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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제주 홈스테이 참가자 모집 ㅇ방문기간: 8. 5(월) ~ 8. 11(일) - 8.5~8. 8(3박4일) 제주어린이 춘천 홈스테이 - 8.8~8.11(3박4일)춘천어린이 제주 홈스테이ㅇ방문지역: 제주시ㅇ대 상: 초등학교 5학년ㅇ인 원: 14명(남7명, 여7명)ㅇ신청기간: 6.7(금) 오전9시부터 선착순 마감ㅇ신청방법: 도서관 홈페이지(선착순 접수)ㅇ참가자격 -도서관어린이회원(도서회원증 소지자) -초청학생 숙식 및 체류지원이 가능한 가정ㅇ참 가 비: 50,000원 내외(참가자 본인 단체복장 구입비)ㅇ문의: 춘천시립도서관 열람계(245-51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상담실 편지 2. 자녀들의 실수를 못 참는 어른들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초등 4학년 용석이의 엄마는 전화로만 여러 번 상담을 하셨다. 사실 최면상담이란 당사자의 숨겨져 있는 내면의 문제를 끄집어내는 것이기에 보호자와의 상담만으로는 실체를 아는데 한계가 있다. 그러나 낯선 이와의 대면 자체를 거부하는 아들에 대한 설득이 쉽지 않아 전화로나마 안타까움을 호소하셨다. 아들의 진짜 문제를 섣불리 예단하고 조언을 하는 것은 자제하였다. 대신 ‘내가 용석이라면 얼마나 불안하고, 엄마에게 미안할까’ 라는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아들과 소통해보라고 조언을 해 드렸다. 그러던 어느 날 용석이와 함께 방문하였다. 엄마와의 첫 통화 후 2주 만이었다. 조언이 통했는지 딱 한번이라는 조건을 달아 상담을 허락(?) 했단다. 용석이는 학습도 문제였지만 반 아이들과도 잦은 싸움을 일으키는 트러블메이커였다. 친구를 못 사귀니 난폭해지는 일이 잦아진다. 이런 행동을 방치하면 중고등학교에서도 모든 것을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해진다. 엄마는 성적은 둘째 문제이고, 아들이 이러다 크게 사고치지나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다. 용석이는 엄마의 말과 다르게 겉으로 보기에는 착하고 소극적인 아이처럼 보였다. 하지만 검사지를 작성하는 중에 심하게 다리를 떨며, 산만함을 보였다. 심리프로그램 검사결과 극도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디에서 오는 불안감인지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저녁에 잠도 잘 못자고 있는 상태로 신경이 아주 예민한 상태였다. 다행이 내가 왜 화를 못 참는지를 걱정하고 있었고, 고쳐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우선 극도의 불안감을 완하시키는 최면을 진행하였다. 그러면서 신뢰감을 형성한 후 처음 내방시에 이야기 하지 않았던 가정, 학교 생활 등을 들으며 불안감의 근본원인을 없애주는 최면을 실시하고 있다.용석이네는 아빠가 소위 엄친아로 현재 변호사이시다. 어릴 때부터 칭찬만 받고 승승장구하다보니 아들에게도 자신의 길을 원하셨던 것. 아빠가 워낙 완고한 권위주의형이었터라 엄마의 역할은 거의 없었다. 아이들은 로봇이 아니다. 실수를 하니 사람의 아들이다. 많은 연구에 의하면 실패하지 않는 것보다 실수를 극복하는 방법을 터득한 아이들이 성공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한다. 아마도 용석이의 아빠도 실패하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에 따른 남 모르는 애환이 있을 것이다. 아빠도 조금은 용석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신다고 했다. 전혀 대화가 없던 부자 사이에 말문이 트였다고 하니 정말 기쁘다.김은수 원장미래행복최면심리연구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나를 믿는 감각, 자신감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선 용기와 자신감이 필요하다. 용기는 내면에서 나오게 되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면서 스스로를 믿고 외부의 풍부한 경험이 많을 때 생겨 나오는 것이 바로 자신감이다.자신감(自信感)은 쉽게 말해서 나(스스로)를 믿는 감각이다.최고의 자신감은 말없이 내려놓는 것이다. 느긋하고 여유로운 마음상태, 약간의 힘이 빠진 상태가 가장 강력한 자신만이 충만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는 모든 것을 바라봐도 무심해지고 넉넉해지면서 담담해지게 된다. 이 상태는 바로 최고의 자신감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우리는 어린 시절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는 감정을 스스럼없이 표현해 왔다. 그런 어린아이 같은 마음일 때는 한없이 자신감이 충만했는데 어른이 되면서 그것을 서서히 상실하면서 살고 있다 보니 어느 한 순간 자신감을 상실해 버린다.어린 아이의 해맑은 모습이 노년에 얼굴을 통해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우리는 그 사람을 보고 나 또한 저렇게 늙어가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반면에 온갖 세상사 풍상을 겪은 사람처럼 굳어진 얼굴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을 보면 나는 절대로 저렇게 인생을 살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게 된다. 