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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소식 - 2013년 8월 3주 강남구, 학습노하우 샤론코치와 상담하세요강남구는 입시 준비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샤론코치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입시전문가 이미애 강사를 초청해 ‘엄친아 만들기’ 특강을 9월 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3년 강남구 여성상 대상을 수상한 이미애 강사를 초청해 입시와 교육에 관심이 많은 강남의 학부모들에게 부모의 역할과 자녀의 공부습관에 대한 전반적인 코칭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미애 강사는 교육전문 칼럼니스트로 ‘EBS 부모’, ‘TVN 스타 특강쇼’, ‘KBS 풀하우스’ 등 다수의 교육관련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해 특강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컨설턴트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는 “입시를 ‘마라톤’에 비유하며 성공적인 완주를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며, 욕심을 내 초반부터 질주해서도 안 되고, 힘들다고 중간에 포기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의를 통해 부모는 코치, 학생은 선수라는 생각을 가지고 결승점까지 가기 위한 직선 코스를 계획할 수 있도록 입시생 자녀를 둔 부모들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교육은 오는 9월 6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대치평생학습관 5층 대강당에서 강좌마다 150명 선착순으로 들을 수 있다. 참여방법은 강남구 평생학습홈페이지(http://www.longlearn.go.kr)와 강남구청 교육지원과(02-3423-5286)를 통해 가능하다. <강의일정 및 주제〉- 1회차: 9월 6일(금) 10:00~12:00, 주제-지혜로운 학부모와 자기주도학습- 2회차: 9월 13일(금) 10:00~12:00, 주제-성적표 바로보기와 내 자녀 성적 올리기- 3회차: 9월 27일(금) 10:00~12:00, 주제-공교육 정상화와 입학사정관제- 4회차: 10월 4일(금) 10:00~12:00, 주제-지금은 학교선택의 시대 강남구, 손주 돌보면 지원금 팍팍강남구가 오는 9월부터 어린 손주를 돌보는 친·외조부모에게 시간당 6천 원씩 최대 24만원을 지급하는 ‘손주 돌보미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구는 맞벌이 부부가 많은 요즘, 조부모가 육아에 적극 가담하지만 노력에 대한 보상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사업추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으로 그 동안 손주를 돌봐주고도 양육 지원자로 인정받지 못했던 조부모들이 공식적으로 손주 돌봄 활동지원금을 받으면서 노후 수고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할머니 뿐 아니라 할아버지도 그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특이할 만하다.지원 대상은 막내가 만 3개월 이상~만 15개월 미만인 두 자녀 이상 맞벌이 가정으로, 아동, 아동의 부모, 조부모는 모두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또 보육료와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에 한하며 최대 월 40시간까지 지원 가능하다. 단, 가정양육수당은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조부모는 손주를 돌볼 수 있는 여건을 고려해 만 70세 이하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자로 자격을 제한했고, 사전에 30시간의 전문교육을 받아야 한다.구는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7월 추경예산을 편성해 자체 재원을 마련했으며, 6개월간의 시범운영 결과를 평가해 2014년도에 정식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손주 돌봄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 또는 친·외조부모는 8월 27일부터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개포동 14-2, 02-3414-2601~2)로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gngfamily.com)에서 신청한 후 관련서류를 우편 발송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자들에 대해서는 심사 후 면접을 거치는데 1~3차 모집에 각 50명씩 총 150명이 선정되며, 양성교육을 거친 후 최종 돌보미로서의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최근 잇따르는 아동학대나 저질급식 등 어린이집 문제로부터 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육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 출산 장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강남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정착 구슬땀강남구는 지난 6월 2일부터 시행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2개월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종량제 