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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특목고? 나는 비평준화 명문고! 이른바 ‘3특’고(외고,과고,자사고) 열풍 속에 비평준화 지역 명문고교로 시선을 돌리는 학생, 학부모가 증가하고 있다. 3특고에 비해 저렴한 학비에, 기본적으로 특목고 수준의 고교입시를 준비하던 학생들이 몰림으로써 상대적 학력 수준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입수능에서 특목고를 제외하고, 비평준화지역 일반고가 상위권을 휩쓴 점도 관심을 증가시킨 이유이기도 하다. 교과 커리큘럼도 수능 과목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능 준비에 별도의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고 기숙사를 갖춘 학교가 대부분이라 선의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 고교 입시가 3~4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비평준화 명문고를 준비하는 방법과 학교별 특화된 교육제도 및 관련 정보를 알아보았다. 내신과 선발고사, 한마리의 토끼도 놓쳐선 안 돼 비평준화 명문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내신 성적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중학교 내신이 상위 10% 이내에 들어야 안정권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곧 중학교 전과정 12과목 평균점수가 93점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내신을 탄탄하게 준비하면서 12월에 있을 선발고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중1교과과정에서 10%,중2교과과정에서 20%,중3교과과정에서 50%비율로 출제가 되며 국어와 영어의 경우는 교과서 밖 지문과 교과서별 공통 지문에서 출제되기도 한다. 입시를 눈앞에 둔 이 시점에서 한번 더 과목별로 교과서 중심의 내용 정리를 철저히 해 두는 것이 좋다. 급한 마음에 문제풀이부터 시작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영재사관학원 동탄캠퍼스 손문현 원장은 “결국 목표는 대학입시 아니겠느냐”며 “국영수 점수는 낮은데 나머지 과목 점수를 높여 상위 20%정도 성적을 유지한다면 입학 후 상당히 어려운 과정을 밟게 될 것이다. 국영수를 철저히 다져가면서 내신과 선발고사를 총체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경기도 권역 내의 비평준화 명문고의 안정지원 점수분포는 내신 185점~195점대.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당학교 지원자의 점수대를 살펴보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게 좋다. 마스터글로벌학원 송봉환 부원장은 “지원하는 학교의 내신 안정권에 약간 못 미친다 싶으면 선발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전하면서 진성고(광명)는 195-90(내신-선발), 병점고(화성)는 190-80정도를 안정권으로 내다봤다. 2010학년도에 서울소재 대학 진학률 27.6%를 기록해 급부상하고 있는 화성고의 경우, 토익(TOEIC)점수 800점대를 확보해두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특화된 커리큘럼, 기숙사의 장점 십분 활용할 수 있어 학교별로 특화된 커리큘럼도 사전에 알아두는 게 좋다. 진성고는 자율선택형 학점 인증제를 채택하는 한편, 선택 특강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상위10%우수학생에게 인증서를 부여함으로써 학습동기를 고취시키며 해외 대학 진학 학생을 위해 TOEFL,SAT,TEPS,영문에세이 등 특성화교과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양서고(양평)는 수업개선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이른바 ‘수요자 중심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가하면 논술교사 동아리 중심의 토론식 수업 모형을 적용하고 있다. 올해 서울소재 진학률 34.1%로 높은 관심을 끄는 병점고(화성)의 경우, 교과특성화 프로그램을 비롯한 조기졸업반인 ‘정솔재’를 운영하는 한편, 선택형 수준별 보충학습과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식 심화보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고(화성)는 교과 멘토링제를 실시하고 있다. 교사(멘토)와 학생(멘티)를 1:1로 연결해 개별학습지도와 고민을 상담함으로써 학생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화성고(화성)는 새로운 대입제도에 따른 적극적인 교육방식이 특징이다. ‘방과후 튜터’제도를 운영해 7~8명 정도의 소그룹식 토론 수업을 실시한다. 엄격히 검증된 강사수업으로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생-교사간의 원활한 교육체계를 돕고 있다. 또한 560석의 학습실(이용학생수 545명)을 보유하고 ‘1인 1학습실 좌석 갖기’를 실시하는데다 4~6명의 소규모 영어회화반을 구성해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교육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이들 비평준화 명문고는 기숙사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학원 중심의 사교육을 하지 않고도 높은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지난 6월에 실시된 수능모의평가에서 99.6을 획득한 손은철 군(화성고 3학년)의 어머니 이금희씨는 “기숙사가 있어 학습리듬이 완벽히 유지된다. 과외를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집중할 능력을 기르게 되고, 통학형에 비해 시간과 체력 소모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기숙사형 학교라 교육비가 높을 것 같지만 의외로 학부모 부담이 적다. 화성고의 경우 기숙사비가 한달 8만원선, 식비가 20만원선. 학비가 11만원선. 튜터학습비가 과목별 5만원선. 보충수업비 2만원선으로 평균 50만원 내외에서 최고의 학습환경과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덜고, 학생들의 학습효과는 높은 비평준화 명문고교. 공교육이 간과하기 쉬운 맞춤형교육과 기숙사형 교육시스템으로 대학진학률을 높인 이들 학교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자녀의 진로를 지도하는 과정에서 비평준화 명문고교도 체크리스트에 꼭 올려둘 필요가 있다. 도움말 진성고/ 양서고/ 화성고/ 남양고/ 마스터글로벌학원/ 영재사관학원 동탄캠퍼스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김해외고,경찰대 등 1차시험 대거 합격 김해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 8월 14일 치른 2011학년도 경찰대학교 1차 필기시험(국어,영어,수학)에 대거 합격을 했다. 총 400명의 합격자를 선발한 이번시험에는, 20명 경남지역 합격자 중 김해외국어고등학교 학생이 14명에 이른다. 또, 김해외고는 8월 10일 치룬 2011학년도 육?공군 사관생도 모집시험 1차 에서 육군사관학교 6명, 공군사관학교 3명이 합격해 지원자 11명 중 9명이 합격하는 82%의 합격률을 자랑했다. 