가끔씩 동요를 들으면 어린 시절 즐거웠던 추억이 생각나면서 마음이 순수해지고, 꾸밈없는 말과 행동이 나오게 된다. 진정한 리더는 남이 보지 못한 걸 보고 듣지 못한 걸 듣고 말하지 못하는 것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여러분도 한번 실천해 보라. 때론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솔직하고 꾸밈없이 행동하면 당당한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다.자신감을 갖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가?여러분 스스로를 믿어보라. 자신감은 스스로를 믿을 때 생겨난다. 여러분 자신을 믿지 못하면 결코 자신감은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없다. 필자 또한 지난 20여년 이상의 세월 동안 나 자신에게 긍정적인 암시를 많이 해왔다. 현재의 모습은 바로 과거의 암시가 나를 만든 것이다. 그런 암시조차 하지 않고도 스스로를 믿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최고의 자신감이 될 수 있다. 외부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워질 때 진짜 모습이 나타나게 된다. 자신을 객관화된 상태에서 바라보는 것 그것이 바로 자신감이다.여러분 자신을 믿어보라. 아주 빛나고 귀한 다이아몬드라고. [카네기코스 교육문의]042-488-3597, www.ctci.co.kr카네기 신간안내 : 데일카네기 골든메시지(매경출판사/박영찬 저) 5월말 발간글 : 박영찬소장 데일 카네기 코리아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소장, KAIST 인성 ·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구미] 초등 영어공부, 무작정 듣고 따라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무엇일까. 구미 도량동 토스 영어학원은 문법 듣기 읽기, 쓰기 어느 부분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고 한다. 이 다섯 가지 영역은 분절적으로 학습되어질 수 없는 유기적인 요소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들을 통해 영어를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토스잉글리시 구미캠퍼스 최정화 나성준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영화를 보며 영어를 습득하자영화를 자막 없이 영어소리로 추측(guessing)하고 흉내내기(mimicking)를 해보자. 언어 습득은 그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들의 문화를 함께 이해해야 더 효과적인 활동이 될 수 있다. 영어 공부의 소재로써 이외에도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진 영화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또한 중요하다. 어떠한 자막도 없이 오로지 영어소리로만 영화를 감상해 보자. 이를 통해 듣기 능력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사전 없이도 내용을 추측하며 이해해가는 Guessing을 훈련해 가는 것이다. 이제 수동적인 보고 듣기 활동에서 더 나아가 감정을 개입하여 따라 말하는 즉, Mimicking 훈련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싶다. mimicking이란 “흉내내기”, “따라하기”란 뜻을 가진 말이다. 어린아이가 엄마의 말과 동작을 따라하며 언어를 습득해 가듯이 외국어인 영어도 그렇게 습득하고 체화해 가는 것이야 말로 언어학습의 탄탄한 바탕을 만드는 길이다.동기부여와 흥미를 유발하는 학습필요아이들이 영어 공부에 지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언어의 영역들에 대한 분절적인 단순 암기식 학습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영어 학습에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컨텐츠를 이용해 칭찬과 격려로 자신감을 심어 주고 언어의 영역들-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그리고 어법에 대한 통합적인 학습법을 통해 동기부여화 흥미를 유발해 줘야 한다.나성준 원장은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 한다는 말이 있다. 학생들이 직면한 영어 공부에 있어서 참으로 그것을 즐기는 방법을 알아 그 방법대로 즐기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공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올바른 교재로 수준별 학습사람에게 언어 발달은 동일한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흔히 말하는 계단식 발전 양상을 보이게 되는데 이마저도 시작점이 같아도 도약이 이뤄지는 시기가 같지 않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 어휘가 형성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문법을 통한 영어 학습은 적절한 접근이라고 할 수 없다. 