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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비 리더의 모습을 갖춰라! ㈜씨앤씨학원 신원식 대표02-2643-2025 우리 사회의 특징은 정보화, 세계화, 개방화, 통합화로 나눌 수 있다. 예전부터 학자들은 이러한 사회가 21세기에 도래할 것이라 예측을 했고 실지로 이런 사회는 이미 시대의 트렌드로 우리 주변을 감싸는 핵심 키워드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은 특징을 갖고 있는 지금의 사회, 그리고 미래 사회의 핵심 리더가 될 청소년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 중 하나는 리더십이다. 성공적인 지도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요건을 생각해보자. 첫째, 리더는 비전을 가져야 한다. 리더는 조직의 목표를 정립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실천 방안을 남보다 더 많이 고민해야 한다. 리더는 구성원들을 통합할 수 있을 만큼 인격적으로 안정적이어야 하고 구성원들이 조직의 목표와 전략, 실천 방안에 동의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리더는 섬세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지적인 판단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지적인 판단력은 저절로 생기는 게 아니다. 평소에 충분한 독서와 성공한 리더들의 삶을 벤치마킹 해보고자 하는 열의가 있어야 한다. 관심 있는 영역에 대한 변화를 파악하고 있어야 지적인 판단력이 생긴다. 셋째, 시대가 원하는 리더는 창의적인 리더다. 새로운 것에 대한 모색을 위해 상상력을 최대한 활용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데 과감해야 한다. 창의력은 결코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다. 노력으로 키울 수 있다는 믿음이 창의력 있는 인재 탄생의 시작이다. 말 그대로 창의력이 시작의 반이다. 넷째, 의사소통 능력이다. 리더가 조직을 효율적으로 이끌어가려면 시간을 투자해서 조직의 구성원들과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 의사소통 능력 역시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다. 시간을 투자해서 부지런한 사람이 키울 수 있는 능력이다. 목소리가 안 좋아서, 원래 말투가 거칠어서, 왠지 자신도 모르게 화난 사람처럼 말해서 의사소통 능력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소통의 가장 큰 핵심은 구성원이 하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말하는 능력, 목소리, 말씨는 쉽게 고치기 어려울지 몰라도 경청하고 들어주는 능력은 본인의 의지만으로 충분히 키울 수 있는 능력이다. 상대방이 듣기 좋아하는 필요한 말을 적당한 때에 해주는 능력이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런 능력이 아직 부족하다면 잘 들어주는 능력으로도 충분히 멋진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리더가 될 수 있다. 다섯째, 리더는 사려 깊은 사람이어야 한다. 사려가 깊다는 것은 함께하는 데에 있어 공정하고 변화에 대해 차분하고 민감하게 대처하는 능력과 연관되어 있다. 리더는 구성원들이 해야 할 일과 이 일을 함께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에 대해 해석하고 설명하는 것에 공정해야 한다. 구성원들의 목표에 맞는 원칙과 규정을 마련하고 구성원들의 역할 분담에 공정성을 기하는 것은 구성원들의 협력과 통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다. 여섯째, 리더는 주도적으로 일하며 사명의식이 있어야 한다. 조직에 성실히 봉사하려는 마음과 자기희생정신 없이 단순히 자기주도학습 전형이나 자기소개서에 조금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얄팍한 생각으로 조직의 리더를 자처 했다면 훌륭한 입학 사정관들이 결코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진정한 리더는 조직과 관련된 모든 것을 세심히 알고 구성원들의 잘못도 책임지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솔선수범하고 구성원들이 리더가 있어 안심이 된다. ‘다행이다’라고 믿을 수 있도록 먼저 봉사하고 궂은일에 앞장 서야 한다. 마지막으로 리더는 긍정적인 태도를 지녀야 한다. 긍정적으로 가치를 평가하고 존중하는 것에서 긍정적인 세계관이 나오며 적극적인 참여태도가 나오게 된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은 목표달성을 낙관적으로 만들게 된다. 낙관이나 비관이나 일장일단이 있다. 구성원 중에는 극단적인 비관을 생각하는 사람도 신중하게 비관적 견지를 나타내는 사람도 때론 필요하다. 