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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려면 Andy최 유베스타어학원 본원장 고려대 학사 美Miami University 석사 前 대치동 뉴욕파이 어학원 원장 前 일산 엘브릿지 어학원 총괄원장 글로벌 경제, 바로 우리의 현실 실업자 8만 명, 청년실업률 사상최대치를 갱신하는 고용 없는 성장의 시대를 맞이했다. 올해 초 기업에서 3만 명 채용예정인원을 발표하였지만, 누적된 청년실업자와 올해 4년제 대학교 졸업자들의 수를 대입해보면 38대 1의 놀라운 경쟁률이 나온다. 4년제를 졸업한 30명 중에서 단 한 명도 좋은 직장을 구하기 어렵다는 얘기이다. 여기서 잠시 삼성에 관한 얘기를 해보자. 삼성은 지난 6년간 4만 5,000명을 신규채용 했으며 그 중 40%이상이 30세 이하이다. 이들이 바로 치열한 입시 전쟁을 치르고, 그것도 모자라서 해외연수, 유학을 다녀온 세대들이다. 더 재미난 사실은 삼성 임직원 17만 9,000명의 평균 나이가 32.8세라는 것이다. 세계 전자업계의 1위 기업인 삼성을 30대 전후의 젊은 세대가 끌고 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또한 지난 2009년 삼성전자의 달러 표시 매출은 1,170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2위인 미국 휴렛패커드(HP)와 3위 독일 지멘스의 실적을 넘어선 수치이다. 순이익은 일본의 15개 전자업체의 순익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 명실상부 세계 1위의 전자업체로 우뚝 선 것이다. 이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우리가 뉴스에서나 접하는 ‘글로벌 경제’라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경제라는 것이다. 절대로 먼 나라의 얘기가 아니다. 아직도 글로벌 경제의 중심이 미국이나 일본이라는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실용 영어는 선택이 아닌 생존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간단하다. 삼성의 예를 통해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 기업은 이미 글로벌 경제를 리드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 아이들이 경쟁하면서 살아가야 할 세상인 것이다. 학부모, 특히 어머님들이 이러한 현실에 빨리 눈을 떠야 한다. 무조건 공부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왜?’라는 의문을 가지고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할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공부를 시켜야 하는가?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 이유는 같을 것이다.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작은 나라 대한민국에서 먹고 살 정도면 되었지만, 지금의 우리 아이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세대가 되었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우리나라 기업의 경제 활동이 글로벌 경제와 연결되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국내의 치열한 입시, 취업 전쟁에서 살아남는 것 자체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이러한 현실을 역으로 보자면, 오히려 외국계 기업으로의 취업이 쉽지 않겠는가? 오히려 외국 학교로 유학을 가는 것이 ‘입시 지옥’이라 불리 우는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는 것보다 훨씬 더 쉽지 않겠는가? 반드시 SKY 대학만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해 주는 것인가? 좀 더 냉정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더 좋은 생활환경과 체계적인 교육 환경이 보장되고, 더 큰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면, 그 곳이 반드시 우리나라가 아니어도 좋다는 것이다. 다만, 우리 아이에게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에 뒤쳐지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더 나아가 영어를 통한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인 생각까지 표현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있다면 말이다. 그럼, 두 번째 명제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이 나왔다. 바로 ‘실용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영어’이다. 