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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명문사학의 교육을 ‘제주’에서 만나다 학교에서 정해진 영어 수업만으로는 영어의 노출 빈도가 너무 낮고, 실질적인 몰입 교육의 효과를 누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자녀의 나이가 어리거나 소극적인 성격의 경우 해외 유학이나 캠프는 쉬운 결정이 아니다. 방학 때 만이라도 가까운 국내에서 해외 명문사학의 정통 영어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중앙일보교육법인과 NLCS Jeju가 함께 주관하는 <NLCS 제주영어캠프>가 바로 그런 학부모들의 니즈에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알아보았다. 국내캠프 비용으로 영국 명문사학 경험 <NLCS 제주영어캠프>의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국내캠프 비용으로 영국 명문사학인 NLCS Jeju의 학습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는 점이다. <NLCS 제주영어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최신식 NLCS Jeju 시설에서 지내며 아침에 눈 떠서 밤에 잠 잘 때까지 영어에만 노출된 상태로 생활하게 된다. 레벨은 크게 말하기(Fluent Speaker)와 작문(Excellent Writer)으로 나누어져 있다. 하지만 말하기 레벨(FS)이라고 해서 말하기만, 작문 레벨(EW)이라고 해서 작문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초점을 각각 말하기와 작문에 맞추고 영어로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회화와 생각 표현하기 훈련을 반복하면서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이 지루하게 영어만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연극, 문화, 체육 등 여러 가지 과목을 영어를 매개로 수업함으로써 좀 더 흥미롭게 영어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NLCS 제주영어캠프 김진우 디렉터의 설명이다. 영어권 국가 현지 교사의 수업 <NLCS 제주영어캠프>의 또 다른 장점은 영어권 국가 현지 국·공립학교 교장 및 소속 선생님들이 해당 국가의 생생한 언어와 문화를 전달한다는 점이다. “함께하는 선생님들은 현재 미국 공립학교 선생님들과 국내 대학 영어 과목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인 보조 선생님들은 국내 및 해외 명문대 대학생들로 높은 경쟁률의 면접과 자체 교육을 통해 훈련된 선생님들입니다.” 역시 김진우 디렉터의 설명이다. <NLCS 제주영어캠프>는 레벨 별 소수 정원제 클래스. 물론 3단계의 레벨 테스트를 통해 나누어지며 한 클래스 당 학생 정원 10명~12명, 원어민 선생님 1명, 한국인 보조 선생님 1명의 비율로 세분화되어 ESL 수업을 진행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테스트 결과에 따라 Speaking 중심 학습, Writing 중심 학습 과정을 구분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첨삭 및 발표는 매일 매일 진행되며 당일 학습 내용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되어 Class Report를 통해 매일 캠프 공식 카페에 업로드 된다. 학부모들은 매일 업로드 되는 학습상황과 생활 점검 내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카페에 학부모가 격려편지를 남길 경우 인쇄하여 학생에게 전달해준다. 철저한 영어 몰입교육과 액티비티 활동 <NLCS 제주영어캠프>는 하루 종일 영어에 몰입해 효과를 높이면서도 영어에 질리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두었다. 영어 학습에 무게를 둔 오전시간에는 말하기와 작문에 초점을 맞춘 여러 가지 수업이 준비되어 있다. 말하기는 주제 중심의 대화문 또는 짧은 이야기에 나오는 표현과 단어 등을 여러 가지 상황에 맞춰 사용해보는 Chit-Chat,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하는 Book Club 등이 있고 작문은 주제에 대해 학습한 후 이 내용을 근거로 쓰기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English Buzz, 캠프 활동에 근거하여 학생 스스로 주어진 과제에 따라 생각을 정리해 발표하는 Logical Writings 등이 있다. 오후 시간은 몰입식 학습에 무게를 둔 Immersion 시간으로 영상, 사진, 애니메이션 등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하여 생태계, 자연현상, 동·식물에 대하여 배우고 캠프가 진행되는 NLCS 학교가 위치한 영국과 제주도의 지리, 문화, 역사 등에 대하여 책, 신문기사, 영상물 등을 통해 배우게 된다. <NLCS 제주영어캠프>의 큰 특징 중 하나는 학습 스케줄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 제주도의 자연 경관과 재미있는 관광지들을 돌아보는 제주 투어, 보조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조별 활동 등의 휴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해외유학을 결정하기 앞서 또는 NLCS Jeju에 입학을 생각하고 있는 경우 <NLCS 제주영어캠프>는 상당히 구체적인 경험을 제시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이 보다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캠프 기간: 2주과정 7월 23일(화) - 8월 4일(일) 3주과정 7월 23일(화) - 8월11일(일) 모집 대상: 2주 과정 초등학교 1학년-6학년 3주과정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장 소: NLCS Jeju (제주도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
