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육정보에 목마른 직장 맘들의 속마음 모임에 끼지 못한 직장 맘들은 결국 소외감 느껴 직장까지 포기해야… 바뀌는 입시제도 때문에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게 갈수록 힘이 들어 손 놓고 있다가는 ‘빵점 엄마’라는 소릴 듣겠다는 주부 황선아(가명46)씨. 좋은 교육정보 없나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기저기 기웃거려 보지만 직장맘이라는 이유로 전업 주부들 모임에는 끼지도 못하고 영 어색하기만 하다. 학교 모임이나, 아파트모임 등에도 대부분 전업주부들로 구성되어 있어 직장 생활을 하는 황 씨로서는 설 자리가 점점 작아진 듯하여 서글픈 마음까지 든다. 참여율 높이려고, 노력하는 학교 많아지고 있지만...이러다보니 직장맘들은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아이가 가지고 오는 팸플릿이나 담임교사의 상담 전화 외에 주도적인 참여는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각 기관이나 학교에서도 직장맘이나 학부모 참여를 높이기 위해 야간 학부모 회의를 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학교도 많아지고 있다.숭일고등학교는 학기초에 하는 전체적인 총회는 오후 5시에 실시한다. 1시간정도는 강당에서 회의를 한 후, 담임교사와 면담, 그리고 깜짝 이벤트로 학생과 부모님과의 만남시간을 갖는다.박성근 교사는 “총회 외에 저녁 7시, 그리고 소규모 그룹별로 열리는 학부모 회의가 있습니다. 심야반, 예·체능반 등 수준별 분야별로 나뉘어 상위권 대학이나 중요안내 등을 토대로 맞추어 회의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동성고등학교 이상선 교장은 “5~6년 전부터 학부모회의는 저녁 7시 넘어서 해 왔다. 2~3학년과 1학년으로 나누어 회의를 했는데 신입생 학부모들의 참여율이 역시 높다. 요즘에는 맞벌이가 많아졌기 때문에 아이들 교육도 부부의 몫이다. 때문에 아버지들의 학교 참여가 많아져 참 보기가 좋다”고 말했다. 학교 문턱을 높게만 생각하는 학부모들, 문을 두드려라하지만 학부모 회의를 낮에 하나 밤에 하나 꼭 참석하는 엄마들만 참석한다고 핀잔을 주는 교사도 있다. 모 여고 교사는 “낮에 했던 학부모 총회를 밤으로 옮겼다. 하지만 별반 다를 게 없어 다시 낮으로 옮겼다. 관심이 없는 것인지, 바빠서인지, 한번 참석해보고 학부모 교육이나 회의내용이 별 의미 없으면 오지 않는다. 특히 첫 아이 때는 참여율이 높지만 둘째나 셋째는 엄마들의 발길이 뜸해진다”고 씁쓸함을 전했다.직장 생활을 16년째 하고 있는 박인선(가명 47)주부는 큰아들 초등학교, 중학교때는 학부모 회의가 근무 시간인 낮 시간에 주로 있어서 안타까웠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야간에 진행하는 학부모 총회를 참석하고 너무 좋았다. 학기초에 선생님과 대면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 학부모 총회인데 직장맘을 배려하는 시간대인 저녁에 총회를 한다는 것이 만족스러웠던 것이다. 숭일고등학교 박 교사는 “교육정보나 입시정보들을 부모님들에게 알려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교육청에서도 공고문이 내려오면 학생들 편으로 부모님들에게 보내드리고 교육과정이나 중요한 내용 등이 있으면 필요에 따라 학부모 회의를 통해 자주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바쁘시더라도 시간을 내 자녀들의 교육문제이니 부모들은 관심을 가지고 학교의 문을 두드려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자녀교육 위해 직장을 포기한 엄마들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아들을 둔 서숙희(가명 34)주부는 눈물까지 흘렸다고 하소연했다. 이유인즉, 아들이 1학년 때 반장을 하면서 겪었던 일을 생각하면 울화가 치민단다. 직장생활을 하는 서 씨는 ‘아들아! 일단 반장에 당선 되고 보자 식’이 현실과 다르다는 것에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반장 엄마들과의 첫 대면은 그럭저럭 좋았지만 전업주부들인 엄마들 틈새에 끼기가 영 어색했고 직장에 다닌다는 이유로 청소나 학교모임 등에는 거의 참석하지 못해 눈총을 받는 날이 많았었다. 미안한 마음에 식사도 대접했고 섭섭지 않게 선물 공세까지 했지만 아들이 알게 모르게 왕따를 받았다는 것에 서글퍼 눈물까지 흘려야 했었다. 어쩌다 모임에 참석하면 화제가 자기들끼리 하는 이야기뿐이다. 서 씨와 같은 직장맘들은 결국 자녀를 위해 직장을 포기하거나 휴직을 하고 있는 실정에 이르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이다. 직장 맘이든 전업 주부든 자식 사랑하는 마음은 다 같다. 자식교육을 위해 직장을 포기 할 수밖에 없었던 억대 연봉의 어느 여성 CEO 이야기처럼, 교육정보에 목말라하는 부모들을 위해 교육정책 또한 혼동되게 뒤 흔들지 말고 어서 빨리 자릴 잡아가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이은정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3