단순히 회화 몇 마디 된다고 해서 실용적인 영어가 아니다. 실용적인 영어는 ‘사고력’, ‘비판력’을 통해서 ‘창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영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며, 영어를 통해서 다양한 지식 습득이 가능한 영어이다. 실용적인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야 말로 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데 가장 핵심적인 조력자가 될 것이다. 이러한 실용적인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능하게 하는 영어교육이 바로 ‘영어몰입교육’이다. 우리 아이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려면 필자가 ‘글로벌 인재’에 대해서 얘기를 할 때면, 이에 대해 너무 막연하게 동경의 대상 정도로 생각하시는 학부모들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글로벌 인재를 좀 더 단순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해 보자면 ‘세계의 우수한 대학교에 입학원서를 낼 수 있는 인재, 한국 기업을 포함한 세계 시장의 경제를 주도하는 기업에 입사원서를 제출할 수 있는 인재’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 사회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두말 할 것도 없이 ‘글로벌 인재’이다. 수직적 사고와 수동적 업무처리가 아닌, 수평적이고 유연한 사고력을 가지고 창조적인 작업이 가능한 인재. 이러한 능력의 표현은 당연히 영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실력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인재. 기업에서는 그러한 인재를 원하고 있고, 향후 미래 사회에서도 이러한 요구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때문에 앞으로의 입시 정책에도 이러한 내용이 반영이 될 것이고, 올 해부터 그러한 시도가 보여진다. 다시 말하지만, 이럴 때 필요한 영어교육이 바로 ‘영어몰입교육’인 것이고, 진정한 영어몰입교육을 통해서 양성된 인재가 바로 ‘글로벌 인재’인 것이다.문의031-911-33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1
- 시류(時流)에 흔들리지 않는 영어교육이란 Andy최 유베스타어학원 본원장 고려대 학사 美Miami University 석사 前 대치동 뉴욕파이 어학원 원장 前 일산 엘브릿지 어학원 총괄원장 특목고, 국제중, 자사고, 입학사정관제 등 해마다 변하는 입시 제도에 방향성을 잃고 헤매는 것이 현 영어교육 정책이다. 거기에 덩달아 마음이 심란해지는 것이 학부모들의 심정일 것이고, 자녀가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점점 더 조급해지는 마음 때문에 ‘영어교육의 방향’을 못 잡고 더욱 흔들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분명한 한 가지! 어느 분야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영어 교육에서도 왕도(王道)는 없다. 시류(時流)에 흔들리지 않는 영어교육, 그것이 영어교육의 정도(正道)일 것이다. 진정한 의미의 영어 몰입교육 그렇다면 과연 시류(時流)에 흔들리지 않는 영어교육은 무엇인가? 그것은 ‘진정한 의미’의 영어 몰입교육일 것이다. 일부 학부모님들은 영어몰입교육이 단시간에 강력하게 영어를 집중시키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하지만 ‘몰입(Immersion)’의 정확한 의미는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하루에 일정 시간 이상을 영어에 꾸준히 오랫동안 노출시키는 것이다. 뚜렷한 학습의 목표를 가지고, 아이를 7,000시간 이상 영어에 노출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핵심이다. 입시 준비만을 위한 영어교육은 시류(時流)에 흔들릴 수밖에 없다. 입시제도가 바뀌면 교육시스템이 바뀌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본과 핵심을 탄탄하게 다져주는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꾸준한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교과과정’은 말하기, 쓰기, 읽기, 사고력, 토론(발표)하기, 독서 등 ‘글로벌리더’로 커 갈 수 있는 ‘자질’을 양성하는 통합과정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우리 아이들이 입시를 넘어 글로벌 리더를 꿈 꿀 수 있는 영어교육이 실현되는 것이다. 단순히 영어로 말하고 쓰고 읽기를 넘어, 비판적 사고를 하고, 토론을 할 수 있고, 나아가 창의적 사고력과 지식의 습득 및 재창조가 가능한 영어교육이 바로 진정한 의미의 ‘영어몰입교육’인 것이다.미국 교과과정으로 언어 습득 과정 그대로 영어를 습득 “미국 교과과정을 한국 실정에 맞게 옮겨놓는다.” 