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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62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동세브란스 병원 리모델링 최상의 진료, 최신식 시설로 재도약 시동 2년여 리모델링 끝에 ‘속도중심’ 진료구현, 대학 병원으로서 기능 완벽하게 발휘 올해로 개원 25년을 맞이한 강남 지역 최초의 종합 병원 중 하나인 영동세브란스병원이 약 2년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최근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리모델링은 지난 1983년 지어진 본관 2개동을 전면 새 단장한 것으로, 지하1층부터 지상8층까지 9개 층을 최적의 진료 공간, 환자편의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 재탄생 했다. 의료1번지 강남의 터줏대감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우리나라 의료기관을 선도하는 연세의료원의 위상에 걸맞게 의술에서 큰 두각을 보여 왔다. 지난 1984년에는 국내 최초로 Chemonucleolysis기법의 척추수술을 시행해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1996년에는 장기이식 수술 중에서 가장 힘들다는 폐 이식 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한 이래 지금까지 국내 최다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1999년에는 국내 최초로 난치병인 근육병환자에게 근육세포이식 수술을 성공했고, 2003년에는 국내 최초로 630g 극저체중아에 대한 장천공 수술을 성공시켰으며, 지난해는 강남지역 최초로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올 4월에 수술성공 100건을 돌파했다. 하지만 의료1번지 강남의 터줏대감인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우수한 경쟁력과 괄목할만한 족적, 좋은 지역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 사이 병원이 다소 침체 되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그 이유는 다른 대형병원들의 시설확장 경쟁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함으로써 강남 주민들 사이에 대학병원으로서의 인식도가 비교적 낮아졌으며, 강남지역의 다른 병원에 비해 시설의 노후화로 환자들의 관심이 멀어졌고, 영동세브란스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부족했다는 점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끝난 대대적인 시설 리모델링은 앞으로 대학병원 본연의 임무인 진료, 교육, 연구 업무의 양적 팽창으로 인한 만성적인 공간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환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대학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료동선 재배치로 ‘속도’ 중심 진료구현 이번 리모델링의 가장 큰 특징은 규모 확장에 치중하기 보다는 진료동선을 재배치함으로써 빠른 진료 속도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환자들의 동선과 소요시간을 최소화하고 외래 공간으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진료동선을 건강검진, 로봇수술, 소화기내시경, 심혈관, 치과 분야 등 5개 센터 중심으로 재배치했다. 내과부 접수를 이원화 해 외래 대기시간을 단축했으며, 분리되어 운영되던 진료과 및 검사실, 치료실을 통합해 접수와 진료,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과 동선을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10대의 무인수납 및 처방전발행기를 추가 설치해 원무팀을 거치지 않고도 진료비수납과 진료예약이 가능케 하는 등 병원 이용 시간을 단축하는데 투자를 집중했다. 무엇보다 가장 많은 환자가 찾는 내과부의 총 15개 진료과와 각종 검사실 및 준비실의 통합운영은 진료체계의 일원화 등 구조적 변화를 통해 진단에서 발견,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였다. 따라서 중대질환의 발견 시 원내 대기시간과 치료에 소요되는 기간을 줄임으로써 ‘빠른 진료 속도’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진료 분야 집중투자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영동세브란스병원은 건강검진, 로봇수술, 소화기내시경, 심혈관, 치과 분야 등의 핵심 분야에 중증질환자의 관리와 신속한 치료를 위한 첨단시설을 갖추고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을 통해 대학병원으로서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심혈관센터의 혈관촬영기 추가 도입을 비롯해, 건강증진센터의 대대적인 시설 및 장비의 확충으로 최첨단 의료시설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 특히, 건강증진센터는 VIP검진프로그램의 확대를 통해 영동세브란스병원의 고급진료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강남지역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교감을 