- 감사와 눈치 사이 어정쩡한 스승의 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거쳐 또 하나의 ‘날’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스승의 날이다. 학부모들은 스승의 날을 일컬어 ‘눈치 보이는 날’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감사의 선물을 드리자니 내 아이를 잘 봐달라는 것 같아 다른 엄마들 눈치가 보이고, 아무것도 안 하고 넘어가자니 선생님 눈치가 보인다는 이야기다. 그건 교사의 입장도 마찬가지다.고마움을 표하고, 그 마음을 고이 받으면 좋을 하루. 하지만 스승의 날을 앞두고 아이도 교사도 학부모도 전전긍긍이다. 스승의 날을 바라보는 교사 학생 학부모의 솔직한 심정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스승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세상이 되기를… 지금 당장 내 아이의 담임에게 스승의 날 꽃다발과 선물을 안기기보다는 한 학년이 끝날 즈음 지금까지의 수고에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3월 이후 겨우 두 달 지난 시점에서 스승의 날을 챙기는 건 내 아이 잘 봐달라는 뇌물과 다름없다. 그러려면 사회적인 분위기가 전환돼 학년을 마칠 때쯤으로 스승의 날을 옮겨야 할 것이다.우리가 예전에 그랬듯 아이들은 지금 교육현장에서 가르치는 교사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앞으로 펼쳐질 나의 인생에 어떻게 작용할 지 예측하지 못한다. 가르칠 당시는 몰랐어도 세월이 흐르고 세상을 살면서 하나둘씩 비로소 알게 된다. 스승의 날의 참다운 의미는 졸업생들이 자신을 가르쳤던 스승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고 찾아가는 것이라고 본다. 졸업한 제자들이 잊지 않고 찾는 건 진짜 행복한 거다. 진정한 스승이 되도록 노력할 때 아이들은 그 스승을 잊지 않고 다시 찾을 테니까. - 김영호(가명 남 46세 천안시 두정동)“이해심 없는 선생님은 싫어요” 스승의 날의 의미를 잘 모르겠다. 중학생이 되니까 수업시간도 길어지고 해야 할 공부도 많고 지켜야 할 규율도 많아졌다.선생님은 우리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시는데 스승의 날을 반드시 챙겨야 하나? 많은 애들이 아무 생각 없다. 선생님이 아무것도 안한다는 게 아니고, 우리를 대하는 태도부터 바꿔주셨으면 좋겠다. 툭하면 “이건 지켜라, 안하면 벌점이다”로 압박하신다. 학교생활에 문제가 없고 친구들이나 어른들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으면 우리도 좀 자유로웠으면 좋겠다.무슨 일이 생기면 무조건 야단부터 치지 말고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이유를 듣고 마음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마음을 잘 이해해주시는 선생님이 좋다. 그런 선생님께는 감사드리고 싶고 스승의 날을 챙겨드리고 싶다. - 이진석(가명 남 중1학년 아산시 배방읍)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선생님, 감사해요” 스승의 날에는 1인당 1000원 정도를 걷어 작은 케이크를 사고 반 친구들 모두 손 글씨로 짧은 편지를 써 선생님께 드리는데 그때 마음이 참 좋다. 크게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감사를 표시할 수 있어서 좋고 선생님들도 우리들의 진심을 받아주시는 것 같아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는다. 최근 진로상담을 할 때 부모님이 챙겨주기 힘든 것을 선생님께서 세세히 챙겨주셔서 참 고마웠다. 때로는 부모님과 진로 관련해서 마찰이 있을 때도 선생님이 부모님과는 다른 시각으로 조정해 주시기 때문에 큰 힘이 됐다. 평상시에는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 주다가 잘못한 일이 있을 때는 엄격하게 바로잡아주는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반 학생이 아니더라도 어떤 요청이 있을 때 친절하게 응해 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쉬운 점도 있다. 고3이라고 선생님들이 너무 몰아붙인다. 시험 끝나고 얼마 되지 않은 쉬는 시간에, 심지어 우리가 그렇게 해이해진 것도 아닌데 공부하라고 다그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것 같다. 이상적인 선생님상이 있다면 학생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는 선생님. 때로는 내 이야기를 들어줄 상대가 필요하다. 또 체벌과 훈계를 적절히 하시는 선생님이 좋다. 무조건 체벌로 해결하는 것도 문제고 그렇다고 훈계만 하면 반의 분위기가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 쌍용고 3학년 장한솔학부형도 원칙과 질서를 지켰으면… 선생님이 된 건 아이들이 좋아서였다. 하지만 생각보다 학부형을 상대하는 일이 쉽지 않다. 아직까지 아이들은 순수하고 착하다. 학부형들도 아이들처럼 원칙과 질서를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교사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말고 협조해 달라는 일은 협조해 주면 큰 도움이 되겠다. 어느 해인가는 “선물을 주시면 받겠다. 하지만 선물 때문에 그 학생을 편애하는 우를 범하지 않겠다”고 학부형 앞에서 공언한 적도 있다. 그해에도 선물을 들이밀던 학부형은 자기 아이가 상장을 적게 받아왔다며 끝내 뒷말을 냈다. 우리 반 학부형 중에는 교사보다 더 높은 학식의 교육전문가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학교에 아이를 맡겼다면 교사에게 권위를 주고 교사의 지도를 믿고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태도대로 선생님을 대하는 경우가 많다. 스승의 날이 다가온다. 때로는 곤혹스러운 일도 있지만, 내가 내 은사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떠올리듯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일은 건강한 일 아닌가? 