올해로 개교 5년차인 김해외고는 전국학력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 7월 8일 실시한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는 3학년 141명이 응시해 언어1등급 66.7%, 수리1등급 63.8%, 외국어1등급79.4%로의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언어, 수리, 외국어 3개 전 영역1등급도 무려 57명이나 되는 41.8%로 나타났다. 박중식 교장은 “특수목적대학 시험을 위해 특별히 반을 구성해 준비한 것이 아니라 우수 교사의 지도에 따른 정규수업 및 방과후 수업,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결과”라고 말했다. 사교육비 부담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김해외고의 이 같은 결과로 공교육강화 방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결정에 주민참여 확대예산 편성 과정에 교직원, 학부모, 도민이 직접 참여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에서는 “2011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권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행사하고, 예산 편성과정에 교직원, 학부모 및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이다. 진정한 교육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도민이 함께하는 교육예산과 설문조사 및 도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제 등을 운영하게 된다. 도민이 함께하는 교육예산은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관심을 유도. 예산 편성에 대한 이해 폭을 늘이기 위해 홈페이지에 연중 운영해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조사는 다음 달 10일까지 교직원, 학부모 및 도민들의 다양한 오프라인 의견 수렴을 통해 예산 편성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제”는 오는 8.31.까지 홈페이지, 팩스, 우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산위원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 신청서를 접수받아 선정. 교육비특별회계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자문과 함께 예산안에 대한 의견 수렴의 기능을 해 나갈 계획이다. 진해 기적의도서관 가을학기 프로그램개강 진해 기적의도서관(관장 김수영)에서는 2010년 가을학기 프로그램을 개강을 앞두고 오는 25일(수)부터 3일 동안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유아와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9개 분야이다. 프로그램 신청기간은 8월 25(수)~27(금) 3일간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접수 후 추첨(8.28(토)오후 3시)을 통해 선발한다. 단, 독서와 미술은 별도 추첨 없이 선착순 각 20명 방문접수를 통해서만 받는다. 정원 미달이 아닌 경우 외는 기존에 들었던 강좌를 재수강할 수 없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547-0095/98로 하면 된다. 창원대 아동가족학과, 일본 현장 체험학습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보육 시설 등 방문 체험장수국가 일본은 고령화 시대를 어떻게 대처 하고 있을까?,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보육시설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 이 같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창원대학교 아동가족학과 학생 40명이 직접 일본 현장 체험학습에 나섰다. 3,4학년으로 구성된 창원대 체험학습단은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19일(목)부터 3일간 일본 후쿠오카 노인복지시설, 구마모토 아동복지 시설, 후쿠후쿠프라자(복지시설)를 방문해 선진 복지 및 보육 현장을 체험했다. 단순한 참관에 그치지 않고 종사자로서 현지 복지 시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해 할머니, 할아버지, 어린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은경(창원대 아동가족학과) 교수는 “우리보다 한발 앞서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있는 일본의 복지 및 보육시설을 방문함으로써 학생들이 기관 운영에 대한 이해와 종사자의 역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귀국 후 체험 보고서 작성 및 발표를 통해 참가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간접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대 20일 후기 학위수여식 거행학사 236, 석사 269, 박사 28명창원대학교(총장 박성호)가 20일(금) 오전 11시 종합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200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수여식은 최충경 발전후원회장, 안종성 기성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사 426명, 석사 269명, 박사 28명 총 728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다. 박성호 총장은 “결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과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노력으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대학원은 별도로 우수논문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특수교육을 전공한 권희숙 석사가 ‘고등학교 통학학급 비장애 여학생의 장애학생에 대한 태도 유형 분석’으로 최우수 논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수진(수학교육), 김정화(영어교육), 오민형(국어교육), 임정은(일반사회교육)씨가 우수상을 박정하(교육행정), 서진희(상담심리), 조옥남(정보컴퓨터교육), 지희은(교육사회)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남교육청 연중돌봄학교, 전국적 명품교육으로 평가 받아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에서 운영하는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사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를 내리면서 타시도교육청에서 운영 사례를 배우러 오는 등 경남교육청의‘명품 교육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는 20일 충북교육청 연중돌봄학교 사업담당자 50여 명이 우수사례 및 사업추진에 필요한 정보 수집을 위해 도내 창녕 영산중학교 등을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우수사례 및 학교장을 중심으로 한 교육공동체의 열정을 벤치마킹해 향후 사업 운영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영희 리포터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남태우 원장이 들려주는 책이야기8.