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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로피드백 훈련 통해 뇌 기능 향상시켜 아이가 자폐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부모들은 할 수 있는 한 모든 방법을 찾아 치료를 받도록 할 것이다. 하지만 치료효과를 신뢰할 수 있는 치료가 부족한 상황이며, 그 효과나 완치율이 저조한 것이 사실이라고 한다. 이런 현실이다 보니 이런저런 노력 끝에 결국 치료를 포기하고 사회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기술을 익히게 하며 ‘죽을 때까지 내가 보살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모든 것을 헌신하며 살아가게 된다. 이런 현실에서 자폐 아이들의 개별적 증상에 따라 신경학적으로 두뇌를 발달시켜 제 기능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해 치료효과를 높이는 곳이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린다. 자폐증 전문 한의원인 ‘브레인리더한의원’의 설재현 원장을 만나 신경심리학적인 접근법으로 자폐증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뇌파 교정으로 두뇌 기능 살려줘자폐증은 발달장애의 한 형태로 다른 사람과 상호 관계가 형성되지 않고 정서적인 유대감이 일어나지 않는 장애이다. 일반적으로 자폐는 생후 30개월 이내에 발생하거나 출생 시부터 나타나는 신경생리학적인 장애로 알려져 있으나 명확한 자폐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자폐 아이의 가장 큰 특징은 본인이 관심 있는 것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완전히 무관심하다는 것이다. 이는 우반구의 후반구 영역이 관계를 개선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사회정보와 감정정보를 제한하기 때문이다. ‘브레인리더한의원’의 설재현 원장은 “자폐환자는 사회적으로 단절되기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두뇌시스템이 단절된 것이다. 이렇게 두뇌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이유는 두뇌에 느린 뇌파 또는 빠른 뇌파가 과도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점은 뉴로피드백 훈련을 통해 비정상적인 뇌파를 정상적인 뇌파로 개선해주면서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두뇌 맵핑 통해 증상별로 맞춤치료자폐의 증상 가운데 사회적 의사소통 결핍은 비정상적인 두뇌 우반구 영역과 관련이 있다. 특히 정서적으로 과잉반응을 하거나 심하게 짜증을 내는 자폐환자는 우반구의 측두엽에 비정상적인 기능을 보이게 된다. 또한 언어장애는 두뇌의 좌반구 영역에서 문제점이 보이며, 감정표현장애는 주로 우반구의 전두영역에 이상을 보인다. ‘브레인리더한의원’에서는 이러한 자폐 아이들의 개별적 증상에 맞는 훈련방법을 적용해 두뇌를 발달시켜 제 기능을 찾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설재현 원장은 “QEEG라는 두뇌 맵핑을 통해 두뇌 어느 부위의 영역과 신경회로가 손상되었고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지 찾아낼 수 있다. 각 환자의 두뇌 맵 결과를 토대로 아이의 상태에 따라 개별적인 맞춤치료가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자폐증의 두뇌기반 심리치료인 뉴로피드백 치료는 게임 방식으로 화면을 보면서 훈련하게 되는데 두뇌의 불균형한 뇌파 기능을 정상화하고 두뇌를 발달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전두엽의 주의력 및 충동조절 기능을 향상시키고, 우뇌의 사회성 중추기능을 향상시킨다. 또 감정조절능력을 키워주어 심리적 안정감을 갖도록 돕는다. 또한 두뇌기반 운동치료인 감각통합훈련은 언어치료나 놀이치료 같은 재활치료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폐증의 감각 과민이나 과소의 문제 뿐 아니라 신체 대&bull소근육의 협응 부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각통합의 문제를 개선토록 돕는다. 또한 청지각훈련을 통해 소리에 대한 이해 및 분별을 발달시켜 언어 처리능력이 향상되도록 돕는다.위와 같은 두뇌 훈련과 더불어 불안, 강박, 우울을 해소시켜주는 한약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체질에 맞게 심리, 신체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한약치료는 자폐증 아동의 뿌리 깊은 심리 문제를 치료하는데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자폐의 원인 찾아 치료하면 완치도 가능해 설재현 원장은 “자폐증 진단을 받고 찾아온 4세 어린이가 있었다. 처음엔 훈련을 시작하기도 힘들었으나 두뇌 기반 훈련을 받으면서 많이 호전되어서 언어발달지연으로 재진단 받게 되어 보람이 컸다”는 사연을 들려주면서 “두뇌 기반 치료를 통해 자폐 아이가 가지고 있는 불안, 강박, 혼란을 근본적으로 풀어줄 수 있으며, 비언어적인 치료를 통해 스스로, 사람의 손을 통하는 교육 없이 지능을 높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설재현 원장은 “자폐증은 현재까지의 방법으로는 치료가 어렵고 부모의 사랑과 헌신으로 책임이 떠넘겨지는 현실이다. 그러나 자폐증은 세분화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잡아가다보면 차차 호전되면서 치료될 수 있는 질병이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완치도 가능하다고 본다”며 자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도움말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영아산통 해맞이동운한의원 홍준석 원장 초보 부모에게 아기의 울음소리는 언제나 긴장의 신호가 된다. 