참여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강남구민의 높은 선진시민의식과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필요성을 홍보한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종량제 시행 전부터 종량제 조기 정착을 위해 이미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는 것은 물론, 5월에는 22개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올바른 배출방법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하였으며,이어 공동주택 관리자 교육, 안내방송, 통·반장 회의 등 주민에게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종량제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또한 동별, 부서별로 관리지역을 지정해 공동주택에 비해 참여율이 저조한 일반주택지역 및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계도하고 단속하여 118건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시민의식을 제고하였다. 한편, 수도권매립지에서는 8월부터 생활폐기물 봉투에 음식물쓰레기가 혼합 반입되는 것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어 혼합 반입되는 경우 우리구 쓰레기 반입이 금지되는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음식물쓰레기의 철저한 분리 배출이 요구되고 있다.구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완전 정착될 때까지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가 혼합되지 않고 해당 봉투를 사용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무단투기나 배출방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가정의 월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 수수료가 약 2500원 꼴, 커피 한잔 가격에도 못 미치는 비용으로 환경을 살릴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량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세입평가, 강남구 ‘최우수구’ 선정강남구는 지난 7월 말, 2012년도 하반기 서울시 세입평가에서 ‘법인 세원발굴’과 ‘기획세무조사 실적’ 2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에는 강남에 본점을 둔 외제 차량 리스사들이 강남이 아닌 지방에 차량을 등록함으로써 탈루하게 된 차량 취득세 추징이 주효했다.지난 3월, 강남구는 2011년부터 ‘자동차 전국 무관할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각 자치단체별 차량 구입에 대한 채권 금액이 다르게 적용되는 점을 악용한 일부 자동차 리스사가 허위지점(Paper Company)을 만들어 차량 취득세를 탈루하고 있다는 점을 포착했다.이후 강남구는 전국 최초로 자동차 리스사에 대한 본격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해 9개사 본점 및 전국 30개 지점을 철저히 조사하였고 그 결과, 적발된 리스사로부터 1,570억 원의 차량 취득세를 과세했다.이는 전국 13개 시·군 등에 산재해 있는 자동차 리스사의 허위 사업장을 직원들이 일일이 찾아다니며 현장 확인하고, 대상업체의 비협조에도 철저하게 조사하는 등 심각한 징세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 이러한 강남구 성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다른 자치구에서도 벤치마킹하는 등 연이은 성과로 이어져 명실상부 대한민국 일등 자치구로서 면 2013-08-28
- 입시정책 정복하기 재능기부 특강쇼 ‘대치동 썰전’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는 2015년 이후 대폭 바뀌는 교육부의 대입간소화 방침에 대비하기 위해 대치동 ‘샤론코치’로 유명한 이미애 대표(샤론 코칭 & 멘토링 연구소)와 입시컨설턴트 조창훈 대표(퍼스트 클래스)가 함께하는 특강 및 좌담회를 개최한다. - 일시: 8월 29일(목) 오전 11시~오후 1시- 장소: 대치4동 문화회관- 참가비: 5천원(간식제공)- 신청방법: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herstory.or.kr)에서 수강신청 및 참가비 납부, 전화(02-544-8440) 및 방문접수 가능- 참가인원: 선착순 150명- 특강 및 좌담회 내용 * 대입간소화 정책 핵심 해설특강 - 퍼스트클래스 조창훈 대표 * 입시변화의 핵심과 쟁점토론 * DIY ‘자기소개서&자기개발계획서’ 특강 - 샤론코치 이미애 대표- 본 행사는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장학금으로 기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뮤지컬 <2013 잭 더 리퍼> 신성우, 성민(슈퍼주니어), 이희정, 김법래, 이건명, 민영기, 서지영, 양꽃님, 소냐, 제이민, 영화배우 강성진, 이창민(2AM), 정동하, 조순창, 박진우, 김여진. 이상 4년째 흥행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잭 더 리퍼>의 최강 캐스팅 리스트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다. 여기에 원조 ‘다니엘’을 맡았던 배우 엄기준과 2013년 가장 바쁜 배우 김다현, 최근 뮤지컬 무대로 다시 돌아온 꽃미남 배우 지창욱에 한국과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준현까지. 대세 4인방까지 합류한 뜨거운 무대가 연일 디큐브 아트센터에 올라가고 있다. 