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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 총 1,3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왜 아이들은 영단어를 못 외울까? 본격적으로 학원가에 뛰어들어 영어를 가르친지가 20년 가까이 되었지만 여전히 힘들고 지치는 일 중의 하나가 아이들에게 단어를 암기시키는 일이다. 상위권아이들이이야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잘 외우고 시험에 실패하는 법이 없으니 걱정이 없는데 항상 고민이 되는 지점이 중하위권 아이들이다. 항상 단어외우기를 무척 싫어하고 외워도 머릿속 유효기한은 한달이 넘지를 않는다. 기본단어를 모르고서야 아무리 영험한 재주가 있더라도 영어를 제대로 구사할 수가 없다.한편으로는 아이들이 단어를 못 외우는게 정상이지 싶을때도 있다.“ conscience ”라는 단어가 우리말 “양심”과 어떻게 연관이 되어서 이 단어를 외울까?여러분들이 나름대로 해답을 주려고 했다.어원을 열심히 공부시켜서 단어를 외우는 방법, 단어를 비틀어서 어떻게든 우리말과 관련지으려는 방법 , 혹은 단어를 깜빡거리게해서 뇌를 자극하는 방법등 수많은 방법들이 존재한다.그러나 어느것 하나 답이 되지는 못했다.그러다가 ‘굿모닝보카’를 만났다.이유가 있었다!!!나도 지금껏 몰랐던 사실하나를 이 시스템을 접하면서 알게 됐다.예를 들어보자.‘boil' 이라는 단어다.우리는 이 단어를 어떻게 외울까?대부분 ‘oil'에 ’b'가 합쳐져서 무의식적으로 각인된다.그런데 스펠링 못외우는 애들은 그렇게 외우지 않는다.즉 'b' 'o' 'i' 'l' 이렇게 파편적으로 바라본다.우리처럼 단어를 블록져서 외우지를 못한다.마치 우리말 ‘가방’을 어떤 외국인이 ‘ㄱ’ ‘ㅏ’ ‘ㅂ’ ‘ㅏ’ ‘ㅇ’ 이렇게 외우는 식이다.한번 이 이야기가 맞는지 실험을 하나 해보려고 한다.디음 단어를 5초만에 외워보기 바란다.euosnosnmouh도저히 못외운다.그러나 이 단어에서 “블록덩어리”를 활용하면 5초내에 누구나 외운다.housesunmoon (실제단어는 아니다)house sun moon 블록이 보이기 때문이다.영어에서 주로 쓰이는 블록은 대략 300개 내외이다.물론 이것이 영어의 어원이지만 중하위권 아이들에게 어원뜻을 가르쳐서는 100% 실패한다천천히 뜸을 들여서 300개의 블록을 자연스럽게 학습할수 있게 이 보카시스템은 되어있다.실제로 블록학습이 끝난 아이들에게서 놀라운 단어암기 속도의 향상을 경험한다.연상이미지로 단어를 암기하자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다!!!이 시스템은 글자 암기에서 벗어나서 통합스토리 이미지 연상법을 활용한다.예을 들어 ‘deliver'라는 단어를 외운다고 해보자알다시피 수능시험에 이 단어가 대다수가 알고 있는 ’배달하다’ 로 출제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다른 뜻으로 이 단어가 등장한다는 것이다.그런데 하나도 아니고 다른 여러개의 뜻들을 어떻게 오랫동안 효과적으로 암기할수 있을까?여기서 이미지 연상 암기법이 탁월한 효과를 드러낸다다음 그림을 유심히 살펴보기 바란다자장면 배달부가 배달하러 왔다.단상의 신사는 연설하고 있다.그때 누군가가 총으로 신사를 공격한다.이때 배달부가 신사를 막아준다.이 혼란한 순간에 임산부가 아기를 출산하려고 한다.이 이미지를 머릿속에 저장하면 이 단어의 여러 가지 의미는 저절로 떠오른다.1.배달하다 / 2. 연설하다 / 3. 공격을 가하다 / 4.구하다 / 5.분만시키다(하다)방학동안 수능3000단어 누구나 정복할수 있다!!!앞에서도 지적했듯이 상위권은 어떤 방식으로도 잘 외운다.중하위권은 이 암기법이 비약적인 어휘력 향상을 견인하는 모습을 여러번 목격했다,게다가 이 시스템은 구글 소리인식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어서 단어를 외울때나 문장을 외울때도 소리로 우리의 뇌를 자극한다.우리의 다양한 감각이 종합적으로 작동하는 이 암기법으로 본원에서는 방학동안에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단어 3000개 암기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나름 푸짐한 장학금을 걸고 콘테스트도 진행하려고 한다. 한달 남짓한 방학 동안에 이미지만 뇌 속에 저장되어 있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을 수능 3000단어를 만들고 장학금도 탄다면 나름 보람있는 여름방학이 아닐까?하재송하재송영어학원 원장문의 070-44654-2313 2019-07-04
- [사탐 기획 연재 ②] “남은 4개월,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사탐 공부방법) 여름방학부터 수능까지, 대체 사탐은 어떻게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개념부터 다시 하자니 늦은 것 같고, 그렇다고 문제를 풀자니 어떤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분명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점수는 오락가락 하고.. 그래서 오늘은, 남은 4개월의 시간동안 사회탐구 영역의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사회탐구 점수별 공부 방법”사회탐구는 2점짜리 10문제, 3점짜리 10문제, 총 20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점짜리 문제 10문제는 단순히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이기에, 절대로 틀려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3점짜리 10문제에서 6~7문제는 기출문제가 약간 변형되는 수준이고, 실제 등급을 가르는 문제는 3~4문제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1. “35점 이하 : 문제풀이보단 개념이 우선!”35점 이하의 아이들은 문제풀이보다는 개념이 우선입니다. 사탐은 주요 개념을 중심으로 약간씩 표현을 다르게 출제합니다. 그렇기에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하면, 출제자가 만들어 놓은 함정마다 다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개념을 확실히 암기한 상태에서 하나하나 지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기본기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를 접하게 되면, 대충 감으로 문제를 푸는 습관이 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좋은 성적을 얻기 어렵습니다. ‘여름방학이니까’ 문제풀이를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아이 수준에 맞는 수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2. “35점~43점 : 문제풀이로 실수를 잡아야!”어려운 문제는 어려워서 틀리고, 아는 문제는 실수로 틀렸을 때 나오는 점수가 바로 여기입니다. 이 점수대의 아이들은 가장 먼저 ‘실수’를 잡아야 합니다. 사탐에서 실수는 크게 두 가지 경우에 많이 일어납니다. 첫째는 시간이 부족해서 급하게 풀다가 실수가 일어나는 경우고, 둘째는 아이 성향상 덤벙거리며 문제를 읽어서 틀리는 경우입니다. 전자는 문제를 많이 풀어서 유형에 익숙해질수록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양을 늘려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엔 귀찮더라도 문제의 지문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3. “44점~50점 : 고난도 문제풀이 연습이 필수!”