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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 총 1,3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인교 학생(중앙대학교 창의ICT 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대진고등학교 과중반 졸) “내게 발명은 공기와 같다”고 말하는 김인교 학생은 그야말로 학생부종합전형에 최적화된 학교생활을 해 왔다. 학교 발명대회 참여를 기점으로 공학도로의 꿈을 설계했고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진로와 진학의 길을 탄탄히 닦았다. 그 결과, 중앙대학교 창의ICT 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에 합격하는 기쁨을 맛봤다. 내신 경쟁이 치열하기로 이름난 대진고에서 2년 내내 성적장학금을 받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을 꼼꼼히 준비한 비결이 궁금하다.꿈을 위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던데요?인교 학생에게 합격의 소감을 물으니 “꿈을 위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던데요?”라고 짧게 답한다. 혹자는 너무 교과서적인 문장이라 공감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홍시 맛이 나서 홍시다’라고 답한 드라마 속 장금이처럼 인교 학생은 “고교생활 3년 동안 변치 않던 공학도의 꿈을 위해 그저 열심히 달려왔을 뿐이다”며 대학 합격 비결을 강조했다.공릉중 재학시절부터 전교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했고 고교 입학 이후 2년 동안 성적장학금을 받은 것만 봐도 그가 얼마나 성실히 학교생활을 해왔는지 충분히 가늠할 수 있다. 학생의 성실함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내신 성적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적을 테니 말이다.어디 그뿐인가. 학생부를 빼곡히 채운 20여 개의 수상기록은 인교 학생 꿈의 이력서를 한 눈에 보여준다. 과학 발명품 아이디어 대상과 동상, 융합 자율동아리 발표 대회 대상, 융합 포트폴리오 대회 대상, 창의 산출물 대회 대상 등이 그것으로 특히 과학 발명품 아이디어 대회 출품작은 특허청에 특허 출원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잘 버무려 꿈을 빚고 그것을 기반으로 진로와 진학을 설계하니 방황할 필요가 없었어요. 오직 3년 동안 공학도를 향해 한 우물을 팠지요.”인교 학생의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비결은 바로 경주마처럼 꿈을 향해 달린 꾸준함이 아니었을까.환경미화원 아저씨는 얼마나 힘드실까요?“비 오는 날 등교를 하는데 환경미화원 아저씨들이 도로 옆 막힌 배수구를 청소하느라 애를 먹고 계시더라고요. 담배꽁초와 낙엽, 각종 쓰레기 등이 문제였지요.”인교 학생이 배수구에 오물 받침대를 장착해 막힘 현상을 예방하는 발명품을 고안해 낸 계기다. 사람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이 공학과 만나 아주 기발한 발명품이 나왔다. ‘배수구 오물 간단 제거기’의 제작과정은 물론 발명을 통해 누군가 즐거울 수 있다면 그것이 공학도가 갈 길이라는 그의 생각도 학생부에 고스란히 담겼다.인교 학생은 고교 3년 동안 환경과 과학 관련 자율 동아리 리더로 활동한 점도 합격의 열쇠가 됐다고 덧붙인다. 협업이 중요한 활동이기에 팀원의 장점을 파악해 역할을 분담하고 실험 결과 수합과 과정을 조율해 나가는 데는 사고의 유연함도 필요했다. 과학을 통한 환경 정화 실천을 기조로 버려지는 폐 토너 가루와 식용유를 혼합해 액체 자석을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정직한 실험의 자세와 협업을 배웠다.“사실 독서도 많이 했어요. 면접에서 제가 읽은 책에 관한 질문을 받았는데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답했던 게 좋을 결과를 얻은 것 같아요.”인교 학생은 지원 대학의 면접관들에게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꾸민 것 같지 않은 진정성이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한다. 등하굣길 오가며 적었던 발명 연구 수첩과 직접 실험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만든 융합 프로젝트, 학업과 병행하며 자투리 시간에 읽은 70권 이상의 독서기록, 210시간 어르신 봉사 등 노력의 흔적을 입학사정관들이 알아 본 것 같아 지금도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전한다.대학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인교 학생은 향후 전기공학을 활용한 의학 산업에 종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수시 원서 여섯 장에 의대 지원이 포함됐던 것도 그 이유다. 고등학교 2년 내내 담임을 맡았던 민경대 선생님의 영향도 한몫했다. 어떤 학교와 학과를 목표로 하든 언제나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주신 덕분에 큰 위기 없이 입시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학업 스케줄을 꼼꼼히 관리하고 성찰할 수 있는 저력도 그때 키워졌다.“수능을 보러 가는데 생애 최고의 긴장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언어영역의 난도는 어찌나 높던지 정신이 혼란스러울 정도였죠. 그때 선생님의 할 수 있다는 지지와 위로를 되새기며 시험에 임한 덕분에 모든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거뜬히 맞출 수 있었던 같아요.”맞벌이 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자연스럽게 자립심을 키워왔다는 인교 학생. 대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단다.“대학은 성적순이 아니라 노력의 시간과 비례한다고 강조하고 싶어요. 가고 싶은 대학을 그리기보다 하고 싶은 꿈을 쫒아보세요.”학생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는 인교 학생. 수시 합격의 열쇠는 바로 성실한 학교생활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다. 2019-04-04
