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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reams Come True 참가자 모집 서울 청소년 수련관에서 중고생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팝업북 작가 직업체험 및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한다. 진로검사를 통해 나의 진로유형도 알아보고, 시나리오 작가이자 팝업북디자이너와 함께 멋진 실루엣 디자인을 배워서 공간을 꾸미는 봉사도 할 수 있다. H-Dreams Come True 프로그램은 2011. 11.26(토), 12.3(토), 12.4(일), 12.10(토), 12.11(일)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디자인, 공예, 시나리오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과 청소년들이 대상이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2266-82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Prova 수학학원 송파캠퍼스, 겨울학기 12월1일/19일 개강 Prova 수학학원 송파캠퍼스, 겨울학기 12월1일/19일 개강 방이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Prova 송파캠퍼스(구 수학U친구 송파캠퍼스)의 겨울 수업이 시작된다. 예비중1을 포함한 초등부가 12월1일에, 중등부는 12월19일 개강한다. 아발론/랭콘잉글리쉬 재원생들에게는 20~50%의 할인이, 비재원생에게는 최대 30%의 할인혜택이 있다. Prova 수학학원은 수학U친구의 이름이 바뀐 것으로 서술형 시험에 강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겨울 특강은 초등5학년부터 중3까지를 대상으로 1월2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개강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학원으로 하면 된다. 문의 Prova 수학학원 송파캠퍼스 (02)423-5007, http://sp.mathfriend.co.kr 잉글리쉬메카 영어학원, 예비고1 개강 12월17일 신천동 장미상가에 위치한 잉글리쉬메카 영어학원의 예비고1반과 고3실전주말반이 오는 12월17일(토) 개강한다. 잉글리쉬메카의 최상위반(A반)은 실제 전국 최상위 1등급 학생들로 구성되어 성과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학원관계자에 따르면 “최상위/상위권 학생들뿐만 아니라 테스트 점수로는 정규반에 들어갈 수 없으나 등원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1,2학년 P(prep)반을 운영한다. 원장직강, 전임학습조교의 밀착관리로 2달간 학업성취를 평가한 정규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레벨테스트는 매주 월~금은 오후5:30, 토요일은 오후 6시30분에 70분간 진행되며 지각시에는 테스트에 응시할 수 없다. 문의 English Mecca (02)415-0416 아이코리아 겨울영어캠프 모집 사단법인 아이코리아에서 운영하는 겨울영어캠프가 모집을 시작한다. 캠프는 1월2일(월)~1월20일(금)까지 3주간이며 아이코리아 인터내셔널센터와 메인캠프에서 통학형으로 운영된다.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어뮤지컬, 뉴스아티클, 디베이트, 인형극, 스케이트 등 레벨별로 준비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즐겁게 놀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한다. 문의 아이코리아 (02)2144-1170, http://english.aicorea.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목표 세우고 학습법 배우니 성적이 쑥쑥 공부의 목표가 없는 아이, 목표는 거창하지만 노력을 하지 않는 아이, 학원에서의 공부를 전부로 아는 아이, 공부 방법을 몰라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아이, 공부하라면 짜증부터 내는 아이...... 엄마들의 하소연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들도 할 말이 있다. ‘공부하라’는 명령에만 익숙하지, ‘왜’ ‘어떻게’라는 공부의 구체적인 목표와 방법에 대해선 가르쳐 준 사람도 없고 스스로 생각할 시간 역시 없었기 때문이다. 겨울방학, 내 아이를 변화시킬 뭔가 획기적이고 새로운 변신이 필요한 때다. 6박7일 일정, 심화·통학과정 캠프도 진행남이 시키는 대로 끌려 다니며 수동적인 학습에 길들여진 아이를 위한 공부개조캠프 ‘공신캠프’(중앙일보교육법인 운영)가 다음 달 25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총 4회 진행된다. 내년 1월 2일부터 열리는 12박13일 과정의 심화과정 캠프도 새로이 선보인다.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여 목표설정을 돕고 구체적인 학습법까지 제시, 이미 많은 학생들의 변화를 이끈 공신캠프는 초5~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형 자기주도학습 캠프다.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경기도 수원 소재)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지방 학생들을 위한 통학과정 캠프도 진행한다. 대구, 부산지역에서 10일간 진행되는 통학과정 캠프 역시 내년 1월 2일부터 열린다. 효율적인 자기관리와 구체적인 학습법 제시 참가자들은 학습·적성 검사를 기본으로 현재 자신의 공부습관과 공부법의 장단점을 파악, 스스로 학습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우등생들의 자기관리 공통점인 학습플랜을 짜고 실천하는 ‘공신플래너’ 작성법을 배우고 공부도구 세 가지(수업노트·개념노트·피드백노트)를 작성하는 방법도 배우게 된다. 