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과 개념의 숲과 나무를 동시에 파악한다 <‘아이가 교과 공부가 힘들어 엄마에게 호소할 때, 압구정 엄마들은 유학을 고민하고, 서초동 엄마들은 전문 과외 선생님을 찾고, 목동과 분당 엄마들은 비슷한 아이들끼리 그룹을 만들어 학원에 의뢰하고, 대치동 엄마들은 직접 공부해서 가르친다.’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지만 엄마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과 대처방법도 각양각색임을 대변해준다. 그럼 이런 방법들은 언제까지 유효할까? 고등학생이 되면 결국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잡혀야 한다는 것이 교육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아이가 스스로 학습방법을 깨우쳐 이런 엄마들의 고민들 덜어주면 좋겠지만 그런 아이들이 얼마나 될까? 그렇다고 스스로 학습방법을 터득할 때까지 기다리자니 교육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더구나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자기주도적인 학습 잠재력을 높게 평가함에 따라 자기주도학습 자체를 가르치는 학원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자기주도학습’을 학원에서 하는 웃지 못 할 일들도 벌어지고 있다. 어려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바로잡지 못하면 고등학교에 가서 갑자기 습관들이기는 힘들다.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타산지석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강남 엄마들이 내놓기 꺼려하는 내 아이 자기주도학습법을 취재해봤다.이번 주에는 교과의 핵심줄기를 잡아 스스로 공부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교과 마인드맵을 소개해 본다.> 대치동의 H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Y군의 어머니 A씨는 아이가 4학년 때 공부하는 모습을 들여다보니 교과서의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것이 답답했다. 교과의 세세한 내용은 잘 암기하고 기억하지만 교과의 목차 개념인 주제목과 부제목, 그리고 문단의 핵심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저렴한 부모교육기관에서 마인드맵을 공부하여 직접 아이에게 적용시켜 봤다. 처음에는 거부하던 아이가 5년이 지난 지금은 교과공부를 할 때 머릿속에 전체적인 그림을 먼저 그린다. A씨는 마인드맵으로 아이가 교과를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A씨에게서 마인드맵의 개념과 교과 적용사례를 들어봤다. 좌뇌와 우뇌를 활용하여 직선형 사고를 펼친 사고로 전환마인드맵이란 개념은 영국의 유명한 교육학자이자 심리학자인 토니부잔이 두뇌이론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공부할 것이 많았던 그는 뇌의 효율적 활용을 고민하던 중 새로운 학습방법으로 직선형 사고가 아닌 펼친 사고기법으로 마인드맵을 생각해냈다. 두뇌는 크게 좌뇌와 우뇌로 나눌 수 있다. 좌뇌는 ‘학습 뇌’라 하여 논리, 숫자, 언어능력 등을 담당하고, 우뇌는 ‘예술 뇌’라 하여 리듬, 상상력, 색상 인식 능력 같은 기능을 담당한다. 이 양쪽 뇌가 서로 얼마나 도와주느냐에 따라 창의력 수준이 달라진다. 예술가이면서 과학자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위대한 과학자이자 훌륭한 바이올린 연주자였던 아인슈타인은 모두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잘 활용한 사람들이다. 마인드맵은 말뜻 그대로 읽고, 생각하고, 분석하고, 기억하는 모든 것을 마음속에 지도로 그리는 방법이다. 읽은 내용을 생각하고 분석, 분류하여 핵심어를 찾아내는 논리적인 과정을 통해 이성적인 면을 주관하는 좌뇌가 발달하게 되고, 기억하기 쉬운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연상되는 색깔을 사용하면서 감성적인 면을 주관하는 우뇌를 발달시켜 뇌를 균형 있게 발달시키게 된다. 마인드맵의 기본적 활용 방법마인드맵은 분류 개념을 기본으로 한다. 가장 중심이 되는 생각(중심 개념)을 가운데에 두고 중심 개념에서 나온 세부 개념을 주가지로 표현한다. 더 세부적인 개념들은 주가지에서 나온 부가지, 세부가지의 형식으로 생각을 펼쳐나가면 된다. 이처럼 상위 개념에서 하위 개념으로 생각이 펼쳐지므로 머릿속으로 숲을 먼저 그리고 세부적인 나무를 그리게 되어 세부내용만 암기하던 공부습관이 고쳐진다. 또한 내용을 분류하기 위해 깊이 있게 생각하는 습관이 생겨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분석하는 능력도 향상되고 자신 만의 언어를 사용해 정리하므로 기억력과 창의력도 향상된다. 마인드맵을 표현할 때는 핵심어와 이미지, 색깔 등이 사용되는데 핵심어는 간단해야 하고 내용을 잘 반영하고 있는 중심단어가 되어야 한다. 마인드맵을 여러 번 반복하다보면 글의 핵심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이 되기도 한다. 