- ‘두뇌’의 힘을 믿어라! 새 학년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중간고사가 벌써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1학기 중간고사는 고등학교를 다니는 모든 학생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상위권 학생들에겐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중위권 학생들에겐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하위권 학생들에겐 반전의 기회를.핵심은 도약과 반전이 아무런 변화 없이 찾아오지 않는다는 데 있다. 스스로 문제의 원인을 찾고 교정하는 변화의 과정을 끊임없이 거쳐야만 성적은 오를 수 있다. 문제가 있는 현재와 똑같은 방식으로 공부해서는 도약은커녕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는 이상한 상황에 맞닥뜨릴 수 있다.L의 이야기L은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을 좀더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했다. 하지만 대학원은 대학처럼 만만한 곳이 아니었다. 일주일에도 수십 편의 논문을 읽어야 했고 수없이 많은 과제를 수행해야 했으며 전공 서적도 면밀하게 분석해야 했다. 일과를 초 단위 쪼개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곳이 L이 진학한 대학원이었다.L은 본래 성실하지 않은 편이었다. 대학 시절 과제는 마감일이 다 되어서야 작성했고 시험공부도 시험일이 닥쳐서야 시작했다. 또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해 학습에 투자하는 시간이 얼마 없었다. 그런 L에게 대학원 생활은 정말 지옥처럼 느껴졌다.L은 대학원에서 버티기 위해 습관을 바꿨다. 우선 공부에 투자하는 절대적인 시간을 늘렸다. 아침 8시가 되면 학교 도서관에 도착해 첫 수업 전까지 교재를 꺼내 앞으로 배울 내용을 읽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난 뒤에는 꼭 복습을 했다. 복습 후에는 관련 서적이나 논문을 찾아 분석했고 그 결과를 자신의 언어로 바꿔 기록했다.점심과 저녁은 밥을 먹는 시간이 아까워 간단한 샐러드와 미숫가루를 탄 물로 때웠다. 또 화장실을 자주 가지 않기 위해 500ml의 물로 하루를 보냈다. 그렇게 두 달을 보내자 L은 습관처럼 같은 행동을 반복하며 엄청난 학습량을 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두뇌는 변화한다L은 딱 두 달 만에 학습에 최적화된 상태로 습관을 바꾸었다. 게을렀던 L이 어떻게 저런 습관을 들일 수 있게 되었을까?인간의 두뇌에는 1,000억 개의 뉴런과 100조 개의 시냅스가 있다. 뉴런은 시냅스를 매개로 연결되는데, 반복되는 외부 자극의 유형에 따라 뉴런의 연결 모양이 결정된다. 그리고 습관은 회로도처럼 이어진 뉴런 연결 모양에 의해 형성된다. 예를 들면 축구를 즐겨 하는 사람의 뉴런 연결 모양과 교과 학습을 많이 하는 사람의 뉴런 연결 모양은 다르다. 그리고 두 사람은 각각 축구에 관련된 습관과 공부에 관한 습관에 있어서 현격한 차이를 보일 것이다.한번 연결된 뉴런 연결 모양은 기계 부품의 회로도처럼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뇌는 언제나 변화할 수 있는 가소성이 있기 때문에 반복되는 행위가 달라지면 뉴런의 연결 모양도 그에 맞추어 변화한다. 다만 뉴런의 연결 모양을 바꾸기 위해선 그만큼의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특정 행동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학습은 끈기와 인내다결국 학습은 끈기와 인내라는 의지로 귀결된다. 학습은 본래 고통스럽다. 고통스럽지 않은 학습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습은 고통스럽다. 이해가 안 되는 정보를 수용하고 분석하는 행위는 이미 만들어진 뉴런의 연결 모양을 바꾸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습에 적합한 뉴련 연결 모양만 형성된다면 더 이상 큰 고통 없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그 힘을 얻기 위해 우리는 오히려 고통스러운 공부를 지속적으로 끈기 있게 반복할 필요가 있다. 고통스러운 감정은 해당 학습 내용에 대한 뉴런 연결 모양이 제대로 자리 잡지 않았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누군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생각만 하라.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그렇다. 생각만으로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변화는 끈기와 인내라는 의지를 가지고 행동할 때 비로소 생길 수 있는 기적이다. L이 변화했던 것처럼.전민규 고2 국어과 팀장국풍2000학원문의 02-936-3907 2019-03-28
- 수학 고등내신 성적을 만드는 방법 미세먼지와의 전쟁 중인 지금 중간고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공부계획만 수정하며 책상 앞에서의 실천은 적극적이지 못할 만한 시기이다. 하지만 중학교 때처럼 공부해서는 좋은 성적이 불가능해서 시험 준비를 위한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알고 실천해야 할 필요가 있다.1. 고등학교 수학 시험에 대한 총평학교마다 경향이 조금 다를 수는 있지만, 실제로는 교과서의 깊이 있는 개념 이해와 그 활용을 묻는 문제가 핵심이다. 결국 고난이도 문항의 주류가 개념의 심화를 다루어 개념공부를 충실히 한 경우라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하도록 하고, 논점 결합형 문제도 출제되고 있다. 그리고 최상위권을 변별하기 위한 블랙라벨 step3급으로 1~2문제, 1~2등급을 구별하기 위해 블랙라벨 step2와 일품의 고난이도 수준의 문제가 4~10개 정도 출제 되어 그 문항 수가 적도라도 배점이 커서 영향력이 상당하며 시간이 남기 어렵게 구성하는 경향이다.따라서 익숙한 유형의 문제를 먼저 신속하게 해결하고 어려운 문제를 위한 시간을 마련해두었다면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풀 수 있었을 것이다.2. 3등급을 받기 위한 준비기본적인 공부시간 확보가 필요(평일5시간, 주말10시간)하고, 개념정리와 그 활용 연습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한다. 이를 위해 교과서와 쎈 수학 B단계(상문제)를 반복연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념을 확장시키면서 블랙라벨 step1, 2를 반복 연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수학시험에 임박해서나 시험 직전에는 최상위 문제(예:블랙라벨 Step3)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지양해야한다. 