또 공부하는 이유와 스스로의 꿈을 설계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 진행되는 수업·과목·시험별 전략적인 공부방법으로 학생들은 구체적인 학습법까지 배우게 된다. 또한 배운 내용을 직접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익힌 공부법을 스스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멘토들과 함께 진행하는 ‘공신개조 클리닉’시간에는 대학생 멘토들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해준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 등의 명문대 학생들로 구성된 이들 멘토는 참가자들의 목표설정 구체화와 사회성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준다. 공신캠프를 기획하고 있는 김영미 대리는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목표 설정 방법과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까지 제시해 줘 참가 자체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멘토를 통해 구체적인 진로와 우등생학습법까지 배우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365-7887camp.mentorkorea.co.kr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공신캠프 참가자 인터뷰 박준수(소하중·2) 평균13점 올라 반에서 1등 했어요!엄마의 권유로 지난 8월 공신캠프에 참여한 박준수군. 캠프에 참가하기 전 준수군은 종합학원을 다니며 시험 기간에만 공부하는 전형적인 남자 중학생이었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하면 더 효과적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본적이 전혀 없었어요. 평상시에는 학원에서 공부하는 게 다였죠. 반에서 10등정도 했지만 성적에 대한 불만도 별로 없었고요.” 공신캠프는 준수군의 많은 걸 바꿔놓았다. 우선 ‘반드시’ 다녀야한다고 생각한 학원을 그만뒀다. 대신 캠프에서 배우고 익힌 공신플래너를 활용했다. 주간·일간 계획을 세우고, 해야 할 공부의 양도 스스로 정했다. 이제까지 몰랐던 공부방법도 캠프를 통해 알게 됐다. 준수군은 “순서 없이 눈으로만 대강 읽고 지나쳤는데 스스로 체계를 잡아 공부하는 법을 알게 됐다”며 “그렇게 공부하다보니 아는 게 점점 늘어갔고 공부 자체가 재미있어졌다”고 말했다. 한 달 보름 남짓을 혼자 공부한 준수군의 2학기 중간고사 성적은 놀라웠다. 반에서 1등, 평균도 13점이나 올랐다. 요즘 한창 기말고사를 준비하고 있는 준수군에게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자사고 입학이다. “막연하게 의사가 되어야겠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사고에 가면 제 꿈을 이루는데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새로운 목표를 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공부하게 된 계기와 공부법을 알려준 게 모두 공신캠프입니다. 더 노력해 제 꿈을 꼭 이루고 싶습니다.” 공부의 힘을 기르는 자기주도학습 설명회 서울2011년 12월 2일(금) 오전 10시중앙일보 다빈치교육센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경기2011년 12월 19일(월) 오전 10시저현고등학교 (경기 일산동구 식사동 소재)참가 방법 : 온라인 접수(camp.mentorkorea.co.kr)참가비 무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대학에 잘 가는 법4 - 수시냐 정시냐 그것이 문제다 대학에 잘 가는 법은 어떠한 전략을 세우느냐에 달려 있다. 하루가 다르게 대학 입시 경향이 달라지기에 더욱 그렇다. 2012년 수능이 끝난 지금 본격적으로 내년 입시에 대한 방침들이 발표되고 있다. 우선 서울대가 수시 모집 인원을 기존의 60.8%에서 79.4%까지 확대해 모집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대가 입시계에 미치는 영향으로 볼 때 이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다른 대학들도 이를 뒤따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입시에서 전체 대입 정원의 6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수시 모집 비율은 내년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어 왔다. 수시 확대는 각 대학의 공통적인 특징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올해 입시에서 상위권 대학들은 이미 전체 수시 모집 비율을 상회하는 인원을 선발한다. 연세대는 정원의 70%, 고려대는 69%, 중앙대는 71%를 수시 모집으로 선발한다. 내년에는 그 비중이 더 커질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수시 지원이냐 정시 지원이냐에 대한 고민이 안 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올해 수시에서는 그 동안 미등록 충원을 정시에 이월시켜 왔던 것을 수시에서 충원하기로 대부분의 대학이 결정하였다. 이 경향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다. 따라서 수시의 실제 위력이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수시 지원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큰 문을 두고 좁은 문을 일부러 찾아 드는 어리석은 행동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일선 학교에서의 진학 지도는 정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높은 경쟁률을 언급하면서 내신 성적 3등급 이상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다른 데 신경 쓰지 말고 정시에만 올인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학부모들은 이점에 유의해야 한다. 