한동안 논의가 되었던 것처럼 스승의 날을 학년말로 옮기는 것에 적극 찬성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서로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면 헤어질 수 있다면 진짜 감동적일 것 같다. - 모 초등학교 경력 15년 교사선생님을 신뢰한다는 감사 선물이 최고 아닌가스승의 날이 다가오면 엄마들은 선물을 해야 하나, 하면 어느 정도를 해야 하나 등 신경을 쓴다. ‘어느 반 선생님은 스승의 날이 다가오며 수업시간에 어떤 브랜드를 좋아한다고 아이들에게 말했다더라’ ‘아이가 자꾸 벌을 서고 선생님에게 지적을 받으면 엄마를 오라는 소리라더라’는 이야기도 여기저기서 들린다. 나도 첫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몇 해는 스승의 날이 돌아올 때마다 머리가 아팠다. 그런데 아이 셋을 키우다 보니 걱정 전에 학교에 가까워지라고 권하고 싶다. 평소 학교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선생님과 아이에 대해 많이 상담하다 보면 정말 고마운 선생님도 많다. 내가 만난 선생님들은 엄마가 아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학급 일에 협조적이면 그걸 가장 고마워하더라. 그리고 엄마가 신경 쓰는 만큼 더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저절로 감사의 선물을 보내고 싶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은근히 무언가를 바라는 선생님도 없지는 않은 것 같다. 그럴 때일수록 엄마들의 중심이 필요하다. 무언가를 바라고 오가는 선물은 의미가 없다. 선생님을 정말 신뢰하고 따른다는 믿음이 가장 큰 감사선물이다. 그렇게 믿는다. - 김지선(가명 49 천안시 쌍용동)천안아산내일신문 편집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
- 대학 별 적성검사 특성 파악이 가장 중요 6월 모의평가가 코앞으로 다가오며 수험생들의 마음이 바빠졌다. 생각만큼 좋은 등급을 받지 못한 학생들은 어떻게 진학 계획을 짜야 할지 머리가 아프다. 적성검사 전형은 중위권 수험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014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적성검사 전형은 9곳이 늘어난 27개 대학 30개 캠퍼스에서 실시한다. 선발인원도 1만4200여명으로 도입 후 가장 많다. 천안아산지역에 소재한 대학 중 한국기술교육대 단국대(천안) 호서대가 적성검사 전형을 실시한다. 각 대학 담당자는 “대학마다 출제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적성검사 1~2문제만 더 맞아도 학생부 한 등급을 커버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단국대(천안) … 교과형 적성검사. 1단계 학생부 선발. 간호학과만 수능 최저학력기준 有 = 단국대(천안)은 수시1차의 경우 일반전형, 영어 중국어 일본어 특기자 전형, 국가보훈대상자 특별전형에서, 수시2차의 경우 일반전형에서 적성검사 전형을 실시한다.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1단계는 학생부로 100% 20배수 선발하고 2단계에서 적성검사 성적을 반영한다. 수시1차는 학생부와 적성 비율이 20:80, 수시2차는 30:70으로 달라진다. 수시1차 영어 중국어 일본어 특기자 전형의 경우 적성과 실적이 70:30으로 반영되고, 국가보훈대상자 특별전형은 학생부교과와 적성이 20:80으로 적용된다. 지난해에 비해 문항수가 인문계열은 80->70, 자연계열은 70->60으로 줄었다. 수학의 경우 정석이나 개념원리의 예제 정도만 풀 수 있는 실력이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 간호학과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한다. 입학지원팀 홍정표씨는 “지난해보다 적성검사 반영 비율을 10% 높여 적성검사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것”이라며 “1단계에서 학생부로 선발하는 만큼 최소 5등급 이내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라고 말했다.문의 : 단국대 천안캠퍼스 입학지원팀 550-1233~6 한국기술교육대 … 수능형 적성검사. 적성 100%로 100명 우선 선발. 수능 최저학력기준 有 = 한국기술교육대(이하 한기대)는 지난달 한 일간지가 조사한 ‘국내 대학 가운데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대학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되었다. 한기대는 올해 수시1차에서 적성검사 전형으로 344명을 선발한다. 적성우선선발 100명을 포함한다는 것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 적성검사 성적만으로 뽑는다. 일반선발 234명은 1단계 학생부 20% 적성 80%로 뽑고 2단계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영어 수학 25문항씩 50문제를 80분 동안 풀어야 한다. 영어는 3학년 수준, 수학은 공통수학과 미적분 등 인문계 범위다. 적성검사 전형은 수능형으로 출제, 다소 난도가 있다. 입학홍보팀 남윤형씨는 “수능과 내신을 준비하면 충분히 풀어낼 수 있는 수준으로 EBS수능 정도를 생각하면 된다”라며 “홈페이지에 적성검사 대비 모의문제와 수험생 합격분포를 올려놓았다. 문제를 풀어본 후 자신이 합격선에 드는지 확인해 보고 준비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한국기술교육대 입학홍보팀 560-1231 호서대 … 일반형 적성검사. 적성검사에서 영어는 제외. 수능 최저학력기준 無 = 올해 처음 적성검사 전형을 실시하는 호서대학교는 적성검사 전형으로 수시1차에서 40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40% 적성평가 6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반영하지 않는다. 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은 언어기초와 사고력(자료해석 수열추리 언어추리)을, 자연과학대학과 공과대학 IT공과대학은 수리기초와 사고력(도형추리 수열추리 언어추리)을 실시한다. 언어기초와 수리기초는 고교1학년 교육과정 수준의 내용으로 구성, 난도가 그리 높지 않다. 