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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기사 - 저학년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기 ① 겨울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겨울방학은 여름방학에 비해 해야 할 것도 많고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여느 때처럼 부족한 학과목을 위한 학원을 한두 개 쯤 추가하는 것으로 방학계획표를 세웠다면, 이번 겨울방학은 좀 더 특별한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생활습관, 건강, 정서, 지구력, 사회성 등이 부족한 아이, 지금 내 아이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것부터 해줘야 할지 저학년과 고학년, 그리고 아이의 특성, 각 분야를 정해 내 아이의 면면을 꼼꼼히 관찰해 찾아내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보자.아이들에게 노출을 많이 시켜줘야 한다춥다는 이유로 학원이나 오가며 ‘방콕’하기 쉬운 겨울방학, 특히 친구들과 어울리기 싫어하는 내성적인 아이들에게는 자칫 독이 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금호동에 사는 김현숙(가명 39) 주부는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형과는 다르게 숫기가 없어 걱정이다. 가족들과 있을 때나 태권도장에서는 제법 말도 잘하고 성격도 활발한 것 같았는데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뜻밖에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친구들과 어울리지를 못한다는 것이었다. 라온 아동 상담센터 허선윤 소장은 “아이의 성장과 발달과정은 부모의 판단이 정확하지만 학교 담임선생님과의 상담도 매우 중요하다. 방학을 이용해 아이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한다. 특히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은 놀이, 문화, 공원과 같은 곳에서의 많은 노출이 필요하다. 1학년에 들어가는 아이들은 입학할 학교를 미리 가보는 것도 아주 좋다”고 전했다. 또한 “방학기간에 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청해 많은 아이들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부모가 기회를 자주 갖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모의 관심은 아이들의 성장에 큰 힘저학년 시기는 무엇보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대화 시간은 점점 단절되어지고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에만 매달려 있는 게 현실이다. 허 소장은 “이번 겨울방학만큼이라도 계획을 아이들과 좀 더 많은 시간 보내는 계획으로 바꿔보면 어떨까요. 요즘 유치원생들도 예·체능 학원에 매달려 너무 힘들어하고 있어 아이와 엄마들이 함께 놀이하고 즐기는 문화가 멀어져가고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부대끼며 접촉하고 성장 과정을 부모가 잘 관찰하고 파악해서 체크해 준다면 아이들은 성장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에요”라고 전했다. 예방만이 최우선임을 거듭 강조했다.혹시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을시에는 엄마 혼자 섣부른 판단을 해서는 안 된다. 부모의 관심이 아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한 후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전문의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저학년, 무엇이던지 흥미롭게, 짐이 되어서는 안 된다공부도 건강해야 할 수 있다. 운남동 이정은(가명 41)주부는 딸이 척추 측만증이라는 놀라운 사실에 학원이고 뭐고 자세교정과 딸아이 건강관리에 만전을 다하기로 결심했다. 이제 막 성장하는 아이가 척추가 휘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이 씨. ‘공부가 전부가 아니다’는 결론을 내린 것. 혹시 내 아이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면 이번 방학을 통해 내 아이 건강을 다시한번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듯싶다. HB두뇌 학습 클리닉 한방 신경 정신과학 박사 김성훈 원장은 “저학년들은 평가를 해서는 안 된다. 흥미롭게 천천히 다가가는 게 중요하며 아직 친구 사귀기도 벅찬 저학년들에게 너무 지나친 욕심을 부린다면 자칫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것이다. 역사탐방, 체험활동, 캠프 등 자연을 벗 삼아 몸으로 배우며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을 많이 하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장하는 아이들의 뇌는 민감기가 다 있다. 쓰기, 읽기가 분리되어 있으며 순서가 있기 마련. 