중고생, 신문으로 세상읽기 “서해안 조력발전 중단해야” 오늘은 책이야기 대신 신문을 통해 어떻게 자신의 세상에 대한 이해와 사고력을 넓힐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중고등 학생들의 신문 읽는 방법에 도움이 되었음 한다. "인천만 조력발전소는 지역 주민의 삶은 물론 미래 자원인 갯벌 생태계까지 파괴할 것"이라며 "국토부는 조력발전소의 사전 환경성 검토 및 공유수면 매립 기본 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갯벌의 지속가능한 이용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 - 8/19 조선일보 생각하기1 - 지구온난화와 온실가스 지구가 계속 따뜻해지고 있고, 그 때문에 지구촌 곳곳에는 심각한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을 것이다. 북극 빙하의 소멸, 해수면 상승, 극심한 가뭄과 홍수, 이에 따른 생태계의 변화는 인간의 생존조차 위협하고 있다. 구체적인 피해사례는 여러분이 인터넷을 10분만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 가스는 태양으로부터 지구에 들어오는 짧은 파장의 태양 복사에너지는 통과시키는 반면 지구로부터 나가려는 긴 파장의 복사에너지는 흡수하므로 지표면을 보온하는 역할을 하여 지구 대기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이것이 바로 “온실효과”이다.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여 다량의 온실가스가 대기로 배출됨에 따라 지구의 지표온도가 과도하게 증가되어 지구온난화가 초래하게 되었다. 또한 각종 개발로 인한 녹지의 감소도 커다란 원인이다.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 녹지의 확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중에서도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 개발이 가장 절실하다. 화석연료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즉 언젠가는 우리가 사용하는 화석연료가 바닥이 날 거라는 것이다. 이러한 필요에 의해서 건설되는 조력발전소가 거꾸로 갯벌을 파괴하고 바다생태계를 교란하여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한다는 거다. 한마디로 심각한 딜레마에 빠진 거다. 그럼 고전적인 딜레마를 하나 더 알아볼까? 생각하기2-딜레마 항해중인 배가 난파되어 많은 사람이 바다에 뛰어들었지요. 그중에 운이 좋거나 능력있는 사람들은 구명선에 탈 수 있었다. 30명이 탈 수 있는 이 구명선에는 25명의 타고 있다. 25명이 마실 물과 식량도 넉넉했다. “ 잘 됐어. 이제 우리는 살았어. 우리는 물과 식량이 떨어지기 전에 다른 배를 만나거나 육지에 닿을 수 있을 거야“ 힘센 한 남자가 말했다.“물론 그럴 수 있겠지만 먼저 저기서 허우적대는 여자를 구해줘야하지 않을까” 다른 사람이 대답했다. “그래야겠죠” 또 다른 사람이 말했다. 그러자 힘센 남자가 말했다.“아냐 아냐, 그럼 저기 있는 저 노인도 구해야 하고 저기 저 여자도 구해야 해. 그러다 보면 우리가 배를 만나거나 육지에 닿기 전에 물과 식량이 떨어질 수도 있는 걸. 그럼 우리는 모두 죽을 지도 몰라. 더구나 이 구명선은 30명이 정원이라 저들을 다 태울 수는 없잖아?”이때부터 구명선에 탄 사람들은 격한 논쟁을 벌인다.“맞아.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모두가 죽을 수는 없어”“그래도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해서 물과 음식을 나누어 주여야 합니다. 그것이 사람의 할 도리인 것입니다.”“왜 편안하고 안전하게 구조를 기다릴 수 있는데 다른 사람 때문에 내가 불안해져야지?”“그래도 눈앞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지 않소.”“그러다가는 우리 모두가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 보시오.” 자!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고 싶은가? 그 이유는 무엇인지도 생각해 보자. 구명선을 지구로 바꾸어 생각해보면 더욱 재미있겠다. 실제로 “지구에서 살 수 있는 인구는 한정돼 있으니 굳이 저개발국에 원조를 해서 함께 죽을 수는 없다”는 선진국의 논리도 존재한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입장으로 이해해도 된다. 이렇게 작은 신문기사 하나로 시작해도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원숭이 똥꼬가 사과로 사과가 바나나로 바나나는 기차로 연결되듯이. 그러기 위해 자료를 찾아보는 작은 수고는 필요하다. 작은 수고와 고민이 사고의 물길을 여는 법이니까.검색해보기 : 지속가능한 발전. 구명선 윤리. 기후부채. 조류발전과 조력발전의 차이 생각해보기 : 지구온난화와 육식(肉食) 등 식생활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조동기국어논술 영통캠퍼스 031-273-2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교육그룹 정진-교직원 직무교육을 통한 통합관리 업그레이드! 학원의 교육이념 및 경영 이념을 명확히 설정 철저한 검증을 통해 강사들과 직원을 채용하더라도 학원의 교육이념과 경영목표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자신만의 업무에 빠져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기 때문에 제대로 한 지점을 향해 나가기가 어렵다. 따라서 학원의 성공적인 운영의 시초는 각 직원들이 회사의 교육시스템과 운영프로그램들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함께 움직여야 한다. 이를 위해 직무 교육의 최우선 단계는 각 조직 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새롭게 변화된 조직 문화를 공유해야 한다. 그리고 각각의 업무를 잘 파악하고 적응하며 서로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앞으로의 교육 흐름을 파악해야 비단,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들만이 교육의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학원에 종사하는 구성원이라면,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교육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키워나갈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의 교육트랜드의 키워드는 무엇일까? 바로 ‘자기주도학습’이다.이러한 핵심 키워드를 모든 구성원들이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기 위해 4가지 큰 주제의 교육이 진행된다. 1. 자기탐색과 자기성찰 - ‘자기주도 학습코칭, 학생 기질별 학습법 및 대화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목적으로 진행한다.2. 동기유발과 전략학습법 - ‘학습 동기유발과 강화를 위한 기법’‘학습 몰입의 노하우, 소통의 이유’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동기와 교육 성과의 극대화를 가져온다.3.