통해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중추병원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동세브란스병원 박희완 병원장은 “강남지역의 오랜 역사를 지닌 영동세브란스병원의 리모델링은 지역 주민과 더욱 더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임은 물론, 중증질환을 치료하고 사회에 책임을 다 하는 대학병원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이번 리모델링은 영동세브란스병원의 변화가 완료된 것이 아닌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치아교정장치의 종류 치과의사 박민정원장 치아교정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치아에 장치를 붙여서 굵은 철사를 묶고 있는 모습이다. 묶여있는 치아 하나하나가 일직선인 철사의 모양에 따라 움직이는 기전으로 배열이 된다. 이외에 성장기 아동은 필요시 치아교정에 앞서 턱 교정이 선행된다. 보통 이시기는 젖니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때이므로 영구치가 올바른 위치에 맹출하고 위, 아래턱의 성장이 올바르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장치를 착용하는데 환자 스스로가 장치를 꼈다 뺐다 할 수 있는 구조로 많이 되어있다. 턱교정을 위한 장치는 개개인의 구강구조와 조건에 맞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모양과 기전에 따른 종류가 다양하다. 흔히 우리가 ‘이에 철사를 낀다’고 표현하는 치아를 배열하기 위한 교정 장치는 기성품인 작은 장치들을 사용하며 그 모양이 대부분 비슷하다. 최근 성인 교정치료의 비중이 커지면서 눈에 덜 띄는 장치를 선호함에 따라 장치 색깔과 크기가 최대한 심미성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현재 부정교합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는 금속장치, 세라믹장치, 설측장치, 투명장치가 있다. 금속장치는 철사색과 동일하며 모든 부정교합에 적응증이다. 가장 먼저 개발이 되었고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며 변형이 작은 장점이 있으나 장치가 눈에 잘 띈다. 이를 보안하여 개발된 세라믹장치는 재료자체의 투명도가 증가되어 치아 색과 비슷하기 때문에 비교적 눈에 띄지 않아 직장인들과 같이 대인관계가 많은 성인들이 선호한다. 그러나 재료특성상 잘 깨지는 경향이 있고 금속장치보다 비싸다. 이 두 장치는 치아의 바깥면에 부착하는데 비해 타인이 교정하는지를 전혀 모르게 안으로 붙이는 설측 교정장치가 있다. 치료기간이 좀더 소요되며 치료비도 1.5~2배정도 비싸다. 치료 초반에 발음장애를 호소 할 수 있으며 칫솔질이 불편하다. 한 두 개의 치아를 바르게 펴거나 간단한 부정교합을 치료할 수 있는 투명장치가 최근에 개발되었다. 운동선수들이 치아보호를 위해 착용하는 ‘마우스피스’와 비슷하지만 훨씬 얇고 투명한 플라스틱 장치로 거의 눈에 띄지 않고 치료기간 내내 부착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식사와 양치시 본인이 장치를 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장치 착용을 소홀히 하면 치료가 진행되지 않으며 복잡한 부정교합인 경우는 비 적응증이다. 이 모든 장치들은 치아들을 아주 약한 힘을 가하여 위치를 이동시켜 재배열하는 기전으로 적어도 몇 개월에서 몇 년의 치료기간을 요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탐방 - 과학영재교육의 산실 ‘미래영재학원’ 올림피아드?과학고 입시 자신감의 비결은 교육방식과 강사시스템 최근에 올림피아드 열풍이 불고 있다. 각종 올림피아드의 응시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화학올림피아드의 경우 지난해 5904명으로 2002년 대비 30배 이상 늘었고, 물리올림피아드 역시 2003년에 비해 지난해 20배 이상 증가했다. 수요가 커지면서 올림피아드를 전문으로 하는 학원도 자연스레 많아졌다. 이 와중에 미래영재학원이 올림피아드에서 발군의 수상실적을 내고 있다. 올해 국제 올림피아드에 출전할 국가 대표로 뽑힌 학생들을 보면 물리·화학·생물 전체 13명중 10명이 미래영재학원 출신이다. 과학고 진학성적도 화려한 결과를 자랑한다. 올림피아드와 과학고 입시 준비만큼은 강남 엄마들도 믿고 맡긴다는 미래영재학원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진도보다는 개념을 미래영재학원의 이성지 원장은 이런 실적을 거둘 수 있는 비결로 개념을 중요시하는 전통적인 교육방식을 꼽는다. 이 원장은 “2000년 학원 설립 당시엔 무조건 외우게 하는 방식으로 과학을 가르쳤었는데 이를 따르지 않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도록 했다”면서 “개념을 알고 대상에 대한 인식을 분명히 한다면 문제가 어떤 식으로 출제되든 해결이 어렵지 않고 과학 공부는 그렇게 개념을 이해하고 그것을 확장시켜 나가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과학의 개념을 알기 위해서는 중학교 교과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커리큘럼도 중학교 교과 내용부터 시작한다. 그런 다음 좀 더 깊이 있는 심화 과정을 거친 후 고등 교과를 다루고 그 다음에야 ‘하이탑’을 활용하는 단계에 이른다. 이렇게 기초부터 심화까지 4단계를 밟고 나면, 무작정 ‘하이탑’ 교재를 두 번 반복해 보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 방법은 곧 미래영재학원 커리큘럼의 핵심이 됐다. 팀워크 중심의 강사 시스템 과학전문 학원으로서 미래영재학원이 이름을 날리는 이유 또 하나는 바로 강사 시스템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미래영재에는 내로라할 스타 강사가 없다. 