- 어린이들이 만드는 어린이신문 ‘여럿이함께’를 찾아서 10년간 발로 뛰는 어린이 기자 배출, 앞으로도 알찬 성장 기대해주세요~ 웹의 화려한 시대가 도래했지만 여전히 신문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사람 사는 이야기를 전하기엔 여전히 종이 신문이 만만하고 편안한 탓이 아닐까. 인터넷 세상에서 무수히 많은 정보를 접하다 보면 오히려 신문 속 이야기들이 한결 정제된 느낌을 갖는다. 게다가 어른들의 시선으로 전하는 뻔한 이야기가 아닌 아이들이 전하는 세상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 풋풋함이 소중히 느껴지기도 한다. 어린이들이 만든 신문 ‘여럿이 함께’를 찾아 나선 것도 그런 연유다. 어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며 지난 10년간 세상 이야기를 담아 신문을 만들었다고 한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청년멘토로 성장한 어린이 기자, 이젠 후배들을 지원해요여럿이함께는 1998년 고양어린이신문으로 출발했다. 2000년엔 ‘여럿이 함께’로 제호를 변경하고 전국지로 확대해 어린이 눈으로 세상을 보고 담는 어린이 신문을 만들고 있다. 현재는 신문발행과 함께 어린이 기자단 교육, 청소년 미디어 교육, 청소년 인터넷공동체라디오 방송,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미디어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여럿이함께와 함께했던 친구들은 지금 어떻게 성장해 있을까?여럿이함께 신유나 대표는 “초등학생이었던 친구들이 지금은 어엿한 대학생이 돼서 후배 기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다시 여럿이함께를 찾아오는 경우도 있고, 어릴 적 기자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기자가 될 것을 목표로 공부하는 경우도 있다”며 “기자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 본 것이 진로와 직업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럿이함께 출신으로 지금은 어린이 기자 교육을 맡고 있는 조윤아씨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어린이 기자를 시작해 이제 대학교 3학년이 됐다”며 “지금은 기자가 될 꿈을 실현하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10년은 여럿이함께에서 후배들과 함께 신문 만드는 일에 열심이고 싶다”고 전했다. 2010년부터 여럿이함께를 후원하는 청년멘토들은 ‘우리랑’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랑의 최민호씨는 “여럿이함께를 수료한 후에도 꾸준히 활동을 해 왔다”며 “지난 세월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지금처럼 앞으로도 알차게 성장하는 여럿이함께가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세상 이야기 전하며 우리도 성장해요 여럿이함께는 한달에 한번 신문을 발행 한다. 어린이 기자들이 현장을 찾아가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쓴다. 일정기간 수습기자 활동을 거쳐 정기자가 되면 신문 만드는 일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수습기간 동안은 어린이 기자로서 어린이들이 바라보는 세상, 아이들의 생활과 문제, 어린이 독자들에게 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사 쓰기 교육이 이루어진다. 실제 기자로 활동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수습교육을 모두 마치고 프로젝트 기사가 통과되면 정기자로 발령을 받는다. 정기자는 1주일에 한 번씩 모여 교육, 사회, 문화, 과학 등 네 개의 부서로 나눠 팀으로 활동한다. 그렇게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어린이들이 만드는 신문 여럿이함께가 세상에 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신문을 만들어 세상에 선보이는 일이 그리 녹녹한 일은 아니다. 간혹 만나게 되는 어른들의 냉대가 어린이 기자들을 힘겹게 할 때도 있단다. 송화초 6학년 신연욱 학생은 “인터뷰 할 분을 미리 섭외하고 버스와 기차를 타고 찾아갔는데 귀찮다고 취재에 응해주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해솔초 6학년 신건우 학생은 “약속을 잡고 찾아갔는데 다른 업무가 있다며 약속을 취소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호수초 6학년 김지산 학생은 “섭외가 안되면 취재를 할 수 없고, 기사를 쓸 수 없기에 간혹 부모님의 힘을 빌리기도 한다”며 “장난전화 하지 말라거나 바빠서 취재에 응해줄 수 없다는 경우도 많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래도 어린이 기자들을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은 자신들의 이름으로 쓴 기사가 모여 신문이 발행될 때다. 신연욱 학생은 “공정무역에 대한 취재를 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많은 것을 배웠는데 1면에 기획기사로 실렸을 때 정말 기뻤다”며 “많은 사람들이 읽고 좋은 기사라고 칭찬해 줄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지산 학생은 “아이티에 대지진이 났을 때 유명한 제과회사에서 구호물품으로 아이들에게 과자를 보냈다는 기사를 쓴 적이 있다”며 “과자하나라도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기사를 쓰며 배웠다”고 전했다.***어린이 기자 인터뷰 백마초 6학년 김정민 학생 “열심히 발로 뛰는 기자가 되고 싶어요” 저는 과학부 부서장입니다. 부서장은 아시다시피 부서의 대표입니다. 그렇게 각 부서에서 기획과 사전조사, 섭외, 취재계획서와 질문지를 작성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취재를 하고 기사를 써 마감일까지 기사를 내는, 신문사와 똑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하는 일은 신문사와 같지만 저희가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어려움에 처할 때가 많습니다. 