이미지는 특징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간단하게 표현해야 한다. 이미지를 자세히 그리다 보면 시간도 낭비되고 내용도 쉽게 전달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색깔은 주가지 별로 구분하여 사용하며 내용과 연상되는 색감의 색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지형을 북북, 중부, 남부로 주가지를 나누었다면 북부는 차가운색, 중부는 중간색, 남부는 따뜻한 색을 사용하여 정리하면 효과적이다. 개념이 강한 교과 중심으로 적용마인드맵을 잘 활용하면 모든 교과에 활용할 수 있겠지만 언어과목보다는 개념이 많은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정리에 보다 효과적이다. 복잡한 개념들을 핵심어와 이미지 중심으로 자신의 언어를 이용해 정리하다보면 공부의 지루함도 덜도 기억도 오래간다. 중학교 3학년 수학의 ‘피타고라스의 정리’ 단원을 예로 들면 중심 개념은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되며, 주가지는 ‘정리’, ‘평면도형 활용’, ‘입체도형 활용’이 된다. 그 밑의 부가지나 세부가지에 각각의 공식과 증명 방법 등을 정리한다. 수학의 경우 교과서뿐 아니라 참고서나 문제집에 나오는 추가 개념들도 한꺼번에 정리해 두면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마다 어떤 개념이 부족해서 풀 수 없는지 원인을 쉽게 찾아 복습할 수 있다. 사회 과목은 마인드맵으로 공부하기에 가장 적합한 과목이다. 개념이 많아 요약이 복잡하고 제목과 세부내용의 연관 짓기를 놓치기 쉬운데 마인드맵으로 한 번 정리해보면 내용이 잘 분류되고 흐름이 파악된다. 특히 지리나 역사 과목 같은 경우는 지도를 적절히 활용하면 기억을 오래할 수 있다. 직접 그리는 것이 어려우면 오려서 붙여 넣거나 백지도를 활용하여 내용만 정리해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학의 경우 글로 쓰여 있는 개념은 이해가 어려울 때가 많다. 이것을 그림으로 그려 표현해보면 이해도 쉽고 오랫동안 기억된다. 마인드맵은 수업내용을 노트 필기할 때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요즘 중, 고등학교 수업은 선생님이 칠판에 적으면 2010-10-27
- SLP 안산영어학당, 영어유치부 설명회 개최 SLP 안산영어학당에서 ‘시작부터 다른 현명한 영어교육’이란 주제로 안신지역 유치부 설명회를 개최한다.11월 4일과 20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이번 유치부 설명회에서는 서강대학교의 남다른 교육 노하우로 성장해 온 ‘Rainbow Bridge’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안산SLP 정우영 원장은 “‘Rainbow Bridge’는 취학 전 연령의 유아들에게 최적의 영어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유아의 발달 특성을 Language Program에 도입, 영어능력의 발달과 전인적 발달을 동시에 도모하는 통합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한다.설명회 장소는 한대앞역에 위치한 안산SLP 4층 강당이며, 4~7세 자녀를 둔 학부모로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문의 : 438-0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A+과학나라’과학 교사 모집 방문지도체험 과학교육기관 ‘A+과학나라’에서는 일산, 덕양지역에서 활동할 가정방문 과학실험 지도교사와 초등 방과 후 학교 파견 과학실험 지도 교사를 모집하고 있다. 자격은 이공계 전공 및 복수전공자를 우대하며, 유아교육과 졸업자의 경우 유치원 파견교사로 일할 수 있다. 특히 이학부문 석사이상은 특채하여 특수회원(영재반)을 전담 하게 된다. 신입 및 경력 모두 지원할 수 있는데 신입의 경우 수습기간동안 지원수당이 지원되며, 경력자의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고 우선적으로 지도를 배정한다. 또한 주부교사 및 파트타임근무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와 함께 1965년 이후 출생자로서 초대 졸 이상의 상담 선생님을 모집하는데, 전문 상담직의 경력이 있으면 학력에 상관이 없다. 위의 모집부문은 모두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 면접은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개별통보)을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된다.문의 031-915-3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
