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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서현청소년수련관 시군구별로 지역마다 있는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본법에서는 청소년을 ‘9세에서 24세 사이의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으니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과 어른에게까지 청소년수련관의 문은 활짝 열려있는 셈이다. 모든 청소년수련관에는 청소년들의 학업, 정서함양, 인격형성, 체력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이곳을 알고 찾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고, 집 근처 수련관에서 아이가 관심있는 분야의 스케줄을 확인하는 엄마들도 적다. 이에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서현 정자 판교 수정 중원 등 성남지역의 5개 청소년수련관과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을 직접 찾아가봤다. 그 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과 우리 지역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6회에 걸쳐 생생하게 전달한다.<편집자 주> ① 분당 서현청소년수련관로봇교육과 장애청소년의 방과 후 활동을 책임지겠습니다분당 서현청소년수련관은 분당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잘 살려 지역과 호흡하는 청소년수련관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장애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 ‘해피투게더’와 ‘로봇교육’이 대표적이다.장애청소년들의 희망꿈터 ‘해피투게더’ 방과 후 교실 해피투게더는 자폐장애 등 현재 32명의 지적장애청소년이 방과 후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프로그램이다. 탁구단을 만들어 활동하는가 하면, 수상스키나 재활승마, 등반 등의 도전체험을 이용해 교육적 효과와 흥미를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 미술심리정서치료, 음악심리치료, 동작치료를 비롯해 특수적응체육, 재활요가, 재활스포츠댄스, 재활볼링 등 신체발달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인데 지역 장애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다. 서현청소년수련관은 장애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청소년들의 미술심리치료 작품 전시회인 ‘해피투게더전’을 마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하나된 어울림을 지향하고 있는 것. 올해의 해피투게더전은 다음달 4일 열리는 지역통합축제 ‘난장판-따뜻할 난, 마당 장, 클 판’에서 만날 수 있다. 이종림 관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통합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난장판’에서는 장애청소년 합주단, 태권도 시범단, 비보이 공연, 휠체어댄스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된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장애인탁구단 시범경기,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체험, 비눗방울 만들기 등의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창의력 UP! 로봇교육 … ‘찾아가는 로봇교실’ 등 인기 특화사업 중 하나인 로봇교육 역시 2004년 3월 ‘로봇교육 기초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로봇한마당’ ‘찾아가는 로봇교실’ ‘로봇제작프로젝트 발표회’ 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로봇교실은 2009년 7개 학교에 이어 올해는 10개 학교가 목표다. 2010년도 우수공모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서현청소년수련관 교육문화팀 이관희 팀장은 “성남 산성마을과 목련마을의 초등학생들에게 로봇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경기도 내 분교 40여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로봇교실’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로봇한마당은 경기를 통해 실력을 겨루고 로봇으로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 올해도 다음달 11일 플레이그라운드 오브 로봇(Playground of Robot)을 슬로건으로 한 ‘로봇한마당’이 펼쳐진다. 프로그래밍 라인트레이서 등 5개 로봇경기와 함께 가족로봇 제작 체험, 종이로봇 만들기, 휴머노이드 로봇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031-781-6184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Mini Interview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이종림 관장 Interview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이종림 관장“변화하며 성장하는 아이들 모습에 가장 큰 보람”지난달 중순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10 청소년지도자대회’에서 이종림 관장(47)이 올해의 청소년지도자로 선정된 것. 