국,영,수를 잘하는 아이들은 보통 ‘사탐도’ 잘합니다. 그리고 ‘사탐만’ 잘하는 아이들도 주변에 아주 많이 있죠. 여기에 재수생까지 들어오다보니, 등급을 나누기 위한 고난도 문제는 갈수록 매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사문과 지리에서는 표분석이, 역사에서는 연표 문제가, 윤리에서는 학자들의 심화 지문이 등장합니다. 이런 문제들은 계속 진화하며 변형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나오더라도 응용하여 풀 수 있도록 심화 학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름방학부터 수능까지, 다양한 지문과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을 많이 다루어 보며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사회탐구 교재 선택 방법”사탐에서, EBS 연계교재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딱 2권입니다. 물론 과목마다 이 교재를 활용하는 방법은 약간 다릅니다. 윤리 과목에서는 교재의 읽기 자료가 문제의 지문으로 변형되는 경우가 많고, 사문이나 지리 영역에서는 그림이나 그래프 등의 자료를 문제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은 기본적으로 자료를 숙지하고,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위에도 언급했듯이 사탐은 기출문제 유형이 80% 이상 그대로 나옵니다. 자이스토리나 마더텅과 같은 기출문제집을 여러 번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심화 내용까지 마스터가 된 이후에는(9월~)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를 시간 맞춰 푸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때 문제의 난이도는 자신의 수준보다 약간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사회탐구는 제대로 공부하면, 반드시 점수가 나오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과목도, 시간 투자 없이 점수가 나올 수는 없습니다. 국,영,수에 비해 짧은 시간 안에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지, 적당히 공부해서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니까요. 이제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전략을 세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모든 수험생들이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사탐 기획 연재 ①] “여름방학, 이제부터는 사탐이다.”[사탐 기획 연재 ③] “수능 한국사,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한국사 공부방법)황나리SR사회탐구학원 원장문의 02-936-8880 2019-07-04
- 수능영어 및 내신영어의 영역별 효율적인 학습전략 중계동에 위치하고 있고 여름방학이 학교에 따라 2주나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영어 및 2학기 내신영어의 고득점을 받기위해서 영역별 학습전략을 살펴보고, 학생의 레벨과 성향에 맞는 학습전략을 세우고 실천한다면 분명히 2학기 내신영어와 나아가 수능영어나 9월,11월 모의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수능영어의 절대평가 전환으로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상승했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다. 90점 이상의 1등급 학생들이 5%뿐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난이도가 상대평가의 영어 때 보다 상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결국에는 수능영어의 평가기준이 연계교재의 단순암기식 영어학습만 가지고는 수능영어의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수능영어의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영역별로 체계적인 꾸준한 영어 학습이 필요하다. 내신영어의 1등급~3등급을 가르는 문항들 역시 단순암기가 아닌 어휘력의 풍부함 여부와 체계적인 문법을 바탕으로 한 어법실력 여부라고 할 수 있다.거기에 전체적인 문맥파악 능력과 WRITING 능력을 물어보는 어순 배열문항과 영작능력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영어의 체계적인 학습이 되어 있어야 내신영어이든 수능영어에서 고득점을 취득 할 수 있다는 것이다.수능영어와 내신영어의 영역별로 고득점 전략을 살펴보면, 첫째, 풍부한 수능 어휘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풍부한 어휘력을 배양하는 좋은 방법은 온-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별도의 수능 보카 교재를 매일 꾸준히 반복암기와 테스트를 통한 점검과 온라인 수능 보카를 통한 학습을 병행해 나가면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추가로 독해의 영역별 수업에서 나오는 수능어휘들의 풍부한 확장학습이 필수적이다. 핵심어휘에 대한 여러 개의 동의어와 반의어를 풍부하게 연결해서 학습해 나가는 것이 효율적이다.예를 들면 독해학습에서# 동의어들을 정리 할 때 --> “principal 주요한, 중요한, 근본적인, 중대한, 교장 = primary= prime=main=significant=important =crucial=critical=fundamental=basic=underlying=requisite=indispensable =imperative=mandatory=obligatory=major=prominent=leading=central =vital =weighty# 반의어들을 정리 --> minor 사소한, 보잘 것 없는 = petty=trivial=slight=trifling=insignificant=simple = worthless"이런 식으로 수능 필수 어휘들을 스프링 노트에 정리 암기해 나간다면 어휘력은놀랄 정도로 상승한다는 것이다.또한 듣기영역은 매일 실전문제를 1회분씩 풀고 틀린 문항은 반복해서 듣고 Dictation하는 것이 좋다. 듣기에 자신 있다고 꾸준한 연습을 게을리 하면 수능 듣기문항들에서 실수로 등급이 내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어법영역은 어휘형 어법과 순수어법 문제와 장문에서 의미추론으로 구성되어 있다.어법영역을 안정적으로 다 맞기 위해서는 수능어법의 완벽한 이해와 실전 어법문제의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수능어법은 수능만이 아니라 중,고등 내신영어에서 핵심의 변별력 문항들과 서술형 문제의 바탕이 된다는 것을 염두 해두고 어법실력을 키워야 한다.독해영역에서는 유형별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고 특히 빈칸추론 문항, 문장넣기 문항, 순서잡기 문항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전체 문맥을 속독으로 직독직해 연습이 되어 시간배분에서 실패하는 일이 없도록 숙달 연습 시켜야 한다.또한 수능영어와 내신영어에서 고득점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매주 2회분씩의 실전 모의고사를 시간 내에 풀 수 있도록 실전연습과 틀린 문항에 대한 오답노트를 반드시 해야 한다. 학생 개개인만의 영어 오답노트는 실수를 예방 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이번 여름방학을 계기로 수능영어든 내신영어든 영역별로 효율적인 학습을 꾸준히 해나간다면 9월 모평이나 9월 모의고사에서 나아가 2학기 중간고사 내신영어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에이플러스 영어 원장 2019-07-04