하지만 리더는 모든 부분에 대해 귀를 열어두되 방향은 긍정적으로 가야 한다. 지금의 상황에서 최악의 상황을 걱정하고 최선의 상황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리더의 기본적인 덕목이다. 리더는 꼭 커다란 기업이나 사회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청소년들의 캠프에서도, 학급에서도, 문제해결을 위한 조별활동에서도 필요하다. 그리고 각 대학들은 혼자만 능력 있는 학생보다 많은 곳에 영향력을 미치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선호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인재가 되기 위한 노력 상위 5퍼센트의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덕목이다.(주)씨앤씨학원 각종 사이트 안내홈페이지 : http://www.cncstudy.com블 로 그 : http://cafe.naver.com/cncprime1미니홈피 : http://www.cyworld.com/cncstudy트 위 터 : http://twtkr.olleh.com/cncstudy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cncstudy미투데이 : http://me2day.net/cncprime1 2011-11-12
- 멋진 배우를 꿈꾸는 등촌고 연극부 김상명학생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던 김상명(등촌고2) 학생이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에서 접한 ‘뮤지컬’ 수업은, 그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었다. 예능에 재능이 많았던 한 소년은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 (사)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해피뮤지컬 스쿨에 선발되어 그 꿈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연기를 안 하고 있으면 미친 듯이 연기하고 싶고, 연기를 하고 있으면 행복하고 연기하는 모습을 생각만 해도 행복합니다”라고 환하게 웃는 상명군. 관객들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김상명군이 꿈꾸는 배우의 길은 어떤 것일까? 어릴 때부터 예능에 소질 뛰어나상명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음악수업은 좋아해서 성적표에 유일하게 우수라고 적혀있던 과목이 음악이었다. 초등 2학년 때 ‘뮤지컬반’, 4학년 학예회에서는 마술공연을, 6학년 때는 동 요 부르기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던 상명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까지 줄곧 합창반에서 활동했다. 어려서부터 ‘끼’가 많았기에 학예회에나 발표회 등에서 무대를 주름잡았던 김군은 “초2때 뮤지컬반이라고 있었는데 스타가 될 수 있다고 해서 들어갔다가 까불기만 했던 기억이나요”라며 웃는다. 그때 뮤지컬을 알게 된 김군은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 전에 학교 게시판에 붙은 한 장의 공문으로 ‘뮤지컬’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게 된다.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인 ‘해피뮤지컬스쿨’에 서류를 접수한 김군은 1차를 무사히 통과한다. 그후 3일간의 교육 후에 오디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되는 2차 선발에 참가하게 된 상명군은 “선생님도 잘한다 하셨고, 저도 신세계에 온 듯한 신비하고 흥분 된 기분으로 참가한 오디션이었는데,끝나고 보니 ‘나보다 정말 잘하는 사람이 많구나’ 하는 걸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운명의 공고문’ 덕분에 만난 뮤지컬 세계의 기쁨도 잠시 좌절감으로 엉엉 울기까지 했던 김군에게 생각지도 않은 2차 합격의 낭보 후, 강서에서 강남을 오가며 본격적인 뮤지컬 수업을 받게 된다.잘하는 학생들이 모인 해피뮤지컬스쿨(이하 해피뮤지컬)의 첫날수업이후 바로 자신감을 잃은 김군은 그 후 수업은 좌절감으로 조용히 지냈다. 그러나 그때서야 연기하는 재미를 제대로 알게 되었고, 해피뮤지컬 수업에서 다양한 뮤지컬공연을 보면서 그때마다 배우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그 모습에서 배우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해피뮤지컬 졸업공연을 준비하며 중3 2학기초까지 뮤지컬을 열심히 배웠던 상명군은, 하지만 강서에서 강남까지 다니느라 힘이 들어 점점 건강이 나빠지게 되어 부모님의 만류로 해피뮤지컬을 그만두게 된다. 배우의 꿈 꼭 이루고 싶어보모님의 뜻에 따라 공부하겠다는 굳은 맘으로 김군은 등촌고에 진학한다. 하지만 ‘토끼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는 말처럼, 연극부라는 동아리를 만난 김군은 망설임 없이 회원이 되었다. 