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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공인 검정시험 (한자, 한국사, 국어) 과 스펙/입시 요즘 왜 이렇게 대학 가기가 어려운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올해 대입 면접고사의 질문을 보면 소셜 네트웍크, 대북 쌀지원, 노인복지, 문학의 현실참여, 표준어로 쓰이는 서울말에 대해서 지방 사투리를 쓰는 사람들의 행복권, FTA, NGO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긍정 부정 대안을 묻는 질문에 얼마나 바른 답을 말 했을까? 소위 말하는 통섭(지식의 통합)을 요구한다고 보면 되는데 기본적인 어휘 공부가 이루어지지 않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과연 가능할까 의구심마저 든다. 어휘의 근본 대책과 입시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살펴보도록 하자.1. 국가공인 한자 검정시험 현행 입시 체제에서 영어 (텝스, 토플등) 이외에 단일 자격증으로 대학 입시 (수시2-1 특기자 전형)에 적용되는 유일한 자격증이다. 학생부 미반영 (국민대 : 자격증70% + 면접30%, 경원대 : 1단계 자격증100%, 2단계 1단계50% +면접50%, 동국대 자격증100%) 학생부+한자 (서울시립대, 단국대, 성균관대등) 입시와의 관련성도 대단히 크지만 요즘 학생들의 최대 단점인 어휘력 향상에는 가장 효과적이다. 우리 말의 특성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청각성 어휘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알 수 있는것 하늘, 땅, 사람 등 시각성 어휘는 사기 (士氣), 사기(詐欺), 대검(大劍),대검(帶劍)과 같은 단어는 눈으로 보아야 그 뜻을 분명히 알 수 있다.시각성 어휘(교육, 논문, 학술, 전문어휘 등)는 들리는 대로 표기해 놓아도 그 뜻을 알 수 없다. 이러한 우리말의 특수 어휘 구조를 알지 못하고,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다고 어휘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책도 많이 읽혔는데 말귀를 못 알아 듣고, 아주 기본적인 단어를 물어 보는 아이에게 부모님들이 황당해 한 경험이 한 두 번은 있을 것이다.대부분 청각성 어휘로 된 구어체 글을 읽은 아이에게 나타나는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다.그 결과로 환타지 소설류를 탐닉하는 학생에게 국어 또는 논술에 도움이 된다고 이책 저책 권해봐야 모르는 단어는 건너 띄고 읽는 알맹이 없는 독서로 전락되고 마는 것이다.초등학교 시절부터 체계적인 한자 검정시험과 교과서 한자어를 바탕으로 하는 어휘 공부를 한다면 중, 고등학교 과정의 좋은 자양분으로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된다.빠르고 조급하게 이루어낸 성과는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지만,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근본을 알고 꾸준히 학습 하는 것이 평생을 가게 된다.2. 국어 인증시험국어인증 시험은 문학/비문학으로 구성 되는데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에 관한 종합적인 국어 사용 능력을 요구하며 중학생 수준에는 무리가 있는 시험이지만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고1때 비문학을 교과 과정에서 배우기 때문에 전국단위에서 자신을 테스트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으며 대입 구술 면접에서 자신을 표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방법이다.3. 한국사초급(5,6급) 4급, 3급, 고급(1,2급)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 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초등 수준에서 대학 전공 학습자 수준까지 각자 능력에 맞게 평가 받을 수 있으며 특목고, 대학입시, 외무고시 등에 활용 할 수 있다. 위에 서술한 한자검정, 국어인증, 한국사가 왜 중요하고 어떻게 활용 하는가? 라는 관점은 대학 입시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제2외국어 영역 중에서 2개 영역에서 2등급 (전국11%) 을 맞추느냐 하는 문제이다. 일반적으로 내신, 모의고사로 변별력을 측정 할 수 있느냐는 것. 지역별, 학교별 차이, 재수생이 포함되지 않은 모의고사 지표가 과연 객관성을 담보 하겠는가 라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자(1급) 특기자 전형, 수능 제2외국어(한문), 한국사(1,2급) 수능 국사, 근현대사, 국어인증(3급이상) 수능언어로 연결시켜 비교과 포트폴리오 및 수능 2개영역 2등급 이내라는 전략적 구성이 필요한 것이다. 수도권의 거의 모든 대학이 수시(논술+수능)에서 수능 2개영역 2등급을 요구하는 것은 전국 11%(약7만여명)의 학생에게만 시험 자격을 부여하는 실질적인 예비고사의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이다. (수능 최저 적용시 경쟁률은 현저히 떨어짐)학부모 및 학생들은 나의 적성에 맞는 과목을 극대화 시켜 반 몇 등 전교 몇 등 식의 구태에서 벗어나 과목별 전국단위 몇%인가 라는 현실적 대안을 마련 한다면 보다 좋은 결실을 맺으리라 확신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논술답안, 창의력을 담아라 WE논술 대표 허선행 문의 031)911-3377 창의성과 기발함은 무엇이 다를까. 