- 고2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중간 점검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났거나 한창 진행 중이다. 작년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적응하느라 1년이 금방 지났고 내신 대비 및 비교과 활동을 하다 보니 고2도 벌써 1학기가 지나고 있다. 뚜렷한 목표를 정하고 매진하는 학생들이야 문제없지만 많은 학생들은 여전히 목표대학, 희망전공과 자신의 내신, 비교과 활동 등의 괴리감으로 목표를 상실한 경우가 많다. 현재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도 계속 고민일 것이다. 이때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 지금까지를 되돌아보고 남은 고교 과정을 어떻게 채울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시기다. 이 글에서 그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한다.학종을 계속 준비할지, 그 외로 눈을 돌릴지1학기 기말고사 이후 내신 등급이 나온다. 고1부터 현재까지 내신을 가지고 목표대학, 목표 학과를 가늠하고 학종을 계속 준비할지, 학종을 포기하고 미리 정시(수능)만 준비할지, 논술로 역전이 가능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단순 내신성적만으로 학종 지속 여부를 정하는건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각 대학에서 발표한 내신성적은 학종 평가요소의 일부다. 그 일부만 가지고 판단하지 않았으면 한다. 내신도 전체 등급을 봐야하고, 전공관련 과목의 등급, 그리고 단순 등급 이외에도 여러 요소 등 고려할게 많다. 그리고 교과에는 세특도 있는데 이것도 당연히 고려 사항이다. 그 외 비교과 영역도 현재는 거의 작성되지 않아 자신의 학생부는 현 시점에서 다 기록되지 않았다. 이렇게 고려할게 많다 보니 학생, 학부모의 입시 지식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학교 선생님, 입시 컨설턴트 등에게 객관적인 조언을 받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현재 공부하는 내신 과목이 결국 수능과목이고 논술과도 연계된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현재 내신성적으로 어느 대학을 희망하는지내신만으로 학종을 결정할 수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범위는 있다. 각 대학에서 발표하는 합격자의 내신성적이 공개되는데 여기서 이 자료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중요하다. 예를 들면 내신평점 3점대로 ‘인서울’ 하위권에 만족할 수 있는지, 내신 2점대 중반으로 ‘인서울’ 중위권에 만족할 수 있는지 등 학생과 학부모의 심리적 최저선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같은 내신성적대도 학교 및 학생에 따라 만족할 수 있는 대학교가 다르다. 더군다나 아직은 모의고사 성적의 의미가 별로 없다. 1번 정도 본 모의고사 성적으로 현재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 그러니 자신의 목표와 현재 상황 그리고 향후 목표를 어떻게 일치시키느냐가 관건이다. 역시 쉬운 판단은 아니다.비교과는 어느 정도 하였는지내신 이외도 비교과가 중요하다. 목표대학에 맞는 비교과 정도가 정해지 있지 않으니(학종이니 당연하다) 자신의 비교과 성과가 어느 정도인지 정량화하기 힘들다. 그리고 이걸 정확히 활용하여 딱 알맞게 대입에 적용하는건 더욱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입시전문가의 눈에는 어느 정도 보인다. 그래서 이 아이의 장점을 강화시키고, 약점을 보완시키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내신이 잘 나오고 비교과 관리가 잘 되는 학생들은 지금처럼 꾸준히 하면 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게 당부한다. 전체 내신이 잘 나오지 않았다면 우선 희망전공 관련 내신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대비하자. 아직 2학기가 있고 고3에서 심화 과목들이 있으니 늦지 않았다. 그리고 단순히 내신만 잘 하는 것을 넘어,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과제, 수행평가, 보고서 등에 최선을 다하자. 특히 독서는 많이 하는 것보다 교과, 비교과와 연계된 독서를 하여 학생부에 독서영역 말고도 다른 부분에 기록되게 하자. 자율활동과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에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배운점, 느낀점을 꼭 기록해 두도록 하자. 이런 자료들은 다가올 12월 기말고사 이후에 매우 중요하게 쓰인다. 그 이유는 생략한다. 그동안 학종대비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면(못했다면) 지금부터 하면 된다.당부 사항1. 학종 지속 여부를 단순히 내신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2. 학종을 준비하기에 지금도 시간은 충분하다.3. 목표에 맞는 계획과 노력이 필요하다.4. 희망 전공관련 교과 비교과는 반드시 챙겨라.5.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라. 힘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 다음주 연속으로 찾아 뵙겠습니다.이범석현) 코스모스 과학학원 원장 위즈컨설팅 강남본원 입시 컨설턴트 이투스 자기소개서 컨설턴트 궁궐문화원 문화유산 전문해설사전) 경남 진주고등학교 자소서, 구술면접 특강강사 대전 대신고등학교 구술면접 특강강사 2019-07-04