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심화 -‘효율적인 대화를 위한 경청, GROW대화’,‘비폭력 대화, 대화실습’등으로 진정한 멘토로서의 자질을 키워나간다.4. 입시제도의 동향과 전망 - ''입시는 전략이다''라는 말이 있다. 제도에 대한 이해는 진학과 진로에 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요건이다. ''특목~대입까지의 입시제도’, ‘입학사정관제와 자기주도학습’ 으로 나누어 교육을 실시한다. 이미 숙지하고 있는 구성원이라도 논리적이며, 반복적인 교육 실천을 통해 효율적인 강의와 학생들과의 소통, 전략수립의 완성도를 높여 교육효과의 극대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더욱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제는 ‘고객만족’을 넘은 ‘고객감동’으로! 학원업종은 어느 기업보다 고객을 만족시켜야 하는 서비스업이다. 동일한 프로그램과 교재를 선택하여 학원을 운영하는 곳이라도 잘되는 학원과 그렇지 못한 학원이 있다. 이는 필시 학원의 서비스와 관리적 측면에서 고객을 만족 시키는 지, 못시키는 지의 여부가 대부분일 것이다. 따라서, 마지막 교육은 학원업계의 올바른 ‘고객만족서비스’에 대한 강의를 듣고 설문지를 통하여 분석한 결과를 가지고 토론하는 시간을 끝으로 직무교육을 마무리한다. 교육그룹 정진은 2주간의 전문직무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인재(人材)상으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알찬 교육과 서비스로 다가설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밥밥어학원 기고-영어 학습, 밥을 먹는 것처럼 매일 반복훈련으로 길러진다. 2014년부터 수능외국어 영역에서 듣기평가 비율이 50%로 확대되는 실용영어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 집니다. 초등 3-4학년 영어수업이 주당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고 중,고교에서는 주당 1시간 이상 회화수업을 하는 등 학교 영어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가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바람이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투자하는 시간만도 하루 학습량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영어에 공을 들이는 시간은 많은데 수학 같은 과목에 비해 효과를 덜 보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영어는 생활하면서 문화나 관습에 의한 무의식 중에서 나오는 반사적인 표현이고 서로의 생각을 전해주는 언어수단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한다. 한국어를 할 때도 물론 주제를 두고 깊이 있는 얘기를 해야 할때는 생각이 우선이지만 평소에 쓰고 대화 할때는 생각보다는 먼저 몸으로 반응하고 반사적으로 입에서 내뱉게 되는것이 언어인데, 이것은 우리가 매일같이 매 시간 한국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렇다면 영어는 우리가 학문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냥 표현 수단으로 사용 하기 위한 것이라면, 결국은 24시간 영어에 노출을 시켜야 할 수밖에 없는데 그것은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고 주위 모든 여건이 영어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야 가능하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불가 할 정도로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영어를 정복할 수 있는 길은 꾸준하게 규칙적으로 반복하는 방법밖에 없다.동일 시간대에 수업을 통해서든 영상 매체를 통해서든 아이한테 맞게 흥미를 느끼는 부분을 찾아내어서 그 방법으로 반복적으로 흡수 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밥 먹을 때가 되었는데 라는 생각이 들 듯 말이다. 또한 밥을 먹을 때 이것이 내 몸 어디에 가서 어떤 작용을 할지 생각을 해서가 아니라, 그냥 본능적으로 먹듯이 영어를 꾸준히 반복적으로 그 시간에는 자연스럽게 영어라는 밥이 들어와야 한다는 것을 몸에서 반응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아이가 밥을 너무 많이 먹으면 필요한 양을 제외하고는 다시 어떤 방법으로든 배출이 되듯이 소화할 수 있는 양을 먹여야 하고, 그리고 급하게 먹으면 체해서 그 다음 식사를 거부하게 되는 것처럼 영어라는 것도 아이들이 질릴 만큼 한 번에 다 넣어 주려하면 안된다. 아이의 받아들이는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질리지 않도록 꾸준히 가랑비에 옷 젖듯 천천히 하루에 한 시간에서 두시간정도 영어를 접하게 한다. 하나씩 배우다보면 스스로 활용을 해야 하는 시기가 오고, 그러한 단계를 밟다 보면 조금 더 알고 싶어진다. 그래서 내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고 싶다라는 욕구가 들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비타민이 몸에 좋다고 비타민만 먹고 살수 없듯이 회화위주니 단어위주니 하면서 비디오만 보고 무조건 듣고 있으면 된다는 등의 편식을 해서는 안된다. 불필요한 요소도 다른 영양소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임으로, 골고루 다양하게 아이들에게 차려 주어야 한다. 아이들에 따라 다 잘 먹는 아이가 있고, 특정하게 좋아하는 음식만 먹는 아이들이 있는데 편식만큼은 아이에게 나쁘다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한다.굳이 영어뿐 아니라 언어습득에 있어서도 언어 자체가 통합적인 구조와 표현이기 때문에 다양하게 골고루 아이들에게 접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아이가 못 알아듣는다고 알아들을 수 있는 말만 해 준다거나 좋은 단어만 구사하게 한다거나 부모의 잣대에서 너무 많은 것을 걸러 내서는 안된다. 단지 어디에서 어느 장소에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옳고, 매너 있는 행동인지 평소에 습관을 알려주듯 영어도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쓰인 다는 것을 경우에 따라 가르쳐야 할 필요가 있다. 코끼리 다리만 만지는 앞을 못보는 사람은 코끼리가 단지 둥글고 긴 다리처럼만 생긴 줄 알것이다.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그렇게 부분적으로의 가르침은 오히려 전체를 보지 못하게 막는 것이다. 힘들지만 처음부터 코끼리의 전체구조나 생김새를 정확히 보여주고 알려준 뒤 각 부분별로 하는 기능이나 모양을 알려준다면 아이들이 그림을 제대로 그려낼 수도 있을뿐더러 꽃이든 옷이든 반짝이든 등등 꾸미는 것은 아이들 스스로 해낼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영어는 수많은 언어 중에 하나이고, 의사 표현을 위한 수단임을 알게 하고, 그 모양이 어떻게 생겼다는 문법적인 구조를 그려주면서 함께 하나씩 살을 붙여나간다면 지금까지 많은 시간을 영어유치원이나 학원을 통해서 배웠지만 결국은 모래성위에 쌓은 성이 되어버리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인 선생님과 수업필요, 원어민 선생님과 집중 말하기 훈련 언어라는 것은 학습이 아닌 훈련으로 몸에 배여야 한다. 