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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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크는 유전자를 깨워라!(2) 신 홍 근 (평화한의원, HB공부연구소장, 경향신문칼럼 [신홍근의 공부미락] 연재 중)상담문의 02-324-7582 현재의 유전학은 어떤 형질의 유전자가 ‘있다, 없다’로 파악하기 보다는 이미 있는 해당 유전자가 작동을 제대로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더 큰 비중을 둔다. 이를 유전자 스위치의 ON, OFF로 표현한다.키가 크는 유전자, 즉 성장 유전자도 마찬가지 개념으로 파악한다. 키 크는 유전자가 없어서 작은 것이 아니라 유전자가 작동하지 않아서 안 크는 것이다. 비슷한 말 같지만 차이는 대단히 크다. 애초에 성장유전자가 없다면 성장은 불가능하다. 부모가 작으면 자녀도 작다. 어쩔 수가 없다. 방법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성장유전자가 작동을 하지 않는 OFF 상태라면 다르다. 어떻게든 성장유전자만 ON이 된다면 부모가 작아도 자녀는 얼마든지 클 수 있다. 역으로 부모가 커도 상장유전자가 OFF 상태이면 불행히도 그 자녀는 크지 못한다. 키가 크고 싶다면 우선 성장유전자를 깨워라! 성장유전자를 자극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다. ①바른 자세는 척추를 비롯하여 근골격계의 피로를 줄이고 성장을 위한 신체적 조건들이 잘 작용하도록 한다. ②운동과 스트레칭도 성장을 촉진한다. 무거운 중량을 드는 운동보다는 스트레칭 위주의 가벼운 근육운동을 적절히 배합하면 성장의 효과가 커진다. ③특정한 방법의 스트레칭은 숨은 키를 찾아주고 성장판을 효과적으로 자극한다. ④균형 잡힌 음식과 영양도 성장을 크게 좌우한다. 비타민 미네랄 등을 충분히 섭취한다. ⑤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좋은 수면리듬도 성장을 돕는다. ⑥스트레스 관리도 대단히 중요하다. ⑦크고 싶다는 심리적 욕구와 역할모델도 필요하다. ⑧정서적 안정과 삼신의 조화 균형도 성장호르몬의 원활한 분비를 돕는다. 기타 몇 가지 방법들과 함께 한약(성장탕, 성장환 등)과 성장판을 자극하는 침(성장침), 동시에 마인드컨트롤 등의 심리요법을 병행하면 더 효과적으로 키가 크도록 도울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8
- 사소한 교육학 6 - 중1, 그 찬란한 퇴행 윤순원 원장 에듀맥스 2653-2428 많은 상담에서 학생의 초등5~6학년 시기의 성적을 묻는다. 이 경우 아주 흔하게 초등시절의 4과목평균이 중1에서 10점 또는 그 이상 낮게 시작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아이는 1~2년을 더 자라고 초등과 달리 교복까지 입혀 보내고 학원교육을 더 추가시키며 특목고니 자사고니 하는 목표까지 주입시켰건만 왜 이런 당황스런 현상이 생길까? 심리학자는 아니지만 사람은 모든 면에서 시간과 투입량에 비례한 성취를 그려내지는 못하는 것 같다. 성인도 그러할진대, 하물며 양육기와 사춘기 사이에 낀 중1의 모습은 어떠하랴? 더 명민해지고 욕심이나 단기적 욕심이라도 급격히 성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경우는 사춘기를 겪지 않고 자아상 부모상 가정, 사회 환경이 좋으며 초등과정에서 수학적 성취가 상당했던 일부 학생이나 여학생의 극히 부분적인 경우가 그러하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심한 경우 차마 표현을 다 할 수 없을 만큼의 어처구니없는 퇴행현상을 보인다. 우선 가정에서 형제와 다투기, 말도 안 되는 말대꾸하기, 대중가요 게임 친구와의 놀이성 운동에 급격히 빠져들기, 자기물건 못 챙기기, 손톱 물어뜯기, 발 떨기, 근거 없는 적개심보이기 등등. 성적 저하 외에도 많은 현상이 생겨난다. 물론 초등과정에 비해서 과목이 늘어나고 목동내신난이도가 높다고는 말들 하지만 이건 해도 너무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이다. 맞다. 하지만 어쩌랴. 이것이 우리아이가 극악무도한 의도적인 일탈자여서 임이 아닌 것일진대. 어려서부터 기대하지 않을 수 없었던 우리아이의 그 모습 위에 빛나는 교복을 포기 할 순 없지 않은가.우선 이러한 자녀의 퇴행현상을 목도하는 부형님들의 반응은 사뭇 다르다. 중1의 성적 한 두번에 급박한 단기 유학이나 교환학생 심지어는 이민을 추진하기도 하고, 서로 내 자식이 아니라고 아이는 뒷전인체 부부간 불화를 겪기도 하며, 시험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석달꼴로 학원을 바꾸며, 왕따나 일탈권유의 죄목을 들어 아이 주변을 공격하기도 한다. 물론 엄부자모의 기치아래 주변 아이 친구들. 선생님들과 소통하고 아이의 학습과정에 참여하며 퇴행기를 이겨내는 학부형도 있지만, 대개의 고학력 학부형이나 어린 시절 정서적 기복에 대한 메시지가 없거나 인정치 않으려는 학부형, 우리 아이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영재이지 우리부부 또는 전체 가족. 사회의 유기적 투영체라는 사실을 부인 하려는 학부형들은 적지 않은 혼선을 힘들어 하는 아이의 발밑에 깔아놓는 처사를 벌이기도 한다.중2, 그 아슬아슬한 복귀 아이를 키우며 가르쳐야하는 우리는 이 시기의 아이를 두고 한 번 쯤 상식의 냉철을 기해한다. 