- [ 사탐 기획 연재 ① ] “여름방학, 이제부터는 사탐이다” 수능 D-139,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선 눈앞에 있는 기말고사를 보고 나면, 디데이는 120 이하로 떨어질거고, 수험생으로서 마지막 방학이 시작될 겁니다. 물론 이후 120여일 간 해야 할 일은 정말 너무 많습니다. 국,영,수,한국사,탐구(사탐or과탐)에다가 논술 전형을 고려하는 아이들은 논술을, 종합 전형을 고려하는 아이들은 자소서가 추가되겠죠. 그리고 9월에는 학교를 선택해서 원서를 써야 하고, 전형에 따라 10월 이후에는 논술이나 면접을 보러다녀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 많은 일들을 해내야 하는 수험생으로, 또는 수험생의 학부모로써 얼마나 마음의 준비가 되어계십니까? 오늘부터 3주간, 문과생들에게 사회탐구가 왜 가장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사회탐구와 수능 한국사의 공부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수능 최저, 어떤 과목으로 맞추실 생각이신가요?”종합 전형이나 논술 전형에서 대부분의 학교들은 수능 최저 기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저가 없는 전형도 있긴 하지만, 이런 경우 경쟁률이 엄청나게 올라가기 때문에 합격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최저가 없는 전형은 일반고보다는 자사고나 특목고에 더 유리하다는 사실도 이미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할 것 같다는 이유로 최저가 아예 없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12년간 학교와 학원에서 입시를 지도해본 입장에서 단언하건데, 오히려 최저를 맞출 수 있는 현실적인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시가 모두 떨어진 후 어쩔 수 없이 정시로 대학을 가게 되면,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학교에 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수시는 무조건 상향하기보다는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논술을 주로 지원하는 경우, 결국 정시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고려하고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그러면, 수능 최저 기준은 어떤 과목으로 맞추는게 좋을까요? 물론 국,영,수가 안정적으로 잘 나와서 최저를 맞추는게 걱정이 없는 상황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대부분의 수험생은 그렇지 않은 상황이죠. 게다가 작년 불수능 여파로 올해 재수생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고 하니, 등급을 받기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사탐이라고 해서 쉽게 등급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과목이 다 맞아야 1등급이고, 사회문화처럼 표가 나오는 과목들만 1개 틀리는 것까지 1등급이 나옵니다. 하지만 국,영,수 어떤 과목이 몇 달 반짝 노력한다고 해서 등급이 여러 개 올라갈 수 있을까요? 사탐은 그동안 공부를 별로 하지 않았더라도 3~4달 반짝 열심히 하면 1~2등급, 혹은 그 이상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과목입니다. 게다가 경희대, 이대, 서강대 등은 사탐을 2과목 평균이 아니라 1과목만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학교들은 사탐으로 최저를 맞추는 것이 무조건 유리합니다.“사회탐구 표준점수가 얼마나 높은지 아십니까?”정시는 보통 표준점수로 반영을 합니다. 사탐 50점의 표준점수는 보통 63~67점에서 형성됩니다. 어렵게 나온 시험에서는 70점까지 올라가기도 하구요. 정시에서는 사탐 2과목의 표준점수를 더해서 반영을 하기에, 130점을 넘어가는 일도 많습니다. 작년 국어 1등급 표준점수가 132점이었고, 수학(나)의 1등급 표준점수가 130점인 것을 비교해 보면 얼마나 큰 점수인지 이해할 수 있으실 겁니다. 게다가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이후, 정시에서 사탐의 반영 비율 역시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사실상 정시에서는 사탐에서 반드시 좋은 점수를 얻어야만 합니다.< 사탐 표준점수 (50점 기준) >이처럼 수시,정시 전형 모두에서 사탐은 매우 중요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여전히 사탐을 단순 암기과목으로 생각하며, 다른 것이 바쁘다는 이유로 뒤로 미루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최대한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남은 4개월간, 사탐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은 다음주에 이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사탐 기획 연재 ②] “남은 4개월, 어떤 과목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사탐 공부방법)[사탐 기획 연재 ③] “수능 한국사,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한국사 공부방법) 2019-06-27
- 수학 성취도 비교 분석으로 고교 경쟁력 살펴보기노원도봉지역 고교 2018 고1 성취도 분석 ②수학 2018학년도 1, 2학기의 고교별 교과 성취도 자료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됐다. 이는 고교별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보여주는 자료로, 자세히 살펴보면 고교별 평가의 차이, 학생들의 수준, 과목별 평가 경향들을 엿볼 수 있다. 공개된 자료를 통해 노원도봉지역 25개 고교 (노원지역 17개/ 도봉지역 8개) 고교의 국어, 수학, 영어 교과 성취도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비교 분석해봤다. 지난 호 국어 교과 성취도 비교 분석에 이어서 이번 호에서는 수학 교과의 고교별 성취도를 유형별로 나누어 살펴봤다.교과 과목별 성취도 A~E 등급 분할 기준교육부의 ‘학교생활기록부 영역별 기재요령’에 따르면 고1 공통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등 보통교과 일반과목과 심화과목의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A~E로 구분하며, 그 산정 기준은 A(성취율 90% 이상), B(80% 이상~90% 미만), C(70% 이상~80% 미만), D(60% 이상~70% 미만), E(60% 미만)로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즉, 일반적으로 성취도A는 원점수 90점 이상, B는 80점 이상, C는 70점 이상, D는 60점 이상, E는 60점 미만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학교별로 A부터 E까지 분할점수가 다를 수 있다. 실제로 평균이 극히 낮음에도 성취도 A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학교들이 있는데, 이는 성취도 A를 가르는 점수를 상당히 낮게 산정했음을 시사한다.노원지역 고교 : 고1 수학 교과 고교별 성취도 비교#유형 1 : 1, 2학기 모두 평균 60점대 - 상계고, 청원고유형1은 2018학년도 수학 교과 평가에서 1, 2학기 모두 평균이 60점 대 이상으로, 노원지역에서는 높은 점수로, 상계고와 청원고가 이에 해당된다.상계고의 경우는 1, 2학기 수학교과 평균이 각각 60.9점, 61.7점으로, 성취도 비율 역시 비교적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청원고는 수학교과 평균이 1학기 65.0점, 2학기 60.3점으로 높은 편이지만, 성취도 A 비율이 1학기 4.5%, 2학기 4.4%로 최상위권 비율이 낮은 반면 성취도 B, C 비율이 1학기 79.6%, 2학기 74.3%로 상당히 높고, 성취도 E 비율 역시 1학기 4.2%, 2학기 8.1%로 낮게 나타나 중상위권이 두터운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평균이 낮아진 것으로 보아 1학기 대비 2학기 시험 난이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여진다.