그걸 이해 못하는 부모들은 우선 눈에 보이는 것만 평가하다보니 아이들의 시험 점수에 못 미치면 다그치기 일쑤다. 김 원장은 “언어장애, 읽기장애, 시험불안장애 등 각종 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초기에 잡아주는 것이 좋다. 이번 겨울 방학을 이용해 두뇌학습 능력을 개선하는 적기라 생각하고 전문의와 상담해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상위권 학생은 상위권 학생대로, 하위권 학생은 하위권 학생대로 겨울방학을 잘 활용한다면 새 학년을 맞이하는데 여러모로 유리하다. 도움말: 라온 아동 상담센터 허선윤 소장, HB두뇌 학습 클리닉 한방 신경 정신과학 박사 김성훈 원장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겨울방학은 내신관리와 풍부한 도서 활동 필요한 시기 겨울방학은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내신관리와 더불어 자신의 진로의 고민에 맞는 독서활동과 자기표현능력 향상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목표에 맞는 관심분야의 책을 깊게 읽어 가며, 또한 동시에 편중되지 않는 독서 습관을 갖는 것이다. 막상 3년간 논술학원에 다니며 수십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하지만 3학년 때 자신의 진로와 도서 활동에 기록할 책 2권을 선정하기에 빈약한 도서 스펙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 이는 주로 기본적인 문학서적과 교과서 출제 도서 등에 편중돼 비문학 도서 읽기에 소흘했기 때문이다. 입시를 비롯한 모든 변별과정에서 면접과 프리젠테이션 능력이 중요시 되기 때문에 방향성 있는 다양한 독서활동과 함께 내용과 생각을 표현하는 토론과정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스펙스토리 차은경 원장은 “저학년 일수록 글쓰기에 앞서 토론을 통해 사고력과 논리력, 자기 표현력을 기르고 쓰기 형식을 익히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말한다. 실제 입시에서 내신과 각종 스펙을 퍼펙트하게 가지고 있는 학생이 인성면접에서 자신의 장점을 전혀 표현하지 못해 5분 동안의 면접으로 3년의 노력이 발휘되지 못한 안타까운 경우도 심심찮게 보게 된다. 자기표현 능력은 면접에 앞서 한두달 만에 키워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특목고에 합격하면 수업과 발표가 모두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논리성과 표현력이 고교내신에 큰 변별력으로 작용 할 수 있다. 10년 특목고 입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입시 흐름에서 성공적인 특목고 입시를 도와주는 곳, 스펙스토리 학원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예비중 1, 2, 3학년 입학사정관반을 모집한다. 스펙스토리에서는 통합교과이해, 의사표현 능력과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국사 인증반과 국어 인증반도 개설한다. 031)921-05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재수, 고민되시죠? 중앙교육 한국학원 김준동 원장 문의 031-9192-114 요즘 모 방송국에서 드라마 대물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되는 과정을 그린 정치 드라마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다. 드라마 대물의 주인공 서혜림(고현정)은 남편의 죽음으로 인해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것에 격분하고, 우여곡절 끝에 정치에 입문하여, 결국은 대통령이 되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대통령이 된다. 이 드라마에서 서혜림에게 본받을 만 한 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국민들에 대한 사랑이다. 현실의 정치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그것 때문에 사람들은 그에게 열광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정치뿐만 아니라 교육계에도 국민들에 대한 진정한 사랑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입시 제도가 바뀌는데, 그 개선의 중심에 과연 우리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있는가 되짚어 보아야 할 것이다. 예전에 지금의 엄마 아빠들이 대학에 갈 때는 지금처럼 어렵지 않았다. 총 대학 정원도 지금보다 훨씬 적었고, 지원 기회도 한번 아니면 두 번이었다. 그런데도 반에서 중간 정도만 해도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반에서 중간 정도하면 서울은 물론 경기권까지 갈 대학이 없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진 것일까? 그 답은 바로 수시라는 괴물 때문이다. 2012학년도 수시 비중이 62%나 된다. 수시로 대학에 가려면 내신 성적이 좋아야 한다. 내신이 3등급 밑이면 수시로 갈 대학은 서울 경기권에는 없다. 내신이 되고 수능이 안 되는 아이들은 대부분 수시로 빠져 나간다. 그러면 정시에 남는 아이들은 내신은 안 되고 수능만 되는 아이들이다. 