일선 학교가 이런 진학 지도를 하는 것은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진학 지도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높은 경쟁률이 문제가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미등록 충원 인원이 정시로 이월될 때에 일부 해당하는 일이다. 미등록 충원마저 수시에서 거의 다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게다가 수시의 모집 인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판국에 정시만 생각하라는 것은 잘못된 길로 학생들을 내모는 것일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은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조건들을 하나하나 따져 보자. 먼저 대입 수험생수는 70만 명 내외에 해당하고 모집 인원은 38여만 명에 불과하다. 치열한 경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여기에 재수생수는 16만 명을 넘어섰다. 일반적으로 재수생들의 성적이 재학생들보다 좋은 것을 감안하면 더욱 문제다. 실제로 최상위권 대학, 최상위권 학과들의 재수생 입학 비율은 거의 80%에 육박한다. 의대나 한의대 등의 경우에는 95%를 넘기도 한다. 재학생의 입장에서는 죽을 맛이다. 하지만 재학생들의 경우에서 재수생들이 정시에 치중하는 것이 위안이 될 수는 있다. 다음으로 교육 당국이 수능 각 영역에서 만점자 비율을 1%로 하겠다는 이루어질 수 없는 공약(?)을 남발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수능에서 외국어 영역의 만점자 비율은 3%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수능에서의 변별력이 문제된다. 수능 만점자도 서울대 최상위권 학과 지원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결국 수능 시험은 자격 고사의 성격이 된다. 대학에서는 이런 상황을 그대로 넘기기 어렵다. 다른 대학보다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대안들을 모색할 것이다. 그 대안이 수시 모집 정원의 확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여러 전형 요소들로 기준에 맞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고 수능 점수로 최저 등급 요건을 갖추도록 하면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괴로운 일이다. 하지만 대학의 입장에서는 기본 실력까지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일이므로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높은 경쟁률이 전형료 수입까지 늘려 줄 테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의 조건인 것이다. 더불어 학생들은 수시의 다양한 전형 요소들이 혼란스럽다. 입시 전문가도 다 통달할 수 없는 수없이 많은 전형이 있다. 학생 스스로가 찾아 준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또 수시 전형 요소에 대한 준비도 쉽지 않다. 수능 이후 바로 치러지는 몇 개 대학의 논술 시험은 수능 준비 때문에 병행할 수 없어 기출 문제를 한 번도 써 보지 못하고 응시하는 학생들이 있는 지경이다. 이렇게 본다면 수시 전형 요소에 대한 준비도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곤혹스럽게 한다. 수시를 생각한다면 전형 요소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정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고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처하게 된다. 실제로 학생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준비 기간에서도 연유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수시 전형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없는 것에도 연유한다. 개인에게 맞춤형 진로 지도를 할 수 없는 학교에서 실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급적 빨리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적합한 진로를 모색해 줄 수 있는 조력자를 구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각 전형 요소별로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고 그 대비를 진행해야 한다. 그래야만 대학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다음에는 세부적 전형 요소들을 살펴보고 그 대비법을 알아보기로 하자.문의/ 032-819-1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자신만의 수학 학습법을 가지자 수학에 관련한 학습법은 다양하게 말하고들 있다. 이렇게 말하여지는 학습법들이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유념해야 할 것이 있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남 눈에 아무리 좋아 보여도 내 몸에 맞지 않는 옷이라면 소용 없는 것이 아닌가.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많이 갖고 있을수록 학습 효과는 신장되고 남보다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 그러면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좋은 학습법은 무엇인가. 