#유형 2 : 1, 2학기 평균이 변동이 있는 경우 (50점대-> 60점대) - 상명고, 서라벌고, 수락고, 용화여고, 청원여고유형2는 평균이 50점에서 60점대로 변동이 있는 경우로, 상명고, 서라벌고, 수락고, 용화여고, 청원여고가 해당된다. 상명고는 1,2학기 평균의 변화가 적고 성취도 A~E 비율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서라벌고는 성취도 A, B 비율을 합산하면 1학기 70.3%, 2학기 64.1%로 A-B 구간에 학생이 몰려있어 상위권 내신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성취도 E 비율이 1학기 0%, 2학기 0.5%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평균 점수의 수준에 비해 성취도 A, B의 비율이 높은 것은 일반적인 성취도 분할기준에 따른 구분이 아닌 학교 나름의 분할 기준로 점수에 따라 성취도를 정했기 때문이다. 평균으로 볼 때 평가의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고, 이를 감안해 성취도 분할 기준 점수를 상당히 낮춘 것으로 보인다.수락고의 경우는 성취도 E 변화가 눈에 띈다. 1학기 1.1%였던 성취도 E 비율이 2학기 25%로 20%이상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단순히 시험 난이도 상승이 아니라 1,2 학기 학교가 적용한 성취도 분할기준의 변화가 예상된다.용화여고는 성취도 A 비율(1학기 7.3%, 2학기 3.3%)과 성취도 E 비율(1학기 6.0%, 2학기5.3%)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성취도 C, D 비율이 1학기 73.7%, 2학기 75.2%로 상당히 높게 나타나 수학교과에서 중위권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청원여고는 1학기성취도 A, B 합산 비율이 42.0%가 2학기에는 45.5%로 올라간 반면 성취도 E 비율이 15.7%에서 7.6%로 대폭 낮아진 것으로 보아 시험 난이도 하락 또는 성취도 분할 기준 점수의 변동이 예상된다.#유형 3 : 1, 2학기 모두 평균 50점 대 이상 - 노원고, 대진여고, 영신여고, 염광고, 월계고, 재현고, 한국삼육고유형3에 해당하는 학교는 노원고, 대진여고, 영신여고, 염광고, 월계고, 재현고, 한국삼육고로 1,2학기 평균이 모두 50점 대로 나타났다.노원고는 평균이 2학기에 다소 낮아진 반면 1학기 성취도 A, B의 합산 비율이 33.0% 였으나 2학기에는 61.8%로 상당히 높아졌고, 성취도 E 비율의 경우 1학기 1.6%, 2학기 0.5%로 주목할 만하다. 따라서 시험 난이도가 낮아지거나 학교의 성취도 분할기준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대진여고는 성취도 비율이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으며, 성취도 A, B 비율이 1, 2학기 각각42.9%, 52.8%로 상위권이 두터운 것으로 보인다. 영신여고 역시 비교적 고른 성취도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성취도 A, B 을 합산하면 1학기 65.8%, 2학기 52.8%로 상위권 학생의 포진이 예상된다. 반면 성취도 E 비율은 4.3%에서 14.0%로 늘어나 평가기준의 변화 또는 시험 난이도 상승을 예상할 수 있다.염광고는 1학기 성취도 A 비율이 2.8%에 불과했으나 2학기에 29.1%로 대폭 늘어나고 성취도 E 비율은 1학기 12.2%에서 2학기 3.3%로 대폭 낮아진 것으로 보아 단순히 시험 난이도 하락이 아니라 학교의 성취도 분할기준의 변화를 생각해 볼 수 있다.월계고는 다른 성취도 비율이 고른 반면 성취도 E의 높은 비율이 눈에 띈다. 1학기 49.5%, 2학기 48.7%로 수학교과에 있어 하위권이 많거나 학교 성취도 분할기준이 높을 수 있다. 재현고는 1학기에는 성취도 A, E 비율이 각각 4.5%, 7.7%로 낮은 반면 2학기에는 성취도비율이 고르게 나타났다. 또한 성취도 B, C, D 비율이 매우 높게 보여 중상위권이 많아 보인다. 한국삼육고는 비교적 평이한 분포를 보여준다.#유형 4 : 1, 2 학기 평균 50점 대에서 40점 대로 변동- 대진고 , 불암고유형4는 평균이 50점 대에서 40점 대로 낮아진 경우로 대진고와 불암고가 해당된다. 대진고는 수학교과 평균이 1학기 55.1점에서 2학기에는 48점으로 낮아졌다. 특히 성취도 A 비율이 1학기 8.2%, 2학기 4.0%으로 최상위권 비율도 낮았졌고, 성취도 E 비율도 18.4%에서 14%로 낮아진 것으로 보아 2학기 시험 난이도 상승과 더불어 상위권 대상 변별력있는 문제가 출제된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 성취도 A와 B의 합산 비율이 1학기 28.0%에서 2학기 19.8%로 낮아졌다. 또 성취도 B. C의 비율이 50%를 넘어서고 있어 중상위층이 두텁다고 볼 수 있다.불암고의 경우도 1학기 평균 52.2점이 2학기에는 44.9점으로 낮아졌으며, 성취도 비율의 변화를 살펴보면 1학기 성취도 A, B 비율이 54.6%에서 2학기 35.5%로 낮아진 반면 성취도 D, E 비율의 변화는 거의 없어 상위권을 가르는 시험문제가 출제됐음을 알 수 있다.#유형 5 : 1, 2학기 모두 평균 낮은 편(45점 이하) - 혜성여고유형5는 1, 2학기 평균이 45점 이하로 낮은 편으로 혜성여고가 여기에 해당된다. 혜성여고는 1학기 42.3점, 2학기 40.7점으로, 성취도 A, B 비율이 1, 2학기 큰 변동이 없는 반면 1학기 8.2%에 불과하던 성취도 E 비율이 2학기에는 22.9%로 대폭 늘어나는 것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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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 전형계획
서울 소재 유일의 일반 국립 종합대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최상위권에다 저렴한 등록금,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공원형 캠퍼스까지 우리 지역 고교와 학부모들의 관심뿐만 아니라 전국적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입학전형 팀 박영호 팀장을 만나 수능 최저 없는 학생부종합전형 시행 첫해였던 2019학년도 입시결과를 알아보고, 2020학년 입시의 주요 변경사항에 대해 들어보았다.2019학년도 교과 및 학종 평균 경쟁률 10.1:12019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의 신설이었다. 2018학년도에 교과 45%, 서류 55%로 뽑던 것을 학생부교과 100%로 일원화했다. 결과는 경쟁률 9.41:1, 평균 내신은 2.1로 2.45에서 3.5등급 높아졌다. 화공생명공학과 1.53부터 안경광학과 2.66까지 등급 간격이 조밀하다. 수능 최저 충족 비율은 자연계 63.34%, 인문계 69.15%로 자연계보다 인문계가 높았다.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하 학종)은 1단계 서류 100%로 3배수를,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면접 40%로 수능 최저 없이 선발했다. 10.7:1의 경쟁률에 평균 내신은 2.81:1이었다. 학종으로 3명 선발하는 도예학과가 1.95로 가장 높았고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인문)은 4.08등급으로 1점대부터 4점대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했다. 또한 추가합격률이 58.81%로 최초 합격자의 절반 정도가 등록하는 높은 선호율을 보였다. 