이름만으로 가슴 설레는 출연진 리스트다. 1888년 런던, 강력계 수사관 앤더슨은 화이트채플 지역에서 연쇄살인으로 유명해진 ‘잭 더 리퍼’를 수사 중이다. 매춘부만 노리는 잔인한 살인수법 때문에 언론에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수사하려 하지만 ‘런던 타임즈’지 기자 먼로는 코카인 중독자인 앤더슨의 약점을 잡고 다가온다. 결국 앤더슨은 먼로에게 특종기사를 제공하고 한 사건기사 당 천 파운드를 받는 거래를 하게 된다. 며칠이 지나지 않아 네 번째 살인이 일어나고 폭발직전인 앤더슨 앞에 범인을 알고 있다는 제보자가 나타난다. 제보자는 바로 미국에서 온 외과의사 다니엘. 앤더슨과 먼로는 다니엘의 증언을 듣는다. 그리고 얼마 후, ‘런던 타임즈’지에 ‘잭 더 리퍼’ 의 예고살인 속보가 신문 1면을 장식하고 사건은 점점 더 미궁으로 치닫는다. 급기야 앤더슨은 함정수사를 계획하게 되는데, 여기서 예기치 못했던 또 다른 사건을 만나게 된다. 과연, 진짜 살인마는 누구인걸까? 일본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돌아온 뮤지컬 <잭 더 리퍼>는 9월 29일까지 디큐브 아트센터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혜 리포터 angsu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연극 <이단자들> 폭우와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올 여름,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해 화두를 던지는 연극 <이단자들>이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이단자들>은 주목 받는 영국 작가 리차드 빈(Richard Bean)의 작품으로, 영국 내 저명한 시상식인 ‘이브닝 스탠더드 어워드‘에서 2011년 최우수 희곡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후과학이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 삶의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묻는 연극 <이단자들>은 실질적인 논문과 실증적인 수치를 통한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전 세계적 관심사인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등의 환경문제를 이야기하는 과학연극이다. 연극이라는 상황 안에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사실들을 가득 채워, 관객들에게 환경문제와 그에 대한 대응책으로 떠오른 저탄소 에코산업에 대해서도 화두를 던진다. 과연 우리가 믿고 있는 지구의 위기는 진실일까? 당장이라도 환경보호를 해야 우리 자손의 안위가 보장될까? 이러한 위기감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일까? 혹 누군가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우리의 불안감을 이용하는 것은 아닐까? <이단자들>은 과학적 소재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적 관계성으로 불안할 수밖에 없는 개인들의 모습에 집중하고, 삶의 균형감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인간 본질의 행복에 대한 물음을 제시한다. 연극 <이단자들>에는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일말의 순정''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서이숙을 비롯한 30년 연기 내공의 배우 류태호와 공연계가 주목하는 신예 신사랑, 모델 출신의 장선우,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배우 신문성, 이태린 등이 출연한다. 문의 1666-5795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영화 산책 ‘감기’ 한 남자가 원인불명의 바이러스로 사망한다. 밀입국 이주노동자들을 실어 나른 컨테이너에서 발현된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가 사망한지 24시간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당의 모든 병원에 유사 환자들이 속출한다. 호흡기로 초당 3.4명 감염, 3시간 내 사망. 신종 바이러스의 무시무시한 전염력 앞에 결국 정부는 도시폐쇄를 선언하고, 사람들은 거대한 재난의 회오리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감기’의 줄거리이다.현실 가능한 이야기영화 속에 등장하는 바이러스는 조류인플루엔자의 한 종류인 H5N1의 변종이다. H5N1는 실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해 약 60%의 사망자를 낸 무서운 바이러스다. 조류사이에서만 퍼지던 질병이 변이를 일으켜 사람한테 옮겨지고, 이 바이러스가 또 한 번 변이를 일으켜 스스로 다른 사람에게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변종이 위험한 이유는 계속해서 백신을 만들어내지 않는 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란다. 2009년 유행했던 신종 플루는 계절성 유행 독감과 같은 H1N1바이러스였다. 하지만 변종이었기에 기존 치료제로는 효험이 없었다. 실제 현실에서 바이러스가 퍼지면 영화 속에서처럼 도시가 폐쇄되는 걸까? 답은 예스다. 재난 매뉴얼이 있어서 그에 따라 단계별 차단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2008년 조류독감, 2010년 구제역 때를 생각해보면 짐작이 간다. 그래도 그때는 동물의 병이었는데 사람도 질병에 걸리면 동물과 똑같은 취급을 당한다니. 문득 영화 속 감염자들이 살 처분된 가축처럼 함부로 취급당하던 장면이 생각난다. 병도 끔찍하지만 병을 진압하려는 사람도 끔찍하다.