그리고 실제 시험 볼 때에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서술형이 배점이 크기 때문에 이 중에서 익숙한 문제부터 정확하게 해결한 다음에 객관식도 해결이 원활한 문제부터 풀어가고, 남는 시간에 처음 보는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 시험이 끝나고 나서 자신의 등급을 떨어지게 하는 원인 두 가지가 ①평소 공부를 게을리 한 것, ②아는 문제 틀린 것이다. 시험을 전략적으로 접근하지 못하면 시간부족, 문제 분석 실수, 계산 실수 등으로 인해 아는 문제도 틀릴 수 있게 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3. 2등급을 받기 위한 준비우선 최상 난이도를 제외한 모든 문제를 단시간에 깔끔하고 정확하게 풀어야한다.(절대로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다. 등급 당 8~9점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5~6점짜리 객관식 한 문제의 실수도 치명적이다.) 심화문제 해결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평소에 정리한 쎈(C중요 문제), 블랙라벨(Step2), 일품(고난도, 수능)까지 완벽하게 반복 연습(틀린 문제와 중요하다고 체크해준 문제는 “3번” 정도)해야 한다. 여기에서 “정리”는 “책”에 필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심화는 나중에 자기 방식대로 해결이 어렵고 해설지를 봐도 독해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평소 실력이 3등급인 학생은 2등급을 목표로 하는 경우라면 너무 큰 욕심을 부리지 말고, 시험시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서 득점력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4. 1등급을 받기 위한 준비사실 1등을 목표로 공부해야 1등급이 나오고, 1등급을 목표로 했으나 한 문제 더 틀려서 실패했을 때 2등급이 나온다는 말을 하고 싶다. 공부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실제 1등급 학생의 공부 계획에 맞춰 예습, 복습 및 정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고배점 심화 문제(블랙라벨Step3, 일품 실전마무리와 유사)를 풀기위해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고 그 내용을 완벽히 이해해야 하며 꼼꼼하게 정리하고 암기까지 해야 한다. 단원이 끝날 때마다 이런 문제들을 정확하게 답안까지 작성해서 감점을 막는 연습이 필요하고, 평소에 다룬 교재의 복습과 오답정리가 완벽할수록 1등급의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등학교에 입학 후 등수 올리기가 비교적 쉬운 시기가 1학년이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해서 시행착오를 겪는 학생이 제법 있기 때문이며, 2학년이 되면 성적을 올리기가 정말 어려워져서 방어가 최선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잘 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공부 계획만 세우지 말고 1분을 아껴가며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사실 ‘1단계 이해→2단계 필기와 정리→3단계 오답정리와 암기→4단계 시험 전날 정리된 내용 리마인드’라는 기본에 충실해야한다. 즉 성실한 실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겠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원장 2019-03-28
- 시험 기간 중 자기 관리와 공부 감기와 미세먼지로 컨디션이 좋지 않을 수 있는 이 봄에 시험기간이 시작되었다. 누구나 불안한 마음으로 공부를 하며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사실 지나친 긴장으로 밸런스를 무너뜨리기 보다는 마지막까지 한 글자라도 더 보고 더 외우는 것이 좋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효과적인 마무리를 위한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이 글을 쓴다.1. 오늘 본 시험의 채점 결과는 빨리 잊자.정오 전후로 시험이 끝나고 채점을 하게 되면 해당과목에 관한 2달간의 평가가 끝난다. 결과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니 부진하더라도 빨리 잊고 내일을 준비해야한다. 집착하다보면 낮 시간을 헛되게 보내게 된다.2. 피곤해서 자고 싶다면 낮잠은 언제 자느냐?집에 들어가면 점심부터 먹는다. 그리고 바로 내일 볼 과목을 시작한다. 아무래도 한 시간 도 안되어 죽을 것 같은 느낌이 오는 순간이 있다.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바로 자면 된다. 그리고 딱 한 시간만 자야한다. 아무 생각 없이 밥 먹고 바로 누워 자서 3시간씩 자는 학생들이 있다. 참 안타까운 상황이다. 자고 일어나면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해서 잠을 깨워야한다.3. 낮에는 중요과목을 공부하자.심리적으로 여유가 있는 낮에 국영수과를 공부해야한다. 시험범위가 많은 만큼 충분한 시간 확보가 중요하다. 먼저 틀렸던 문제를 정리하고 예상문제를 풀어 본 후 내용을 전체적으로 꼼꼼하게 빨리 읽어야한다. 시험 전날 모든 것을 다 만들 수는 없다. 출제 가능성이 높은 것을 중심으로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광범위하고 얇게 준비하는 것 보다는 효과적이다.4. 저녁식사와 쉬는 시간저녁식사는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좋다. 30분 정도를 쓰는 것이 괜찮다. 너무 적게 먹으면 야식의 유혹이, 너무 많이 먹으면 졸음이 우리를 힘들게 하니까 적당량을 먹도록 하자. 앉아서 책만 보다보면 몸이 무겁고 힘들게 느껴진다. 한 시간 공부하고 5분씩 스트레칭과 맨손 체조를 하며, 물을 마셔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공부도 과학이다!)5.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아무리 늦어도 2시 전에 자야한다. 그 이상 하게 되면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고 일어나도 머리가 제대로 돌지 않아 문제가 잘 풀리지 않고 실수할 가능성이 높다. 