박 팀장은 “교과와 학종의 평균 경쟁률이 10:1을 넘어 처음 분리해서 실시하는 것치곤 상당히 높았다”며 각 전형별 성격을 명확히 구분한 것을 성공 요인으로 뽑았다.논술 자연계 합격자 87.7%가 일반고 출신논술전형에서는 271명 모집에 1만 2510명이 지원해 46.16:1의 경쟁률로 46.62:1이었던 전년도와 비슷했다. 평균 내신은 3.92에서 3.88로 다소 상승했다. 선행학습 영향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자연계열 논술 합격자 중 40.6%가 서울, 32.9%가 경기 소재 고교였고 87.7%가 일반고, 자사고는 11%, 특목고는 없었다. 인문계열 합격자도 64.3%가 서울·경기 소재 고교였다. 논술 자연계의 경우 사교육을 받았다는 비율이 57.4%, 독학 34.2%, 학교 프로그램이 3.9%였다. 반면 인문계의 사교육 비율은 78.5%, 독학은 14.2%로 자연계에 비해 사교육 의존도가 높았다.온·오프라인 이원화 시스템이었던 모의 논술고사를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일원화해 열의를 가지고 참석한 학생들에게 해당 학과 교수가 꼼꼼히 첨삭지도까지 해줄 예정이다. 모의 논술은 7월 13일(토) 실시될 예정이다.2020학년도 논술전형 모의고사 실시 안내▶ 신청접수 : 2019. 6. 26(수) 10:00~6. 28(금) 22:00▶ 접수인원 : 자연계열 240명, 인문계열 80명 내외(계열별 선착순 마감)▶ 고사일시 : 2019. 7. 13(토) 10:00~11:40(100분간) ※09:00까지 고사건물 입실완료2020학년도 입시 주요 변경사항대부분 지난해와 유사하다. 가장 큰 변화는 야간학과가 전면 폐지되면서 신소재공학과와 환경행정전공의 모집인원이 수시에서 40명, 정시에서 22명으로 총 62명이 증가한 것이다. 따라서 정시비율이 34.4%에서 32.6%로 1.8% 낮아진 반면 수시비율은 67.4%로 높아졌다. 학종에서는 학생부가 주요 전형자료여야 한다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지침에 따라 면접의 비율을 40%에서 30%로 낮췄다. 조형대학에는 수능 100%로 선발하는 비실기 전형이 신설되었다.Q&A 박영호 팀장(입학전형 팀)Q. 교과전형 인문계열 수능 최저가 수(가/나)에서 수(나)로 바꾼 이유는?인문계열에서 수(가)와 (나)를 모두 허용하면 자연계열에도 수(나)를 인정해줘야 공평하다. 우리 학교는 계열적합성에 따라 자연계의 경우 수(가)를 반드시 하고 오도록 하는 것이 입시 설계의 방향이다.Q. 스포츠과학과 실기 비율이 20%로 축소된 이유는?A. 실기 비율을 30%에서 20%로 줄였다. FIFA나 IOC 등 국제기구나 스포츠·레저 사업 등에 종사하고자 하는 니즈의 증가 추세에 맞춰 학습적 성과 부분을 확대 적용했다.Q. 외국 대학과 복수 학위 전공은 어떻게 운영되는지?A.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MSDE전공과 ITM전공은 2학년부터 Northumbria University(노섬브리아 대학, 잉글랜드)가 인정한 영어 수업을 수강하고 3학년 2학기 때는 학교가 비용을 지원해 현지 대학에 3주간 보내준다. 졸업 시 두 개 학교의 졸업장이 나온다. 타 과 학생들은 iBT 점수가 70점 이상 되면 Montclair State University MSU(몽클레어 주립대, 뉴저지 2번째로 큰 대학)에, 조형대학 학생은 SVA School of Visual Arts(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 뉴욕)에 학점이 인정되는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다.표1. 2020학년도 서울과기대 수시모집 일정구분일정입학원서접수2019. 9. 7(토) 09:00~9.10(화) 17:00 자기소개서 입력2019. 9. 7(토) 09:00~9.11(수) 17:00 서류제출제출기간2019. 9. 7(토) 09:00~9.11(수) 17:00도착확인2019. 9. 9(월) 10:00~9.16(월) 17:001단계합격자 발표실기(실기전형)2019. 10. 14(월) 14:00학종(학교생활우수자전형, SW인재전형)학종(고른기회전형)2019. 11. 15(금) 14:00실기고사실기(실기전형)2019. 10. 19(토) 08:30논술고사논술(논술전형)2019. 11. 18(월) 10:00(오전)/15:30(오후)면접고사학종(학교생활우수자전형)2019. 11. 23(토)학종(SW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2019. 11. 24(일)합격자발표실기(실기전형)2019. 10. 29(화) 14:00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학종(학교생활우수자전형SW인재전형)학종(고른기회전형)논술(논술전형)2019. 12. 10(화) 14:00합격자 등록2019. 12. 11(수) 09:00~12. 13(금) 16:00 표2.2019학년도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입시 결과학과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추합인원추합률등록인원등록률내신평균2018평균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483427.134491.674593.752.192.51기계·자동차공학과433047.0762144.194195.352.122.41안전공학과151379.13853.3315100.002.282.80신소재공학과1013713.7018180.0010100.001.752.22건설시스템공학과3234810.882887.5032100.002.613.20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181397.721161.111688.892.362.84건축학부(건축학전공)_자연910411.56777.78888.891.872.37전기정보공학과342908.5344129.413397.062.052.49전자IT미디어공학과3739110.5746124.323491.891.962.51컴퓨터공학과2024012.0040200.001470.001.952.24화공생명공학과1729517.3531182.351694.121.532.06환경공학과(환경공학전공)7618.7113185.71685.712.051.96환경공학과(환경정책전공)_자연7628.868114.29685.712.332.44식품공학과121018.4224200.00975.002.072.21정밀화학과111079.7313118.1811100.001.832.11안경광학과1111410.3612109.0911100.002.663.39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산업정보시스템전공19
2019-06-27
- 공성환 학생(숭실대학교 전기공학과/선덕고등학교 졸) 숭실대학교 전기공학과에 최초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선덕고의 역사를 만들었다”며 선생님들께 축하인사를 받았다는 공성환 학생. 성환 학생은 중학교 때까진 줄곧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다가 고교 진학 뒤 극심한 성적 슬럼프에 빠져 좌절이 많았다고 회고한다. 하지만 그가 대학 합격이란 기쁨을 맛볼 수 있던 비결은 단 하나,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며 전기공학도가 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잘 나가던 중학생 시절, 고교 진학 뒤 좌절 맛 보다흔한 말로 왕년에 잘생기고 날씬하지 않았던 사람 찾기 어렵고 공부 못한 사람도 보기 힘들다. 특히 공부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이 되기까지 학령기별 학습 난도의 상승으로 초?중학교 땐 공부를 잘하던 우등생 자녀가 고교 진학 뒤 성적이 하락해 고민이라는 학부모들 토로가 많은 게 사실이다.