이 관장은 18년간 청소년 현장에서 일하면서 청소년수련관의 올바른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리더십을 발휘해 온 대표적인 인물이다.“지금까지 수련관에서 꾸준히 해 왔던 일들을 그대로 이어받아 진행하고 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개인적으로 무척 영광입니다. 수련관의 지역적 위치를 고려해 장애청소년 등 소외청소년들의 문화복지활동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이 관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세상을 만들어가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기회와 역할을 부여하는 사업 구상에 특히 애착이 많다. “하루하루 변화하며 성장해가는 아이들을 지켜보는 것은 큰 기쁨이죠. 목동청소년수련관 활동팀에 몸담고 있던 시절, 방황하던 아이들을 모아 비보이댄스팀을 만들었던 것은 잊을 수 없는 특별할 경험이었어요. 후배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이끌어가면서, 이들과 함께 지역 구성원의 본분에 충실한 것 역시 제 보람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과외·학교는 그대로 두고 학원만 죽이나” 심영섭 강원도 학원연합회 회장이 지난 20일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원도 교육청이 학원 교습시간 규제 조례를 추진하는 가운데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정부는 최근 서울시교육청의 오후 10시 이후 학원 교습 금지 조례를 전국에 확대키로 하고 이를 산하 교육청에 시달한 상황이다. 심 회장은 인터뷰 내내 상기된 목소리로 정부의 학원 교습시간 규제 조례 추진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학원만 희생양이냐”는 것이다. 심 회장은 비판에만 머물지 않고 학원연합회의 대안도 제시했다. - 학원 교습시간 규제 조례를 반대하고 있다. 지금 상황을 듣고 싶다.정부가 각 시도 교육청에 오후 10시 이후 학원 교습 금지 조례를 시달했다. 사실상 압력을 가하고 있다. 강원도도 현재 행정심사를 거쳐 12월 7일 조례가 상정될 예정이다. 조례라는 게 지역에 따라 특성에 맞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지금도 관련 조례가 잘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가 획일화 압력을 가하고 있다. 교육청은 학원이 어려운 것은 다 알고 있다. 만약 오후 10시에 학교에서 나오면 그 다음에는 학원에 올 수 없다. 고등학교 학원은 현실적으로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 이것은 학원과 강사들의 생존과 관련한 중요한 문제다. 우리로서는 어떤 일이 있어도 12시를 고수할 수밖에 없다. 국가의 허가를 받고 교육청의 감독을 받아 세금을 내는 등 국민의 의무를 충실히 해온 우리에게 이렇게 하면 안 된다. - 다른 지역 상황은 어떠한가이미 서울시는 진행 중이다. 하지만 서울과 지방의 경우는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싶다. 최근 경기도와 광주시가 관련 조례를 통과시켰다. 다른 지역도 의안 상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 이미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데 지방과는 무엇이 다르다는 것인가서울은 학생들을 밤에 학교에 잡아두면 비난이 빗발친다. 이 때문에 야간 자율학습이나 보충수업이라는 게 없다. 수업이 끝나면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학습 방식을 선택한다. 일부 아이들은 수업 끝나면 학원에 갔다가 오후 10시면 집으로 간다. 알겠지만 지방은 다르지 않나. 대부분 고등학교가 야간 자율학습을 운영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 그렇다면 야간 자율학습이 허용되지 않으면 이 조례안도 가능하다는 말인가경기도도 조례를 통과시켰지만 전제가 학교를 정상적으로 끝낸다는 것이다. 우리 강원도도 마찬가지다. 민병희 교육감이 최근 야간 자율학습이나 보충수업을 강제로 시키지 못하도록 행정 지시를 내렸다. 하지만 대부분 학교가 강제로 야간 자율학습을 운영하는 게 현실이다. 일부 학교는 자율학습 참석을 전부 아니면 전무식으로 아이들에게 강제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 건강권이나 자율권, 수면권을 보장하려면 학교도 정상적으로 끝내야 한다. - 또 다른 대안은 없나기존 12시 조례안을 고수하지만 초중고를 시차를 둬 탄력 있게 시간을 조정하는 것은 고려해볼 수 있다. 초 9시, 중학교 10시 30분, 고등학교 12시 시차를 두는 방식이다. 정부가 요구하는 10시에 초중은 들어가고 고등학교는 2시간 정도 학원 교습을 받을 수 있다. 이 정도면 학원도 정부의 정책에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막무가내로 10시에 문 닫으라고 하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정부가 사교육의 주범을 마치 학원인 것처럼 주장하는 실제 주범은 따로 있다. 