보통은 아침에 일어나서 4시간 후에 머리가 가장 맑기 때문에 “1:30에 자고 6:00이 일어나는 것”을 추천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전날 공부했던 것 중에 꼭 외워야하는 내용을 정리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시험시간에 공부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필자도 학창시절에 시험기간이면 드링크를 마시고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했지만, 그 때마다 늘 다음 시험은 미리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결국 평소에 공부를 제대로 해서 시험 전날에는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지만, 부족하더라도 효율적인 단기 집중으로 더 좋은 결과를 노려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은 모든 학생들이 시험을 잘 보도록 마법을 걸어 놨으니 책에만 집중하길 바란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원장 2019-03-28
- 수학에서 한 등급 올려볼까? 은행사거리에서 고등학생 수학수업을 10년 넘게 하고 있고, 수준학원만큼의 앞선 커리큘럼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는 학원을 찾기 어렵다고 자부할 만큼 열심히 가르쳐왔다. 중간고사 이후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 하며 우왕좌왕하는 것들이 있는데, 이에 대해 해마다 반복해서 강조하는 내용들을 모아서 정리해봤다.1. 교과서 꼼꼼하게 정리하기본문의 설명을 꼼꼼하게 읽고, 문제도 모두 풀어본다. 틀린 문제는 해설을 보고 정리해 본 후 모르는 문제는 수업을 통해 해결한다. 학교 수업보다 빨리 공부해서 현충일까지 끝내도록 계획을 세운다. 간단히 말해서 내신대비용 심화 문제집을 풀기 전에 개념정리용으로 꼭 교과서를 정리해야하는 것이다.2. 문제집 풀기책에 풀지 말고 풀이노트에 풀어본다. 틀린 문제는 해설을 한 번 읽고 정리해 본 후 모르는 문제는 수업을 통해 해결한다. 2주에 스프링 노트를 최소 한 권은 써야 수학실력에서 우위를 나타낼 수 있다. 그리고 문제집은 한 권으로는 부족하고 3~4권은 풀어야 1등급이 될 자격이 있다고 볼 수 있다.3. 수업을 열심히 듣는다.집중해서 열심히 듣고 책에 필기를 해야 한다. 책에 쓰지 않으면 복습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시험기간에 정리할 때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필기 공간이 협소할 경우 정사각형 post-it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4. 오답정리는 필수틀린 문제에 대하여 수업의 필기내용을 토대로 꼭 오답정리를 해야 한다. 수업 직후나 다음날 해야 제대로 된 복습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심화문제집의 경우 복습이 밀릴 경우 한꺼번에 정리하려면 다시 처음부터 공부하는 느낌이라서 시험기간에 들어가기 전에 마음을 비우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5. 복습을 통해 시험 전 날에 꼭 봐야할 문제를 추려놓기오답정리를 하면서 논점과 풀이 방법이 난해한 문제들은 잘 표시해 두었다가 시험 기간에 꼭 다시 정리해야한다. 시험 전날에는 이런 죽음의 문제들과 강력 예상 논점을 정리해야 시험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시험시간도 모자라지 않게 된다. 고등학교 수학시험에서 머리 좋은 학생을 이기는 학생은 시험 전 날 유사 문제를 정리한 학생임을 잊지 말아야한다.6. 매일 꾸준하게 공부하고 주말 오전에 잠 대신 수학공부를 해야 한다.고등학교 수학시험이 중학교과 다른 점은 시험범위가 두 배 정도가 되고 난이도는 굉장히 올라가는 것이다(학교 평균이 40점대). 결국 시험 때 임박해서 정리해서는 자신의 실력을 정상급으로 올려놓기 어렵다. 그래서 학기 중에 선행학습을 하기보다는 내신의 완성도를 높이는 공부를 추천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리고 수학은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인 사고가 필요하기 때문에 정신이 비교적 맑을 만한 평일 초저녁이나 주말 오전에 공부하는 것이 좋다.수련회 등으로 굉장히 어수선할 수 있는 시기이다. 이번 기말고사는 모든 과목이 범위도 많고 내용이 어렵다. 이럴 때 미리미리 준비를 잘 해두면 상대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잘 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공부 계획만 세우지 말고 1분을 아껴가며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원장 2019-03-28
- 2019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고서현 학생(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19학번/용화여고 졸) 세월호 오보 사태에 대해 반성하는 기자의 눈물을 보며 정치에 눈을 뜨게 되었다는 고서현 학생(용화여고 졸). 소외되고 사회적 관심에서 밀려난 사람들의 삶을 알려 국가의 정책으로 이끌어내는 정치사회부 기자가 되고자 정치외교학과를 지망했고, 8명을 선발하는 성신여대 논술전형에 23: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 19학번이 되었다. 고서현 학생을 만나 1학년 내신 4등급 대에서 시작해 2등급 초반까지 수직 상승시킨 비결과 인문 논술 준비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미래 사회에 도움이 되려니 공부가 필요했다중학교까지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며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학습해왔던 서현 학생은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옆의 친구들과 경쟁해야 하는 현실에 압도되어 혼란스럽고 무기력해졌다고 한다.“저는 단순히 지식만 늘리는 것이 공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있어 공부는 인간 본연의 존재가치를 탐구하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에 대한 방안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불법 외국인 이주 노동자 삶의 이야기인 <말해요, 찬드라(이란주 저)>와 같은 책을 보며 세상의 문제를 파악했고,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조세희 저)>을 읽으며 사회의 부조리를 인식했습니다. 