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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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사람들 - 일곱 자녀 다둥이 박경수 원이화 가정 의지할 수 있는 형제자매가 많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70년대와 하나 낳기를 권장하던 80년대의 가족계획이 무색할 정도로 출산율이 나날이 줄어드는 이 때, 박경수(45)? 원이화(33) 부부는 자녀가 일곱 명인 보기 드문 다둥이 가족이다. 남들은 하나도 못 키워 애를 태우는데 한 명만 없어도 집 안이 텅 빈 듯 허전해 찾는다는 다둥이 가족들의 진한 가족 이야기를 들어보자싸우고 웃고 떠들고 토요일 오후, 다둥이 가족을 만나기 위해 신월2동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무게가 실린다. 어떤 친구들일까? 설렘 반 기대 반으로 ‘딩동’ 초인종을 누르니 문을 열어주는 사람은 다둥이네 아빠 박경수 씨다. 아이들은 간식을 먹을 시간이라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고 엄마는 아이들 뒤치다꺼리에 정신이 없다. 이런 때 문을 열어주는 건 당연히 아빠의 몫인 듯. 올 2월에 태어난 막내도 아빠의 품에 얌전히 안겨 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몸은 고되고 힘들지만 아이들이 웃고 떠드는 모습에 피곤이 싹 가신다는 다둥이 아빠 박경수 씨. 아이들이 많아서 좋은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딴 생각을 할 여가가 없다”고 대답한다. 일이 끝나자마자 집으로 돌아와 지친 아내의 일을 돕는다. “아이가 일곱이나 되니 세탁기도 하루에 2~3번 돌아가고 빨래도 널고 개고 넣고 하는 것이 장난이 아니다”며 “제일 걱정되는 것이 아내의 건강”이라 말하는 애처가이기도 하다. 요즘 아이들은 형제가 한두 명 밖에 안 되니 이기적이고 양보할 줄을 모른다. 하지만 다둥이네 가정에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 형제들끼리 서로 위하고 아껴주니 웬만해선 양보하라고 일부러 가르치지 않아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서로 돕는다. 사실 아빠 박경수 씨는 아이들이 너무 순하고 착해 오히려 맞고 들어 올까봐 애가 탄다고 털어놓는다. 박경수 원이화 부부는 결혼 16년차. 처음부터 아이를 많이 낳아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니다. 첫째를 출산하고 어느 날 아빠 박 씨가 목이 구름에 가린 커다란 구렁이가 몸을 칭칭 감으며 왼쪽 목덜미를 무는 꿈을 꾸었다. 평소 가위눌린 적이 없었던 박 씨는 ‘아~ 이렇게 죽는구나’라고 생각했단다. 하지만 이유를 알고 보니 아내 원 씨가 유산을 했던 것. 그 이후로는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했단다.이들 부부는 첫딸을 낳고 싶었다. 하지만 낳고 보니 아들. 딸을 꼭 낳아야 할 것 같아 또 낳았는데 또 아들. 이렇게 낳다보니 5명 모두가 아들이었다. 여기서 포기할 수 없었다. 아빠를 꼭 닮은 딸이 있어야 될 것 같았다. 한 가지 에피소드는 아내 원 씨가 점을 봤는데 아들 5명이 보였다는 것. 설마 ‘아들을 다섯이나 낳겠나’ 생각했다는데 낳고 보니 아들만 주루룩 다섯이였다고. 그리고 귀여운 첫 딸 효주를 얻었다. 다섯 아들 밑에서 크는 효주를 보면서 자매를 만들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계획대로 막내딸 효민이를 얻었다. 온종일 깔깔깔... 사람 사는 소리 이렇게 많은 자녀를 키우다보면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단 한 번도 힘들다고 느낀 적이 없다는 아내 원이화씨, 오히려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밝게 웃어 보인다. 하지만 아이들을 키우면서 들어가는 교육비와 생활비는 버거운 것이 사실. 아이들의 재능에 따라 다양한 교육을 시키고 싶지만 현실이 너무 어려우니 그렇게 못하는 것이 제일 안타깝다. 하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동생들을 자연스럽게 가르치게 되니 사교육에 대한 걱정을 조금은 덜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7남매는 성격도 제각각. 