순서대로 말하면 대기업이 운영하는 학습지 시장 등이 큰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또 과외가 어마어마하게 성행하고 있다. 학원장 모두 한 목소리로 말하는 게 있다. 과외 때문에 학원 문을 닫을 지경이라는 것이다.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고액 불법 과외가 더욱 기승을 부릴 뻔하다. 이제 우리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기업형 불법 과외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묵인한다면 교육청이든 어디든 소송을 할 수 밖에 없다. 심영섭 회장 약력- 강원도내 각급학교 교사- 이란 테헤란 한국학교 교사- 강원도 평창군 대화중학교 교감- 카자흐스탄 국립경영대 교수- 심선생 SLA 원장- 강원도 학원연합회 회장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책 읽고 서평 쓰는 수내고등학교 독서 신문반 “책은 모든 매체를 관통하는 중심입니다”수내고등학교에는 특별한 신문이 발간되고 있다. 학생들이 만들고 학생들이 발행하는 독서신문. 학내 신문과 다른 점은 책을 매개로 한 독서신문이라는 것. 한 학기에 한번 벌써 3년째 4호 신문을 발간해 왔다.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의 ‘가온누리’, 역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수내고의 독서 신문이다.현란하게 자극하는 영상매체가 점령한 우리시대의 미디어 중에서도 책이 주는 힘은 무엇보다 강하다고 확신하는 수내고 독서 신문반 학생들을 만나보았다.▶ 어떤 이유와 목적으로 참여하고 있나?책 읽는 거, 글 쓰는 거 좋아해서 시작하게 됐어요.(문지호·2학년)꿈이 작가였는데 독서 신문반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독서의 폭이 넓어졌어요.(권소랑·2학년)처음엔 글쓰는 게 귀찮았는데 한 학기에 한번 정도만 쓰는 거라 크게 부담은 없어요(이예지·1학년)중학교 때부터 심리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어요. 고등학교 때는 경제학 분야에 관심이 생겨 책 읽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방향이나 진로와 접목해 성장하게 되는 것 같아요.(이현지·1학년)방송국 PD가 꿈이에요. 기자단활동하면서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신문을 만드는 거라 나중에 독자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기획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김성재·2학년)▶ 독서신문을 만들면서 재미나 어려움은 없었나?처음엔 서평을 길게 써야하는 줄 알고 장황하게 글을 썼는데 나중에 줄이는 게 어려웠어요.(권소랑)글과 내용이 규격에 맞춰야 하니까 유연하게 맞추는 게 어려웠지요(문지호)학교, 학생, 독자를 고려한 글쓰기가 돼야 해서 글 쓰면서 훈련이 되었어요(권소랑)▶ 독서신문반의 보람은?신문이 나오면 내가 쓴 글이 실리는구나 싶어 너무 신기했어요. (이승연·2학년)신문이 나오면 제 글도 나오니까 그전에는 편하게 보던 신문도 꼼꼼히 보게 되고 읽게 돼요.(김성재)무엇보다 책임감을 느끼게 돼요. 나 혼자만의 글쓰기가 아니라 독자들이 있고 또 내 글이 전해주는 반향, 영향력이 있을 테니까요(문지호)▶ 수내고 학생들이 독서 신문을 잘 읽고 있나?서평이라고 하면 자칫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껴질 수 도 있어서 각 코너마다 퀴즈, 만화, 좋아하는 선생님들의 추천 도서 등을 넣어 많은 학생들이 신문을 접하고 또 소통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김성재)▶ 책과 서평, 독서 신문 자칫 지루한 테마일 수 있는데?매체가 빠르게 변하고 신속한 정보를 시시각각 쏟아내지만 책은 오랜 시간 가치가 저장된 기록이에요. 문명의 뿌리와 기반이 되기도 하고요. 음악을 연주할 때 악기가 필요하듯 책은 세상을 향해 펼쳐 보일 수 있는 악기와도 같아요(문지호)매체는 단면만 보여주지만 책은 다양한 관점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아요. 매체가 빠르고 다양해질수록 책을 더 접해야 하는 것 같아요. (김성재)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Mini Interview 독서신문반 조윤경 교사 Interview 독서신문반 조윤경 교사우리들만의 신문이 아니라 수내고 전체 학생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신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매번 기획 회의 때마다 다양성을 얻기 위해 신문반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의논 한답니다.기획회의에서는 8면의 각 면마다 테마를 정해서 인물, 환경, 심리, 여행, 예술 등 요즘 흥미나 트렌드를 반영해 책을 선정하고 맥을 잡고 글을 쓰게 되지요. 예를 들면 성균관스캔들처럼 소설이 드라마나 영화화 된 것들은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볼 수 있어서 서평을 쓰면 반응도 좋죠. 대개의 영화 흥행작들은 기본이 문학에 바탕을 두고 있어요. 매체에서 스토리텔링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고요. 책에서 점점 멀이지는 것이 아니라 양질의 매체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소양, 관점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봐요.요즘 아이들 생각보다 책을 많이 읽습니다. 