연극부원이 되기 위한 오디션에서, 본격적인 연기 수업을 받은 상명군이 떨어질 리가 만무. 무사히 아니 우수한 성적으로 오디션을 통과한 김군은 연극부 활동을 시작했다.1학년 회원들 중에서 연기경험이 유일한 회원이었던 김군은 팔이 부러져서 주인공을 못하게 되었지만, 고2가 되어서는 그렇게 바라던 주인공 역할을 처음으로 맡게 된다. 제목은 ‘오아시스 세탁소’, 김군이 하고 싶었던 배역은 ‘염소팔’ 역할이었지만, 주인공을 맡게 된다. “처음 맡는 주인공이라서 책임감도 자신감도 더더욱 생겼던 거 같아요. 학교에서 오아시스 세탁소 대본이 정해지고 난 다음 오아시스세탁소공연을 보여줬는데 연극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보고 또 보고 똑같은 공연을 용돈이 바닥날 때까지 봤어요”라는 김군은 갈 때마다 오늘은 어떤 장면 위주로 볼까, 오늘은 감정표현을 어떻게 하나, 오늘은 어떤 장면에서 관객이 웃고 공감하는지 등 여러번 공연을 보면서 느끼고 배운 게 정말 많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보면 미친듯이 파고드는 성격의 김군은 주인공 역할을 열심히 하자는 뜻으로 주인공 강태국처럼 머리를 새하얗게 탈색을 하고, 힘들 때마다 머리를 보면서 의지를 다졌다. 연극부원들은 학원덕분에 바쁘고 공부만 하길 바라는 부모님들 김군은 의 반대로 잘 오지 못하는 부원들로 힘들었지만 태풍이 부는 밤에 자전를 타고 강화도를 다녀오면서 의지를 다지고 최선을 다해 연습했다.“이렇게 열심히 한 건 처음이었어요. 속에서 끓어오르는 열정 같은 거요. 전에 공연 올렸을 때 힘들었어도 뿌듯함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정말 즐거웠다는 걸 알았어요. 연기하면 행복하고 생각만해도 행복한일 그게 제가 배우가 하고 싶은 이유에요”라며 웃는 김군은 넉넉하지 못한 가정 형편으로 취업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배우’의 꿈은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김군은 다양한 인생을 연기하는 배우라는 직업이 상명군이 선택한 취업의 경험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온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가을산행, 가족등산대회 양천구에서는 가족과 이웃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12일(토) ‘제15회 양천구민 가족등산대회’ 를 개최한다. 양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 없이 행사 당일 가벼운 복장과 등산화나 운동화를 착용하고 지양산 자락에 위치한 신월근린공원(신월7동 소재)으로 9시 30분까지 나오면 된다. 코스는 신월근린공원을 출발하여 시영아파트 후문 &rarr 등산로 입구(석산정) &rarr 헬기장 &rarr 안산체육회 &rarr 자연학습장 &rarr 국기봉 &rarr 공영차고지 옆(도착)으로 내려오는 것으로 약5㎞의 거리에 8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코스를 완주한 구민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2620-341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양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 결혼준비교실 양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미혼 남녀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가 자신과 상대방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일구어 낼 수 있도록 결혼준비교실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 언제부터 그렇게 멋졌나?''를 진행한다. 내용은 ▲ 올바른의사소통-마음을 여는 대화법, ▲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자신알기, ▲ 결혼과 가족의 중요성 이해, ▲ 남녀간의 성,사랑이해하기 주제로 11월 12일, 19일 오전10시~14시에 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신청은 홈페이지(ychc.familynet.or.kr) 및 전화(☏2065-3400) 접수로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서부여성발전센터 취업설계교육 참여자 모집 취업은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분야로 취업을 해야 할 지 고민하거나 또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에 자신 없는 여성 취업준비생을 위해 서부여성발전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취업설계교육을 마련하였다. 교육 내용은 직업 선호도 검사 및 개인성격 유형검사(MBTI)와 의사소통을 통한 이미지메이킹 과 웃음트레이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방법이며, 참가비는 전액 국비지원(무료)받는다. 