큰 아들 종성(18? 강서고) 군은 모두가 인정하는 미남. 게다가 점잖고 성격도 좋다. 하지만 동생들이 예뻐 놀아주다보면 공부할 시간을 뺏기기 일쑤. 그래서 아빠에게 실망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작가가 되기 위한 꿈을 가지고 문예창작과를 가야하나 국문과를 가야하나 고민 중이다.모든 일을 스스로 알아서 척척 해내는 둘째 예성(11? 정목초)군은 모범생. 목3동에 살다 1년 전 신월동으로 이사를 왔지만 전학을 하고 싶지 않아 혼자서 버스를 타고 정목초등학교까지 등하교를 한다. 엄마가 힘들어 할까봐 군소리도 없이 숙제도 준비물도 혼자서 척척 챙기는 효자이기도 하다. 마술을 좋아하고 성격에 기복이 없다는 셋째 인성(9? 신강초)군. 7남매 중 붙임성이 제일 좋다. 7남매 중 제일 개구쟁이인 넷째 한결군(7), 유치원에서도 알아주는 개구쟁이에 성격도 쾌활하다. 다섯째 한들(5)이는 몸이 허약하고 오목가슴에 아토피까지 마음이 짠하기만 하다. 여섯째 효주(4)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딸. 오빠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어 오빠들을 가장 많이 괴롭히는 장난꾸러기에 아빠 입에서 예쁘다는 말을 제일 많이 듣는다. 막내 효민(1)이는 올 2월에 출산했다. 아빠를 쏙 빼닮아 아빠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더불어 일곱 형제 중 아빠의 품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자식이 7명이나 되다보니 제대로 가족여행을 한 번 떠나지 못한다. 다둥이네 집에는 7인승 카렌스가 있다. 아직까지는 일곱 명을 모두 이 차에 태우고 다닌다. 고향인 전라도 곡성을 갈 때도 잠깐 가까운 곳에 외출할 때도 모두 이 차를 타고 움직인다. 하지만 아이들이 점점 자라면서 차가 비좁아지고 더욱이 꽉 막히는 도로에서는 너무나 힘들어한다. 그래서 제대로 된 가족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한다. 기회가 닿는 대로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7남매를 모두 데리고 떠나는 일은 녹록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서 식은땀을 흘려야 했던 리포터. 일곱을 모두 한자리에 모으는 일도 만만치 않았고 큰 아들이 잘나오면 큰 딸이 눈을 감고, 큰 딸이 잘나오면 막내아들이 얼굴을 돌려 애를 태웠다. 매일같이 설거지통에 그릇이 가득 쌓이고 어질러 놓은 집안일에 하루라도 조용할 날이 없는 다둥이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7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키우는 재미와 행복은 이를 채우고도 남는다는 박경수? 원이화 가정이 행복한 꿈을 꾸기를 기대해본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4
- 마당놀이극 - 베짱이와 바이올린 라이브로 연주되는 바이올린과 사물놀이의 조화, 어린이 마당놀이극으로 만나보는 베짱이와 개미의 이야기 ‘베짱이와 바이올린’이 5월12일부터 29일까지 판타지아극장에서 공연한다. 서구문화에 빠른 속도로 적응해가는 우리아이들에게 우리의 문화, 우리의 장단과 가락, 우리의 것을 보여주기 위해 시작된 ‘베짱이와 바이올린’. 배우들이 무대에서 직접 사물을 연주하고 대소도구를 무대에 펼쳐 놓고 관객과 함께 풀어가는 마당극 형식의 작품이다. 그리고 베짱이는 바이올린을, 개미들은 사물악기를 직접 연주하면서 진행되며 꼭두각시놀음과 그림자극 등을 함께 펼쳐 보임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창의력과 상상력의 폭을 넓혀줄 수 있을 것이다. 열심히 일하며 사는 개미마을에 러시아 베짱이가 조난을 당해 들어온다. 개미들은 정성스럽게 치료를 해주고 베짱이는 고마운 마음에 멋진 바이올린 연주와 노래를 들려준다. 아빠 엄마 개미는 바이올린 연주와 노래가 쓸모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일을 하러 갔지만 꼬마 개미는 연주를 통해 뭔가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아빠 엄마 개미는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베짱이는 마을에서 쫓겨나듯 떠나게 된다. 음악으로 이미 교감을 나눈 꼬마개미와 베짱이. 