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직원 역량강화와 대학의 브랜드가치 높이기에 총력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가 정수복(57) 신임학장의 취임과 함께 기업과 상생하는 원주캠퍼스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숭실대 경영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노동부 고용정책실 훈련정책과장, 태백?안양?원주노동지청장 등을 역임한 정 학장은 “입학?양성?취업률 100%라는 폴리텍대학의 핵심가치300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정 학장은 “대내적으로는 교직원 워크숍, 사기 양양, 교직원 직무 만족을 높이기 위한 펀(fun)경영 등을 통해 교직원 역량강화에 힘쓰며 대외적으로는 변화하는 산업현장에 적합한 기술?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우수대학으로서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또한 정수복 학장은 “원주캠퍼스에서 운영하는 4개 학과의 각종 설비를 직접 시연해보고 자격증 취득에도 도전해볼 계획”이라며 개인적 각오를 밝혔다.폴리텍대학은 단기간에 집중적인 교육훈련 서비스를 통해 ‘평생기술로 평생직업’을 갖게 해주는 직업중심대학으로 전국에 11개 대학(35개 캠퍼스)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년 학위과정, 1년/6개월 기능사과정,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과정 등 고객 중심의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는 컴퓨터 응용기계학과, 산업설비학과, 전기제어학과, 의용공학과 1년 기능사 과정을 운영하며 지역산업구조에 부응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작지만 강한 지역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강원교육청 "교과부 지적 평준화 미비점 보완"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군 설정과 전형 방법 등의 미비점을 들어 고교평준화를 위한 부령 개정을 반려한 것과 관련, 지적사항을 보완해 다시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도 교육청에 따르면 교과부의 평준화 반려사유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16~17일 춘천과 원주, 강릉지역에서 추가 설명회를 갖고 학군의 경우 단일 학군으로 설정했다. 도 교육청은 3개 지역의 인구가 적은데다 버스로 30분 거리에 모두 있어 복수 학군으로 설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또 고입 전형은 100% 중학교 내신성적을 토대로 실시하며, 학생들은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배정하기로 했다.그러나 평준화 실시 2~3년 뒤에는 선호학교가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선 복수 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했다.아울러 주문진고와 문막고, 부론고, 원주 삼육고 등 평준화 지역에서 배제되는 도내 4개 고교는 특수지 지정학교로 선정, 시설을 대폭 지원하기로 했다. 특수지 학교로 지정되면, 평준화제도가 도입되더라도 현재와 같은 방법으로 학교장이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하지만, 교과부가 이번에도 부령 개정을 내달 중순까지 하지 않으면 2012년부터 실시할 예정이었던 도내 고교평준화는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도 교육청은 교과부가 부령 개정을 거부하면 일선 학교장의 요청을 받아 직접 고교평준화를 실시하는 방안은 모양새가 좋지 않아 추진하지 않을 방침이지만 주민들이 희망했던 평준화를 무산시킨 교과부의 행위가 헌법 정신에 어긋나는 지 헌법기관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앞서 교과부는 지난달 25일 지역별 학군 설정, 교육여건 격차 해소 등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도교육청의 고교 입시제도 개선을 위한 부령 개정 요청을 반려했었다.민 교육감은 "교과부가 지시한 대로 최선을 다해서 주문사항을 완벽하게 보완했다"면서 "고교평준화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던 교과부가 어느 날 갑자기 돌변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부령 개정을 거부하면 2012년 고교평준화는 힘들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커가는 아이와 소통의 시작, 공감(共感) 3월은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달이다.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경우에는 바뀐 환경에 혼란스러워하고, 학교생활이나 또래관계에 부적응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새내기 중학생들은 아동기를 벗어나 여러 가지 측면이 발달하는 청소년기로 첫발을 내딛으면서 가정 내에서도 많은 갈등을 겪게 된다. 