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창시절 공부 못했던 학부모들의 재밌는 교육방법 흔히 엄마들은 아이를 양육하면서 기가 막힌 일을 겪으면 ‘도대체 누구를 닮은 거야? 하는 핀잔을 주곤 한다. 외탁이니, 친탁이니 하는 말도 서슴지 않는다. 어쩐지 모나고 좋지 않은 일에는 엄마는 친탁을 탓하고 아빠는 외탁을 의심해 가정에 생각지 않은 작은 분란이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멀리 길 필요가 없다. 시대가 스마트 폰 하나면 전 세계를 3D로 보는 세상인데 유전자는 바로 내 안에서 바로 갔을 뿐이다. 학창시절 공부를 잘했던 부모 아래서 태어난 아이는 여전히 공부를 잘할까? 그렇다면 다른 곳에 관심이 많아 공부를 멀리했던 부모의 아이들은 여전히 공부를 못해야 할까? 되짚어 보자. 혹, 나는 공부를 정말 하기 싫어했고, 여전히 일 년에 책 한권 읽지 않으면서 내 아이에게는 공부를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지. 아니면, 공부를 하기 싫어했고, 성적이 좋지 않았던 기억을 되살려 내 아이에게만큼은 공부의 방법을 알려주고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우수한 성적을 받고 있는지. 만약 그렇다면 그 비법은 무엇일까.노력하는 부모에게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해아들의 지능은 모계를 닮는다는 말에 섬뜩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심우영(가명) 씨. 딸 둘에 늦둥이로 아들을 낳은 기쁨도 잠시,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아들이 매번 영어단어 외우기에서 점수를 늦게 받아오자 덜컥 겁이 났다. 학창시절 유난히도 낮은 성적으로 대입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덜컥 겁이 났다. 딸들은 모두 뒤처지지 않고 공부를 잘하는데 반해 늘 애 아빠가 ‘누굴 닮은 거야’라는 말을 두고 썼다.”면서 “안 되겠다 싶어 영어 동화책을 사다가 같이 읽어가면서 비디오를 같이 보았다”.고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다행이 고등학생이 된 아들은 영어를 좋아하고 성적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심 씨는 공부 유전자는 부모에게 물려받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 주느냐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넉넉지 않은 경제력으로 아이들을 실력 있다는 고가의 학원으로도 보낼 형편이 안 되는 김영서(가명) 씨는 다르다. “맞벌이를 하면서 살아가려 애쓰지만 아이들까지 제대로 챙기긴 힘들다. 성적이 좋지 않아 좋은 대학을 갈 수 없었지만 우리 아이들은 더 많은 선택을 하게하고 싶다.” 는 김 씨는 식탁 유리 밑에 늘 그 주의 가장 이슈인 시사문제를 깔아놓는다고 말한다. 중학생인 아이들 둘은 밥을 먹으며 스스로 자신의 의견들을 이야기 하며 부모와 대화하며 견문을 넓혀가는 것이다. “가능하면 일기 쓰기도 유도한다. 생각을 정리하고 어려운 경제 살림이지만 가장 화목한 가정이 우리 집이라는 것을 각인시키려한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식탁에 앉아 그날 일들을 이야기 하며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어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이 되어가는 것 같다.”고 말한다. 가장 적정한 달란트를 찾아야또, 다른 경우도 있다. 경제력도 있고 공부를 최대한 시키려 노력하지만 고등학교 진학을 앞 둔 아들은 매번 인문계고등학교 진학을 거부한다. 이성길(가명) 씨는 “가난했고, 대학을 갈 수도 없어서 일치감치 공부에 손을 놓았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내 밥벌이는 해야겠다는 생각에 공고를 나왔는데 살아오는 동안 인문고 교복과 대학은 늘 부러웠다. 내 아들만큼은 보란 듯이 키우고 싶은데 아들은 상고만 고집해서 속이 상한다.”며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싶다는 아들의 말을 들으면 비전이 보이다가도 스스로의 미련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자신의 심정을 토로한다. 물론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허탈한 마음이 생기는 것은 아버지로서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특허가 6개나 있는 민정수(가명) 씨는 또 다르다. “공학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내 아이가 공부를 못해 대학진학이 어렵다면 누가 믿을 것인가. 일단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지 않다면 다 부질없는 것 같다. 연구원 시절, 아이와 함께하지 않았던 시간들이 현재를 만들어낸 것 같다.”며 “공부 외에는 모든 것에 관심이 많은 아이가 할 것이 무엇이 있는 지를 찾아보는 중이다.”고 말한다.공부는 결코 대물림되거나 연속적이지 않다. 물론 들인 돈에 비례한다는 말도 있고, 스카이 대학의 60% 이상이 강남권으로 채워진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생각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옳은 삶인지를 생각하는 삶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다.대입상담센터 대표강사인 박성근 숭일고 교사는 “교직에 있으면서 다양한 아이들을 겪어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서적으로 안정된 심리의 아이는 굉장한 집중력을 갖는다. 내 아이를 정확히 보고, 어렸을 때부터 잘할 수 있다는 소신을 갖고 일관성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더불어 “모든 아이들은 자신만이 해 낼 수 있는 달란트를 가지고 태어난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이 달란트를 찾아내 개발시켜 주는 일이며 부모가 선행(先行)하면 아이들은 언젠가는 모두 습득하고 체득해 따라온다.”고 덧붙였다.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5