그러니까 수능 평균 3등급을 맞아도 서울 시내에서 갈 만한 대학을 찾기가 어려운 것이다. 물론 논술로 학생들을 현혹하여 점수도 안 되는 아이들이 수능 전 거의 한 달 정도를 수능 공부를 잠시 접고 수시에 올 인한다. 평균 다섯 군데 이상 원서를 내고 논술을 보고 면접을 한다. 그러나 결과는 다시 수능을 잘 보아야 하는 현실로 돌아와 있다. 학생들이 수시라는 허울 좋은 괴물을 좇고 있는 동안 수능 점수는 벌써 과목별로 한 등급 이상 뒤로 밀려난 상태이다. 수시는 다 놓치고 수능은 망쳐서 수도권에 갈 대학이 없다. 그러면 지방대를 보내야 하는데, 지방대 나와서는 취직이 안 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결국 고민 끝에 재수로 결론을 내린다. 재수를 해서라도 좋은 대학을 갈 수만 있다면 재수를 해야 한다. 아이의 장래가 걸린 문제이니 일 년 더 공부해서 남은 인생 80년(우리 아이들의 수명은 100세 정도 되지 않을까?)이 보장된다면 당연히 재수를 해야 한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내년도 대학 정원의 62%를 수시로 뽑는다. 남는 38%가 재수하는 우리 아이들이 선택해야 할 정시 정원이다. 결국 공부를 열심히 해서 수능 성적이 평균 2등급 정도 되어야 재수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오랫동안 재수생을 가르쳐 본 결과, 재수 성공 확률은 상위권이 80%, 중위권이 50%, 중하위권이 30% 미만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재수 결정은 신중히 해야 한다. 재수에 성공하려면 첫째 아이가 공부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둘째 좋은 커리큘럼, 교재, 강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관리이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처음 의지를 가지고 시작하여도 그 의지가 지속되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인 상담과 정신 교육, 그리고 생활 관리가 필요하다. 결국 혼자 공부하거나, 인강이나 단과 수업으로는 재수에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결론은 재수 종합반 학원이다. 그러면 재수 종합반 학원은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가? 모든 학원에서 자기네 학원이 최고라고 선전을 한다. 허위 과장 광고가 판치는 상황에서 학원을 결정하기란 쉽지 않다. 조금 과장하면 대학 가기보다 재수 종합반 학원을 결정하기가 더 어렵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발품을 팔아야 한다. 아이의 장래가 걸린 문제를 한두 군데 학원을 전화로 알아보거나 소문만 듣고 결정하지 말라는 말이다. 일단 그 학원 홈페이지를 들어가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직접 방문을 해서 상담을 해 보아야 한다. 가급적 많은 학원을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여러 학원을 가서 직접 대면 상담을 하다보면 학부모 스스로 학원 결정할 안목이 생길 것이다. 학원 원장이나 선생이 아이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가도 중요한 선택 요건이다. 그리고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재수,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의 상황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학부모들의 발품으로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면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발품을 팔아야 하지 않을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헤음프로젝트 겨울방학 특강 안내 및 현장학습(국가정보원&헌법 재판 방문) 안내 토의토론을 통해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하는 ‘헤음프로젝터(주엽동)’에서 겨울방학을 앞두고 특강반을 모집한다.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역사특강(조선시대~대한 제국(개화기))을 겨울 방학 중 6회, 초등학년(저학년, 고학년)을 대상으로 스피치 특강(발음, 발성, 호흡)을 6회, 중학생을 대상으로 작품의 세계(글의 논리적 표현) 을 겨울방학중 6회에 걸쳐 특강을 실시한다. 헤음프로젝트에서는 다양하고 심화된 활동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정보 탐구 재구성을 통한 결과물을 창작하여 발표하여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겨울방학 1월 10일(월)에 헤음프로젝트에서 현장학습을 떠난다. 이번 견학 아이템은 국가정보원&헌번 재판이다. 위 견학지는 평일만 관람이 가능한 곳으로 아이들의 방학을 이용하여 준비했다. 우리 나라의 국가 정보원의 위치와 하는 일, 그리고 다른 나라와는 어떻게 다른지 구분해보고 헌법재판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참가비용은 회원은 4만원이고 비회원은 4만5천원으로 점심값이 포함된 금액이다.