이러 저러한 영어 학습에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이 정도는 해야 한다’는 식으로 소위 그 학년 수준에 맞는다는 교재를 안겨 주는 것도 올바른 방법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찌 해야 할까?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쉽고 재미있는 교재를 선택해서 먼저 자연스럽게 언어로써의 영어를 습득하고 체화시켜 가야 할 것이다. 이 과정 속에서 어법은 직간접적으로 체화의 수준에 따라 학습할 수 있게 해 주면 좋을 것이다.영어도 언어다. 갓 태어나서 바로 말하는 아기는 없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 아빠가 하는 말은 조금씩 알아 듣는다. 듣기가 이뤄지면서 말하기도 조금씩 된다. 말을 알아 듣지 못하면 말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어도 언어다. 때문에 영어를 학문으로 공부해서는 안된다. 많이 듣게 하자. 그리고 많이 따라하게 하자. 지금까지 각종 영어 공부 방법론에 지쳐 치유가 필요하다면 또 새롭게 영어 공부를 시작할 학생들이라면 갓난 아이들이 모국어를 습득해 가는 원리에 따라 영어를 자연스럽게 언어로 체화해 보기는 것이 필요하다. 이후 아기들에게 그림책을 보여주며 엄마 아빠가 읽어주듯이 독서의 길을 터주면 된다. 다독은 언어의 형성과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도움말 토스잉글리시 구미캠퍼스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고3 수험생 학부모들의 애환 지난 3월과 4월, 고3 수험생들이 두 차례 교육청에서 실시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렀다. 또, 오는 6월 5일에는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대수능 모의평가를 치른다. 그동안 성적이 좋았던 학생들은 6월에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반대로 성적이 나빴던 학생들은 기대하는 만큼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시기이다. 날씨도 더워지는데 아이가 애써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자칫 슬럼프에 빠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 아이와 함께 고3 수험생활을 함께 겪고 있는 강남 엄마들의 애환을 엮어 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 물심양면 - 수능 보는 그날까지 아낌없이 투자* 불어나는 사교육비 : 아이가 고3이 되니 사교육도 효율성을 따질 수밖에 없다. 단기간에 성적도 올리고 실수도 줄이기 위해 아이의 약점을 클리닉해줄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나 소수 팀 수업을 찾게 된다. 엄마들 나름대로 실력을 검증한 좋은 강사에게 소수로 수업을 받으려면 수업료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수강생이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백 명이 넘는 콩나물시루 같은 숨 막히는 교실에서 질문도 못한 채 수업을 듣다보면 실력도 오르기 전에 아이가 먼저 지친다.학부모들에게 겁을 잔뜩 주는 학원 설명회도 사교육비를 늘리는 데 한 몫 한다. 선택형 수능으로 바뀐 입시현실을 설명하며 과목별 강사마다 국어는 국어대로, 영어는 영어대로, 한결같이 좋은 성적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협박한다. 결국 하나, 둘 수업을 추가하다 보면 점점 사교육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어지간한 가계수입이 아니고서야 미리 딴 주머니라도 찬 것이 없으면 감당하기 힘들다.그래도 많은 엄마들이 ‘과감하게 투자해서 한 번에 성공하는 것이 재수하는 것보다는 낫지’라고 생각하는데, 먼저 아이의 수험생활을 겪은 선배 엄마들은 “그렇게 해도 결국 재수 하더라”라는 말로 겁을 준다. 모 입시전문가의 다소 과장된 말이 떠오른다. “강남 산다고 다 부자 아녜요. 애들 가르치느라 노후 설계는 하나도 못하다가 나중에 거리로 나앉는 신세가 됩니다”라는. * 부족한 정신력과 체력은 보약으로 : 최근 아들을 지켜보면 고1~2학년 때보다 공부를 더 많이 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심리적인 압박 때문인지 훨씬 힘들어한다. 밤 12시쯤 잠들면 아침 7시가 되어도 쉽게 일어나지 못한다. 몸이 천근만근은 되어 보인다. 운동부족인데다 밤늦게 귀가해 야식을 먹고 자니 더 그런 것 같다. 우리 때는 사당오락(四當五落)이라고도 했는데, 아들을 지켜보면 도무지 그런 정신력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어쩌겠는가. 절실함이라는 유산을 물려주지 못했으니 이 또한 부모 탓일 밖에.정신력과 체력이 없다면 약으로라도 보강해 공부하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하지 않을까. 남들은 산삼도 먹인다는데, 그렇게까지는 못하더라도 홍삼, 로열 젤리, 총명탕, 공진단, 물범 등 각종 한약과 건강보조식품을 동원해본다. 얼마 전엔 목동 사는 친구가 그쪽의 잘 한다는 한의원에서 공진단을 사가지고 와서 아들 먹이라고 주며, 본인은 대치동의 물범을 사 갔다. 