그러기에 앞에서 말했듯이 국내에서는 충분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다. 한국인에 맞는 영어습득은 구조를 먼저 파악하고 문장을 스스로 만들어보게 한다. 그리고 그것을 내 생각에 맞게 살 을 더 붙이게 하고 입으로 반복적으로 표현하게 한다. 또한 매일같이 동일 시간대에 먹고 자는 본능적인 습관처럼 꾸준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효과를 보게 하는 기초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무조건 원어민과 수업을 한다 하여 정확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대한 원어민과 대화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되 문법, 단어 등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시키고 환경을 조성해 준다면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밥밥어학원 영통본원 202-0053 동탄직영 1캠퍼스 8003-0522 동탄직영 2캠퍼스 613-30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수학의 문턱을 낮추는 사람들 손 중권 교수(경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통계학과) 고등학교 통계단원 공식하나 바뀌었네? 새 학기가 곧 시작된다. ‘미적분과 통계기본’ 또는 ‘적분과 통계’ 교과서를 펼친 학생과 선생님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통계단원에 공식하나가 바뀌었기 때문. 개정 교육과정부터 표본분산 공식이 바뀐다. 공식이 바뀐 이유와 그 에피소드를 경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통계학과 손 중권 교수에게 들어본다. 수학적 사고는 연역적이고, 통계적 사고는 귀납적이다. 두 사고는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통계적 사고의 바탕은 데이터를 기초로 생성된 기술통계량(평균, 분산, 표준편차 등)과 그래프나 도표를 통해 분석한다. 한국통계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던 당시 고교 교과서를 보던 중 표본분산 공식이 잘못된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반년동안 이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표본분산을 구할 때 분모를 표본의 크기로 나누는 것으로 나와 있었는데 올바른 공식은 분모를 표본의 크기에서 1을 뺀 것으로 나누는 것이 맞다. 교과서 저자들과 대화를 통해 표본분산 공식을 쉽게 외우게 하기 위해서라는 답변을 들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그릇된 공식으로 학습하게 되며, 올바른 값이 아닌 잘못된 값과 더불어 그래프나 도표를 보고 분석함으로써 올바른 사고와 판단을 하지 못하게 된다. 더욱이 대학에 진학하여 제대로 된 공식을 배우게 될 때 큰 혼란을 일으키게 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공식을 유도하는 것보다는 공식을 통해 얻어지는 값들에 대한 사유를 온전히 하도록 하는 훈련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따라서 교과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와 협의를 하였고 7.1차 개정교육과정 교과서부터는 제대로 된 공식을 사용하도록 하였다. 경북대학교 교수 손중권1975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응용수학과 졸업1977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통계학 이학석사1985년 미국 퍼듀대학교 통계학 Ph. D1986년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 통계학과 조교수2009년현재경북대학교자연과학대학통계학과교수 수학동아리 대표 오해찬 선생님(본명 오정택)수리영역 만점의 지름길? 수학동아리‘앤드류 와일즈’는 사교육비 절감과 수학을 지루하지 않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찾던 중 2009년 7월 18일 창원시 고교1학년 학생들이 모여 결성된 수학동아리이다. 대표 오정택(경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수학석사과정)은 동아리대표이자 학생들의 학습멘토로도 활약하는 등 수능관련 수리영역 만점의 지름길을 그에게서 들어본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학이라고 하면 겁부터 먹는다. 수학은 ''추상성''을 좋아하지만, 아이들의 사고는 ''구체적인 것''을 좋아한다. 이러한 사고의 차이가 수학이라는 과목을 어렵게 느끼도록 한다. 우선 고교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에 배우는 수학(하)의 내용의 경우 정확한 원리를 알아야 한다. 또 증명과정 하나하나 꼼꼼히 챙긴다. 또 수학의 역사적 배경 설명과 수학의 본질적인 면을 보여주는 공부 방법을 지향. 수학사를 알면 좀 더 넓은 시각에서 수학을 바라 볼 수 있다. 새로운 단원을 시작할 때에는 개념의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러 가지 기본서가 있겠지만 가장 좋은 기본서는 교과서다. 우선 교과서를 ''정독, 다독, 탐독''하여 개념을 확실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개념의 파악도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문제풀이에 들어간다. 이러한 경우는 학교 내신시험은 어느 정도 통할지 모르지만 수능에서는 큰 낭패를 보게 된다. 수능에 필요한 만큼 본질적인 개념정리가 최근의 수학교육에서 요구된다. 개념을 잘 정리 했다면 이제 개념과 문제를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요즘 유행 하는 것이 유형별로 된 문제지인데 서점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자신의 수준에 맞게 문제지를 선정하고 푼다. 채점하고 바로 해설지를 보는 것은 금물이다. 수학문제 풀이의 핵심은 개념과 아이디어다. 해설지의 아이디어는 절대 자신의 것이 아니라 남의 것이다. 우선 다시 교과서를 통해 개념을 정리하고 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 보도록 한다. 그래도 안되면 해설지를 본다. 틀린 문제는 반드시 오답노트를 작성해야 한다. 대게 학생들은 틀린 문제를 많이 틀린다. 오답노트 작성 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반복해서 풀어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 열심히 오답노트만 만들고 그대로 둔다면 시간낭비이다. 그리고 수학은 무엇보다 복습이 중요하다. 누적적 복습과 반복학습은 수리영역 만점의 지름길임을 명심하자. 동아리대표 오정택은 수학 오해찬 선생님(본명 오정택)경북대학교 자연대 통계학과 수석/조기졸업수학, 통계학, 수학교육전공수학석사과정중등2급 수학정교사 자격경북대학교 전공 Tutor 통계수학(선형대수)강의-2008,2009년전,(주)두산동아 교재평가단전,(주)교학사 교사모 교재평가 선생님(주)천재교육 체크체크 수학 우수검토 강사 선정(2006-2009년)(주)노피하이에듀케이션 노하수학 검토위원 이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분당에서 ‘수시’로 대학 가기④ 수시 합격생들이 전하는 ‘분당에서 수시로 대학 가는 비결’ ④ 9월 8일부터 2011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시작된다. 