문의 031-815-79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척추측만, 집중력 강화에 뛰어난 ''우리들체어'' 하루 12시간 이상 의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 나쁜 자세로 인해 한 시간에 60회 이상 아이들의 집중력은 방해 받는다고 한다. 장시간 공부해도 흐트러짐 없이 자세를 잡아주어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고 집중력 키워주는 ''우리들체어''는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한 척추질환을 줄이고자 외과 수술용 의자에서 착안, 등받이 없이 앞으로 기대는 형태로 제작한 의자다. 의자의 앉는 부분에 요철을 주어 엉덩이를 앞으로 밀게 함으로써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는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팔꿈치 지지대와 가슴 지지대를 도입, 몸무게가 비교적 앞으로 몰리게 해 척추를 곧게 펼 수 있게 했다. 4월에 출시했는데 이미 개발과정부터 관심을 보였던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출시 2개월 만에 일본과도 수출 계약을 맺었다. 현재 우리들체어는 앉는 것만으로 건강한 허리를 위한 바른 자세를 하게 해주어 인기다. 백석동 이마트 맞은편 자생한방병원 1층에 위치한다.우리들체어 일산동구점 문의 1599-10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수리논술 잘 하려면? 최영학원 최재영 원장 031) 922-9091, 919-9091 학원 강사인 필자는 고3 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나니 한 해를 마무리 하며 뒤돌아볼 시간을 갖게 됐다.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조금만 더 열심히 할걸 하는 후회와 함께 감사해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말씀에 보람도 느낀다. 예비고3의 입시 대비책 예비고3 학생, 학부모들은 또 변화는 입시제도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수시모집에서 60% 이상을 뽑는다고 하니 정시까지 간다면 불안한 상황일 수 밖에 없다. 학생들의 입시부담을 줄인다고 수능 과목을 축소하긴 했지만 논구술 준비를 하려면 그전보다는 더욱 많은 양의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시모집 제도는 당분간 입시제도로서는 오래갈 것 같다. 일단 대학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움켜진 꼴이기 때문이다. 원서 한장에 8만원 정도인데 경쟁이 보통 한 과에 20:1 정도 이상이니 종이 한장에 대한 수익률은 그야말로 천문학적이다. 또한 정부에서는 대안도 없이 학원시간 10시로 제한해서 사교육비를 감소시켰다고 자랑스러워하는 꼴을 보면 이 나라를 떠나 이민이라도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우리나라의 입시 문제를 해결할만한 새로운 대안은 딱히 없다. 왜냐하면 일등부터 꼴등까지 순위를 매겨야하는 제로섬 게임이기 때문이다. 360명이 커다란 원에서 똑같이 달리기 시합을 한다면 모두가 1등이 된다. 그러나 자원도 부족하고 인구밀도 높은 우리나라에서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취업과 연관된 대학 입시제도에서는(학문연구쪽보다는) 선착순 순위가 분명히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논술 비중이 커져서 불안하다. 제도가 바뀌면 이득을 보는 사람들과 손해를 보는 사람들이 항상 공존하기 마련이다. 앞으로 뛰어가는데 ''뒤로 돌아갓'' 하면 꼴등이 1등이 될 기회를 갖는 것이다. 대입제도는 수험생에게는 모두 공평한 형태이다.(단지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고 일기를 쓰고 자율적으로 생활했던 학생들은 여러모로 유리할 것이다.) 그러하다면 바뀐 제도에서 발빠르게 대응하는 수밖에는 없다. 2011년을 맞이하는 예비고3 학생들은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할까? 우선 쓰기 연습부터 하자. 초등생부터 할아버지 될 때까지도 말하는 것은 좋아할 지라도 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못본 것 같다. 직업이 작가라 하더라도 항상 원고 마감시간에 쫓겨 글이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대입제도에서 논술을 요구한다면 쓰는 연습을 해야만 한다. 수영을 하려는 사람이 팔젓기나 발차기 연습부터 한다면 멀리가지 못할 것이다. 호흡훈련인 ‘음파음파’부터 해야 물이 두렵지 않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글쓰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본기가 필요하다. 제도적으로 객관식에 길들여진 학생들은 정확한 정의로부터 문제를 풀어낼 생각은 하지않고 눈으로 골라내는 것에만 익숙해지니 연필을 잡고 글쓰기가 두려운 것이다.논리과정을 표현하자. 음악 미술은 자신의 감정을 악기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위대한 예술가의 작품에는 자신의 사상과 고뇌와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법정에서의 싸움에서도 검사와 변호사의 논리표현 과정이 배심원과 판사에게 누가 많이 어필이 되느냐에 따라 판결이 달라진다. 