지금부터 하나씩 따져 보자. 이미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반드시 적용해 보고 자신이 행해 왔는가를 반성해 보자. 그리고 따져 보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이면 취하라. 이미 하고 있는 것이면 건너 뛰라. 안 해 왔지만 할 만하다 생각되는 것은 과감히 취하라. 취해서 과감히 그리고 완벽하게 시행하라. 좋은 학습법은 먼저 자신을 점검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자신의 실력을 냉정하게 평가해 보자. 이때 주관적으로 판단하려는 경향이 많은데 비교적 객관화시킬 수 있는 자료를 통해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신 성적과 결부되는 중간, 기말 고사도 좋다. 모의 고사 자료도 좋다. 이도 저도 없으면 테스트를 받는 것도 좋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자신이 처한 현재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현재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다. 상, 중, 하로 단순화해도 좋다. 조금 더 세밀하게 점검하려면 틀린 문제들에게서 메시지를 찾아 내는 것이다. 틀린 문제를 분석해 자신이 약한 단원은 무엇인지, 개념부터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 응용력이 부족한 것인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렇게 세분화하여 파악한 후에 학습의 선후 관계를 설정해야 한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접근 방법을 설정해 보는 것이다. 다음으로 기본 사항을 점검해 보자. 자신이 계획적이었는가, 심리적 측면에서 동기 부여는 되어 있었는가, 자세면에는 문제가 없었는가, 시간 관리는 제대로 했었는가, 환경 관리는 제대로 하였는가 등을 따져 문제가 되는 부분을 꼼꼼히 체크해 보자. 계획적이었는가를 따질 때는 계획표의 존재 여부부터 점검해라. 학습 계획을 해 본 적이 있는가부터 시작해 습관적으로 작성해 왔는지, 작성해 왔다면 목표 달성률은 얼마나 되는지를 따져 보자. 시간적 여유가 있음에도 우왕좌왕했던 경험이 있다면 그 이유는 학습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도에만 급급한 양적인 학습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항을 점검해 보았다면 작은 실천부터 행해 보자. 그것은 주간 계획표를 작성하는 일이다. 주간 계획표는 절대로 무리하게 작성해서는 안 된다. 무리한 계획표는 첫 날부터 목표 달성의 부담을 주고 이는 심리적으로 위축되게 만든다. 따라서 조금 여유 있게 주간 계획표를 작성하라. 꼼꼼하고 체계적인 계획표는 그 자체로도 성적 향상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다음으로 심리적 측면에서 동기 부여가 되어 있는가를 확인하라. 학습 동기가 부족한 경우, 공부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부족하고, 장래 목표가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학습에 대한 흥미가 없기 때문에 학습 성취감과 성공감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게 되고 자신감이 없는 악순환이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경우, 공부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고, 적성과 흥미를 찾아 장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단기적으로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목표 도달도를 점검하고 다시 공부 계획을 세우는 선순환 구조로 학습 사이클을 바꿔 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자신과의 경쟁을 통해 스스로 공부에 대한 흥미를 개발해 나가야 한다. 학습 동기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면 각자의 수준에 맞는 학습 대책을 세워라. 선행 학습을 하고 있다면 이해도를 반드시 점검하고 대책을 세운다. 교과 진도를 따라가기가 벅찰 정도면 미련 없이 기초부터 시작하라. 기본 개념을 확립하기 위해서 자신의 학년과 상관 없이 기본서를 중심으로 익혀라. 교과 진도를 맞추어 나갈 수 있으면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대책을 세우라.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방법은 충실한 예습과 복습이다. 이러한 각각의 경우에 대한 학습 대책을 세우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학교 수업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다. 학교 수업은 각 단계에서 연관성을 가질 수 있다. 교과서는 모든 수학 학습의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시험 종류별 특성을 보면, 시험별로 출제자, 응시자, 문항 형식, 평가 목표 등이 다르지만 출제 범위의 공통점이 “교과서”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즉, 기본적으로 “교과서”의 내용을 토대로 시험의 종류에 따라 평가 목표가 다르고 난이도가 다를 뿐이다. 따라서 어떤 종류의 시험이든지 기본적으로 평소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우는 “교과서”의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력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본다면 선행 학습을 하고 있다면 교과서를 통해 이해 내용을 확인하는 형태로 활용하라. 교과 진도를 따라가기가 벅찰 정도면 교과서를 통해 기초부터 확립한다고 생각하라. 