논술 답안은 기발함이 아닌 창의성을 담아야 한다. 흔히 남과 다른, 차별화된 것들을 선호하는 것이 이른바 요즘의 트렌드다. 논술답안에서도 창의력이 돋보이는 답안에 점수가 후한 것이 사실이다. 물론 논술답안을 채점하는 주요한 평가기준 가운데 ‘창의력’에 대한 항목이 있다. 서울대학교는 창의력 평가기준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1) 심층적인 논의전개 - 본인의 주장이나 논거에 대해 스스로 가능한 반론들의 고려 - 본인의 논의가 지는 더 나아간 함축이나 귀결들에 대해 고려 - 묵시적인 가정이나 생략된 전제에 대한 더 나아간 고찰(2) 다각적인 논의 전개 - 발상이나 관점 전환을 시도 - 가능한 대안들에 대한 고려 - 여러 개념들의 종합 - 암묵적으로 가정된 전제에 대한 비판적 고찰(3) 독창적인 논의 전개 - 주장이나 논거에 새로움 - 문제를 통찰함에 있어 특이함 - 관점이나 논의 지평이 참신함 창의력을 남과 다른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 경우라면 논술 답안에서 창의성은 큰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논술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거가 합리적이고 명백할 것을 핵심요소로 갖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기발한 주장일지라도 논리적인 근거를 갖추기는 힘들다. 주어진 논제에 답해야 하는 시험상황이라면 기발한 생각을 답안에 담는 것이 오히려 올바르지 않은 내용전개에 해당하는 경우가 더더욱 많다. 사례로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논술할 것을 요구하는 논제를 생각해보자. 제시문에서 기본적으로 논의 전개의 방향을 제시해 온 출제 경향에 비추어 볼 때 이를 해결하는 방안 또한 제시문과 관련해서 논의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출제자의 의도로 볼 수 있다. 이 때 창의적인 답안을 작성하겠다는 생각에서 고령사회에 들지 않도록 신약을 개발하는데 연구비를 확대해야 한다는 등의 제안을 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이 경우 서울대 평가기준으로 볼 때 비현실적인 주장에 해당할 수는 있어도 문제해결을 위한 심층적인 논의전개나 다각적인 논의전개 가운데 어디에도 들지 않는다. 그렇다고 독창적인 논의전개에 해당되지도 않는다. 신약개발 주장은 독특한 주장일 수는 있어도 논의 자체가 비현실적이고 생뚱맞기 마련이다. 다만 전문적인 제약 기술에 바탕해서 그러한 주장을 하는 경우라면 구체적인 근거에 입각한 주장에 해당하므로 창의적인 답안으로 평가될 여지가 크다. 그렇지만 논술답안을 쓰는 우리나라 수험생의 학습 경향을 고려할 때 논의의 수준은 비현실적이고 비전문적인 경우이기 십상이므로 여전히 창의성의 요건을 충족시키긴 어렵다. 이상에서 논술에서 평가되고 있는 창의적 사고의 요소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차원의 창의성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논술에서 창의적인 답안이란 일반적인 논의전개를 벗어나 깊이 있는 논의를 전개하는 답안을 말한다. 이는 꼼꼼한 논점파악과 함께 이를 세부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답안의 깊이를 확보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답안의 전개는 평범함에서 벗어나 탄탄한 논거의 마련과 더불어 세밀한 논의전개 자체가 소수로 분류되는 답안이 되기 때문에 소수의 창의적인 답안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즉, 논술 답안의 창의성이란 아이디어의 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논제의 맥락을 다각적으로 검토하는 것과 더불어 논거와의 조화 속에서 평범에 그치지 않는 차원의 답안을 두고 말함이다. 구체적인 답안이 창의적인 답안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다수의 답안이 추상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때를 말한다. 따라서 논술 답안이 창의적이라는 의미는 자신의 시선을 갖고 논제에 맞는 정확하고 정밀한 논의전개를 하는 것에 그 핵심이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깊이 있는 논의전개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때 창의적인 답안이 되듯, 다수의 답안이 단조로운 논의를 전개하는 경우 다양한 논의전개를 함으로써 창의적인 답안이 된다. 논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에 맞는 답안을 전개하는 것이 논술 답안의 창의성을 확보하는 시작인 셈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수학성적 70점→99점, 비결은 뭐지? 수학을 잘 하는 학생들을 만나보면 공통되게 자신의 수학적 능력에 맞는 맞춤 지도를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통에 있는 매스피아 수학전문학원에서 만난 학생들도 그랬다. 자신의 수학적 능력을 정확하게 평가받고 그에 따른 체계적인 지도 덕분에 수학과 친해진 경우였다. 덕분에 수학성적도 급격하게 향상됐다. 수학과 친해진 학생들. 그들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들어봤다. case1. 