그것이 유베스타 어학원이 추구하는 영어교육이다. 유베스타 어학원은 미국 현지의 22,000여 국·공립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CompassLearning Inc.’의 검증된 교육시스템을 한국의 교육 실정에 맞게 현지화 한 특징이 있다. 즉, 미국교과과정을 100% 영어로 학습하되 언어의 4대 영역이 통합되도록 교재와 프로그램을 별도로 제작하였으며, 10년간의 R&D를 통해 입체적인 학습 효과를 검증 받았다. 모든 교실수업은 철저한 소수정예로 이루어지며, 발표(Presentation)와 토론 중심으로 100% 영어만 사용한다. 또한, ‘On-Off Line’의 연계교육으로 미국현지 초등학교와 동일한 학습 내용과 환경을 제공하여 유학을 가지 않고도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을 기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앞서 말했던 바와 같이 영어는 지식을 습득하고 재창조 하는 도구(Tool)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한 언어교육의 초점을 두기보다는 수학, 과학의 교과를 중심으로 몰입하는 통합 교육이 되어 영어는 물론 다양한 지식 콘텐츠가 쌓여 사고력과 논리력, 비판력까지 키워주는 글로벌 지식 중심의 교육이 되는 것이다.성장기 아이의 학습은 선생과 부모의 관심이 중요 언어는 특성상 일정시간 이상 해당 언어의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야 듣고 말할 수 있는 기초 실력을 쌓을 수 있다. 특히 유치부, 초등부 학생들의 경우에는 자기 주도적인 학습태도를 형성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부모님과 선생님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유베스타 어학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선생님과 학부모님 간의 상담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진도)방향을 점검하고 있다. 언어의 4대 영역에서 한 가지만 잘한다고 그 언어를 잘한다고 판단할 수 없다. 제2 외국어인 영어로 지식습득의 단계까지 가기에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하다. 예전 기성세대들의 공부 방식처럼 무조건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학원 브랜드를 보고 선택하기 보다는 교육시스템을 보고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아이가 어디서 어떻게 교육을 받았는지에 따라서 미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실력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과 처방이 가능한 교육시스템을 선택하는 것은 학부모들의 현명한 선택에 달렸다. 지식 습득과 재창조가 가능한 통합교육이 이루어져야만 우리 아이가 시류(時流)에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영어실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문의031-911-33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1
- 예체능계 학생을 위한 2011년 수능문제 출제특징 분석 예체능계 학생을 위한 - 2011년 수능문제 출제특징 분석 고2학년 자녀를 둔 어머니께서 상담을 요청하셨다. 그런데 A대학 시각디자인과에 꼭 진학시키기 원하신다며, 수능을 위해 수학과외를 시키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A대학 시각디자인과는 수능에서 언외사만 반영한다고 하자 깜작 놀라셨고 수능과 내신에 대한 많은 질문으로 장장 두시간의 상담을 한 적이 있다.대부분의 예체능학과들이 수능성적을 언외사 위주로 반영하기 때문에 많은 예체능계 지망생들에게 언어과목은 일반학생들의 수리 비중만큼 중요하다는 특징이 있다. 내신/수능/실기 반영률과 과목별 비중 등, 분석이 선행되지 않으면 중요한 시간이 낭비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와 2011년 수능문제 출제의 중요 특징들을 살펴보자.첫째, EBS연계를 넘어선 사고력 요구다.70%이상 연계되었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글쎄요?”였다. 언어 비문학과 외국어 빈칸추론은 분명히 본 듯한 지문이지만 오답율이 높았다. 결국 EBS지문이나 문제를 보았던 경험만으로는 정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결론! 과목별로 수능학습의 정도(正道)로 생각되는 ①개념정복 ②기출정복 ③사고응용력 정립 ④문제해결력 배양까지 단계를 밟아가지 않으면 고득점은 어렵다. 언어 비문학에서 과학기술, 경제관련 지문 등이 어렵게 출제되는데, 내용의 난이도를 넘어서는 언어적 독해법을 익혀야 한다. 외국어도 빈칸추론에 긴 지문과 높은 수준어휘가 가미되어 난이도는 더욱 상승추세,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둘째, 10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문제경향이 거의 비슷하게 출제된 점이 두드러진다.