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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인터넷 수업, 지역제한 없이 1:1 학습관리 및 실습연계 취업난 속에서 자격증으로 취업돌파구를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학점은행제로 진행되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건강가정사 자격증이 인기 자격증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학점은행제를 이용한 인터넷 수업으로 학점이수를 통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수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현재 사회생활중인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매년 이들 자격증에 대한 수강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비전대학교 부설 원격평생교육원이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전문적인 학습관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전주비전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에 선정이 되어 높은 신뢰성을 가지고 있고 지역에 상관없이 매년 수강문의가 늘어가고 있다.교육부 정식인가를 받은 전주비전대학교 부설 원격평생교육원은 자격증 및 학위취득 과정으로 경영학, 아동학, 사회복지학 관련 교과목을 100% 인터넷 수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1:1 전문 담당선생님을 배정하여 시작부터 자격증 취득까지 세심한 관리를 통해 자격증 취득 및 학위 취득을 돕고 있다.현재 전주비전대학교 부설 원격평생교육원은 2학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cybercec.jvision.ac.kr/) 또는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문의 1566-40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진학 마스터 플래닝, 성공적인 미국 유학 첫걸음 특화된 미국유학 컨설팅으로 주목 받고 있는 IECG(International Education Consulting Group, 대표 신관수)는 미국 주립대학교 교수 및 입학처장 출신의 대표 컨설턴트와 미국 명문대학 전ㆍ현직 교수진이 직접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맨 파워를 자랑하는 IECG(교대역 (1번 출구)를 찾아가 미국 대학교 진학을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미국 대학 입학 방법 제대로 알아야 미국 대학 입학 방법인 홀리스틱 프로세스(Holistic Process, 성적뿐만이 아닌 추천서, 에세이, 과외활동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해 입학을 결정하는 방법)를 제대로 모르면 합격이 어렵다. 바로 이 부분에서 차별화된 컨설팅을 자랑하는 IECG는 10년 간 미국 주립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학생 입학처장 8년, 어학연수원장 8년, 국제학생 리크루터 2년 등의 경험을 갖고 있는 신관수 대표 컨설턴트를 필두로 미네소타대학 경영학과 케네스 존슨 교수 외 미국 명문대학 학ㆍ석사 출신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진학 마스터 플래닝을 책임진다. IECG 신관수 대표는 “IECG는 미국 대학 운영 및 입학 프로세스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미국 주립대학교 전ㆍ현직 교수진들이 직접 진학 마스터 플래닝을 담당한다”며 차별화된 미국 유학 컨설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등학생을 위한 미국 진학 방법 유학을 오랫동안 준비한 외고, 국제고 학생뿐 아니라 일반고 재학생 중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이라면 IECG에서 명문대 진학을 위한 컨설팅을 받아 원서준비뿐 아니라 고등학교 때부터 IECG와 함께 진학준비를 할 수 있다. SAT/ACT 시험 준비 계획과 AP, 과외 클럽 활동을 위한 계획수립을 체계적으로 지도받을 수 있다. 기존의 유학 컨설팅 회사들은 원서작성에 전문성이 있었다. 대부분 에세이 작성에 치중한 입학지원 컨설팅을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미국 대학 입학이 과연 에세이 작문 실력에만 좌우되는 것일까? 실제로 Emory 대학교의 입학원서 에세이에서는 지원학생이 교수가 되었다고 가정하고 학생이 과목을 하나 개설해 가르치고 싶은 과목, 그리고 내용들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은 인생을 어떻게 살았고 가치가 무엇인지를 좋은 글로 써서 어필하는 수필지도와는 다른 수준의 입시지도가 되어야 한다. 신 대표는 “이러한 미국 유학 컨설팅은 미국 대학교에서 학장 급으로 재직한 경험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때문에 유학원이나 학원 운영을 오래한 일반적인 컨설턴트들은 제공할 수 없는 IECG만의 차별화된 컨설팅”이라고 설명했다. 편입생을 위한 컨설팅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좋지 않거나 유학을 생각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대부분 커뮤니티 칼리지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며, 더 좋은 대학교로 편입하는 것이 목표이다. 