이인향(방배동 거주) 주부의 소감처럼 쉽고 맛있고 몸에 좋은 요리를 배울 수 있는 ‘민트쿠킹클래스’는 주중 오전시간에 진행된다. 방학기간엔 휴강하는 대신 초등요리교실이 따로 마련된다. 위치 및 문의 : 양천구 신정6동 목동아파트 14단지 010-8154-1296http://blog.naver.com/sbminb소풍 나온 듯 요리가 즐거운 ‘스튜디오 소풍’ 지난 5월, 자신의 집 일부를 쿠킹스튜디오로 꾸미고 홈쿠킹클래스를 시작한 황지희(40세) 주부는 문화센터 요리강사로 맹활약하고 있는 현직 요리강사. 문화센터 수업이 있는 목요일과 금요일을 제외한 월, 화, 수요일에 집에서 요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는데 오픈 5개월 남짓밖에 안되었는데도 수강생들이 몰려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이는 그간 성실하게 운영해 오던 블로그 이웃을 비롯해 지인의 추천을 받아 모여든 수강생들 덕분이란다. 충북 진천, 인천 송도, 강남구 대치동 등 멀리서 오는 수강생이 있을 정도로 그녀의 요리를 추종(?)하는 주부들이 많다. 일 년에 제사가 13번이나 있었던 종가인 친정에서 음식 만드는 것에 익숙했던 그녀는 젊은 시절부터 요리를 좋아해 지금처럼 개인 블로그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절부터 요리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해 왔을 정도로 요리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고. 황지희 강사는 메이필드호텔 요리스쿨에서 호텔조리를 배우는가 하면 한식, 양식,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궁중음식연구원을 수료하는 등 차근차근 내공을 쌓은 실력파. 현재 홈플러스와 이마트 문화센터 등에서 활약하고 있고 네이버 대표 카페 오븐엔조이의 강서 쿠킹클래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런 그녀가 좀 더 가까이서 주부들을 만나 친밀한 분위기에서 요리를 가르치고 싶은 욕심이 생겨 시작한 홈쿠킹클래스. 이곳에선 문화센터에서 시도하지 못하는 요리도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식, 양식, 중식 정규반을 비롯해 밑반찬과 도시락 특강 등이 진행된다. 또 샌드위치, 김치, 명절 특강 등 실용적이면서 주부들이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 위주로 수업을 마련하고 있다. “주부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요리는 하지 않아요. 배워서 활용할 수 있는 요리가 살아있는 요리죠” 최근엔 꽃게 철을 맞아 꽃게요리 특강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는데 싱싱한 재료 구입을 위해 시간과 노력도 아끼지 않는 그녀다. 지인의 추천으로 멀리서 찾아왔다는 한 수강생은 “요리 수업 자체도 재밌 2011-10-22
- 10월 양천강서영등포 - 문화소식 # 뮤지컬&clubs선물공룡 디보일시:10월17~22일 장소:강서nc홀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50분문의:2676-2516&clubs꼬마 마법사해리 일시:10월22일장소:강남구민회관 대강당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55분(인터미션 5분)문의:080-080-0703 &clubs꼬마우체부 뭉치 일시:10월25일~11월13일장소:AK 아트홀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861-3337 &clubs뮤지컬 햄릿일시:10월20일~12월17일장소:유니버설아트센터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40분문의:1544-1555&clubs뮤지컬 후토스 - 생명의 씨앗일시:10월21일~11월20일장소:디큐브 아트센터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582-1089# 콘서트&clubs메탈하니!Metal Honey Vol.6일시:10월23일 오후 8시장소: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180분문의:330-6212&clubs에버그린 뮤직 페스티벌 일시:10월22~23일 장소:난지 한강공원 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540분문의:1544-1555&clubs유리상자 소극장 콘서트 “처음처럼” 일시:10월26일~11월6일장소: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 관람시간:120분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문의:1544-1555# 연극&clubs첫사랑 일시:10월25~30일장소:명동 삼일로창고극장 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90분문의:319-8020 &clubs길바닥에 나 앉다 일시:10월23~30일장소:대학로 게릴라 극장 관람등급:만 12세 이상관람시간:80분문의:1544-1555&clubs2011한국마임 일시:10월18일~11월6일장소:대학로 선돌극장 관람등급:만 6세 이상관람시간:100분문의:1544-1555# 클래식 . 전시&clubs꿈의숲 개관2주년 페스티벌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일시:10월23일 오후 7시30분장소: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 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관람시간:90분문의:2289-5401&clubs조이플시너스와 함께하는 가을향기 2일시:10월25일 오후 7시30분장소:영산아트홀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관람시간:90분(인터미션 15분)문의:581-5404 &clubs제4회 서울 국제 바흐 페스티벌 I 일시:10월23일 장소:경동교회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20분(인터미션 15분)문의:2220-15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2