갈수록 정시보다는 수시로 학생을 선발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신입생 정원의 60%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수시는 학생부 성적으로 뽑는 성적우수자 전형과 논술 중심 전형, 외국어나 수학과 같은 특정 과목 우수자 전형 등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각 대학의 전형을 분석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유명한 입시 컨설턴트 못지않게 수험생에게 더 와닿는 말이 바로 선배들의 진심어린 조언일터. 분당 지역 일반고에서 수시로 명문대에 진학한 선배들의 수시 합격담을 들어보자.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고려대 논술중심전형, 독어독문학과 강지원(분당 대진고 졸업)낮은 내신 뒤집은 논술 내공은 꾸준한 독서의 힘 논술중심전형으로 고려대 독어독문과 수시에 우선선발로 합격한 강지원 씨. 분당 장안중학교와 대진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한번도 우등생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겸손해 한다. 고대 수시에 지원 당시 강 씨의 내신은 2등급 정도. 지원자들에 비해 분명 경쟁력 있는 성적은 아니었다. “평소 내신보다는 모의고사에 강했어요. 그래서 너무나 당연하게 정시형이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논술로 대학에 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다른 친구들처럼 꾸준히 논술학원을 다니며 준비한 것도 아니었거든요.” 2등급 내신을 뒤집을 만큼 논술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해온 독서습관 덕분이라고 강 씨는 강조한다. “학교 공부에 방해받을 정도로 책읽기를 좋아했고, 초등학교때부터 교내외 글쓰기 상을 많이 받았어요. 그런 경험들이 논술의 바탕이 되지 않았을까요?” 대입 논술은 창의적인 생각보다 독해와 논제이해가 우선 논술시험을 치르기 전 4~6회 정도 논술학원에 다녔다. 몇 군데 학원을 찾아다니며 상담을 받으며 자신에게 맞는 학원을 선택했다.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실전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쓴 글에 대한 객관적 첨삭이 잘되는 학원이면 좋았다고 강 씨는 말한다. “글은 어차피 자신이 써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일정부분 정해져 있어요. 입시 논술은 창의적인 생각을 얼마나 드러나게 썼는지 보다는 지문에 대한 독해와 논제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이 두 가지가 된다는 전제에서 글쓰기는 어렵지 않은 작업이죠.”단기간에 안 되는 논술. 대학에서 요구하는 논술문은 일정한 틀이 있기 때문에 평소 글을 읽을 때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도 좋은 공부하고 강 씨는 덧붙였다. “논술문의 틀이 그렇게 다양한 것은 아니고 대학에서 요구하는 답안도 일정한 틀이 있어요. 입시에서는 논제의 요구에 맞게 정확한 답을 쓰는 것이 가장 잘 쓴 글이라고 생각해요.”논술고득점에 수능 1등급 받아 우선 선발고등학교에 진학하고부터는 책 읽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다. 내신관리, 모의고사 등 입시위주의 공부에 매달려야 하기 때문에 수시에 대비해 논술학원을 다니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강 씨는 말한다. “내신이나 비교과 등 워낙 조건이 좋으면 수시를 생각해 보겠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능중심 공부를 해요. 수시보다 확실하기 때문이죠. 수시에 지원한다고 해서 수능을 소홀히 할 수는 없거든요. 수능성적이 낮아 합격이 취소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내신이 좋은 학생보다 수능성적이 좋은 학생을 선발하려하는 것이 대학의 입장이고 보면 강 씨의 설명은 당연한 것이다. 정시는 물론이고 수시에서도 수능 성적은 가장 중요한 선발기준이 된다고 강 씨는 강조한다. “하지만 수시에 최초로 합격한 경우에는 아무리 수능성적이 높게 나와도 정시에 지원할 수 없어요. 때문에 자신의 강점을 분석한 후 수시든 정시든 신중하게 결정해야합니다.”후배들에게 한 마디!특목고 못지않은 분당 일반고 환경 잘 활용해 입시에 성공하길 외고에 가지 않았지만 분당 대진고는 꿈을 계획하고 이루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었다고 강 씨는 말한다. 특목고 못지않은 높은 진학률 덕분에 역할모델이 되어준 선배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학교 측의 진학지도도 많은 도움이 됐다는 것. “특히 정기적으로 선배들의 합격담을 통한 멘토링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외고에 진학할 걸하고 후회한 적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내겐 정말 좋은 환경이었죠. 어쩌면 외고에 진학했다면 얻지 못할 결과일 수도 있잖아요.”겸손함이 몸에 밴 강씨. 대학입시를 ‘마라톤’에 비유하며 성적이 좋다고 자만심에 빠지지 말 것과 끝까지 자신감을 버리지 말 것을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는 힘이 자신감이고 이를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게 마련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분당에서 ‘수시’로 대학 가기③ 수시 합격생들이 전하는 ‘분당에서 수시로 대학 가는 비결’ ③ 9월 8일부터 2011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시작된다. 갈수록 정시보다는 수시로 학생을 선발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신입생 정원의 60%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수시는 학생부 성적으로 뽑는 성적우수자 전형과 논술 중심 전형, 외국어나 수학과 같은 특정 과목 우수자 전형 등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각 대학의 전형을 분석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유명한 입시 컨설턴트 못지않게 수험생에게 더 와닿는 말이 바로 선배들의 진심어린 조언일터. 분당 지역 일반고에서 수시로 명문대에 진학한 선배들의 수시 합격담을 들어보자.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연세대 글로벌리더전형, 자연과학부 김동욱(낙생고 졸업)‘인서울’도 힘든 성적으로 연세대 수학과 합격 내신과 모의고사 평균 3등급 이하에 머물던 성적으로 연세대 자연과학부 수학과에 합격한 것도 놀라운데 조기졸업을 앞두고 있는 김동욱 씨. 김 씨의 수시합격 스토리는 입시에서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선생님과 부모님은 소위 ‘IN SEOUL’도 힘든 성적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수시는 커녕 정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 만큼 저는 가능성이 낮은 조건이었죠. 