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3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음 다잡으면 못할게 없어요” “난 해도 안 돼!” “난 공부 잘 하는 아이가 아니니까...” “난 원래 그래” “왜 내게만 이런 일이...” 많은 학생들이 생각하는 ‘나’이다. 하지만 해서 안 되는 사람은 없고, 처음부터 공부 잘 하는 사람도 없으며, 원래부터 게으르고 부족한 사람도 없다. 또 누구에게나 시련은 있기 마련이다. 이 말에 반기를 드는 사람이라면 이를 증명해보인 다음 두 학생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길. 중학교 평균성적 45%로 자율고에 진학해 최상위권에 도전하는 전우석군과 많은 환경 변화 속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키운 장은영양이 바로 그 주인공. 이 두 학생은 늘 ‘하면 된다’는 긍정의 힘을 믿었으며, 가족 또한 이를 부정하지 않고 따뜻한 시선으로 이들을 감싸 안았다. 목표 세우니 공부 저절로 돼 -배재고 1학년 전우석 군 전군의 중학교 졸업 성적은 45%. 자율고인 배재고에 진학 가능한 50%를 겨우 넘긴 성적이다. 고등학교 한 학기를 보낸 현재 전군은 1등을 꿈꾼다. 도대체 전군에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 변화의 중심을 들여다봤다. “주요 과목 외에는 시험 칠 때 공부를 한 기억이 없어요. 심지어는 내일 시험을 치는데 책을 학교에 놔두고 오는 경우도 있었죠. 그렇다고 주요과목을 정말 열심히 한 것 같지도 않아요. 목표나 진로 계획이요? 물론 없었죠.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성적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10~30%를 오락가락하는 정도. 하지만 사회나 윤리, 기술·가정, 한문 등의 성적은 60점이 안 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군은 자신의 중학교 시절을 ‘3無의 시기’였다고 말한다. 목표가 없었고 계획도 없었으며, 공부 또한 하지 않았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2011-07-18
- 버려진 개들의 해피엔딩을 위해 반려동물의 수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반려동물의 수만큼 사람들에게 버려지는 유기동물의 수 또한 급증하고 있는 게 현실. 한 자료에 따르면 2003년 2만 5278건이던 유기동물 발생현황 건수가 2010년 10만 899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사람들과 가장 친숙한 개 또한 버려지는 개체수를 보호소가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늘어나고 있다. 10여일의 보호소 생활 후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되는 강아지들.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나선 사람들이 있다. 모든 반려동물의 해피엔딩을 기원하는 ‘해피엔딩레스큐’. 해피엔딩레스큐는 시 보호소에서 안락사를 기다리는 개와 여러 곳에 유기된 개들을 임시보호하고 입양을 주선하는 인터넷 카페다. 버려짐, 구조, 그리고 행복을 찾아 이런저런 이유로 보호소에 오게 된 개들은 법적 공고기한인 10일을 넘기면 대부분 안락사된다. 물론 보호소에 따라 안락사를 시키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해피엔딩레스큐의 구조 대상은 안락사를 앞두고 있는 개들이 우선이다. 해피엔딩레스큐는 미국에서 같은 일을 하는 단체와 상의, 같은 이름으로 2009년 1월에 만들어진 인터넷 카페로 사설보호소 없이 100%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꾸려지고 있다. 카페지기를 맡고 있는 유승희씨는 “버려지고 학대 받은 개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면서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카페까지 열게 됐다”며 “시보호소에서 안락사를 기다리는 개들, 보호자가 동물병원이나 미용숍 등에 유기하고 간 개들, 또는 결혼 임신 출산 등으로 유기 및 소유권 포기한 반려견들을 임시보호하고 입양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카페를 소개했다. 보호소에서 데리고 나온 후 건강검사와 치료, 인터넷 입양 게시물을 통한 입양까지가 모두 카페에서 하는 일이다. 이곳 카페 회원들은 임시보호, 차량이동봉사, 후원 등으로 유기견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유기견들을 위해 소요되는 경비 또한 만만찮은데, 병원비만 한 달에 400~500만원에 달한다. 이렇게 병원비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유기되는 개들이 다양한 질병 또는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유씨는 “다리가 마비되거나, 학대로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되고 뼈가 부러진 개들도 있어요. 또 외관상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검사를 해 보면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개들도 많지요.” <spa 2011-07-18