특히 외국어는 문제유형별 순서까지 거의 일치했다. 따라서 역대 수능과 평가원문제까지를 철저히 분석, 유형화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훈련이 수능공부의 필수조건이라 할 만하다. 셋째, 최근 시사이슈가 많이 문제화되었다.최근 노벨상 후보로 회자된 고은시인의 ‘선제리 아낙네들’ 지문, G20회의 주의제들, 광복절 축사, 6.25발발 60주년, 일제강점 100년 등... 2010년 한해 언론에서 거론된 많은 이슈들이 주요개념과 연결되어 문제에 등장했다. 2011년도에도 이런 이슈들을 정리해서 과목별 주요개념과 접목시키는 훈련이 필수적이다.2011대입수능은 끝났다. 고1,2학년들은 막연한 두려움에, 또 고3수험생들은 실망감에 어깨를 움츠리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진정 두려운 것은 두려움 그 자체라고 한다. 분석하고 알고 나면 두렵지 않고,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http://www.studyhaus.com스터디하우스 박희주 원장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106-4 (경기빌딩 5F)문의 031-755-42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1
- 편백나무를 이용한 친환경적 공간 ''키위 영어도서관'' ''키위 영어도서관''은 집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수준별로 선정된 1200권의 그림책, 챕터 북을 접할 수 있다. 특히 편백나무를 이용해 친환경적이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키위 영어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주 5회 스토리텔링과 목요일 원어민 수업이 있다. 기존 학원처럼 문법에 치우치지 않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영어의 4가지 영역을 향상시켜 준다. 또한 아이들이 자유롭고 활발하게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겨울방학 특강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문법수업과 원어민 선생님과 배우는 영어교과서 주 2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용연령은 유치부에서 중학생까지며 회원제로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며 시간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다. 또한 외국유학생이나 영어구사 능력이 뛰어난 자원봉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 인증레터를 써주며, 아이들과 즐겁게 대화하면서 즐겁게 책도 볼 수 있다. 마두동 호수마을(은선유치원 앞)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031-908-05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SM 음악입시 전문학원’ 개원 일산서구 주엽동에 ‘SM 음악입시 전문학원’(대표원장 이대희/서울대 음대 졸)이 개원했다. 강사진은 서울대 이화여대 등 국내외 주요 음대 출신의 석박사 이상의 전 현직 예고 및 음대에 출강하는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각 전공분야에서 훌륭한 활동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입시전공반, 고양외고 덕원예고 특별반, 유초등재능연구반, 성인교양 취미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대희 대표원장은 “피아노 성악 작곡 관현악 등 전공별로 예중 예고 음대에 지망하려는 입시생을 위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며, 특히 지리적 특성을 감안하여 고양외고와 덕원예고 입시생에게는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맞춤 지도를 한다.”고 한다. 수강 신청은 온라인과 전화로 사전에 방문날짜를 예약하여 구체적인 상담 후 선생님을 배정받아 수업이 이루어진다. 모든 연습실은 연중무휴로 개방하여 대여한다. www.smformusic.com문의:031-911-42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교육 현장> 백마초등학교 영재학급 봉사단 ‘과학아, 놀자’ “재미있는 과학 공부, 오늘은 우리가 선생님이죠.” ‘나눔’ 말로는 쉽지만, 행동으로 실천하기는 참 어려운 일 중의 하나다. 제 몫을 제대로 챙길 줄 아는, 일종의 ‘약삭빠름’이 조금은 있어야 세상 살아가기가 쉬운 요즘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여기, 조금은 특별한 방법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다. 더군다나 중, 고생도 아닌 초등학생들이란다. 바로 백마초등학교 영재학급 봉사단. 