선배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기의 울음소리만으로도 아파서 우는지 배고파서 우는지 알 수 있다고 하지만, 무엇이든 처음에는 낯설고 힘들기만 하다. 이런 아기의 울음소리 중 초보 부모를 가장 당황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영아산통이다. 영아산통은 보통 생후 3~4개월 이전의 영아에게 주로 나타나며 그 증상은 야간에 복통 증상처럼 다리를 오므리고 소리 내어 우는 것을 수분에서 30여분까지 지속한다. 이 때 아기가 달래지지 않고 안면에 홍조를 띄고 다리를 구부리고 있으며 손을 꼭 쥐고 있는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거의 매일 밤 지속되며 아이가 과도한 울음 이후 지치거나 또는 방귀를 배출하면 그치게 된다. 대략 4개월 여부터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하지만, 영아산통이라고 성급하게 단정해서는 안 된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급성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으로 급성 위장염, 장 중첩증, 탈장, 장 축염전증 등이 있다. 이 질환들은 소아과에서 빠른 조치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반드시 진단을 통하여 저런 질환이 없음을 확인해야 한다. 영아산통으로 진단 받은 경우 젖꼭지를 바꿔보기도 하고 영아산통이 있을 때 먹인다는 특수 분유를 먹여보기도 하지만 증상은 잘 사그라지지 않으며 부모의 애를 태운다. 한의학에서는 영아산통을 야제의 일환으로 본다. 한의학적 원인으로는 장한비냉(臟寒脾冷 오장과 비장부가 차가움) 또는 심열불녕(心熱不寧 마음이 평온하지 못하여 심장의 화가 요동함) 대표적으로 꼽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내염이 발생했거나 낮에 크게 놀란 일이 있을 경우도 하나의 원인이 된다.이와 같은 야제를 한의학에서는 선화산, 청열음, 백화산, 심비음 등을 처방하여 다스려왔다. 하지만, 2010년 영국의학저널 BMJ 산하 학술지인 ‘Acupuncture In Medicine’에 발표된 논문에서 스웨덴과 덴마크 연구진은 2~4주된 신생아를 대상으로 최소한 그리고 최단시간의 침 치료를 통해서 영아산통 시 울음의 강도 및 지속시간을 줄였음을 보고하였다. 침 치료 시간은 최대 2초간이며 하나의 혈 자리 좌우 한 곳 씩 두 곳에 얕게 침을 놓게 된다. 영아산통은 아기가 자라면서 거짓말처럼 사라지게 된다. 어떤 치료보다 중요한 것이라면 부모의 따뜻한 손길이 힘들어하는 아기 곁에서 늘 지켜주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강남구 소식 - 2012년 12월 2주 강남구, “말춤 인증샷 존으로 놀러오세요”강남구는 지난 11월 29일 강남역 부근에 (역삼동 820-11번지 앞 보도) 말춤도 추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복합 포토존 ‘강남스타일 말춤 스테이지’를 설치하고 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최근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사상 최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강남은 관광 호기를 누리고 있다. 구는 그 동안 강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관내 최대 유동인구 밀집 지역이자 최근 관광 필수코스로 부각된 강남역에 ‘강남스타일 말춤 스테이지’를 조성했다.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강남스타일의 본고장인 강남을 찾아와 인증사진을 찍고 말춤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청이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포토존은 가로 6.25m, 세로 4m, 높이 5.46m 규격의 철물구조와 움직이는 LED조명이 설치되어 있는데, 특히 LED조명은 말춤스텝과 정확히 싱크를 맞추어 프로그래밍되었기 때문에 방문객들이 스테이지에서 말춤의 동작인 오른발, 왼발을 번갈아 움직여 춤을 출 때 근사한 무대에 선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또한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이 마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과 같은 배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축제분위기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남구는 추후 말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독특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말춤스테이지가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게 되면 가로숲길, 코엑스, 청담거리, 도산공원 등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유명지역에도 새로운 컨셉의 포토존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할리우드나 라스베이거스 같은 유명 관광지에는 기념촬영 명소에 도시명을 이용한 인증샷 존을 설치해 이미 관광특구를 누리고 있다”며 “강남스타일 말춤 스테이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SNS를 통해 여행사진을 공유하고 입소문을 전함으로써 강남이 더욱 사랑받는 관광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구, 물가안정관리 우수 자치단체 선정강남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2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광역, 기초 지자체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공요금·개인서비스요금 안정실적, 우수 시책 발굴 등을 평가하였는데, 구에서 실시하는 물가안정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게 되었다.