- 학력고사 세대 엄마들이여 입시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은 입시 제도 자체를 이해하는 것이다. 대학 입시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것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수능을 경험해보지 않은 ‘학세’(학력고사 세대) 엄마들이 입시 제도와 효율적인 입시 공부에 대한 안목을 얻기는 쉽지 않을 터. 과거를 통해 현재의 입시 제도를 이해하고 ‘지금’해야 할 일들을 챙겨보자. 딸아이가 중학교 3학년이라 입시 제도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성영현(42·서울 동작구 흑석동)씨는 ‘입시 용어’만 들어도 등골이 오싹하다. 학교 엄마들과 대화하다 ‘가’ ‘나’ ‘다’군 얘기가 나왔는데, 정시 모집에서 전형 실시 기간에 따른 용어가 아니라 ‘지역’을 말하는 줄 알고 자신 있게 얘기했다가 민망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대입에 성공하려면 엄마의 정보력이 관건이라는데, 정보력은커녕 입시에 대한 이해가 학창 시절 미적분만큼이나 어렵다”는 게 성씨의 푸념이다. 전경민(41·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씨도 상황은 마찬가지. 고1 아들이 모의고사 성적표를 내밀며 ‘등급’‘백분위’‘표준점수’라고 설명하는데, 340점 만점 학력고사에 익숙한 전씨는 “그래서 몇 점인데?”라고 외쳤다. 결국 아이에게 “엄마하고는 도통 말이 안 통한다”는 굴욕(?)을 당했단다. 열심히 공부하면 단기간에도 성적을 올릴 수 있던 학력고사 세대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공부한 전형적인 방식 ‘열심히!’를 주문한다. 중학교 2학년 아들을 둔 박세정(40·서울 강서구 방화동)씨는 ‘무조건 학습량을 늘려야 성적이 향상된다’고 믿는 케이스. “개념 이해가 중요하다지만, 당장 수학 몇 문제 갖고 시간을 끌면 마음이 조급해지더라고요. 독서가 중요한 건 알지만, 시험기간에 책 보는 건 왠지 ‘쓸데없는 짓’같고.” 수능은 해보지 않은 공부라 지도가 더 어렵다는 것, ‘학세’엄마들의 딱한 사정이다.수능의 본좌, ‘개념 이해’ 학세 엄마들이 수능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두 시험은 태생부터 다르기 때문. 한마디로 정의하면 학력고사의 베이스는 암기력이고, 수능의 베이스는 응용력과 사고력, 의사 소통능력의 측정이다. 국어 문제에 단골로 등장하던 기미독립선언문 과 훈민정음 등을 외워야 했고, 영어는 동의어와 스펠링, 발음기호 문제까지 나왔고, ‘to 부정사’의 용법을 구분하기 위해 <성문 영어>를 뜯어 먹을 정도로 외워야 했다.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는 “학력고사의 가장 중요한 공부법은 뭐니뭐니해도 많은 연습과 유형 암기였죠. ‘수학도 암기’라는 말은 이 시대의 진리였으니까요. 누가 더 교과서를 달달 외우느냐, 누가 더 손에 익을 때까지 문제를 많이 푸느냐, 누가 더 성실하고 누가 더 잠을 줄이느냐가 명문대 합격의 바로미터였다”고 학력고사의 특징을 설명한다. 학력고사가 ‘주입식 교육의 주범’이라는 주홍글씨를 달고 퇴장. 1994년부터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학력고사와 영 딴판인 문제들이 출제됐다. 영어 시험에 도표와 그래프가 나오고, 수학도 ‘이게 수학 문제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문제들이 나온 것. 식 자체를 제시하고 계산할 것을 요구하던 학력고사와 달리 말로 길게 풀어 쓴 생활, 상황, 사건의 지문을 출제, 배운 개념이나 공식을 끌어와 식으로 변환할 수 있는 수험생의 응용력과 사고력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수능의 또 다른 성격은 통합교과적인 성격이 있다는 것. ‘교과’란 비슷한 과목끼리 묶은 것을 뜻한다. 그리고 이런 교과를 묶은 것이 통합교과다. 단원끼리, 교과끼리, 과목끼리 통합하는 수능은 집합과 함수 단원이 한 문제에 나오고, 언어 영역 안에 ‘양자역학’ 얘기가 나오고, 미술이나 음악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면 학력고사 국사 과목에서 ‘조선시대 왕 중에 네 번째 왕의 이름을 쓰시오’라는 문제가 나왔다면, 수능은 ‘영·정조의 개혁 정책과 노무현 정부의 개혁 정책을 비교해보라’는 식으로 개념의 확장을 묻는다.타임교육 입시전략연구소 이해웅 소장은 “수능 성적이 안 나오는 경우는 ‘통합’이 안 되어서 틀리는 게 대부분이다. 단순 암기를 못해서 틀리는 건 중·하위권 학생들의 얘기고, 통합이 되느냐 안 되느냐갸 1, 2, 3 등급을 가르는 기준이라 봐도 된다”고 전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그래도 공부의 베이스는 암기 아닌가?”라고 반문하는 학부모는 공부의 공식을 ‘공부의 베이스는 개념 이해, 플러스 암기’로 바꿀 필요가 있다. 자칫 눈앞의 성적표에 급급해 문제 풀이 기술만 익히는 공부 습관은 고등학생 때 후유증을 낳는다. 아무리 외워도 감당이 안 되는 학습량으로 아예 공부를 포기하거나, 힘들어도 내신 따로 수능 따로 꿋꿋이 공부하지만 성적은 쉽게 오르지 않는다는 것. 아니면 고3의 절반 이상이라는 ‘수포자’가 되기 십상. “고등학생 때는 내신을 통해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통합에 필요한 능력을 기르는 공부를 해야 하고, 중학생 때부터 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입관이나 잘못된 공부 습관이 들지 않아야 한다”는 게 이 소장의 설명이다. 입시 영순위, 수능 그렇다면 왜 수능형 아이가 되어야 할까. 입학사정관제, 논술, 적성검사 전형, 내신 등 다양한 전형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 이유는 대학이 수능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명문대 기준으로 가면 더욱더 수능 성적이 중요하다.