이 친구들의 어느 오후를 함께 했다. “형아가 매일 오면 좋겠어요.~” 겨울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던 날. 바깥 공기와는 다르게 맑은샘 지역아동센터(성석동) 안은 아이들의 열띤 공부 열기로 후끈 거렸다. 그런데 오늘의 수업. 조금은 별나다. 아동센터의 아이들은 제자가 되고, 백마초 학생들은 선생님이 되었다. “이건 알지네이트라고 하는 약품인데, 이것을 저어서 끈적끈적해지면 손가락을 꾹 눌러봐~. 이걸 이용해 너의 손가락 화석을 만들 수 있어. 화석 알지?” “알아요. 형~ 책에서 공룡 화석 본적 있는데. 뼈다귀 같은 거요.~” 어른들처럼 전문적이진 않지만, 이 아이들 제법 진지하고 야무지게 설명을 잘한다. 리포터도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질 정도니 말이다. 백마초 영재학급의 친구들은 정기적으로 과학, 수학 수업 봉사를 올해 초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유독 과학과 수학 과목에 호기심이 많고, 재능까지 갖춘 친구들이기에 아이들과 함께 실험하고, 관찰해보는 수업 봉사는 이 아이들에게 제격인 봉사 방식이다. 소위 말하는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친구들이다. 조은경 담당교사는 “평소 ‘리더’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왔어요. 우리 아이들이 커서 진정한 리더가 되려면 어렸을 적부터 나눔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 알아야 된다고 생각했죠. 그 한 방법으로 수업봉사를 생각하게 됐답니다.” 라고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번으로 그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아이들도 학부모들도 모두 좋아하고 도와줘서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형아가 매일 와서 이렇게 같이 수업해주면 좋겠어요.~”라는 아동센터 아이의 바람이 말해주듯, 실험이나 체험과 같은 수업 여건이 사실상 부족한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백마초의 꼬마 선생님들은 마치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나 다름없다. 봉사 수업 주제 기획부터 실험준비까지 모두 스스로 해결 이날 수업은 20여명이 되는 학생들이 여섯 모둠으로 나뉘어 조별 실험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한 코너에선 압력기 안에 초코파이를 넣어 펌프질을 하면 진공상태가 되면서 초코파이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관찰하는데, 이를 보고 압력과 부피에 관계에 대해 설명해준다. “실험이 끝났으니까 초코파이는 먹어도 돼.” 어색했던 센터 아이들과도 수업을 하다보니 어느덧 화기애애한 웃음이 오고간다.스스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손가락 화석을 만들어 보는 등 어려운 과학 이론을 재밌는 실험으로 함께 설명해준다. 자신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함께 하는 것이기에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즐겁다는 것이 백마초 친구들의 생각이다. “처음에 봉사활동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귀찮기도 했지만,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이 돼요. 지금은 봉사라고 생각하지 않게 됐어요.”라고 백마초 이서형 학생은 전했다. 장재용 학생은 “제가 좋아하는 과학 실험을 같이 해보는 거라 어렵지도 않고, 재미있어요. 우리를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도 고맙게 느껴졌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업 활동 내용은 미리 실험으로 확인하고, 부족한 것은 없는지 충분히 검토한 후에 결정한다. 실수 없이 더 재밌는 시간을 만들어주려면 이 정도의 준비는 필수적이라고. 지금은 6학년.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졸업을 하고 중학생이 될 친구들이다. 각자 다른 중학교로 배정되면 헤어질 친구들이지만, 봉사단 활동만큼은 꾸준히 이어나가자는 약속을 미리 해뒀다고 한다.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인내심과 끈기, 배려심이 많이 늘더라고요. 또 배우고자 하려는 욕구와 더불어 배움의 의미를 조금씩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보람도 느끼지요. 학생들, 부모님들 모두 내년에도 꾸준히 수업봉사를 진행하자고 동의했답니다.” 학부모 김은숙씨(송정호 학생 어머니)의 말이다. 조은경 교사는 “영재학급 봉사활동이 권장사항이긴 하지만, 그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교사들이 많아요. 