동시에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나도 보탬이 되고 싶다는 열정이 생겼습니다”.이처럼 목표가 분명해지자 의욕적으로 공부 습관 정비를 위한 스터디 플래너를 시작했다. 1학년 결과는 4등급 대였지만 크게 실망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중학교 때도 중간 정도의 성적으로 입학했지만 졸업할 때는 전교 권이었어요. 다시 한 번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먼저 수학부터 시작했습니다”.문제집 한 권을 4회 반복해서 푸는 방식을 선택, 매일 2시간씩을 투자했다. 자신의 속도에 맞게 서두르지 않고 한 문제 한 문제 완벽히 알고 가겠다는 생각으로 복습과 오답까지 끝내고나니 자신감이 붙으면서 2학년에는 주요 과목 성적이 모두 올라 2등급 대 내신을 달성했다.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생각하자 공부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며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면 미래 사회의 모습이 지금보다 더 나아지는데 나는 어떤 도움을 주고 싶은지 그려보길 권했다.인문 논술의 출발은 역사 인식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했기에 서현 학생의 인문학 사랑은 남다르다. 인문학(人文學)은 인간의 조건, 즉 인간다움의 특징, 인간의 삶과 사고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으로 언어학, 문학, 역사, 법학, 철학, 예술 등 다양한 영역이 포함되는데 이 중 서현 학생은 현 시대의 문제를 과거와 연결시켜 해석하는 역사 인식 능력이 탁월하다. 고려시대 원의 침략을 받는 상황에서 백성을 지키지 않고 도망가는 권력자들의 무책임이 임진왜란 때 자신만 살겠다며 의주로 피난 가는 선조로 이어지는 것을 비판하며 춘추전국시대 평민을 위한 사상을 펼쳤던 묵가를 오늘날 정치인들의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2016년 국민들이 주체적으로 부도덕한 권력자를 몰아내는 모습을 보며 <시민혁명(박윤덕 저)>을 읽고 미국 독립혁명 때의 민주공화당 수립이 국민이 주권을 가지게 된 근대 민주주의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6.13 지방선거를 통해 자유와 평등을 바탕으로 한 국민의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라며 인문학은 역사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국제 정세까지 풍부한 배경지식 갖춰야서현 학생의 수시 지원은 3학종(국민대, 숭실대, 성신여대), 3논술(성균관대, 숙명여대, 성신여대)로 학생부에 수능 최저까지 맞춰야 하는 최악의 조건이었지만 사회 현상에 대한 평소의 관심과 다방면의 깊이 있는 독서로 4개월 남짓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논술 전형에 합격할 수 있었다. 2015년 11월 IS에 의해 발생한 파리 테러사건을 접한 후 톨레랑스의 나라 파리에서 130여명이나 사망케 한 연쇄 테러의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해 국제 뉴스를 보기 시작했다는 서현 학생. “국제 뉴스를 보면서 한 국가의 정책이 다른 나라에도 상호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흥미로워 모의 유엔(MUN) 국제회의 반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팔레스타인의 UN 국가 인정에 대해 토론이 있었고, 우리는 찬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스라엘의 주요 우방국인 미국의 반대로 불가한 상황이었습니다”라며 실제적으로는 강대국들의 결정에 좌지우지된다는 것을 체험하며 국제적 안목을 확보해 갔다고 한다. 성신여대 논술 문제에도 난민 내용이 출제되었는데 그동안의 경험으로 짧은 시간 답안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외교는 각 나라의 역사, 경제, 정치, 문화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배경 지식이 풍부해야 유리하다고 설명했다.후배들에게 인문학은 사람과 관련된 근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방대한 학문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준비하긴 어렵다며 평소 사람과 세상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궁금증을 풀어나가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인문논술의 사전 준비일 수 있다고 한다. 또 수능 날 너무 겁먹거나 긴장하지 말고 모의고사 보는 것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길 권하며 혼자서 쉽지 않다면 마음 맞는 친구와 한 팀이라는 생각으로 서로 지지하고 응원해 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019-03-28
- 수능영어 1 등급 획득 전략(평가원코드를 해독하라!) 학원을 10년을 다녀도 영어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반드시 공부방법이 잘못되지 않았나를 확인해야 한다. 기존의 학습방법은 단순히 단어를 암기하고 해석하는 것인데, 수능의 지문의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 암기 와 단순 해석법으로는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 그러면 영어 학습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정원장의 알파고영어에서는 영어 1등급 목표달성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영어학습법을 순차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수능 1등급 획득에 필수적인 킬러문제를 출제하는 평가원의 지침과 이정원장의 문제해결 방법을 알아본다.평가원의 [빈칸추론] 문제 출제 지침!비어있는 정보를 글의 내용에 근거해서 추론하는 문제이다. 빈칸에는 단어만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어구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어구가 들어가는 유형이 조금 더 어렵다. 빈칸은 아무 곳에나 만들지 않는다. 빈칸에 들어가는 내용은 글의 주제나 요지와 관계가 있거나 주제나 요지를 (=핵심내용을) 뒷받침 해주는 주요 세부사항이 들어간다. 출제지침이다. 