- 목동 ‘박정하 에스테틱 ’ 50% 오픈행사 이탈리아 DIBI 프로그램을 이용한 관리 신정동 우리은행 건물(3층)에 문을 연 ‘박정하 에스테틱’에서는 오픈기념으로 ‘모든 관리 50%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곳은 해독관리, 유수분발란스관리, 줄기세포관리, 보습예민 관리, 화이트닝관리, 탄력 면역관리, 여드름 및 신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박정하 에스테틱’의 프로그램은 에스테틱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4~5년 전부터 GTS그룹(에스테틱브랜드 1위그룹)이 운영하는 전문 고객관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피부의 8가지 주요 문제점들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진단하는데 주요문제점을 보다 더 세부적으로 분석해서 문제에 따른 결과를 숫자화해 도표로 보여줌으로 신뢰감을 높여주고 있다.8가지 피부문제점 분석은 산화 위험성, 각질층 변형, 과잉피지, 피부 민감, 피부건조, 피부점도 저하, 주름형성, 탄력상실 등이다.상담예약 2696 -00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2
- 파주 심학산 둘레길에서 만난 몸과 마음 편해지는 슬로우푸드, 퓨전한정식 ‘숲속의 정원’ ‘숲속의 정원’은 파주 심학산 둘레길을 걸은 후 산 아래로 내려오면 만나는 첫 번째 집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벽면 하나를 가득 채운 해바라기 꽃이 화려하다. 그 뿐이 아니다. 아시아 각국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도자기와 꽃을 모티브로 한 쿠션, 장식물을 보고 있으면 마음에도 꽃을 꽂은 듯 화사해진다. 창은 모두 통유리인데 앞쪽으로는 정원이 내다보인다. 식사를 하다 문득 고개를 들면 벽에 부착된 수족관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열대어가 보인다. 바람에 흔들리는 꽃과 나무를 보고 있으면 어느새 스트레스가 날아간다. 점심과 저녁 피크 타임에는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최근 오픈한 카페는 젊은 감각에 맞춘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몄다. 식사 후에는 3천원 카페 이용권으로 질 좋은 커피와 디저트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2층에는 사진과 그림을 감상하는 갤러리와 작은 도서관을 준비 중이다. 평일에는 각종 모임으로 붐비고, 주말에는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풍경과 함께 사진 속에 담는 부모들의 손길이 분주해 지는 곳이다. 단체로 앉을 수 있는 30인 석 등 대형 룸 세 곳이 준비되어 있다. 상견례, 돌잔치, 단체 행사와 간소하게 치르는 환갑잔치 장소로도 자주 이용된다. 몸과 마음 편해지는 슬로우푸드 풍성 이곳의 요리는 한식을 베이스로 양식이 가미된 음식들이다. 한정식 코스 요리와 일품 요리가 있다. 웰빙한정식은 건강 죽과 샐러드, 계절 냉채와 전, 주방장이 추천 요리가 차례로 나온다. 탕평채 등 전통 묵과 한방 보쌈, 물김치와 버섯해물강정, 해물탕수가 있다. 마지막으로 된장찌개에 영양찰보리밥이나 영양돌솥밥을 계절 반찬과 함께 식사하며 마무리한다. 이 가운데 독특한 것은 버섯해물강정이다. 홍어를 튀겨서 탕수육처럼 만들었다. 강정 소스를 입혀 새로운 맛이다. 샐러드도 화려하다. 작두콩, 토마토, 파인애플 등 다섯 가지 재료에 블루베리와 씨겨자 소스를 얹었다. 다양한 재료를 넣어 손이 많이 가는 한방보쌈에서는 정성이 느껴진다. 자연정식은 웰빙 한정식에 식전주, 유황오리가 추가된다. 식전주는 이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애피타이저 음료다. 복분자와 레몬, 과일을 넣어 만든 와인인데 알코올이 거의 함유되지 않으며 요리의 맛을 돋우어 준다. 숲속의 정식은 떡갈비 스테이크, 특선 갈비찜이 독특하다. 마, 인삼, 대추, 무화과 등 견과류 넣어 찐 특선갈비찜은 손님 접대로도 손색이 없다.정원의 정식은 철판장어, 수삼튀김, 퓨전 대하찜이 눈에 띈다. 퓨전대하찜은 찐 대하에 스파게티와 크림소스, 칠리소스를 가미한 퓨전요리다. 일품 요리로 매운해물갈비찜, 연어롤, 퓨전 크림 대하찜, 떡갈비 스테이크, 낙지볶음, 어린이돈가스 정식이 있다. 이곳의 음식들은 하나 같이 자연재료로 정성껏 만드는 슬로우푸드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준다. 한정식은 1만8천원부터 시작한다. 카페 이용권 3천원이 포함된 가격이니 부담스럽지 않다. 10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코스 한정식 가격의 50%를 할인한다. 자주 찾는 단골들을 위해 멤버십 카드를 발급, 5%를 적립한다. 5만점 이상이 되면 식사, 커피비용으로 현금처럼 쓴다. 프리미엄 고객에 한해 일 년에 한번 와인 선물이나 골프라운딩, 콘도이용권 등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학산 둘레길, 출판단지, 헤이리 가까워 ‘숲속의 정원’은 파주 출판단지와 헤이리 등 문화공간, 프리미엄 아울렛 같은 쇼핑 공간, 심학산 둘레길 같은 자연 공간이 매우 가깝다. 