교육 대상은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희망여성(단,사업자등록증 소지자 또는 고용보험가입자 제외)이며, 모집 인원은 12명~15명(매회)이다. 기간은 11월 21일 (월)~25일(금)오전9시l30분~13시30분까지, 접수는 방문, 전화접수 받는다.2607-563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법륜스님, 전국 100회 강연에서 새로운 희망운동 제안 평화재단 이사장이며, 수행공동체 정토회의 지도법사인 법륜스님의 100회 강연의 대장정이 우리 지역에도 개최된다. 이번행사를 주관하는 재단법인 평화재단은 평화실현을 위한 정책연구와 통일코리아 글로벌 리더쉽을 양성하는 교육사업을 펼치기 위해 설립되어, 한국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평화리더십아카데미’, ‘청년리과 여성 일반인을 위한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전문아카데미 등을 연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법륜스님의 ‘희망세상 만들기’ 강연회는 양천지역(010-5772-7160)은 11.15(화) 오후 7시에 해누리타운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스쿨버스-영일고 ‘국제교류동아리’를 찾아서 요즘 우리는 하루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대를 앞선 준비가 필요하다. 영일고등학교 ‘국제 교류 동아리’ 회원들은 일찍부터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준비를 위해 모였다. 외국어와 국제교류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대내외활동을 하며 자신들의 꿈을 키워온 지 어연1년, 영일고 국제 교류 동호회원들의 다양한 활동과 그 비전을 만나보자. 국제적인 꿈을 가진 아이들의 모임 지나해 12월 김원재 학생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모임 영일고 국제교류동아리는 모두 17명, 1학년 7명과 2학년 10명으로 구성되었다. 2학년 학생들 중심으로 영어 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회원들로 어학특기자 전형이나, 정치외교 및 국제학과 진학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이 모였다. 한달에 2번 CA시간에 운영되는 ‘국제교류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이정현(영어교과) 교사는 “저희 동아리는 학교의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동아리로, 학생 선발 기준 또한 영어구사능력만을 보지 않고 학생의 국제적 마인드나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교류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의 열정을 최우선으로 본다”며“학생들에게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많이 제공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교류 활동 중에서도 교내 프로그램으로는 지난해 자매결연 학교인 싱가폴 Yio Chu Kang Secondary School과 매해 선발된 15명의 학생들이 서로의 국가와 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교류하면서 양국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관계를 쌓아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회원들 중에는 외국에 다녀온 학생들이 많은데, 모임을 주도적으로 경성한 김원재 학생도 미국에서 생활한 경험 때문인지 외국의 시사 이슈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국제 학부에 진학해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비전을 가진 원재군. “중학교 때 읽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라는 책을 읽으며 노동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국제기구 중에서도 노동기구에서 일하고 싶어요”라는 김군은 반크 활동에도 열심이다. 과제에 맞춰 매일 글을 올리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런 준비를 하며 성실성과 함께 영어공부와 시사 등 얻는 게 많단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희망누리 체험단’에 영일고 학생이 최종 선발되어 중국을 방문하였다. 