- 홍선생미술 ‘방문미술교사 모집’ 미술대학교 출신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교사진과 창의력에 손대지 않고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방문미술교육프로그램으로 유명한 ‘홍선생미술교육’에서 방문교사를 모집한다. 미술(디자인, 조소 포함) 전공자이며, 무엇보다 ‘따뜻한 인품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예쁜 마음을 지니신 분’이라면 언제나 환영한다고 한다. 홍선생미술교육은 체계적인 창의적 프로그램으로 일산, 김포, 파주지역에서는 탄탄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유아에서 초등, 중등, 고등, 전문가, 성인취미까지 각 단계별 교육내용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으며, 주부들의 장롱 속 미술전공 실력을 발휘하여 부업으로 선택하기도 좋다. 홍선생미술과 함께 ‘교육적 가치’에 도전하길 바란다. 덕양구 031-979-7711일산동구 031-911-3995일산서구 031-921-0141김포 031-982-6988파주 031-948-23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
- 2011 고교 선택의 모든 것(3) 관심 있는 우리 지역 학교 소개 2011년 고교선텍제를 앞두고 우리 지역 고등학교를 4주에 걸쳐 소개합니다. 지난해 고교선택제 지원률을 바탕으로 상위 순위에 오른 학교를 선정, 가나다 순으로 소개합니다. 중3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교를 선택하는 데 소중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박지윤 윤영선 김소정 리포터 건국사대부고 - 광진구를 넘어 서울시를 대표하는 명문사학으로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건국사대부고는 건국대학교 캠퍼스 안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시의 그 어떤 고등학교보다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인조잔디구장·실내체육관·최첨단도서관 등 기본 학교 시설들도 최고의 수준으로 구비되어 있고, 여기에 서울시 고교로서는 드물게 최신 시설의 기숙사까지 운영하고 있어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진수 교감은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학생들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첨단 학업시설과 자율학습시설을 갖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과와 비교과·논술을 아우르는 풍부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교육이 없이도 학업의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외국어 교육의 특성화를 지향, 이중언어반 운영과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잉글리쉬존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영어중점학교로 지정되어 본격적인 영어특성화 교육의 기반을 마련했다. 건국사대부고는 입학사정관제 등 새로운 대입전형에 대비하기 위해 학생들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도록 각종 체험활동과 경시대회·자격시험 응시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진학지도팀을 편성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진학지도를 실시하여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어려운 형편에도 뛰어난 학업 성취와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학생들에게는 2억원의 동문 기부금으로 마련된 ‘김범수-천양현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며, 반대로 학교의 면학 분위기를 해치거나 품행이 단정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엄격한 생활지도를 실시한다. 학업 이외의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도 많은 힘을 쓰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의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는 1학년 해외수학여행,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돌아보는 2학년 수련회와 3학년 졸업여행 등 잘 준비된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일상을 벗어나 살아있는 경험을 체득하게 하고 있다. 또 합창대회와 체육대회, 예술제에 직접 참여하고 ‘문화체험의 날’ 행사 등 아름답고 의미있는 간접체험도 꾸준히 진행한다. 이외에도 건국사대부고는 지하 1층에 ‘쿠스아고라(KUHS AGORA)&r 2010-10-24