강남구는 물가안정을 위하여 공공요금인 정화조 청소요금, 쓰레기봉투 요금을 3년 째 동결하여 물가 상승을 억제하였으며, 기존 13개소에 불과하던 착한가격업소를 올 한해 147개나 추가로 지정·발굴하여 서울시 자치구 1위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또한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하여 구 물가모니터요원을 활용, 동별 중소형마트의 할인정보를 실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착한장터’를 운영하고, 서민들이 주로 구매하는 농·수·축산물의 가격을 권역별로 비교·공개하는 ‘신선식품 가격비교’, 강남구내 지역에서 직접 생산된 농산물을 집까지 직접 배송하여 주는 친환경 ‘로컬푸드’ 사업도 실시했다. 이 밖에 각종 물가 시책 홍보를 위하여 강남구 물가정보 홈페이지를 개편하여 구민이 물가에 관련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업소에 들어가기 전, 가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옥외가격표시제 실시 와 농수축산물 직거래 추진을 통해 구민에게 시중가격보다 20~40%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총 18개의 우수시책사업을 추진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비도시인 강남구의 불안한 물가동향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우수 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 강남구의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강남구, 넝마공동체 대부(代父) 재산압류강남구는 지난 20여 년간 영동5교 하부에 불법시설물을 설치하고 도로를 무단 점유하여 거주하고 있던 넝마공동체 전 대표 윤팔병씨에 대하여 변상금을 부과하였으나 이를 납부하지 않아 재산압류 및 공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도로를 무단 점용한 사실을 근거로 지난 9월 10일 변상금 부과에 대한 사전통지를 보냈고, 9월 27일 변상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상당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넝마공동체 전 대표 윤팔병씨가 납부기한 내 이를 납부하지 않아 지난달 독촉 고지하였는데도 이를 이행치 아니하여 재산압류 및 공매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구의 이 같은 ‘고가(교량)하부 불법시설물 정비사업’은 2010년 12월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나들목 화재를 계기로 서울시의 고가 하부 정비계획에 따라 2010년 12월부터 진행되었으며, 이번 영동5교 하부의 행정대집행을 끝으로 강남구 관내 고가 하부의 불법시설물 정비가 모두 완료된 상태이다. 특히 마지막으로 정비된 영동5교 하부에 거주하던 넝마공동체는 대부분이 생활보호대상자이거나 장애인으로, 갈 곳 없는 노숙자 수준의 사람들 16세대(17명)가 점유하여 약 20여 년간 재활용의류를 수거하여 생활해왔다. 이에 구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영동5교 하부 점유자 실태조사를 시작해 수차례 점유자들과 면담을 실시하고 서울시 관련부서와 이주대책을 협의했으며, 지난 9일 행정대집행과 동시에 기존 점유자 16명에 대해서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공동생활가정 임대주택 등에 거주가 가능할 때까지 우선 세곡동에 임시작업장을 마련하여 이전토록 조치하고, 주변에 안전펜스 설치와 겨울나기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넝마공동체의 자활을 위하여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넝마공동체 일부 사람들이 이 공동체 회원으로 가입하면 강남구에서 임대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는 등으로 외부인 40~50명을 끌어들여 집단 항의를 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해 왔으며, 심지어 세곡동으로 이전한 넝마공동체와는 별도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약 20여명의 외부 인원들은 넝마공동체를 표방하면서 강남구 대치동 2번지 탄천운동장에 불법으로 컨테이너 7개, 비닐하우스 5개동, 텐트 20개 등을 설치하고 무단 점유하기에 이르렀다.이곳은 인근에 LPG충전소 2개소, 주유소 1개소 등 위험물 취급소가 있는데다가 이들이 LPG가스통 6개, 연탄 2,000장, 재활용의류 약 5톤 등 위험물질을 적치하고 드럼통에 폐목재를 태우는 등 화재발생이 우려되고 화재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상황이었다. 앞으로 구는 구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목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불법시설물 정비가 한 사람의 억지 주장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데 대해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여 대응할 계획이다. 강남구, 전국최초 의료관광 통역비 표준화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통역단가 표준안’을 마련하여 강남구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와 관내 의료관광 협력 의료기관 130개 병·의원에 2012년 12월 1일부터 적용·실시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전국적으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에 의한 통역비용이 개인 및 기관별로 차이가 있고, 표준화된 가격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의료기관에서 통역비를 부담스러 2012-12-06