올해 희망누리 체험단 지원으로 지원동기와 팀에서의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준비한 것이 자기성찰을 하는 등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신재용군은 “그때 공부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하지 못 한 것이 아쉽다”며 “국제 경제학, 국제 관계학 등을 배워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익을 제대로 대변하는 정치 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활동으로 국제 감각 키워먼나라 이웃나라 프로그램을 통해 아일랜드와 중국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는 오민수군의 꿈은 ‘번역가’.“스티븐 킹의 소설을 좋아해서 원서를 읽게 되었던 민수군은, 우리나라 번역서의 내용이 자신이 읽은 원서와는 뉘앙스가 다른 것을 통해 원작의 묘미를 그대로 전하는 번역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우게 되었다.회원들은 먼나라 이웃나라 외에도 외부 기관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이화여대 주관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 전시회(아프리카의 눈물전 등) 관람 하는 등 많은 대회 활동에 참가하였고, 영어원서를 읽고 Book Journal을 작성하는 등의 활동도 열심이다.Junior Korea Times 기자로 선발된 임상우군은 어릴 때 생활했던 홍콩에서 만난 외교관 아저씨를 통해 외교관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외고진학에 실패한 임군은 외교관의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 팀웍도 좋아 모임에 동참하게 되었다. 컴퓨터 게임회사에서 구매 서비스 프로그램 번역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임군은 “매일매일 우리 신문기사를 읽기가 기자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거에요. 기사와 제목보기 기사문을 읽으며 저절로 배우게 되는 게 많다”며 좋은 기자가 되기 위해 평소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다. 국제학 관련으로 진로를 설정한 학생들이 모인 동아리답게 학생들의 꿈도 국제적이다. 국제무역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장민석군(고1)도 역시 외국에서의 오랜 생활로 외국에 관심이 많았다. “외국에 관심이 많았지만 기회가 단절 됐었는데, 이모임을 통해 공정무역 등 자신의 관심분야를 알게 되고 형들이 너무 잘해줘서 좋다”고 민석군은 환하게 웃었다.1년간의 외국생활을 통해 외국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우리나라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는 승원군(1학년)은 “평소 집에서 철학 토론 등을 통해 꿈을 키웠어요. 먼저 제가 좋아하는 경제학을 전공해서 펀드매니저도 해보고 더 공부해서 교수도 하면서 궁극적으로는 CEO가 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앞으로는 교내 프로그램에만 머물지 않고, 다른 학교의 관련 동아리와 연계하여 학생간의 교류를 확장하고 학교 간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싶다고 계획을 전하는 열정적인 이교사와 함께, 각자의 개성에 맞는 다양한 비전을 펼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여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영일고 ‘국제교류동아리’ 회원들의 빛나는 눈빛에서 우리의 밝은 미래를 확인 하는 시간이었다.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봉순이, 공순이, 구 여사” 영등포문화원 연희단과 함께하는 창작악극 “봉순이, 공순이, 구 여사”가 11월11일 오후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펼쳐진다.영등포문화원 연희단과 함께하는 창작악극인 이번 공연은 태창방직, 동신화학, 남양나이론 등 우리 영등포지역의 1960~70년대의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근대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영등포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진등포, 영등포, 먼지포로 시작되는 서막은 근대사의 굴곡을 지나간 영등포를 노래한다. 제 1막은 ‘해남처녀 구봉순’이다. 1막 1장은 ‘신길동 쪽방촌’으로 영등포로 상경한 해남처녀 구봉순은 신길동 쪽방촌에 월세로 방을 얻는다. 경상도 처녀 말숙, 충청도 처녀 춘자와 함께 방을 쓰며 우정을 나눈다. 1막2장은 ‘남여나이롱의 공순이’로 고향언니 영자의 소개로 문래동의 남영나이롱에 취직한 봉순은 남영나이롱에서 척 직장생활을 하며 많은 사람을 만난다. 해남처녀 구봉순은 정신없이 바쁜 공순이 생활에 입문한다. 1막3장 ‘아름다운 남자 이철수’는 친절하고 상냥한 남영나이롱의 이철수주임은 구봉순에게 아름다운 남자로 가슴에 자리잡는다. 