위기에서 나타나는 진면목 사람의 속마음은 어려움을 함께 겪어봐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평화로운 시절엔 누구나 천사표고 누구나 신사·숙녀이기 때문에 그 검은 속을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약간의 위기 상황만 주어지면 사람들은 금방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고 만다. 위기 앞에서도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만을 염려하는 정치인들, 자신이 가진 것을 총동원해서 어떻게든 본인만 탈출하려고 애쓰는 국환(마동석 분), 다수의 건강을 염려해야 하는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딸을 위해서라면 재난 매뉴얼도 무시하는 인해(수애 분), 본인들이 불합리하게 갇혔다고 생각하자 집단광기를 보이기 시작하는 시민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처한 입장에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판단을 한다. 위기감이 고조될수록 이타심을 발휘하는 사람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와중에 하루 만난 여자와 그 여자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지구(장혁 분)의 모습은 상당히 비현실적으로 보인다. 이성적으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정서적으로는 공감하기 어렵다. 누가 감히 자신의 목숨까지 담보로 잡혀야 하는 상황에서 다른 이를 위해 손을 내밀 수 있을까? 그래도 김성수 감독은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것 같다. 그러니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나아가 우리가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자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대형 블록버스터 재난영화 ‘감기’는 제작비 100억을 들여 만든 영화다. 격리수용소 장면을 위해 실제로 탄천에 거대한 세트를 세워놓았고, 도로에서 벌이는 대규모 액션 장면을 위해 미 개통된 행신동의 차도를 점거했다. 이 도로 대규모 액션 장면에는 무려 약 300여명의 보조출연자들이 동원되기도 했다. 한국 영화사상 최대 규모의 엑스트라 투입으로 ‘감기’의 거대하고 육중한 스케일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재난은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일이다. 개인의 힘으로 막거나 피할 도리가 없다. 그렇다면 문제는 ‘재난이 벌어졌을 때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아닐까. 재난을 맞은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지, 어떻게 반응하고 움직이고 판단하느냐에 집중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비트’, ‘무사’ 등을 연출했던 김성수 감독이 10년 만에 스크린 앞으로 돌아와 관객에게 던진 질문이다. ‘파괴적인 재난 앞에서 당신은 어떻게 행동 하시겠습니까?’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콘서트 - 조수미 파크콘서트 ‘라 판타지아’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2013년 9월 14일(토) 오후 6시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야외무대에서 파크콘서트 ‘라 판타지아(La Fantasia)’ 공연을 연다. 2010년 BBC 심포니오케스트라, 2011년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2012년 유키 구라모토, 스티브 바라캇, 이루마의 피아노 파라디소 콘서트로 매년 야외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 파크콘서트가 올해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꿈같은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금세기 최고의 디바 소프라노 조수미가 초대하는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최고의 클래식 스타 리처드 용재 오닐,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자랑스러운 우리 성악가들로 이루어진 앙상블 로티니, 주목 받는 차세대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들려주는 천상의 아리아, 감성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비올라 선율, 유쾌하고 매력적인 보컬 앙상블 로티니의 보이스, 여기에 유려한 디토 오케스트라의 음색이 더해져 추억과 애수의 향기를 한껏 느낄 있는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콘서트의 프로그램은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거슈윈의 ''아이 갓 리듬'', ‘쇼스타코비치 왈츠’, 존 윌리엄스의 ''스타워즈'', ‘임파서블 드림’ 등 야외에서 가볍게 들을 수 있는 클래식과 뮤지컬, 가요, 영화 OST 등 익숙하고 따뜻한 곡들로 구성되었다. 