출제위원들은 이 지침에 맞게 문제를 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문에서 가장 정보가치가 높은 것을 빈칸으로 제시한다. 즉 글의 핵심적인 내용이나 핵심내용을 뒷받침 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을 빈칸으로 만든다. 둘째, 빈 칸의 앞, 뒤 부분만 읽고서도 답을 찾을 수 있게는 출제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글의 특성상 앞, 뒤만 보고도 답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평가원의 [문장의 순서] 문제 출제 지침!이 문제는 글의 일관성을 파악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유형이다. 주어진 문장(대개 주제문)에 이어질 문장들의 순서를 정하도록 하는 문제다. 글의 요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세부사항들로 문제를 구성한다. 이 유형은 2~3개의 문장을 하나의 덩어리로 묶어서 제시하여 많은 사고력을 요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문제유형에 속한다. 문장의 배열 방식은 하나 밖에 안 나오도록 문제를 구성하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글을 읽는 연습이 되어 있으면 그리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 가능하면 지시어나 연결사에 의해서라기보다는 문장들의 의미관계에 의해서 문제가 풀리도록 구성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그 형식이 있어야 하는 글의 특성상 지시어나 연결사를 잘 이용하면 문제가 보다 쉽게 해결된다.평가원의 [문장 삽입] 문제 출제 지침!단락을 구성하는 각 문장들은 서로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전개되어야 하는데 이를 글의 일관성(Coherence)이라고 한다. 주어진 문장 넣기[문장 삽입]는 글을 일관성 있게 써 나갈 수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유형이다. 문장들 간의 논리적 연결성 파악 능력과 문단구성 능력 등을 측정한다. 문단의 요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주요세부사항들을 활용하여 문제를 출제한다. 세부사항간의 전후관계가 명확하고 글의 전개가 자연스러운 지문을 이용한다. 가급적 지시적 표현이나 연결사에 의하기보다 내용상의 연결에 의해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글의 특성상 형식을 벗어나 내용만으로 연결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시어와 연결사가 굉장히 중요한 단서가 될 수밖에 없다.이정원장이 제시하는 킬러문제 해결법.이정 원장이 개발한 분석적 독해기법(Analytical Reading Skill)이 그 답이다. 분석적 독해기법인 ARS는 3법칙으로 구성되어 있다.(요지코드, 논리코드, 패러프레이징기법)독해 1 법칙(요지코드) : 요지코드란 필자의 생각, 주장, 판단을 나타내는 코드인데, 요지코드를 신속하게 찾는 훈련을 하게 되면 문제를 단, 15초~30초 만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생겨나서 시험 볼 때 시간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요지코드기법을 활용하게 되면 주제, 요지, 제목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고 킬러문항인 빈칸문제도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독해 2 법칙(논리코드) : 논리코드란 필자가 글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방식을 말한다. 논리코드를 활용하게 되면 글의 순서·문장 삽입문제를 신속,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독해 3 법칙(패러프레이징) : 필자는 글에서 요지를 최소한 2번 이상 제시하는데, 이를 재 진술(Restatement/Paraphrasing)이라고 한다. 출제자가 고난도 빈칸문제를 출제할 때 대부분 패러프레이징을 활용하기 때문에 수능 만점 1등급을 위해서는 반드시 익혀야할 독해기법이다.(ARS 독해기법으로 수능영어는 단, 3개월이면 정복할 수 있다.)이정스터디학원이정원장이정스터디대표알파고영어대표문의 02-3391-1033 2019-03-28
- 무의미한 선행학습 vs 효과적인 선행학습 중계동에서 수학학원을 운영하면서 학부모님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선행학습이라고 느끼고 있다.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방향과 방법에 관해서는 이견이 많다보니 나름대로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을 해왔고, 이제는 확실한 결론이 나와서 몇 가지 이야기해보겠다.1. 초등학교 때 중등과정을, 중학교 때 고등과정을 다 끝내면 좋겠죠?초등학생의 경우 연산 중심의 개념 선행으로 그치는 경우가 너무 많다보니 학원 영과고반 시험도 떨어지고, 중학교 입학 전후로 자기학년 과정의 심화를 하려는데 도무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중학생의 경우 수학1~2나 미적분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고등수학(상)(하)를 각각 최소 4번은 꼼꼼하게 봤어야한다. “정확한 개념학습→기본적인 연산연습과 개념 활용→유형 연습→시험에 잘 나오는 논점을 정리하는 심화학습”의 체계적인 공부 없이는 배웠다하더라도 머리에 남지 않는 상황이 만들어진다.2. 개념교재와 연산훈련 정도를 여러 번 돌리면 상위권이 되겠죠?학교 시험문제는 단편적인 개념 적용과 연산 정도를 묻는 문제가 30% 전후라서 학생의 수학머리가 상위 2%이내가 아니라면 절대로 고득점이 불가능하다. 개념의 활용이나 다논점 결합의 심화문제가 나머지를 구성하고, 조금 더 단계별로 출제되고 있다. “가장 바람직한 공부”는 각 과정이 “①개념학습→②유형정리→③약한 심화→④완벽한 심화→⑤사고력 수학”의 순이다. 한 과정을 다 끝내고 다음을 시작하는 것은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지금의 학교 과정에 대해 사고력 학습을 한다면 다음 학기 과정은 심화를 하고 그 다음 학기 과정은 개념과 유형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최소 고등수학(하)까지 개념서를 꼼꼼하게 2~3번 정도 학습을 하고, 여유가 되면 쎈수학 정도의 유형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물론 이 정도의 공부가 내신 1등급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하지는 않기 때문에 입학 후에 블랙라벨 같은 어려운 문제집을 개념과 연결해서 풀이안을 정리하고 시험의 논점을 분석 정리해야 본인의 수학실력과 점수가 모두 향상될 수 있다.3. Nothing is complete unless you put it in final shape.