중1을 미리 겪은 부모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부모의 역할을 짚어본다. #학교 다니기가 힘들어요 진심 담은 대화로 구체적인 어려움 알아내야 서은주(40·영통동)씨는 지난해 3월 중학교에 입학한 아들과 전쟁을 치룬 일을 생각하면 할 말이 많다. 처음부터 “교복이 뭐 이래, 너무 촌스러워 못 입고 다니겠어”로 시작된 트집이 “담임선생님은 볼수록 짜증나고 학교가 너무 이상해”하며 불만의 강도를 높여갔다. 그 시기에 으레 있는 투정이겠거니 여겼지만 서서히 지각횟수가 늘더니 학교에 가기 싫다는 말도 서슴없이 했다. 황인혜(42·매탄동)씨의 딸은 말이 없었다. 새로운 학교환경에 대한 호기심도 보이지 않았고, 뭔가를 물어봐도 언제나 시큰둥했다. 친구나 선생님에 대한 일체의 언급이 없어 엄마는 답답하기만 했다. Advice 지나치게 학교를 부정적으로 보거나 회피하는 것, 모두 부적응의 신호일 수 있다는 해밀아동청소년상담센터 박현주 소장은 “정작 본인들이 느끼는 불만은 교복이나 학교 자체가 아니라 가고 싶은 학교에 배정받지 못했거나 친한 친구와 헤어지게 된 것일 수도 있다. 선생님 또는 친구와의 관계에서 온 불화 때문에 괜한 핑계를 대거나 아예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의 그런 행동에 대한 진심을 알 수 있을 때까지 공감하면서 구체적인 대화로 풀어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단다. 알아낸 부적응의 원인에 따라 해결책을 마련하면 서서히 새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이 박 소장의 의견. #가족보다 친구가 더 좋은데 내 뜻대로 안 돼요 소극적인 아이라면 자기를 주장하는 연습 필요 아들이 중학생이 된 후 싸우는 일만 늘었다는 현경숙(43·망포동)씨나 새로 중학생이 되는 딸을 가진 최정윤(39·세류동)씨의 고민은 아이들의 친구문제. 현경숙씨의 아들은 친구가 너무 많다. 여기저기서 찾아대는 친구 탓에 휴대폰 요금이 10만원을 넘기기 다반사고, 학원도 가끔씩 빼먹는다. 공부든 뭐든 잘하고 또래보다 성숙한 최정윤씨의 딸은 친구사귀기에 관심이 없다. 또래들의 행동이 유치하다고 무시하며 혼자가 편하다지만 무리에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진다. Advice “정말 절친 없이 다수와 몰려다니기만 한다면 무리 속에 들지 못해 기웃거리는 것일 수 있어 친구와의 어울림을 적절하게 조절시킨다. 친구사귀기에 무관심한 경우 친구관계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고 또래 문화에 적극적으로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좋은 친구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한 시기니 만큼 진정한 친구관계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다”고 박 소장은 조언했다. 친구들과 사귀고 싶지만 잘 안 되고, 우울하고 슬퍼 보일 때는 왕따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 외톨이가 된 경험은 심리적인 충격을 줘 정서문제, 대인관계는 물론 학업성취도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자기주장을 정확히 밝히지 못하는 수동적인 아이여서 왕따를 당한다면 가정에서부터 자기주장을 명확히 하는 연습을 시키고,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준다. #문 닫고 들어가 버리는 아이와의 반복되는 전쟁 아이가 커 가는 만큼 부모도 함께 성장하라 손민정(40·정자동)씨는 초등학교 때는 나름 애교도 많던 아들이 중학생이 되면서 부모에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것 같아 애를 태운다. 차라리 화를 내거나 대거리를 하면 속이라도 알 수 있으련만 엄마의 말을 아예 무시한다. 서너 번은 불러야 겨우 대답하고, 어떨 땐 싫어하는 줄 알면서도 보란 듯이 그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김소희(44·원천동)씨는 아들과 남편사이의 갈등을 중재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아들의 버릇없고 반항적인 태도에 아빠가 무력을 사용, 힘으로 제압하려 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아들은 더 공격적으로 변해 마찰이 잦아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학교생활에서 친구나 선생님과의 관계에서도 힘으로 다투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 Advice 청소년의 행동은 가정의 부모-자녀 관계가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가정에서 보이는 부모의 행동과 아이에 대한 태도는 정서적 안정이나 학교생활 적응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아이가 커 가는 만큼 부모도 따라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립성이 커져가는 아이들에게 어릴 때처럼 내 통제 안에 두려고 지나친 지시나 간섭, 명령 등을 하면 관계는 멀어지기 마련이다. 