즉, 바지락 칼국수집에서 경쟁적으로 오가는 그 수많은 모범생들의 예화나 나의 기대치에 견주어진 내 아이가 아니라 발달과정에서 불가항력적인 변화의 시기를 그야 말로 온몸으로 겪는 아이 그 자체에 대한 애정 어린 성찰이 필요하다. 우선 목동권의 학생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학교커리큘럼이 사교육이나 유학 그리고 자의적인 엄마커리에 의해 더욱 훼손되어 진행되는 면이 있다. 이 경우 아이는 학년에 따른 발달과업이 불분명해지고 수동적이 되기 쉬우며, 그 반대의 경우 즉, 별다른 선행학습적 압력없이 보낸 5.6학년이나 타 지역으로부터의 전입생은 그 한 뼘 밖에 안 되는 난이도를 극복 할 수가 없다. 사회 한문은 90인데 국어 영어는 70점, 수학은 80인데 과학은 45점, 아니면 전과목 80이하로 진행 되다가 점점 내려가는 성적 등, 그 어떤 잘 접목된 인위적 교육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든 성적을 보인다. 현대에 가장 인정받는 교수법 중에서 ‘학생적정입력+1’이라는 이론이 있다. 이는 학습 면에서 뿐만 아니라 정서발달과 그 지도에서도 통용된다. 우선 성적이 불균형하거나 초등과정과 같이 또는 비교적 저조한 학생은 학원 선택 전학 유학 이라는 하드웨어적인 처치를 고려할게 아니다. 이들은 대개 성적과 같은 양상의 생활 또는 공부생활을 보인다는 점에서 출발해야 한다. 우선 전자제품 및 지나친 친구들과의 놀이성 운동을 조절해야한다. 전체적으로 억지로 또는 자발적으로 공부하는듯해 보여도 성적저조의 이면에는 반드시 그 만큼 차오르는 일탈의 부스러기들이 쌓이기 마련이다. 아이 친구들을 살피고 소통하며 용돈 및 조부모와의 접촉의 성격을 규정하고 선생들과 대화하여, 일단 생활 관리의 울타리를 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경우에 아이 정도에 따라 반드시 아빠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인식해야한다. 가능하면 선생님들께 매시간 수행상태를 평점 및 서술형평가로 보고받는 정도까지 5~6개월을 지속하고 또한 가정에서의 생활을 공유하는 인내의 저인망식 관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선생님이 없는 시간에 기반 없는 자기주도학습을 강요하여 스트레스성 일탈을 조장하지 말고 가급적 일주일 내내 선생님이나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 그룹에 끼여 생활하게 하는 것이 유일한 대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8
- 목동영어학원의 신흥명문으로 떠 오른 ''리뉴학원'' 설명회 리뉴학원은 TEPS전문학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900점대 이상의 원생을 다수 배출하여 외고학생들이 매우 선호하는 학원이다. 또한 수능 영어 프로그램도 뛰어나 각 학교 최상위권 학생들이 수강을 하고 있다. 매회 정규 수업 후 클리닉 시간에 담임선생님이 직접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숙제와 일일 테스트를 점검하는 등 스파르타 관리를 하고 있다. 이러한 강의 관리속에서 학생들은 매주 TEPS모의고사를 치르고 풀이, 오답노트정리, 성적 분석과 개별 관리를 받아 실력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이번 11월에 시작하는 1, 2차 강의가 마감된 예비 고1반은 고등내신 대비를 위해 중요한 문법을 정비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으며, 12월 3차 개강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올 겨울방학 TEPS 프로그램은 텝스점수별로 반을 편성 하고 일주일에 1천단어 암기, 매주 TEPS 모의고사 실시포함 300문제 이상 풀기 등 텝스 전문가의 개인관리 컨설팅을 받아 1개월 이내에 최하 100-150점 이상 상승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이와 관련해 오는 11월 23일(수) 오후 2시에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외국어영역과 텝스 활용을 중심으로 한 대학 입시전략과 리뉴학원 프로그램 설명이 주된 내용이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사전예약이 필수이다.위치 이대목동병원앞 대학약국 건물 우방프라자 5층 문의 02-2648-4475,6 http://blog.naver.com/whiterose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7