비록 어린이지만 저희는 기자로서의 책임감으로 기사를 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데, 간혹 어린아이라고 무시하는 어른들을 만날 때 속이 상한답니다. 가끔은 어른들에 대한 섭섭한 마음에 서러운 눈물을 흘리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물론 좋은 점이 더 많습니다. 취재를 갔을 때 말끝마다 기자님이라고 존중해주신 분들도 계시고, 제가 쓴 기사가 처음 신문에 나왔을 때의 기쁨도 잊을 수 없습니다. 친구들과 부모님 모두 축하한다는 인사를 아끼지 않으셨지요. 기자는 사람들의 상담사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사는 아니지만, 글로써 세상의 소식을 알리고 기사 하나하나에 느낌과 생각을 담아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이는 사람 말입니다. 전 그런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발로 뛰는 기자가 될 것입니다.가좌초 6학년 신송주 학생“제 꿈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어요” 저 2011-02-22
- 원칙과 신뢰의 미국교환학생 프로그램 Cultural Homestay International “교환학생으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주세요” 지금도 수많은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위해 해외로 나가고 있다. 많은 비용과 노력을 들여 낯선 타국으로 떠나지만 생각보다 그 효과가 크지 않다는 것이 경험자들과 교육전문가들의 말이다. 너무 어린 나이에 부모없이 낯선 곳에서 적응하며 영어를 배우는 일이 쉽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스스로 독립하고 싶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설계하고 도전하고 싶은 나이가 된다면 제법 큰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전세계에 미국을 알리고 세계의 친구를 만들기 위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40년간 진행해 왔다.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연령은 만 15세에서 18세. 미국에서는 그 나이를 스스로 무엇인가에 도전하고 새로운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할 수 있는 시기로 보고 있다. 또한 자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도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때로 보고 있다. 미국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합리적인 비용에 미국 문화를 이해하고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오늘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Cultural Homestay International(CHI)로부터 교환학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영어실력 향상, 그 이상의 의미CHI는 30년 전통의 미국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재단이다. 1980년에 설립돼 전세계 20만명 이상의 학생이 CHI를 통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CHI가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학생들을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원칙적인 운영 덕분이다. CHI는 미국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주어진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학생들 서류심사부터 미국 내 학생들의 생활관리와 학사관리, 홈스테이 관리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원칙적으로 미국공립학교 교환학생의 경우 한 달에 한번 학생들의 생활을 담은 리포트를 부모들에게 전달해 줘야 하는데 실제 이를 지키고 있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CHI의 김수연 실장은 “한 달에 한번 아이들의 생활을 기록해 보내주는 리포트를 통해 학교와 홈스테이 가정 내에서 아이가 얼마나 잘 적응하고 생활하고 있는지를 을 알 수 있다”며 “이를 잘 모아두면 아이의 1년간 교환학생 생활을 정리할 수 있으며, 아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된다”고 전했다. CHI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호스트 가정은 모두 자원봉사자들로 참가하는 학생들을 가족처럼 돌보는 헌신적인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한다. “홈스테이를 운영하는 가정들은 재단으로부터 검증받은 가정으로 모두 자원봉사자들입니다. 학생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자신들이 미국 문화와 생활양식 등을 세계의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는 것 이상의 값진 문화적 체험을 하고 돌아올 수 있답니다.”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미국공립학교 교환학생CHI를 통해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스로도 놀라운 성장을 경험한다. 