아름다운 가을밤, 최고의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조수미 파크콘서트는 사랑하는 가족과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하고픈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을 선물할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해외 명문 미대 입학사정관들이 여는 ‘포트폴리오 축제’ 오는 9월 14일(토)과 15일(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아트갤러리 지하 1층에서 ‘제2회 미국, 캐나다 미술대학 국제박람회(KPD, Korea Portfolio Day)’가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렸던 행사에는 1,200여 명이 참가해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해외 명문 미술대학에 진학하는 높은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 행사는 미술 분야 최고를 꿈꾸는 유학생들에게 국제 디자인 아트 분야 진출을 지원하고 인재를 발굴,양성함으로써 한국 미술교육 진흥에 기여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미술진흥협회’가 주최한다.미술인재 발굴하는 포트폴리오 데이미국 미술대학의 경우 9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전국을 돌며 학생들을 찾아가는 ‘내셔널 포트폴리오 데이(National Portfolio Day)’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서 입학사정관들은 참가한 학생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즉석에서 합격 결정을 내리기도 하고, 장학금 혜택 여부를 알려주기도 한다. 그동안 국내에서 미국 미술대학 유학 준비를 하는 다수의 학생들은 많은 경비를 들여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이런 행사에 참가할 수밖에 없었다.‘사단법인 한국미술진흥협회’는 한국의 미술인재들이 자신이 목표로 하는 해외 미술대학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국내에서 얻을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미국, 캐나다 미술대학들과 뜻을 모아 지난해 처음으로 ‘코리아 포트폴리오 데이(KPD)’ 행사를 개최했다. 미국까지 가는 경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곳에서 여러 해외 미술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첫 행사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Parsons, Art Center, Emily Carr, Pratt, SAIC(시카고미술대학), RISD(로드아일랜드) 등 17개 해외 명문 미술대학 입학사정관 33명이 직접 참가한다.입학사정관이 1:1로 포트폴리오 평가이 행사는 미국 ‘내셔널 포트폴리오 데이’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자신의 포트폴리오 원본을 개수에 상관없이 가져올 수 있으며, 미완성 작품이나 스케치도 부담 없이 가져오면 된다. 부피가 큰 작품의 경우 사진이나 CD, 컴퓨터 파일 등을 활용해도 상관없다. 참가자들은 입학사정관으로부터 1:1로 포트폴리오에 대한 평가를 받아 자신의 현재 실력수준과 입학 가능성, 장점과 부족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의 가능성을 보고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며 이런 내용을 평가지에 적어 학교와 학생, 주최 측이 각각 한 부씩 보관한다. 각 대학 출신자나 미술전공자들이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사단법인 한국미술진흥협회 이금옥 이사장은 “포트폴리오 데이에 참가한 학생들은 희망하는 학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원학교를 좁힐 수 있어 유학 준비기간을 단축하고 비용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전공분야에 맞는 최적의 학교를 선택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사전등록 시 희망하는 미술대학을 3순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인원은 학생과 학부모 약 1,500여 명이다.유학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부여 효과까지일부 대학들 중에는 입학사정관이 포트폴리오나 내신 성적 등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면 공식서명이나 코멘트를 통해 입학여부를 결정해주기도 한다. 비록 입학이 결정되지 않더라도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경우 자신감을 갖게 돼 유학에 대한 동기부여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행사 첫날 한 학생은 작품도 없이 왔다가 다음날 스케치한 것을 가져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유학을 결심하기도 했다. 자신감이 없어서 그림을 중단했던 이 학생은 다시 동기부여가 돼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지난해 혼자 미국 학교투어에 나섰던 또 다른 학생은 현지 입학사정관으로부터 KPD 행사가 열린다는 정보를 듣고 참가하기도 했다. 이 학생은 여러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장학금 혜택까지 받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행사 참가대상은 미국, 캐나다 미술대학 진학에 관심이 있는 고교생 및 대학생(대학원생)이다. 또한, 비록 국내 미대입시 준비를 하고 있지만 미국 미대 입학사정관으로부터 자신의 작품에 대한 평가를 받아보고 싶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신진작가들까지 참가할 수 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Korea Portfolio Day일시 : 9월 14일(토)~15일(일) 오전 11시~오후 4시장소 :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아트갤러리 지하 1층접수 : 온라인 사전등록 참가비 : 무료(단, 협회가입비 및 운영대행비 3만 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관리는 관리일 뿐 오해하지 말자! ㅇㅇ마사지,ㅇㅇ케어,ㅇㅇ테라피 등등…… 건강도 미용도 성형도 가능하다며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수많은 관리들! 