기초 교육과정 개념 이해 수준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호서대 적성검사 전형의 특징은 영어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 입학관리팀 유영근 팀장은 “호서대학교는 벤처정신에 입각해 설립한 만큼 잠재력을 갖춘 인재 선발을 주요하게 여긴다”며 “학생의 학문적인 잠재력 확인을 우선으로 영어는 제외하고, 영어실력은 대학에서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호서대는 올해 처음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만큼 기출문제가 없다. 이를 대비해 모의적성평가문제를 홈페이지에 게시, 공개하고 있다. 문의 : 호서대학교 입학관리팀 540-5075~6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놀이 통해 영어와 친해지니 엄마도 아이도 만족 이곳은 얼마 전 확장 이전한 ‘잉글리시에그’ 청주지사. 놀이 활동이 진행되는 교실 밖에서 엄마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처음엔 안 들어가겠다고 하더니 이제는 제법 잘 따라하네.”“처음이라 낯설 텐데도 잘 하네.”교실 안에는 5세 아이들이 선생님의 손짓과 노래에 따라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수업이 시작되고 한참을 교실에 안 들어가겠다고 버티던 한 남자아이도 친구들의 수업모습을 보더니 마음을 바꿔 엄마 부추김을 받으며 교실로 들어섰다. 처음엔 곧 나올 것 같은 얼굴로 앉아 있더니 이내 교사의 얘기에 귀를 기울였다. 교재 구입한 회원, 놀이활동과 홈스쿨링 참여 가능 잉글리시에그 교재를 구입하고 회원이 되면 센터의 놀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센터가 멀 경우 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홈스쿨링을 할 수도 있다. 놀이 활동에 사용되는 교재 패키지에는 스토리북과 만들기 활동에 쓰일 재료들이 들어있다. 잉글리시에그 교재와 별개로 구성돼 있다.청주지사는 회원들에게 상담과 A/S를 통해 구입한 교재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엄마표 영어에 관심이 있는 엄마라면 누구라도 센터를 방문해 교재를 체험하고 자세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센터에 요청하면 매니저가 집으로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기도 한다. 잉글리시에그를 접한 엄마들의 반응은 어떨까. 5세 반 놀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민지 엄마 이은주(36·가경동)씨는 “주변 소개로 알게 됐다. 놀이 활동이라 아이들이 스트레스 없이 영어와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며 “잉글리시에그는 노래도 귀에 쏙쏙 들어오게 만들었고 책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활동을 보니 아이가 즐겁게 참여하는 것 같아 흐뭇하다”고 덧붙였다. 3단계 실생활 영어, 해외전문가들 스텝으로 대거 참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영어 잉글리시에그는 3단계 프로그램으로 돼 있다. 각 단계별로 스토리북, 스토리텔링북, 워드차트, 오디오CD, 독후활동교구, 플링플링 플레이어와 펜으로 구성된다. 교재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스토리 형식으로 꾸며져 아이들이 생활 속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어의 언어적 특성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1단계는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과 가족들의 관계 중심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2단계는 집 주변으로 범위가 확장돼 거리 마트 서점 레스토랑 등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다. 3단계는 놀이동산 바닷가 동물원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일상이 그려지고 있다. 여기에 각 단계마다 미니 전집(1단계는 판다북, 2단계는 비버북, 3단계는 멍키북)이 연결·확장된다. 오류 없는 영어를 만들기 위해 캘리포니아 주립대 ESL교수진과 국내 유아영어교육 교수진 등 여러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잉글리시에그의 스토리 개발에 참여했다. 서미숙 청주지사장은 “잉글리시에그는 영어의 특징인 라임, 리듬, 액센트를 잘 살리기 위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작곡가들과 배우들을 섭외해 만들었다”며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을 위해 동화 작가와 일러스트 작가들도 해외 전문가들로 구성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어머니영어교실, 아나바다장터 등 다양한 활동 계획 중 잉글리시에그 청주지사는 이번 센터 확장과 함께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벌여갈 계획이다. 서미숙 청주지사장은 “그동안 방문 위주로 활동해왔는데 이번 센터 확장이전과 함께 센터에서 진행되는 놀이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활동하면서 사회성 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청주지사는 7월부터 어머니교실을 열어 잉글리시에그를 활용한 영어공부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 지사장은 “회화에 문법을 섞어 성인대상 영어교실로 꾸려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가정에서 쓰지 않고 있는 장난감 의류 신발 등을 받아 세탁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아나바다 장터도 2개월마다 진행할 계획이다. 또 놀이 활동을 위해 매주 아이들을 데리고 센터를 오가느라 애쓴 엄마들에게 어머니상도 줄 생각이라고. 문의전화 233-8677 홈페이지 www.englishegg.co.kr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관계 부적응의 문제 중학교 3학년인 A양의 어머니는 A양을 볼 때마다 걱정이다. 