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는 “각 대학 정시 모집의 당락은 수능 성적이 상당 부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조언한다. 꽤 많은 대학이 수능 우선 선발 혹은 수능 100퍼센트 전형 등을 도입해 지원자의 수능 성적을 주요 평가 요소로 활용하기 때문.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집계한 각 대학의 2011학년 전형 계획에서도 수능 반영 비율이 100퍼센트인 대학이 82개, 80퍼센트 이상인 대학이 80개다. 또 수능 성적을 50퍼센트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137개에 이른다. 각 대학이 정시 모집에서 수능 비중을 이렇게 늘린 데는 최근 몇 년간 크게 높아진 수능 시험의 변별력 때문. 일례로 2009학년수능 시험 수리 ‘가’형의 경우 전년도 시험에 비해 평균 17점이나 하락했다. 특히 1등급과 2등급의 커트라인이 크게 하락, 상위권 수험생을 가리는 데 유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금이라도 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는 대학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다. “정시 모집에서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들도 있지만, 실질 반영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당락은 수능이 결정한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 최 교사의 의견이다. 대부분의 학부모가 오해하는 부분은 ‘수시〓내신’이라는 것.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수시〓수능+논술’이다. 수시 모집에서도 수능 등급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 상위권 대학은 수시 모집의 70~80퍼센트가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보통 수시 경쟁률이 50대 1에 가까운데 학교가 원하는 수능 등급 안에 드는 학생들은 2대 1에서 5대 1. 이 등급 안에 들면 합격은 땅 짚고 헤엄치기 격이지만, 논술 실력을 열심히 키워도 이 2010-08-31
- 독서도 입시전략이다 (주)정상JLS 교육전략연구소 문상은 소장 여름 방학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입시철에 접어드는 8월말부터는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나 학부모에게나 긴장과 부담이 배가된다. 개인적으로는 진학 상담을 요청하는 분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점이기도 하다. 매년 입시를 치르고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니 이제는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지만 교과부의 입시정책과 입시요강이 해마다 달라져서 매번 다른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 필자로서는 매 해가 새롭게 느껴진다. 특히 이번 2011학년도 특목고와 자율고 입시의 경우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단순하게 정리되면서 학생들의 입시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로 상담을 했던 학생들은 오히려 부담이 늘고 혼란만 커졌다고 호소하고 있다.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고 자신의 진학 목표를 수립하기에는 차라리 점수와 성적을 기준으로 삼던 시절이 오히려 편했다는 얘기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생각이다. 자기주도학습전형에 대해 학생들이 느끼는 부담감의 근본 원인은 과거의 비교 사례가 없다는 점과 학생 스스로도 이런 형태의 입시를 처음 경험하는 데서 오는 불안감에 있을 것이다. 외고를 목표로 내신성적과 영어실력을 열심히 준비해왔던 상위권 학생들에게 ‘활동과 경험’ 위주의 서류 작성은 채워 넣을 만한 이야기꺼리가 없어서도 문제가 되는 것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가장 힘들어하는 분야는 다름 아닌 ‘독서경험’이다. 얼핏 봐서는 지금까지 읽은 책들 중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책 두 권을 골라서 600자 이내로 내용과 감상을 적는 것에 불과하지만 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코 간단하지 않다. 입학사정관들이 독서경험을 통해서 확인하고자 하는 것은 독서처럼 철저히 자기주도적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을 평소에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꾸준한 독서를 통해 학습 동기부여는 물론 논리력과 사고력을 얼마나 잘 키워왔는지, 학습계획이나 진로계획을 세우는데 있어 독서 활동을 일관되게 연결시켜 왔는지, 관심 분야의 지식을 찾아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지 등이 모두 포함된다. 독서 활동 하나만 제대로 들여다봐도 지원자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두 권만 대충 읽고 서류를 작성한 학생들은 면접 과정에서 밑천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 평소에 독서를 하지 않다가 벼락치기하듯 접근하게 되면 베스트셀러 위주의 체계 없는 독서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 자기만의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쌓기도 힘든 것이다. 대입에서 많은 대학들이 논술고사를 치르던 시절에는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입시형 요령 독서가 유행하기도 했지만 입시 환경의 변화로 논술의 영향력이 축소되면서 책을 읽을 필요성도 잠시 사라졌었다. 