정말 환골탈태까지 가능할 것처럼 사람들을 현혹한다. 도대체 마사지란 무엇이고 우리는 무엇을 기대하면 되는 건지 우선 사전을 열어봤다.‘혈액이나 림프의 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조직의 영양을 높여 주며, 노폐물을 배설하도록 하고, 저항력을 증강시켜 준다. 이 촉압자극(觸壓刺戟)은 신경을 자극하여 진통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마비된 신경의 회복을 촉진하고, 내장 기능의 변조를 바로잡는 효과가 있다.’ - 두산백과- 아픈 배를 쓸어주던 신비로운 엄마 손처럼 마사지라 표현되는 모든 전신관리는 분명 놀라운 효과가 있는 건 확실한 것 같다. 하지만 화장품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부작용을 감수하며 복용하는 치료약이 아니듯 각종 관리 또한 적극적인 의료행위가 필요한 건강 상태를 대신하거나 큰맘 먹고 일생에 한 번 하는 수술이나 시술이 아니다.건강을 위해 각자 체질에 맞는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을 지키고, 무언가 부족하거나 넘친다 싶을 때 분위기 좋은 곳에서 보양식 혹은 건강을 위한 제한식을 하며 컨디션을 조절하듯 내 몸을 위한 관리도 딱 이 만큼만 기대하고 이용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모든 관리는 큰맘 먹고 한 번에 뭔가를 해내는 것이 아니라 각자 필요한 때에 적당히 필요한 만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불균형한 생활로 누적된 각종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관리는 이제 사치도 퇴폐도 아닌 비타민 혹은 아미노산 보충제와 같은 건강 보조식품처럼 자리 잡을 때다. 그래서 기적 같은 효과를 쏟아낸다는 고가의 관리가 넘쳐나지만 좀 더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생활 밀착관리가 아쉬운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만약 당신이 과로와 스트레스 없이 쾌적한 곳에서 바른 자세로 일하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꾸준히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하며 유쾌한 사람들과 즐겁게 살고 있다면 단언컨대 각종 이름의 관리는 필요 없다. 다만 피해야 할 것을 피하지 못하고 해야 할 것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 모두의 현실이기에 내 몸과 맘의 피로를 지우기 위해서라면 적절히 이용해보라. 분명 놀라운 효과를 보여준다. 아주 정직하게!오늘도 여기저기 환골탈태를 꿈꾸라고 속삭이는 수많은 기능성 관리들의 거품 같은 광고들 속에서 도박 같은 마음으로 큰 맘 먹고 각종관리를 선택하는 내 몸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철 지난 개그 유행어처럼 이야기 하고 싶다 ‘관리는 관리일 뿐 오해하지 말자’고……. 최지은 스파사업팀 팀장스킨애니버셔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place> 시원한 쟁반메밀국수로 무더위여 안녕~ 송(松) 푹푹 찌는 무더위에 속까지 시원해지는 메뉴를 찾는다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식당가를 찾아가보자. 고즈넉한 소나무 한 그루가 손님을 맞이하는 ‘송(松 SONG)’은 백화점 식당가에서는 드물게 점심시간이 되면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비로소 맛을 볼 수 있는 소문난 맛 집이다.이곳의 인기메뉴는 푸짐한 쟁반메밀국수와 속이 꽉 찬 통만두, 유부와 각종 어묵이 들어간 돌냄비우동,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치킨돈가스 등이다. 하지만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엔 시원한 국물과 아삭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쟁반메밀국수가 단연 으뜸. 쟁반메밀국수 정식(1만 2,500원)에는 메밀국수(쟁반/비빔 중 택)와 유부초밥 3개, 새우튀김 2개, 깻잎 튀김 1개, 고구마튀김 1개, 당근튀김 1개가 곁들여져 나온다. 면이 탱글탱글하고 식감이 쫄깃한 메밀과 즉석에서 채 썰어 나오는 싱싱한 채소 때문에 메밀과 함께 아삭한 씹는 맛이 일품이다.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푸짐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육즙이 살아 있는 촉촉한 통만두(6,000원)는 찬 기운의 메밀과 곁들여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다. 이 외에도 단품으로 먹을 수 있는 메밀국수(6,500원), 김치국수(7,000원), 돌냄비우동(8,500원)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한 면 요리를 즐길 수 있다.위치: 삼성역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강남구 삼성동 159-7)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난치병이라 불리는 건선질환, 완치방법 있다! 폭염과 무더위가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이 더운 여름이 빨리 지나가길 누구보다도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면 바로 노출이 부담스러운 건선환자들일 것이다. 