여느 학원이 스타 강사 모셔오기에 급급한 반면 이 곳은 강좌별로 팀을 구성해 운영하기 때문에 팀워크 없이 누구 하나만 잘 하거나 튀어서는 곤란하다. 팀장이 강의 지도와 함께 부족한 점을 채워주기 때문에 강의에 필요한 기술은 쉽게 익힐 수 있다. 단 기본적인 실력과 자질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강사들의 구성을 보면 서울대 사범대 또는 이대 사범대 출신이 대다수. 굳이 과학 전공자이면서 사범대 출신을 채용하는 이유는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아이들을 상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질을 고려한 때문이다. 모든 강사들이 함께 성장해야 하는 상황이니 강사들을 지원하는 재교육도 활발하다.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도서전시회나 과학 교육 세미나 등의 참여를 유도하고 팀별 강좌 토론을 유도해 강사 서로의 자료와 지식을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강의의 질을 높이고 있다. 단지 지식만을 전수하는 학원 강사가 아니라 제자를 가르치는 스승으로서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정적인 시스템도 큰 자산이다. 학업 수준이 높은 학생들이 찾는다는 것처럼 강사에게 있어 강한 자극은 없다. 당연히 책임감을 느끼고 스스로 실력으로 무장하지 않을 수가 없고 그 결실은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특목고 입학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 미래영재학원은 입원 시험이 없다. 신입학원생은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하는데 이때 입원 시험을 보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한다. 선착순으로 모집을 해 예비 주니어 반을 꾸리고 나면 16~18주에 걸쳐 중학교 1학년 과학과정을 배운다. 이때는 토론과 발표 학습 위주의 강의방식으로 과학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동시에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둔다. 이 과정이 끝나면 첫 평가를 통해 과학고 대비 기초반을 선발한다. 8개월 정도의 과학고 대비 기초 과정을 마치고 나면 과학고 대비 심화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여기서 다시 올림피아드 대비반과 영재고 대비반으로 나눠 과학고 구술시험 대비를 하는 시스템이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특목고에 입학하기가지 내신과 선행, 시·도경시대회와 올림피아드대회, 영재학교와 과학고 구술고사를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목고 대비 과학강좌는 미래영재학원의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일 수밖에 없다. 학생관리 시스템도 엄격하다. 수업 시간마다 쪽지 시험을 본 후 한 달 반마다 그 결과를 모은 성적표를 학부모에게 전달한다. 성적표에는 그 동안 무슨 공부를 했는지, 학생의 상대적인 성적은 어떤지, 담임으로서 학생에 대한 의견 등을 기록한다. 성적표 발송 후엔 학부모와의 주기적인 전화 상담이 이뤄지고, 시험이 끝난 후 또는 주요 시기마다 학부모 간담회 또는 일대일 면담도 수시로 마련된다. 문의 (02)561-9966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선택의 기로에서 영어 몰입교육, 국제중학교 실시, 점차 강력해지는 세계화의 진전으로 영어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면서 4세부터 7세 까지의 가장 낮은 연령의 아동들에게도 그 여파가 크게 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부모들이 아이의 미래를 위해 영어유치부와 정통유치원이라는 두 가지 선택 중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나 고민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우선 하나의 선택은 영어 몰입교육에 대비해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영어유치부에 보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좀 더 일찍 영어에 대한 준비를 하고 갑작스런 몰입교육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장애를 덜 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영어에 접하며 보다 쉽게 이중 언어구사자를 만들고 싶어 한다. 또 다른 하나의 선택으로는 기존의 정통 유치원에 아이를 보냄으로써 보다 풍성한 인성교육과 마땅히 훈련되고 배워야 할 예절 교육, 한국적 정서에 맞는 사회성 계발과 창의성의 습득을 기대하는 것이다. 현재 영어유치부에 대한 열풍은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거세게 일고 있으며 정부의 영어교육 강화 정책과 맞물려 그 열기가 점점 더 가열되고 있는 실정이다. 초창기의 정통유치원과 영어유치부를 살펴보면, 영어 유치부는 주로 어학원들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으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렇다보니 유아교육의 폭넓은 이론과 경험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이 아닌 언어습득 중심의 커리큘럼 위주로 운영되었다. 