- 신정동 김선남 독자추천 맛집 ‘남도골’ 엄마의 정성과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 목동 로데오거리에서 스킨샵을 운영하는 김선남(44,신정동) 독자가 추천하는 맛집은 엄마의 정성과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남도골’이란다. 일을 하다보면 늦은 점심을 먹는 일이 많은 김선남 독자는 때를 놓치다 보면 정말 입맛을 잃을 때가 많은데, 이곳 남도골 음식이 선남씨의 잃은 입맛을 살려주고 있단다. “자주 사먹다 보면 정말 엄마가 해주시던 반찬들이 그리운데 이곳 찬들이 꼭 고향에 계신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그 맛입니다”라며 추천 이유를 전한다. 근사한 요리보다 소박한 어머니의 맛깔스럽고 정성스런 밥상이 그리운 분들에게 남도골의 음식이 제격이라는 선남씨의 추천 메뉴는 ‘생선구이’다. 그녀가 자주 이용하는 메뉴인 ‘생선구이’는 이곳 ‘남도골’ 의 특별한 비법으로 맛있게 구워져,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식당 바깥에 있는 유리관에서 열로 구워지는데 기름을 넣지 않고 이곳만의 특별한 기술로 구워져서 그런지 아주 담백하고 맛있어요”하는 김선남 독자는 “양도 푸짐하고 맛있어서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날은 꼭 과식을 한다”며 웃었다. 생선구이의 종류는 철마다 조금씩 다르게 상에 오르지만, 요즘에 상에 오르는 생선은 가자미와 삼치에 고등어다. 고소한 삼치와 고등어, 담백한 가자미의 세가지 생선을 먹는 것만도 배가 부른데, 매인 음식인 생선구이와 함께 나오는 사이드 메뉴도 푸짐하고 맛있다. 음식 맛하면 전라도 그 전라도의 화순이 고향인 주인장의 손 맛 때문에 더 맛있는 것 같다는 김선남 독자는 “4계절 별로 거의 매일 다른 반찬이 나오는 것도 이곳에 자주 오는 이유에요. 매일 다른 갖가지 맛있는 반찬이 상에 오르니까 자주 애용해도 질리지 않으니까 자주 찾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김선남 독자가 좋아하는 이곳의 반찬은 요즘 맛이 오른 가지에 멸치를 넣어 볶은 가지 볶음이란다. 하지만 이것 말고 손이 많이 가는 잡채도 맛있고, 그날 그날 담근다는 겉절이 김치도 맛있고, 고소하고 매콤한 새우볶음도 맛있다. 여기에 새콤 달콤 시원한 오징어 무 무침, 브로콜리에 시래기 된장국 등 반찬 한가지 한가지가 다 맛있어 밥을 다 먹고 일어날 때면 항상 ‘아이고 배불러‘를 외치게 된다고.메 뉴: 남도골 생선구이?김치두루치기?김치꽁치찌게?동태탕 7,000원 생물갈치조림?생태매운탕 8,000원, 청국장?김치찌게?해물순두부?황태해장국 6,000원 위 치: 양천구 신정동 목동로9길(남부법원 건너편)영업시간: 오전9시~오후10시(토요일오후3시까지)휴 일: 일요일휴무주 차: 건물 앞문 의: 2608-66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사소한 교육학 \\5 에듀맥스 윤순원 원장 2653-2428학습부진아 수퍼맘 콤플렉스 절대로 학원 다녀 온 아이 가방 뒤집어 책 검사하며 학원평 아이평하지 말고, 공부 더 하다 자라고 잔소리하지 말고, 일요일 뭘 하든 참견하지 말고,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 혼내고 다투지 말고, 학원앞에서 아이 기다리지 말고, 가급적 차 태워 학원 다니게 하지 말고, 밤 늦게 온다고 온 집안 불켜 놓고 밤참준비해서 기다리지 말고, 부형님은 재취업하시든지, 운동과 여가를 즐기시든지 하면서 단, 아버님 꼭 한번이라도 학원에 모시고 와 상담하게 하여 아이 교육에 참여시키면서 학습관리교사 및 학원방침에 대해 전적으로 인정해 주세요. 그리고 눈치 봐가며 휴대폰, PC, 용돈을 아예 없애는 쪽으로 관리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아이를 학원 등에 완전히 업혀 놓고 돌아 선다는 심정으로 심지어 학원 다니고 안다니고 까지도 학원의 의견대로 해주십시오. 그러면 아이를 바꿔 성적을 100% 올리겠습니다. 종합소수관리학원 원장으로서 학부형 초기상담에서 늘 학습부진아 학부형께 당부하는 요지다. 자녀가 성적이 안 좋으면 대개의 경우 생활면까지 여의치 못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양육자로서의 부모는 학부모로의 역할변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어 부정적인‘수퍼맘신드롬’의 매너리즘에 봉착하게 된다. 하지만‘Complex’란 말 자체의‘현실적인 행동이나 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의 감정적 관념’이란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부모는 아이의 행동변화를 향해 처절한 전투를 벌이면서도, 이 모든 것이 아이를‘객관화’시키지 못하는데서 출발하는 부모의 강박증적‘자기합리화’의 연속이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성적향상은 모든 학생의 꿈 올해 초, 젊고 멋지게 차려입으신 두 내외분이 막 전쟁터에서 빠져나온 듯 한 격한 안색으로 아이를 데리고 들어오신다. 이과출신 부모는 전문직, “얘가 어떻게 우리 애인지 이해가 안 간다” 하신다. 초등과 중1학년 1학기는 90점 가까운 점수였지만 중3인 지금 70점 초반 대란다. 그 후 1주일 동안 아이가 보인행동은 선생님들께 배꼽인사 하는 게 전부다. 몇 번의 과목교사 회의 끝에 부모를 다시 모셔 당부한다. 중간고사까지 아이를 하숙생쯤으로만 여겨달라고 아무 말도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 후 접근이 좋은 과목부터 격려와 개별보충을 국영수과사 순으로 한 바퀴 돌리니 달포가 지난다. 문리가 트인다. 아이의 고개가 들려지고 표정이 밝아지며 자기성적을 드러내며 친구한테까지 묻는다. 그 후 한 달반 소위 내신기간을 거쳐 그 아이는 평균99.2를 확보한다. 광명 광성초 5학년 때 전학 왔어요. 거기서는 그냥저냥 한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줄곧 70점도 못 넘어보네요. 게임 친구 축구 음악 문자 전부 심하고 동생에게도 함부로 하고 이젠 엄마말도 귓등으로도 안 듣네요. 