구미중학교에 다닐 때 성적은 딱 중간 정도였고, 고등학교 1~2학년 때까지도 줄 곧 우등생과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죠.”상황이 이렇게 된 데에는 김 씨가 줄곧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물리학자의 길에 몰두했기 때문이다. 고1때까지 물리올림피아드에 집중하느라 수학을 제외한 다른 과목의 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것.독학으로 수학·물리 AP만점 받아내 김 씨가 1차 서류에서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결정적인 이유는 수학과 물리 AP성적을 취득한 덕분이다. 지원 학과에서 미국대학 학점제인 AP를 취득한 경우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한 것이다. “학교 선생님께서 AP를 제안해주셨어요. AP는 도저히 답이 없던 내 상황에 한 줄기 희망의 빛 같았죠. 서점에서 AP교재를 구입해 천천히 읽어보니 도전해 볼 만 하더라구요.”학원 등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공부했고 수학과 물리과목에서 AP 만점을 받아냈다. 사실 AP는 외국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특목고 학생들이 주로 보는 시험. 특목고 학생들도 만점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물리나 수학은 배경지식보다는 수학적 사고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이 크지 않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 대입 논술문항의 형태와 비슷하게 한 문제가 3단계로 나뉘어 있어요. 나름 영어에 자신 있었고 더구나 수학이나 물리를 좋아하는 저에게 꼭 맞는 공부였죠.”화려한 스펙없지만 면접에서 강한 인상 남겨누가 보아도 연세대 수시에 합격하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3등급 이하의 내신에 AP성적표 하나 가지고 한 도전이지만 1차 통과했고 남은 것은 면접이었다. 수학과 과학 등 자신의 강점을 확실히 증명하고 대학 측에 어필해야만 하는 것이 김 씨의 절실한 과제였다. “서류로 드러난 내 장점은 크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누가 봐도 이 분야에서는 확실히 적성과 재능이 있는 학생이라는 믿음을 심어주려면 면접을 통해 나의 진가를 보여야 했죠. 잘하는 것과 잘 보이는 것은 약간 다르거든요.”전공과 관련한 질문이라면 어떤 것도 자신있었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어필하자는 전략을 세웠고 이런 이미지 메이킹은 성공적으로 맞아 떨어졌다. “매끈하게 잘 답변한 것은 아니지만 교수님들과 여유있는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어요.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여유 있는 모습을 자신감으로 봐주셨던 것 같아요. ‘가면서 엄마랑 맛있는 것 사먹어’라는 교수님 말씀에 합격을 확신했죠.”후배들에게 한 마디!수시는 로또 아냐,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는 없어 김 씨는 내신, 비교과, 논술 등 수시에 필요한 부분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모든 조건이 다 좋을 수 없다면 가장 확실한 한 가지는 있어야 해요. 저는 정말 모든 것이 열악했지만 한 가지로 뒤집은 경우죠. 특히 그 분야에 확실한 영재성이 요구되는 물리나 수학같은 자연계열은 더욱 그렇죠.”그는 과학중점고인 낙생고에 진학한 것이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선생님들께서는 수학과 과학에 있어서는 늘 칭찬해 주시고 제게 기회를 주셨어요. AP를 도전해 볼 수 있도록 해 주신 것도 그런 맥락이죠. 결과는 좋았지만, 고교시절 솔직히 성실하지 않았어요. 공부는 근면하지 않고는 이룰 수 없다는 것을 후배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공부에 눈을 뜨게 한 특강 수업 나는 이 특강을 부모님의 권유로 듣게 되었다. 그 때 나는 그래도 상위 5%안에는 드는 학생이었다. 부모님이 내게 이 특강을 들어보는 것이 어떻겠냐며 물어 보셨을 때, 나는 흔쾌히 허락했다. 상위5%에 미치는 꽤 하는 학생에서 상위 5%를 넘는 잘 하는 학생으로 성장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는 강의가 매우 기대되었다. 신문이나 잡지에 많이 나오시는 선생님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실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처음에 갔을 때는 선생님의 수업방식도 잘 모르겠고 생판 모르는 다른 학생들 사이에서 수업하다 보니 또 한편으로는 어색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2번, 3번, 4번 정확히 4번째 날에 그 감정은 말끔히 없어졌다. 선생님의 수업방식, 내가 기대했던 궁금해 했던 그 수업방식을 알아냈다. 공부를 하라고, 문제를 죽도록 많이 풀라는 강압적인 방법이 아니다. 훌륭한 사랑의 교훈이 되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줌으로써, 선생님이 아닌 학생 스스로가 공부라는 것에 눈을 뜨고 인식하게 하는 수업방식, 바로 이것인 것 같다. 나도 이정도면 신문이나 잡지에 나올만 하시다고 생각한다. 성적도 확실히 올랐다. 3개월 가지고는 택도 없을 것 같지만 나는 예외다. 솔직히 내가 플래너를 열심히 쓴 것도 아니다. 솔직히 각 강마다 배운 학습법도 다 까먹었다. 솔직히 내가 수첩을 들고 다닌 것도 아니다. 근데 왜 전교등수가 17등이나 올랐을까? 전교 19등에서 어떻게 전교2등으로 성장했을까? 나는 선생님이 해주신 위대한 사람들의 위대한 교훈만은 기억했다. 나는 이 교훈으로 인해 공부에 눈을 뜨고 인식하게 된 것이다. 말은 정말 위대하다. 그런 교훈 한 문장으로 한 사람의 가치관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수많은 교훈들을 듣고 나는 그냥 내가 하던 대로 더 열심히, 아니 최선을 다해서 했을 뿐이다. 다음부터는 학습방법도 몸에 새겨둬야 되겠다. 그러면 2배의 능력을 발휘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1. 나의 미래 스케치5년 후(19세): 캘리포니아 공대 입학10년 후(24세): 캘리포니아대 졸업 후 유학15년 후(29세): 중앙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20년 후(34세): 보육원 설립 후 병원 원장이 됨 2. 나의 사명선언문나의 사명은 강박증, ADHD증상으로 인해 너무나 고통스러워하는 아이들을 고쳐주는 것이다. 또한 부모가 없는 고아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끔 내가 할 수 있는 그 한계까지 돕는 것을 통해서 세상에 기여할 것이다. 3. 나의 헌법1) 아무리 짜증나고 힘들어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2) 모든 삶들을 사랑하고 또 사랑하자.3) 부모님을 항상 존경스러워하고 사랑하자.4) 시간을 유용하게 체계적으로 쓰자.5)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려는 야망 대신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더 도움이 될지 먼저 생각하자. 4. 20년 후 나의 미래일기(2040년 6월12일)오늘은 부모님이 날 낳아주신 날이다. 나의 아내, 그리고 두 딸이 내 생일을 축하해주고 있다. 