아이의 반응도 강한 반항, 앞에서는 말을 듣지만 제대로 자신의 일을 하지 않는 소극적인 저항 또는 무기력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다른 관계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마음샘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김은실 소장은 전했다. 아이들의 선택권이나 자기결정권을 존중해 주는 부모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는 시기. 아이의 느낌과 욕구를 부모의 시각이 아닌 있는 그대로 수용해 주고, 가슴으로 통하는 대화를 많이 하면 대립이 아닌 이해로 감싸 안을 수 있을 것이다.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수평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빠뜨릴 수 없는 덕목중의 하나란다. 도움말 해밀아동청소년상담센터 박현주 소장 마음샘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수원센터 김은실 소장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아름다운 졸업식 제안한 ‘수내고 졸업문화제’ 이런 졸업식 문화 어때요?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든 참여형 축제로 새로운 졸업식 모델 제시#뮤지컬 흑설공주, 피아노와 클라리넷연주에 이어 코믹댄스가 이어지자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었다. 색소폰 연주, 랩과 힙합댄스 그리고 밴드 공연…. 모두가 흥겨운 축제한마당이 펼졌다. 콘서트 공연장이 아니다. 바로 2월 11일 있었던 수내고등학교 졸업식의 한 장면이다. 재학생과 졸업생의 축하공연이 끝나자 졸업생들을 위한 선생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교장선생님의 통기타 연주에 맞추어 교복을 차려입은 선생님들의 율동과 노래 공연이 이어지자 축제는 절정에 이른다. 형식적인 식순 과감히 생략, 노래하고 춤추며 즐기는 졸업식새로운 출발선이기도 하면서 학창시절을 마무리하는 행사인 졸업식. 하지만 일부에서 밀가루와 계란 세례, 교복 찢기 등 막장 졸업식이 연출되면서 학교 주변에 경찰력이 배치되는 서글픈 졸업식으로 변질되었다. 내빈소개와 상장수여식, 축사 등으로 이어지는 천편일률적이고 형식적인 졸업식에서 정작 주인공인 졸업생들은 소외되기 일쑤다. 졸업식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지 않은 이유다. 이런 분위기 속에 지난 2월 11일 수내고등학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가 하나되어 축제같은 졸업식을 치러 눈길을 모았다. 학교문화선도 학교인 수내고는 ‘졸업식’이 아니라 졸업문화제''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형식적이고 지루한 식순을 과감하게 생략. 졸업생을 주인공으로 학부모와 교사 모두가 즐겁고 의미있는 졸업식 문화를 제시한 참신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어떻게 하면 졸업생들에게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는 졸업식이 될 것인지를 가장 많이 고민 했어요. 오늘을 아름다운 추억과 미래를 선물하자는 것으로 컨셉트를 잡았죠. 졸업식 기억이 좋으면 다시 학교를 찾고 싶어지고 모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그 만큼 높아진다고 생각해요." 수내고 정동화 교감의 설명이다.20년 후 학교에서 다시 만나자...타임캡슐에 추억담아졸업식에는 의례 교육관계자와 지역인사가 초빙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수내고는 단 한 명의 내빈도 초청하지 않았다. 졸업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오롯이 가족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다. 상장수여도 전날 모두 마무리 했고 기존에 행해지던 축사, 송사, 졸업식 노래 등도 모두 생략했다는 정 교감의 설명이다.“내빈을 초청하다보면 학교는 손님들에게 신경을 쓰느라 정작 졸업생이 소외되고 말아요. 또 졸업식 당일에 해당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다보면 많은 시간을 지체하게 되고 역시 대부분의 학생들은 지루할 수밖에 없거든요.”식이 시작되기 전 사물놀이 공연을 들으면서 자리를 정돈하고 개식사, 국민의례, 졸업장 수여까지 10여분 안에 마무리됐다. 이어 선생님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타임캡슐 전달식이 있었다. 타임캡슐에는 졸업생들이 20년 후에 열어 볼 물건이나 편지 같은 것들을 넣었다. “오늘 졸업한 학생들은 20년 후에 이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어요. 그때 타임캡슐을 열어보며 20년 전의 자신과 만나게 되겠죠. 그때 친구들과 오늘을 추억하며 즐거울 것이고 또 미래를 기약하는 시간이 될 겁니다.”교복 물려입기 전달식도 있었다. 졸업생들은 입던 교복을 깨끗이 세탁해 후배들에게 기증했다. 