과학고에 합격한 A군수원에 있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8.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경기북과학고에 합격한 A군. 그는 어려서부터 수학적 재능이 뛰어나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 성실하고 긍정적인 마인드까지 갖추고 있어서 학교 수학 내신은 늘 최상위권에 있었다. A군이 과학고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매스피아 수학전문학원의 도움이 컸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매스피아에 다녔는데 과학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수학 점수를 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특히 끊임없이 제공되는 수학에 대한 동기부여는 슬럼프에 빠지지 않고 과학고를 준비할 수 있는 힘으로 작용했다. A군은 “수학 공부는 매스피아에서 전적으로 도움을 받은 것 같다”며 “선생님들이 어느 학원 선생님들보다 성실하시고 수업 내용도 우수한 것 같다”고 말했다. … … 매스피아에서 어떻게 지도 받았나?A군은 매스피아에서 영재학교, 과학고, 자사고 등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구성된 ‘S반’에서 공부를 했다. 반의 특성상 수업은 선행심화와 경시 커리큘럼 위주로 진행됐다. 수학적 재능이 뛰어났기 때문에 공부를 시키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다만 문제는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꾸준히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것이었다. 매스피아학원 박현 원장은 “상위권 학생일수록 학생의 수준에 맞는 강의와 학습동기 제공이 필요하다. 그래야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를 위해 A군의 경우 수학 관련 전국대회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최근 A군은 ‘수학Ⅰ’까지 선행을 나간 생태이고, 특히 사고력 영역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ase2. 개념 정리 제대로 하니 수학성적이 쑥&uarr중학교 2학년인 B군은 2학년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수학학원을 매스피아로 옮겼다. 이유는 한가지 수학성적이 오르지 않아서였다. 매스피아를 다니기 전 B군의 수학시험 점수는 70~80점대. 수학을 싫어하는 것도 아닌데, 열심히 공부를 해도 그 이상은 오르지 않았다. 과외를 받으며 다양한 문제를 풀어봤지만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매스피아를 다니면서부터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다. 2학기 중간고사는 99점, 2학기 기말고사는 92점을 받았다. 수학 점수가 20점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B군은 매스피아에서 정규수업이 끝난 후 매일 실시하는 ‘데일리 테스트’가 성적을 올리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했다. 틀린 문제들은 다시 풀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공부하니 한결 수월하게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기억할 수 있었다고. … … 매스피아에서 어떻게 지도 받았나?박현 원장은 “수학의 경우 80점대에서 90점대로 오르는 것을 매우 어려워하는 학생이 있는데 B군이 그런 케이스였다”고했다. 특히 B군은 문제 풀이 위주로 수학공부를 했기 때문에 수학 개념 정리가 전형 되어있지 않았다. 때문에 풀어본 문제는 잘 해결하지만 조금만 응용된 문제가 나오면 해결에 어려움을 느꼈다. 올해 초부터 수학에 서술·논술형 문제가 출제되기 시작한 것도 수학점수가 낮게 나온 이유 중에 하나였다. 수학성적이 오르지 않는 원인을 분석한 박현 원장은 B군의 수업을 진행하면서 개념을 확실히 잡아주는 것에 무게를 두었다. 그리고 데일리 테스트를 통해 틀린 문제는 B군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좀 더 쉬운 설명을 더했다. 그렇게 몇 개월을 진행한 결과 B군의 수학성적은 크게 향상됐다. case3. 수학내신 7등급&rarr2등급으로 업그레이드비평준화지역 명문고 1학년에 재학중인 C군. 그가 매스피아 수학전문학원을 찾았을 때 수학 내신성적은 7등급. 학교에서 최하위권에 속해 있었다. 하지만 지금 C군의 수학 내신등급은 ‘7등급&rarr 4등급&rarr 2등급’으로 급상승했다. 그냥 점수만 상승한 것이 아니다. 그렇게 싫어했던 수학에 재미도 붙였다. “점수가 나오지 않으니 그냥 수학이 싫어지더라고요. 그러니 점수는 더 떨어지고…. 그러다가 매스피아를 알게됐죠. 개념 정리부터 차근차근 공부를 했더니 점수가 오르기 시작하더라고요. 점수가 오르니 수학에 대한 흥미도 생겼어요.” … … 매스피아에서 어떻게 지도 받았나?수학성적 중상위권 학생들이 많은 매스피아였기에 C군이 처음 왔을 때는 수준에 맞는 반이 없었다. 그래서 박현 원장은 C군을 위해 별도의 반을 만들고 상담을 통해 수학을 못하는 이유를 찾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C군은 그동안 수학 공부를 하려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수학기초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 그리고 문제를 직접 손으로 풀면서 해결하기보다는 눈으로만 풀려고 했다. “개념 정리부터 다시 시켰죠. 