- 경남대, 한국석유공사 이사회 정태익 의장 초청강연 경남대학교 신문방송정치외교학부 정치외교학전공(주임교수 박성관)은 지난 18일(월) 한국석유공사 이사회 정태익 의장을 초청, 법정관 303 강의실에서 특강을 가졌다. 정 의장은 세계 석유산업과 한국의 자원외교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세계는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자원과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며, 이에 대한 한국의 에너지 대책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자원외교를 더욱 더 강화해야 하고, 국민은 에너지 절약과 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함을 강조했다. 정태익 의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외교부 차관보, 주이집트 대사, 주이탈리아 대사, 주러시아 대사, 대통령 외교안보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북한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08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올해 3월부터 한국석유공사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4
- 토플시험도 수준에 맞게 골라 보는 센~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토플 주니어’ 공인영어인증시험 토플 주니어(TOEFL Junior) 10월 24일 첫 실시 한국 토플 주니어 임지택 대표 “그동안 청소년들이 성인 대상의 시험을 보며 힘들어했는데 토플 주니어는 청소년들을 위한 시험이기 때문에 좀 더 효과적으로 영어실력을 평가할 수 있다.” 청담어학원 목동 브랜치 이상원 원장 "토플주니어를 앞으로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토플주니어 트레이닝센터’를 개설하고 전문 강사진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학부모가 자녀의 영어실력을 점검하고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갖가지 영어공인인증시험에 관심을 갖고 자녀가 도전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였을 것이다. 특히 영어실력이 독보적인 초중등생은 다른 인증시험 보다 공신력이 뛰어난 iBT TOEFL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득점을 획득하는 경우가 드물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일이 다반사. 이제 성인 대상 토플시험을 보고 좌절하는 일은 그만. 토플시험이 가벼워졌다. iBT TOEFL 출제 기관으로 알려진 미 ETS사에서 TOEFL Junior를 개발해, 오는 10월 24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처음 시행한다. 토플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는데 토플주니어의 이모저모를 자세히 알아보자. TOEFL, 도대체 어떤 시험인가?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사는 지난 60년간 전 세계의 영어 학습자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TOEIC, TOEFL, GRE 등의 시험을 개발, 운영, 평가하고 있다. TOEFL(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학문적인 영어구사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1964년 최초로 시행되었다. 최초에 도입된 PBT(Paper-based TOEFL Test)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10월 CBT(Computer-based TOEFL Test)가 도입되어 종이시험지 대신 컴퓨터에 앉아 시험을 보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던 중 인터넷을 기반으로 보는 시험 iBT(Internet-based TOEFL Test)가 전 세계에 도입되어 국내에선 2006년 5월 첫 시행되었다. 토플점수는 비영어권 국가의 학생들이 영어권 국가의 대학을 지원하는데 필요하고 정부 기관이나 자격증, 기업, 장학금 등에도 필요할 만큼 공신력이 뛰어나다. 그동안 영어실력이 탁월한 초중등생이 iBT TOEFL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시험에 대한 요구가 제기되어 왔고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TOEFL Junior가 탄생했다. 한국토플주니어위원회 임지택대표는 “12세~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토플의 필요성이 절실해 개발한 시험이 바로 TOEFL Junior”라고 설명한다. “토플이 성인 대상의 시험이기 때문에 미국 대학 강의, 세미나에 관한 내용이 많아 학술적인 편인데 반해 토플주니어는 청소년들의 실생활 관련 지문이 많아 학술적이면서도 실용적”이라고 덧붙인다. “그동안 청소년들이 성인 대상의 시험을 보며 힘들어했는데 토플 주니어는 청소년들을 위한 시험이기 때문에 좀 더 효과적으로 영어실력을 평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청소년을 위한 ‘토플주니어’ 토플주니어는 오는 10월 24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첫 시행되는데 올해는 지필 시험 방식인 PBT(Paper-based Format)형태다. 