수험생에게 좋다는 보약마저 친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부상조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웃지 못 할 해프닝인가. * 아들은 상전, 나는 예스맘 : 내가 직장을 다녔던 20~30대 시절, 나는 상사의 지시와 의견에 무조건 따르기만 하고 자기 생각이 없었던 ‘예스맨’들을 극도로 싫어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한창 구조조정이 반복되던 시기에 직장을 다녔으니 상사의 말 한 마디는 직장동료들에게 밥줄과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요즘 나는 수험생 아들의 말도 안 되는 의견, 짜증, 요구 등에 무조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예스맘’이 돼 있다. 직장시절 ‘잘려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하고 싶은 얘기 다 하던 패기는 온데간데없고 아들의 말 한 마디에 마음속으로 울고 웃는다. 정말 상전도 그런 상전이 따로 없다. 예전부터 그런 것은 아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들이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면 장시간 언쟁을 하더라도 설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데 고3이 되고 보니 그런 언쟁을 해서 공부하는 아이의 시간을 뺏거나 마음을 어지럽히고 싶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나빠진 버릇은 나중에 철들면 다잡을 수 있겠지. # 시(時)테크 - 먹는 시간도 줄인다* 급식 시간 아까워 도시락으로 : 고3이 된 딸아이가 지난 3월부터 학교 급식을 마다하고 도시락을 싸간다. “엄마, 도시락 좀 싸주면 안 돼? 점심시간에 식당까지 가서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아까워. 입맛이 없어 많이 먹지도 않는데 급식 먹기도 부담스럽고, 그 시간에 수학 몇 문제라도 더 풀거나 쪽잠이라도 자고 싶어”가 도시락을 싸달라는 이유였다. 일 년에 한두 번 학교 야외활동이 있을 때만 도시락을 준비했는데 매일 도시락을 싸달라는 딸의 요구에 당황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공부하는 딸을 위해 수능 날까지 그 정도 수고쯤 못하랴. 해서, “우리 딸이 열심히 공부하려고 도시락까지 싸달라는데 기꺼이 싸줘야지”라고 애써 의연한 척 대답하고, 바로 다음 날부터 도전했다. 1주일이 지나자 “반찬이 이렇고 저렇다”, “같은 반찬 좀 그만 싸지”, “뭔가 기분전환 될 만한 색다른 반찬은 없어”라고 말하며 타박이 시작되었다. 도시락 반찬 서너 가지 준비하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내가 학교 다닐 때 매일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을 셋이나 싸시던 친정엄마의 모습도 떠올랐다. 힘든 수험생활, 먹는 시간이라도 즐겁게 보낼 딸의 모습을 생각하며 힘들지만 참을 인(忍)을 수차례 가슴에 새긴다. * 자투리 시간에 식사하기 : 지난해 여름, 아이가 고등학교 2학년 때의 일이다. 학교 끝나고 학원수업이 이어져 학원 근처 식당에서 친구들과 이른 저녁을 사먹고 학원으로 가곤 했다. 그러다보니 시간계산을 잘못하거나 식당의 음식이 늦어지면 학원에 지각하기 일쑤였다. 가끔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이나 라면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 같기도 했다. 하루는 늦게 귀가한 아이가 복통과 설사로 힘들어했다. 밖에서 먹은 음식이 탈이 난 것이다. 며칠 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학원 수업도 빠질 수밖에 없었다.그 후 나는 일주일에 두 번, 아이의 하교시간에 맞춰 학교 앞으로 도시락을 싸간다. 집에 들러 밥을 먹고 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자투리 시간도 알차게 이용하기 위해서다. 아이가 학교에 남아 공부하다가 학원시간에 맞춰 나오면 차에 태워 이동하면서 도시락을 먹게 하거나 학원 근처 골목에 잠시 주차한 후 먹고 들어가게 한다. 처음엔 “이렇게 까지 해야 해?”라고 말하며 짜증을 냈지만, 3학년이 되고부터는 으레 당연하게 생각한다. 공부할 양이 많아 자투리 시간도 아까운가 보다. # 당근과 채찍 - 끊임없는 위로와 독려 * 희망 불어넣기 : 딸아이 모의고사 성적이 점점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3월 성적도 흡족하지 않았는데, 4월 성적은 더 떨어졌다. 공부를 덜 한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열심히 한 결과라서 본인도 너무 충격을 받고 슬럼프에 빠져 있다. 야단을 치거나 이유를 캐묻는 것은 엄두가 나지 않는다. 모의고사를 보고 나면 “학원을 바꿔보자”, “클리닉 해줄 수 있는 선생님을 찾아보자”, “이번엔 실수를 많이 했으니 6월엔 좋아질 거야”, “살아보니 대학이 인생의 전부가 2013-05-27