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배울 때 필기와 정리는 기본이고, 이 후에 오답정리를 완벽하게 해서 개념의 체계를 넘어 심화의 체계가 잡혀야 진짜 실력자가 될 수 있다. 양적 진도 확대에 연연한다면 얇은 지식으로 심화까지 정리된 학생들과 경쟁하게 되어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필자의 집 부근에는 대치동의 유명한 황○, 엠○, C○○, 미○○○ 등이 있다. 아이 2명을 여기에 다 보내면서도 불안한 마음에 직접 가르치기까지 한다. 대치동의 메이저학원들은 심화학습이 어디까지 진행되었으며 이에 대한 완성도 체크로 반배정과 수업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중계동에서는 같은 브랜드라 하더라도 교재와 프로그램이 너무나도 다르다. 게다가 대치동에서 존재감도 없는 일부 학원들이 중계동에서 선행 중심의 얇은 프로그램이나 맞춤형수업으로 실력을 키우겠다고 광고를 하고 여기에 많은 학부모님들이 공감을 하고 있어 너무나도 안타까운 상황이다. 그러니까 고1모의고사에부터 휘문고,숙명여고는 한 반에 90점 이상이 6~10명인데, 중계에서는 1명이거나 없는 현실이 만들어진다.4. 고등학교가면 이제 도형이 없으니 중학교 때 2학기는 내신방어를 목표로 하면 되겠죠?개정교육과정에서 기하가 진로선택이기 때문에 종종 듣는 질문이다. 그러나 중등 도형이 견고해야 문제의 시작과 해결이 원활하다. 고등학교 문제를 도형지식 없이 좌표계산으로만 푸는 사람을 보면 정말 답답해서 속이 터진다. 고1과정의 도형의 방정식, 미적분, 기하와 벡터는 도형이 그 내용의 핵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번 기회에 중2~3학년의 도형을 철저하게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더불어 중등 경시용 도형 내용은 필수가 아니라는 것도 말하고 싶다.마지막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내용은 ①실전 수준 또는 그 이상의 문제에 대한 연습을 많이 할수록 유리하다는 점, ②수학공부와는 별개로 수학 시험 준비의 자세가 바로잡혀야한다는 점, ③풀어본 문제에 관한 오답정리가 필수라는 점, ④답이 나오는 논리를 정확하게 정리하고 최적의 답안 작성을 연습하고 암기해 버리는 것이다. 결국 공부는 본능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으로 해결하는 것이라는 점이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 원장 2019-03-21
- 모의고사와 중간고사 두 마리 토끼를 잡자! 봄 날씨로 포근한 기운을 느끼며 시작하는 1학기에 고등학생은 1주 뒤에 모의고사를 봐야하고, 4월말에는 중·고등학생 모두가 전쟁 같은 중간고사를 치러야한다. 중고생들은 이 번 학기에 좋은 성적을 만들 계획을 경건한 마음으로 3월1일까지 잘 세운 후 꾸준한 자기관리와 실천에서 흔들림이 절대로 없어야할 것이다.1. 코앞으로 다가온 모의고사. 내일 시험이라는 생각으로 오늘을 보내자.필자가 인생을 가장 열심히 사는 사람은 누구냐고 강의 도중에 물으면, 학생들의 대답은 “내일이 시험인 사람이요!”라고 나온다. 내일이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잠시도 나태해질 겨를이 없다. 1년을 시험 전날처럼 살 수는 없지만, 1주일은 충분히 가능하다. 사실 수능이 장기전이지만, 매달 모의고사를 준비하다보면 단기전의 연속인지도 모른다. 일단 남은 기간 동안 단기전의 꿀 팁은 언어 모의고사를 매일 1회씩 풀고 오답정리를 하고, 수학은 최근3년 기출을 풀어서 오답정리를 하는 것이다. 물론 오답 관련 논점에 대한 정리까지 해준다면 더 바람직하다.2. 공부계획... 4월13일까지는 영수를 중심으로, 다음 1주일은 국과를 정리해야!아직은 7주 정도 남아 있으므로 영수를 중심으로 공부를 하되 심화와 구석진 내용까지 정리해야한다. 그리고 시험일정이 나오면 시험 전날 꼭 볼 것을 정하고 그 전에 준비할 내용을 기록해서 지금의 실력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신경을 써야한다. 또한 4일정도의 시험기간 중 첫날이 가장 중요하다. 첫날 성적이 나쁘면 의욕이 떨어져서 실패로 끝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조금은 오버하더라도 시험 시작3~4일전부터 첫날 볼 과목을 철저하게 준비해야한다(외우고 풀고 다시외우고...). 이 작전이 전체 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할에 가까울 만큼 중요하다.3. 준비가 많이 필요한 과목이 시험일 하루에 2개 이상이면 미리 준비하자.수학과 과학을 같은 날에 그것도 암기할 것이 많은 과목과 같이 본다고 하자. 이런 날에 대한 사전 대비를 안 한 학생은 시험 전날 한 과목을 버리게 된다. 그렇다고 다른 두 과목도 분량이 적은 것이 아니라서 절반의 성공도 힘들다. 첫날 시험 준비에 들어가기 3일전부터 이런 날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시험 전날 과목당 3시간씩 필수 암기사항만 정리하면 될 정도로 준비해야한다. 이렇게 하면 벌써 10여개의 과목 중에 6개를 완성한 것이니 얼마나 심리적으로 안정될 것인지는 충분히 예상이 되는 일이다.4. 국어, 사회, 과학은 내용 암기 보다 문제 풀이가 더 중요하다.내용 정리는 가볍고 빠르게 읽고 문제를 풀고 오답 정리를 한 후에 다시 내용 정리를 한 후 외워야한다. 무엇을 어떻게 묻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미리 요약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방법이다. 정말 시간이 없거나 문제집을 빨리 한 권 더 풀고 싶다면 미리 빨간 볼펜으로 답을 적어 둔 후에 문제를 읽고 답은 보면서 정답과 오답이 되는 이유를 생각해봐야한다.5. 수학 문제집 2권정도 완벽하게 풀면 서라벌,대진에서도 1등급 나오겠죠?어림없다. 얇게 공부해서 1등급이 나오는 것은 비학원가 학교에서나 가능하다. 명문 고등학교에서는 잘 하는 학생이 많아서 실수 없이 문제를 풀고 다양성과 깊이를 모두 충족시킬 만큼의 학습이 되어야 고득점을 할 수 있다. 참고로 제자들 중에 전교권 학생의 경우 학원에서 필자와 같이 진행한 문제집이 “쎈, 일품, 블랙라벨, 교과서모음집(학원교재), 자이스토리, 모의고사기출문제집(학원교재), 일등급수학” 7종에 이른다. 남이 이룬 결과가 쉽게 만들어졌을 것이라 추정해서는 곤란하다.6. 수학... 풀어서 답이 나오면 수업내용을 필기할 필요는 없겠죠?이런 말하는 학생이 기대치 대비 가장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온다. 