그러던 것이, 작년 말 고교체제개편과 함께 입학사정관제의 강력한 제도적 안착을 추진하던 교과부의 의지로 이제는 초등, 중등으로까지 독서 바람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교과부는 독서교육지원시스템(www.reading.go.kr)을 통해서 초?중?고등학교에서의 모든 독서 경험을 기록하고 관리하도록 추진하고 있어서 이제 독서는 피해갈 수는 없는 과정이 되었다. 입시적인 측면에서만 얘기를 하면 오해가 생길 것 같아서 첨언하자면, 이제 모든 학생들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독서를 전략적 활동으로 삼고 밥을 먹듯이 매일 꾸준히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대학 교육도 모자라서 평생교육을 해야 된다고 말하는 시대다. 독서를 하지 않으면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적응하기도 쉽지 않다. 독서는 저자의 오랜 지식과 노하우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짧은 시간에 타인의 경험과 삶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이다.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정보화 사회에 살고 있더라도 독서를 통해 지식과 통찰을 키우지 못하면 남이 만들어 놓은 길, 남이 만들어 놓은 생각을 따라갈 수 밖에 없다. 서로 다른 학문이 융합하면서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내고 그런 다양성 속에서 창의성으로 무장하는 것이 개인과 기업의 필수 생존 전략이 된지 오래다. 독서는 백익무해(百益無害)다. 책을 읽으면서 책을 고르는 요령도 익히게 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도 하며, 사고를 확장하는 훈련도 할 수 있다. 성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면접관 앞에서는 숨길 수 없는 것이 바로 독서 경험인 것이다. 특목고를 가든 일반고를 가든 책을 읽고 감상과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이 3년 동안 모인다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기만의 자산이 되리라 확신한다. 독서감상문과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거나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은 JLS입학사정관제Online(http://v.jlsuniv.com) 사이트를 활용 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이길동수학전문학원 대치동 수학학원에 대학과 대학원에서 수학을 전공한 정통파 수학 선생은 몇이나 될까.이길동수학전문학원의 이길동 원장은 연세대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거쳐 박사학위를 수료한 정통파 수학 선생이다. 대한민국의 빅3에 해당하는 대일학원에서 수학 강의로 명성을 날리던 그가 재개발로 인해 학원 이전을 하면서 독립, 대치동에 자신의 이름을 건 수학전문학원을 오픈했다. 벌써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대치동에 수학학원은 수도 없이 많고 도무지 어떤 학원을 선택해야 할지 부모들은 혼란스럽습니다. 진도가 같고 교재가 같으면 강의 내용도 같다고 생각하는 부모들도 많아요. 하지만 주어진 조건이 같아도 강의 방법과 문제풀이 방법 등은 선생에 따라서 천차만별입니다.”이길동 원장은 “대학 교재를 유치원 학생에게도 이해시키는 강의를 할 수 있다면 명강의라 생각한다”며 “수학 시간에 지식만 강요해서는 절대 좋은 강의라 할 수 없고 알기 쉽고 재미있게 강의해야 한다”는 게 신념처럼 갖고 있는 자신의 강의 철학임을 밝힌다.자신의 강의에 대단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이 원장은 학생이 부모와 함께 상담을 오면 일단 자신이 직접 진행하는 실제 강의를 30분 동안 듣도록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들어 본 여느 강의와 다르다고 생각하면 그때 등록하라고 권한다. 그만큼 그는 자신의 독특한 강의법이 최강의 무기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었다. 속해법 강의로 학생 사로잡다이길동수학전문학원은 소수정예로 최대 정원 4명을 넘지 않는 그룹지도를 기본으로 한다. 각각의 학생에게 맞춤형 강의를 하기에는 4명이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철저한 숙제관리와 매시간 정규수업과 문제풀이를 병행하고 밤 10시까지 교실을 개방, 자습을 독려하며 자습 도중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언제든지 이길동 선생에게 1대1로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오랜 수학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이 원장은 오래전부터 이길동식 수학지도 방법을 만들었다. 그 첫째가 이길동 원장이 직접 만든 수학노트에 그 비밀이 숨어있다. 개념과 원리를 깊이 있게 다루고 창의적 해결책과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25년 노하우가 이 노트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특히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보물과도 같은 수학풀이의 단서들이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자습서로써도 활용도가 높다.두 번째는 이 원장의 주특기인 속해법 강의이다. 이미 20여 년 동안 대형학원에서 매달 한 반에 300~400여명의 학생이 이 원장의 강의를 듣기 위해 몰려들었고, 언제나 조기마감 될 정도로 장안에 화제가 되었던 것은 바로 이 속해법에 그 비결이 있었다. 속해법은 개념과 원리를 충분히 익힌 학생들에게 간단하고 쉽게 그리고 빠르게 해답을 찾는 이 원장 특유의 수학풀이법이라 할 수 있다. 요즘 대치동 학생들의 경우 속해법에 약하다고 말하는 이 원장은 아무리 어려운 미적분도 자신의 속해법 강의를 들으면 명쾌하고 쉽게 정리가 된다고 설명한다.