청소년 도서 통해 조금씩 내면의 성장을 하고 있는 것 느끼고 있어요. 학생들이 책과 더불어 좀더 깊어지고 넓어지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책과 디지털이 만나는 지역 도서관에 가다 별자리 관측하는 우주체험관, 귀로 듣는 오디오북, IT&디자인 전문도서까지뉴스가 있어도 신문을 구독하고, 텔레비전에서 영화를 방영해줘도 극장을 찾기 마련이다. 전자북이나 오디오북이 아무리 편리하다 해도 서점에서 책을 사 종이 책장을 넘기며 읽는 독서의 사색에 견줄 바는 못 될 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도서관은 조용히 공부하는 곳, 책갈피 넘어가는 소리만 사각거렸다. 하지만 종이 향 가득한 도서관에서도 이젠 마우스 클릭 한 번에 책을 읽고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최첨단 과학이나 IT, 디자인, 오디오 등과 책의 만남을 주제로 한 도서관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는데…. 우리 지역 안에서 일어나는 책과 디지털의 조우를 경험해보자.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보고, 느끼고, 만지며 체험하는 우주공간 ‘중원어린이도서관’, 느끼고, 만지며 체험하는 우주공간 지난 12일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에 ‘중원어린이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2만5000여권의 장서를 구비한 자료열람실과 함께 이목을 끄는 것은 별자리 관측, 우주정거장 체험 등 천문우주과학 체험시설을 갖춘 우주체험관. 이곳에서 아이들은 작은 우주인이 되어 거대한 우주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중원어린이도서관은 초등학생과 7세 이하 유아용 도서를 구분해 꼬마책동산과 어린이책동산 열람실을 별도로 만들었다. 초등생을 위한 열람실에서 눈에 띄는 건 도서관 한 켠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리한 무인 도서대출반납기. 이 시스템을 이용해 책을 대출하던 한 어린이는 “모니터화면을 보면서 내가 직접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게 재미있고 신기하다”며 즐거워했다. 2층의 전자정보실 사이버마당에 가면 자유롭게 인터넷 검색을 할 수도 있고, 영상실에서는 DVD 관람도 가능하다. 중원어린이도서관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도서관 3층에 위치한 우주체험관. 이곳에 들어서면 맨 먼저 우주복 모형을 만나게 되는데, 우주인의 식량과 침대, 화장실, 샤워실 등 우주인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이 가득하다. 체험관 안에 마련된 로켓발사체험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 폭발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와~’ 하는 아이들의 탄성이 끊이지 않는 곳은 바로 천체투영실. 원형의 캄캄한 방에 들어가 천장에 그려지는 별자리와 태양계 속 지구 찾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하얀 눈처럼 쏟아져 내리는 별들 앞에서 아이들은 물론 함께 간 어른들마저 우주의 신비로움에 빠져든다. 우주체험관 담당 하상현 씨는 “4층 첨성대교실은 별자리 관찰은 물론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와 지구의 실제 모습을 관찰 할 수 있어 가장 인기”라고 설명했다.■ 중원어린이도서관 우주체험관 이용 Tip1, 2층 자료열람실과 사이버마당은 도서관 개관시간 내내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우주체험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우주체험관 견학은 매주 화요일~토요일까지 하루 3회 90분씩 20명 정원으로 예약을 받으며, 미취학 어린이의 경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회원만 받고 개인 신청은 할 수 없다. 밤하늘 별자리 체험은 매주 화, 목요일 저녁 8시부터 2시간씩 초등생 10명과 보호자 동반 1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우주체험관의 모든 프로그램은 성남시립도서관(중원 중앙 분당 구미 판교 수정 중원)에 등록되어 있는 회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1월 18일~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있으니 서두르자. 내년 1월 프로그램 신청은 12월 중 공지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문의 031-729-4350(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3487)책을 즐겁게 들을 수 있는 곳 ‘용인디지털도서관’용인 마북동에 사는 도영희(37) 주부는 최근 유치원에서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6살 난 아들에게 이솝우화 ‘포도와 여우’ 등 다양한 중국어동화를 오디오북으로 들려준다. 그가 오디오북을 이용하는 방법은 용인디지털도서관 속의 또 다른 도서관인 전자책도서관 키즈북 코너. 도 씨는 “모니터 화면을 통해 그림과 함께 중국어를 들으며 책을 읽으니 마치 만화를 보는 것처럼 아이가 재미있어한다”고 전했다. 인기 짱 동화나라에 있는 ‘눈사람을 만들어요’와 ‘케이크 굽기’는 아이가 마우스로 클릭을 하면서 눈사람 만들기와 케익 굽기를 직접 해보는 게임형식의 프로그램이다.