교복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필요한 후배들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선물을 남긴 것. 힙합댄스에 밴드공연까지...축제의 하이라이트 졸업축제의 절정은 1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축하공연. 장내에 모인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들의 바이올린 공연을 시작으로 ‘요한 하모니즈’라는 연주단의 공연이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재학생들의 뮤지컬 공연과 피아노 연주, 그리고 이어지는 코믹댄스까지. 재학생의 공연이 끝나자 동영상 축하메세지가 전달되었다. 바로 전근 가신 교장선생님이다. “교단생활 30년 동안 가장 감동깊은 졸업식이었어요. 학생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이렇게 밝고 즐거울 수가 없어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계속 이런 졸업문화를 가꾸어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졸업생 자축공연과 교사 축하공연은 졸업식의 하이라이트였다. 이날 가장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 사람은 바로 이경용 교장. 통기타 연주는 그야 말로 인기폭발이었다. 마지막으로 ‘수내인의 추억’이라는 동영상을 보면서 졸업생들은 입학식부터 수련회, 수학여행 등 3년간의 시간을 반추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전북교육청, 특성화고 입학금·수업료 면제 올해부터 특성화고 재학생들에게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이 지원된다.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우수 기술인재 양성과 유치라는 교육감 공약 이행과 정부차원의 지원예산 확정에 따라 올해부터 특성화고(구 전문계고) 학생(일반계고 전문계학과 포함)들을 대상으로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급지별 차이에 따라 입학금과 수업료 명목으로 1인당 적게는 42만원에서 많게는 120만원 가량의 예산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단, 학교운영지원비와 교과서 대금 등은 지원되지 않고 이미 장학금 혜택을 받는 국가유공자나 차상위계층 자녀, 장애인, 한 부모 가족, 졸업생 동문회나 재단 등으로부터 학비를 보조받는 기존 수혜 대상 학생들은 이중지원 금지 원칙에 따라 지원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수업료를 일부 보조 받는 경우는 차액만 지원 받게 된다.새 제도 시행에 따라 도내 특성화고 재학생 1만7000여명 가운데 이미 수혜를 받고 있는 학생들을 제외한 1만여명 정도의 학생들이 이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예산 지원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졸업 후 안정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유아, 초등학생 전문 ‘사고력 수학’ 소마 춘천 상륙 ‘너무 재미있어서 중독될 소마수학’교구를 사용하는 ‘사고력 수학’으로 유명한 소마에듀 강신흥 대표가 직접 참여한 학부모 설명회가 춘천에서 열렸다. 2월 18일(금) 춘천소마는 ‘변화하는 입시, 우리아이 수학 공부 어떻게 시킬 것인가’라는 주제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를 개최한 소마는 2002년 7월 사고력 수학과 수학교구를 결합하여 ‘사고력 활동수학’ 영역을 개척한 유아, 초등학생 전문 교육 프렌차이즈이다.‘소마’는 영국의 문학가인 헉슬리의 소설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에 나오는 ‘세상의 고통을 잊을 수 있는 약’에서 유래했다. 대치소마를 창업했던 강신흥 대표는 소마에듀는 자신의 딸을 생각하며 “아이들이 수학을 즐겁게 배움으로써 너무나 재미있어서 중독될 만큼 소마수학에 푹 빠질 수 있기를 바라서”라고 표현했다. 수학은 이해, 추론이 중요현재 대부분의 수학학원은 문제유형을 푸는 방식이기 때문에 많은 양의 문제를 풀도록 지도하는 편이다. 문제는 반복되는 수학 문제로 인해 어린이들은 쉽게 지친다는 것. 또한 교육전문가들은 유아, 초등학생은 추상화된 숫자로 수학을 처음 접하기 때문에 이 방법을 고수하면 자칫 어린이들이 수학을 싫어하고 어려워 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강 대표는 “유아기는 사회·정서적 지능이 가장 발달하는 시기”라며 “투자를 집중하는 편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이 시기에는 직접 해보고 이해하도록 지도해야 재미를 느끼고 이해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교구를 적절하게 사용해 이해와 추론을 돕는 지도방법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교구를 활용해 추상적 사고 지도소마의 교육방법은 ‘구체물을 통한 추상화가 가능하다’는 시각에서 출발한다. 소마에서 활동에 이용하는 교구는 무려 1,000개가 넘는다. 상당수는 자체개발했고, 일부는 기존 교구회사의 것을 활용한다. 