-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준비한 마지막 이벤트가 시작된다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전주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던 이서 감독의 연극 연출 작 ‘이벤트맨’이 대학로 더 씨어터 극장에서 2012년 12월 11일부터 공연된다.석회화증(몸이 굳어가는 병)이라는 낯선 병명을 소제로 시작되는 연극 ‘이벤트맨’은 부조리한 운명 앞에 놓은 인간 내면의 나지막한 감성을 웃음과 감동을 담아 리드미컬하게 풀어내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연극 ‘이벤트맨’의 연출을 맡은 이서 감독은 ''일단 뛰어'' ''클래식'' ''아카시아'' ''말아톤'' 등 작품의 조감독을 거쳐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전주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제주영화제 최우수작품상/관객상, 그리스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예술공로상 등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출자이다.연극 ‘이벤트맨’은 ‘사람을 찾습니다’ 이후 오랜 집필 기간을 거쳐 내어 놓은 이서 감독의 야심작으로 먼저 연극으로 관객에게 선을 보이고 다시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HOT POINT1. 올 겨울 추위를 녹이는 잔잔한 감성 스토리추운 겨울, 추운 현실, 우리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안아줄 리얼하면서도 자극적인 이야기가 필요하다. 우리가 사는 지금처럼 그 부조리한 많은 것들이 무대 위에서 눈처럼 녹아 내리는 진정한 카타르시를 경험하게 해 줄 바로 그 이야기를 연극 ‘이벤트맨’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HOT POINT 2. 2012년을 마지막을 장식할 연극 ‘이벤트맨’의 진짜 이벤트연극 ‘이벤트맨’은 그 제목처럼 공연하는 내내 감동과 훈훈함으로 풍성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주고, 공연이 끝나고 나면 관객들에게는 이벤트를 통해 아구아(www.agua.co.kr)의 패션쥬얼리 등 푸짐한 선물을 한아름 안겨주는 풍성한 자리가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
- 강남구 소식 - 2013년 1월 1주 넝마공동체 실태도 파악 못한 서울시의 허술한 인권조사강남구는 서울시가 발표한 “넝마공동체를 표방하는 사람들의 불법시설물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음식물 반입이 통제되고 타박상이 발생하는 등 인권침해가 있었던 점을 인정하고 개선대책 마련을 강남구에 권고한다”는 조사결과에 대하여 사실과 다르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서울시는 자칭 ‘넝마공동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인적사항 등을 파악하여 실제 넝마공동체인지 여부를 강남구의 사전 조사결과와 대조하여 확인하여야 함에도, 주도하는 몇몇 사람들의 인적사항만 있을 뿐, 나머지 사람들의 국적과 이름, 거주지 주소, 재산사항 등의 실체는 전혀 파악하지 않았다.또한 자칭 ‘넝마공동체’가 이 사건 조사신청에 이르게 된 계기가 인권 침해 이외의 다른 목적을 위해 이루어졌음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에 대한 전후 사실관계와 이들의 과격한 폭력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외관상 인권침해에 대해서만 조사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하겠다. 이렇듯 실체를 알 수 없는 넝마공동체이기 때문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2번에 걸친 현장조사에도 불구하고 그 어떠한 판단도 내리지 못한 채, 신청을 각하한 상황임에도, 오히려 상위 법률의 근거 없는 조례를 제정한 서울시가 이를 인정한 것은 공신력을 얻기 힘들다.서울시가 넝마공동체에 유리한 주장과 서류로만 조사하고 일방적으로 인권침해라고 단정하여 외부에 공표한 행위 자체는 강남구와 소속 공무원에 대한 명예훼손이므로 강남구는 면밀히 검토하여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지난 11월 15일 1차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불법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40분 이상 출입이 통제된 채 컨테이너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한 서울시 조사는 사실과 다르다. 이는 불법시설물의 철거과정에서 철거장비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보호하였던 것이며, 철제가 아닌 메시휀스를 설치한 것은 불법시설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자구책이었다. 또한 지난 11월 28일 행정대집행과정에서 거주민들을 강제로 끌어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 관계공무원들의 입회하에 정중히 퇴거를 요청하였고, 대다수의 주민들이 퇴거요청에 응하여 인명사고 없이 대집행을 마쳤다. 