백마초의 이 같은 활동이 어쩌면 교육 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 그랬으면 좋겠고요.”라고 작은 바람을 전했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며, 봉사는 또 하나의 배움이라는 이 친구들. 중학교에 진학해서는 또 어떤 선생님의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뫼비우스 생명과학 특강 ''과학영재 해부실습'' 기다리던 방학이 다가오는 즈음에, 뫼비우스에서 과학실험 시간에 해보지 못하는 특별 수업을 준비했다. 황소개구리 해부에 이어 실혐용 쥐를 해부하는 시간이다. 일정은 2010년 12월 18일 토요일 2시 30분, 4시 30분이다. 장소는 주엽동 자유프라자 뫼비우스 고양지사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인체의 생명원리를 간접적으로 경험하여 생명의 신비와 소중함을 느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가져볼 수 잇다.문의 031)912-12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사회탐구영역 입시전문 ‘일신사회학원’ “겨울방학 동안 내신과 수능 함께 잡아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본격적인 대학 입시가 시작됐다. 성적 발표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수험생들. 이제는 다음 대·수·능을 위해 예비 고1, 2, 3 학년들이 준비해야할 차례다. 기말고사가 끝나면 시작되는 겨울방학. 두 달여간의 방학 기간 동안 내신과 대·수·능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귀 기울여보자. 18년째 대학입시 지도를 맡고 있는 ‘일신사회학원’의 김종운 원장을 만나 사회탐구영역의 공부방법과 준비에 대해 들어봤다.사회 과목 일주일에 1~2회 규칙적인 공부해야 보통 3학년 학기 초가 되면 치러지는 모의고사를 두고 선생님들은 말씀하신다.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까지 그대로 나온다고. 그렇다면 예비 고3 학생들에게 올 겨울방학은 절호의 기회다. 이번 겨울방학 때 실력을 쌓아야 고3 1년을 수월하게 보낼 수 있다. 후곡 학원가 용신프라자에 위치한 ‘일신사회학원’ 김종운 원장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3학년 공부의 2분의1을 한다는 마음으로 전 영역에 걸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사회탐구영역의 경우 암기과목이라 생각해 그동안 벼락치기식 공부를 해왔다면 일주일에 1~2회 규칙적인 공부를 해야 수능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인다. “사회를 암기과목으로 인식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수능에서 암기에 해당되는 질문은 한 문제 정도 출제될까?”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말 그대로 대학공부를 위한 이해와 추론, 분석 능력을 테스트하는 것. 그는 사회영역 역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험이라며 벼락치기 공부는 실력을 쌓는 것과 무관하다고 조언한다. “한 문제집을 2~3번 반복해 푸는 것이 많은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이는 문제를 외울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문제를 이해하고 분석적으로 접근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이곳에서는 수능 기출문제를 5번 정도 반복수업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주요 개념을 이해하고 체계를 잡아나갈 수 있도록 한다. 겨울방학은 취약한 과목을 보완하고 반복학습을 통해 복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김 원장은 “학생들의 모의고사 성적을 살펴보면 60~70%의 아이들이 과목간 불균형이 심하다.”며 취약 과목을 보충함과 동시에 적어도 사회영역 2과목은 공부해놔야 한다고 귀띔한다. 또 공부시간이 부족한 예체능계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꼭 지속적인 반복학습을 해줘야 한다고 일러둔다. “모의고사를 통해 현재의 점수로 내가 어떤 대학에 갈 수 있는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는 이상적인 목표를 세우기 전에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알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리고 수시와 정시를 모두 준비해야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고. 이는 1학년 때부터 준비해야 3학년 때 선택의 폭도 넓힐 수 있으며 편해진다는 얘기다. 공부는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 대학입시에 관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아이들의 표정만 봐도 마음의 자세를 읽을 수 있다는 김종운 원장. 