신 대표는 “좋은 대학교로의 편입은 입학만큼 어렵다. 편입하려는 학생들은 미리 IECG와 상담해 수강과목 선정과 클럽활동, 그리고 편입하려는 이유 등을 확실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토플이 부족하다면 토플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등학교 때 부진했던 학생들에게는 편입이라는 패자부활전이 있지만, 이것도 대학교 1학년 1학기 시작부터 준비해야 다시 실패 없이 원하는 대학교에 편입할 수 있다. 이런 전반적인 계획과 편입 지원을 IECG가 함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ATㆍACT 없이 진학 가능한 IECG 국제과정현재 일반고 3학년 학생들은 미네소타대학교와 위스콘신대학교에 수시 입학해 조건부 입학허가(혹은 입학허가)를 받고, 여름방학과 3학년 2학기에 IECG의 i-Pathway를 이수한 뒤 졸업 후 바로 미국대학교에 진학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한국의 답답한 입시에서 해방될 수 있다. 현재 고3 및 졸업생들도 미국 대학교 입학전략을 잘 세운다면 졸업 후 바로 미국 대학교에서 학업을 시작하거나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대학학점을 1년 정도 이수하고 상위권 대학교에 편입할 수 있다. IECG 국제과정(i-Pathway)의 AEPP(Academic English Preparation Program)은 미네소타대학교와 위스콘신대학교 등 미국 대학 입학 시 토플 점수를 대신할 수 있는 영어 프로그램이다. 이는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는 것처럼 한국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바로 미국대학교에 진학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한국 유학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미국 내 유수의 주립대학교는 사립대학교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학비가 저렴하며, IECG의 i-Pathway 프로그램을 통한다면 미국 대학 입학 자격시험인 SAT를 치르지 않고도 진학이 가능하다. 문의 02-522-0063, www.iecgk.org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수학 과목에서 개념과 원리 학습의 중요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중학교 학생들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1학년 학생의 3분의 1 이상이 수학에서 최하위 내신 성적을 받는 등 수학 과목의 학력 저하가 심각하다고 한다.소위 말하는 ''수포자''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수학이란 과목이 대학을 가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만 여겨지게 됨으로써 확실한 동기부여가 안 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수학 학습 방식의 문제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수학은 무엇보다도 개념과 원리를 철저하게 이해하고 숙지해야 한다. 이는 누구나 다 알고 있고 공감하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학습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개념과 원리를 완벽히 소화하기도 전에 공식에 맞춰 문제 유형별 풀잇법을 암기식으로 해결하려고 한다.일반적으로 선생님들은 개념 설명을 해주고 나서는 바로 문제를 풀어 주기 바쁘다. 학생들을 평가할 때 문제 풀이 능력만을 평가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설명들은 개념을 내면화할 시간이나 기회를 갖지 못한다. 문제 풀이는 개념이 적용되는 원리를 깨우치는 과정이고, 그것은 기억에 오래 남게 된다.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 없이 혹은 철저하게 숙지하지 않고 문제만 많이 풀게 되면 문제마다 다양한 풀잇법을 암기해야 하는데, 한 개념에 대한 수많은 문제의 풀이 방법을 다 암기하는 것은 잘못된 학습 방법이다. 무작정 문제만 많이 풀어보는 양치기로는 개념을 전제로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는 해결하기 어렵다. 잘못된 학습법이 학생들을 지치게 하고 수학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각인’하게 되면, 해당 단원의 다양한 유형의 문제나 심화 문제들을 풀 때,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고 원리가 어떻게 관철되며 문제마다 어떻게 변형되는지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문제를 푸는 원리를 정확히 깨달아 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학습하면 시간이 지나도 잊어버리지 않게 되고 수학적 사고력도 증진된다. 