듣기(Listening Comprehension), 언어 구조 및 이해(Language Form and Meaning), 독해(Reading Comprehension) 등 3개 영역에서 126문항이 출제되고 110분간 시험이 실시되며 900점 만점. Listening Comprehension의 경우 대화나 강의 등 실제로 접할 수 있는 상황이 주어지고, Language Form and Meaning은 단일 구조로 구성된 지문 안에서 문장 구조 및 적절한 어휘사용 능력을 평가하게 되는데 여러 개의 문법 포인트가 복합적으로 출제된다. Reading Comprehension의 경우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정답을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고 강의 수준의 영어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가 하면 비학문적, 학문적 지문이 골고루 등장하고 배경 지식은 불필요하다는 게 이 시험의 특징. 토플주니어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성적표라고 설명하는 임지택대표는 “성적표에 총점과 함께 본인의 성적이 미국 학교 수준에서 몇 레벨 정도인지까지 명시되고 영역별로 강점과 약점이 자세히 기록된다. 읽기의 경우 독서지수까지 나타나 성취감과 학습의욕을 유발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인다. 또 이번 1, 2차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100명을 선발해 ‘ETS Speaking & Writing Test’에 출전, 최종 12명을 선발해 ‘ETS글로벌 콘테스트’에도 출전시킬 계획이다.토플주니어는 내년 하반기부터 인터넷에 기반을 둔 iBT형태로 독해(RC), 듣기(LC), 말하기(SP), 문법 및 어휘(Grammar & Voca) 등 4개 영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2년 3월에는 토플 프라이머리도 선보이며 토플 시험의 뚜렷한 레벨화가 적용될 전망. 토플 주니어는 매년 8회 정도 정기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며, 올해는 10월 24일 첫 시험에 이어 12월 19일 두 번째 시험이 치러진다.학생, 학부모, 일선 영어학원 모두에게 희소식 토플주니어 시행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청담어학원 목동브랜치 이상원원장은 “그동안 실력이 좋은 학생들도 성인 대상의 iBT TOEFL을 본 후 예상 보다 낮은 점수에 좌절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건 청소년에게 맞는 시험이 아니었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며 “토플주니어를 통해 학생들이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고 인정받을 수 있어 다행”이라며 토플주니어에 기대감을 내비친다. 청담어학원 목동브랜치는 2010-10-22
- 자율형사립고 서울 장훈고등학교 지역 간 학력 차 해소를 위해 이사를 가지 않고도 원하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고교 선택제''가 시행 1년을 보내며, 2011학년도 고교입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과학고를 시작으로 예고, 특성화고, 자사고, 외고 등 전기고교 전형에 이어 자율형공립고, 일반계 고교 등 후기고교 전형이 뒤를 이를 예정이다. 각 자치구 마다 ‘고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각 고교에서는 우수한 학생 유치를 위해 학교설명회를 열기도 한다. 이에 내일신문에서는 양천구 관내 고등학교를 찾아가 현황은 물론 다양한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2011학년도 자율고로 새 출발, 미래를 열어갈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미래가 요구하는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1964년 설립된 장훈고등학교는 오늘에 이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민족사학으로 그 동안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현대화의 인재들을 길러낸 영등포 지역의 명문사립 고등학교이다. 더구나 2011년부터 자율형 사립고로 다시 태어나는 장훈고, 새로운 비전을 품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장훈고등학교를 소개한다.2010도 자율형 사립고 지정으로 2010년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되어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있는 장훈고등학교(교장 이경복)는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4~5년 동안 그 위상이 크게 높아진 장훈고는 높은 대학진학률과 2010학년도 고교선택 지원율 영등포구 2위를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여의도여고와 서울고 교장을 지내고 서울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의 