아빠는 어려서 한두 번 매를 대보긴 했지만 금방 친구처럼 지내길 원해서 별로 도움이 안돼요. 이 아이는 학원 초기에 두 번 무단결석해서 반 친구들과 담임교사가 한꺼번에 찾아가 데려온 사건도 있었지만, 두 달 후의 중간고사에서 평균87점을 기말에서 92점을 여름방학 후 이번 시험에서 94.5를 확보한다. 재작년, 머리가 나쁜지 뭔지 자기 딴에는 한다고 하고, 어학원과 수학학원은 계속 보내는데 성적이 안 나오네요. 전학을 가야하는 건지. 중1-1학기말 73점에 말괄량이 삐삐처럼 생긴 여학생이 왔다. 하지만 2학기에서 최고 좋은 성적이 고작 76점 2학년 1학기에는 당연히 다시72점으로 떨어졌다. 그 부형님이 시험 후 상담 오셔서 두 번이나 눈물을 흘렸고 난 휴지를 가져와야했다. 2학기 들어서 학원비도 안 받겠다 해놓고 다시 매진한 공부 끝에 중간86 기말94. 지금 그 아이는 중3이다. 여전히 시험 끝난 날에도 일요일에도 나올 정도로 열심히 공부한다. 얼마 전 대기업 견학 후에는 기필코 포항공대 가겠단다.잭의 콩나무 핵가족과 아파트환경 그리고 점점 사무적으로 변질되는 소위 공교육의 언저리에서 우리 아이의‘개별적 특수성’은 36평 아파트를 넘쳐나는‘잭의 콩나무’이리라. 양육의 아동기라면 몰라도 청소년 시기는 분명‘접목과 이식’의 시기다. 아주 잔잔한 정서를 소유한 여학생이 아니면 거의 모두 해당한다. 우리가 먹는 수박은 수박모종을 잘라 흥부놀부에 나오는 박에 접목하여 나온다. 수박 모는 유전자를 박뿌리는 거대생장을 담당한다. 남산식물원의 천정에 치받쳐 더 이상 못 크고 구부러진 종려나무 한 그루가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다. 분명 더 넓고 깊은 대지와 토양이 필요하리라. 성적이 기본을 넘어서고 생활이 어느 정도 정리되어 있으며 적어도 시험기간이라면 소풍가는 날처럼 벌떡 일어나 새벽에 공부하는 맛이 있는 아이라면 부모의 지휘나 자기주도로 학습해 나갈 수 있고, 이 경우 가정을 공부기지로 하는 단과나 과외도 가능하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가정의 강박적 매너리즘에서 어떻게 하든 공부친구. 학교교사. 학원교사. 주중전체관리학원 등의 어떤 부분이라도 얽어매어 역할모델을 만들어 주고 아이가 움직이면 그 부분만큼 부모는 비켜서야한다. 그러면 자녀가 떠받치는 진짜‘수퍼맘’이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네 꿈을 펼쳐라> 대일고등학교 이기석 학생 항공기정비사를 꿈꾸는 늦깍이 노력파 학교생활을 하면서 언제나 어깨가 무거웠던 학생.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늘 허허롭던 뒷자리의 잠보.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뒤쳐져서 도저히 친구들을 따라 갈 수 없어 많은 것을 포기했던 학생. 그러나 이제는 자신의 인생을 야무지게 설계하고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노력의 걸음을 옮겨놓는 위탁교육생 이 기석 학생의 항공기정비사를 향한 여정, 색다른 고3 이야기.새로운 스타트라인에 섰다고 생각했다 공부는 자신이 없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에는 관심이 가지 않아 친구들과 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노는 것이 좋았다. 다행스럽게 부모님은 공부하라는 잔소리도 하지 않았다. 맞벌이를 하느라 늘 바쁘던 부모님 덕분에 눈치 보지 않고 놀 수 있었다. 이 기석 학생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교에 가면 자다 온 기억밖에 없던 학생이었다. 비교적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면서 부모님의 기대와 보살핌을 뒤로 하고 왜 그렇게 공부가 하기 싫었는지 정말로 고2까지 마음 놓고 놀았다. 그렇지만 사춘기부터 시작된 진로에 대한 고민들은 늘 가슴 답답하고 무거운 숙제였다. 숙제는 언제나 하지 않던 기석 학생은 마음의 숙제이던 진로 문제도 역시 해결하지 못하고 뒤로 미루고 고2 때까지 평상시와 다름없이 친구들과 어울려 몰려다니기에 여념이 없었다. 고2 하반기에 들어간 어느 날 선생님과 진로 상담을 하던 중 위탁교육을 제의 받았다. 수능은 일찌감치 포기했지만 위탁교육에 대한 선입견이 있던 터라 선뜻 동의할 수는 없었지만 학교에 남아 있어도 별수가 없는 터라 부모님과 상의를 했다. 두 분 모두 공무원인 부모님은 위탁교육에 대해 당연히 부정적이었지만 예비 교육을 받아보고 결정할 수 있다는 말에 한발을 물러나 일단 더 알아보자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위탁교육은 일반고 2학년 학생 중 학생의 동의를 얻어 학교에서 교육청에 신청을 하면 1, 2학년 출석률과 봉사활동 등을 참조하여 선발해 고3 일 년 동안 위탁교육기관에서 직업교육을 받는 제도다. 위탁교육으로 성공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터라 주변의 우려가 많았지만 처음에는 부정적이던 위탁교육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달라져 갔다. 학교생활을 거의 포기했는데 왜 그랬을까를 스스로 생각해보니 이미 너무 뒤쳐져서 따라갈 엄두를 내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이제 새로운 스타트라인에 섰다고 생각하고 한번 해보자는 결심을 했다. 