- 여름방학 운동법 길라잡이 초중고교 과정을 거쳐 대학입시까지 장거리 마라톤 레이스를 달리기 위해서는 체력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적절한 운동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기초체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심폐기능이 약해 체육시간에 가벼운 달리기를 10분 이상 못 뛰는 학생들이 꽤 많아요. 비만 학생도 증가 추세고 앉아만 있다 보니 몸의 유연성도 떨어져요.” 오동영 체육교사의 설명이다. 학생들이 방학 기간만 되면 가장 북적이는 곳 중 하나가 병원 성장클리닉이다.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의사 처방과 시술을 받아 키를 키우려는 학부모과 학생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운동의 생활화’ 습관을 길러주는 게 성장클리닉 진료보다 훨씬 중요하다. 체격만 컸을 뿐 ‘저질 체력’인 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 운동법을 가이드한다. 키다리 첫걸음은 ‘줄넘기와 달리기’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적극 권하는 운동은 줄넘기와 달리기다. 아침시간 보다는 일몰 후 서늘할 때 하는 것이 좋다. 줄넘기는 100회씩 3세트 정도, 달리기는 속보나 가벼운 뛰기 수준으로 20~30분 달리는 것이 좋다. 운동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매일 또는 격일로 정해 놓고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줄넘기는 점프를 하는 과정에서 성장판을 자극하기 때문에 키 성장에 효과가 크다. 단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위에서 하는 줄넘기는 발목이나 무릎 성장판에 충격을 줄 수 있으므로 흙이나 마룻바닥이 좋다. 자세 교정에 효과 만점 ‘승마’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 가운데는 자세가 구부정하게 굳었거나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척추 측만증은 우리나라 학생의 2~5%에 달할 만큼 흔한 질병이 되었다. 이 같은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운동이 승마다. 말은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말을 타려면 발을 지지하는 고리에 발을 딛고 허리를 꼿꼿하게 펴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 승마의 기본자세인 허리를 쭉 펴는 ‘기마 동작’은 등을 가로지르는 큰 근육인 척추 기립근을 발달시켜 준다. 또한 동물과 교감하는 운동이라 청소년기 정서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리더십도 길러진다. 서울시교육청 방과후 교실인 ‘찾아가는 승마교실(www.승마교실.net)’을 활용하면 집근처 학교 운동장에서 저렴한 비용에 승마를 배울 수 있다. 수강료는 장비 대여료를 2011-07-18
- 우리 아이도 우울증? 우울증이라는 말은 일상생활에서도 매우 많이 접하게 된다. ‘나 우울증 인가봐’, ‘너 우울해 보인다, 우울증 치료 받아봐’, ‘모연예인이 우울증으로 자살했다며?’, 친구들 사이의 대화에서도 우울증에 관한 이야기들이 빠지지 않는다. 최근에는 많은 유명 인사들의 자살로 언론이나 매체를 통해서도 우울증에 관한 기사가 끊이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만큼 우울증은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나 자신, 우리 가족, 우리 아이의 문제일 수도 있다. 우울증이란 말 그대로 우울한 기분이 지나쳐 일상생활의 지장을 주는 것을 말한다.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고, 기운도 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누워만 있고 싶고, 재미있는 TV를 봐도 재미가 없고,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고, 밤에 잠도 안 오고, 사람들이나 친구들도 만나기 싫고, 하는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안 좋은 생각만 자꾸 떠오르고, 살고 싶지도 않고, 심하면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우울증이다. 어른들의 경우에는 이런 일반적인 증상들을 나타내며, 스스로도 ‘내가 우울증인가’ 하고 인식할 때가 많다.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에는 어른들의 전형적인 우울증하고는 차이가 있다. 초등학교 2학년 A군의 경우를 보자. A군은 한 달 전부터 물건을 훔치는 행동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상담을 받으러 왔다. 아무리 혼을 내도, 며칠이 지나지 않아 또 사사로운 물건을 훔치는 행동이 반복되었다. 학교생활에서는 큰 문제점은 보이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서 급식을 잘 안 먹으려고 하고, 이전보다 말수가 좀 줄어들었고, 친구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혼자 있을 때가 많아졌다고 한다. 집에서는 최근 들어 유달리 엄마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하고, 잠을 잘 때도 엄마 옆에서 자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A군은 검사상에서 심한 정서적 불안정 상태로 나타났으며, 수개월 전부터 부모님 사이가 안 좋아 진 것 때문에 매우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부모님이 언제 이혼할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이 모든 것이 자신 때문이라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우울증을 키워 왔었다. 