이때는 기본 개념을 확립하기 위해서 자신의 학년과 상관 없이 기본서를 곁들여 익혀라. 교과 진도를 맞추어 나갈 수 있으면 이해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예습과 복습을 충실히 하면서 응용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교과서를 활용하라. 다음 시간에는 이외의 요소인 자세면과 시간 관리, 환경 관리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문의/032-833-66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제 15회 인천대학교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2012겨울 제 15회 인천대학교 영어캠프가 2011년 12월 26일부터 2012년 1월 21일 까지 인천대학교 어학원 주체로 인천대 교내에서 열린다. 인천대학교 어학원은 1981년도 외국어교육원으로 개원하여 영어교육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추진하며, 영어로 생활하는 교육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하고 있다. 현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이진성교수가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니어 영어캠프, 신입생영어 특별과정, 원어민 영어회화, 토익과 말하기 특강, IEP영어집중연수, 텝스, 세계영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는 이번 제 15회 인천대학교 영어캠프는 초등 1~6학년과 중1~3학년이 교육대상이며 월 수 금반과 화 목 토반으로 나뉘어 교육된다. ‘인천대 영어캠프’로 인터넷에 검색하면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캠프문의/ 032-834-05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광주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김경란 교수 말 못하는 아기들은 필요한 것이 있으면 항상 울음으로 도움을 청한다. 엄마들은 아기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가 젖었거나, 아플 때 살펴보아 필요한 도움을 준다. 그러면 울던 아기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빨리 알아차리고 다 해주는 엄마를 좋아하고 믿게 된다. 엄마만 곁에 있으면 낯선 세상이 좋은 곳이고, 세상이 자신을 환영한다고 느끼게 된다. ‘애착’은 생후 약 3년간 아기와 아기를 돌보는 사람과의 사랑하고 믿는 마음을 말한다. 아기는 엄마가 안아주고 업어주고 미소지어주면서 엄마로부터 받는 보호와 사랑, 접촉을 통하여 애착을 만들어간다. 이때 맺어진 부모와 아기의 관계는 아기가 성장한 이후에도 계속 영향을 준다. 애착 형성을 잘하려면?원숭이를 대상으로 연구한 할로우(Harlow) 박사는 접촉이 중요한 애착 형성요인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아기 원숭이에게 우윳병이 달린 철사로 된 원숭이와 먹이는 하나도 주지 않는 부드러운 천으로 된 원숭이를 만들어주었다. 아기원숭이는 우유를 먹을 때에만 철사원숭이에게 갔고, 젖을 먹고 나면 나머지 시간 동안에는 부드러운 천으로 만든 원숭이에게 가 있었다. 그리고 무서운 상황에서 새끼 원숭이는 부드러운 천으로 만든 원숭이에게로 재빠르게 도망갔다. 새끼원숭이는 먹이보다도 부드러운 접촉을 통해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부드러운 천 원숭이를 더 좋아했던 것이다. 예전에 영아일시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때였다. 20명 정도의 어린 아기들이 침대에 누워있는데 많은 아기들에게 동시에 우유를 먹일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마침 아기들이 우유를 먹는 시간이었는데 우유를 먹던 아기들이 잠시 쉬느라 우유병의 젖꼭지를 놓쳤지만 아기들은 아무도 울지 않았다. 이상하게 생각되어 원장님께 여쭈었더니 “울어도 그때마다 아기들을 도와줄 수 없다보니 이제는 울어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았나봐요”라는 대답을 듣고 무척 마음 아팠던 경험이 있었다. 결국 아기들은 어렸을 때 자신을 잘 돌보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세상은 따뜻하고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울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면 세상은 힘겹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곳이라 생각하게 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제는 눈빛을 보고, 울음소리를 듣고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척척 알고 도와줄 수 있는 엄마가 된다면 아이는 세상이 자신을 환영하고 행복 가득한 곳이라 생각하는 건강한 아이로 자라게 될 것이다.문의: kimklan@kwu.ac.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광주 주인공 고봉익 교수 특강 교육부인정 학습코칭 1호, 고봉익 교수 특강‘완전 자기 주도 학습 해결책’ 제시수능 최고/차석 득점자 활용…3만 명 이상 성적향상22가지 자기주도학습진단 등 선착순 무료 강의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의 성적을 올려준 사나이’로 불리는 사람, 자기주도학습의 창안자 고봉익 교수를 광주에서 만날 수 있다. 전국적으로 ‘22가지 영역의 자기 주도학습법 진단 검사’해석 설명회에 대한 학부모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스스로 공부하지 않는 이유를 알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하네요. ‘공부희열도’를 높일 수 있게 꼭 실천해야겠어요. 