도 씨는 음악을 들을 때도 디지털도서관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고. 다운로드를 받을 수는 없지만 음악을 듣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디지털도서관의 뮤직라이브러리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좋아하는 트럼펫 연주자 케니 도햄의 재즈 명곡 ‘블루 보사’를 듣는 게 요즘 그의 낙이다. 용인디지털도서관은 지난 2007년 개관 당시, 국내 최초 인터넷 오디오북 방송서비스를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말 그대로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인데,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꼭 도서관을 찾아가지 않고 집에서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용인디지털도서관 도서전산팀의 유영윤 씨는 “키즈토피아 멀티미디어 도서 794종 외에 8188종의 문학 청소년 에세이 경제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전자책이 음원으로 소장되어 있다”며 “시각장애인이나 독서가 불편한 노인분들은 물론 책 볼 시간이 없는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전 세계 희귀음악을 들을 수 있는 뮤직라이브러리 스트리밍 서비스는 클래식 재즈 뉴에이즈 등 월드뮤직 중 저작권 문제가 없는 2만여 개의 트랙, 1900여장 음반의 음원을 제공한다. 이밖에 유명 저자들이 책의 핵심내용을 직접 강연한 동영상북 230여종과 관외대출이 가능한 3900종을 포함, 총 7400여종의 DVD를 보유 중이다. ■ 용인디지털도서관 전자도서관 이용 Tip전자책과 동영상북의 대출권수는 1인당 각 5권으로 5일 안에 반납해야 하며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 대출한 책을 보려면 홈페이지 화면 위쪽에 있는 ‘내 서재’에 들어가 클릭 한번이면 OK!. 반납 역시 내 서재에 있는 반납 버튼을 누르면 된다. 국회도서관과 국가전자도서관의 DB자료를 비롯해 한국화 향토자료 등 학술정보를 열람할 수 2010-11-25
- 진로상담 강사양성과정 ‘STRONG 중급’ 12월 8~9일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교육장에서 STRONG 진로상담 지도자 양성교육(중급)이 진행된다. 이 교육은 창의적 체험 활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 활동의 컨설팅 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신청 및 문의:731-37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2011학년도 특성화고 및 강원예술고 원서접수 마감 2011학년도 강원도 내 특성화(전문계)고등학교 및 강원예술고등학교 응시원서 접수가 11월 22일로 마감되었다. 원서 접수를 마감한 특성화고등학교는 특성화고(보통과가 설치된 특성화고 포함) 43교, 특목고 1교 등 44개교이며 모집정원은 190학급, 5509명이고 지원 학생 수는 5092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0.92 : 1로, 전년도 0.95 : 1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정원을 넘은 학교는 15개교이며, 미달학교는 28개교(전년도 31개교)로 나타나, 전년도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강원예술고 경쟁률은 1.5:1로 전년도(1.3:1)와 비교해 경쟁률이 다소 상승했다. 특성화고 및 강원예술고 전형에 합격한 자는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이후에 전형하는 모든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없으며, 불합격자는 후기고에 응시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교육정책 설명회 개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2월 6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이주호 교육기술부장관과 초·중·고 학부모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학부모 대상 교육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이주호 교과부 장관의 특강인‘미래를 위한 교육정책 긍정의 변화’, 김숙정 교과부 교육과정기획과장의 ‘2009 개정교육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 이미경 건국대학교 입학사정관의 ''입학사정관제의 이해와 대입 진로지도’ 특강 등 정책담당 공무원과 개발에 참여한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 또한 이정주 코리아리쿠르트 대표의 ''바람직한 자녀교육'' 강의도 진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명쾌한 언어원리 ‘설전희국어논술’ 국어는 ‘감’이라구요? 국어는 원리이해입니다 중고등 연계한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흔들리지 않는 국어실력 다져줘 원장의 직강을 듣기 위해서는 6개월 정도 대기하는 것은 기본이라는 ‘설전희국어논술’. 광고 한 번 하지 않고 오로지 학부모들의 입소문만으로 성장한 학원이다. 