중학교 2학년 B양의 경우, 학교를 무단결석하고, 집에서 부모님에게 사소한 것에도 화를 심하게 내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문제로 상담을 받았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도 공부를 아주 잘하고, 절대로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린 적이 없는 그야말로 ‘엄친아’였다고 한다. 중2때부터 성적이 갑자기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학교에서도 친구들과의 다툼이 잦아지고, 선생님에게도 대들고, 아침에 학교에 가기 싫다며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아 어머니와 많은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었다. B양은 과도한 학습에 대한 부담감과 지나친 부모님의 기대에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기대한 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자,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고, 자포자기하게 되고, 우울증이 더욱 깊어 갔던 것 이었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2011-07-18
- 무더운 여름, 체력 관리해 공부 저력 키우자 여름방학이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 바로 이때. 자녀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그간 미뤄왔던 질병을 치료하기에 더 없이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방학이 시작되면서 부족한 학업보충도 좋지만, 학기 중에 쌓인 학업스트레스와 운동 부족으로 약해진 자녀의 몸과 마음을 추슬러보는 것은 어떨까?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는 체력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건강이야말로 여름철에 더욱 신경써야하는 중요 요소이기 때문이다. 여름 더위관리, 생활 관리부터 방학에는 규칙적이고 계획적인 생활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의 생활패턴이 학교에서 학원으로 장소만 옮겨질 뿐 특별히 달라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학기 중과 비슷하게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기본적인 환경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여름이 되면 냉방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다. 특히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은 냉방병을 조심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는 “찬 공기로 가득 찬 밀폐된 공간에서 환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뇌 활동의 둔화, 두통, 감기, 피로,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면서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얇은 긴 옷을 입거나 얇은 담요를 준비해 하체를 덮어 보온해주는 방법”을 권했다. 또한 틈틈이 외부의 바람을 쐬며 가벼운 운동을 하는 방법을 언급하기도 했다. 일정한 수면리듬을 유지하는 것도 여름을 현명하게 나는 방법이다. 동인한의원 김호선 원장은 “잠을 늦게 자게 되면 청소년기 성장에 방해되므로 방학 중에도 학기 중의 수면패턴을 유지해야한다”며 “최소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하라”고 조언했다. 여름철에 심해지는 비염이나 아토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빨리 치료해야한다. 이들 알레르기 질환은 환절기뿐 아니라 무덥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이 되고 에어컨 등에 노출횟수가 늘어나면 증세가 더욱 심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더울수록 뱃속을 따뜻하게 해야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2011-07-18