수리논술인 경우에도 답만 맞았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과정에 답안지에 작성되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첨삭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불필요한 단어의 열거로 글자수만 채워나간다면 그 누가 점수를 주겠는가?교과내용의 통합성 이과논술인 경우에는 정답이 반드시 있다. 특히 과학논술인 경우는 물리, 화학, 생물, 지학 등이 골고루 출제가 되고 있으니 특정과목만 한다면 누수가 생길 것이 분명하다. 학교 교과에 들어있는 즉, 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정확히 숙지해야 그것을 토대로 집을 지을 수가 있다. 논술을 전문적으로 하신 선생님은 과목 간의 상호연계성을 잘 설명해 주시니 논술선생님의 필요성은 절대적이라 아니할 수 없다. 방학이 되면 학생들은 공부할 시간이 많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학원비가 많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우리 한국의 학부모들은 또 하나의 미안함을 갖게 되는 데, 우리 학생들은 왜 이 사실을 모를까? 어쨌든 예비수험생들은 방학을 허송세월 보낼 수 없다. 아무도 살아보지 않은 2011년, 알찬 계획 세워서 하루하루 나의 꿈과 만나는 시간으로 채워지길 간절히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12월 도서관 소식 풍동도서관, 초등학생 겨울방학 특강 마련 겨울방학을 맞아 풍동도서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단기 문화강좌를 준비했다. 우선 초등3~4학년을 대상으로 준비된 ‘초등 독서논술 따라잡기’ 강좌가 내년 1월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책 읽기와 그 결과물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토론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창의력,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자신을 조절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는 강좌이다. 또한 초등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만들며 체험하는 역사교실’강좌는 1월7일 시작으로 28일까지 총 4회 진행된다. 우리 역사와 세계문화유산을 공부하고, 관련 문화재나 문화유산을 만들어보는 강좌다. ‘초등 독서논술 따라잡기’ 강좌는 12월21일 오전 10시부터, ‘만들며 체험하는 역사교실’은 12월22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http://goyanglib.or.kr/pung/www3)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문의: 031-8075-9143행신어린이도서관, ‘조아저씨와 함께하는 친환경 건축 창의체험’ 행신어린이도서관에서는 ‘조아저씨와 함께하는 친환경 건축 창의체험’ 특강을 오는 1월8일(토요일, 오전 10시) 진행한다. 고양시 거주하는 초등학생(현재3~6학년) 70명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7,000원의 재료비와 필기도구, 가위 등을 준비하면 된다. 강의는 고려대 공학대학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 (주)창의체험 대표이사인 조원용 씨가 맡았으며, 친환경 건축이야기, 스페이스 프레임 제작, 미니어처 건물 제작 실습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 031-8075-9273화정어린이도서관, 겨울방학 특강 풍성 화정어린이도서관이 알찬 겨울 방학을 위한 특강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우선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겨울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보고 연극놀이를 해보는 ‘연극놀이 특강’을 내년 1월12일 시작으로 총 4회 진행한다. 또한 신문을 활용해 글을 짓고, 독후 활동을 해볼 수 있는 ‘어린이 NIE 교실’이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열린다. 강의시작은 1월 11일이며 총 4회 진행된다. 한편 북 아트 작품을 제작하고 관련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북아트로 만나는 역사이야기’ 강좌가 초등 5~6학년을 위해 마련됐다. 재료비는 1만5,000원이며, 강좌는 1월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모든 강의는 내년 1월4일(화요일) 오전 11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받는다. 문의 : 031-8075-92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고3 수험생 및 재수생 학부모님께, 고3 수험생 및 재수생 학부모님들이 가장 힘든 시기이다. 하지만 수험생 여러분들이 가진 기회는 한국의 대학 입학만이 아니다. 