음악으로 마음의 기쁨을 알게 된 꼬마개미는 일을 마친 후 종종 개울을 건너 베짱이를 찾아가 멋진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하며 즐겁게 지내게 되는데… 극단 하늘연어는 2002년 제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작품상을 비롯하여 총 5개 부문을 수상한 ‘뮤지컬 더 플레이’를 제작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본격적인 컴퍼니 마인드를 통해 현장 공연을 활발하게 제작을 하기 위해 ‘극단 하늘연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다. ▶일 시 : 5월12~29일▶장 소 : 판타지아극장▶관람연령 : 24개월 이상 ▶관람시간 : 50분▶문 의 : 032)320-63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4
- ‘우리 악기, 우리 음악’ 특별전 국악기 발전의 흐름과 국악의 역사를 한눈에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국악원이 국립국악원 개원 60주년을 맞이해 복원악기 30여점을 포함한 150여점을 특별전 ''우리 악기, 우리 음악''를 통해 선보인다. 선사시대부터 최근까지 국악기 발전의 흐름과 국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국립국악원이 개원 6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10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특별전시실에 마련한 ‘우리 악기, 우리 음악’. 전국 30여 개 박물관과 문중이 소장해 온 악기 유물, 고악보, 그림 150여 점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이다. 전시회는 3부로 구성했다. 1부 ‘소리에서 음악으로’는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악기의 변천사를 살폈다. 함경북도 선봉군 서포항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뼈 피리는 길이 17.2cm의 몸체에 13개의 구멍을 뚫어 다양한 높낮이의 소리를 낼 수 있다. 제천의식과 축제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방울 종류의 원시 악기도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확인된 최초의 현악기 유물도 있다. 광주 신창동에서 출토된 기원전 1세기 삼국시대 악기. 남아 있는 것은 길이 78cm, 너비 15cm의 U자형 나무판인데 줄을 맸던 구멍이 나 있다. 완전한 형태로 복원한 것도 전시한다. 2부 ‘우리 음악의 성립과 발전’은 조선시대 전통 음악과 악기의 발전상을 담았다. 조선 선조 5년(1572년)에 완성된 ‘금합자보’(보물 제283호)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거문고 악보이자 실기 교본이다. 연주할 때 줄을 짚는 방법도 그림으로 표현돼 있다. 조선 헌종 14년(1848년)에 제작된 세로 136.1cm, 가로 47.6cm의 8폭짜리 병풍 ‘무신진창도병’은 창경궁 통명전에서 대왕대비 60세와 왕대비 신정왕후 41세를 경축해 베푼 궁중 잔치를 그림으로 기록한 유물이다. 3부 ‘민간에서 우리 음악’에선 선비와 서민들의 음악문화를 가늠할 수 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썼던 거문고도 한자리에 모았다. 김일손의 탁영금(보물 제957호), 이형상의 병와금(중요민속자료 제119-3호), 류홍원의 양양금(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314호), 윤선도의 ‘고산유금’ 등이다. 단원 김홍도가 삼현육각 반주에 따라 춤추는 아이를 그린 그림 ‘무동’(보물 제527호)도 전시한다.▶ 일 시 : 5월 10일 ~ 6월 26일 ▶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전시작품 : 악기 유물, 고악보, 그림 150여 점▶ 문 의 : 2077-94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4