현재 Garber High School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신예슬 학생은 “처음엔 영어를 더 잘하기 위한 마음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는데 영어는 기본이고 나를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인생 경험을 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하기 힘든 미술동아리 활동이나 밴드부 활동 등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진정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는 것이 인생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현재 뉴욕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차유진 학생은 “호스트 가정의 엄마와 아빠가 모두 친구처럼 대해주시고, 적당한 잔소리와 친절한 배려를 해주시기에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며 “한국에서의 수학 실력 덕분에 이곳에서는 수학천재(^^)로 통하고 있으며, 치어리더와 피아노 반주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연 실장은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부모님과 헤어진다는 사실에 울먹이며 떠난 학생들이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성숙한 모습으로 한국에 돌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대학생이 된 친구들을 만나보면 자신들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교환학생 시절로 꼽았다”고 말했다. Cultural Homestay International 미국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미국 내 공립학교의 교환학생으로 1년간 미국에서 공부하며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하게 된다. 문화교류에 기초를 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공식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선 학생비자(F-1)가 아닌 교류방문용 비자(J-1)가 발급되며, 만 15~18세 사이 단 1년간만 교환학생이 될 수 있다. 미국 연방정부의 법률적 제도적 기초 하에 국무부가 주관하기 때문에 어떤 프로그램 보다 안정된 신분으로 안정되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연간 1300만원 정도(학생 용돈 제외)로 1년간 미국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며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문화적 체험이 가능하다.문의 02-722-0059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2
- 고양시 자원봉사대회 도교육청장 표창(개인) -이혜연 학생 “그들과 친구가 되어주세요.” 똘망똘망한 눈, 짤막한 단발머리, 캐주얼한 후드 티 차림의 소녀. “안녕하세요.~” 약간 수줍은 듯 인사하며 들어오는 모습이 영락없는 보통의 10대 여고생이다. 이 평범해 보이는 여학생, 이혜연 학생(세원고)이 지난 고양시 자원봉사대회에서 도교육청장(개인)을 수상한 장본인이다. 대게 학생 신분이라면 봉사활동을 팀이나 단체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게 일반적인데, 개인 부분을 수상할 정도라면 그 뭔가 특별함이 있을 것 같아 인터뷰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 여고생이 전한 ‘봉사’이야기는 소박했다. 그리고 진솔함이 담겨 있었다. 장애우 학생들과 함께한 연극, 또 하나의 배움터 중학생 시절부터 봉사활동을 틈틈이 해 왔지만 진정 마음을 다해 봉사를 시작하게 된 때는 지난해 부터였다고 한다. 주위 분의 추천으로 극단 작은 세상의 천사반 장애우 학생들을 만나게 된 것이 시작이었다. “이 곳 친구들과 연극 작품을 연습하고 공연 무대를 갖게 됐어요. 대사 전달이나 동작이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주고, 함께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됐죠. 아, 이 친구들도 충분히 뭔가를 할 수 있는, 우리와 똑같다는 걸요.” 어려움도 많았다. 작품 연습을 위해서는 시간을 내야 하는데, 그럴 여유가 없을 때도 많았다. “공동 작업이라 한 사람이 빠지면 힘들잖아요. 연습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잠깐 학교 자습 쉬는 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갖다 오는 날이면, 밥도 제대로 먹을 시간이 없었어요. 그럴 때면 선생님 눈치도 봐야 되고, 체력적으로도 힘이 부쳤어요.” 하지만 지난해 11월 번듯한 작품 하나를 무대에 올렸을 때의 감동을 생각하면 그 힘들었던 시간이 대수롭지 않게 느껴진다고 한다. 이 천사반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수기로 작성했더니 봉사대회 수상도 하게 됐다. 그래도 친구들과 수다 떨 때가 한창 좋을 나이. “친구들과 놀러가기로 약속한 날과 봉사 날이 겹칠 때는 솔직히 가기 싫은 날도 있어요. 하하.” 라며 웃는 혜연학생. 그 솔직함이 더욱 좋다. 늘 사람을 그리워하는 아이들 혜연 학생은 천사반 친구들을 평생 살아가면서 잊지 못할 소중한 인연들이라고 소개한다. “정신적으로 혹은 신체적으로 불편한 점이 있지만 너무나 순수한 친구들이예요. 어떤 친구는 표현이 어눌하고 서툴지만 저보다도 생각이 깊고요. 특히 은미라는 아이는 저를 너무 따라요. 