- 전시>요셉 보이스-멀티플(The Multiples) 전시>요셉 보이스-멀티플(The Multiples)너희 모두가 나의 멀티플을 가진다면너희는 나를 온전히 가진 것과 같다 소마미술관(송파구 방이동)에서는 현재 요셉 보이스(Joseph Beuys, 1921~1986)의 ‘멀티플(The Multiples)’전이 전시 중이다. 8월 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요셉 보이스의 판화, 드로잉, 오브제, 필름 등 총 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요셉 보이스는 전후 유럽 미술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로 그의 삶과 예술이 불가분의 관계로 얽혀 있어 오늘날에도 여전히 ‘보이스’라는 작가는 복잡한 인물로 남아 있다. 2차원 내지 3차원 오브제를 에디션으로 남기는 것은 유럽의 멀티플 방식이었는데, 보이스는 멀티플을 통해 좀 더 광범위하게 자신의 작품이 순환되기를 원했다. 에디션이 붙은 작은 오브제, 대량 생산된 엽서들, 펠트, 나무, 유리병, 캔, 악기, 레코드, 필름, 비디오, 퍼포먼스에 연계된 오디오테이프와 같은 레디메이드 오브제 등은 그의 일대기와 아이콘에 대한 암시적인 상징물들이다. 신화, 펠트와 토끼, FLUXUS 퍼포먼스 등의 주제로 제1~6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문의 (02)425-1077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공연>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축하하는 지상 최대 아이스쇼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출연하는 아이스쇼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하고 자축하기 위해 지상 최대의 아이스쇼로 꾸며진다.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피겨여왕 김연아와 세계 정상급 피겨스타들이 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테마로 하는 지상 최대의 아이스쇼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린다.이번 아이스쇼 ‘삼성 갤럭시★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은 지상최대의 아이스쇼를 표방하는 만큼 출연진 또한 다른 아이스쇼와 비교할 수 없는 초호화급이다. ‘피겨 여왕’ 김연아를 비롯 2010 밴쿠버 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 셴 슈에-자오 홍보(중국), 밴쿠버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캐나다),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패트릭 챈(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 4회 우승자(1989, 1990, 1991, 1993) 커트 브라우닝(캐나다), 2003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셰린 본,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은메달리스트 이리나 슬루츠카야(러시아) 등이 출연한다.지상최대의 아이스쇼 답게 동계올림픽을 연상할 수 있는 무대제작과 레이저 쇼를 동반한 첨단 특수효과, 특수 음향효과, 더 화려한 LED영상 효과 등을 총동원해 한편의 웅장한 파노라마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결정 순간의 감동을 관중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깜짝쇼도 마련한다. 문의 (02)553-207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공연>에어 서플라이 내한공연전 세계를 매혹시킨 팝발라드의 대명사 감미로운 목소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은 호주 출신의 소프트 록 밴드 ‘에어 서플라이’가 오는 8월 1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7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맑고 투명한 음색과 고음의 청명함, 한국인의 감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멜로디로 국내에서도 폭넓은 팬 층을 형성하고 있는 에어 서플라이는 1982년 첫 내한 당시, 팝아티스트들 중 국내 최다 관중을 동원하기도 했던 명실상부한 최고의 팝아티스트이다. 7-80년대 여성 소프라노를 방불케 하는 맑고 청명한 목소리의 러셀 히치콕과 천부적인 작곡 능력과 허스키하면서도 매력 넘치는 목소리를 지닌 그라함 러셀의 잘 조화된 하모니는 뉴웨이브와 디스코에 싫증을 느낀 팝 팬들에게 신선함을 불러일으키며 세계적인 슈퍼그룹이 되었다. 특히 그들의 대표곡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All out of love’ ‘The One That You Love’ ‘Lost in love’, ‘Here I am’ ‘I Can Wait Forever’ ‘Even The Nights Are Better’ 등은 1980년 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 특히 여성들의 심금을 울리며 감성 팝발라드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데뷔 36주년이 되는 ‘에어 서플라이’는 이제 외모는 중년의 신사가 되었지만 그들의 노래는 아직까지도 사랑 받으며 한 시대를 대표하는 팝의 영웅으로 우리 마음속에 남아있다. 문의 (02)02)3143-5155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가족뮤지컬-무지개 물고기바다로 떠나는 환상적인 모험 마르쿠스 피스터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무지개 물고기’가 나루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잔잔하고 감동적인 드라마로 전개한 전반부와 세계적으로 익숙한 동요를 신나게 편곡해 어른, 아이 상관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는 점이 돋보이는 작품. 물방울 풍선과 고래 아저씨 등 신비로운 바다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본격 플레잉 뮤지컬이기도 하다. 