나는 이제껏 후회 없이 살아왔다. 어렸을 때 부모님 속 썩였던 일들 말고는 후회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미국의 공대를 졸업하고 중앙대 신경정신과 교수가 되어 지금은 중앙대병원 원장의 자리에 앉아 있다. 나는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최고다. 내가 운영하는 보육원 아이들은 물론 내가 병원에서 만난 아이들은 모두 나를 사랑하는 것 같다. 처음엔 많은 것을 바라진 않았다.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주길 원하지 않았다. 그 사람들이 욕심나지 않았다. 그냥 사랑하고 싶었다. 내가 사랑하고 싶었다. 아직 나의 인생은 끝나지 않았다. 꿈 또한 남아있다. 내가 죽는 그날까지 나는 끝없이 꿈을 향해 도전할 것이다.2010.8.1 김명호 중1 [지도교사의 평가]많은 학생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자신의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모른 채 공부하고 있다. 이 학생의 예는 분명한 삶의 목표를 갖는 것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이 학생은 기본적인 학습능력을 갖추었고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었다. 여기에 뚜렷하고 구체적인 목표의식을 갖추게 됨으로써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겠다는 의식을 갖게 되었다. 이런 도전정신은 자기 능력의 최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에 더하여 전체를 보며 학습하는 습관을 통한 통합능력을 갖추고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가길 바란다. 또한, 가지고 있는 분명한 목표의식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플래너를 쓰면서 시간관리를 해 간다면 가슴에 품고 있는 그 꿈이 성취되리라 믿는다. up학습코칭 김정학원장02)568-20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잉글리시 디바이드(English Divide), 교환학생으로 대비하라 잉글리시 디바이드(English divide)란 영어 실력 차이로 인해 사회, 경제적 격차가 커지는 현상을 말한다. 2001년 스위스 제네바대학교의 프랑수아 그랭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스위스에서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연봉 차가 남자 30.7%, 여자 21.6%에 이른다고 한다.인도의 경우 영어를 구사하는 1억명과 못하는 10억명이 직업과 경제적 지위에서 극명하게 엇갈린다고 한다. 카스트제도보다 더 지독한 신분제도가 ‘잉글리시 디바이드’란 것이다. 잉글리시 디바이드의 원인으로 세계 100위권 대학 중 영어권 대학이 75개이고 인터넷 정보의 70%가 영어로 되어있는 현실을 지적하기도 한다. 영어는 지식과 경제력의 원천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영어의 필요성 갈수록 커져 2009년 2월 교육부에서 실시한 학업성취도 결과를 보면 서울 강남, 서초 지역은 초등 6학년의 95%가 영어에서 ‘보통학력 이상’이었지만 전남 곡성의 경우 50%에 그쳐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글로벌 스탠다드로 영어의 필요성이 갈수록 중요해 지고 있다는 것을 서민들이라고 모를 리 없다. 문법보다 말하기가 영어의 대세인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조기유학의 경우 연간 3000만원 이하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이 흔하지 않다고 볼 때 서민들로서는 자녀의 미래에 대해 넋 놓고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하지만 필자가 안타깝게 느끼는 것은 찾아보면 좋은 길이 있는데 애써 포기하거나 외면하는 경우이다. 바로 교환학생이 정답이다.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조기유학의 꿈을 애써 접으려는 중산층서민의 자녀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교환학생의 3가지 장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원래 유학 프로그램이 아니다. 미국과 세계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된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독일, 일본, 브라질 등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연간 25,000명의 중, 고생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미국에 들어오고 있다.만 15세 이상이어야 하며 영어능력이 우수해야 한다. 선발 자격이 까다롭지만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 입장에서 교환학생은 유학보다 더 저렴하게 , 더 나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다. 그 장점을 세 가지로 간추려 볼 수 있다. 첫째, 미국 국무부에서 비자 스폰서를 하기 때문에 일반유학보다 신분의 안정성이 높다. 둘째, 공립학교에 배정될 경우 1000만원을 약간 상회하는 비용만으로도 조기유학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셋째, 주로 미국 중소 도시 자원 봉사 가정에서 홈스테이 하기 때문에 한국 학생들이 별로 없어 영어몰입환경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지식인 가정이 교환학생 더 선호 미국에 대한 지식이 많은 부모들이 교환학생을 더 선호한다. 미국 교환교수를 다녀 온 부모일수록 적극적으로 자녀를 교환학생에 보내고 미국 유학을 한 적이 있는 대기업의 간부들이 자녀의 조기유학 수단으로 교환학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국에 가 본 적이 없거나 외국과의 교류 경험이 없는 부모들은 막상 본인이 가본 적이 없으니 자녀를 내보내는 것이 두려워 포기하고 만다. 이것 또한 아이러니하지만 잉글리시 디바이드의 한 단면이다. 교환학생 출신 대학생활도 잘해 2호선 지하철 안에서 토익 교재 안고 단어에 밑줄 치고 있는 대학생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들은 이미 영어의 낙오자들이다. 어쩔 수 없이 영어에 끌려가는 군상이다. 대학교 들어가서 다녀오는 어학연수로는 제대로 된 영어를 익히기가 힘들기도 하고 돈도 많이 든다.교환학생을 다녀온 많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생이 되었다. 그들은 대부분 벌써 토익 990점 만점을 받았거나 대학교에서도 영어강의만 골라서 듣고 있다. 필자가 아는 한 교환학생은 성균관대 공대로 진학하였는데 공대에 입학하니 자기보다 영어를 잘 하는 학생이 한 명도 없더란다. 그래서 그 학생은 학교에서 시행하는 각종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우선 선발되고 있다. 10년 후 내 자녀가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날아 오를 것인가? 평범한 군상에 섞여 취업 고민을 할 것인가? 잉글리시 디바이드(Englishdivide)에 대한 대책은 중, 고교 시절에 준비하여야한다. 문의: 02)582-7088애임하이교육 대표이사 손재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