소마 강대표는 교구를 모두 자체개발하면 수익이 많지만, 소마는 활동수학을 위한 교구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교구도 상당히 많이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가끔 학교에서 하나의 교구를 여럿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소마는 ‘1인 1교구’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교구를 활용하는 소마의 ‘사고력 수학’은 다른 교육 프렌차이즈와 달리 일반적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고력 수학’을 표방하는 일부 학원은 영재교육을 지향하지만, 소마는 보통의 어린이들이 수학을 즐겁게 접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소마는 ‘수학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 수학을 좋아하게 된다’는 철학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진짜 중요한 것은 가능성을 키워주는 것강 대표는 “자기 자녀를 가르치기 힘든 이유는 부모의 기대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즉, 잘하는 아이들의 기준으로 자신의 아이를 보기 때문에 화부터 나고 우리아이는 ‘왜 이렇게 못할까?’하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자녀의 수학성적을 높이려면 담임선생님의 책상에 꽂힌 문제집만 봐도 된다”면서 “진짜 중요한 것은 자녀의 가능성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최근 교육흐름에 대해 강 대표는 “고등학교의 경우 수능과 논술, 중학교는 특목고 진학, 초등교육은 영재교육으로 맞춰져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학생을 평가하는 중심이 내신인데, “앞으로 내신에서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이제는 창의력문제를 요구하거나 서술형 평가를 요구하는 중심으로 바뀌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최근 수능시험에 창의력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이와 유사한 유형의 문제가 소마의 초등학교 3학년 교재에 수록되어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즐겁게 수학 공부해야 실력 쑥쑥수학 감각이 뛰어난 어린이는 연산은 물론, 각 영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만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수학은 지겹고 재미없다고 인식하여 이해도도 낮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김복희 씨는 현재 서울 목동에 거주하고 있으나 조만간 춘천으로 이사를 할 예정이다. 그녀는 “춘천 이사 후 아이의 공부를 위해 학원을 알아보는 중 소마 학부모 설명회를 오게 되었다.”고 참석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딸 민지(6세)가 서울에서 목동소마를 다녔는데 즐거워하고 소마가는 날만 기다렸다”고 말했다. 인터넷 포탈사이트 등에도 소마가 표방하는 것처럼 ‘즐거운 수학’에 대한 댓글이 다수 올려져 있었다.춘천소마의 한 강사는 “교구수업과 활동을 같이하면서 정규 사고력과정, 창의 사고력 심화과정, 더 나아가 영재수업으로 발전한다”면서 “각 단계는 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준에 따라 수업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문의 : 263-2172이명성 리포터 grace983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수동적 영어에서 능동적 영어로의 변화<당찬영어> “아이들의 당찬 꿈 이뤄드립니다.”아직도 듣기를 교과서를 보면서 하고 계십니까? 영어공부는 부모의 안목이 중요우리나라의 시험체계상 읽기, 쓰기를 잘 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자녀가 단기간의 점수가 향상되었다고 부모가 열광하면 냉철한 판단을 못할 수 있다. <당찬영어> 박영 부원장은 “듣기, 말하기가 튼튼하지 않은 상황에서 읽기, 쓰기에만 주력하는 것은 장기적이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녀는 “영어공부 성공의 중요한 조건은 부모의 안목”이라며 “학부모가 변화흐름을 모르면 자녀도 흐름을 읽기가 어렵다”고 말한다.언어학자 노암 촘스키는 언어습득장치(LAD) 가설을 통해, 언어습득에서 10살 전후가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이 시기의 어린이들은 소리를 받아들이는 게 다르다. 