많은 학생들이 언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진다고 하지만 설전희국어논술 대부분의 재원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실력이 올라간다. 실력이 흔들리지 않도록 뿌리를 잡아주기 때문이다. “국어와 언어 공부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주어진 범위 안에서 암기 위주로 공부하던 것에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체득해야 합니다. 어떤 작품이든 읽어내는 능력이 가장 중요해졌고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 개념과 원리이해죠.”설전희국어논술이 국어의 기본 체력을 다지는데 수업의 초점을 두고 있는 이유를 설전희 원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분당 지역 중학교부터 이미 수능형 문제 출제올해부터 중학교 1학년은 국어교과서가 23종으로 바뀌었고, 내년부터는 고등학교 1학년이 18종이 넘는 국어교과서 중 하나를 선택해 공부하도록 개편된다. 현명한 학생이라면 이런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간파했을 것이다. 암기가 아닌 원리이해를 바탕으로 한 사고력 문제를 출제하려는 것으로 이미 중학교부터 수능형으로 공부할 것을 주문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이 많은 교과서를 다 공부할 수도 없고 의미도 없어요. 왜냐하면 수능언어는 학생들이 한 번도 배우지 않은 글을 읽기 지문으로 출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시 몇 백편을 암기하는 것보다 몇 십편 공부하며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현명한 공부인 거죠.”때문에 설 원장은 개념으로서의 공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시의 경우 시의 개념이나 화자, 운율 등 시를 이루는 기본 원리를 완벽하게 터득해 자기 것으로 내재화시켜야 한다는 것. “비문학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글 속에 담긴 글쓴이의 생각을 읽어내는 것은 기본이고, 글을 이루는 기본 골격, 서술방식의 특징 등을 읽어내야 합니다. 이것을 독해라고 하는데 언어공부의 핵심이죠.”암기위주의 내신공부만으론 언어영역 갈수록 어려워져 아이의 낮은 국어성적이 걱정되어 학원을 찾는 학부모는 당장 성적을 올려주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설전희국어논술은 내신 점수올리기식 공부를 철저하게 지양한다. 학원이 학생들의 성적을 위해 존재한다는 시각에서 봤을 때 여간 의아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내신은 암기로 해결할 수 있어요. 당장 학교시험에서 성적을 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해당 학교 교과서내용을 철저하게 암기시키면 가능하거든요. 하지만 이런 식으로 길들여진 학생들은 당장은 달콤하겠지만 갈수록 언어라는 벽에 부딪히고 말거든요.”20년 가까이 국어만을 가르쳐 온 설전희 원장의 교육자로서의 고집이다. 오래된 재원생일수록 내신은 물론 언어 1등급비율이 많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국어가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은 학력고사 세대인 학부모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또 언어는 타고난 ‘감’이 있어야 잘할 수 있다는 오해도 많다. 설 원장이 국어공부법 설명회 등을 통해 재원생들의 학부모들과 소통을 가장 중요시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국어는 수학 못지않게 체계적인 공부설전희국어논술은 고교내신과 수능 언어영역 1등급에 목표를 두고 중학과정부터 개념과 원리 위주의 공부를 통해 국어의 기본체력을 다지는데 가장 초점을 두고 있다. 때문에 교재는 모든 교과서에 공통으로 포함된 문학·비문학의 기본원리를 체계적으로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교육과정은 중고등과정이 연계되어 있어요. 중학교과정에서 배운 개념이 심화되어 고등과정에 나오거든요. 6년 동안 교과서에서 배운 개념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어도 충분히 내신은 물론 수능 1등급이 가능하답니다.”6학년을 대상으로 중학교 과정에 필요한 기본 개념을 훑어보는 것으로 시작해 중학교에서는 고등과정에 필요한 개념들을 마스터한다. 이를 바탕으로 각 학교별 기출문제, 지난 10년간의 수능 및 모의고사 빈출 문제를 중심으로 주요핵심을 파악하고 원리가 어떻게 적용되는 지는 익히게 되는 것. “국어는 타고난 ‘감’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된 생각이에요. 국어는 수학 못지않게 체계적인 학문이에요. 문제가 어떤 원리로 어떤 것을 측정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국어는 감상이 아니라 분석하고 답을 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모든 문제에는 하나의 답만이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문의 031-716-9237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CSIS 국제학교 이웅 교장 “세상에 영향력 미치는 리더로 키우고자 합니다”내 아이를 위한 학교를 선택하기 위해 고민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수동적이던 학교 선택권이 다각화되면서 아이의 인생을 위해 학교 선택을 주도적으로 하게 된 것이다. “아이의 학원을 하나 선택할 때도 어머님들은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적어도 몇 날 며칠을 고민하실 겁니다. 