실제로 개념을 철저하게 학습하는 학생들은 학습 시간을 줄였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더 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숙지했는지를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기존의 지필 평가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 개념을 문제풀이 과정에 단순하게 차용하는 방식으로 문제마다 풀잇법을 암기하여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회에는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안남재 원장강의하는 아이들 대치 본원문의 02-561-8181 www.dcganga.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대치동 학부모들이 선택하는 얼바인 명문 사립학교 캠쿨링 ‘강남의 미국학교’를 표방하는 주니어 영어 전문학원 ‘아이비프렙 잉글리쉬(IvyPrep English)’가 ‘미국 명문 사립학교 관리형 캠프 및 캠쿨링’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아이비프렙 잉글리쉬는 국내 최초로 캠쿨링을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캠쿨링은 캠프(Camp)와 스쿨링(Schooling)의 합성어로써, 여름캠프와 겨울스쿨링의 장점만을 조합해 비교적 단기간에 영어의 실력을 눈에 띄게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미국의 8학군’이라 불리는 얼바인(Irvine)의 명문 사립학교에서 진행된다. 캠쿨링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미국 사립학교 캠프와 스쿨링 그리고 다양한 과외활동 및 현장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수학과목은 대치동 전문 수학강사가 동행해 맞춤 과외수업을 받을 수 있다. 캠프는 7월 28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캠쿨링은 캠프로 현지 학교에 적응을 마친 학생들이 추가로 2개월에서 원하는 기간까지 스쿨링에 참가한다. 모집부터 현지 관리까지 대치동 교육전문가가 직영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얼바인(Irvine)은 FBI에 의해 미국 내 가장 안전한 도시로 8년 연속 선정됐을 정도로 안전한 환경을 자랑한다. 여름방학 관리형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곳의 최고 명문 사립학교인 Heights Christian School에서 캠프 및 정규과목 수업이 이루어지며, 방과후 현지 과학캠프, 사회캠프, 체육캠프 등 다양한 과외 활동에 참여한다.아이비프렙 잉글리쉬 김승곤 대표는 얼바인에서 자신의 두 아이를 직접 교육시켰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알찬 스쿨링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오랜 경력의 영어교육 전문가들이 고심해서 만든 프로그램으로 모집부터 현지 관리, 숙소, 여행 등을 모두 직영으로 운영한다”며, “학원(도곡렉슬상가) 인근 지역의 미국 거주 경험이 많은 전문직 학부모들로부터 믿고 맡기는 프리미엄 스쿨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참여했던 학생들이 1~2개월 만에 영어 Level이 평균 6개월에서 최고 2년 이상 상승해 재참가율이 높다고 전했다. 방과 후 맞춤학습으로 영어실력 업그레이드미국 관리형 스쿨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총 15명 내외의 소수정예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출발 전 미국학교 평가 시스템과 동일한 방식의 테스트로 각 학생의 수준을 평가·분석해 학년별, 수준별로 학교를 배정한다. 또한 그에 맞춰 방과 후 수업도 개별 맞춤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4주간 사립학교 캠프에 이어 정규과정에 참가해 현지학생들과 정규(Regular) 수업을 체험한다. 그리고 방과 후에는 현지 협력 학원과 직영숙소에서 과목별 전임강사로부터 맞춤수업을 받는다. 또한 책 읽는 습관을 형성시킴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독서 프로그램(AR)을 운영한다. 다양한 활동으로 최대한 많은 미국문화 체험 캠프기간동안에는 방과 후 현지의 다양한 캠프에 참여하며, 매주 주말마다 다양한 활동과 체험학습도 진행된다. 인근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나 할리우드, 박물관, 씨월드, 샌디에이고 동물원 등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은행, 소방서, 경찰서 등을 견학하고 일요일에는 미국사회 커뮤니티의 중심인 교회도 체험해보는 등 지역사회와 교류할 기회도 있다. 그밖에도 마트에서 장보기나 길에서 만난 사람에게 질문하기 등의 미션수행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영어를 활용해볼 수 있다.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관리도 ‘내 아이처럼’아침마다 스텝들이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비타민을 챙기고 유기농 재료 위주로 엄선된 식사를 제공해 건강하게 스쿨링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학생들의 몸무게, 키 건강상태들을 매주 보고 함으로써 마치 학부모가 직접 동행하는 것처럼 세심한 배려를 한다. 학생 한 명당 배정되는 스텝 인원 비율도 1:3 이내가 될 정도로 철저하게 밀착 관리한다. 그리고 자녀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항 출발부터 모든 생활들을 실시간으로 블로그에 포스팅한다. 