어머니가 볼 때는 특별히 성격이 까칠하거나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초등학교 때부터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하고 따돌림을 당했다. 새학년 초기에는 잘 지내는 것 같은데, 2개월 정도 지난 후에는 어김없이 이 문제가 반복되면서 또래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지금쯤이면 대부분 새학년에서의 생활이 적응단계에 있고 또래관계도 안정적으로 형성된다. 이 시기가 지나면서 점차 또래에서의 부적응 문제가 노출된다. 관계의 부적응으로 어려움을 호소한다는 것은 대인관계의 욕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욕구 자체가 없다면 부적응의 문제 자체를 인식하지 못한다. 이 문제가 특정 상황에 따른 일시적인 문제일 수도 있지만, 반복적으로 관계의 어려움이나 따돌림을 경험한다면 이것은 개인의 대인관계 패턴이다. 어머니의 관점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 같아도 또래와의 상호작용에서는 A양이 갈등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다. 외적 원인에는 개인의 위생상태, 특이한 버릇이나 행동이 있다. 내적 원인에는 의사소통방법, 친구에 대한 가치관 등이 있다. 의사소통방법은 또래와의 상호작용에서 눈치없이 남의 말을 자르고 끼어들기, 자신의 말만 하기, 대화 내용의 이해 속도가 느려서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기(우스갯 말에 다른 친구들이 웃고 난 다음에 그 뜻을 이해하며 웃기), 다른 사람을 무시 또는 과시하려는(잘난척) 태도 등이 있다. 또한 친구에 대한 가치관은 친구에게 지나치게 의존 또는 주도하려는 태도, 특정 기준(공부, 외모 등)으로 친구를 사귀려는 태도 등이 있다. 대인관계 패턴은 학교뿐만 아니라 이후의 사회생활 등의 공동체 생활에서 그대로 재현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차츰 나아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관계의 문제는 개인의 능력발휘와 정서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관계의 어려움에 대한 문제는 대인관계 패턴에 대한 원인분석과 그에 따른 심리상담적 개입이 필요하다. 백 미 숙한남대학교 겸임교수채원심리상담연구소(백미숙진로학습상담연구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중·고등 수학전문 ‘실력의 봄’ 수학학원 나를 알고 수학을 알면 백전백승! 정확한 실력 진단과 차별화된 오답관리로 최상위권 만들어 중간고사가 마무리되면서 시험결과에 따라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이번 시험은 1년의 첫 출발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공부하지만 성과를 내기 어려운 과목은 단연 수학. 매 시험이 끝날 때마다 학원을 갈아타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도 그 때문이다. 서현동에 있는 실력의 봄 수학학원(이하 실력의 봄)은 중간고사 이후 학원 선택에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할 만한 학원이다. 그 흔한 광고나 전단지 한번 내보내지 않았음에도 수내와 서현동의 일대 최상위권 학부모들이 쉬쉬하며 보낸다는 학원이다. 최근 수내에서 서현으로 이전하면서 실력향상을 위한 확실한 시스템을 구축한 실력의 봄을 찾아가 보았다. 오늘 배운 것 모르면 학원문 나설 수 없는 시스템 탄탄한 실력을 만들어주는 내공과 체계적인 학습관리 시스템은 선택받는 학원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중·고등부 수학 전문학원인 ‘실력의 봄’은 이 두 가지를 갖춘 몇 안되는 학원 중의 하나다. 전직 고교 수학교사 및 메가스터디 출신들도 구성된 강사진이 이끄는 수업은 철저하게 학생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날 공부한 내용을 확실하게 알지 못한채 학원 문을 나서지 않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학원 안에 사설독서실을 능가하는 자습실을 갖추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배운 것을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빠지기 쉬운 착각 중의 하나는 배웠으니까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수학에 대한 개념을 배우면 이를 활용해서 다양한 문제에 적용시켜보는 과정을 통해서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되는데, 집으로 돌아가서 바로 복습하는 학생은 흔치 않아요. 특히 수업중에 틀린 문제는 절대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학원에는 관리교사가 상주하고 있어 학생들은 언제든지 질문이 가능하고 실시간 피드백인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이다. 또한 학부모가 자습실에서 공부하는 자녀의 모습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인터넷으로 부모님이 지켜본다는 것에 대해 학생들은 부담감을 느끼겠지만, 초기에만 그렇고 한 두달이 지나면 그런 학습 습관이 완전히 정착됩니다. 공부에 집중한 학생들은 점차적으로 거부감이 거의 없어져요. 지금은 이 시스템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 만족하고 있답니다.” 틀린문제 & 유사문제 묶어 놓은 개별 오답교재 ‘실력의 봄’ 서호형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실력의 봄이 다른 학원과 차별화 된 시스템 중의 하나로 오답관리를 들었다. 모든 재원생은 각기 다른 자신만의 오답교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학생이 자주 틀리는 패턴의 문제 유형을 모아 교재를 만들고, 이와 유사한 문제를 묶어놓은 개별 오답교재가 바로 그것이다. “수학공부는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부터 출발해서 약점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진단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약점을 어떻게 채워나가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죠. 