하지만 정작 내 아이를 위한 학교 선택을 위해 얼마큼 고민해보셨는지요?” 용인 죽전에 위치한 크리스천 스프라웃 국제학교(Christian Sprout International School, 이하 CSIS) 이 웅 교장은 반문한다. 2004년 영어 홈스쿨링부터 시작하여 지금의 CSIS가 있기까지 이 웅 교장은 고민할 만한 가치가 있는 학교, 가치 있는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를 세우고자 노력해왔다. 세상을 바꾸는 힘, 훌륭한 교육방향에서 나와“저희 학교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개발시켜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며 세상을 섬기는 일꾼으로 세우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CSIS는 근본이 되는 중요한 교육 가치를 세워 지도한다. 이 웅 교장이 제일 먼저 강조하는 것은 첫째, 성품교육이다. “공부의 기술을 가르치기 전에 그것을 담을 그릇, 즉 성품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실력만 뛰어나면 주목받을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인격과 인품이 훌륭한 사람들이 인정받고 존경받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그들에게서 나옵니다.”CSIS의 둘째 가치는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적 학습훈련이다. “저희 학교 학생들은 스스로 예습과 복습을 하며 자유롭게 공부합니다. 공부 양이 외고 학생들보다 많을 수도 있지만 공부스트레스를 받지 않죠. 자기만의 비전을 가지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어 그렇습니다.” 이밖에도 가정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의 교육을 이끌어나가는 가치,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 가치, 개인의 재능을 발견하여 그 분야의 선두로 서게 하는 가치, 크리스천으로서 비전을 갖는 가치, 이웃과 나라, 민족과 지구촌을 섬기는 가치 실현이 CSIS의 교육목표이다. 미래를 여는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CSIS가 추구하는 교육가치 실현을 위해 최근 2가지 중요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시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그 하나는 ‘진로탐색 리서치프로그램’(Job Research Program)이다. “9~12학년 학생들 대상 외부학점취득 프로그램인데, 한 학기에 24~36시간동안 외부기관에서 인턴십을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자기가 가고자 하는 분야와 직업이 자기의 적성과 비전에 잘 맞는지 미리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죠”라고 이 웅 교장은 설명했다.이 과정은 학생들이 관심분야를 정하면 학교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 관련기관을 찾아 연결시킨다. 기관 관리자의 평가 50%, 학생의 리서치 보고서 50%로 평가되어 학점이 주어지고, 관련분야 봉사활동으로도 인정받게 된다.이 웅 교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또 하나의 프로그램은 ‘녹색성장 청년대회’(Green Growth Youth Council)이다. “기독교 기관의 글로벌 대회를 학생들에게 도입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학생들은 각 대륙의 선진국이나 미개발국가들 중에서 한 나라를 정하여 그 나라의 대표가 되어 에너지, 교육, 빈곤, 인권, 환경 등 글로벌 웰빙에 관련된 의제(Agenda)에 대해 문제를 분석하고 자료를 수집하여 영어로 발표할 내용을 준비합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학생들과 함께 그 문제를 해결할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할 결의문을 채택하게 됩니다.”이 웅 교장은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조적이고 주도적인 학습을 이끌며 통합적인 영어실력 향상, 진로연계, 봉사활동 연관, 입학사정관제도 준비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얼마 전 CSIS는 용인 수지구 죽전동(레스피아 뒤)에 정식 캠퍼스 부지 착공식을 마쳤다. 새 캠퍼스가 완공되면 재학생들과 입학 희망자들이 세계로 향한 꿈을 이곳에서 키우게 될 것이다. CSIS는 초·중·고 학생 대상 신입·편입생을 모집한다. 프리스쿨에서는 내년 9월에 1학년으로 입학이 가능한 6세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한 내년 9월에 2학년으로 진급할 수 있는 초등 1학년 신입생은 영어와 수학 테스트를 거쳐 입학할 수 있다.입학상담 031-265-9646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사고력을 세상을 바꾸는 CMS수학 ‘나는 수학자’ 출시 인스턴트 아닌 슬로우푸드 수학을 시켜주세요한 가지 수학 주제 토론하고 발표, 스스로 원리 찾아가는 어린이 수학포럼 사고력 수학의 선두주자 CMS가 13년 임상연구 결과를 토대로 신개념 수업프로그램인 ‘나는 수학자-Branch your Math’ 를 출시했다. 