학교에서 추천한 항공기정비라면 사회적으로도 어느 정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했다. 한번 해볼 만한 일이라고 설득하자 부모님께서도 아들의 결정을 믿어 주기로 결심을 하셨다. 위탁교육이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한 학생들이 받는 교육이라는 일반적인 선입견과 주변의 시선을 극복하고 내린 결정이었다. 항공기체정비사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교육하는 여러 곳 중에서 ‘아세아항공전문직업학교’를 택했다. 예비 교육을 받으며 직접 접해보니 적성에도 맞는 것 같고 생각보다 마음이 편했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예비 항공기정비사 쿨한 부모님이라는 기석 학생의 말처럼 공부 않는 아들에게 엄하지 않았던 부모님께서 끝까지 자신을 믿어 주는 것에 감사하면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고3을 시작했다. 월요일은 학교에 출석하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항공정비교육기관으로 출석하는 생활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집중력도 떨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조건 앉아 있는 시간을 늘려가면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해 갔다. 그리고 몇 달 뒤 항공기체정비사가 되기 위한 이론시험에 합격을 했고, 이어서 실기 시험에 합격해 항공기체정비사 1차 자격을 획득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희망을 이루기 위해 기석 학생은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체크하고 채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영어와 수학이 자신 없어 대학 진학을 포기했던 문제아가 밤늦도록 공부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격조했던 부모님과의 대화를 위한 시간도 이젠 제법 갖는다. 꿈이 생기니 대화거리도 당연히 생겨났다. 그리고 포기했던 영어는 지금부터 다시 시작할 생각이다. 항공기정비에서 영어는 포기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밝고 명랑하다는 것 이외엔 장점이 별로 없던 이제 기석 학생은 졸업 후 진로에 대해 확실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고교를 졸업하면 항공정비사가 되기 위한 동계 진학을 준비하고 있고, 군복무는 항공기술부사관으로 복무하면서 경력을 쌓는 동시에 군복무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항공기술부사관으로 복무하면 적지 않은 급여 외에 영외 근무로 야간대학도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그 이후는 민항기에 취업을 할 생각이다. 민항기에 취업하기 위해선 경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우리사회에서 항공기정비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는 별로 없다. 그래서 군부사관으로 복무하면서 쌓는 경력은 무엇보다 취업에 중요한 문제이다. 때문에 군부사관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찾은 것은 기석 학생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앞으로 몇 가지 과제를 더 통과해야 하지만 계획한대로 된다면 청년실업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고,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는 요즘 자신의 적성을 찾아 취업하는 행운아가 될 것이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던 수포자에서 이제 졸업 후의 자신의 모습을 그려낼 수 있다면 인생 2막은 어쩌면 제일 먼저 스타트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낙천적인 청년. 항공기정비사를 향해 성큼 다가선 이 기석 학생이 자신의 꿈을 찾고 펼치면서 항공기처럼 커다란 날개를 펴고 힘차게 날아오르길 바란다.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10월 양천강서영등포 - 청소년 센터소식 캐나다 문화축제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 10월 22일 토요일 12시부터 다문화사회 모자이크문화 속으로 캐나다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대상으로 100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 공예거리, 민속의상 입기 등을 체험하면서 즐기는 문화축제 참가비는 1,000원이며 역사교실에 참석하는 친구들은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2604-7485책으로 배우는 역사교실 10월 22일 토요일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신월청소년문화센타에서 독서지도자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면서 아이들의 생각과 시야를 넓히는 독서교실이 열린다. 10월에는 캐나다 편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 ‘빨간머리 앤’을 통해 캐나다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 3학년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5,000원이다. 2604-7485청소년 직업체험 해피 잡10월23일 일요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소년직업체험 해피 잡 시간에 승무원이 되는 기회를 체험할 수 있다. 