김 대표는 “단기간의 캠쿨링으로 과연 영어실력이 얼마나 늘 수 있을까 염려하는 부모들도 있지만 정규학교 스쿨링 체험과 동시에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영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한다. 한편 아이비프렙 잉글리쉬에서는 캠쿨링 외에 6개월이나 1년 등 중장기 관리형 스쿨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의: 02-578-4002 blog.naver.com/cedarkeyac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못나고 삐뚤어져도 제 눈에는 다 예뻐요” 사람은 언제 가장 빛날까. 파주교하중학교(노재룡 교장) 진로진학상담부장 조미랑 교사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자기 생각을 실천할 때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 된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만의 철학을 실행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조미랑 교사를 만났다. 마음 따뜻한 교사 되고파어른도 그렇지만 청소년 시기에는 더 자주 길을 잃곤 한다. 내가 누구인가 방향성을 잃고 우두커니 서 있을 때 손잡아 주는 한 사람이 청소년 시기에는 더 소중하다. 조미랑 교사는 그 ‘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들려준 미국 빈민가의 여교사 이야기는 마음을 찡하게 울렸다.“범죄율이 높은 미국의 한 슬럼가에 하버드대학 연구진이 들어가 조사를 했어요. 연구 결과 이 지역은 나아질 희망이 없다고 했는데 수 십 년 후 놀라운 결과가 나왔어요. 사회의 대단한 인재들이 그 지역에서 나온 거예요.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알고 보니 그곳에는 마음이 따뜻한 여교사가 있었답니다.”조미랑 교사는 ‘한 사람으로 인해서 사회도 변할 수 있다’고 믿는다. 29년 동안 영어 교사로 2011년부터는 진로진학상담교사로 교직에 몸담아 온 30여 년 세월은 그 생각을 더 굳게 만들었다. 미운 아이에서 사랑 주는 교사로“정말 예뻐하고 감싸 안으면 아이들은 달라져요. 그러려면 교사 또한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이어야 돼요. 사랑받지 못하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주지 못해요.”조미랑 교사는 시종일관 밝은 목소리로 명랑하게 말했다. 마치 어릴 때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나 어른이 돼서는 받은 만큼 나눠주기 위해 사는 사람처럼. 하지만 조미랑 교사는 어린 시절 미운오리새끼처럼 자랐다.다섯 남매의 넷째 딸로 태어난 미랑은 고분고분한 성격은 아니었다. 엄격하고 완고한 성격의 아버지에게 유일하게 말대꾸하는 딸이었다. 화분을 깨트리고 맞을 뻔 했던 날은 집을 나가 아버지가 주무신 다음에 들어가기도 했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넷째 딸이 얄미웠던 것일까. 아버지는 어느 여름 식구들이 둘러 앉아 옥수수를 먹을 때 미랑 에게만 못난 것으로 골라 주었다. “왜 이렇게 나만 벌레 먹은 걸 주냐고!”있는 힘을 다해 옥수수를 집어 던지고 집을 나가버렸던 부끄러운 추억은 세월이 흐른 지금 귀한 자산이 되었다.“너는 참 돌연변이다. 제일 힘들었던 자식이라고. 그런데 맞으면서도 너는 얘기를 참 잘하더라. 아버지가 나중에야 말하셨어요. 저처럼 삐뚤어지고 반항하는 아이들을 보면 그 마음이 이해되고 재밌어요. 애들한테 제 얘기를 해주면 우스워죽겠대요.” 마음 알아주는 단 한 사람조미랑 교사는 ‘사랑 받지 못 하는 못난 것’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담임 속 썩히고 힘들게 하는 아이들을 상담실로 데려가 가방에서 살짝 빵 하나를 건네주며 “너 주려고 가져온 거야” 말한다는 조미랑 교사. 유치하게 느껴지는가. 하지만 그렇게 만난 아이들은 다시 삐뚤어진 길로 간 적이 없었다고 한다. 조미랑 교사가 영어교사로 일한 마지막 학교는 파주 봉일천중학교였다. 아침마다 반 아이들에게 사과 반쪽과 주먹밥을 나눠 주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일은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그 시절에 가르친 제자 한 명은 고등학교 면접에서 “돈을 많이 벌어서 우리 선생님 자가용을 사드려야 한다”고 말했단다. 유난히 속을 썩였던 아이였다. 조미랑 교사는 벌을 주는 대신 다독였다. 또 “커서 성공하면 선생님 차 한 대 사줘야 한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20년 된 중고차를 몰고 다니는 선생님이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은 ‘너를 믿는다. 잘 자라다오’였다는 걸 제자도 마음으로 알아들은 것일까.“사람은 친구가 많다고 잘 사는 건 아니에요. 나를 알아주고 이해하는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세상 살아갈 힘이 나요. 엇나가는 아이 불협화음 내는 아이는 누군가가 감싸줄 사람이 필요해요. 그 역할을 상담실에서 해야 되는 게 아닌가. 그리고 힘든 담임선생님들을 도와주는 역할도 해야 되고요.”호떡 하나를 팔더라도 철학이 있으면 성공한다고 가르친다는 조미랑 교사. 훗날 제자들에게 그는 어떤 선생님으로 기억될까. 아니 멀리 갈 것 없다. 제자들이 만들어 주었다는 장난기 가득한 POP ‘미랑여신’ 글귀가 이미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었으니까.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교하중 전문가초청 직업체험의 날 운영교하중(노재룡 교장)은 5월 15일 전문가 32인을 초청해 직업체험 행사를 연다. 변호사 경찰 기자 작가 건축가 등의 전문직업인들이 2시간 동안 학생들을 만나 생생한 직업의 세계를 안내한다. 교하중은 방학 진로캠프, 입학식 꿈 발표대회, 7월 진로의 날 등을 매년 진행하며 파주 진로진학 거점 학교로 활약해왔다. 파주교육청의 ‘꿈 네비게이션’ 사업에는 고병태 교감과 오금향 교하중 전임교장 등이 참여해 진로진학 교육을 이끌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8