구는 만약에 있을 부상자 후송을 위하여 강남보건소 및 119구급차를 대기 시켜놓고 대집행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주민을 병원으로 후송하고자 하였으나, 부상을 주장하며 후송을 요구한 주민은 1명도 없었다. 또한 구는 행정대집행 당시 기존 거주민들을 임시거처로 이주시키는 등 충분한 조치를 취하였고, 주변에 안전 휀스 설치와 겨울나기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넝마 공동체 자활을 위하여 다각도로 지원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배제한 서울시 결정은 사안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결과라 하겠다.강남구가 행정대집행 과정에서의 인권침해 여부에 대하여 몇몇 변호사에게 법률자문을 의뢰한 결과를 보더라도“강남구가 행정대집행을 위해 취한 일련의 조치들은 인권침해라고 인정될 정도로 가혹한 행위라고 볼 수는 없어 이를 인권침해로 인정한 서울특별시의 판단은 부당하다”는 의견이다.따라서, 강남구는 서울시의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및 임시거처 마련”권고 결정에 전혀 동의할 수 없으며, 이번 사안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하여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구, 글로벌 인재 길러낸다대한민국 대표도시 강남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를 누빌 무역전문가를 양성한다. 강남구는 한국무역협회(협회장 사공일)와 공동으로 ‘2013년도 무역마스터 과정’을 통해 실무형 전문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제2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무역마스터 양성 과정’은 지난 1995년 처음 실시하였는데, 기 수료자들은 대기업, 공사, 외국계기업 등 우수 무역업체에 취업하여 글로벌 비즈니스맨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강남구의 ‘무역마스터 양성과정’은 취업률이 98%에 달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본 과정은 총 9개월 동안 1,200여 시간에 걸쳐 무역실무 이론 및 실습, 외환금융, 해외마케팅, 해외영업능력 및 비즈니스 외국어 등을 집중 연마하고, 기업 수요를 충족시키는 전문화된 커리큘럼과 강도 높은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대학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 이상 학력소지자면 지원가능하고 이공계출신과 외국어 우수자에게는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지며, 교육비는 400만원으로(총 1,200만원 중 무역협회에서 800만원 부담) 분납이 가능하며, 저소득층과 학업우수자에 대한 장학제도도 운영한다. 특히 강남구는 합격자 중 강남구 거주자 20명 내외를 뽑아 본인부담 교육비 400만원 중 50%(차상위 계층은 전액지원)를 지원할 예정으로 있다.참여희망자는 2013년 1월 30까지 인터넷(http://master.tradecampus.com)으로 신청하면 되고 교육대상자로 최종 선발되면 첨단 교육환경을 갖춘 삼성동 코엑스 4층 ‘무역아카데미’에서 교육 받게 된다.구 관계자는 “강남구의 재능 있는 청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이 같은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서초구소식 - 2013년 1월 1주 서초구, 강남고속터미널 광장 금연구역 지정서초구는 2013년 1월 1일부터 서울강남고속터미널 광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4월 1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 터미널 광장은 지하철 3개 노선(3, 7, 9호선)과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호텔 등의 대중교통과 유통시설이 밀집돼 하루 유동인구가 80만명에 달하고 흡연자수는 5천여명에 이른다. 따라서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곳이다. 이에 서초구는 경부선과 호남선을 포함한 총면적 19,173㎡ 해당하는 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구민뿐만 아니라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금연구역 지정에 앞서 서초구보건소에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강남고속터미널광장 금연구역 지정’ 관련 설문조사(터미널 이용객 566명 대상)를 실시했다. 그 결과 88.2%가 금연구역 지정에 찬성했고, 76.3%가 타인의 흡연으로 인해 보행 시 불편함을 겪었다고 답변했다.서초구는 금연구역 지정과 더불어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 흡연부스를 설치해 흡연자를 배려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92.2%가 흡연부스 설치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5천여명에 달하는 흡연자수를 고려할 때 흡연부스 설치로 흡연자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고 흡연이 가능한 이면도로로 흡연자가 대거 이동하는 ‘풍선효과’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면산 해맞이 행사 및 복구공사 준공식 개최서초구는 2013년 1월 1일(화) 우면산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와 함께 2011년 7월 27일 발생한 우면산 산사태 복구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우면산 등에서 발생한 산사태를 응급복구한 후 2011년 8월 15일부터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들어가 2012년 6월 30일 1차적으로 공사를 완료(일부 공구는 5월 30일 완료)했으며, 이후 11월 30일까지 전문가, 주민참여감독관과 공무원이 장마기간과 가을철 공사 지역을 계속 점검해 미흡한 공사에 대한 재시공과 보강공사를 거쳐 2012년 12월 최종적으로 공사를 완료했다.