아시아나 승무원인 박승아 선생님과 함께 승무원이 되기 위한 준비와 승무원이 하는 일, 항공사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 15일까지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1만 2천원이다. 2604-7485Youth OF 樂 Festival 청소년들이 만들고 보여주고 운영하는 문화축제인 “Youth OF 樂”을 10월 7일(금), 11일(화) 15:00-21:00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Youth OF 樂 공연무대에서 끼를 발산하고 싶은 청소년동아리와 공연 팀은 팀을 소개하는 글과 함께 공연연습 영상을 촬영하여 수련관 문화사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2266-8247夜~밤의 youth festival 서울시내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여가문화증진대회 夜~밤의 youth festival이목동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10월 30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만 13세부터 19세까지 서울시내 거주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입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접수는 10월22일까지 받는다. 2642-1318생태환경 청소년 걷기대회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생태환경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고 자연과 함께 심신을 단련하는 청소년 걷기대회를 10월 8일 토요일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최한다. 봉사확인서 4시간이 발급되는 이 프로그램은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문래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안양천(오목교)을 돌아 다시 수련관으로 돌아오는 5km 코스를 걷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2675-7776도자기 핸드페인팅 구로청소년수련관 창의체험스쿨에서 핸드 페인팅을 통해 가장 아름다운 도자기 이야기 체험시간을 갖는다. 10월 8일 13시에서 15시까지 수련관 2층 방과 후 교실에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도자기용 물감을 이용해 자신만의 머그컵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초등학생 1학년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5,500원이다. 838- 13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한달만에 누워서 5kg 감량” 뮬다이어트 가양직영점 오픈 코스닥 상장업체인 ㈜제닉에서는 지난달 3일 가양역 아름다운 아울렛에 신개념의 ‘뮬다이어트 가양직영점’을 오픈했다. 진정한 다이어트란 ‘먹거리’ 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총체적인 라이프 스타일이 개선되어야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뮬 다이어트’는 다이어트 컨설턴트들이 비만관리, 식습관 개선, 식단 작성, 운동지도, 생활습관 관리 등 토탈 다이어트 컨설팅을 제공한다. 반신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서 노폐물을 제거해 주며 단순한 체중감량이 아닌 피부 밀도와 탄력을 높여주면서 사이즈를 줄여주는 신개념의 다이어트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뮬다이어트 가양직영점은 ‘엑스 팻 집중부위 감량’ 프로그램을 런칭하면서 10월 파격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 등록시 50만원 상당의 유지관리 1개월 프로그램을 추가해주며, 패키지 프로그램 등록시 유지관리 프로그램은 물론 30만원 상담의 엑스 팻 프로그램 10회를 추가로 서비스 제공한다www.muuldiet.com문의 2169-87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기획-예비고1 겨울방학 주요과목 학습법 알고 준비하자! ②수리영역 11월, 숨 가쁘게 달려왔던 중등부 과정이 끝나고 예비고1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 기말고사만 마무리되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예비고1로서의 학습체계를 세워 고등학교 3년 공부의 코드를 미리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 고등학교는 복잡한 입시제도, 수능대비 모의고사, 야간 자율학습에 이어 심층적으로 깊어지는 교과내용으로 이어지는 방대한 공부량으로 이제까지는 경험할 수 없었던 어려움이 한꺼번에 들이 닥치게 된다. 