- 세월호의 슬픔에 내 마음건강도 돌봐야 할 때 우리 모두는 크고 작은 심리적 상처로 마음이 불균형한 상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음이 불균형하게 되면 심리적 갈등이 생겨 개인의 문제를 만들고, 그것들이 모이면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기도 합니다. 인간의 잠재의식은 과거의 경험을 저장하고 있다가 비슷한 상황이 닥치면 모든 기억을 총동원하여 그 상황에 맞닥트리게 합니다. 그러면 갑자기 생각지도 못했던 심리적 증상이 만들어 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부모로부터 각종 폭력을 당하면서 자라난 사람이 누군가 심하게 싸우거나 폭력을 당하는 모습을 본다면 자신의 기억이 한꺼번에 올라와 심한 공포감을 느끼게 되고 그 공포감이 증폭된다면 심한 경우 해리성 장애나 분열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지난 달 세월호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도 전 국민이 세월호의 비극을 TV나 인터넷으로 보면서 간접경험을 하고 있을 겁니다. 제가 우려하는 것은 이것이 우리 의식에 부정적인 경험으로 저장되고, 기존의 유사경험과 합쳐져서 집단 우울증으로 나타날까 하는 것입니다. 벌써 이 글을 쓰는 오늘 뉴스를 보니 피해자가 아닌 자원봉사자가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니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음의 상처는 육체적 증상을 만들어 낼 수도 있고, 자신도 모르게 2차적 증상으로 성격 불균형을 품고 살아갈 수도 있기에 마음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트라우마의 해결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면 트라우마의 해결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트라우마의 당사자가 대화나 또는 어떤 계기를 만들어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주저 말고 전문가와 상의하거나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장과정을 스스로 통찰하여 자신의 문제점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문제를 타인의 탓으로 돌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려 하지 않는데서 문제가 더 심각해집니다. 긍정적 경험과 부정적 경험의 정도에 따라 어떤 사람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필자가 본원에 방문한 내담자 1천명 이상을 최면으로 치료하면서 확인한 것은, 과거의 즐거운 기억을 떠올려 보라고 할 때 전혀 떠오르는 것이 없다고 대답하는 사람의 경우 그가 바라보는 삶은 부정적이고, 방문 하게 만든 문제의 심각성이 훨씬 더 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반대로 긍정적 경험이 많을수록 그 사람의 행복지수는 높아질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경쟁보다는 양보와 배려가 우선시 되는 사회라면 긍정적 경험을 더 많이 공유할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경쟁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거의 유일한 방법은 가정에서부터 대화와 소통을 늘리는 겁니다. 세월호의 아픔을 속으로 삭이지 말고 이 기회에 남편, 엄마, 자녀로서 내가 우리 가정에서 어찌해야 할 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가정이 행복을 만들어 내는 제조창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서해원 박사미래행복최면심리연구원 소장 문의 031-913-57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8