오답노트는 거의 모든 학원에서 하고 있지만 우리 학원은 오답만 정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오답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게 함으로써 개념과 원리를 완전히 체득하도록 지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수학에서 요구되는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지게 되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실력의 봄’이 갖고 있는 핵심 경쟁력이다. 학생 개별 오답교재와 더불어 학교별 기출문제와 출제 예상문제를 집중 분석함으로써 학교별 최상위권을 길러내고 있는 것이다. 문제풀이 동영상 제작, 언제든 다시 수업들을 수 있게해 인터넷, 학교, 학원 등 학생들은 수많은 수업을 만나게 된다. 수업을 들었을때는 이해했어도막상 문제를 풀려고 하면 막히기 일쑤다. ‘실력의 봄’은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모든 수업을 녹화해 필요할때마다 다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수업했던 내용 뿐만아니라 중·고등 수학 전과정을 녹화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죠. 한번 듣는다고 해서 학생들이 완전히 아는 것은 아니니까요. 각 단계별로 1000개 이상의 문제풀이 동영상을 완성했고, 모든 동영상은 재원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학생들은 혼자서도 모든 유형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어요.”매일 그날의 수업이 끝나면 ‘실력의 봄’ 강사진들은 새벽까지 동영상 제작 작업에 들어간다. 평가원 및 교육청에서 출제한 수능과 모의고사 문제, 그리고 분당지역 뿐만 아니라 강남 목‘실력의 봄’ 자체제작 교재들은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도 가져다 쓸 만큼 완성도가 높다. “여기저기서 교재를 판매하라는 요청이 있지만 거절했어요. 학원은 사업이 아니라 교육인 만큼 대형화 할수록 진정성과 학생에 대한 밀착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어떻게 하면 우리 학생들의 실력에 밝은 봄날을 가져올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우리 학원의 고민입니다.”문의 031-716-7879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대입 수능국어’ 제대로 알고 공부해야 오랫동안 학생들을 입시 지도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있다. ‘국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점수가 오르나요?’ 라는 질문이다. 이런 질문을 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국어 공부를 조금은 해 본 친구다. 자기 나름대로 수능과 평가원 기출문제도 풀어보고 학원이나 방과 후 수업 등의 학습지도도 받아 본 친구들이 이런 답답함을 호소한다. 그러면 열심히 하는데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필자의 경험상, 열심히 하는데 점수가 오르지 않는 이유는 막연하게 글을 읽는데 있다. 다양한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의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조문객으로 상주와 마주할 때를 기억해보자. 아무리 친한 친구가 상주라 해도 평소처럼 대하지 않는다. 상황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 만약 상가(喪家)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른다면, 진심을 다해 친구를 위로하면 된다. 오히려 그 위로가 정해진 격식에 따라 행동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다. 상대의 입장과 마음을 헤아릴 때 진정한 위로의 마음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국어를 잘 못하는 학생들의 사고영역은 상식(국어개념과 어휘력)이 턱없이 부족함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부족한 상식을 채우려는 욕구보다는 다양한 글(작품이나 독해지문)의 배경지식에 대한 목표만을 염두에 둔다. 공부의 순서가 잘못된 것이다. 게다가 상식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상황에 대해서는 글쓴이의 입장에서 전혀 생각지 않는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추론적 사고나 비판적 사고를 운운하며 올바른 판단을 기대하기 어렵다. 글의 유형에 따라 어떻게 읽어야 할지 생각지 않으며, 글쓴이의 입장에서 이해하려 들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인 사실내용 조차도 제대로 확인되지 않기 때문이다. 수능국어, ‘자기 문제부터 진단’하자 국어에서 ‘자기의 문제를 진단해 보라’ 하면 대부분 시영역이 부족하다든지, 문법영역이 취약하다든지 식의 특정 영역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자기 문제 진단에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반드시 먼저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것은, 자신의 글을 읽는 태도의 문제이며 문제를 푸는 사고의 문제점이다.시험 후 다음과 같은 대화 경험을 한 적이 있는지 상기해보자. ‘어!, 이게 왜 틀렸지’ ‘넌 어떻게 이것도 모르니?’ ‘난 이게 당연한 줄 알았지’‘헛갈렸던 문제는 맞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는 오히려 틀렸네’‘다른 애들이 쉽다는 건 틀리고 어렵다는 건 맞고…’ ‘저는 남들하고는 생각이 좀 다른가 봐요’ ‘우리 애는 4차원인가 봐요’ 이런 대화를 경험했다면, 학습량의 문제보다는 사고 습관이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수능국어 영역을 내신국어 영역처럼 사고한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문학작품은 꼼꼼히 분석해서 정확히 이해하려 하거나, 독해는 정답을 찾으려는 강박관념에 쫓겨 오히려 막연하고 추상적으로 읽고 문제를 풀고 책에 지문의 배경지식을 정리해 놓는 경우다. 이런 학생은 배우지 않은 작품에 대해서는 우선 겁부터 먹게 된다. 올바른 감상 이전에 작품의 내용만 훑게 되고 출제 작품에 대해서 아는 지식이 없기 때문이다. 문제를 풀면서 출제자가 선택항지에 해석해 놓은 내용에 휘둘려 감상이 아닌 창작이나 재해석을 하는 경우도 많다. 독해 역시 마찬가지. 또 내신은 잘 나오는데 모의고사 등급은 좋지 못한 학생이 있다. 이런 학생이라면 학습태도나 습관이 아닌 사고의 습관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이라도 사고의 습관이 잘 못 된 경우가 많다. 배운 내용과 주어진 범위에 대한 수렴적 이해력은 뛰어나지만 배우지 않은 내용이나 다른 관점에서 재해석할 수 있는 변화에는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능 국어, ‘생각하는 습관’을 키우자국어를 잘하고 싶다면 국어교과의 상식(개념)을 먼저 잡아라. 언어가 무엇인지, 문학은 무엇인지, 화법 작문 문법 독서는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언어를 매개로 한 매체는 무엇이 다른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그와 같은 매체가 어떻게 표현되는지 궁금증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곧 ‘국어의 상식이며 개념’이라는 것이다. 국어는 의사소통(생각교환)의 학문임을 명심해야 한다. 글을 읽는 것은 글을 쓴 사람의 입장과 생각을 경청하는 것이다. 상식을 바탕으로 글쓴이의 글을 경청하자. 다음은 기출문제를 꼼꼼하게 여러 번 풀어 보자. EBS에서 아무리 많은 지문이 나온다고 해도 수능과 평가원 기출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는다면 고득점은 어렵다. 수능 국어는 아는 것을 묻는 것이 아니다. 사전에 공부한 EBS 지문 내용이라도 묻는 이의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될 수 있다. 국어는 ‘개념은 외우고 지문은 정확히 이해하려 할 때 정복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고병재 원장생각의창 국어논술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1
- 목동지역 2013 1학기 영어 중간고사 결과 보고서 올해는 내신절대평가가 완전히 자리를 잡아서인지 목동권의 내신에 얼마간의 변화가 일었습니다. 중간고사의 점수분포와 평균에 의해 기말고사의 난이도가 결정되니 다시 한번 중간고사를 점검하는 것은 기말고사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이번 목동권의 전체적인 내신 분위기에 대해 알아보자. 중등부의 변화중등부의 경우, 다소 평이한 학교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예년보다 까다롭게 출제되었다.“이다. 많은 학교들의 평균이 하향될 것으로 보이며 만점은 더더욱 요원한 점수가 되었다. 일명 만점 방어용 문제가 1~2개에서 4~5개 정도로 늘어나고 학생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가 없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이는 학년 구분없이 전반적인 변화이며 오히려 저학년일수록 어려워지며 고학년으로 갈수록 평이한 학교(신목중)도 있었지만, 거꾸로 고학년은 어려웠지만 저학년은 평이한 학교(월촌중)도 있었다. 어쨌거나 모두가 다 ”어려워졌다“라는 점에서는 별 이견이 없다. 고등부의 변화고등부의 경우는 약간 다른 변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학년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되어 많이 힘들어 한 경우와는 달리 1학년은 예년보다 점수가 높게 나온 학교가 꽤 있었다. 이는 그간 고등부의 문제가 너무 낮은 점수대에서 평균이 확보되었으나 이를 올리기 위하여 난이도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 2학년은 생각보다 높은 등수에 놀랄 것이고 1학년은 그 반대의 경우를 경험할 것이다. 그 외의 변화고등부는 말할 것도 없고 중등부 조차도 이젠 수업시간에 설명이 없거나 자료조차도 주지 않았던 문제들이 대거 출현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고등부야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였지만 중등부에서는 놀라운 변화이다. 이젠 교과서 위주로 수업 시간에 열심히만 들으면 평균에 머무를 지경이다. 예전에 등장했던 수 많은 우등생들이 이제는 그저 그런 학생들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변화의 원인이 뭘까이전 호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이는 내신평가제도의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전의 평가방식은 상대평가로써 문제가 쉽고 어렵고를 떠나 동일 시험지를 보는 평가대상과의 상대적인 점수에 의하여 등급이 결정되었다. 그로 인해 문제 난이도와 관계없이 상위 4%라면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절대평가에 의하여 평가대상과의 상대평가는 의미가 없이 절대적인 점수에 의하여 등급이 결정된다. 이는 예전 내신부풀리기가 부활 할 수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하여 교육정책당국에서는 너무 많은 A등급을 학생들이 받은 학교는 감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로 인해 학교들은 올바른 등급 분포와 불필요한 감사를 막기 위해서 4% 이내로 인원을 한정하려다 보니 고민스럽고 생각의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고급형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이번 중간고사의 등급 분포에 따라 기말고사의 난이도 수준이 결정되겠으나 앞으로 이런 분위기는 계속 지속될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할까?