시기에 맞춰 최근 세계 상위권 대학들이 몰려있는 캐나다의 대학 입학과 유학 후 이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영어(IBT, IELTS)성적 없이도 캐나다 명문대학 Simon Fraser University, University of Alberta, University of Manitoba, University of Winnipeg, University of New Brunswick 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에 입학할 수 있고 졸업 후에는 캐나다 영주권 취득의 기회까지 선택할 수 있다. 연계 ESL연수기관의 일정 코스를 수료하면 영어점수를 제출하지 않고 세계적인 캐나다 명문대학에 진학하실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정규과정 졸업 후 캐나다 이민제도에 따라 영주권까지 취득할 기회를 갖게 되고, 한국과 캐나다에서 자유롭게 취업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유학 후 이민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캐나다는 유학을 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과 이민자들에 대한 관대한 시선과 제도들로 전세계의 진취적인 유학생들이 모이는 나라이다. 캐나다만의 장점은 유학생도 유학 후 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이민자로 현지에 정착하여 자유롭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유학 후 이민으로 정착 프로그램에 대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마니토바(MB)주 : MB주 내 COLLEGE나 UNIVERSITY에서 최소 2년 과정 졸업생(2011년도부터 시행 예정), *퀘백(QC)주 경험이민(PEQ) : 2008년 2월 이후 QC주에서 COLLEGE 이상의 졸업생 혹은 1800시간 이상 직업전문 과정 수료자나 DEC(Collegial Studies Diploma) 과정 수료자(2010년 2월 14일 시행, 전공, 나이, 학력, 경력, 영어능력, 자산 등과 무관), *온타리오(ON)주 유학생이민: 1) 박사 - ON주 내 대학 박사과정 졸업하거나 예정인자로 다른 조건 없음2) 석사 - ON주 내 대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거나 예정인 자로 IETLS 7.0이상 구비된 자 3) 학사 - 캐나다 내의 2년제 대학 졸업 후 영구 고용제의를 받은 자(전공과 상관없이 이민 신청 가능) 위 프로그램은 한정된 기간에만 모집한다. 자녀의 미래를 위해 국내만이 아닌 국외 선진국으로의 진학에 대해 계획을 추가해 보자. 더욱 현명한 선택으로 진학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언어. 논술 전문, 퀸 에듀'' 정발산동에 론칭 수능에서 상위권 점수를 가르는 과목은 영수가 아니라 국어라는 말이 있다. 올 수능문제의 경우처럼 지문의 길이와 수준이 문제를 읽고 이해하기에도 벅찰정도로 높은 난이도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처럼 언어영역의 필기시험, 면접에서의 구술능력, 본고사의 역할을 하는 논술에 이르기까지 국어 능력향상이 대학입학의 기준으로 중요시됨은 물론 사회생활에서도 중요한 개인적 능력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일찍부터 국어공부를 차근히 하도록 권하고 있다.''퀸 에듀''는 전)메가스터디, 현)위너스터디의 인기강사인 이미정 원장이 일산과 송파에 동시에 론칭한 학원이다. 2010학년도 송파 논술반을 전원 합격 시킬정도로 최고의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번 겨울방학 모집에는 논술반과 예비 고3 수능반, 그리고 예비 고1, 2반을 모집한다. 매월 모의 고사를 통해 강남권 학생들과의 실력을 비교 분석하여 향상시키는 학습 컨설팅도 병행한다. 문의 031-923-71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고양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안다미로’ “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 멋있지 않나요?” 청소년(靑少年). 사전적으로는 아이가 어른이 되는 중간 시기, 성장 과도기를 말한다. 하지만 ‘푸를 청(靑)’자를 붙여 놓은 것을 보면, 한 인간이 태어나 일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푸르게, 가장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 시기도 바로 청소년기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여기, 그 ‘청소년’만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과 향기를 그대로 발산하며 빛나는 친구들이 있다. 고양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운영위원회(이하 청운위) ‘안다미로’ 친구들이다. 갑작스레 찾아온 동장군 때문에 마음까지 꽁꽁 얼어붙을 것 같았던 날. 그 추위도 거뜬히 이겨낼 젊은 에너지를 리포터에게까지 전해준 안다미로 친구들을 만났다. 중, 고생이 모여 구성된 ‘안다미로’, 온. 오프 모임을 통해 활동 현재 안다미로는 고양시내 재학하는 중학생부터 고등학생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 시설의 주요 사업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 시각에서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도움도 주고,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의견을 제시하며 청소년 문화 발전을 위해 일하는 학생 단체라고 할 수 있다. 