- 수성구-수성대, 두피전문가 인력양성 교육생 모집 수성구청과 수성대학교가 두피산업 분야의 성장에 발맞추어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수성 트리콜로지스트(Tricologist, 두피전문가) 인력양성과정’ 교육 생을 모집한다.교육은 오는 6월 10일~9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총 40명을 대상으로 두피관리사 실전직무 및 두피이론, 실습교육 등이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고 식사 및 교통비도 제공받을 수 있다.교육생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수성구청 또는 수성대학교 산학협력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수성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교육대상은 △미용경력 단절 미취업 여성 △취약계층의 청년층 미취업자 △미용관련 면허증 소지자 및 베이비부머 세대 우대 등이며 교육생 모집 인원이 초과할 경우 서면 심사후 교육생을 선발한다.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트리콜로지스트 수료증을 받을 수 있고, 수성구 협력 의료기관 및 두피, 미용관련 업체를 중심으로 대구시 두피관리실이나 두피제품 업체에 취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 이메일 030hing@sc.ac.kr, apple009@sc.ac.kr문의 : 수성대학교 산학협력단 053-749-7016, 741-91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6
- 부천시 진로를 위한 자유학기제 이렇게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이 자유학기제 시행을 위해 부천시와 부천시의회, 원미경찰서, 부천상공회의소 5개 기관과 학생 진로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천지역 유관기관 간 진로체험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진로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동협력 하기위해서다.이번 업무 협약의 주된 내용은 첫째, 부천교육지원청은 부천 시내 학교 대상 맞춤형 진로탐색 및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고, 둘째, 부천시는 청소년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며, 셋째, 부천시의회는 청소년 진로교육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지원하고, 넷째, 원미경찰서는 생활안전교육과 경찰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다섯째, 부천상공회의소는 지역사회 협력강화를 통한 학생 진로체험장소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의 유관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체험위주의 진로교육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천진로교육협의회 위원 13명 외 관계자 20여명은 학생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로교육협의체를 구성하고 부천교육지원청과 지역유관기관들이 학생들의 진로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향후 협의회에서는 부천 시내 진로직업체험 기관 풀 구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로교육기부자와 진로직업체험기부자를 모집해 학교현장에 제공하기로 했다.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16학년도에 중학교에 전면 실시 예정인 꿈과 끼를 살리는 자유학기제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부천지역의 각 유관기관들이 서로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처 발굴 및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
- 학부모로서 소중한 내 아이와 ‘건강한 소통’을 하는 방법 어느 날 문득, 소중한 내 아이가 변했음을 느낀다. 늘 엄마부터 찾던 눈이 스마트폰에만 고정되어 있고, 학업을 1순위로 생각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온통 다른 부분에 아까운 에너지와 시간을 다 쏟는다. 참다 참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던진 한 마디를 잔소리로 치부해 버리고 등 돌리는 자녀의 모습을 볼 때마다 부모의 마음은 한 없이 무겁고 답답하기만 하다. 시간이 없다. 마음이 급해지니 표현은 점점 과격해지고, 대화는 온통 비난 일색으로 변해 간다. 이런 상황이 반복 될수록 자녀는 부모를 밀어내게 되고, 결국 ‘소통의 단절’ 지경에 이른다. - 이는 학습 매니저로서 수년간 부모와 자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필자가 매일 접하는 상황이며, 해결하기 어려운 숙제이기도 하다. 사춘기에 이르러 도저히 이성적으로 이해 불가능한 행동을 일삼는 나의 자녀와 어떻게 하면 건강한 대화를 할 수 있을까? 기성세대와의 소통을 어려워하는 10대의 ‘반항’은 생각보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대답을 요구하면 얼렁뚱땅 넘기는 ‘회피 형’, 대화를 시도하면 표정부터 싸늘해지고 거부해 버리며 자리를 뜨는 ‘차단 형’, 말 끝 마다 시비조로 대답하는 ‘말대꾸 형’ 까지. 정말 중요한 것은 이렇게 다양한 형태를 보이는 아이들의 ‘반항’이 사실은 병리적 현상이 아닌, 성숙의 과정임을 이해하는 것이다. 