공성환 학생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중학생 때까진 소위 잘나던 학생으로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단다. 때문에 광역 단위 자사고인 선덕고등학교를 선택하는데도 주저함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교 진학 뒤 느낀 학업에 대한 난도 체감과 그로 인한 성적 하락은 성환 학생을 좌절하게 만들기 충분했다.“막상 고교에 진학해 보니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아니 열심히, 깊게 공부한 친구들이 많다는 게 맞는 말일 거예요. 사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이나 교과의 깊어진 내용 늘어난 학습 양, 상상을 초월하는 시험의 난도는 내신 점주 따기 위주의 수박 겉핥기식 공부로는 감당할 수가 없었죠.”성환 학생은 ‘포기할까?’라는 생각을 수없이 했지만. 그때마다 다독여 주던 학교 선생님 덕분에 학습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열심히 한다고 해서 매번 좋은 성과를 내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때마다 정말 대학에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죠. 학교에서 제안해준 공부법과 제가 가진 학습의 문제점을 분석하면서 고3 때 비로소 성적을 올리는 성과를 냈죠.”공부역전은 거의 없다는 고등학교에서 그것도 누구나 ‘열공’한다는 고3 시기에 성적 상승을 맛본 성환 학생의 학교생활은 어땠을까?길에 버려진 전자제품 부품들 주우며 전기에 관한 지식 쌓아성환 학생은 그야말로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했다. 열심히 공부하지만 잘 오르지 않는 성적을 벌충하기 위해서 교내 대회에 적극 참여했다. 장애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로봇 팔을 만들어 은상을 받았고 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드론 부문에선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성환 학생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전기공학인데 전기설계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했다.“어릴 때부터 전기나 기계에 관심이 정말 많았어요. 집에 있는 멀쩡한 전자제품을 분해해 다시 조립하고 길에 버려진 폐가전을 주워와 부모님께 꾸중도 여러 번 들었죠.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아주 간단한 전자제품은 제가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수준까지 이르렀지요.”성환 학생은 어린 시절의 무한한 지적 호기심이 공학이란 학문과 만나 자신이 전기공학도의 꿈을 이루게 됐다며 뿌듯해 한다.낙숫물이 바위 뚫는 심정으로 그저 꾸준히 공부할 뿐!성환 학생은 선덕고가 광역 단위 자사고라는 특성상 교내 비교과 프로그램이 일반고에 비해 매우 잘 구성돼 있다고 설명한다. 학교생활만 성실히 한다면 전교생 누구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풍성히 채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것처럼 “비교과가 풍성해도 교과 성적이 저조하면 빛을 발할 수 없다’는 게 성환 학생의 생각이다. 대학마다 차이가 있지만,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통과는 교과 성적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 절대적 성적의 지표가 아니라 고교 3년 동안 진로와 진학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성적 변화 추이로 보여줘야 한다고 성환 학생은 말한다.“잘하는 교과는 꾸준히 공부하고 취약 교과는 집중해서 반복 학습하는 전략을 펼쳤지요. 국어는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주 적은 양의 지문이라도 읽으며 핵심 내용을 찾았고 수학은 난도가 높은 문제만 골라 풀이를 단계별로 자세히 적고 그 과정에서 모르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했어요.”성환 학생은 공부에 왕도가 없다는 말을 교훈삼아 ‘낙숫물에 바위를 뚫는 심경’으로 그저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전한다.학생부는 나를 드러내는 거울, 1학년 때부터 꼼꼼히 관리해야“학생부는 시간이 지나면 옛것을 다시 추가하거나 수정할 수 없어요. 그러니까 1학년 때부터 꼼꼼히 챙기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성환 학생은 교과 선생님이나 담임선생님이 수백 명의 학생부를 학생이 원하는 방향으로 완벽하게 기록해주기란 쉽지 않다고 말한다. 자신의 학교생활과 관련된 활동기록을 교사가 알아보기 쉽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습관은 나중에 고3 수시 입시준비에서 아주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성환 학생은 실제로 대학 면접에서 “1학년 때와 2학년 때 자원봉사 시간이 현격하게 차이가 난 이유가 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평소 자신의 활동을 깨알 같이 기록한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었단다. 숭실대에서 전기공학도로 학업에 매진한 뒤 외국에 나가 관련학과 공부를 이어나고 싶다는 성환 학생.‘학생부는 나를 드러내는 거울’이라고 강조하면서 “대학의 문을 여는 것은 오직 자신의 노력과 의지에 달렸다”며 “교과와 비교과 영역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한다. 2019-06-27
- 시험 잘 보는 부적(符籍) 불경기와 취업난속에 막연한 미래에 대한 돌파구가 오로지 대학입학뿐인 우리 학생들은 지금 기말고사의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 누구나 불안한 마음으로 공부를 하며 초조해지기 마련이고,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을 찾아가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사실 지나친 긴장으로 밸런스를 무너뜨리기 보다는 마지막까지 한 글자라도 더 보고 더 외우는 것이 좋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효과적인 마무리를 위한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이 글을 쓴다.1. 오늘 본 시험의 채점 결과는 빨리 잊자.정오 전후로 시험이 끝나고 채점을 하게 되면 해당과목에 관한 2달간의 평가가 끝난다. 결과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니 부진하더라도 빨리 잊고 내일을 준비해야한다. 집착하다보면 낮 시간을 헛되게 보내게 된다.2. 피곤해서 자고 싶다면 낮잠은 언제 자느냐?집에 들어가면 점심부터 먹는다. 그리고 바로 내일 볼 과목을 시작한다. 아무래도 한 시간 도 안되어 죽을 것 같은 느낌이 오는 순간이 있다.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바로 자면 된다. 그리고 딱 한 시간만 자야한다. 아무 생각 없이 밥 먹고 바로 누워 자서 3시간씩 자는 학생들이 있다. 참 안타까운 상황이다. 