반면 정통유치원들은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영어를 다른 프로그램 중의 한 부분으로만 진행하는 단순한 ''맛보기''식으로 도입하여 학부모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 시켜주지 못했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발전하여 이제 정통유치원과 영어유치부는 성숙기에 들어서고 있는듯하다. 각각의 단점을 보완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통유치원의 경우, 풍성한 경험, 오랜 경력, 탄탄한 이론과 함께 영어도입 비중을 늘림으로써 원어민 교사들을 통한 양질의 풍성한 영어교육을 제공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영어와 함께 한국적 정서와 인성교육, 예절 중심으로 교육 받기를 원하는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영어유치부를 논하기에 앞서, 영어유치부는 어학원의 영어유치부 과정, 외국 부설 영어유치부, 그리고 영어 중심 유치부의 크게 3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점차 언어습득 중심에서 벗어나 전인교육을 실시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어적인 개념을 통해 엄밀히 분류해 본다면, 첫 번째 어학원 영어유치부 과정의 특징은 인성교육보다 유창한 영어습득에 더 중점을 두는 경향이 강하다. 두 번째 외국 부설 영어유치부의 특징은 몰입교육이다. 원어민 교사들에 의한 100%영어구사를 강조하며, 영어식 사고방식, 다문화적 정서, 교육, 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 마지막, 영어중심유치부는 기존의 몰입교육의 후유증으로 생겨났다고 볼 수 있다. 편중된 영어식 정서와 영어라는 언어 교육의 강조로 인해 초등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응하여 보완한 커리큘럼이다. 이는 기존 유치원의 장점과 영어유치원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이중 언어구사자를 목표로 한다. 영어식 정서, 인성교육과 한국인의 정서, 교육, 예절, 등을 잘 융화하여 커리큘럼에 반영함으로 양 문화권의 장점을 언어구사 효과와 함께 극대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한국의 유치원 영어교육은 아직은 걸음마 단계라 진통을 겪고 있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아이의 교육을 위해선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사고방식보다 확고한 교육이념과 철학을 가지고 풍성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유치원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제 막 피교육 이라는 길고도 힘든 과정에 들어서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선정하는 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결정인 것이다. 이러한 선택에서 중요한 것은 어느 유치원으로 아이를 보낼까보다 어떤 교육이 내 아이에게 가장 잘 맞을까라는 질문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지 학부모들에게 묻고 싶다. 세리SCHOOL (어학원 교수부장 레베카 리) (02)511-25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중하위권 학생들의 영어점수 상승전략 영어에 있어서 중고등학생들 중 영어점수가 상, 중, 하를 막론하고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단어이다. 영어점수가 오르려면 어느 정도 양의 단어가 필수이다. 아무리 좋은 문법책과 족집게 선생님이 있더라도 단어를 모르면 해석을 할 수 없고 결국 답을 낼 수 없다. 이를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하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영어점수가 좋은 사람은 늘 한정 되어있다. 영어 단어 외우기가 왜 어려운지 그리고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우선 영어는 읽히는 대로 철자가 나오지 않는다. EXACT같은 형용사를 [이그잭트]라고 읽어야 하지만 영어에 익숙하지 못한 아이들은 [액세트]라고 읽게 된다. 이렇게 영어를 영어답지 못하게 외운다는 것은 영어에 대한 감각이 떨어진다는 것이고 많은 어휘를 외우는데 방해가 된다. 우리가 한번 날 잡아서 외운 단어를 계속 기억하기란 어렵지만, 현실은 수능 당일까지 붙들고 있어야 한다. 영어단어를 외우는 작업은 매우 고독한 작업이다. 홀로 단어 책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관심도 없는 말들을 되뇌이고 빈 노트에 적어본다. 그렇지만 돌아섰을 때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고 단어 시험을 보려는데 머릿속이 하얘지는 외로운 작업이다. 시중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단어 책들이 백 가지가 넘는다. 각 책마다 영어단어는 뜻은 정해져 있고 외워야 할 분량도 그렇게 다르지 않는다. 무엇이 우선순위 인지도 자세히 나와 있다. 가장 잘 알려진 교습법은 영어단어의 어미를 알아서 거기서 파생되는 단어의 의미를 알아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exclude에서 ex는 밖으로라는 의미기 때문에 ‘제외하다’라는 뜻을 갖고 include에서의 in은 오히려 안으로라는 반대의 개념이기 때문에 ‘포함하다’라는 뜻을 갖는다. 