그러면서 수학공부를 하는 자세를 교정해줬습니다. 직접 손으로 문제를 풀도록 했고, 문제보고 바로 답 보려는 습관도 고치도록 했습니다.” 수학공부를 하는 방법을 교정하니 C군에게는 많은 변화들이 생겼다. 문제를 보면서 의문점을 품기 시작했고, 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시간을 소비하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수학성적도 크게 상승했다. 박현 원장은 “수학을 못하는 학생들도 성적이 상승하고 성취감을 느끼면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수학을 잘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C군의 경우 성적향상이 학습동기로 이어져 꾸준한 성적향상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매스피아 수학전문학원 문의 : 031-202-6612 수학 맞춤 수월성교육 전문 ‘매스피아’ 수원 영통에 있는 매스피아 수학전문학원은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를 교육대상으로 하는 수학전문학원이다. 수월성교육 실현을 목표로 수학 수준에 따른 다양한 반편성과 프로그램 적용 등을 실천하고 있다. 매스피아의 반 구성은 초등부는 8명 이하 평균 6명 정도, 중고등부는 12명 이하 평균 8명 정도의 소그룹형태. 여기에 학생들의 수학 수준과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학년별로 4단계 반( S or SA반 / R반 / E)으로 세분화해 맞춤지도를 하고 있다. S or SA반은 영재학교, 과학고, 자사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을 위한 클래스로 선행심화 및 경시 커리큘럼이, R반은 내신 100점 유지를 위한 반으로 현행심화+선행을 커리큘럼으로 하고 있다. E반은 현행과정 기본과 응용을 병행, 학생들이 내신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반이다. 박현 원장은 “매일 테스트 제도 운영을 통해 학생의 실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반편성에 반영하고 있다”며 “이런 시스템은 수업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테스트 성적이 일정 수준에 미달하거나 과제물에 성실하지 않은 학생, 즉 자기주도학습 역량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에게는 학습자세를 교정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스피아 수학전문학원 문의 : 031-202-66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유치원은‘적기교육기관’ 28~29일‘2010 강원도 국·공립유치원교원 동계 연찬회’가 열린 자리에서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유아교육기관은 조기교육기관이 아니라 결정적 시기에 적절한 교육을 하는 적기교육기관”이라고 강조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유치원 교육 과정이 잘 지켜지도록 하자”고 교원들을 격려했다.이날 민병희 교육감은 0~4세 아동에 대해 무상급식·무상보육·무상의료를 지원한 칠레 전직 대통령 미첼 바첼레트의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바첼레트 전 대통령은 2006년 집권 이후 임기 중 하루에 2.5개씩 모두 3500개 국립보육시설을 만들었는데 이 결과 전국적으로 고용 창출, 경기 활성화가 이루어졌고 출산율도 급증했다고.민 교육감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유치원 9개원(단설 6개원, 병설 3개원)을 증설하겠다”며 “병설유치원을 통합하는 것보다는 학교를 신설할 때 단설유치원도 함께 신설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연찬회에서는 변금옥 도교육청 장학관은 유치원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공사립 유아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소개했으며 이외에도 ‘유아교육선진화 추진계획(박병현 교육과학기술부 사무관)’, ‘선생님 당신이 희망입니다(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유아평가 어떻게 할 것인가?(최혜진 강릉원주대 교수)’ 등의 초청특강과 도교육청 지정 연구유치원 우수사례 발표 시간이 마련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수업을 일상으로 공개하라” 강원도 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1일에는 손우정(배움의 공동체 연구회 대표), 22일에는 이범희(흥덕고 교장)을 초청하여 교육청과 국립춘천박물관 대강당에서 내년 3월 1일 시행하는 강원도형 혁신학교 ‘강원행복더하기학교’의 준비를 돕기 위한 강연회를 가졌다.손우정 교수는 강원도 교사들을 만나 “수업에서 하는 말을 80%는 줄이고, 학생들이 활동하도록 해야 한다. 교육전문가로서 수업을 공개하고 동료들과 임상사례연구를 해야 한다”고 수업혁신 방법을 소개했다.“교사가 답을 주지 말고 다양한 교재를 개발해 아이들끼리 답을 찾아가도록 제시해야 한다. 정답만 들으려 하지 말고 아이들의 엉뚱한 답을 들어줘야 한다. 소그룹(모둠) 활동에도 개입하지 말고 대신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나 그룹에서 소외되는 아이를 지원해야 한다. 