세 번째 요즘 수리논술에 보면 수학사까지 나오는 고난도의 문제들이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진땀을 흘리곤 한다. 하지만 평소 수십 년간 수학을 가르친 전문가에게 서술형 문제를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풀어나가는 방법을 깊이 있게 배웠다면 잘 훈련된 명사수처럼 큰 어려움 없이 문제의 해답을 명중할 수 있다. 소수정예, 특별지도로 차별화이길동수학전문학원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전문학원이다. 무조건 점수를 올려서 결과로 말을 한다는 모토처럼 이 학원을 거쳐 간 수많은 학생들이 명문대에 진학하고 과고, 외고, 민사고 등에 합격하는 것은 이원장의 학생 한명 한명에 대한 애정과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뭉쳐진 사제간의 끈끈한 신뢰 덕분이다.이길동수학전문학원은 타 학원에 다녀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 학생을 환영한다. 왜냐하면 이런 학생들은 개별관리를 통해 특별지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점점 수학에 자신감을 잃어가고 수학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은 스스로 풀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이길동 원장의 직강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 내신 3~4 등급 학생 중에서 성실함만 갖춘 학생이라면 상위권, 최상위권으로의 도약도 가능하게 지도한다.이길동수학전문학원은 현재 S.A.T 수학반이 설치돼 있으며, 국내 대학 특례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수학반도 설치돼 있다. 이길동 선생식 수학 정복 TIP1. 수업시간에 결석, 지각하지 말 것 2. 강의 내용을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숙지할 것3. 모르는 문제는 반드시 4번 되풀이해서 풀 것4. 강의 중에 강조하는 속해법을 자기 것으로 익숙하게 만들 것5. 출제 경향에 맞는 문제를 많이 풀 것 문의) 02-508-0959, 010-7522-8805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음악에 대한 열정이 풍요로운 삶의 원천! 경기고등학교에서는 지난 8월 21일(토), 경기인의 축제한마당인 ‘화동제’가 열렸다. 올해는 개교 1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만큼 축제의 분위기가 한층 더 높았던 뜻 깊은 자리였다.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 가운데 69년 전통의 오케스트라반도 정기연주회로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 공부하는 틈틈이 시간을 내 연습을 하느라 힘든 점이 많지만 오랜 전통을 이어가면서 연주회를 통한 봉사에도 열심인 경기고 오케스트라반을 소개해본다. 오케스트라 활동이 학업의 활력소경기고 오케스트라반에는 앞으로 음악을 전공할 학생들도 물론 있지만 그저 음악이 좋아서 모인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처음부터 연주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만 모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음악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실력이 더 나은 학생이 부족한 학생을 가르쳐서 이끌어주는 식으로 서로 악기지도까지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화합이 잘돼 좋은 음악이 나올 수밖에 없다. 작곡을 전공하고 싶다는 장지호(2학년)군 등 다방면으로 재능이 있는 단원들이 많아 선곡에서부터 편곡까지 모두 직접 담당하고 있다. 평소에는 시간이 나는 대로 기본기를 다지고 있다가 공연 한 달 전부터 서서히 연습에 들어가거나, 연주행사 직전에 모여서 연습을 하기도 한다. 지난 화동제에서 선보인 정기연주회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조금씩 준비한 결과였다. 경기고 오케스트라반은 2년 전, 서울시 학생 동아리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을 정도로 대외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예선 최우수로 본선에 진출해 2연패를 노렸지만 신종 플루 여파로 본선대회가 취소되는 바람에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학업에 지장을 줄까 우려해 오케스트라 활동에 대해 염려하는 부모들도 있지만, 취미로 음악을 즐기다보니 공부를 할 때 오히려 더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오케스트라반 학생들이 지난 2010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학교에 3명이 합격한 것을 비롯해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오케스트라반 출석률이 높은 학생들일수록 대학진학률도 높아 단원들의 자부심이 크다”며 2학년인 이건엽 부단장과 박창연 총무가 오케스트라반 자랑을 했다. 재미있게 즐기면서 입시에 대한 중압감을 덜 수 있어 오히려 학업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선후배 정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협연경기고 오케스트라반은 오랜 전통이 있는 동아리인 만큼 선후배들 간의 정이 남다르다. 오케스트라반 선배들로 이루어진 KSE(경기 시니어 앙상블)와 학교 축제 때마다 협연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축제에서도 대학생부터 일흔이 넘는 선배들까지 모두 모여 합주를 했다. 선후배 협연은 오케스트라반을 맡고 있는 채혜련 교사가 부임한 이래 5년째 성공적으로 계속돼오고 있다. 