- 이주의 강남서초 학원가 소식 - 2013년 5월 4주 EBS미디어, 역삼동에 통학형 영어캠프 개최EBS미디어는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4주간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국제스쿨(주)에서 통학형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BJUP Summer Vacation 교과서를 통하여 미국학생들이 공부하는 내용을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실질적인 지식전달 교육을 받게 되어 영어와 지식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다. 이후 연계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점인정까지 받을 수 있어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3학년까지이며, 월수금 또는 화목토 중 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554-6188, www.ebsenglishcamp.com 강남국제스쿨(주), 미국동부 크리스천캠프 진행자녀를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은 부모들에게 반가운 영어영성 캠프가 진행된다.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국제스쿨(주)에서 주최하는 크리스천 랜치캠프는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15일 동안 미국 동부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스포츠와 뮤직, 야외활동을 통해 오감으로 영어를 습득하며, 동부 아이비리그 투어를 통하여 미래에 대한 꿈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1899-0592, www.kicsk.org 명문대 멘토와 함께 공부 습관을 기르는 자기주도학습 공신캠프중앙일보교육법인이 초5~중3(고1)학년을 대상으로 공부의신 공부개조캠프 ''공신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목표 설정방법을 제시하여 학습 습관을 완벽하게 마스터 하는데 목적이 있다. 명문대 대학생 멘토와의 1:1 상담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공부 습관을 익히도록 한다. 대학탐방, 인성교육체험, 진로체험 등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7월21일부터 8월17일까지 6박7일간의 기본과정(총4회)와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12박 13일간의 심화과정(1회)으로 크라운 해태 연수원(경기도 양주시)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ongsincamp.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365-7887 프리미어아트, 창의력 세미나 개최유학 미술의 명문 프리미어 아트가 5월 25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강남역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에서 우뇌 그림 그리기의 대가인 크리스틴 뉴턴(Kristin Newton)을 초청해 <창의력 계발 세미나>를 개최한다. 크리스틴 뉴턴은 미국, 일본, 홍콩, 중국 등에서 20여 년 동안 활동하며 예술을 매개로 두뇌의 미개척 영역을 끌어내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인지기술을 향상시켜 온 창의력 전문 컨설턴트이다. 전뇌를 사용하는 그림 그리기 교육을 통해 서술형 수행평가, 입학사정관제 등 집중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집중력, 사고력, 창의력을 향상시켜 주는 방법을 제시하는 소중한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인당 8만8,000원이고, 자녀 동반 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문의 (02)587-4852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2013 가을학기 원생 모집세계 최고 수준의 뉴질랜드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구성한 다양하고 차별화 된 한국 최고 수준의 영어 맞춤교육을 진행하는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이 가을학기 유치부 및 초등부 원생을 모집한다. 유치부(4~6세 취학 전 아동 대상)는 종일 과정(월~금 09:30~15:00)과 오후 과정(월~목 15:00~16:40/16:40~18:10)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초등부(초등 1~6년생/월~금 15:00~18:10)는 기초 과정, 정규 과정, 고급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또한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은 유치부, 초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책 독서 및 라이팅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영어다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의 (02)3454~0059, www.nzc.co.kr 미국 미대 유학을 위한 ‘미국 아트센터’ 썸머 캠프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을 배출하고 있는 명문 미술대학, 미국 아트센터(Art Center College of Design)가 올해부터 한국의 세인트폴과 함께 미국 미대 유학을 꿈꾸는 한국의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캠프를 3주간(2013.7.24-2013.8.16) 연다. 