한 가지 수학 주제를 가지고 4주 동안 탐구하고 토론하며 발표하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이다. CMS의 수학학습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수업의 주인이 되어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며 호기심과 문제해결력을 극대화한다.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 스스로 수학의 원리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수학을 체험하면서 스스로 원리찾는다 ‘나는 수학자’ 이름 그대로 아이들은 스스로 수학자가 되어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깨닫게 되고 다양한 문제해결방법을 찾아낸다. 팀별로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주1회 100분씩 4주 과정이다.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다양한 수학의 범주와 만나게 된다고 CMS이충국 대표는 설명한다.“가르쳐주고 배우는 것에서 벗어나 아이들은 친구들과 토론하며 문제해결방법을 찾고 팀별 평가 등 협동수행과제를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팀워크도 배우게 됩니다. 교사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자기주도 학습이라고 할 수 있죠.”그는 이어 “수학 문제를 반복적으로 푸는 것만으로는 수학 원리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어렵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시간이 걸리더라도 학생 스스로 개념을 찾아갈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가장 현명한 수학교육법”이라고 덧붙였다. 수학이 정말 재밌는 공부라 느껴지게 만들어 ‘나는 수학자’는 기존의 일반수업과는 다른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활용한다. 관찰과 실험을 비롯해 조원과의 토론과 게임 등이 그것이다. 또한 사고과정을 지도와 같은 그림으로 표현하는 브랜치맵(Branch Map)을 활용해 수학 원리의 연결성을 확인하게 만들기 때문에 아이들은 시간이 수학공부의 큰 지도를 그릴 수 있게 된다. 체계적인 평가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학생들은 4주간의 프로젝트 수행 및 발표를 마친 후 본인과 친구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다른 친구들의 문제해결방법을 접하게 되면서 사고를 다각화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교사는 수업 관찰을 통해 학생의 발표와 토론 및 팀 협동심을 평가하고 체크리스트 형식의 수업 관찰 일지를 작성하게 된다. 매월 창의성, 논리력, 이해력 등 수학적 태도를 평가하여 학습계획서나 상담 자료로 활용한다.생각하고 토론하며 발표하는 과정 자체가 최적의 입시준비 한 가지 주제에 대해 4주 동안 진행되는 ‘나는 수학자’. 1~2주차에는 기존 수학 개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조별 토의가 이어지고 아이들은 머리를 맞대고 문제해결방법을 찾는다. 3주차에는 과제를 해결하면서 부족했던 점 등을 찾으며 자신들의 방법을 모니터링하며 팀별 프로젝트 발표 자료를 준비한다. 마지막 주에는 조별로 탐구해온 것을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다른 친구들의 아이디어를 익히는 과정을 거친다.“아이들이 조별로 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가는 과정에서 토론 학습을 훈련할 수 있어요. 친구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설명하며 논리성을 키울 뿐 아니라 표현력과 수학적 의사소통능력이 동시에 향상되죠.”이 대표는 이처럼 수학 원리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하며 설득력을 높이는 훈련을 토해 과고 등의 입시에서 시행되는 일대일 면접이나 논술에 자연스럽게 대비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자기주도학습과 입학사정관제의 대안 변화하는 입시의 핵심 키워드는 ‘자기주도학습’이다. ‘나는 수학자’는 입시에서 요구되는 자기주도성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프로그램이다. 학생들 스스로 이끌어가는 프로젝트형 수업시스템이기 때문.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나는 수학자’프로그램에서 선생님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최소한의 안내자 역할을 할 뿐 모든 것이 아이들 주도로 이루어지기 때문이죠.”이 대표의 설명. 탐구 과제 선정에서부터 토론과 발표, 포트폴리오 작성에 이르기까지 교사의 도움 없이 학생들이 직접 능동적으로 수행하는 과정에서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탐구 내용이 포함된 보고서를 비롯해 동영상 촬영,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기록물의 축적해 포트폴리오 준비도 가능해진다. 문의 031-712-7797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