제가 가는 날만 기다리는 친구예요.” 이 친구들이 자신을 기다린다는 것을 알기에 만나기로 한 날은 꼭 지킬 수밖에 없다고 한다. 봉사 활동을 해오면서 많은 아쉬움과 희망사항이 동시에 생겨나기도 했다. “어떤 분들은 봉사활동을 와서는 자료를 남기기 위해 사진 찍기에 바빠요. 거동 불편한 할머니, 할아버지는 오랫동안 포즈를 잡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심지어는 밥을 먹여주는 자세를 취할 때는, 먹는 시늉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해야 하니까요.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그렇다면 혜연 학생에게 봉사란 무엇일까. “봉사는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것 같아요. 청소를 하는 봉사도, 음식을 만들어 주는 봉사도 좋은 일이지만 무엇보다 진심으로 그들의 말동무, 마음의 친구가 되어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주위에는 늘 사람을 그리워하는, 물질적인 것이 아닌 안부 인사 한 마디만이라도 걸어주길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고 해연학생은 전한다. 가족의 지지가 큰 힘 그간 가족의 이해와 도움도 무지 컸다. 남들 다 다니는 학원은 가지 않으면서, 남들 안 하는 봉사는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딸을 이해해 주고 격려해준 부모님이 늘 고맙다고 혜연학생은 전한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힘이 됐던 자신의 반쪽이 있다. 바로 쌍둥이 자매 지연 학생이다. 쌍둥이여서 그런지 관심 가는 쪽도 비슷했다. 인터뷰에 동행했던 지연학생은 “혜연이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걸 보면서, 저도 연극 활동에 동참하게 됐어요. 하지만 혜연이를 따라가지는 못해요. (웃음) 몸이 죽도록 아플 때면 쉴 법도 한데 아무리 말려도 꼭 가야 된다면서 일어나더라고요.” 라며 혜연학생을 대단하다 칭찬한다. “공연 날은 다가오는데 다리를 다쳐 연습에 못 간 적이 있었는데요. 그럴 때면 지연이가 다녀와서 꼭 알아야 할 부분이나 연습했던 내용을 다시 가르쳐 줬어요. 너무 고마웠죠. 물론 자주 싸우기도 하죠. 헤헤” (혜연) 이제 고3이 되는 터라 지금처럼 시간을 내기는 힘들겠지만, 대학생이 되도 지금의 친구들을 잊지 않고 찾을 계획이라는 혜연학생. 더불어 영원한 인생의 벗이 되어줄 지연 학생. 앞으로 펼쳐질 인생에 지금의 소중한 인연과 경험이 수학공식, 영어 단어보다 더 훌륭한 자양분이 되어줄 것이라고 지금 두 소녀는 믿고 있다. 남지연 연리포터 lamanu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2
- 아이에게도 필요한 영어가 있다 문단열 - 약력 연세대학교 신학과 졸 현)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EBS English Cate 진행 SBS 생방송 투데이 헬로우 키즈짱 등 방송 031-902-0509 031-906-1205 세상이치가 사람마다 다 나이에 들어맞는 말과 행동을 요구하듯 아이에게도 나름의 필요한 언어가 있다. 무릇 언어란 것이 나에게 필요한 언어일 때는 기쁨을 주지만, 억지주입이나 강제적인 이해를 요구 할 때에는 고통만을 안기는 법이다. 만약 무슬림이 설법을 듣는다면 어떠할까? 대가람의 주지스님이 아무리 훌륭한 설법을 펼친들 이 사람에게 영혼의 양식이 될까. 그저 지루한 말 잔치일 뿐이다. 하물며 아이에게 인지발달상 이해할 수도 없는 추상 언어를 가르치려 들면 처음 대하는 신기한 영어의 세계가 고통으로 얼룩질 따름이다. 바로 상처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필요한 언어는 무엇일까? 영어유치원에서 시도하는 감각단어 교육에 대한 사례를 보자. 영어유치원의 단어교육은 대개 실험과 놀이가 병행되는 방식들이다. 먼저 바삭한 과자를 예를 들어보자. 아이들이 과자를 손에 들고 부수며 ‘crush, crush, crush''를 외친다. 보지 않아도 교실은 이미 환호와 열광의 도가니일 것이다. 아이들은 과자를 직접 손에 쥐고 놀이를 함으로써 그 단어 습득의 재미를 느낄 이다. 또 한가지의 예로, 토마토를 들어보자. 토마토를 손에 꽉 쥐면 으깨지면서 즙이 주르르 흐른다. ''squash, squash, squash!'' 아이들이 이 말을 이해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10초, 넉넉잡아 30초면 외우고도 남는 시간이다. 방울토마토를 손에 쥐고 ‘squash’를 말하면 ‘squash’라는 소리와 으깨지는 방울토마토의 모양, 그 순간 손의 느낌 등 모든 상황이 입체적으로 쏙 들어온다. 직접 식탁에서 엄마와 한 번 해보시라. ‘crush’ ‘squash’ ‘mash’ 등 이 친구들의 공통점은 전부가 다 오감으로 확 들어오는 단어들이라는 점이다. 아이들이 이 단어들을 외워서 말할 수 있기까지는 1분이 채 안 걸리는 시간이지만 공교롭게도 어른들에게는 다소 낯선 언어가 아닐 수 없다. 영문학과의 교재나 시 속에서나 발견함직한 어휘일까? 그러나 사실 이런 감각적인 단어들이 모든 언어의 밑바탕에 있는 기본 단어들이다. 조금 더 예를 들어보자. ‘shatter’ ‘smash’ ‘slam’의 경우, 우선 ‘shatter’는 산산조각이 난다는 말이다. 폭탄이 터지면서 건물의 유리창이 박살나는 경우를 떠올려보시라. 다음 ''''smash''''는 여러 의미가 있지만 공통점은 어떠한 타격을 가해 후려치는 것이다. 테니스 경기에서 라켓으로 후려치는 모습을 상상하면 된다. ''''slam''''은 사전적으로 ‘강한 힘으로 물체를 이동시키는 동작’이다. ‘She slammed the door.''''는 ‘그녀는 문을 쾅 닫고 나가버렸다’는 말이다. 농구 경기에서 그 유명한 덩크 슛도 공중에 떠서 내려 꽂히는 것을 slam dunk라 하지 않던가. 말로 하는 설명은 이렇게 길고 어렵다.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slam''''의 설명은 단 한번의 덩크 슛 시범으로 해결된다. 