자고 일어나면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해서 잠을 깨워야한다.3. 낮에는 중요과목을 공부하자.심리적으로 여유가 있는 낮에 국영수과를 공부해야한다. 시험범위가 많은 만큼 충분한 시간 확보가 중요하다. 먼저 틀렸던 문제를 정리하고 예상문제를 풀어 본 후 내용을 전체적으로 꼼꼼하게 빨리 읽어야한다. 시험 전날 모든 것을 다 만들 수는 없다. 출제 가능성이 높은 것을 중심으로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광범위하고 얇게 준비하는 것 보다는 효과적이다.4. 저녁식사와 쉬는 시간저녁식사는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좋다. 30분 정도를 쓰는 것이 괜찮다. 너무 적게 먹으면 야식의 유혹이, 너무 많이 먹으면 졸음이 우리를 힘들게 하니까 적당량을 먹도록 하자. 앉아서 책만 보다보면 몸이 무겁고 힘들게 느껴진다. 쉬는 시간에 핸드폰을 만지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말자. 5분만 하려던 것이 50분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한 시간 공부하고 5분씩 스트레칭과 맨손 체조를 하며, 물을 마셔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공부도 과학이다!)5.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아무리 늦어도 2시 전에 자야한다. 그 이상 하게 되면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고 일어나도 머리가 제대로 돌지 않아 문제가 잘 풀리지 않고 실수할 가능성이 높다. 보통은 아침에 일어나서 4시간 후에 머리가 가장 맑기 때문에 “1:30에 자고 6:00이 일어나는 것”을 추천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전날 공부했던 것 중에 꼭 외워야하는 내용을 정리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시험시간에 공부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필자도 학창시절에 시험기간이면 드링크를 마시고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했지만, 그 때마다 늘 다음 시험은 미리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결국 평소에 공부를 제대로 해서 시험 전날에는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지만, 부족하더라도 효율적인 단기 집중으로 더 좋은 결과를 노려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시험을 잘 보고 싶은 마음이 절박하다면 이 글을 부적처럼 잘 보관하고 이 내용을 하나도 빼놓지 말고 모두 실천하길 바란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 원장 2019-06-27
- 숨 가쁘게 달려 온 1학기가 기말고사를 끝으로 마무리가 된다. 그러나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이 있듯이 다가오는 여름방학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본격적인 고교입시를 준비하고, 고등학교1학년 학생들은 2학기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라는 뜻이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3학년 시기에 많은 수의 학생들이 고등수학을 준비한다. 고등수학은 중학교 과정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나 1학년에는 중학교 2, 3학년을 통해 배웠던 개념들이 확장되는 단계이다.<표1> 수학단원의 연계성필자는 이번 기고에서 중학교 3학년 일반고/자사고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과 영재/과학고를 준비하는 학생, 그리고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어떻게 수학공부를 진행해야 할지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먼저, 영재고 입시 시험을 치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수학 공부 방향을 살펴보도록 하겠다.영재고 입시를 준비하면서 대수, 기하, 조합 등의 단원을 배우기는 하였으나, 영재고 합격생들이 진학 후 요구되는 과정들은 입시를 준비하면서 공부를 했던 것은 아니다.각 영재/과학고마다 1학년 수학커리큘럼이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수학(상), (하) 뿐만 아니라, 기하부분이나 미적분이 추가되는 학교도 있기 때문에 영재고 입시준비생은 수Ⅰ, Ⅱ,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선형대수를 꼼꼼히 짚고 넘어가야한다.<사례1> 경기영재과학고 18년도 1학기 수학강의계획서두 번째로 일반고와 자사고를 준비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고등수학 선행대비를 살펴보도록 하겠다.일반고나 자사고에 진학 예정인 학생들은 중2, 3학년에 배우는 수학의 개념들이 고등수학에 그대로 반영되어 확장되는 만큼 여름방학 동안, 남은 중학수학 과정을 잘 익혀야한다. 중학수학은 유형을 외워 고득점을 얻을 수 있지만, 고등수학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여유가 있다면 수(상), (하), 수Ⅰ 과목을 봐두면 좋을 듯하다. 모든 과정에서 여러 번 반복하여 익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수Ⅰ은 구과정의 미적분Ⅱ에 포함되었던 지수, 로그, 삼각함수 단원이 9차 교과과정 개편으로 수Ⅰ에 편입되어 고2학년 전체가 배우게 되었다. 이 부분은 학생들을 애먹이는 단원이므로 개념을 익혀두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상위권 중위권 학생들에게 큰 변수가 될 것이다.마지막으로, 현재 고등학교1학년 학생들의 수학(하)준비와 선행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수(하)과목은 집합과 명제, 함수, 경우의 수로 구성되어있다. 각 단원들 가운데 세부과목으로 연계되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단원도 있다. 특히, 그 가운데 경우의 수 단원은 실생활에서 자료를 분석하고 수집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되는 단원이다. 이 단원은 확률과 통계라는 세부과목으로 2학년 혹은 3학년에(학교마다 선택 시기 다름) 배우게 되는데 수능과목에 포함되어 있으며, 문·이과 학생들 모두에게 꼭 필요한 과목이기도하다.이렇듯 연계성을 갖는 과목들 때문에 선행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방학동안 다음 학기에 배울 단원들을 대비하는 것 만 으로도 벅찬 것이 사실이다. 단 한번으로 완벽하게 준비가 되는 과목이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아쉽게도 수학의 실상은 그렇기 않기 때문에 많이 보고 자주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문제를 많이 접하고 본인만의 풀이방법을 터득해 놓는 연습이 필요하다.아르케수학전문학원이동만원장문의(02)952-7755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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