아이한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용기를 갖게 됐어요.” “신뢰도와 타당성이 높은 검사 결과라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시험프로젝트, 시험전략법도 아주 놓았고요.” “공부에 대한 열의가 없는 애 때문에 물어볼 데도 없이 막막했는데. 구체적인 사례와 팁이 아주 유용했어요.”초·중·고등학생들의 공부 걱정을 덜어주고 희망을 주는 고봉익 대표를 만나 봤다. KBS 다큐 ‘습관-꼴찌탈출 변화보고서’ 등 큰 명성요즘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이 애용하는 ‘공부다이어리 스터디 플래너’의 국내 최초개발자가 바로 고봉익 대표다. 강남에서 학원 운영할 때 학생들의 변화과정을 일지로 쓰며 창안한 스터디플래너는, 2005년 판매 1위와 검색 1위로 선풍적 인기를 모았고, 지금도 공부필수품으로 각광받는다. 2007년 자기주도학습 전문가 양성, 2008년 글로벌 리더캠프, 150 여개 학교에 자기주도학습법 보급 및 KBS 다큐 ‘습관-꼴찌탈출 변화보고서’ 등으로 명성을 쌓은 고 대표는 ‘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를 통해 오래된 꿈인 공부법 나눔을 실행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으로 성공한 최상위 1%의 공통 요소 분석‥과학적 진단 22가지 선보여‘1% Study Solution’은 자기주도학습으로 성공한 최상위 1% 아이들의 공통 요소를 분석해 만든 과학적 진단법이다. 꿈과 목표 설정, 공부지식축적, 공부기술습득, 공부감성개발, 습관 관리 등 5가지 핵심 항목과 22가지 세부요소를 설정해 취약부분과 우수부분을 진단한다. 200여 문항을 분석한 뒤 강점과 약점을 파악, 학습 성과를 돕는 개선점을 찾게 된다.고 대표는 “빨리 성과를 내려면 공부지식이나 공부기술습득이 필요하겠죠. 그러나 공부를 장기적으로 잘하려면 꿈과 목표, 공부감성, 습관 요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 일정기간 전문 트레이닝과 부모님의 도움도 꼭 필요합니다”라고 말한다. 공부 희열도가 낮은 학생이라면 무리한 선행학습 보다 동기 부여와 함께 수업성공 습관을 키우는 게 좋고, 관리부분이 부족한 학생은 플래닝과 피드백 훈련이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입학사정관제전략 및 성적향상 비법을 명쾌하고 쉽게 설명고봉익 교수가 창원 Special 특강을 통해 임기응변이 아닌 근본적인 자녀교육의 해결책과 실제적인 방법론을 전수한다. 입학사정관제 준비전략은 물론 성적을 향상시키는 자기주도학습법에 대 명쾌하고 재미있고 쉬운 강의에 대한 광주 학부모들의 기대가 크다.학습 코칭의 선두, 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 ‘주인공’ 김승희 센터장은 “100만 명이상 학부모들이 고봉익 대표의 특강을 극찬했다. 광주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님을 위해 특별 초청한 이번 기회에 보다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특히 놀기 좋아하는 초등학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매일 아이와 씨름하는 엄마들의 답답함과 가려움이 시원하게 해소되는 소중한 시간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강연문의 : 공부습관 트레이닝 주인공 센터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별도 박스 처리 고봉익 교수의 ‘최고의 자기주도학습법’ 특강오는 12월 16일(금) 김대중 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고봉익 교수가 ‘최고의 자기주도학습법‘’을 들려준다. 12월16일 오전10시 강연하며 선착순 접수로 예약 필수다. 참가자 전원에게 22가지 영역의 자기주도학습 설계진단 및 해석 컨설팅(5만원 상당, 70 쪽 분량의 리포터)을 제공한다. 팁-고봉익 대표와의 Q&AQ.자기 주도학습의 가장 큰 포인트는 뭔가요?제가 만난 많은 학부모님들은 자녀에게 가장 불만스러운 부분으로 ‘성적’보다 ‘습관’을 꼽았습니다. 습관이 안 되니 시키게 되고, 시키니 억지로 하고, 억지로 하니 더 성과가 없는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꾸는 게 중요합니다.Q.공부습관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는?공부습관은 혼자서 바로 잡기 어렵습니다. 수많은 임상사례와 도입학교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전문가의 멘토링을 가미했을 때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Q.공부습관 트레이닝 센터 ‘주인공’은 어떤 곳인지?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습관화 시키는 전문 트레이닝센터입니다. 개인이 가진 재능으로 적성을 찾고 좋은 습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적 역량강화에 집중합니다. 또 30만 건 이상의 사례 분석과 12년간의 노하우를 프로그램에 담았습니다.Q.‘주인공’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공부습관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첫째 ‘플래닝-피드백 습관’입니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지킬 때 주도성은 향상될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학교수업 성공습관입니다. 현재 학교에서 7교시 수업을 모두 소화하는 학생은 10% 미만입니다. 수업을 흥미 있게 느끼는 방법을 깨닫고 습관화할 수 있게 지도합니다. 셋째 ’예·복습 습관‘으로 아시다시피 가장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프로그램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식축적 관리 습관‘입니다. 