이처럼 행동 한 번이면 끝나는 혹은 장면 그림 하나에 그 의미가 다 표현되는 게 이 단어들의 특징이다. 그렇다면 이 단어들의 의미상 공통점은 무엇인가? 문제에 대한 힌트를 드리자면 이 단어들의 공통점은 원래의 모습을 잃게 만드는 것이다. 정답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break''''다. 당신에겐 ‘break''''가 쉬운가? 아니면 ‘crush''''나 ''''squash'''' ''''mash'''' ‘shatter'''' ''''smash'''' ''''slam''''이 익숙한가? 대부분의 엄마들로서는 당연히 ‘break''''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그러나 ‘break''''는 반추상적 단어다. 아이들에게 ‘break''''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아마도 우리는 아이들의 이해를 위해서 삶은 감자를 으깨고, 과자를 부스럭거리고, 유리창도 한 번 깨보고..... 이런 것들을 계속적으로 해보아야 할 것이다. 그제서야 아이들은 뭔가를 느끼는 것이다. 아, 이게 뭔가 부서뜨리는 건가보구나. 그러니 ‘break''''를 가르치는 것이 쉬운가? ‘crush''''를 가르치는 것이 쉬울까? ‘break''''는 눈에 안 보이는 무엇인가의 의미를 잡아내야 하는 작업이다. 이 ‘break''''가 고도 추상으로 가면 그나마 언뜻 동작이나 그림이 느껴지는 ‘break''''에 비해 더 추상성이 심화된 ''''destroy'''', 그리고 건물폭파나 해체를 의미하는 ‘demolish''''가 된다. 영화 의 바로 그 단어다. break도 이해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destroy와 demolish를 인지시키려면 갖은 지식과 화려한 언변을 다 동원해도 가능할지 나는 엄두가 나질 않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2
- 대입수시준비의 필요성 레전드학원 이은성 대표강사 (대입수시와 영어교육 전문가) 031)918-12341. 장래희망을 이루기 위하여 일찍부터 준비할 수 있다. 살면서 장래를 꿈꾸는 것은 젊은이의 특권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일찍 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장성하여 그 꿈을 현실화하고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사는 것은 행복의 필수 요소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중고생으로 사는 것은 입시를 위해 경쟁하는 각축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 되었고, 대학과 전공 선택은 점수에 따른 배정으로 그치는 경향이 지배적이다. 이제는 평준화된 입시 틀에서 우리 아이들을 벗어나게 해야 하며, 그에 대한 방안을 찾는다면 바로 대입수시를 일찍 준비하게 하는 것이다. 취미활동, 봉사활동, 독서활동, 성적관리, 입시준비 등 모든 것이 학생들의 관심사로서 자리 잡고 즐겁게 해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교와 전공분야 범위를 결정하여 미리 준비한다면, 중고등학교 학창시절도 즐거울 것이며, 입시에 대한 부담감을 떠나 소신 있게 학교와 전공을 찾아 진학하여 자신의 꿈을 이룰 것이다. 2. 정시에 비하여 수시전형은 다양하고 폭이 넓다. 2012학년도 정시와 수시 비율은 각각 37.8%와 62.2%로 발표되었지만, 실제로 학생들이 진학하고 싶어하는 상위권과 중위권 대학교의 수시모집 비율은 이미 75%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수시전형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은 수시 지원자 중에서 보충 선발하므로 정시 모집인원은 작년과 같이 더 늘어나지는 않는다. 나아가 작년에 많아진 재수생들의 수능준비현황과 쉽게 출제될 수능시험을 예상할 때 재학생들이나 차상위권 이하의 재수생들은 대학진학 계획은 불투명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내신성적이 최상위권이 아니라면 정시 전에 시행되는 수시 준비를 철저히 하여 더 많은 가능성이 있는 대학 진학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3. 학생의 학업 외 특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해진 틀 안에서 매우 치열하고 승산이 낮은 경쟁을 하는 정시와는 달리 학생들의 내신성적 외 장점을 잘 살려서 수시전형으로 지원한다면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 대학교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원한다. 그리고 그 우수한 인재는 단지 고교 내신성적으로 인정되는 것만은 아니다. 지원하는 모집단위와 학과에 적합한 준비가 되었다는 점과 가능성이 인정된다면 인재로 인식되어 충분히 합격할 가능성이 있다. 즉 현재 고교 과목별 내신이 대학의 전공분야에서 반드시 필요치 않은 경우가 많고, 고교별 상대평가와 부정확한 내신성적을 가지고 학생을 변별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대학에서는 수시전형을 통하여 수험생들의 가능성과 성실하게 준비해 온 것들을 평가하기 원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장래희망을 이루기 위해 적합한 대학과 전공분야에 따라 수시입시전형을 정하고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어렵지 않게 원하는 결과를 이룰 것이다. 4. 사교육비 절감 효과가 크다. 지금까지 지속되어 온 입시준비는 많은 사교육비를 지불해야만 했다. 