그리고 expensive라는 단어가 ‘비싼’이라는 돈과 관련된 형용사이지만 여기서 이 단어의 앞부분인 expens에 e를 끝에 붙여서 expense라는 단어를 만들면 ‘비용’이라는 명사가 된다. 처음에 외울 때는 이 작업 매우 유용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방 잊어버리기 쉽다는 한계점이 있다. 이 단계에서 영어 공부를 하려고 하지만 성과가 보이지 않는 자녀분들의 어머님들이 시험에 빠진다. 어머님들께서는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이 물으시며 가책을 느끼신다. ‘ 우리아이의 머리가 나쁜 것은 내 탓인가?’ ‘내가 아이를 잘 못 키워서 애가 집중을 못하나?’ 물론 그 문제가 원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영어 단어 외우는 작업이 그다지 고난도 두뇌작업이 아닌 이상 해결책은 있다는 것이다. 우선 학생들에게 ‘영어단어는 즐거운 작업이다’고 세뇌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어차피 외워야 한다면 영어단어와 친구가 되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음악을 매우 좋아해서 단어를 외울 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상을 주었다. 그리고 공상하기 좋아하던 성격이라 새로 외운 단어들을 통해서 말을 만들어보고 그날 일기에 써보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영어단어 앞에서 매를 들거나 잔소리를 하고 얼굴이 구겨지는 모습은 절대 금물이다. 자칫 영어단어를 외운다고 생각이 들 때 어머님들의 화난 모습이 연상되어 더욱 단어를 외우고 싶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뿐만이 아니라 한번 본 단어를 장기 기억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이 과정을 처음 외운 단어지만 원래 알았던 것처럼 되어버리는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한 번을 보고 외우든 열 번을 보고 외우든 똑 같은 시간을 들여서 보는 결과는 ‘외워져서 기억 속에 있다’는 것 하나이다. 이 단계를 실행하는 방법은 내가 마치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상황을 조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단어를 포스트잇에 적어서 온 방안을 도배하고 화장실에까지 붙이는 것이다. 영어단어를 우연적으로 만나는 상황들을 만들어 그 때마다 잠자고 있던 기억을 깨워 내가 마치 그 단어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체 하면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스스로 터득하고 공부한 아이들은 탄탄한 어휘를 바탕으로 좋은 점수를 받거나 영어공부를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것이 안 되는 아이들은 아무리 많은 학원을 전전하더라도 좋은 점수를 올리지 못하고 영어는 삶을 가로막은 장애물이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자신이 부족한 점을 알고 바탕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자녀분이 꿈을 이루고 사회에 나갈 기반이 될 학력을 만드는 것도 꿈이 아니다. 스터디킹 장유진강사 (02)557-62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강남 장애인가족 걷기 행사 개최 서울기능장애인협회 강남지부는 강남구청 후원으로 10월 25일 강남구 일원동 소재 탄천물재생센터 복개공원에서 ‘강남 장애인가족 걷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2008 희망나눔 인연맺기’를 캐치플레이즈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강남구 거주 장애인 1,500명을 포함, 가족과 자원봉사단체 등 총 3,000여명이 참여하여 복개공원 주변의 산책로 3㎞를 함께 걸었다. 또한, 장애극복 체험사례 발표, 장애인 가족 노래자랑 등을 통하여 장애인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며, 비장애인 가족과도 함께 어울려 서로의 인연을 맺어가는 화합의 잔치를 벌였다. 코메디언 임희춘 외 다수의 만담꾼이 펼치는 연예인 축하공연도 행사의 흥을 돋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내 사랑 강남’ 수필 공모전 강남구는 강남구 탄생 33주년을 맞아 ‘내사랑 강남’ 에세이(수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강남구가 1975년 10월 1일 성동구에서 분리돼 강남구로 승격된 지 33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전 주제는 ‘내게 너무나 특별한 강남’ ‘강남구에 살아오면서 겪은 감동적이고 가슴 짠한 나의 희로애락 이야기’ ‘강남구와 관련된 기분 좋고 흥미로운 에피소드’ ‘강남구의 정책을 통해 도움을 받거나,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 등이다. 표현형식은 자유이며, 응모분량은 200자 원고지 8~10매 또는 A4용지 2~3매(2000자) 내외.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10월 1일부터 11월 28일 까지 우편 또는 방문, 인터넷(강남구청 인터넷방송국 www.ingang.