집중호우 시 산사태 및 계곡에서 발생하는 토석, 나무 등을 막아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방댐 위치와 규모를 결정한 후 100년 빈도의 강수량에도 견딜 수 있는 사방댐을 우면산 일대 25곳에 설치했다.또한 수해 당시 깊게 파였던 산골짜기에는 돌수로 15㎞를 만들었고 돌수로의 양옆으로는 물의 흐름을 늦추기 위해 횡배수로와 나무를 심었으며, 산사태로 흙더미가 밀려 내려왔던 방배동 남부순환로 주변에는 토사를 막을 수 있는 옹벽을 설치했다.특히 이번 우면산 복구공사에는 지역실정과 지리적 요인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 482명이 직접 공사현장을 감독하는 주민참여감독관으로 참여했다. 감독대상 공사 관련업종에 해당되는 자격증 소지자, 건설업체 근무 유경험자, 관련분야 교수, 지역실정을 잘 아는 동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참여감독관들이 25회에 걸쳐 참여해 각 공사 설계 단계부터 착공, 준공 시까지 공사 진행여부를 점검했다.‘우면산 복구공사 준공식 행사’는 해맞이 산행을 마친 후 덕우암 계곡(남부순환로 래미안아파트 건너편)에서 진행됐으며, 우면산 산사태의 상처를 잊고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공무원과 주민들이 함께 양쪽 경사면에서 16m×7m 크기의 대형 현수막을 걷어내는 것으로 진행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선택형 수능? 이게 뭐지? 글 싣는 순서1. 선택형 수능? 이게 뭐지?2. 이젠 언어가 아니라 국어다!3. 항상 어렵기만 한 수학, 무엇이 문제인가?4. 된통 당한 영어! What is to be done?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최근에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하였다. 수시모집 선발규모 및 입학사정관전형 선발규모를 확대하고,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 실시대학 및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하 NEAT)반영 대학을 확대하고 2014학년도 선택형 수능도입에 따른 대학별 반영 방법 안내가 주된 내용이었다. 2014학년도에 수능을 치룰 수험생들을 위해 본 기획기사는 4차례에 걸쳐 선택형 수능의 특징과 대학별 반영방법, 과목별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선택형 수능은 이전 수능과 무엇이 다른가? 대학별 반영방법은 어떠한가? 이것이 첫 번째 테마이다. 선택형 수능과 이전 수능의 차이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대수능)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이 수준별 시험(A/B형)으로 도입되며, A형은 이전 수능보다 쉽게 출제하고 B형은 이전 수능 수준으로 출제한다고 한다.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자 국·수·영 B형은 최대 2과목까지 응시 가능하며, 국어B·수학B 동시선택은 제한한다고 한다. 또한 탐구영역의 최대 선택과목 수는, 사·과탐의 경우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축소되고 직탐의 경우는 3과목에서 1과목으로 축소되며, 제2외국어에 베트남어가 추가된다고 한다.변화되는 내용을 과목별로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국어는 이전 50문항, 80분, 100점 만점에서 45문항, 80분, 100점 만점으로 듣기평가 5문항이 지필평가로 대체되고 전체 문항 수는 축소된다. A형은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Ⅰ, 문학Ⅰ을 바탕으로 B형은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문학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된다.수학은 30문항, 100분, 100점 만점으로 변함이 없으며 수리가형이 B형으로, 나형이 A형으로 이름만 변경된다. 주관식 30%(9문항)가 출제되며, A형은 출제범위가 수학Ⅰ, 미적분과 통계 기본이며 B형은 수학 Ⅰ, 수학 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이다.영어는 50문항, 70분, 100점 만점에서 45문항, 70분, 100점 만점으로 문항 수는 5문항 축소되고, 듣기 평가의 비중이 기존 17문항에서 22문항으로(34%&rarr약 50%) 늘어난다. A형은 출제범위가 영어, 영어 Ⅰ이며, B형은 영어Ⅱ, 영어 독해와 작문, 심화영어회화이다.사회탐구는 11과목 중 3과목 선택가능에서 10과목 중 2과목 선택으로 바뀌었고 과목당 20문항, 30분, 50점 만점인 것은 동일하다. 사회탐구 10과목은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정치, 경제, 사회·문화이다.과학탐구는 8과목 3과목 선택가능에서 8과목 중 2과목 선택으로 바뀌었고 과목당 20문항, 30분, 50점 만점인 것은 동일하다. 과학탐구 8과목은 물리 Ⅰ, 물리 Ⅱ, 화학 Ⅰ, 화학 Ⅱ, 지구과학 Ⅰ, 지구과학 Ⅱ, 생명과학 Ⅰ, 생명과학Ⅱ이다.직업탐구는 17과목 중 3과목 선택에서 5과목 중 1과목 선택으로 바뀌었고, 과목당 20문항, 30분, 50점 만점에서 40문항, 60분, 100점 만점으로 바뀌었다. 직탐 5과목은 농생명산업, 공업, 상업정보, 수산·해운, 가사·실업이고 최대 선택과목수가 1과목이다.제2외국어/한문은 8과목 중 1과목 선택에서 9과목 중 1과목 선택으로 바뀌었고 과목당 30문항, 40분, 50점 만점이다. 제2외국어에 기초 베트남어가 추가되었고, 기존 8과목은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한문Ⅰ이다. 