영어 내공의 강화만이 답이다. 영어 내공은 단시간의 집중 학습 만으로 쌓이는 것이 아니다. 폭 넓은 어휘와 배경지식의 습득과 속 깊은 문법적 개념의 충만이 필요해 진다는 것이다. 방학중이나 학기중에는 내신 기간이 아닌 기간에도 꾸준히 영어 학습이 이루어 져야 한다. 우선은 영어의 기초 지식인 어휘와 문법을 꾸준히 해야 한다. 어휘는 영영사전을 활용하며 항상 예문과 함께 공부하자. 다의어와 유의어를 정리하고 나름만의 분별법을 정리하자. 문법은 기본적인 개념을 습득하고 그 무한한 활용을 스스로 해보아야 한다. 기본적인 개념은 많은 예문을 통해서 습득하는 것이 좋다. 눈과 머리로 정리를 하였다면 스스로 예문을 만들어 가면서 정말 정확히 인지 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또한 매력적인 오답을 피해가기 위해서는 많은 독해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많이 푸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덜 되고 틀린 문제를 왜 틀렸는지 생각하고 지문에서 정답을 유추할 수 있는 문장은 따로 체크 한 후 한번 더 전체적인 문맥을 확인해 보아야만 한다. TOEFL식의 장문형과 TEPS식의 중문형 모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종합적인 사고를 위해서는 TOEFL이 조금 더 낫다 할 수 있겠다. 틈틈이 듣기 공부 하는 것을 놓치지 말자. 듣기는 영어에 대한 반응성을 높이는데 아주 좋은 공부이자 습관이며 수행평가 등에서 빠지지 않는 항목이니 꼭 대비를 하여야 한다. 잘하고 싶은 학생들은 늘어가고 학교는 그 학생들은 일렬로 줄 세워야 하는 형편에 있다. 내 앞사람과 나의 거리는 먼 것 같지만 위에서 보면 그 줄은 당장 한 발짝만 내딛으면 앞 설 수 있는 거리이다. 꾸준히 그 발걸음을 디뎌보자. 분명히 앞에 선 학생보다 뒤에 선 학생이 많아 질 것이다. 임팩트 목동관 이종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1
- 스쿨유학원, 미 동부 Notre Dame High School 관리유학 모집 미 동부 펜실바니아 지역 노틀담 고등학교는 가장 빨리 성장하는 학교이다. 노틀담 고등학교는 대학준비학교(College Preparatory School)이다. 노틀담 고등학교에서 졸업한 학생들의 진학률은 인근 지역에서 최상위 학교에 속하는 높은 비율이다. 학교커리큘럼은 학생의 대학진학에 중심을 맞추어 진행한다. 학교커리큘럼은 학생의 대학진학에 중심을 맞추어 진행한다. 학생 개인의 학업진도 뿐만 아니라 Academic advisor와 생활관리를 책임지는 생활담당 교사에 의한 미국 유학 생활 적응에 필요한 멘터링 서비스 완벽 제공을 받는다. SAT/TOEFL 특별강사에 의한 강좌 진행, SAT/TOEFL 주 3시간, 방과 후 수업 주 15 시간, 미국 대입 정보 제공 및 진학지도 컨설팅 제공, 균형 잡힌 한식 양식 요리, 연 8회 명문대 및 명소 1박2일 탐방, 비용 4만 2천 플러스 학비.문의 (02) 556-33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1
- 삼목(tic-tac-toe)게임 스마트폰 가입자가 매년 급성장하며 현재는 3000여만명에 달하는 인구가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폐해에 대해 우려의 소리가 들려온다. 어느 순간부터 가족 간에 얼굴을 마주보며 나누던 대화보다 스마트폰 채팅 시간이 더 많아졌다. 학교에서는 등교하면 학생들의 스마트폰을 모두 수거했다가 하교 때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규제하고 있지만, 쉬는 시간이면 학생들이 서로 어울려 놀기보다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학생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틱택토(tic-tac-toe) 게임은 우리나라 말로 삼목게임이라고 부른다. 오목은 다섯 개의 바둑돌을 연속해서 일렬로 나열하면 이기지만 삼목게임은 바둑돌이 가로나 세로, 대각선 방향으로 세 개만 연속되면 이기는 게임이다. 오목보다 단순해 보여도 종류가 다양하고 이기기 위해서는 필승 전략을 세워야만 한다. 삼목게임을 미국에서는 틱택토(tic-tac-toe), 유럽에서는 밀(mill), 영국에서는 삼목 놀이를 처음 유럽에 소개한 무어인들의 무어(Moor)에서 유래된 모리스(Morris)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형적인 삼목게임은 간단하다. 가로 세로 3칸씩 총 9개의 칸에다 세로, 가로, 대각선으로 3개의 칸을 연결시키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오목과 비슷하다. 오늘은 다른 나라의 삼목게임을 소개한다. TV, 인터넷, 스마트 폰을 꺼두고 잠시라도 가족끼리의 지혜를 겨루는 시간을 가져보자. ● 쉬시마(케냐) 준비물 : 한 사람당 3개씩 2종류의 말게임 방법 : 경기자는 자신의 말을 그림과 같은 위치에 올려놓고 번갈아가며 자신의 말을 한 칸씩 선을 따라 빈 점으로 이동한다. 이와 같이 한 번에 한 칸씩 서로 돌아가며 자신의 말을 옮긴다. 언제든지 경기자는 자신의 말을 ‘쉬시마’, 즉 물웅덩이에 놓을 수 있으며 다른 말을 뛰어넘는 것은 허락되지 않는다. 말 3개를 삼목으로 먼저 만드는 사람이 승자이며, 서로 이길 수 없을 때에는 무승부로 한다 ● 트소르예마타투(짐바브웨이) 준비물 : 한 사람당 3개씩 2종류의 말게임 방법 : 경기자는 자신의 말 3개를 번갈아 가며 게임판의 7개의 점 위에 올려놓는다. 모든 말을 게임판에 놓으면 하나의 빈 점만 남게 된다. 그런 후 첫 번째 경기자가 자신의 말을 빈 칸으로 옮긴다. 이때 다른 말을 넘을 수 없고, 경기자들은 자신의 말을 삼목이 되도록 한다. 먼저 삼목을 놓는 사람이 게임에서 이기게 되지만 승자를 가리지 못한 채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경기자들이 무승부로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필자의 블로그에 위에 소개된 삼목게임의 게임판과 필리핀의 삼목게임인 타파탄의 파일을 탑재하였다. 자료를 다운 받아서 가족이 함께 즐겨보자. 스마트 폰에서는 얻지 못하는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궁금한 점은 아래의 블로그를 활용해 주세요. Blog:http://blog.daum.net/istiger 진광고등학교 신인선 교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