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총 25편으로 대상(1명) 3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 장려상(2명) 각 50만원, 입선(20명) 각 3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과 함께 상장이 수여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공보실(02-2104-1255)로 문의하거나, 강남구청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www.ingang.go.kr)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강남구, 특별 환경교실 운영 강남구는 대치유수지 체육공원 내‘생태연못'' 에서 10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5회씩 총 15회 특별환경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환경교실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생,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생태연못의 생명체들과 연못 주변의 다양한 곤충, 식물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는 야외 체험학습과, 자연물을 이용하여 나무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창의력 표현학습 등 2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11월 12일까지로 비용은 전액 무료. 문의 (02)2104-21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제4회 WHO 건강도시연맹 총회유치 강남구는 오는 2010년 제4회 WHO 건강도시연맹(Alliance for Healthy City) 총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치바현 이치가와시에서 개최된 제3회 WHO 건강도시연맹 총회에는 세계 99개 건강도시연맹 회원도시가 참가했으며, 강남구의 2010년 총회유치 외에도 서울 성북구, 원주시, 창원시, 진주시, 금산군 등이 WHO 건강도시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총회유치를 위해 일본 이치가와시를 방문하여 유치활동을 벌인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2010년 WHO 건강도시연맹 강남구 총회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가고 있다고 평가받는 강남구의 우수한 IT 기술을 건강도시에 접목한 “U-건강도시”를 주제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첫번째 자궁근종 이야기 민트영상의학과 원장 김재욱 본원에서 자궁근종의 비수술적인 치료인 색전술을 시행한 이후로 자궁보존 치료를 받고자 하는 많은 여성들이 문의를 해 오고 있으며 시술도 받고 있다. 이 분야의 전문의인 입장에서는 자궁근종색전술이 세계적으로 수많은 논문 발표 자료도 있고 결과도 임상적으로 충분히 확증한 치료법이라 너무나 익숙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 낯선 시술인지라 많은 관심을 보이시면서도 그 결과에 대해 믿을 수 있을 지 고민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 특히 지금까지 비수술적인 치료라고 해서 치료를 받았지만 비싼 치료비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마음도 육체도 지친 분들에게는 당연한 고민 일지도 모른다. 본원을 찾는 환자분들의 거의 대부분 자궁근종으로 고생을 많이 하신 분이며 산부인과는 물론이고 한의원에서 한약을 복용하지 않으신 분들이 없을 정도로 자궁근종의 치료를 위해 여기저기를 방문하면서 어떻게든 수술을 하지 않고 자궁을 보전하며 치료 받고자 하는 분들이다. 한 달 전에 본원을 알게 되어 시술을 받기 위해 오신 38세의 K님도 그러한 경우다. 자궁근종으로 인한 출혈이 심해서 생리 때마다 대형생리대를 10개씩 사용할 정도였고 빈혈까지 있어 고생이 무척 심하던 분이셨다. 시술 전 검사에서 확인 한 결과 5m 크기의 근종이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어서 생리 때마다 출혈이 심한 상태였다. 외래를 방문한 K님에게 시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 드렸고 그날 바로 K님은 시술을 받기로 결정하였다. 그런데 집안 사정상 시술을 받을 때 지방에서 혼자 운전을 해서 올라오고 퇴원 후에도 바로 운전해서 내려가셔야 하는 상황이었다. 시술은 성공적으로 잘 끝났고 하루 입원 후 다음날 오전에 특별한 불편함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퇴원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장거리 운전을 해서 귀가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혹시 시술 직후 장거리 운전이라 무리가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던 차에 다음날 직접 K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나는 혹시나 전화를 받으면서 장거리운전하고 내려가신 것이 문제가 되었나 하는 걱정스런 마음으로 말문을 열었다.“K님 어디 불편하신데는 없으셨나요?”답변은 내 생각과는 다르게 무척 쾌활한 목소리였다. 국내에서 최초로 자궁근종색전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시작한 이후 서서히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병원을 찾아와 치유의 기쁨을 나누는 환자들을 통해 많은 격려와 소명을 갖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