- 출의 계절 내 피부와 몸매를 자신 있게, ''휘안체'' 10+10 이벤트 아름다울휘(徽) 얼굴안(顔) 몸체(體) ''휘안체''에서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을 위한 10+10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뱃살, 얼굴, 허벅지, 가슴, 등, 팔뚝살, 종아리살, 골반 등 총 8가지 관리프로그램 중 두 가지 선택 시, 각 10회 30만원인 가격을 50만원으로 할인 하는 행사다. 28년 경력의 휘안채 노석원장은 동양철학과 한의대체의학을 연구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음양오행과 명리학을 공부했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체질을 분석해서 피부비만관리에 적용해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다. “사람마다 선천적인 체질과 후천적인 체질이 엄연히 다른데 이를 분석 하지 않고 모든 고객에게 똑같이 하는 관리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어요."라는 것. 여기에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여 빠른 효과는 물론 관리 후 유지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알려졌다. 문의 2654-08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4
- 가격과 스타일 동시 만족! “K-SWISS상설할인매장” 알뜰 쇼핑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SWISS 화곡상설할인매장’은 365일 연중무휴 50%까지 파격적인 가격 세일을 하는 전형적인 상설 할인 매장이다. 70여 평의 대형 매장에는 의류, 신발, 가방, 모자, 양말, 스포츠 용품 등을 판매하며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듯 럭셔리한 디스플레이와 고품질의 상품이 특징이다. 신발의 경우 아동화는 2~3만원대, 성인화는 4~5만원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픈 프라이스로 다른 매장보다 조금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물품도 있다. 조깅화는 철인3종 경기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지원해줄 만큼 품질부분에서는 최고를 인정받고 있는 인기만점품목이다. 5월이 다가오면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샌들’. 올해 유행도 스포츠 룩이다. 스니커즈가 인기를 끌면서 스니커즈 모양의 아쿠아 샌들도 꾸준히 인기가 있다. 탄력이 좋은 네오프렌이란 기능성 소재를 사용, 스니커즈의 패션과 함께 통기성과 착용성을 살렸다. 위치는 화곡역과 우장산역 사이 유광사 여성병원 맞은편이며, 지나가는 길에 편하게 들러 쇼핑할 수 있도록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케이스위스 화곡상설할인매장’에서는 백화점 상품권, 홈플러스 상품권, 주유 상품권등 다양한 상품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 문의:02)2695-64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4
- 목 1동 김현주 독자 추천 맛집 ‘제주미항’ 제주 바다의 신선함이 식탁 위에 그대로 제주 서울 간 항공으로 매일 직송되는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제주미항’은 미식가들에게 잘 알려진 곳. 1995년 ‘제주 자연산 회의 대중화’를 기치로 ‘제주물항’으로 시작, 2005년 ‘제주미항’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현재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갈치, 고등어 조림, 구이, 자연산 회 전문점. 목동 외에 명동점, 여의도점 등 3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김현주독자는 집 근처 목동점을 주로 찾는다. 그녀가 이곳에서 1순위로 주문하는 메뉴는 ‘고등어조림’ “집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도 있는 메뉴지만 아무리 해도 이 집 맛을 흉내 내기 힘들다”며 재료의 싱싱함의 차이가 아닐까 핑계 아닌 핑계를 대게 된다고. 주방에서 고등어조림이 요리되는 동안 커다란 대접에 담긴 미역국이 먼저 등장한다. 각자 양껏 덜어 먹고 모자라면 리필도 가능하다. 