화려한 경력 가진 이경복 교장의 의욕적 취임과 함께 2010년 자율고 지정으로 다시 태어나는 장훈고는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교과부 통계를 2009년 4년제 대학진학률 55.7%로 서울시내 223개 일반계 고교 중 3위의 실적과 2010년에는 본교가 명문대(서울대,연대,고대,성대,서강대)합격률이 작년에 이어 영등포지역은 물론 남부지역 최고의 합격률을 보였다”라고 힘주어 말하는 윤종훈 홍보팀장은“ 이러한 결과는 장훈고등학교에 경륜이 풍부한 스타교사들(교과서 집필자, 교과서 심사위원,EBS교재저자, 서울시교육청 논술거점강사, 올림피아드 지도교사, 영어교사 전원 TEE수업진행, 박사학위소지교사, 베테랑 입시지도교사 등)이 책임지는 수업과 맞춤식 대학진학 지도를 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간의 노력과 더불어 올해 자율고로 지정된 장훈고는 자율고로 선정됨에 따라 이에 알맞은 교육과정 편성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첫째 인문과정, 사회경영과정, 자연이공과정, 생명의학과정의 4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게 되며, 각 교육과정의 특성에 맞는 필수 교과목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대학 입시에 필요한 교과목의 이수 단위를 극대화하여 일반고보다 학기당 3단위, 3년간 총18단위를 더 이수하게 된다. 주요 교과 집중이수제를 시행하여 각 교육과정에 맞는 기본 교육과정을 2학년까지 이수하고, 3학년에서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하였다. 이를 위하여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 이수 단위 강화, 집중이수제 시행,주요 교과의 교과교실제시행, 영어?수학?과학 교과 수준별 이동수업 강화, 세분화된 반 편성 등을 실시하게 된다.책임지는 수업과 맞춤식 대학진학지도 윤교사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과 적성에 맞는 대학에 진학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교육목표다. 명문대 진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사고 장훈은 다양한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력신장 프로그램으로는 방과후학교 ‘장훈비젼 아카데미’와 영?수?국 과목의 심화 교육과정 운영(일반계고와 차별화), 입학사정관제 대비 맞춤형 지도, 365일 공부방 ‘명품 서훈관’ 운영과 기숙사 운영, 다양한 체험 활동과 특화된 봉사활동을 통한 스펙쌓기, 외국어 및 과학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자기 주도 학습을 위한 방과후 학교와 서훈관 운영으로 장훈고에서는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들이 많다. 방과후 학교는 전학년 80%로 최고의 수강률을 기록하였고 ‘명품 서훈관’은 시설은 물론 체계화된 운영으로 만족도가 아주 높다. 서훈관은 열람실로 이뤄진 156석의 공부방과 모르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교사의 지도가 이루어지는 멘토실, 부족한 교과를 공부하는 인강실로 구성되어 있고 각방마다 교사의 철저한 지도 감독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윤교사는 “또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교사 1학교 전담 컨설팅 운영, 입학사정관제 대비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맞춤형 스펙자료의 포트폴리오 입학부터 수능 전까지의 지속적인 성적 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관리가 가능한 것은 교사의 이동이 없는 사립고이기에 소신 있는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라며"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더불어 중요한 것이 쾌적한 교육환경의 조성으로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하면서 기숙사와 다목적 강당을 신축하였고 도서관과 음악실 등의 리모델링 등 장훈신화 창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교육’, 학부모에게는 ‘신뢰 받는 학교 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훈 고등학교, 2011학년도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도약하길 기대해 본다.[자율형 사립고 장훈고 입학 설명회] 일시: 2010년 10월 22일(금) 오후 7시장소: 장훈고등학교 시청각실문의: 842-6921***인터뷰학생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는 행복한 학교가 장훈고입니다!<img border="1" align="left"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44(5).jpg" width 2010-10-22