그밖에도 물심양면으로 후배들을 챙기는 대선배들의 모습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어 또 다른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클라리넷을 맡고 있는 단장 정상균(2학년)군은 “선배님들의 지원과 관심이 든든한 힘이며 우리도 대학 진학 후에는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선배가 될 것이다. 비록 대학에서는 다른 분야를 전공하려고 하지만 사회에 진출하면 오케스트라반 친구들을 모아 멋진 밴드를 결성하고 싶다”고 전했다.경기고 오케스트라반은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매년 청담역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공연 때에는 앙코르 요청을 받았을 정도로 호응이 높아 그만큼 보람도 컸다고 한다. 뜻있는 학생들 10명이 모여 중주단을 만든 후 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한 공연도 열고 있다. 12월 공연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 보일 터현재 30여명 정도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경기고 오케스트라반의 중심에는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채혜련 교사가 있다. 채 교사는 오케스트라의 발전을 위해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소년 대상 특별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인 ‘2010 청소년 비전 Arts-TREE’에 지원해 중점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계속되는 이 프로젝트에서 경기고 오케스트라반은 김대진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맡고 있다. 그동안은 선배들이 금관악기 위주로 지도를 해오고 있었지만 이제 저명예술가의 전문적인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게 된 것이다. 수원시향의 수석연주자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오케스트라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김대진 상임지휘자와 함께 발표회도 열 예정이며, 단원들 모두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채 교사는 “특히 남학생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것은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며, 그런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오케스트라반 지도의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인간관계 심리 테스트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긴 여름도 절기 앞에서는 무릎을 꿇고 마는군요.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은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듯합니다. 이처럼 대자연은 도도히 흐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뒤숭숭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잠시 쉬어가는 의미로 인간관계 심리테스트를 해 보겠습니다. 이름을 고를 때는 당신이 ‘실제로 아는 사람’의 이름을 고르도록 하고, 첫 번째 본능적으로 제일 먼저 생각난 대답을 적으시기 바랍니다. 한 번에 한 줄씩 읽도록 하세요.미리 읽으면 재미를 망치게 됩니다. 먼저 종이의 위에서 아래로 (세로로 ) 1부터 10까지의 숫자를 적으세요 ?그리고 1과 2의 숫자 옆에 생각나는 두 숫자를 하나씩 적으세요(1부터 10중 골라서) ?3과 7의 옆에는 이성의 이름을 한사람씩 적으세요.(실제로 아는 사람 각1명씩) ?4, 5, 6번째 숫자 옆에는 아무의 이름을 1명씩 적으세요.. 친구나 가족 등등 속이게 되면 당신이 한 일에 괜히 시간만 낭비한 결과가 됩니다. ?8, 9, 10번째에는 노래 제목들을 1곡씩 적으세요.. 본능적으로 생각나는 대로 1곡씩 차례로 적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소원을 비세요. 요즘에 가장 간절하게 이루어지길 바라는 것 한가지만요. "왜 사느냐 물으면 그저 빙긋이 웃을 수 밖에"라고 옛 사람은 답했는데, 그대에게 묻는다면 뭐라고 답할 것인가? "오십이 넘다보니 내일에 대한 기대 때문에 산다는 생각은 물거품과 같이 허망한 것이고, 이제 나에게 왜 사느냐고 묻는다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반짝이는 사랑의 섬광 때문에 산다고 대답하겠다." 춘원 이광수가 스무살 무렵에서 서른 살 무렵에 쓴 <인생의 향기>라는 글에 실린 글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반짝이는 사랑의 섬광, 아니 신뢰의 섬광일 수도 있으리라. 그 섬광이 반짝하는 그 순간 사람들은 어떤 한계 내지는 가로막고 있던 벽이 무너지고 새로운 관계를 설정해 나갈 수 있다. 그런 사람을 인생의 노정에서 한 사람 아니, 욕심을 부려서 몇 사람 만나고 사는 것은 커다란 위안이자 행운이리라. 진정 여유있는 삶이란 나, 가진만큼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랍니다.[해답은 다음호에 게재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서준에듀어학원 파닉스 및 초등정규반 모집 목동 서준에듀어학원이 파닉스반과 초등 정규반을 모집하고 있다. E*camp 프로그램은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생각과 풍부한 감성을 심어준다. 올바른 판단력과 문학적 소양도 키워준다. 더불어 듣고, 읽고, 학습한 것이 곧 바로 Acting을 통해 말하기 능력으로 습득되도록 교육하고 있다. Seo*June 프로그램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 고생을 대상으로 한다. 말하기 읽기 쓰기를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철저한 점검교육과, 자기학습 관리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교육한다. 서준에듀어학원은 예복습과 자기주도 학습전문가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이 형성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문의 2644-1800www.seojun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5