어른들로부터의 주입을 수용하던 어린아이 시절에서 벗어나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는 청소년기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모습이 ‘반항’임을 부모가 납득하는 것에서부터, 건강한 대화는 출발한다. 10대의 뇌는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감정에 관여하는 편도체의 반응이 이성적인 전두엽보다 빠를 뿐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현재 본인이 하고 있는 행동이 잘못된 것이고 부모 말들이 모두 맞는 것임을 잘 알고 있지만, 일단 짜증부터 나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사춘기에 접어든 내 아이와 좀 더 건강한 대화를 시작 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공감’이다. 10대는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서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먼저 자녀의 표정을 살피고 감정을 어루만진 후 대화가 시작되어야 한다. 부모가 건네주는 “그랬구나, 참 힘들었겠다.”와 같은 공감의 말 한 마디는 자녀에게 힘을 실어주고 하루의 시작과 마지막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공감을 얻은 자녀는 새로운 긍정적 반응을 기대하면서 오늘 경험한 일상의 또 다른 조각을 내어 놓는다. 건강한 소통의 두 번째 방법은 듣고 싶은 대답을 품은 채 던지는 질문이 아닌 ‘객관적인 질문’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이다. 학교 혹은 학원에서 늦은 밤 귀가하는 자녀에게 대뜸 “오늘 공부 잘 되었어? 안 졸고 집중 잘 했니?”라고 묻기 보다는, 힘들었음을 토로하는 자녀에게 “언제 그 일이 있었어?” “그 상황이 구체적으로 어땠어?” “누구와 있었던 일이야?” 등과 같이 사실 정보를 알아내는 수준의 질문으로 대화가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객관적인 질문에 대답 하는 동안 자녀는 자연스럽게 상황을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감정을 스스로 다지는 작업을 하게 된다. 위에서 언급한 ‘공감 후 질문’은 상담 기법의 가장 기본이다. 부모는 자녀에게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세상에서 가장 멋진 조력자’가 될 수도 있다. 무조건적 주입과 강요, 타인과의 비교, 아이의 행동을 비난하는 피드백은 자녀의 자기효능감을 낮추기 때문에 성적 하락 뿐 만 아니라 무엇이든 쉽사리 포기한 채 인내할 줄 모르는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다. 또래 집단의 영향이 아무리 큰 시기일지라도 부모의 영향에 비할 수는 없기 때문에 부모의 길게 보는 안목과 깊은 이해심은 곧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될 수 있다. 오늘만큼은 나이와 학년과 성적이 아닌, 어제와 달리 좀 더 성숙해진 생각과 달라진 표현, 단단해진 눈빛에 초점을 맞추고 자녀와 대화를 시작해 보면 어떨까. 자녀에게 ‘부모님이 제 인생의 멘토예요.’라는 말을 듣는 것은 크나큰 행복일 것이다. 그러나 자녀와 건강한 대화를 이끌어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또한 사춘기적 예민함을 가지고 있는, 매사에 무기력하거나 우울한 자녀와 진학과 진로에 대해 논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부모가 스스로 멘토 역할을 할 자신이 없다면, 가정 밖에서 멘토를 만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녀를 케어해 줄 수 있는 학습 및 진로, 입시 전문가와의 컨텍을 통한 간접적 소통도 좋은 대안임을 추천한다. 햇볕 따스하고 바람 좋은 5월이다. 소중한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가정의 달을 만들기를 기원해 본다. 에듀플렉스 고잔점 최진아부원장031)410-48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
- 학생 중심 교육 돋보이는 대전 1호 자사고 대전에서 처음으로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로 지정됐던 대성고등학교(교장 안중권)가 올해 첫 자사고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성고는 자사고 지정 전부터 지역의 전통 명문사학으로 이름을 떨치던 학교이다. 자사고 지정 이후에는 학교 분위기와 교육과정을 정비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1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의학계열(의학·치의학·한의학 포함) 18명, 서울권 4년제 주요 대학 135명, 충남대 9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역 내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교내 시설을 대폭 개·보수하고 자사고의 특징을 살린 특별교육활동으로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대성고를 찾아갔다. 함께 공부하는 분위기, 진로 교육 충실대성고는 자사고 지정 이후 입시에 전념할 수 있는 학습 분위기 조성과 체계적인 진로진학지도로 학생들을 이끌고 있다.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는 국어·영어·수학의 이수단위를 확대해 학교 수업에서 기초부터 심화학습까지 가능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해 심화선택형 특강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이 입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심화 특강은 언어·외국어·수리 이외에도 수리논술, 동아시아, 베트남어 등이 진행 중인데 학생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설 된다.