19세 구봉순에게 첫사랑이 다가온다. 2막은 패션디자이너 구여사 이야기다. 1장은 ‘억울한 퇴사’, 남영나이롱의 박과장은 타사제품을 가공하여 부당이익을 남기고자 어리숙한 막내 구봉순을 이용하고 급기야 억울한 누명을 씌워 퇴사시킨다. 2막2장은 ‘이별 그리고 그리움’으로 구봉순의 억울함에 대항하여 박과장과 크게 다툰 이철수는 민중운동을 하던 대학생 위장취업자임이 밝혀져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구봉순과 아쉬운 이별을 한다. 2막3장은 ‘봉순이의 꿈’으로 좌절한 구봉순에게 말숙과 춘자의 우정은 큰 힘이 되어 패션디자이너에 대한 구봉순의 꿈을 이루게한다. 하나 둘 많은 사람이 구봉순에게 모여 아름다운 구봉순의 꿈은 실현된다. ▶일 시 : 11월11일 오후 7시▶장 소 : 영등포아트홀 공연장▶관 람 료 : 무료 ▶관람시간 : 100분▶문 의 : 2670-40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퓨전국악그룹 ''그림(The 林)''의 음악사극 ‘몽유록-최생우진기’ 그림의 음악과 판소리가 만났다! 소리꾼의 재담을 통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한국적인 ‘음악사극’전통을 그 기반으로 하되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창작과 다양한 예술장르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해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나가는 창작국악그룹 ‘그림’ 이번에는 한국적인 소재의 이야기들을 판소리의 형식으로 풀어내어 그림의 음악과 엮어낸 ‘음악사극’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또 한번 관객들을 찾아간다.조선 중기에 신광한이 지은 한문소설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강릉의 최생이라는 선비가 신선을 만나 노닐다가 10년 후 다시 만날 약속을 한 뒤 돌아와서는 세속에 관심을 두지않고 종적이 묘연해졌다는 기묘한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이야기의 서사구조에 충실한 짜임새 있는 음악적 구성과 그림(The林) 특유의 유쾌하고 역동적인 연주가 두드러지며, 10년 후 다시 돌아갈 날만 기다리다가 그날이 오자 환호성을 지르는 주인공의 마지막 대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죽음’을 ‘준비’하는 ‘삶’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강릉의 최생이라는 선비는 속세를 등지고 증공선사와 두타산 무주암에서 은거하고 있었다. 하루는 청낭비결을 읽다가 동천으로 들어가면 선계의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선사의 말을 실천해 보기로 하였다. 증공선사는 최생과 함께 동천에 들어갔다가 문득 최 생을 잃고 돌아오는데... 전통과 자연을 모티브로 한 음악과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내는 음악그룹 그림(The林)은 다양한 테마를 안겨주는 동시에 자연의 집합체이면서 상징적인 단어이기도 한 ''숲''을 그들의 음악적 배경으로 하여 2002년 8월 1집 ''아침풍경''발매 후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그들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며 한국형 월드뮤직의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작품으로 <파란 대문의 집>, <기억을 찾는 주문>, <늑대가 왔다>, <몽유록>, <접신가객>등을 선보였다. ▶일 시 : 11월17일 오후 7시30분▶장 소 :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관람연령 : 만 7세 이상▶관람시간 : 60분▶문 의 : 2029-17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뉴트리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팝스콘서트 클래식에서 재즈의 명곡을, 우리 전통의 소리에서 대중가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장르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뉴트리팝스오케스트라의 특별한 무대가 11월22일 오후 7시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펼쳐진다. 열정과 패기로 가득 찬 뉴트리팝스오케스트라는 2004년 창단 이후 “21세기의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도한다”는 기치 아래 클래식에서 재즈 명곡, 그리고 우리의 대중가요는 물론 영화음악 등 다채로운 음악을 연주하며 다양한 장르와의 크로스오버적 결합을 통해 항상 새로운 공연을 펼치고 있다. 관람료는 천원이며 14일부터 양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한다.(1인 4매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