자신의 소중한 은빛 비늘을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어 많은 친구를 얻게 된 무지개 물고기가 바다 속 친구들과 함께 콘서트 레이보우 쇼를 펼치는 이야기다. 바다 속 콘서트에 온 것 같은 환상적인 무대, 물고기와 식물 캐릭터들이 입고 있는 개성 있고 화려한 의상, 물고기의 움직임을 표현한 익살맞은 안무가 공연 내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홀로그램으로 표현된 무지개 물고기의 비늘과 도입부에 나오는 대형 천으로 연출한 바다, 화이트 볼 7개를 이용한 무지개 물고기의 회상 장면 등은 마치 짧은 퍼포먼스를 보는 듯 서정적이고 신비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7월28일부터 8월21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02)594-5535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뮤지컬-아이러브유‘사랑’을 주제로 한 남녀심리탐구 완결판 2004년 초연된 이후 1200회 공연을 돌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 ‘아이러브유’가 가든파이브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2005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외국 베스트 뮤지컬상과 연출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뮤지컬 시장에서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기도 했다. ‘아이 러브 유''는 남녀의 만남에서 연애와 결혼,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 들을 ''사랑''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묶어낸 남녀심리탐구의 완결판이다. 20장으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로 4명의 배우가 60여 개의 캐릭터를 쉴 새 없이 넘나들며 새로운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다. 정곡을 찌르는 대사, 유쾌한 위트, 솔직해서 더욱 공감이 간다. 3초마다 터지는 웃음과 공감 가는 탄탄한 스토리, 위트 넘치는 대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큰 매력으로 2시간 동안 멈추지 않는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7월22일~8월20일. (02)2157-1140김소 2011-07-18
- 물수능 시대의 지혜로운 입시 전략 6월 수능 모의고사 결과가 나왔다. 많은 수험생들은 시험을 나름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결과를 보니 모두가 잘 봤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은 상대적으로 별 것이 아닌 게 되고 말았다. 아직 정식 결과가 발표되진 않았지만 현재 가집계된 결과는 "만점자 인플레이션"이라고 불릴 만큼 "시험이 너무 쉬웠다"이다. 모든 과목에서 1개 틀려야 1등급(상위 4%이내) 2개부터는 2등급(상위 4~11%)이다. 소위 ‘물수능’ 시대가 되었다. 정부는 사교육 경감 대책으로 물수능과 EBS 교재 연계를 내세워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실제 사교육 시장은 큰 변화가 없다. 한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입시 과열이다. 그 이유는 대학을 나와야 사람대접을 받고 좋은 대학을 나와야 출세가 보장되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대학 진학률 83%의 세계 최고의 향학열은 더 이상 찬사가 아니다. 한국 사회가 정말 모두가 대학을 나와야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사회일까? 만약 육체적 노동과 정신적 노동의 임금의 격차가 줄고 대학 졸업장에 대한 종교 수준의 믿음을 갖는 맹목적 사회에서 벗어난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 될 것이다. 그러한 근본적 문제점은 외면하고 온갖 대입 정책에서 기술을 발휘하여도 사교육 과열과 입시병은 치유될 리가 없다. 그렇다고 이러한 현실을 개탄하면서 앉아 있기엔 수험생의 심정은 답답하기만 하다. 1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되어야 하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입시의 관문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통과할 수 있을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분야와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분야가 있다면 어느 것에 보다 많은 시간과 열정을 투자해야 할까? 논술과 수능을 비교해 보면 수능은 대부분 학생들이 다 맞추는 수준에 달하고 있지만 논술은 대부분 학생들이 정답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 논술 고사를 치르고 나면 합격생 평균 점수가 65점대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수업을 해 보면 어느 대학의 모의고사이건 문제를 풀게했을 때 정답을 완벽하게 작성한 수험생은 아예 없다. 아주 극소수의 학생들이 정답에 근접한 사고를 해서 80점 정도를 받고 대부분 학생들은 전혀 엉뚱한 분석을 하여 이상한 답안을 제출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논술은 공부를 하면 성적이 오르기만 할 뿐이다. 