대학별 반영방법이제는 주요대학별 국·영·수 A형/B형 반영방법, 가산점 현황을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대교협의 자료를 보자. 표1을 보면 기존에 교차지원이 가능했던 즉 계열에 상관없이 수리가/나형을 모두 반영했던 대학처럼, 대학의 상당수가 수학의 경우 여전히 B형만이 아니라 A형도 반영함을 알 수 있다. 국어와 영어의 경우는 기존 수능에서는 단일 유형에만 응시가 가능했으나, 2014학년도는 A/B형을 모두 반영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가산점이다. 표2를 보면 어려운 B형에 응시하는 경우 각각의 과목에 가산점을 5~20%정도, 심하면 30%까지 주는 것을 알 수 있다. 표1. 국어, 수학, 영어 A/B형 반영 주요 현황 표2. 권역별 가산점 현황도움말 : 강남정일학원 입시평가실장 김국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4
- “여러분의 소망을 응원합니다!”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힘든 시작일 수도 있고,또 누군가에는 행복한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달려가다 보면 가슴 한켠에 담아둔 소망이 꼭 이뤄질 것입니다.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합니다. 강남서초 내일신문이 여러분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새해를 맞아 작은 ‘소망나무’를 심었습니다. 저마다 사연은 달라도 소망하는 모든 것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올 한해 열심히 물도 주고 거름도 주며,좋은 결실 맺을 수 있도록 뒤에서 응원하겠습니다. - 강남서초 내일신문 편집팀 일동김용대(1001안경원 포이점 대표) “이곳에서 안경원을 운영한지도 벌써 12년이 지났습니다. 워낙 불경기라 안경업계 전반적으로 매출이 30~40%나 줄었는데요. 얼마 전 매장을 리모델링해 새 출발하는 만큼, 올해는 경기가 살아나 안경원이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똑똑하고 야무진 딸 민재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 준서가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류연주(블루클럽 대치점 원장)“예전에 비해 20% 정도 매출이 떨어져 요즘 불경기를 실감하고 있는데요. 2013년의 가장 큰 소망은 블루클럽 대치점이 잘 되는 것입니다. 또한 올해 중2가 되는 채우경, 도곡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채호경, 두 아들이 학교생활 잘했으면 좋겠고, 가족 간의 대화가 많아져 집안 분위기가 더 밝아지고 화목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김남주(주부) “올해 소망은 집값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것과 세금이 내렸으면 하는 겁니다. 바깥양반이 퇴직하고 칠순이 넘어 수입도 없는데 강남에 집 한 채 있다고 강북에 비해 세금이 몇 배입니다. 매년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낼 때가 되면 걱정이 많습니다. 우리 같은 소시민이 세금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송치민(역삼중 1학년)“역삼중학교 1학년 5반 절친들과 1년 동안 즐겁게 지냈는데 잠시 외국에 다녀와야 해서 많이 아쉬워요. 물론 그곳 생활도 기대되지만요. 멋있는 민석이, 잘생긴 승진이, 의젓한 승민이, 든든한 승연이, 개굴진 서현이, 귀여운 시현이, 유쾌한 준석이, 그리고 초등 절친 필호야! 1년 뒤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역삼중 파이팅!” 변희금(대치동 ‘카페 리코’ 대표)“계사년 새해를 맞아 세 가지 소망을 품어 봅니다. 첫 번째 소망은 주부라면 누구나의 소망이라고 할 수 있는 가족의 건강입니다. 두 번째 소망은 군대 간 큰 아들이 군 생활을 잘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카페 리코’가 대치동의 명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교육맘들이 주로 이용하는 카페인만큼 좋은 교육정보를 서로 나누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자녀 교육 관련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발전했으면 합니다.”이재진(세화고 2학년)“우선, 지난해를 마무리하면서 12월 30일 주최했던 ‘고교생 소논문 페스티벌’을 잘 마무리했으면 합니다. 또, 1월말에 세화고 영재학급 학생들이 참여하는 산출물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제 3학년이 되니까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가장 큰 소망입니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재수 안 하게끔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합니다. 또, 그동안 너무 바빴는데 고3 수험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이번 겨울방학에 시간을 내서 친구들과 스키장에서 재충전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송지영(현대고 2학년)“고3이 되는데 솔직히 아직 준비기 많이 안 되어 있어 긴장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올해 대학입시에서 원하는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꿈이 아나운서가 되는 것이라서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꿈을 꼭 이루었으면 합니다. 