오르막과 내리막의 차이가 거의 없는 심학산은 파주의 걷기 좋은 길로 꼽히는 곳이다. 한 낮에 걸어도 해를 볼 수 없을 만큼 빽빽한 나무들 덕분에 한 여름과 단풍 드는 가을에 사랑 받는다. 한강과 출판단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에서 시원한 경치도 내려다볼 수 있다. 전원마을과 우농타조농장도 가까이 있다.숲속의 정원에서 차로 2분이면 도착하는 출판단지는 야외출사 장소로 자주 이용되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들어선 곳이다. 출판사 직영 북카페 등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입할 수 있다. 영화관 씨너스 이채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볼 만한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다. ‘숲속의 정원’에서 파주프리미엄아울렛은 자가용으로 10분, 헤이리는 15분 가량이 걸린다. 심학산 자락에 자리한 숲속의 정원에서 시작하는 문화나들이 코스를 구상해 보아도 좋을 듯하다.미니인터뷰 - 숲속의 정원 박창은 대표 “문화가 흐르는 아름다운 외식 공간 선보일 터” 박창은 대표는 “상업적 이익보다 고객의 편의가 우선”이라고 말한다. 카페를 오픈하고 갤러리와 도서관을 만드는 이유도 “고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쉬다 갈수 있는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싶은 바람 때문”이라며 환하게 웃는다. 문의 031-942-8686 www.supsok.kr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0
- 활주로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는 ‘더스카이온’ 이벤트 진행 김포공항 아울렛에서 직영하는 뷔페 레스토랑 ‘더스카이온’에서 제주도 세계7대 경관 선정 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 이용시 응모에 참여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70명에게 7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 내용은 제주도 여행패키지, 항공권, 숙박권 등이다. 이 행사 기간은 11월10일 까지 이다. 이 기간 중엔 제주도 전통 음식을 먹을수 있고 특산물도 실속있는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더스카이온’은 한식, 일식, 중식, 양식, 이탈리안식 등의 300여 가지 세계 일품요리와 즉석요리를 비행기 활주로를 바라볼 수 있는 탁트인 전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소규모 모임을 위한 12~24인 단독룸은 기업행사, 돌잔치, 가족 상견례등 각종 모임에 적합하다. 이용시간은 11시30분부터 15시(평일), 16시30분(주말)이며, 저녁은 17시30분부터 22시까지이다. 위치 김포공항 아울렛 3층(김포공항 국제청사내)문의 02-6343-55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일상생활 속 어깨· 무릎 통증, 원인별로 치료방법 달라 유난히도 길었던 무더위가 한 풀 꺾이기가 무섭게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중년의 나이에 어깨통증과 움직임에 불편함을 느끼면 대부분은 오십견을 의심하겠지만 속단은 금물. 어깨관절의 근육과 인대 중 한 군데만 이상이 생겨도 오십견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회전근개손상이나 석회성 건염을 진단받는 환자도 많은 만큼 만성 퇴행성 질환인 오십견과 그 밖의 질환에 대해 무릎·어깨 관절 수술전문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에게 들어보자.정확한 진단, 효과적인 치료 자다가 깰 정도로 어깨통증을 호소하던 중년의 주부 김미영씨. 동네 정형외과에서 X-ray를 촬영해본 결과 ‘특별히 나빠 보이지 않는다’는 진단을 받고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나아지기를 기대해 보았지만 늘 그때뿐 이었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본앤본정형외과에서 상담을 하던 중 ‘어깨힘줄부위가 손상되었을 것 같다’는 조용진 원장의 소견을 듣고 초음파검사를 했다. 예상했던 대로 ‘회전근개파열’이 의심되었고 정밀검사를 한 결과 김 씨의 병명은 ‘회전근개파열’이었다. MRI 검사로 파열의 위치와 크기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봉합술로 떨어진 힘줄을 복원시키니 김 씨는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다. 김 씨처럼 중년의 나이에 어깨통증을 느끼면 대부분 오십견을 의심해 약 먹고 주사 맞고 물리치료 하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그렇게 질환을 방치하다 자칫 더 큰 병이 생길 수도 있다.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은 “오십견 자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나을 수 있지만 회전근개 파열이 동반된다면 힘줄파열은 남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한다.그렇다면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증상의 차이는 무얼까? 