- 단국대 재외동포연구소 국제학술회의 개최 단국대 부설 재외동포연구소(소장 신용수)가 지난 21일(목) 단국대 학생극장에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대륙별 재외동포 현황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회의는 미주,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각 지역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임정평 단국대 명예교수는 “유럽지역 재외동포 현황 통계가 보다 정확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하며 “유럽에는 과거 해외 입양아와 독일로 파견된 광부?간호사 등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통계에 누락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임 교수는 2012년 재외동포의 참정권 행사를 앞두고 재외동포의 법적 지위가 상향되고 있는 만큼 이를 총체적으로 관장하는 행정관청(예컨대 교민청 또는 재외동포청)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외대 이정택 교수는 미국 내 여성 및 소수민족이 사회?정치?문화 등 각 분야에서 주류 사회로의 진입이 구조적으로 차단되고 있는 현상인 ‘유리천정(Glass Ceiling)’에 대해 설명하며 “미국 내 재외동포가 주류 사회로 진입하는 것이 미국 사회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백인들에 의해 차단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는데 우리나라 중앙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네트워크 구축이 절실하다”고 전했다.단국대는 700만 해외동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적 협력을 위해 지난해 4월 재외동포연구소를 개소했다. 아울러 세계한인총연합회와 미주지역, 유럽 등 7개 지역 한인회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였고 지난 6월에는 각국의 한인회장단 25명에게 국제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한 바 있다. 주평탁 부장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수학, 선행이 먼저일까 심화가 먼저일까 수학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것이 선행과 심화다. 그렇다면 무엇이 중요할까. 선행도 심화도 굉장히 중요하다. 선행을 나간다는 것은 그만큼 실력이 된다는 이야기다. 더 나아가 심화가 가능하다는 것은 그 몇 배나 능력이 된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지금은 어느 과목 하나에 올인 할 수 있는 때가 아니다. 내신이 중요해졌다. 이미 서울은 내신을 강화하는 쪽으로 돌아섰다. 그런데 유독 천안은 아직 경시나 올림피아드를 중시한다. 하지만 특목고를 노린다고 해도 경시는 이제 반영되지 않는다. 가끔 가다 수학만 성적이 잘 나오는 아이가 있다. 이 경우 이제 국어나 영어가 얼마 나왔는지도 신경 쓴다. 이제 수학 하나만 가지고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수학은 변별력이 있다 뿐이지 수학만 잘 해서는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중3들에게 고등학교에서의 학습을 대비하며 무슨 과목을 하라고 일률적으로 제시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 영어는 워낙 어려서부터 중요하게 생각했으니까 대부분 잘 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수학은 늦게 시작한다. 거기에 문제 자체도 무조건 100점 맞을 수가 없게 나온다. 서너 문제는 변별력을 주는 문제로 풀게 되어 상당히 난이도가 있게 출제된다. 선행이 되고 심화도 되어야 금상첨화다. 그렇지 않고 선행만 된다면 그건 무의미하다. 학원에 아이들과 학부모가 찾아와 특목고를 대비해 달라고 주문할 때가 있다. 하지만 특목고 대비수업 자체보다는 선행과 심화, 그리고 수능 준비를 하면서 내신을 준비하는 쪽으로 간다. 그것이 맞는 방법이다. 어느 하나에 올인할 수는 없다. 그래서도 안 된다. 실제 초등학교 6학년이 10-가를 나가는 경우가 있다. 이건 절대 불가능하다. 테스트를 해보면 모두 틀린다. 이런 선행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런 선행은 하지 않는 게 낫다. 늦어도 11월 초면 중3 기말고사가 끝난다. 그리고 고등학교 입학이 시작될 3월까지 4개월이 있다. 이 4개월 동안 상위층 학생들은 내용을 심화시키는 게 좋다. 9상, 9하를 제대로 익히고 10상을 나가는 게 좋다. 중위권 아이들은 9상을 먼저 봐야 하고 아이가 상위층에 들었다고 하면 10상을 꼼꼼하게 나가면 충분하다. 이때 천안에서 좋은 고등학교를 가겠다고 생각한다면 10하까지는 마쳐야 한다. 입학성적보다는 고등학교에서 시험 보는 성적으로 반을 가르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역량이 되면 상하를 동시에 심도 있게 다루고 3월부터 상하를 복습하는 기분으로 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