그룹의 원리는 경쟁이 아니다. 아이들이 특정한 일만 하도록 제한하는 역할 분담은 의미가 없다. 아이들 활동에 대한 최고의 보상은 스티커나 과자가 아니라 아이들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다. 교사는 아이들의 변화를 위해 눈물겹도록 인내해야 한다.”나아가 손 교수는“학교는 아이들을 분리하지 말고 함께 모여서 함께 배우는 곳이 되어야 한다. 교육은 학생들의 발달을 이끄는 곳인데 수준별 수업은 학생들이 발달되고 나면 교육하려 한다. 기초반 아이를 심화반에서 다시 만났다는 교사를 한 명도 못 만났다”며 수준별 학습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교장은 새로운 교육 비전과 기반을 마련하고 교사들과 민주적 의사소통을 해야 하며 교육청은 교사 업무를 줄이고 교무개혁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교장과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기도 하였다.한편, 손우정 대표는 앞으로 ‘강원행복더하기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함께 할 의지를 보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북원여중에 대해 컨설팅을 맡았다고 밝혔다.이범희 교장은 미리 배포한 ‘혁신학교의 이해와 과제’ 라는 자료집에서 “지난 3월 혁신학교로 문을 연 ‘흥덕고’에서는 학생들이 전체 토론과 공청회를 거쳐 ‘학생생활권리규정’을 통과시켰으며,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해 ‘철학과 삶’ 등의 특성화 교과를 듣는다. 교사들은 수업을 개방하며 수요일마다 연수를 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봄·가을학기로 여덟 차례에 걸쳐 학부모아카데미를 열고 있다”고 소개했다.또한 ‘혁신학교가 성공하기 위한 제안’을 밝히면서 “△준비하는 주체들이 ‘시뮬레이션’ 수준으로 강의와 워크숍, 세미나를 통해 서로를 훈련해야 한다. 교장, 팀장급 교사, 교사 등으로 세분화된 훈련과정과 교재가 필요하다. △내부형 공모제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교는 1~2년 노력으로 바뀌지 않는다. 조급주의와 성과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2011년 달라지는 강원도 교육정책 내년부터 학생 선발을 위한 고교 입시가 사라지고, 학생인권조례 제정이 추진되며, 강원도형 혁신학교인 강원행복+학교가 운영되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인터넷 중독 등의 학생 검사가 실시된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1년 달라지는 강원도 주요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1명 당 2만5천 원씩 지원되던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구입비 지원액이 4만 원으로 상향조정됐다. 읍·면지역 중학교만 대상으로 지원되던 학교운영지원비는 시 지역까지 확대되며, 학교도서관 장서 늘리기 예산 지원은 올해 203개교에서 640개교로 늘어난다. -2012년부터 고교평준화가 도입되면서 내년부터 고교 입시가 사라지고 추첨을 통해 학교를 배정받게 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년 3월 2012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지역에서 시범운영해 온 학생정신건강 검진사업이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 실시된다. 특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자살충동, 우울증, 인터넷 중독 등의 검사가 추가된다.-강원도형 혁신학교인‘강원행복+학교’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4개교와 중학교 5개교 등 9개교에서 시범운영된다. 이들 학교에는 5000만~1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내년 6~10월 공모를 거쳐 27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학생 인권 개선을 위해 학생인권조례제정위원회 및 학생참여기획단을 구성·운영한 후 학생인권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모든 초등학교에 CCTV가 설치되고, 초·중·고 147개교에 배움터지킴이를 배치한다. 학부모 지원센터가 모든 지역교육청에 설치된다. 만 5세 이상 장애학생 유치원 의무교육 기간이 내년에는 만 4세 이상으로, 2012년에는 만 3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특성화고 장학금 지급이 일부 학생에서 전체 학생으로 확대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학비도 지원된다.-만대초등학교(원주시 무실동 소재)가 내년 3월 개교한다. 24학급(840명), 병설유치원 2학급 규모로 신설된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성실함으로 써내려간 수능 만점 신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주요과목 만점자가 원주에서 나왔다. 원주고등학교(교장·신동복) 3학년 최승호 군이 바로 화제의 주인공.