참가신청 마감은 2013년 6월 4일까지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진행될 이번 캠프 참가 학생들은 디자인 영어와 포트폴리오 작성 등 해외 미술대학 입학 준비는 물론, 아트센터 현직 교수들의 크리에이티브 특강과 디자인 스튜디오 체험 등의 기회를 갖게 된다. 문의 (02)3462-8850 세인트폴 신입생 모집 및 학부모 입학설명회세인트폴 양재캠퍼스(Saint Paul Global Education)가 2013-2014 신입생 모집 3차 설명회 및 학부모 간담회를 외교센터빌딩 2층 203호에서 2013년 5월 30일(목) 오전 10:00~12:00에 진행한다. 국제학교에 관심 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정된 좌석 관계로 사전예약 필수이며 참석 인원은 30명 선착순 마감한다. 세인트폴 양재캠퍼스는 세계 최대의 학력인증기관인 AdvancED로부터 정규 미국 중·고등학교로 인증 받은 세인트 폴 고등학교(미국 미네소타주 소재) 정식 분교로 국내에서 미국 중·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한다. 해마다 미국 명문대학 진학에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문의 (02)3462-8850 2013 한국중학생 물리·화학대회 대비 시리우스학원 설명회영재 과학교육으로 탁월한 입시 및 수상 실적을 내고 있는 시리우스학원이 한국중학생 물리·화학대회 대비 설명회를 진행한다. 2013학년 한국중학생 물리/화학대회 소개, 한국중학생 물리/화학대회 기출문제 분석, 2013학년 한국중학생 물리/화학대회대비 학습전략 및 시리우스학원 프로그램 소개를 내용으로 한다. 2013년 5월 28일(화) 오전 11시, 대치4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있으며, 전화예약만 가능하다. 문의 (02)553-5202 EP MENTORS 어학원, 귀국학생/학부모 초청설명회EP MENTORS 어학원(구 잉글리쉬프로어학원)은 지난 5월 세미나에 성원에 힘입어 오는 6월 1일(토) 오전11시에 이전기념 앙코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설명회는 치(의)대, 약대 전문 멘토인 Charles B. Han 대표강사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니 사전예약을 꼭 해야 한다.문의 (02) 2057-0577 올림피아드교육 초등부 여름학기 개강올림피아드교육의 수학전문학원 올림피아드(math.olympiad.ac)와 유투엠(www.u2math.co.kr)이 6월 3일 초등부 여름학기를 개강한다. 신입생 입학고사는 홈페이지 또는 각 캠퍼스 상담실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영어로 대학가기’ 설명회와‘국제학부/글로벌 전형 면접&에세이’ 무 2013-05-27
- 수학적 재능과 수학 점수 사이의 관계 수학적 재능이 있는 학생들은 개념에 대한 이해속도가 빠르고 정확하며 그 개념을 문제에 쉽게 적용한다. 다양한 아이디어도 가지고 있다. 그런 학생들은 보통 학생들보다 적은 공부량으로도 우수한 점수를 받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여러 차례의 고비가 있다. 고비를 제대로 넘기려면 첫째, 초등과정에서 중등과정으로 넘어갈 때, 식을 세우는 훈련과 연산연습이 필수적이다. 이 과정을 소홀히 하면 머리로만 문제를 풀고, 식을 제대로 못 세우거나 계산 실수를 한다. 이 과정이 잘 안 된 채 고등과정으로 진입하면 수능수학에서 1등급을 맞을 수 없다. 정작 당사자는 그저 실수를 많이 했다면서 억울해하기만 한다. 고3이나 재수생 중에도 이런 치명적 습관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있는데, 그 경우 수능수학 전 과정에 걸쳐 다시 제대로 정립할 필요가 있다. 문제 하나하나를 푸는 방식이 교정돼야 한다. 둘째, 중등 과정에서 개념으로부터 연역적으로 풀어내는 방식을 잘 익혀야 하며 문제풀이량과 속도가 충분히 확보되어야 한다. 이 과정이 제대로 되지 않고 고등부 수학을 일찍 접하게 되면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게 된다. 즉 못 푸는 문제유형이 생기게 된다는 뜻이다. 셋째, 고등 과정에서 기본개념을 충실히 습득해서 수능문제, 논술문제까지 단계적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수능문제 이전에 기본문제를 충분히 연습할 필요가 있고, 수능문제는 그런 기본문제와의 연관성 속에서 정리되도록 공부해야 한다. 유능한 선생님의 강의를 반복적으로 수강해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없이는 실력이 안정화되지 않는다.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학만큼은 자기 수준을 벗어나는 문제들을 연습해서는 실력이 오르기 힘들다. 재능이 많지 않다고 생각되는 학생들도 고교 과정까지의 수학은 충분히 잘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학생들은 문제에서 요구되는 개념을 정확히 사용하는 능력이 떨어지거나 개념 자체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늦다. 답이 맞더라도 잘못된 접근이 꽤 된다. 이런 경우 상당 수준의 공부량과 더불어 문제를 해석하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무작정 풀기만 해서는 늘지 않는다. 