미역 외에 특별히 들어간 재료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깊고 풍부한 맛이 나는 게 신기할 정도. 밑반찬도 깔끔하다. 된장깻잎과 물김치는 토속적인 맛을 풍겨주고 계절나물무침과 샐러드 등은 신선함이 가득하다. 반찬을 골고루 집어 먹다보면 주인공인 고등어조림 등장! 큼직한 고등어와 묵은 김치, 무가 어우러진 고등어조림은 누구나 좋아하는 밥도둑 반찬이라고. 살이 두툼한 고등어지만 워낙 싱싱해 푸석함이 없다는데 푹 조려진 김치와 함께 먹으면 식감이 더욱 좋다. 간이 잘 벤 무 역시 자꾸만 손이 간다. 중사이즈는 3명이 먹기에 적당한데 공기밥이 함께 나오므로 밥을 따로 주문할 필요가 없다. 고등어조림 외에도 갈치조림, 갈치구이, 간장게장정식 등을 식사메뉴로 즐겨 찾는다. 전복물회, 한치물회, 전복회, 갈치회, 활고등어회, 세꼬시회, 모듬회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회도 맛볼 수 있다. 각종 해산물이 제주도에서 공수되고 김치 쌀 등도 국내산만 사용해 가격이 조금 센 편. 다만 점심메뉴는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멍게비빔밥, 해물뚝배기, 조기튀김정식, 알밥 등이 그것. 목동점은 대로변에 위치한 것도 아닌데 단골층이 형성되어 항상 손님들로 북적인다. 제주도에 가지 않고도 싱싱한 갈치와 생고등어회를 맛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망설일 필요가 없다. 메 뉴: 갈치조림(中) 39,000원 고등어조림(中) 28,000원 간장게장백반 19,000원 점심메뉴 6,000원 전복물회 18,000원 갈치회무침 30,000원 모듬회(中)99,000원 위 치 : 목동 406-111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휴 일 : 무휴 주 차 : 알아서 주차 문 의 : 2645-72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4
- GS건설, 식사지구 ''일산 자이 위시티'' 아파트 파격 분양 아파트 단지 안에 특목고를 신설한 ''교육 특화 단지'' 일산 자이 위시티가 주목 받고 있다. 고양국제고를 비롯해 원중초등학교, 양일초등학교, 양일중학교, 저현고등학교 등 초ㆍ중ㆍ고 5곳이 단지 내에 신설됐다. 특히 3월에 개교한 강북 유일의 국제고인 고양국제고는 총 24학급 1,600명 규모로, 올해 첫 신입생 입학정원 20%인 40명을 고양시 거주자에게 할당했다. 또한 저현고등학교는 자율형 국립고로 선정됐다. 명품 소나무 조경, 잔디공원과 분수, 단지 내 고양국제고 신설 등 많은 호재로 일부 평형대는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5%, DTI 미적용으로 융자는 분양가격의 60%까지 가능하며 3년간 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49평 아파트를 1억 정도면 입주할 수 있어 전세 반값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 문의 : 1599-88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8
- 목5동 김이래 독자 추천 맛집 ‘보릿골’ 목동점 각종 야채에 콩비지와 청국장이 어우러진 웰빙 보리밥 개나리와 벚꽃이 만발한 계절의 여왕인 봄은 왔건만, 나른한 몸에 입맛도 별로 없는 요즘에는 영양이 듬뿍 담긴 웰빙 음식 보리밥이 제격이라는 김이래(479,목5동) 독자, 그녀의 단골 맛집은 행복한 세상 백화점 건너편에 위치한 파라곤 지하의 보리밥 전문점 ‘보릿골’이다. 봄철 불청객인 춘곤증을 이기려면 단백질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는 김이래 독자는 잡곡과 견과류 등으로 비타민 B1을 보충하고 신선한 봄나물과 야채를 등을 많이 먹어야 하는데, 그런 영양소를 골고루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보릿골의 보리밥정식이라나. 그녀의 추천 메뉴인 보리밥 정식에는 물론 콩이 드문드문 섞인 보리밥이 나오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뽀얀 콩비지국과 콩 알갱이가 살아있는 직접 띄운 메주로 만든 시골 청국장 그리고 보리밥과 맛나게 비벼 먹을 수 있게 나오는 각종 싱싱한 푸성귀가 나온다. 각종 숙채와 생채 나물 반찬은 돌나물, 미나리, 무채, 근대무침, 배추 우거지 무침, 부추, 열무김치에 콩나물 등 한 상 가득 몸에 좋은 웰빙 나물로 채워진다. 