자신이 왜 최고에 있지 못한지 생각해봐야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덜 꼼꼼하고 완벽하지 못하다. “암기는 안했어도 이해는 한 사람”과 “실수의 루트까지 알고 있는 사람”은 결과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후자의 유형이 될 때까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시험시간은 기계적으로 답이 나오는 것을 요구할 정도로 짧기 때문에 연습과 정리,반복 없이는 1등이 될 수 없다. 필자의 경우 쉬는 시간에 이런 학생들을 따라다니며 “정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오답정리를 할 때 최적의 모범답안화하는 작업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다닌다.7. 수학은 매일하고 정리를 잘 해서 예상문제를 외워야한다.시험기간이 시작되기 4일전까지 수학공부를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마지막으로 갈수록 심화중심으로 공부하면서 심화논점을 개념과 연결하는 작업을 많이 해둬야 시험에 대한 적응력이 올라간다. 물론 틀렸던 문제를 오답노트에 다시 풀어본 후 교재에 모범답안을 잘 정리해두면 시험 전날 눈으로 보면서 마무리 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 그리고 시험 전날에는 꼭 다시 안보면 큰 일 날 것 같은 문제 200~300개 정도를 꼼꼼하게 여러 번 정리해야한다. 아마도 심화문제집 3권 정도를 풀고 체크해둔 문제들일 것이다.마지막으로 오답노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 마무리하고자한다. 수학공부를 하다보면 문제집의 그레이드를 한 단계 올릴 때마다 오답율이 급상승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당연한 현상이니 오답노트를 통해 머릿속에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담아두고 정확하게 풀기위한 논리와 사고 연습을 해야 한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다. 실패했을 때 성공하는 방법을 찾고 배워나갈 때 성장할 수 있다. 틀리는 것과 막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해결해주는 것이 결국 충분한 연습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한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 원장 2019-03-21
- 중3의 고등수학 성공 전략(여름방학) 중계동에서 수학학원을 운영하면서 강의한 것이 벌써 10년이 넘었다.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켜보면서 얻은 불변의 결론은 “성공과 실패의 분기점이 바로 중3과 고2”라는 점이다. 특히 중3 여름 방학이 너무나도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렇게 하면 실패확률이 올라간다는 점을 밝혀두고자 한다.1. 중학교 때 고등선행 다 끝내면 좋겠죠?능력에 맞춰 선행을 해야 한다. 수학1~2나 미적분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고등수학(상)(하)를 각각 최소 4번은 꼼꼼하게 봤어야한다. “정확한 개념학습→기본적인 연산연습과 개념 활용→유형 연습→시험에 잘 나오는 논점을 정리하는 심화학습”의 체계적인 공부 없이는 배웠다 해도 머리에 남지 않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단기 속성 특강에 의존하는 진도 빼기는 무의미하고, 자신의 진도와 상황에 맞춰 기본서를 결정하고 단계적으로 완성해가는 학습이 필요하다.2. 정석 같은 기본서정도를 완벽하게 풀면 상위권이 되겠죠?박장대소 할 상황이다. 얇게 공부해서 1등급이 나오는 것은 비학원가 학교에서나 가능하다. 선덕·서라벌·대진고등학교 등에서는 잘 하는 학생이 많아서 실수 없이 문제를 풀고 다양성과 깊이를 모두 충족시킬 만큼의 학습이 되어야 고득점을 할 수 있다. 일단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최소 고등수학(하)까지 기본서를 꼼꼼하게 2~3번 정도 학습을 하고, 여유가 되면 쎈수학정도의 유형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물론 이 정도의 공부가 내신 1등급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하지는 않기 때문에 입학 후에 블랙라벨 같은 어려운 문제집을 개념과 연결해서 풀이안을 정리하고 시험의 논점을 분석 정리해야 본인의 수학실력과 점수가 모두 향상될 수 있다.3. 풀어서 답이 나오면 수업내용을 필기할 필요는 없겠죠?이런 말하는 학생이 기대치 대비 가장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온다. 자신이 왜 최고에 있지 못한지 생각해봐야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덜 꼼꼼하고 완벽하지 못하다. “알만한 실력”, “알지만 실수 하는 사람”과 “실수의 루트까지 알고 있는 사람”은 분명히 다르다. 세 번째 유형이 될 때까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시험시간은 기계적으로 답이 나오는 것을 요구할 정도로 짧기 때문에 연습과 정리・반복 없이는 1등이 될 수 없다. 오답정리를 할 때 최적의 모범답안화하는 작업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싶다.4. 고등학교가면 이제 도형에서 해방이죠?개정교육과정에서 기하가 진로선택이기 때문에 종종 듣는 질문이다. 그러나 중등 도형이 견고해야 문제의 시작과 해결이 원활하다. 고등학교 문제를 도형지식 없이 좌표계산으로만 푸는 사람을 보면 정말 답답해서 속이 터진다. 고1과정의 도형의 방정식, 미적분, 기하와 벡터는 도형이 그 내용의 핵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번 기회에 중2~3학년의 도형을 철저하게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더불어 중등 경시용 도형 내용은 필수가 아니라는 것도 말하고 싶다.성공과 실패는 “노력”이라는 변수와 “결과”의 상관관계로 표현할 수 있다.우리 학생들은 내 노력이 부족했다는 말로 결과에 대한 변명을 하기에는 많이 성장했고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공부는 성공의 수단이 아니라 힘든 상황을 참고 극복해나가는 인생의 첫 관문이라고 생각해야하며, 지금부터 “가장 큰 성공”을 위해 이를 악물고 노력해서 최고가 되길 바란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 원장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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