입시지도에 있어서 전문역량을 갖춘 진로진학전문교사진이 이끄는 진로진학지도도 체계적이다. 먼저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비전스쿨을 2월 중에 캠프형태로 개최해 꿈에 대한 동기부여 자리를 만들고 있다. 학생들은 본인의 이상과 진로를 세우고 입학 후부터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만들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 초청 입시·진학 설명회와 공부법 특강 등도 활발하게 실시되며 입시 상담도 꾸준히 진행해 진로진학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진로진학상담실이 활성화된 점도 대성고만의 특징이다. 상담실에 전문상담교사 7명이 상주해 학생 생활 및 진학·진로 상담을 깊이 있게 진행해 도움을 주고 있다. 김보균 진로진학상담부장은 “자사고 전환이후 학습 분위기가 좋아졌다. 대성고 신입생은 입학 전에 진로 교육을 통해 꿈을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갖는다”면서 “전교생이 대성 라이프플래너를 활용해 학교생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만든 계획 하에 자기주도 학습을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YMT영성훈련에는 부모가 함께 참여해 사랑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된다.2월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비전스쿨을 진행해 꿈에 대한 동기부여 자리를 만든다.학생 활동 활성화, 1인 3기 예체능 교육잠재력과 수월성, 그리고 인성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자질을 키워준다. 학생 동아리 활동이 대표적인데 현재 134개의 자율 동아리가 활동 중이고 학교에서는 동아리인증제를 마련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통해 본인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담당 교사는 조력자로 참여해 수시전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해외대학 진학 프로그램도 대성고의 자랑거리다. 중국 남경대 진학반과 일본공대 진학반이 운영된다. 특히 중국 남경대 진학반은 2007년부터 매년 10명 이상씩 진학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성고에서는 방과후 수업으로 남경대 진학을 지원하고 있다. 김현숙 입학홍보부장은 “1학년 입학 후 남경대 유학설명회를 진행하고 희망자를 선발해 중국어, 영어, 수학에 집중한 별도 방과후 수업을 실시하고 HSK(중국어능력시험) 6급 취득을 목표로 지도 한다”고 밝혔다. 대성고 재학생은 누구나 1인 3기의 예체능 교육을 받는다. 3기는 색소폰 연주와 유도 수련, 크로키 배우기이다. 김보균 진로진학상담부장은 “1인 3기 교육은 학생들의 인성, 지성, 체력과 함께 예술적인 소양까지 길러주고자 시작한 전교생 대상 특별활동이다. 점심시간에 실시되는 대성 프리미어리그와 아침체조도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소개했다.‘훌륭한 스승 밑에서 훌륭한 제자가 나온다’는 말이 있듯 훌륭한 스승이 되기 위한 학교 차원의 노력도 눈에 띤다. 전문 강사를 활용한 수업 컨설팅이나 감정 코칭, 자기주도학습 등 학생지도와 직결되는 주제로 정기적인 교사연수를 하고 있다. 최고의 학습공간이 돋보이는 대성고는 최근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식 기숙사를 완공했다.나눔과 배려의 인성 교육, 최고의 시설 돋보여학습 지원 외에 대성고 전통으로 내려오는 인성교육도 돋보인다. 기아체험과 음성 꽃동네 봉사활동, YMT영성훈련이다. 2000년부터 매년 여름방학마다 실시하고 있는 기아체험 24시는 1박 2일간 기아체험으로 모금된 성금으로 아프리카 우물파기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YMT영성훈련은 기독교 계열 고등학교의 특징을 담은 인성교육으로 사랑과 봉사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고 있다. 대성고 본관 현관에는 대성고 최고명예학생의 전당이 있다. 해마다 각 학년에서 대표 학생 1명을 선발해 액자로 만들어 걸어뒀다. 김현숙 입학홍보부장은 “매 주마다 반에서 학생들이 뽑은 칭찬학생들을 취합해 반별 대표 학생을 뽑고 학년에서 한 명씩 선발 한다”며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바른 인성과 건강한 생각을 가진 대성인이 되도록 하는 특색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대성고는 시설에서도 최고의 학습공간을 구현했다. 교내 모든 교실과 교무실을 편백나무 바닥재로 꾸몄고 모든 화장실에 비데를 설치했다. 복도는 타일을 사용해 예술적으로 꾸몄고 교무실에는 대형 수족관이 여러 개 설치돼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교실에서 맨발로 생활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친환경적이고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학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세세히 신경 쓴 결과물들이다. 최근에는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의 기숙사를 완공해 기숙학교로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