박 부원장은 공용어로서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와 달리 외국어로서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EFL)에서는 “10살 이전에 무리하게 영어공부를 하는 것은 부작용이 많다”고 지적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 늦게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것도 한계가 많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아이들의 당찬 꿈 이뤄주고 싶어김건웅 원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카투사(KATUSA)로 군복무를 마쳤다. 나름대로 영어를 잘 한다고 자부했으나, 어느 순간 자신이 잘 한 영어는 읽기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현실에서 읽기보다 중요한 것은 듣기?말하기였다. 박영 부원장은 유학 전에 한샘출판에서 교과서 작업을 했고, 웅진미디어에서 초등학습 프로그램을 멀티미디어로 작업하는 것을 담당했다. 두 사람은 모두 미국에서 커뮤니케이션아트학교(school of Communications arts)를 졸업했다.귀국 후 영어 강의를 시작한 박영 부원장은 오로지 점수만 높이기 위해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의 모습이 안타까웠다고 한다. 그래서 영어공부의 경험을 살려 춘천에 학원도 열고, 자체 교재도 제작했다.박 부원장은 “당찬학원이란 이름은 아이들의 당찬 꿈을 이뤄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붙였다.”고 말했다. 공부와 더불어 꿈을 이루기 위한 진로지도가 중요하다는 생각에 당찬학원에서는 원장이 직접 다양한 진로를 상담하고 설계를 돕는다. 김 원장은 “한국도 이제 미국처럼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 작성, 자기소개서 쓰기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영어공부는 첫 단추가 중요김 원장은 “첫 단추가 중요하다”고 영어교육의 단계에 따른 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부원장 역시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듣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 음의 높낮이, 길이, 파장에 대한 음소훈련이 필요하다. 음소훈련을 충분히 한 후에는 말하기를, 말한 후에는 읽기가 필요하다. 쓰기를 유창하게 하기 위해서는 문법까지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초등학교 6학년 과정에 대해 “문법교육을 강화해, 중학교 영어가 쉽게 느껴지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중학교는 “말하기, 읽기에 내신까지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고등학생은 당연히 내신과 수능 대비까지 어우러져야 한다.김 원장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2014년 도입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 시험의 목적이 “수동적 영어에서 능동적 영어로의 변화”에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듣기능력평가와, 미국의 에세이 시험처럼 자기의견을 영어로 쓸 수 있는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최근 도입된 인터넷 기반 토플(IBT TOEFL)도 듣기 말하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예이다”라고 지적했다. 영어도 전문가에게 맡겨야김 원장과 박 부원장은 “영어교육도 양성과정을 밟은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두 사람 모두 미국에서 프로그램티칭 과정을 이수했다. 당찬영어는 미국 공교육 프로그램이 채택한 ‘FF파닉스’, 미국 학교 독서지도프로그램인 ‘RA리딩’, 그리고 70여개 나라에서 사용되는 세계최대의 말하기 컨텐츠인 ‘DE스피킹’ 등 세가지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부에서부터 고등부까지 수준에 따라 반을 편성하여 실력향상을 돕는다.박 부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학부모가 자녀의 첫 학원을 굉장히 신중하게 고르지만, 그 이후는 자녀의 학업성적에 따라 옮긴다고 지적했다. 또한 “처음 선택을 신중히 하듯, 자녀가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지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문의 : 033-264-5509이명성 리포터 grace983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학부모 대상 영어체험 열려 전주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전주영어체험학습센터에서는 학부모 대상 영어체험프로그램을 오는 3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학부모 대상 영어체험프로그램은 전주영어체험학습센터에서 정규 프로그램 시작전 운영 프로그램에 관한 이해증진과 홍보를 위해 매년 전주시 소재 자녀를 둔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영어체험프로그램 운영은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하는 체험식 교육으로 오전 9시30분부터 12시1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전화(246-7909) 신청 및 홈페이지(www.jev.or.