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만점과 선택과목인 사회탐구 영역에서 법과 사회, 근·현대사 만점을 기록하며 500점 만점에 492점을 획득, 전국석차 10위 안에 드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대학 새내기로서의 부푼 꿈을 안고 미래를 향한 준비를 차분히 해 나가고 있는 최승호 군을 만나 그만의 학습 비법을 들어보았다. ●최고의 무기, 성실함연세대 경영학과 수시 모집에 응시한 최승호 군은 수능 시험 결과와 함께 연세대 합격 소식도 전해 들었다. “서울대 사회과학계열과 연세대 경영학과를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연대 수시 모집에 지원한 후 수능을 보았는데 예상 외로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쁩니다.” 현재 승호 군은 4년 전액 장학금, 기숙사 전액 무료, 전담교수 연결, 방학 중 해외 연수 혜택이라는 조건으로 연세대 입학이 예정되어 있다.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해서 이런저런 책을 많이 읽은 것 외에 별다른 학원 수강도 하지 않았지만 전교 10등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승호 군은 “공부가 좋아서 했다기보다는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공부 외엔 특별히 잘 하는 게 없었으니까요. 저는 과목에 상관없이 쓰면서 공부하는 게 버릇이라 다른 친구들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에요. 그래서 고등학교 와서는 자는 시간을 빼고는 거의 모든 시간을 공부에 할애했어요”라고 한다. 그의 학습 비법은 모두가 가장 힘들어하는 ‘꾸준한 노력’인 셈이다.“성실성을 점수로 표현한다면 승호는 99점입니다. 시험 기간에도 수업이 있으면 와서 들을 정도로 성실한 학생입니다.” 중 3때부터 승호 군을 지도했다는 ‘강장섭수학학원’의 강장섭 원장도 같은 말을 전한다. ●꾸준한 독서, 약점을 보완하는 문제풀이공부를 하려고 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을 때,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다른 친구들에 비해 점수가 나오지 않을 때, 자신만의 특별한 학습방법으로 효과를 내고 있는 친구들의 조언은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스스로 터득한 방법으로 수능 주요과목 만점을 기록한 최승호 군의 학습비결을 구체적으로 들어보았다.승호 군은 “어릴 적부터 꾸준히 해온 다양한 책 읽기가 언어 영역 학습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특히 현대문학은 다수의 지문이 교과서 밖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평상시의 자기 독서량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고전문학의 경우 지문 자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험에 출제되는 지문이 한정되어 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만 정확히 학습해 두면 별 어려움 없이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비문학의 경우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접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한다. 승호 군의 경우에도 학교에서 다루는 문제집과 EBS문제집 등을 통해 다양한 문제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충분히 했다고 한다.수리 영역은 승호 군이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한 과목이다. 학기 당 7~8권의 문제집을 풀며 수학공부에 투자했지만 만족할 만한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다양한 각도로 문제에 접근하지 않고 늘 자신만의 방법을 고수한 것이 문제라고 판단, 문제 유형별로 실수하지 않고 답을 도출해내는 다른 방법들을 차용하며 실수를 하나씩 줄여나갔다. “문제를 정리해서 푸는 습관을 들였어요. 그리고 처음 문제를 풀었을 때와 다른 방법으로 검산을 하며 실수를 찾아나갔지요. 같은 방식으로 검산을 하면 틀린 부분이 찾아지지 않거든요.”외국어 영역은 학교 수업을 충실히 따라가면서 힘든 부분을 찾아 집중 공략했다. 언어적인 능력과 연관되어 있어서 대다수의 학생들이 힘들어한다는 ‘빈칸 추론 유형’에 대비해서 해당 문제집을 풀며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했다. 평소 많은 양의 단어를 외우며 어휘력을 늘리는 것 또한 빼놓지 않고 한 일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방송 PD의 꿈을 이루고 싶어시험을 위해 하기 싫은 분야의 공부도 해야 하는 고등학교 때와 달리 이제 하고 싶은 공부를 맘껏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최승호 군은 방송국 PD가 꿈이다. 대학에서 경영학과를 전공하기로 마음먹은 것도 초등학교 때부터 키워온 PD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어문 쪽에 관심이 많아요. 대학에 가서는 다양한 나라의 언어와 문화도 익히고 해외 경험도 하면서 꿈을 이루는 일에 한 발짝 다가서고 싶습니다.”“특정 분야의 학습은 지역별로 유리한 곳이 있을 수 있겠지만 수능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하려는 의지만 갖고 있다면 어느 것도 걸림돌은 되지 않습니다.” 최승호 군이 수능시험을 앞두고 있는 원주 지역의 후배들에게 마지막으로 건네는 이야기다. 