학교수업, 학원 공부로 바쁠 텐데도 안다미로 모임은 꼬박꼬박 챙겨 참석한다는 이 친구들. 안다미로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황대형(고2) 학생은 “학생 때 해보고 싶은 것은 다 해보자는 게 신조예요.(웃음) 솔직히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안다미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게 돼서 좋아요.”라고 전한다. 김진솔(고2) 학생은 고양 지역의 청운위를 활성화하는 데 한 몫 하고 싶어서 가입했다고 한다. “서울 중구 지역은 청운위가 체계적이고 활성화 되어 있어요. 그 친구들이 자극이 돼서 안다미로에 들어오게 됐죠.” 현재 안다미로는 2주 간격으로 정모를 하고, 온라인을 통해 현 활동 멤버들뿐만 아니라 졸업한 기수 선배들과도 자주 의사소통을 가질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서 제출과 면접을 통해 안다미로 회원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청소년 직업체험프로그램 ‘Job.담(談)’도 직접 참여해 준비, 대기자 받을 정도로 성공! 안다미로의 한 해는 바쁘다. 안다미로 홍보는 물론, 일년에 두 차례 정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면접도 진행해야 한다. 친목을 다지기 위한 워크숍도 개최한다. 자체적으로 문화재 탐방이나 봉사활동과 같은 대외활동도 진행한다. 또한 타 지역의 청소년기관 및 단체들과도 교류를 통해 정보를 나누고, 위원회의 발전적인 방향도 모색해야 한다. 올해 가장 뜻 깊었던 일이 무어냐고 묻자, 한결같이 오는 26일 진행될 청소년직업체험 프로그램 ‘Job담(談)’이라고 입을 모은다. 진짜 청소년들이 원하고 만족할 만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머리도 굴렸고, 준비도 많이 했다고 한다. 그 결과는 대성공! 접수를 받기 시작하자마자 마감이 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현재 잡담 프로그램은 대기자 접수를 받고 있는 상태. 안다미로의 친구들은 행사 날 진행 요원으로 모두 투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런 보람 이면에는 안다미로의 친구들에 대한 주위의 색안경이 있어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이정아 교사는 말한다. “누구보다 열정적인 친구들이예요. 안다미로 홍보를 위해 모교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를 방문할 때도 많은데, 소위 말하는 입시를 위한 스펙 쌓기 식의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바라보기도 해요.”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봉사활동을 비롯한 대부분의 청소년 활동이 입시에 초점을 맞추고 달려가고 있는 교육 현실 속에 있다 보니 이러한 주위의 시선은 늘 존재한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순수한 친구들임을 곁에서 함께 생활하는 이정아 교사는 확신하고 있다. “안다미로 활동하며 사회복지, 청소년사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어요.” 안다미로 친구들의 꿈은 뭘까. 소위 말하는 ‘사’자 돌림의 직업을 꿈으로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건만, 이는 리포터의 오산. 감민철(고2) 학생은 “전 꿈이 청소년 지도사예요. 안다미로 활동을 하면서 청소년 사업에 관심이 많아졌고, 좋아하게 됐어요.”라고 전한다. 똑부러진 말투로 안다미로 내에서 ‘아나운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송정원(고1) 학생은 “장래에 사회복지와 관련한 일을 하고 싶어요. 안다미로에서 청소년을 위한 일들을 구상하고,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생각하게 된 거예요”라고 답한다. 안다미로 활동을 하며 내가 아닌 남을 돌아보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됐다는 친구들. 꿈은 다르지만 모두들 안다미로가 자신을 한 단계 성장시켜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곁에서 지켜보면 처음 가입했을 때와는 달리, 여러 면에서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끼게 돼요. 아이들이 이제는 스스로 찾고, 이뤄가는 과정을 보면 저도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답니다.” 라고 이정아 담당교사는 안다미로 친구들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안다미로, ‘넘치도록 많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이날 만났던 모든 친구들. 지금의 경험을 밑거름삼아, 앞으로 펼쳐질 세상에서 그들의 능력을 ‘안다미로’ 발휘할 파워맨이 될 것이라 믿는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