그는 민사고부터 예고 학생들까지 다양한 아이들을 지도해오며 확고한 교육관을 갖고 있다. 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고자 하는 의지라는 것. “과제가 다소 많고 빡빡한 수업시간을 견뎌내며 계단을 올라가듯 차근차근 공부해나가면 결국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 목표를 정하고 흔들림 없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끈기를 가지고 실천하는 모습을 갖는다면 꼭 성공할 것이다.” 그는 학부모들이 고2~3학년 자녀에게 유학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를 당부한다.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유학은 공부 하지 않는 정당화가 될 수 있다는 것. 대학에 진학한 후 유학을 떠나는 것이 성공률 또한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일신사회학원’에서는 입시상담을 비롯한 원서상담 또한 받을 수 있으며 2014학년도 대·수·능 개편안에 대한 자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데이터 중심으로 전체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상담을 위해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상담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효율적인 상담을 위하여 미리전화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대·수·능 사회탐구영역 과목 선택 TIP1. 학교 개설과목과 연결시켜 학습 부담을 줄이자.학교에서 고1~2때 배웠거나 고3때 배우는 과목을 선택한다. 2. 다수의 학생이 선택하는 과목이 비교적 안전하다.다수의 학생들이 선택한 과목은 수능 출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더라도 수험생 대부분의 유·불리가 같은 조건에서 결정되므로 위험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3. 지원 예상 학과 관련 과목을 전략 과목으로 삼아 깊게 공부해라.전공 관련 과목을 심화 학습하면 수시 응시할 때 큰 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아진다.4. 가급적 3과목을 선택하라.성적이 잘 안나올 경우를 대비해서 예비과목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2과목을 주력으로 공부하면서 예비 과목을 3학년에서 배우는 과목으로 선택, 학교 수업정도만 따라가는 정도로 하면 어느 정도 보완이 된다.문의 031-816-6574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경남과학고, 서울대 KAIST 등 대거 합격 과학영재교육의 요람 경남과학고(교장 강순복)가 올해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국내 유명 대학에 대거 합격하는 쾌거를 가둬 전국 명문 과학고임을 재 입증했다. 경남과학고에 따르면 올해 대학 수시모집에서 12월 현재까지 서울대 20명, KAIST 28명, 포항공대 8명, 연세대 16명, 고려대 15명 등 87명이 명문대학에 합격을 했다. 특히 2학년 과정을 마친 후 대학에 진학하는 조기졸업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경남과학고는 12월 현재 2학년 학생 89명 중, 서울대 18명, KAIST 23명, 포항공대 8명, 연세대 11명, 고려대 8명 등 65명 학생의 진학이 확정돼 조기졸업을 앞두고 있다. 강순복 교장은 “경남의 과학영재들이 모여 있는 경남과학고는 영재들만의 경쟁에 따른 학교 내신 성적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대학입시에서도 매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는 우수 교사진과 학생들의 노력, 학부모의 높은 관심도 등의 3박자의 결합물”이라 말했다. 또 대학입학 사정관제 전형이 늘어나는 2012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경남과학고 학생들이 동일계열인 이공계열로 진학할 경우 대학 진학에 더욱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봉사 화수고등학교 ‘다참클럽’ 지난 11월 29일, 저녁 8시를 훌쩍 넘은 시간임에도 고양어울림누리 한정식 뷔페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늦은 시간까지 이곳을 찾은 이들은 화수고등학교 다참클럽(이하 다참클럽)이 주최한 관내 독거어르신을 위한 ‘김장봉사와 함께 하는 일일찻집’을 찾은 후원자들. 이 날의 일일찻집은 차 뿐 아니라 빈대떡 등 간단한 먹을거리도 판매해 가족을 동반한 이들도 많았다. 무대 앞에서 흥겨운 여흥이 진행되는 동안 테이블 사이를 분주하게 오가며 서빙하기 바쁜 다참클럽의 학부모와 학생들은 오전 11시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피곤하기도 할텐데 찾아오는 손님들이 반갑기만 하단다. 