내려가는 일이 별로 없다. 그래서 지금 올해 입시의 전략은 논술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올 입시가 끝나고 나면 수시 포기자들의 탄식이 커져서 내년 입시에서는 수시 돌풍이 일어날 것이다. 이미 중상위권 재수생들은 수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런데 대부분 고 3 수험생들이나 학부형들은 ‘내신 성적이 좋지 않아서 수시는 포기야’라고 한다. 실로 입시의 현실을 너무 잘못 파악하고 있는 대답이다. 만약 그 대답이 ‘수능에서 두 개 영역이 2등급이 나올 가능성이 없어서 수시를 포기 했어’라고 한다면 상당히 입시의 현실을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수능 최저 2개 영역 2등급이 나오지 않으면 수시에서 아무리 논술을 잘 본다 하더라도 이미 불합격 판정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신 성적이 좋지 않아서 수시에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는 평가는 모든 대학이 부정하고 있다. 실제 입시 관리처에 전화를 해서 자신이 내신이 좋지 않으나 논술이나 수능에서 자격이 된다면 어느 정도 불이익을 받느냐고 문의해 보면 대부분 대학의 입학 관리처에서는 내신은 별 상관이 없다고 말할 것이다. 물론 6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다소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 이제 여름 방학이 되면 평상시보다는 비교적 개인적인 학습을 많이 할 수 있는 시기다. 아직도 내신 성적을 근거로 수시 대비 논술 학습을 하지 않은 수험생은 수능 2개 영역 2등급이 나올 가능성만 있다면 논술에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물론 논술이라는 영역이 그렇게 단기간에 성적 향상이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그동안 지도해 본 결과 다른 시험보다는 노력한 만큼 결실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수시는 대부분 학생들이 여러 학교를 지원하게 된다. 그 중에 자신이 깊이있게 다룬 분야의 문제가 나온다면 의외의 수확을 거둘 수 있다. 가장 잘못된 경우는 수시 직전에 논술 특강 몇 회로 논술 점수를 올리고자 하는 수험생과 학부형이다. 이성구 대표강사 한맥학원Tel. 2202-3292 2011-06-26
- 쥬빌리프라임, 방학특강 및 2학기 모집 설명회 프리미엄급 영어 교육을 자랑하는 쥬빌리프라임 영어학원에서 여름방학 특강과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초등부와 유치부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7월 8일(금)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될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가영어능력시험(NEAT)을 대비한 영어교육 방안과 자녀들의 영어 교육법에 대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쥬빌리프라임 여름방학 특강은 7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쥬빌리프라임 (02)403-05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6
- ''모든 사물에는 표정이 있다'' 이색 사진전 자전거 헬멧에서 나타나는 얼굴표정은 무엇일까?자전거를 비롯해 마우스, 가방, 문고리, 음료수 뚜껑, 헤드폰, 옷걸이, 나무바닥, 콘센트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이 갖고 있는 얼굴표정을 포착해 사진으로 담은 이색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광고 크레이티브 디렉터 박은서 씨는 6월 9일부터 한달 동안 ''FACE INSIGHT: 낯선 사물에서 찾아낸 익숙한 표정전''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자전거전문매장인 바이클로 송파점에서 진행한다. 이번 사진전은 2010년 박 씨가 우연히 자전거 헬멧 속에 숨어있는 얼굴표정을 발견해 카메라에 담은 이후 우리 주변 일상의 소품에서 드러난 다양한 표정들을 촬영한 100여점의 사진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자전거와 관련된 <Bike Face>, 웃는 표정이 드러나는 <Smile Face>, 그 외 다양한 사물의 얼굴표정이 드러난 <Anything Face> 세 섹션으로 분류돼 있으며 7월 9일까지 전시된다. 사진전이 열리는 바이클로 송파점은 지난해 LS네트웍스가 런칭한 자전거종합솔루션숍으로 국내외 브랜드 자전거 제품 및 부품, 액세서리 판매는 물론 미캐닉(정비) 전문가가 상주하면서 고객 체형에 맞는 맞춤형 자전거 세팅 및 1:1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방법은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2번 출구에서 200m 직진 후 올림픽공원 남4문사거리에서 우회전해 50m 직진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02)423-3322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6