- 손 운동 두뇌계발의 신개념 ‘핸디브레인’ 과학과 기술이 발달하면서 최근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두뇌과학이다. 두뇌 속에 잠재된 가능성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이제는 많은 학부모들도 자녀의 두뇌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핸디브레인’은 손을 많이 움직일수록 두뇌활동이 활발해진다는 사실에 착안해 손 운동을 통해 두뇌를 계발하는 훈련법이다. 손 운동을 통해 지구력, 집중력, 기억 상상력, 반복몰입력, 순발력 등을 계발하고 두뇌 인프라를 향상시킨다는 것. 핸디브레인은 7단계 손 운동과 7단계 두뇌 영상체조로 구성되어 있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은 두뇌를 계발시켜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어르신들은 두뇌의 노화를 방지하거나 지연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세계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된 핸디브레인은 저작원위원회에 등록되어 있으며 특허출원중이다.핸디브레인에는 또 새로운 기억법인 ‘시계영상기억 프로그램’과 ‘좌뇌식 기억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를 통해 표현력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핸디브레인 교육연구원 이채완 대표의 설명이다. “책을 읽을 때 낭독을 하면 기억에 또렷이 남을 뿐만 아니라 표현력도 좋아집니다. 핸디브레인에서는 2~4배속 빠르게 소리 내어 읽는 훈련법이 있습니다. 전문강사 1급과정은 10배속 빠르게 소리 내서 읽는 훈련을 합니다.”현재 핸디브레인은 손 운동을 통해 두뇌를 계발하고 이렇게 훈련된 두뇌로 영어나 한자 등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앞으로 수학이나 암기과목 전체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이채완 대표는 핸디브레인 사업이 ‘블루오션’임을 강조하면서 “창업아이템을 찾지 못한 분이나 공부방 또는 학원을 창업하고자 하는 분에게 좋은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핸디브레인 교육연구원은 현재 창업을 위한 전문 강사 과정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신청은 오는 10월 4일까지. 반 별 선착순 마감한다. 주간반(화·금 13:30), 저녁반(월·수/화·목 18:30), 주말반(토·일 13:30)이 있으며 교육은 주2회 3시간씩 진행된다. 강좌 수강 및 창업 문의 02-597-8383홈페이지 www.handybrai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임신을 잘 하게 하는 한방요법 꽃을심는한의원김영주 원장 한의학에선 크게 4가지 조건을 갖춰야 올바른 임신이 성립된다고 했는데 그 첫째가 택지(擇地), 둘째가 양종(養種), 셋째가 승시(乘時), 넷째가 투허(投虛)이다.첫째 조건인 택지를 알아보자. 농사를 위해서라면 잘 알다시피 적당한 수분과 온도, 그리고 양분이 필요하다. 택지는 바로 이런 조건이 잘 갖추어진 땅을 찾는 것이라 하겠다. 땅에 습기가 너무 많으면 씨앗을 뿌려도 썩게 되는데 사람으로 보자면 체격이 살이 찌고 땀도 많이 흘리며 몸놀림이 무거운 사람들이 이에 속한다. 그런 사람 중에 임신이 잘 안되는 경우라면 체중을 조절하고 체내의 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반대로 습기가 너무 적어 수분공급이 잘 안되어도 마찬가지로 씨앗이 말라버리게 될 것이다. 사람의 경우라면 체격이 마르고 땀도 적으며 성격도 굉장히 이성적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체질이다. 이런 체질에선 소화기능도 약하기 쉬워서 식사량이 적으므로 아기에게 원활한 영양공급도 부족하게 되기가 쉽다. 이런 체형은 일단 소화기능을 촉진시켜 식욕을 돋워주고 혈을 도와주게 되면 몸뿐아니라 성격도 부드럽고 촉촉해진다.셋째, 농사가 잘 되려면 여름 볕이 좋아야 한다. 임신 중의 여름 볕이란 바로 따뜻한 에너지를 뜻한다. 여자들은 남자들에 비해서 체지방이 많다. 여성들은 2차 성징이 시작되고 임신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때가 되면 키가 크는 성장보다 지방을 늘리는 쪽으로 성장이 진행된다. 요즘은 심하게 체형이 마른 것을 선호하다보니 체지방축적이 부족해져서 출산을 위한 자궁안 환경이 냉해질 뿐 아니라 태아에게 가는 영양공급조차도 부족하게 된다. 이렇게 신체가 냉하고 불임인 경우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치료와 냉이 오래되어 어혈이 있는 경우는 어혈을 풀어주는 치료도 해야 한다.어떤 질환이든 자궁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서 다낭성낭종도 생기고 나팔관 폐색도 생기는 것이다. 양의학에선 호르몬조절이나 수술을 통해서 치료하지만 한의학에선 단순하게 원인에 맞춰 자궁의 냉과 어혈, 또 습하거나 건조한 것을 제거하는 치료를 한다. 불임의 경우 수술과 더불어 한약복용이나 침요법을 병행하면 한쪽 치료만 했을 경우보다 더 좋은 효과가 나는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수시 2-1 논술 지원과 준비,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올해 들어 연세대 수시2-1 논술전형 확대 등에 힘입어 논술 준비에 한창인 학생들이 많아졌다. 여름 방학도 그랬지만 추석 연휴를 몽땅 논술 준비에 바칠 태세다.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은 연세대 포함 논술 준비하랴, 수능 준비하랴, 자기 소개서 쓰랴 매우 바쁠 것이다. 