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용인시 겨울예절학당 참가자 모집 용인시 예절교육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에 있는 둥지골 청소년수련원에서 2011년 ’겨울예절학당‘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용인시 겨울예절학당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절을 가르쳐 올바른 태도가 생활화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1기는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2기는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1기당 50명 정원으로 2박3일 합숙 수련과정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와 교재비는 무료이며 용인시예절교육관(http://ye.yonginsi.net) 사이트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인사예절, 다례, 다식 등 생활예절의 이론과 체험을 배우게 된다. 한복 바르게 입기, 절 배우기, 한자부수 214자 배우기, 다례·다식 만들기, 민요 배우기, 부모님에 대한 감사 편지쓰기, 족자 만들기, 우리 춤 배우기, 강강술래, 화합과 명상의 시간 등 다양한 체험과정으로 구성된다. 문의 용인시 예절교육관 031-324-484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오지환(양영중학교 3학년) 똑똑한 리더보다 따뜻한 리더가 되고 싶어요수학 전 학년 100점에 내신 1% 최상위권으로 용인외고 자연계열 우선 선발 올해 자사고로 전환된 용인외고 자연계열에 우선 선발된 오지환 군. 수학 과학 영재들이 대건 몰린 용인외고 자연계열은 유독 경쟁률이 높았다. 오 군은 그야말로 ''수학신''이다. 중학교 2학년부터 3학년까지 수학성적이 모두 100점을 기록하고 있으니 말이다. 오군에게 용인외고 합격스토리와 공부 비결을 들어보았다. 전 학년 100점에 빛나는 무결점 수학 실력 영재학교 4곳을 지원했는데 그 중에서 3곳에 합격했어요. 영재학교 마지막 3차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원하던 용인외고 자연계열에 합격할 수 있어서 저로선 전화위복이 된 셈이에요. 용인외고는 정말 가고 싶었던 학교였거든요." 안과의사가 되는 것이 꿈인 오 군. 용인외고에 합격하면서 자신의 꿈인 의대 진학에 성공적인 첫 발을 떼었다고 기뻐했다. 용인외고 자연계열은 영재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대진학이 수월하다는 이유 때문이다.초등학교라면 모를까 중학교에서 전 학년 수학 100점은 그야말로 꿈의 성적이다. 오 군이 수학실력이 이렇게 무결점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덕분이라고 오 군은 말한다. 때문에 오 군은 선생님을 꽤 많이 귀찮게 하는 학생이다. "수학은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수학을 잘 한 건 아니구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수학에 재미를 붙였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선행학습이 되었던 것 같아요. 답을 내는 과정이 정형화되지 않도록 한 문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풀이방법을 생각해 보는 과정에서 응용력이 생긴 것 같아요. 그런데 중학교 진학 후에는 문제를 풀다 자꾸 막히는 거에요. 흥미위주로 선행을 하다 보니 듬성듬성 빈틈이 생겼더라구요. 오답노트에 적고 그 빈틈 채워나가는 식으로 공부했어요."1%이내 최상위 내신 성적에 도전 정신 겸비 이렇게 겸손하게 말하지만 사실 오 군은 수학만 잘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과목도 모두 최상위권인 소위 1%이내의 학생이다. 전교 1등에서부터 5등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니 말이다. 남학생 치고는 차분하면서도 자기 관리에 철저한 것이 오 군의 최대 강점. "제가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생각하는 과목이 영어에요. 전교 15등권이거든요. 진학 후 학교 내신에 적응하려면 지금부터 영어를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워낙 잘하는 친구들이 많을 것아 약간 겁이 나기도 해요." 용인외고 입시를 준비하면서 오 군이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장래희망, 지원동기, 학습계획 등을 써야하는 학업계획서.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중심으로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서술해 나갔다. "큰 상을 받은 건 아니지만 교내대회나 교육청 주최 수학경시대회, 과학토론대회, 국어인증시험, 한자급수 2급을 따내는 등 꾸준히 여러 대회에 출전하면서 도전해 왔어요. 스펙을 쌓으려는 의도보다는 제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해보고 싶어서죠. 그런데 막상 입시에서는 그런 도전의 과정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초등 5학년부터 해 온 오케스트라 봉사활동 가장 큰 즐거움 오 군은 악기 다루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특기는 클라리넷 연주. 