다참클럽은 화수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구성된 봉사단. 처음엔 봉사에 뜻을 같이 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여 시작한 작은 봉사활동이 벌써 6년 째, 지금은 회원수 111명에 이르는 봉사단이 됐다. 2학년 단장이자 총단장을 맡고 있는 박애숙 단장은 이번 일일찻집을 위해 장보기부터 음식장만, 서빙까지 직접 학부모들이 도맡아 했다며 “서빙은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이 오후에 일손을 덜어줬다”고 한다.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하는 봉사단은 드물어, 그만큼 보람도 커 고양시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이야 많지만 한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봉사단은 드물어 이들 다참클럽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봉사단을 이어온 것이 자랑스럽다”고 한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부모들의 아름다운 뒷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배우는 것도 많고 엄마들은 그만큼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적극적이라는 박애숙 단장. 졸업 후에는 아이들은 각자 다른 대학교에 진학하기 때문에 봉사활동에서 자연 은퇴(?)할 수밖에 없지만 엄마들은 그렇지 않단다. 졸업 후에도 아이들 몫까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학부모들이 많다는데, 이들 다참클럽은 그래서 1학년 단장을 맡은 인현미 씨와 총단장 박애숙 씨가 의기투합, 김경숙 담당교사와 함께 고양시자원봉사단체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1월 ‘제12회 2010경기도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활동 보고 공모’에서 도센터이사장상 봉사상을 수상하는 경사를 맞았다.연탄배달 직접 해보니, 솔직히 힘도 들었지만 배우는 것이 더 많아 다참클럽의 주요활동은 독거 어르신께 밑반찬과 국을 월1회 전달하고 가사를 돕거나 말벗 되어 드리기, 천사의집 장애인시설에 월2회 찾아가 말벗과 원내 청소 및 목욕도우미, 동화책 기증 및 책읽어주기, 엘림 복지원에 월2~3회 찾아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말벗이 되어주고 침상정리, 화장실 청소, 산책과 목욕 도우미로 활동하는 것이다. 또 매년 종로 거리미화운동에 참여하는 것도 정기적인 활동 중의 하나. 지난 11월 29일 어울림누리 한정식 뷔페에서 열린 일일찻집은 독거어르신을 위한 김장을 담기위해 200만원의 모금이 목표였는데 예상 밖의 성원으로 목표치를 훌쩍 넘겼다고. 그 덕분에 더 넉넉하게 김장준비를 할 수 있었다는 박애숙 단장은 “독거 어르신 뿐 아니라 엘림천사원에도 김장을 담가 전해드렸다”고 한다. “요즘은 아이들이 학과공부에 바쁘다 보니 봉사활동을 함께 병행하기 너무 힘들지만, 우리 아이들은 시간만 나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자랑하는 박애숙 단장. 학생들이 시간을 내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닐 터. 그래서 화수고등학교의 다참클럽이 졸업생에서 재학생으로 이어지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은 자부심을 느낄 만하다. 인터뷰 내내 아쉬웠던 것은 마침 기말고사를 앞둔 바쁜 시기라 학생들과 시간을 맞출 수 없었던 것. 대신 학부모들을 통해 그들의 활동소감을 들었다. 그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배우는 것이 많았지만 얼마 전 3번에 걸쳐 1200여 장의 연탄을 직접 독거어르신들께 배달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이들. “연탄이 그렇게 무거운지도 처음 알았고, 온 몸에 검정 연탄가루를 묻히며 힘든 하루를 보냈지만 연신 고맙다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는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뒷모습이 눈에 밟히고 궁금해 이번 겨울방학에 또 연탄배달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천사의집에서 2박 3일 캠프를 하며 직접 장애우들과 생활하면서 장애체험도 했었다는 이들은 “직접 체험해보지 않았으면 그들의 장애가 얼마나 불편하고 아픈 일인지 몰랐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 이후 몸이 불편한 독가어르신이나 장애우들의 아픔이 더 남의 일 같지 않다는 이들, 화수고등학교의 아름다운 전통 ‘다참클럽’의 봉사는 선후배를 잇는 가교로 앞으로도 쭈욱~계속될 것이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