성실한 학생들도 어려운 문제는 쉽게 포기하고 선생님이 알려주기만을 기다리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의 문제를 성실하게 푸는 것과 아울러, 몇 문제만이라도 골라서 다각도로 집요하게 시도해보는 그 자체로 수학 실력은 성장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외적 강제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풀고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너무 강제로 양을 채우려 한다면, 그 강제의 약발이 떨어지는 순간 걷잡을 수 없다.논술과수학 상상학원 이의경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올해부터 기간제 교사 성과상여금 지급 강원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기간제 교사 성과상여금 지급이 결정됨에 따라 지난 23일(금), 도내 기간제 교사에게 개인성과상여금을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교원 및 일반직 공무원에게만 지급했던 성과상여금을 기간제 교사에게도 지급하게 된 것은 기간제 교사에 대한 처우 개선 및 차별 해소를 위한 것으로, 도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도내 공립 855명, 사립 150명 등 1,005명의 기간제 교사에게 13억 4,100만원을 지급했다.교원정책과 김갑선 과장은 “앞으로 기간제 교사에게도 성과상여금을 지급함으로써 기간제 교사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것은 물론 교육의 질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영어 불배신의 원리와 영어 성공 시나리오 왜 영어를 공부하는가. 솔직히 대답해 보자. 물론 여러 가지 의미심장한 대답을 하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답은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가 가장 현실적이고도 정확한 답변이 아닐까 한다. 적어도 이 나라의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과 그 학생의 학부모라면 이를 부인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대입성공의 절반은 빠른 영어 성공>물론 영어만 잘해서는 좋은 대학을 갈 수 없다.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등 한 명의 학생이 공부해야 할 과목은 적지 않다. 하지만 오래 전부터 ‘국영수’라는 말을 우리는 들어오지 않았는가. 그리고 그 중에서도 영어와 수학의 명성이야 당연한 것이고, 최근에는 논술시험의 중요성으로 인해 국어와 연계된 독서력이 대입의 중요한 관건이 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어느 과목보다 영어의 이른 완성이 대입의 결정적인 요소가 아닐 수 없음을 이야기 하고 싶다. <영어의 빠른 성공이 필요한 이유1>영어는 언어이다. 그리고 외국어이다. 말을 배우는 사람의 특징을 알 필요가 있다. 많은 경우 말은 어휘나 문법 자체 보다는 하나의 패턴으로서, 그것이 음성적인 정보이든, 문자적인 정보이든 연결된 덩어리로서 인지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의사소통의 길이 된다. 이러한 영어패턴을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는 소위 ‘영어감각’의 대부분은 한 사람의 일생에서 이른 나이에 결정지어진다. 복잡한 관련이론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어릴 때 배운 말, 사투리가 평생 잊혀지지 않는 것만 보아도 이는 명백하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다양한 영어매체를 통해 듣기와 말하기를 연계해서 집중적으로 훈련해야 하는 것이 바로 그 이유다. 이 시기를 지나게 되면, 훈련에 의한 영어 감각의 발달은 그 속도와 효율의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영어감각을 높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에 의한 지속적인 영어노출 및 훈련이 조기(초등학교 시절)에 진행되어야 영어성공의 첫 단추가 바르게 꿰어지는 것이다. <영어의 빠른 성공이 필요한 이유2>우리나라에서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을 가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주어지는 영어과제는 바로 어휘와 문법,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구문독해의 정복이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문법은 정상적인 영어교육을 저해하는 잡다하고 불편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허나 대입의 관문으로 가는 길에서 문법 없는 영어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자신있게 단언할 수 있다. 문법관련 수능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중, 고등학교의 내신 문제 중 서술형 영작 문제의 증가, 복잡한 지문을 영어감각으로 잡기 어려울 경우 구와 절을 구분해서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 등은 문법지식의 뒷받침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문법과 어휘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문법은 그 양이 방대한 만큼 이를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마 전 필자는 오래된 문법책을 활용해서 기본서를 만들어 보라고 권유한 적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체계적인 문법실력을 쌓는데 보탬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체계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적지 않은 에너지가 필요함은 물론이다. 