어렸을 때 단지 악기 연주가 좋아 시작했는데 벌써 5년째 오케스트라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단원들과 함께 건국대 병원, 대한 적십자사 병원을 다니며 정기적으로 환우들을 위한 연주회 활동도 하고 있다. "악기연주회는 제가 가장 좋아하고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에요. 어른이 되어도 계속 하고 싶은 일이죠. 소리가 다른 여러 악기가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는 것이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클라리넷을 하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희소성이 있어서 연주단 내에서 나름 중요한 위치에 있답니다. 하하."용인외고가 지향하는 인재상은 바로 ''글로벌리더''. 오 군은 진정한 글로벌 리더는 ''소통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우리 사회에 진정으로 필요한 지도자는 똑똑한 사람보다 따뜻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5학년때부터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됐어요.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더 확실해졌죠. 제가 힘이 있는 사람이 된다면 더 많이 나눌 수 있기 때문이에요. 안과 의사가 되어 빛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요."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오지환군의 추천하는 국·영·수 과목별 시험공부법 국어-작품 감상과 국어시험을 구별하자 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문읽기. 즉 독해력이다. 글을 통해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주제를 읽어내야 한다. 여기서 주관적으로 해석하게 되면 자칫 답이 여러 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국어시험에서 답이 두 개일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자. 때문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제시하는 방향이 무엇인지를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영어-학교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딩과 문법 리스닝과 스피킹을 잘하는 것과 리딩을 잘하는 것은 다를 수 있다. 특히 학교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문 독해 그리고 문법과 어법이다. 시험에 필요한 수준의 듣기 훈련도 물론 필수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진짜 수준 있는 영어 실력을 갖추려면 스피킹과 라이팅도 놓치지 말자. 수학-자신의 취약부분 찾아내 빈 부분 채워야문제를 처음 접했을 때 어렵다고 생각하면 점점 더 꼬인다. 마음속으로 ''모르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자. 내신은 시험 범위 안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모르는 문제는 거의 없다. 어렵다거나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모르는 문제가 되는 것이다. 자신의 실력과 직관을 믿어보자. 그러면 문제도 풀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생명과학박물관 겨울방학 ‘감각특별전’과 특강안내 한국생명과학연구소(한생연)가 운영하는 양천구 목동의 생명과학박물관에서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월 30일까지 ''감각특별전''을 진행한다. 5세 이상부터 중학생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동물, 식물, 곤충의 특수감각기관과 우리 몸의 5감각에 대한 체험을 여러가지 측정기와 기구를 통하여 경험하며, 과학해설사로부터 감각에 관련한 사항들을 알기 쉽게 설명을 들으며 참여한다. 또한 12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 실험실습위주의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세부터 중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실험기기를 직접 다룸으로써 자기 주도적인 탐구 능력 향상을 강조하고 있다. 고마운동물, 요리과학, 영화 속 물리, 미세생물, 과학수사대 등 생명과 인체, 바이오 등에 관한 여러 강좌를 관심분야를 골라 참여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제의 영향으로 동기부여와 과정, 결과물의 조화가 절실한 시점이라 한생연의 이번 방학 프로그램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 생명과학박물관에서는 유치부부터 초등생, 중학생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유료 박물관 관람프로그램도 상시 운영중이다. 지하철 오목교역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www.biom.or.kr / www.rere.re.kr 문의 2654-8887(내선 0) / 070-7605-5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