내년 고등학교 입학 때까지 주어진 기간은 4개월. 이 기간 동안 수학공부에 할애할 수 있는 공부시간을 냉정하게 예측하여 공부 방향과 진도목표에 대한 자신만의 확고한 로드맵이 서있지 않는다면 대입의 성공은 기대할 수 없다. 내일신문에서 준비한 기획 ‘성공적인 고교생활을 위한 예비고1들의 겨울방학 언어? 수리? 외국어의 효과적인 학습법’ 그 두 번째 이야기, 수리영역의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소개한다. 고1 수리영역, 선행은 어디까지?수학의 경우, 고1 입학할 때 고1 과정을 끝내고 들어오는 학생들이 50% 이상이다. 수학(상)(하)는 기본이고, 수학1, 자연계 지망생의 경우는 수학2까지도 선행이 되어있다. 더구나 심화 과정까지 여러 번 본 학생들도 있다. 그러나 고등 1학년 첫 중간고사에서 절반 넘는 학생들이 기대 이하의 점수를 받고 급격히 좌절하게 되고 수포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양정고등학교 박윤근 교사는 “고등학교별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 고 1 첫 번째 중간시험인데 내신 문제가 어렵기도 하지만 본인은 아는 것이라 착각하지만 실상은 풀 수 없는 문제”라 설명한다. 사실 고등학교 1학년 때 수학 성적이 대입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구나 2009년 개정교육과정에 의하면 문과의 경우 미적분이 추가되어 수1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을, 이과는 수Ⅰ, 수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를 모두 배워야 한다. 이전보다 과정이 더 세분화되었고 일차변환, 중복조합, 모비율, 그래프와 행렬이 추가되기 때문에 공부할 양이 늘어나 선행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 결과, 많은 예비고1 학생들이 수학(상)(하)를 기본으로 더 많이 선행을 하고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수학은 학년별 연관성이 높은 만큼 중학교 과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열심히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에서 와르르 무너지게 되어 있다. 박 교사는 “선행을 해나감에 있어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과정은 중학과정”이라 결론짓는다. 고등(상)(하)든, 수1,수2든 선행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 전제는 중학 수학의 심화까지 완벽한 정리가 필수라는 것. 수리영역은 주요 내용이 중학교 교육과정부터 단원마다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어 고교 과정에 나오는 내용이라도 중학교 교과서부터 차근히 들여다봐야 내용을 확실히 숙지할 수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의 수학 목차를 살펴보면 집합, 명제, 다항식, 인수분해, 약수와 배수, 이차방정식 등 이미 중학교 때 배웠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고등 수학은 중학과정을 완벽하게 익히는 것이 필수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미 중학 교과 과정을 통해 기본적인 내용을 확실히 숙지하고 있다면, 고등 수학은 복습을 하면서 추가된 내용을 익히는 단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중학교 과정을 80% 이해하고 있으면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하더라도 80%의 성적을, 100% 이해하고 있으면 100%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수학”이라며 “중학교 심화과정까지 마무리하고 자신이 약한 부분을 학원을 다니든, 과외를 하든 독학을 하든 병행하면서 고1과정까지 선행이 필요하다"고 박 교사는 덧붙인다. 수학 교재 선택의 첫걸음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하는 수리영역, 교재는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모두가 아는 사실, 교과서가 기본이다. 교과서를 제대로 하지 않고 기출 문제를 풀면 개념 정리가 확실하지 않아 결국 공부는 많이 했는데 성적은 나오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최근 고교 내신 문제도 교과서 익힘책부터 기본서, 다양한 난이도의 내신대비 문제집, 수능 기출 문제까지 다양한 소스에서 나온다. 