하지만 정부의 시책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선진국형 입시제도인 대입수시전형은 소신껏 입시준비를 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경제적으로도 매우 유리하다. 이전 대입수시전형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던 각종 경시 입상, 고비용이 요구되는 봉사활동, AP, SAT 등은 현재 시행되는 대입수시제도에서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 돈을 들여서 스펙을 만드는 것도 요구되지 않는다. 화려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학생의 꿈에 맞추어 소신껏 준비하고 정리한 것을 대학에 입증하면 된다. 목적지향적으로 준비하면서 학생이 노력한 어떤 것이라도 지원하는 학부나 학과에 적합하고 수험생으로서 필요한 것이라면 인정받아 합격할 수 있다. 따라서 높은 금전적 지출을 유도하며 사교육비를 유발시켰던 종래의 입시형태를 따르기 보다는 하루 빨리 대입수시전형을 알고 준비하는 것이 현재 입시상황에서 금전적 절약을 하는 길이며, 더 소중한 학생들의 시간소모 및 에너지 낭비를 막는 길이다. 5. 예상보다 더 좋은 입시결과를 만드는 지름길이다. 단순히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얼마나 좋은 대학에 진학하느냐가 학생들의 장래를 위하여 매우 중요하다. 필자는 지난 12년 동안 대입수시전형을 지도하면서 수많은 합격생을 배출하였다. 또한 어느 누구도 끝까지 최선을 다할 때 불합격하거나, 생각했던 것 보다 낮은 대학에 진학한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오히려 정시로는 불가능한 기적에 가까운 합격사례를 만든 일이 너무 많았다. 하지만 아직도 너무 많은 학생, 학부모, 교사나 강사들이 대입수시를 잘 알지 못한다. 따라서 대입수시를 잘 알고 시도하는 것은 지금도 다른 학생들보다 휠씬 큰 가능성에 도전하는 유쾌한 일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2
- 중등 영어내신 비법 M-POLY 원장 Chris Kim 문의 031-918-7659By Chris Kim 이제 추운 겨울이 지나고 새로운 학년과 학기가 시작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특히 이제 중학교 새내기가 될 학생들은 3월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중간고사 내신성적의 성공이 달려있다. 우선 중학교 1학년인 경우에는 긴장하여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고 2, 3학년의 경우에는 문제의 난위도와 문제 유형이 어려워져 틀릴 경우가 있다. 따라서 문법내용의 확실한 정리 및 문제 풀이가 철저히 이루어져야한다. 또한 중간, 기말고사가 단답형이나 객관식보다는 서술형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더욱 내신 준비는 학생들에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내신대비를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시험대비기간을 3~4주로 잡을 경우 우선 시험범위가 나오는 해당 하는 과에 나오는 단어를 별도로 정리해서 암기하고 본문 또한 암기를 해놓는 것이 유리하다. 단어와 본문암기가 끝나면 학교별 프린트물에 나오는 단어를 암기한다. 작년에 이어 내신강화가 이슈인 만큼 해당 학교에서 나오는 프린트물에서 문제가 나오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서술형까지 준비해야 하는 만큼 단어의 영한 뜻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단어암기가 끝나면 중요 표현을 정리 암기 하여야 한다. 특히 교과서뿐만 아니라 프린트물에 나오는 주요 표현들 역시 암기 하여야 한다. 또한 계단 영어라고 해서 학교내에 있는 표현역시 정리하면 도움이 된다. 서술형 대비를 위하여 빈칸 채우기와 한글로 해석을 한 문장을 영문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단어, 중요표현, 본문 암기가 끝난 후엔 기출문제 풀이로 직전 보충을 해야 한다. 한 단원당 200문제 이상을 풀어볼 수 있으면 좋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 경우 틀린 문제에 대한 유형별 분석을 하여 틀린 유형을 꼭 오답노트하여 이해를 완벽히 하고 넘어가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오답에 대해 정답 체크만 하고 넘어가면 똑같은 실수를 시험 때 범할수 있다.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면 문제가 변형되어 나오더라도 문제없이 풀어갈 수가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해지는 부분중에 하나는 프린트물에 대한 대비이다. 대부분의 학교가 프린트물에 대한 시험문제를 늘리고 서술형 또한 프린트물에서 제출하기 때문에 프린트물에 대한 관리와 정리가 중요하다. 내신에서 가장 어렵게 느끼는 문제유형이 서술형이다. 서술형의 비중이 높아지고, 변별력을 위해서 시험의 난이도는 높아질 수도 있다. 서술형 문제를 위해서는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며, 수업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고 중요부분을 놓쳐선 안된다. 중요부분 및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노트필기를 해놓고, 나만의 노트정리를 통해 핵심을 잘 요약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내신은 여타 수행평가나 인증시험과는 달리 수업내용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수업에 집중하지 않고 참고서나 문제집만으로는 안 된다. 