상위 1%학생들은 습득한 지식을 자기만의 것으로 체계화시킨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포트폴리오의 보고 ‘에듀팟’-광주시 활용도 점검 창의적 체험활동 온라인 지원시스템인 ‘에듀팟(www.edupot.go.kr)’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됐지만 광주시 고등학생의 활용도는 학교와 교사의 지도에 따라 편차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에듀팟은 학교 안팎에서 실시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학생이 직접 기록하고 교사가 이를 승인해주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해 포트폴리오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것이 교과부의 방안이다. 교과부는 “학생이 기록·관리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체계적인 진학·진로지도와 대입 전형제도의 내실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개인 포트폴리오를 배제하고 공교육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에듀팟의 중요성은 더 부각될 전망이다. 이에 반해 광주시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에듀팟 활용이 부진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입과 직결되는 에듀팟 실효성 의문 광주시 고등학생들의 에듀팟 접속이 부진한데는 시교육청의 홍보 부족 탓도 있었다. 이번 교과부의 정책에 따라 대입의 삼각구도였던 내신, 수능, 논술에 에듀팟이 스펙으로 추가된 셈이다. 광주시교육청도 지난해부터 입학사정관제 선도학교를 지정해 운영하면서 에듀팟의 활용을 강조해왔다. 광주시는 상일여고, 동성고, 동신고 등 8개 학교를 선정해 입학사정관제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공교육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에듀팟 홍보도 병행해왔다는 것. 교육청 관계자는 “지도교사를 통해 여러 차례 전달연수를 시켰고, 올해에는 학급별로 에듀팟 길라잡이를 배부하고 학부모들에게도 공문을 보냈다”며 에듀팟 홍보에 적극적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시교육청의 홍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에듀팟 매뉴얼을 문의하는 교사가 있다. 광주시교육청 김용환 장학사는 “대대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매뉴얼 활용법과 접속방법을 묻는 교사들의 문의가 있다”며 “에듀팟 활용이 정착됐다고 생각했으나 아직도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고 변명했다. 교사의 업무량도 에듀팟 활용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창의적 체험활동에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자기소개서, 방과후활동 등을 기록하기 때문에 학교에서의 프로그램 지원과 함께 교사의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공교육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에듀팟 기록 내용이 알차게 된다. 하지만 준비과정과 관리가 어려운 게 공교육의 현주소. 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기재할 ‘거리’를 많이 제공하려면 학교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하지만 준비단계도 까다롭고, 관리도 어려워 방관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행정 업무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교사가 일일이 학생들의 활동을 확인하고 승인하는 작업도 만만치 않은 실정. “학생들의 활동을 점검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승인을 미루는 경우도 있다. 솔직히 교과 연구도 부족한 상황에서 학생들 기록물까지 관리하는 게 귀찮다”고 말한 교사도 있었다. 학부모들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굳이 에듀팟에 적어야 하는 이유가 뭐냐?”며 개인포트폴리오 제출을 원하는 학부모들의 항의도 있었다. 심지어 에듀팟에 대해 ‘잘 모른다’고 대답하는 학부모들도 있었다. 에듀팟은 자녀의 대입과 직결되는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의 기록도 중요하지만 시교육청, 학교, 교사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무작위 기록물보다 진로에 부합한 알찬 기록 요구 에듀팟은 개인 기록물이다 보니 학교와 교사의 관심에 따라 포트폴리오 양과 질에서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기록 내용 중 학생의 특기사항은 학교생활기록부에 올라가기 때문에 입학사정관제 입시에서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경희대학교가 처음으로 수시에서 ‘창의적체험활동 전형’을 도입하기도 했다. 특히 교과부의 정책이니만큼 이를 활용한 수시 전형요소가 늘어날 것이란 게 일선 교사들의 추측. 광주석산고등학교 정 현 교사는 “이제 시행 초기이고 대학에서도 에듀팟을 활용한 확실한 전형요소를 발표하지 않아 교사와 학생들이 소홀하지만, 현재 1학년이 3학년 되는 시점에는 주요 대학들이 전형요소로 반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입에서는 에듀팟 고등학교 자료만 적용한다. 중학교 기록물은 특목고나 자사고 등의 상급학교 진학 자료로 활용된다. 여기서 잠깐! 에듀팟 활용 잘하는 모범학교 ‘광주석산고등학교’(사진 있음) 제목: 지원하는 학교, 관리하는 교사, 기록하는 학생…삼박자가 척척 석산고등학교는 여러 해 전부터 학교 안팎의 행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훈련을 해왔다.