오십견은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고 남이 들어 올리려 해도 올라가지 않는 반면, 회전근개 파열은 아파서 본인은 팔을 올릴 수 없지만 남이 올려줄 경우 관절 운동에 실질적인 제한이 없기 때문에 관절이 움직인다.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나 정밀검사인 MRA를 통해 회전근개 파열이 있는지 동반된 손상이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오십견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십견 외 어깨질환으로는 어깨 힘줄에 석회질이 쌓여 염증을 유발하거나 돌처럼 굳어져서 통증을 유발하는 ‘석회성 건염’, ‘다발성 탈구’, ‘어깨다방향성 불안정성’ 등이 있다.어깨만큼 많은 사람들이 통증을 호소하는 관절부위는 바로 무릎이다. 무릎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퇴행성 관절염. 그 외 관절내 유리체, 반월상 연골판 파열, 십자인대 파열 등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큰 수술이 필요할 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에 병원 찾기를 두려워하고 있다. 조 원장은 “관절치료에는 투약, 물리치료, 운동치료, 연골주사 등의 전통적인 치료방법에서부터 첨단 장비를 이용한 관절경 수술까지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맞게 선택하여 치료할 수 있다”며 “최근에는 물리적인 자극을 통한 손상된 힘줄을 재생시키는 체외충격파 치료와 생물학적인 자극을 통해 손상된 힘줄을 재생시키는 PRP(농축혈소판혈장 주사요법)도 소개되고 있다”고 전한다.체외충격파 치료는 우리 몸의 자연적인 치유반응을 유도해 손상된 부분이 다시 재생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방법이다. 이런 요법으로 증상이 좋아지면 수술까지 갈 필요는 없다. 그러나 계속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며,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정밀검사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그에 따른 치료,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진단부터 치료· 수술· 재활까지 토탈 솔루션 가능 대부분의 환자들이 지역에 있는 정형외과는 중·대형 병원에 비해 서비스나 실력 면에서 다소 부족할 것이라 여기고 검사만 하고 수술은 대학병원에 가서 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 조 원장은 “본앤본정형외과는 무릎·어깨 통증에 대해서만큼은 진단부터 치료· 수술· 재활까지 토탈 솔루션이 가능한 지역 병원”이라 자부한다. 조 원장의 주장에 뒷받침이 되는 근거는 바로 ‘슬와낭종(무릎 뒤 물혹)의 치료에 지침이 되는 관절경적 해부학 및 수술수기에 관한 논문’. 이 논문이 관절경 분야에 있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무릎 및 스포츠 관절경학회(ISAKOS)에서 채택되어 지난 2009년 오사카에 열린 학회에서 발표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이는 본앤본정형외과의 연구 및 기술 수준이 세계적임을 밝히는 쾌거다. 더불어 조 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 인공관절 및 관절경 전임의를 거쳐 삼성의료원 관절경 전임의, 관절 전문 병원 마디병원에서 무릎 및 어깨 진료를 담당하다 드디어 강서구 등촌동에 본앤본정형외과를 개원, 현재까지 지역전문병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미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고, 믿을 수 있는 본앤본정형외과에서 올 겨울이 다가오기 전, 미리미리 관절을 점검해보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 듯하다.도움말 : 본앤본정형외과의원 조용진 원장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천원의 행복'' 재즈공연 ''Fall in Fall'' 2007년부터 시작된 세종문화회관의 ‘천원의 행복’이 누적관람객 16만 명에 다가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천원의 행복’은 입장료 ‘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수준높은 공연으로 서울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원의 행복’의 또 다른 매력은 시민들이 직접 티켓을 소회계층에게 기부를 하거나 모금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것.10월의 ''천원의 행복''은 가을밤을 물들이는 재즈 선율 ‘Falling in Fall''로 2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친다. 세계가 인정한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선사하는 가을밤, 최정상 재즈 보컬리스트 CATHY, 임경은, 문혜원이 출연한다. 한국적인 감성과 화려한 라틴 리듬, 아메리칸 재즈를 포함한 모든 장르를 클래식의 경지 위에서 소화해 버린 자유인! 바로 피아니스트 조윤성이다. 이번 공연에서 ‘조윤성 Chamber Society’의 수장으로 나선 조윤성은 재즈 보컬리스트 Cathy Segalgracia 와 임경은 그리고 문혜원과 하모니를 이룬다. 세계적인 재즈싱어와 한국 최고의 보컬리스트가 함께 어떤 음악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