내신대비는 일차적으로 교과서에 충실하고 수업내용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수업내용이 이해가 안되거나 보충 및 보강이 필요할 때 그때 학원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철저한 내신관리 뿐만아니라 자신의 영어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중등부 내신은 암기를 잘하는 것이 관건이다. 하지만 암기에서 끝나지 않고 문제유형 파악과 이해도를 높이면 내신준비 역시 학생의 영어실력을 늘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 항상 모르는 문제나 틀린 문제는 내가 왜 틀렸는지를 파악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끝으로 아이들에 대한 주변의 관심이 중요하다. 신학기가 되면 아이들은 첫 시험을 통해 웃기도 하고 좌절도 맛보게 된다. 입시나 교육제도의 변화에 따라 학부모님들도 힘들다. 이는 누구나 잘 알고 있고, 현실이다. 영어를 잘하는 학생이든, 못하는 학생이든 누구에게나 고민은 있다. 나름대로 즐거운 점, 괴롭거나 힘든 점도 있을 것이다. 이런점들을 잘 살펴야 한다. 그런다음 아이들이 목표를 갖고 진지하게 현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쉬운일이 아닐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학교나 학원에서 선생님들이 아무리 열심히 가르쳐도 영어성적은 향상되지 않는다. 진지한 자세로 이해하고 접근한다면 아이들은 변한다. 그 변화속에 아이들은 자신에게 필요한게 무언지 생각하게 되고 바뀌게 된다. 아이들이 바뀌는 순간 영어 성적뿐만아니라 스스로 실패를 맛보거나 좌절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자양분이 풍부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2
- ''자기주도학습전형 필승전략''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1일특강 이제 입학사정관제의 비율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자기주도학습전형은 입학사정관제의 핵심적인 평가항목이다. 특히 특목고 등의 입시에서 면접비중이 커짐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은 대입은 물론 고등학교 입시에도 중요하게 되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이에 대한 정보부족과 막연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입학사정관 시대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의내용은 1. 자기주도학습전형이라? / 2. 창의적수업방안이란? / 3. 창의적 체험활동과 독서교육지원시스템 활용방안 / 4. 서술형, 논술형 대비법 등이다. 오는 2월 28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센터에서 열린다.강의는 한우리독서논술의 선임연구원이 맡을 예정이다.문의 031-901-19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2
- 열린 미술작업실 ''날으는 공작실''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날으는 공작실''은 만5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창의적인 미술수업을 할 수 있는 열린 미술작업실이다. 서울대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계원조형예술대학에서 강사를 역임, 현재까지 16년 동안 아동미술지도를 해오고 있는 김은정 원장이 직접 지도를 한다. 수업은 연령별 그룹으로 주1회 100분씩 진행되며, 그리기 및 조소, 공예, 각종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전문가용 재료를 사용하여 아이들 각자의 창의적인 재능을 발휘할 수 있게 진행한다. 오는 3월부터 노는 토요일 오전에 날으는 공작실 원생들에 한하여 크로키 수업을 무료로 진행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진행되던 책 만들기 수업도 신청을 받고 있다. 3개월에 한 번씩 날으는 공작실에서 전시회를 열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데 3월 4일(금) ~ 3월 6일(일) 3일간(매일 11:00~18:00) 올해 첫 전시회를 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문의 031-917-43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영재미술 아카데미 영재 모집 ''귀큰여우 창작소'' 일산/교하 미술학원 국내 최대 작가주의 미술교육원 ''귀큰여우 창작소''에서 오디션(테스트)을 통해 미술 영재를 선발한다. 미술영재의 영재성 발견과 개발을 통해 무한한 창조력과 상상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 만들기 프로젝트로 이 과정은 반복적인 미술실기만을 고집하는 분야를 탈피하여 회화, 디자인, 조형, 브리핑, 감상법 등의 통합예술 활동을 통한 ‘사고력+창조력’을 목표로 개발 되었다. 영재프로그램은 매 작품 진행시 창의적 사고와 주제에 맞는 브리핑방법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되며, 교육 이수 후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되고 ''예술성''과 ''자신감'' 향상을 통한 1% 미술영재로 자라나게 될 것이다. 이는 총 1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하거나 홈페이지(foxart.co.kr)를 참조를 하면 된다.문의 031-912-97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