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기록의 양도 늘어났고, 학교에서도 기록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대학 입시에서 비교과활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이를 대비했던 것이 올해 에듀팟 교육정책과 맞아떨어졌다. 그 결과 석산고는 광주지역에서 에듀팟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다양한 창의적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석산고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활용 방안도 지도하고 있다. 먼저 희망 대학을 설정한 후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조사·분석하게 했다. 그런 다음 인재상에 부합하는 체험활동을 권장하고 활동보고서 작성 요령도 가르쳤다. 보고서 작성에 그치지 않고 토론을 통해 더 창조적인 활동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석산고 에듀팟 정 현 담당교사는 “체험활동 내용을 작성하고 관리하는 방법, 활동 영역별 조언까지 총체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학생들도 에듀팟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석산고는 자체 프로그램도 많다. 정신과 육체적 건강을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주목할 만하다. 하루 20분 아침 운동을 통해 집중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봉사활동도 체계적이다. 석산고 봉사활동은 수상 경력이 화려할 만큼 이미 활성화 됐다.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모범사례도 발표되고 있다. 석산고의 극성스런 독서교육은 교육청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교육청 주관 ‘사이버 독서 마라톤 대회’에서 석산고 전원이 참가해 완주하는 기록을 세워 2년 연속 최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만큼 독서와 독후활동 프로그램에 적극적이란 증거다. 결국 학교측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사의 관심, 학생들의 긍정적인 참여가 석산 2011-11-28
- 영어토론 이야기 우리의 삶은 온통 토론으로 채워져 있는데 서로 마주 보고 주고받는 토론만이 토론이 아니다. 하나의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도 토론이다. 매일 매순간 어떤 선택과 결정을 내려야 하고 바른 결정을 위해 고민하고 정보들을 모은다. 심지어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것들을 먹이기 위해 갖은 설득과 회유를 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까? 정보도 조사하고 주변의 조언도 들어야 한다. 그래서 나만의 결론을 내고 필요하면 타인들을 설득해야 한다. 이 모든 것들이 토론의 영역 안에 있다. 세계적 공용어가 된 영어는 이제 우리의 생활이 되어 가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커서 사회에 진출하여 어떤 일을 하던 영어로 의사표현을 하고 생각을 말하며 상대를 설득하여 목적을 이루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 될 것이며, 이 경쟁에서 밀린다면 능력에서의 차이를 인정해야만 할 때가 올 것이다. 이미 세계 각국의 학생들은 영어만이 아니라 영어를 이용한 토론에 있어서 많은 내공을 쌓아가고 있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미국은 물론, 호주,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많은 나라의 학생들이 상당한 경지에까지 와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영어토론대회가 생겨 토론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는 중이며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토론교육을 할 때에 특별히 검토해 보아야 할 중요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주제(Topic) : 토론을 할 주제는 항상 정답이 있어서는 안 된다. 또한 어느 한쪽(찬성 또는 반대)의 의견이 더 유리한 것도 피해야 한다. 즉, 좋은 주제를 선택할수록 더 훌륭한 토론이 되는 것이다. - 배경 지식 : 아무리 논리가 좋아도 배경지식이 없다면 절대 좋은 토론을 할 수 없다. 각 주제가 나오게 된 그 배경지식을 얼마나 공부하고 익힐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 Debate Skills :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 아무리 좋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해도 지식을 잘 엮어 내는 토론의 기술이 없으면 안 된다. 이를 위해 체계적이며 검증된 체계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 Coach : 토론의 주제를 잘 파악하여 결론으로 유도할 때 각자의 생각을 살리면서 주장을 펼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한국의 토론이 아직 초보단계라는 것은 어려서부터 토론을 경험해 본 선생님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절대적으로 선생님의 토론 경험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문의 010-2213-5040 / 02-558-0505하이앤드아카데미 원장 민정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