하지만 내신대비에 교과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 그러나 교과서만 들고 있으면 뭔가 손해를 보는듯한 느낌 때문에 여러 가지 유형이 담겨있는 문제집을 먼저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수학 익힘책은 이것저것 문제집을 고를 필요가 없을 정도로 좋은 문제들을 많이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답안지 역시 문제풀이의 핵심을 잘 설명하고 있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 교과서를 2~3번 정독해 개념을 이해하고 익힘책으로 유형을 살펴보면 된다.하지만, 교과서 하나만으로는 내신준비가 완성되지는 않는다. 교과서는 일반적으로 내신문제 난이도보다 낮다. 교과서만 다 풀어서는 실력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결론. 교과서에서 접할 수 없는 최신 유형의 문제를 접근하기 위해서는 문제집 선택도 중요하다. 탑매스 수학학원 김병훈 원장은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되 “최근 경향의 문제가 반영된 문제집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 “개념을 충분히 익히지 못한 상태에서 문제풀이에만 급급하다보면 개념이해를 대충하고 문제를 암기하는 식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유형이 바뀌면 손을 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자신의 실력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수학의 바이블이나 일품수학, 알피엠(RPM), 팬(FAN) 등의 문제집을 선택하되 최근 유형이 반영된 것을 고르라”고 김 원장은 추천한다.거기에 “10문제 중 7문제는 스스로 풀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가 가장 자신에게 적합한 수준의 교제”라고 양정고 박윤근 교사는 전한다. 10문제 중 2문제를 모르면 도전의식이 생기지만 3~4문제 이상 모를 경우에는 문제를 풀고자 하는 의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문제집의 30% 이상이 풀리지 않으면 더 쉬운 문제집을 골라야 한다. 내신 1등급을 향한 도전수학 내신 1등급에 도전하기 위한 수학공부의 방법은 무엇일까? 양정고 박윤근 교사는 “수학이야 말로 암기가 더 중요한 과목”이라 설명한다. 여기서 암기란 단순한 문제의 암기는 아닐 터, 용어와 공식의 개념, 그리고 상호 연계성에 대한 이해를 하고 문제 푸는 과정을 습득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암기를 해야 주어진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더불어 문제를 풀 때는 눈으로 따라가지 말고 풀이과정을 명시하면서 직접 손으로 풀어야 한다. 박 교사는 “강사가 푸는 건 알겠는데 내가 풀려고 하니 안 되거나, 답지를 보고 문제를 푼 경우는 내가 모르는 문제”라며 “이는 과도한 선행학습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강조한다.개념 및 원리 이해는 뒤로하고 선행 위주의 문제풀이 중심의 공부를 하게 되면 한정된 시간에 많은 양을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에 빨리 답을 구하는 데만 치중하게 되니 문제유형과 풀이방법만 달달 외우는 공부를 하게 된다. 이는 과도한 선행학습을 한 학생들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도 성적이 향상되기는커녕 점수가 오히려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탑매스 수학학원 김병훈 원장은 “중등 과정에서 고등 수학과 관련된 내용이나 자신이 없는 부분은 학년에 연연하지 말고 정리를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수학은 절대 어려운 과목이 아니고 자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알고 노력한다면 7등급에서 2~3등급까지 올리는 경우도 경험했다는 탑매스 수학학원 김병훈 원장의 격려처럼 이번 겨울방학 제대로 준비해서 수학 1등급으로 대학가자.도움말:양정고 박윤근 교사, 탑매스 수학학원 김병훈 원장송정순 리포터 < 2011-11-12
- ‘초암논술’의 수시합격 파이널 논술특강 높은 적중률과 핵심을 끄집어 내는 명강의로 소문난 목동 초암논술에서 2012년 수시합격을 위한 파이널 논술특강을 시작한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11월 11일(금) 서강, 중앙, 경희,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숭실, 고려, 한양, 시립, 숙명, 아주, 인하, 국민, 단국과 서울대별 강의로 이어진다. 특히 서울대 특기자반은 11월 12일(토)부터 17일(목)까지 4시간 총 6회 특강이, 정시 서울대반은 11월 28일(월) 개강하여 5주간 강의가 있다. 자연계 강사는 강남대성과 이투스 강사진으로 구성된 일명 초암드림팀이며, 인문계는 소규모 담임제로 집중 강의한다. 문의 02-2651-65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