어휘 또한 기억과 망각의 되물림을 몇 차례 거쳐야 진짜 내 영단어가 되는 그 과정 속에서 소요되는 시간이 적지 않기 때문에 영어실력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이 두 가지를 완성하는 것은 파릇한 우리의 청소년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양의 시간과 노력을 요구한다. <미션:초등생 중학영어 졸업, 중학생 고교영어 졸업>요즘 학생들은 바쁘다. 그러나 아무리 바쁘고 여유가 없다 하더라도 고등학생보다는 중학생이, 중학생보다는 초등학생이 더 바쁘지는 않지 않은가.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공부할 과목과 양이 많음은 너무나 당연하다. 어느 정도 여유가 있을 때 미리 공부해 두는 것. 초등학생이 중학교 영어를 공부해 두는 것과 중학생이 고등학교 영어를 졸업해 버리는 것. 이것이 최상의 영어성공 시나리오이다. <영어 불배신의 원리>“영어 불배신의 원리”를 아는가. 다른 과목과는 다르게 영어는 어느 정도 내 지식으로 굳어진 내용에 대해서는 평생 그 지식이 유지된다는 경험적 원리를 필자 나름 칭한 말이다. 나이 드신 분께 오래 전 이해했던, 하지만 긴 시간동안 공부하지 않은 영어지문과 수학문제를 들이밀면 어느 것이 더 수월히 기억이 날까.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수학의 디테일한 인과관계보다는 의미 연결의 패턴이 익숙한 영어가 쉽게 다가올 것이다. 영어, 특히 written English는 아무리 어린 나이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게 되면 그 지식의 생명력은 시간에 관계없이 일정히 유지되고, 이를 감안한다면, 영어에 대한 조기 투자는 대입이 눈 앞에 닥칠 잠재적 수험생들에게 엄청난 짐을 덜어 주고, 그로 인해 논술이나 수학, 혹은 다른 눈 앞에 닥친 다른 중요과목에 매진하도록 하여 대입 성공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수익성(?) 높은 투자가 아닐 수 없다. 그저 영어는 내 곁에서 내신이든, 수능이든, 영어논술이든 나의 편이고 나의 동지가 된 그 상황을 상상해 보라. ‘영어야 고맙다’라는 말이 절로 튀어 나올 그 상황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목동 열정과 신념 영어학원조나단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자리가 좋아야 공부도 잘 된다?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하기 위해 일명 ‘독서실’이라고 부르는 곳을 찾고 있다. 하지만 독서실에 자녀를 보낸 후 혹시 우리 아이가 내 사랑의 감시(?)를 피해 차고 넘치는 자유시간을 만끽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부모도 많다.‘공부가 가장 잘 되는 곳’을 표방한 토즈 스터디센터는 독서실의 진화가 아니라 새로운 개념의 스터디센터다. 단순히 공부하는 장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습자에게 코칭과 티칭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말 그대로 ‘스터디(공부)’하는 ‘센터(장소)’로서의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부가 가장 잘 되는 곳’의 의미는 ‘공부가 가장 잘 되는 공간’의 의미뿐 아니라, ‘공부가 가장 잘 되게끔 지원하는 곳’의 의미도 동시에 가지도록 진화하고 있으며, 학습자를 위한 서비스개선 및 지원책 마련도 포함된다. 이 같은 학습센터 개념의 창조는 ‘토즈’가 바로 공간서비스 전문기업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2002년부터 10년 간 다양한 목적을 가진 19개의 모임공간을 제공하며 100만명의 고객을 만났고 지금도 만나고 있다. ‘토즈’는 이렇게 만난 고객 가운데 매우 많은 이들이 학습이나 연구 등을 위해 홀로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하버드대학교 가드너 교수 이론 접목해공간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쌓은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학습으로 특화시키고, 2010년 목동에 1인 학습공간 R&D센터를 론칭하였다. 이곳에서 ‘학습 성향’에 맞는 공간이 학습효율을 극대화시킨다는 것을 확인함과 동시에 어떠한 형태가 그러한지를 찾아낸다. 이와 더불어 개인별 유형에 따른 적합한 형태의 공간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다는 하버드대학교 가드너교수의 연구결과를 적극 반영하였다. 그렇게 해서 ‘7가지 학습유형’을 공간에 반영한 한층 진화된 ‘토즈 스터디센터’를 만든다. 추가로 수 년 간의 연구와 검증을 통해 학습자에 특화된 토즈 스터디센터만의 5가지 공간이 완성되었다.대한민국 교육열을 대변하는 목동에 최근 오픈한 ‘토즈 스터디센터 목동2센터’는 토즈 스터디센터의 14번째 센터이다. 위치 이대 목동병원 건너 한가람고 앞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