이 모든 야채를 보리밥과 함께 고추장과 참기름을 치고 썩썩 비벼먹는 그 맛이란 정말이지 최고란다. “일반 가정에서도 야채를 이렇게 많이 먹는다는 건 쉽지 않죠. 요즘은 고기를 많이 먹는 것보다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웰빙으로 이곳에 오면 야채로 영양 보충하는 날이거든요”라는 이래씨는 “입맛에 따라 보리밥을 비빌 때 고추장 대신 청국장을 넣어 비벼 먹어도 맛있다”고 귀띔한다. 특별한 양념이 되지 않은 하얀 콩비지는 콩비지의 본연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 깔끔하고, 몸에 좋은 발효 음식의 최고봉인 청국장은 두툼한 두부와 함께 콩알이 씹히는 구수한 맛은 입맛을 잃은 사람들에게 입맛을 돋우기에 좋은 음식이다. 그리고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맛의 뚝배기에 나오는 구수한 보리숭늉도 별미다. 가족들과 함께 이곳으로 외식을 나올 때면 보리밥과 함께 같이 먹는다는 해물파전은 남편은 물론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다. 피를 맑게 해주고 눈에도 좋다는 파를 비롯하여 당근과 양파, 버섯과 함께 오징어와 새우 등 해물이 넉넉하게 들어가 고소하고 맛있는 영양만점 해물파전은 동동주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메 뉴 :보리밥정식7,000원,생청국장13,000원,숯불제육쌈밥정식24,000원,김치보쌈-대35,000원 소 22,000원 ,청국장버섯전골-대30,000원 소18,000원, 해물파전10,000원 위 치 : 양천구 목동 동양 파라곤B26,27호 영업시간 : 오전11~밤10시까지 휴 일 : 연중무휴 주 차 : 지하주차장 문 의 : 2643-52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우리 동네 음악회 ‘희망 양천구’ 양천구에서는 매월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추구하는 양천예술무대의 일환으로 ‘우리 동네 음악회 희망 양천구’를 개최한다. 오는 4월 25일(월) 우리은행과 서울시향이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음악회 “희망 양천구”는 구민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을 세계적인 정명훈 지휘자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4월 25일(월) 저녁 7시 30분 신정3동 한성교회에서 열리며, 공연 관람은 인터넷예약을 통해 티켓을 배부한다.(공연당일 18시 30분까지 입장) 인터넷예약은 4월 19일(화) 오전 10시부터 양천문화회관 홈페이지(http://yangcheonart.go.kr )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후 출력한 예매증을 지참한 분에 한하여 입장 가능하다.(1인 2매한, 초등학생 이상 입장) 문화 예술을 향유하고 싶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그 기회를 쉽게 가질 수 없었다면 가까운 우리 동네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 참석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620-34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로드맵 대덕영재교육원 ‘개구리 해부 특강’ 대덕영재교육원(주니어로드맵)에서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구리 해부 특강’을 준비했다. 개구리를 이용하여 내부기관을 직접 관찰하고 각각의 명칭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또한 파충류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고 다른 동물들과 비교하고 차이점에 대해서 토론하게 된다. 개구리는 1인당 1마리씩 제공될 예정이며, 해부하는 과정부터 기관들을 떼어내는 전 과정을 전문 강사들과 함께 진행하게 된다. 과학에 흥미와 관심이 높은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특강은 5월 14일 토요일 10시 30분(중등부), 12시(초등부)에 진행된다. 현재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문의 02) 2606-33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