- 더위탈출, 냉면만한 게 또 있을까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말도 있지만 더운 날씨엔 아무래도 시원한 음식이 제격. 무더운 여름에 냉면만한 음식이 또 있을까. 아직 본격적인 여름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에 벌써부터 냉면집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냉면은 뭐니뭐니해도 ‘찐~한(?) 육수와 쫄깃쫄깃한 면발이 최고’라는 물냉면 마니아가 있나하면, ‘매콤달콤 양념이 어우러진 비빔냉면이 최고’라는 비빔냉면 예찬론자도 있다. 냉면집에서 물냉면, 비빔냉면을 선택하는 것은 자장면이냐 짬뽕이냐를 선택하는 것만큼 힘이 든다. 이때 제일 좋은 방법은? 누구나 예상했겠지만 종류대로 시켜 나눠먹는 것. 참, 먹다가 어느 하나가 더 맛있으면 ‘사리 추가’라는 특별 주문이 있음을 잊지 말 것. 광진구 구의동 서북면옥과 강동구 고덕동 고덕 칡냉면은 무더운 여름은 물론 다른 계절에도 줄을 서서 먹어야 할 만큼 특별한 우리 지역 냉면맛집. 이번 주말은 시원한 냉면으로 건강한 여름맞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김소정 박지윤 리포터 담백한 평양냉면의 진수 서북면옥 광진구 구의사거리에 위치한 서북면옥은 이 지역에서 웬만큼 살았다는 지역민들보다 더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냉면집이다. 1968년부터 이곳에서 같은 메뉴만으로 줄곧 영업 중인 서북면옥. 식당 벽면에 ‘다소 시대에 떨어지는 느낌이 드시더라도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는 애교 섞인 문구가 재미있다. 이집 주요 메뉴는 냉면과 수육, 그리고 만두이다. 냉면은 메밀이 주성분인 평양냉면으로 면발이 다른 곳보다 굵고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면발 좀 잘라주세요’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 ‘네’라는 대답 대신 ‘부드러우니 그냥 드세요’라는 답이 돌아오기 때문. 직접 메밀을 빻아 반죽해서 만든 면이기에 부드러우면서 소화가 잘 된다. 육수는 고기와 채소를 듬뿍 넣어 매일 아침 끓여낸다. 세콤달콤한 맛과 인공감미료의 향에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이곳 냉면이 다소 입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육수와 면발 고유의 맛을 살린 ‘담백함’이 이곳 냉면 맛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이곳은 젊은 층도 많이 찾아오지만 나이 드신 분들이 더 많이 눈에 띈다. 이곳에서 빠뜨리지 않고 먹어봐야할 또 하나의 메뉴는 바로 만두. 각종 야채와 고기, 두부를 섞어 직접 빚은 만두이기에 그 투박한 맛에 정감이 간다. 만두는 얼려서 냉동으로도 판매하는데, 요리된 만두보다 더 저렴한 가격(5인분-2만원, 1인분-5000원)이라 인기가 높다. 5~10월에는 떡이 상할 우려가 있어 떡국과 떡만두국은 판매하지 않는다. 이곳의 단점은 좌석이 많지 않아 점심·저녁 시간에는 다소 오래 기다릴 수도 있다는 것. 예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문 앞에 비치된 번호표를 뽑아 30~40분을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이집 앞 인도에는 항상 번호표를 뽑아 기다리는 사람으로 가득 차 있다. ·위치 : 구의사거리 어린이대공원 구의문주차장 옆 30m (주소)광진구 구의동 80-47 ·가격 : 물냉면 6000원 비빔냉면 6000원 접시만두 6000원 수육 1만5000원 ·식사시간 : 오전11시30분~오후9시30분(일요일 휴무) ·주차 : 불가(어린이대공원 구의문주차장 이용-10분당 300원) ·문의 : (02)457-8319 새콤매콤 다대기와 얼음 육수의 유혹 고덕칡냉면 20년 넘게 한결같은 맛으로 냉면을 내고 있는 고덕칡냉면은 강동지역을 대표할만한 냉면 맛집이다. 한때 TV맛집 코너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치렀고 그 덕분에 가게를 확장해 지금에 이르렀다.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근사한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동네 식당 분위기 그대로인 이집 냉면은 맛도 겉모습 그대로다. 투박한 그릇에 푸짐하게 내오는 면발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살얼음이 낀 물냉면 육수는 청량하면서 달콤한 맛이 느껴져 꾸미지 않은 듯하다. 고덕칡냉면의 트레이드마크는 칡가루가 들어간 검은 면발, 양념 알갱이가 살아있는 매콤한 다대기, 새콤달콤하면서도 시원한 얼음 육수다. 씹히는 맛이 독특한 양념 다대기는 양파, 배, 무, 마늘 등 갖은 재료에 간장과 고춧가루 양념을 넣어 만든 다음 숙성시켜 사용하는데 차진 면발과 섞여 이집 냉면만의 깊고도 진한 맛을 낸다. 또한 반투명한 빛깔을 뽐내는 육수는 구수하면서 시원한 맛이 그만이다. 이가 시릴 정도로 차갑고 속을 뻥 뚫어줄 만큼 시원한 육수 맛의 비밀은 바로 황태에 있다. 황태와 각종 재료들을 정성껏 끓여 시원하면서 감칠맛이 살아있는 육수를 낸다. 물냉면이 너무 차갑게 느껴진다면 비빔냉면이 있다. 똑 같은 면발에 육수 없이 매콤한 양념 다대기를 넣고 비벼 먹는데 칼칼한 것이 은근히 중독성이 강하다. 먹으면 먹을수록 매콤한 맛이 입속 전체를 지배해 나중에는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게 될 수 있다. 냉면만으로 허전하다면 콩나물국밥, 비빔밥도 있다. 시원하고 구수한 전주식 콩나물국밥도 이집을 대표하는 메뉴다. 가까운 거리는 배달도 가능해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img height="225" src="http://int 2011-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