또, 이왕 연세대 보는 김에 경희대, 서강대, 동국대, 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의 수시 2-1 전형을 같이 보려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수시 2-1 전형을 붙기만 한다면야 너무 좋은 일이지만, 그 준비 땜에 시간만 날려 수능 준비에도 차질이 생기고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 주로 연세대에 맞춰 논의를 진행해보겠다. 정확히 진단해서 전략을 잘 짜야 한다. 예를 들어 연대는 총 2,827명을 선발한다. 아무리 많이 지원해도 그 이상 붙을 수는 없다. 어느 대학, 어느 전형이나 최소 경쟁률이 수십 대 일이다. 따라서 친구 따라 강남 가듯이 수시는 별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친구들이 다 쓰니까 부랴부랴 원서 쓰고 논술 준비에 황금 같은 시간을 다 보내면 안 된다. 수능 우선선발대상, 혹은 최저등급을 맞추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첫째, 최대 인원을 뽑는 연세대 일반우수자 전형에서, 인문계의 경우 언수 외 1등급, 자연계의 경우 수과 1등급인 우선선발대상이 되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 학생이라면 당연히 지원해야 하고 논술 준비를 열심히 해야 한다. 그런데, 실제 수능에서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와야 우선선발 대상이 되기 때문에 그 공부 시간을 제외하고 논술 준비를 해야 함을 명심하자. 둘째, 많은 학생들은 최소 1개 영역은 1등급이 아닌데도 미래의 수능 결과를 희망적으로 예측하고 연세대 논술 준비를 한다. 이런 학생들은 보통, 한정된 시간에서 최대의 효과를 올리기 위해 1등급이 안 나오는 과목의 수능 준비에 집중 투자하고 논술에도 많이 투자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제일 조심해야 할 점은, 집중 투자한 과목만이 아닌 믿고 있던 과목이 안 나오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작 수시 선발에서 논술 때문이 아니라 수능 때문에 탈락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이 있었다. 이런 학생들이나, 이보다 더 수능등급이 낮은 학생들은 연대를 지원하더라도 떨어져도 좋다는 겸허한 마음으로 지원하고 논술 준비 시간도 많이 늘리면 안 될 것이다. 오히려 우선선발 기준이 낮은 다른 학교 지원에 좀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혹은 수시2-2에 집중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수능 점수는 잘 안 나오지만 평소 논술이 자신 있거나 오랫동안 준비해온 학생들은 우선선발대상이 아니더라도 연대 포함 수시2-1에 쓰려고 할 것이다. 이런 학생들도 최저등급이 있는 경우 반드시 맞춰야 하기 때문에 수능에 대한 최소한의 시간 배분은 필요하다. 따라서 수능 공부에 대한 안정적인 시간 배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실, 우선선발대상이 될 정도로 수능 점수가 나오면 수시2-2, 정시에서도 유리한 대학에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혹시 한두 과목에서 2등급이 떠도 다른 대학의 우선선발 대상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능 준비는 필수적이다. 수능보다 논술이 더 강한 학생들은 수시에서 끝내겠다는 각오를 다져라. 논술준비에서 최소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는 방법은 각 학교 논술 제시문과 지문의 특징과 독해법을 잘 이해하고, 그 학교 논술 형식에 맞춰 쓰고 다시 쓰는 수밖에 없다. 특히 연세대 논술은 제시문이 매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물론 올해에는 시간이 2시간으로 줄고 샘플로 나온 제시문도 쉬워졌긴 했지만 말이다. 서강대는 연고대보다 제시문이 더 어려운 경향이 있다. 사정이 이렇기에, 원칙적으로 논술 준비는 결코 단시간에 이루어질 수 없다. 오래 준비한 학생들이 이 시기 집중 투자해서 합격의 수준까지 완성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평소 독해력이 좋고 글을 잘 쓰는 수험생이라면 도전해볼만하다. 논술을 가르치는 선생님께 자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자신의 글 쓰는 스타일이 어느 학교와 가장 맞는지 물어봐서 정확한 판단부터 해야 한다. 만일 시원한 답변을 못 들었다면 논술보다는 수능에 더 치중하는 게 맞다. 만일 논술을 해볼만하다는 답변을 들었다면 꼭 붙어야겠다는 치열함이 필요하다. 살인적인 경쟁률에, 재수생에, 적당히 글 잘쓰는 정도로는 수시논술에 붙을 수 없다. 만일 최저등급이 문제가 되는 전형이나 학생들이라면, 수능 공부 시간에는 수능에 올인하고, 나머지 시간에만 논술에 신경 쓴다. 하지만 수능도 필요 없는 서강대2-1 전형이나 최저 등급에 신경 쓸 필요가 없는 학생들이라면 논술에 올인할 수 있는 그 시간 동안 치열한 독해와 글쓰기에 올인해야 한다. 아주 잘 쓴다고 평가받는 학생도 장점만이 아니라 단점이 반드시 있다.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자질구레한 모든 것을 신경 써서 교정하려 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흔히 범하는 오독, 자기가 쓴 글에서 교정해야 할 핵심 포인트 한두 개, 이런 것에만 집중 신경 쓰는 식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덧붙여 논술에 잘 나오지만 본인이 잘 모르는 분야와 관련된 독서 몇 편도 권한다. 특히 자연계 학생들은 독해력이나 글재주보다는 배경지식이 중요하니 모자라는 분야에 대한 기초적인 공부는 필수적이다. 이의경 원장서울대수학교육과 졸업동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 수료수학과 논술, 수리논술수업,논술관련 다수 집필논리학 번역서현 대학강사현 상상학원 원장 문의 (02)501-17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