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입소시 지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즐거운 공간에서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 영아시기 안정된 애착 형성이 가장 중요해 영아에게 어린이집을 간다는 것은 부모와 처음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정서적면에서 중요한 변화를 겪을 수 있다. 특히 영아기는 아이들이 부모와 애착을 형성하는 시기이므로 어린이집을 보내야 하는 엄마들은 고민이 많다. 그렇다면 아이도 엄마도 마음 편하게 해주는 어린이집은 없을까? ‘영아기 아이들의 가장 큰 적은 불안’이라며, 집처럼 편안하고 엄마처럼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해솔 영아전담 어린이집’을 찾아가봤다. 집처럼 편안하고 엄마처럼 민감하게!! 두산위브 아파트 103동 1층에 자리잡은 ‘해솔 영아전담 어린이집’.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리는 동안, 옆에서 세 살배기 아이가 엄마 품에 안겨있다. 문이 열리고 인사할 사이도 없이 선생님 품으로 뛰어드는 아이는 전혀 불안해보이지 않는다. 앞치마를 두르고 아이를 마중 나온 선생님은 ‘해솔 영아전담 어린이집’의 안재련 원장. ‘어린 아이들은 엄마와 헤어지는 것이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처음부터 쉽지는 않죠. 하지만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합니다. 엄마처럼 잦은 스킨쉽을 하고, 아이들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해주죠. 그렇게 애착 형성이 되면 불안했던 아이들도 선생님을 보면 편안해진다”며 이 시기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정된 애착형성라고 했다. 오감발달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영아기에는 다양한 감각기관을 사용해서 만지고, 빨고, 흔들어보고, 맛보고, 냄새 맡아보는 감각 운동 활동이 뇌 발달과 지능 발달에 무척 중요하다. 때문에 ‘해솔 영아전담 어린이집’에서는 인지, 정서, 언어, 사회성 등 발달단계를 고려한 통합놀이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몸 전체가 미술도구로 사용되는 퍼포먼스 미술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활동 중 하나. 창의성은 물론 아직은 서툰 표현력을 이끌어내는데 효과적이다. 동화와 놀이가 어우러진 음악 수업 역시 아이들이 자유롭게 경험하고 표현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외에도 오르다, 영어 등 아이들의 능력과 소질을 개발하고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균형적인 영양식단에 간식까지 직접 만들어 한창 크는 아이들에게 균형적인 영양 식단은 정말 중요하다. 때문에 ‘해솔 영아전담 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오전 간식으로 죽을 준비하고, 매일 제철 과일을 먹인다. 수제 쿠키나 머핀처럼 간식도 직접 만든다. 신선한 재료를 위해 매일 아침마다 장을 보고 직접 원에서 요리한다. 안원장은 “모든 재료를 유기농으로 쓸 수는 없지만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만든다”며 좋은 음식을 즐거운 마음으로 먹는 식사 역시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교육이라고 했다. 또,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잘 먹고, 잘 놀아야 합니다. 그래야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클 수 있다”며 부모와 아이들 모두 마음 편하게 올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을 만들어 행복한 세상을 꿈꾸게 해주고 싶다고 했다. 문의 252-0206, 070-8849-0431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시찌다 놀이학원 거제지사 오픈 중곡동 GS마트 옆에 거제 시찌다 차일드 아카데미가 오픈했다.거제 시찌다 차일드 아카데미는 뇌 발달의 원리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좌, 우뇌를 고루 발달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언어, 수, 다국어, 절대음감, 상식 등을 우뇌 자극 플래시카드로 수업하는 시찌다와 노부영(영어), 킹키즈(체육), 코앤코(음악), 생태미술, 해피콤 독서 프로그램 등을 도입했다. 오전9시부터 오후 3시까지 4~6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며 각반정원은 8명이다.교육문의: 635-53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