또, 주변의 친구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 해를 보내며 원하는 소망을 꼭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신동원(휘문고 교사)“2013년부터 중학교 1학년은 시험을 안 보게 한다는 방침을 적극 환영합니다. 아이들이 시험에 치여 창의적인 사고가 경직되기 쉬운데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는 시간을 아이들에게 좀 더 부여하면 좋겠습니다. 또 절대평가가 빨리 전 학년으로 확대돼 학생들이 성적으로 서열화 되는 현상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강제적인 교육이 모두 성과로 이어지지는 않으므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공부하고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이 하루빨리 마련되기를 소망합니다.”이지영(Miss Porter''s School 11학년) “제일 먼저, 각박해지는 사회 속에서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따뜻하고 진실한 마음을 지키고 강화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하고 진실한 마음은 언어의 장벽을 극복해서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소망이 더 있다면, 다가오는 해에는 시야를 더욱 더 넓히고 싶습 2013-01-03
- 생활단신 - 2013년 1월 1주 언제 어디서나 무료, 서초구 전자도서관 서비스서초구 전자도서관이 오픈한 지 1년. 회원 가입수가 13,345명에 이른다.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구민뿐만 아니라 서초구 소재 직장인 및 학생이라면 누구나 서초구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후, 전자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학 분야 7,685권, 유아동 분야 9,719권, 사회과학 분야 2,415권, 인문학 분야 6,886권, 자연과학 분야 2,770권 등 적지 않은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디오 북도 3,375권, 키즈북 211권, 어린이 영어책 322권도 보유하고 있다. 대출은 1명이 최대 3권, 7일 동안 빌릴 수 있고 1회에 한해 7일 연장이 가능하다. 예약대출도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서초구 전자도서관을 즐겨찾기로 등록해서 이용할 수도 있다. 회원가입 e-bookcafe.seocho.go.kr문의 02-2155-6233(서초구청 문화행정과) 우리 아이 입학준비, 2013년도 꿈나무 건강마당서초구 보건소에서는 취학예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취학아동 건강마당’ 행사를 마련한다. 구청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혈액, 치아, 시력 등 건강검진과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체지방 측정에 대한 검사와 손 씻기 체험관, 친환경 체험관, 아토피에 대한 전문의의 상담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 지역 내 의료기관과 서초구 치과의사회, 서울성모병원, 서초구 정신보건센터에서 공동으로 소아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피부관, 정신과 진료를 실시, 보단 자세하고 전문적인 진료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상: 2013년 서초구 취학 아동일시: 2013년 1월 16일(수) 10:00~12:00장소: 서초구청 2층 강당접수방법: 서초구 보건소 건강관리과로 선착순 접수(02-2155-8062~3, 8068)당일 접수 불가참가비: 무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연극 <보고싶다>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연극 <보고싶다>가 브로드웨이아트홀 개관기념작 올해의 작품으로 선정되어 2013년 1월 6일 새로운 무대에 선다. 2002년 초연 이래 60만 관객을 동원하며 눈물과 웃음, 풍부한 감성을 전달해준 연극 <보고싶다>는 대학로 대표 연출가 정세혁이 연출을 맡아 애잔하고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특히 연극 <보고싶다>는 눈물을 위한 작위적인 스토리가 아닌 경쾌하고 밝은 인물들이 그려내는 절절한 감성이 전달돼 보는 관객들의 가슴을 자극한다.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 짜임새 있는 무대 변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의 조화로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사하는 <보고싶다>. 무대안의 작은 동네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배우들의 모습과 변화무쌍한 무대 전환은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햇살이 유난이 따스하던 어느 겨울날 독희가 귀향했다. 지방 소도시의 소박한 달동네, 그곳은 서울로 돈 벌러 간 아들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엄마가 있는 곳이다. 엄마와의 새로운 삶을 꿈꾸며 조직의 돈을 가로챈 독희는 들뜬 마음으로 달려오지만 자신을 기다리는 것은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병든 엄마…엄마의 허망한 죽음 이후 혼란과 그리움의 날들을 보내던 독희는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주던 지순의 온기에 엄마를 느끼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데…. 2013년 1월 6일~31일까지, 브로드웨이아트홀 1관(구 창조아트홀), 문의(02)742-4224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