그러나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건선을 치료하는 데는 적기라고 할 수 있다. 건선치료만 전문으로 하는 강남동약한의원의 양지은 원장을 만나 난치병으로 알려진 건선질환의 완치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몸 내부의 열 다스리는 근본적인 치료 필요건선은 붉은 색의 물방울처럼 생긴 반점이 온몸에 돋아나거나 넓게 퍼진 판형 모양의 붉은 피부가 불룩 올라와 있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팔꿈치나 무릎 등 외부로부터 자극받기 쉬운 부위에 생기며, 몸체, 얼굴, 머리에 생기기도 하고 머리의 경우 심한 비듬같이 보이기도 한다.건선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며, 양방에서는 주로 바르는 연고를 처방한다. 이는 대부분 스테로이드 연고로, 바를 때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는 없으며 스테로이드 연고로 인한 부작용도 걱정이다. 한의학에서는 건선을 장부에 발생한 열이 피부로 드러나는 것으로 본다. 양지은 원장은 “건선은 피부에 드러나는 질환이지만 그 원인은 몸속에 있습니다. 따라서 외용제나 로션은 증상만 완화시킬 뿐 치료가 어려우며, 몸의 내부를 다스리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강남동약한의원에서는 탕약 복용만으로 건선을 치료한다. 오랜 시간의 치료와 임상연구로 만들어진 치료법으로 부작용이나 재발의 가능성이 적다. 지금까지 수천 명의 건선환자들을 치료해 왔으며, 70~80퍼센트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치료기간은 최소 3개월 이상 평균 6~9개월가량이며 심한 경우 1년 이상 소요되기도 한다. 육류 과잉섭취나 인스턴트식품은 건선의 적그러나 건선 같은 피부질환의 경우,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완치라고 말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피부질환은 치료 후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이다. 양지은 원장은 “건선은 감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감기처럼 낫긴 하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시 감기에 걸리듯 건선 또한 치료 후 관리에 소홀하면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즉 건선의 완치는 치료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완치되거나 혹은 재발하거나가 달려있다는 것이다.건선치료 후의 관리에는 크게 세 가지 요인을 들 수 있다. 바로 음식요인, 과로요인, 그리고 스트레스요인이 그것이다. 너무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 생선회, 우유나 치즈 등의 유제품, 밀가루음식 등의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또한 짜고 매운 자극성이 있는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인스턴트식품도 건선에 좋지 않다. 이런 음식들은 몸속의 열을 증가시켜 건선의 재발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양지은 원장은 “육류나 기름진 음식은 물론 식물성이더라도 튀긴 음식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힘들여 치료에 성공하더라도 육류나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는다면 건선이 다시 발병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구이나 튀김을 즐긴다면 백숙이나 찜으로 먹는 등 식습관을 바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과로와 스트레스 피하고 충분한 휴식취해야식습관 조절과 더불어 과로와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건선치료에 중요하다. 과로를 하게 되면 피부에 허열(얼굴이 화끈거리는 느낌과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건선 발생의 원인이 된다. 특히 무더위로 체력이 많이 떨어져있는 여름철에는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으로 과로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과도한 스트레스도 건선질환에 악영향을 미친다. 몸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난 스트레스 상태가 유지되면 피부에 영향을 끼쳐 언제라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선을 악화시키는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조급하거나 우울한 기분, 긴장,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거나 가정불화, 결혼과 같은 중요한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 가족 및 친인척의 질병이나 사망, 불면증 등이 있으니 이를 잘 관리하는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하다. 그동안 수많은 건선환자들을 만나온 양지은 원장은 특히 기억에 남는 환자로 20대의 젊은 여성 환자를 꼽았다. “새댁이었던 환자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으로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젊은 만큼 외모에 민감한 시기라 진료를 받을 때마다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연고를 끊고 탕약을 복용하였고, 반동현상이 나타났지만 이를 잘 극복하면서 차차 증세가 호전되어 완치에 이르렀습니다. 치료를 마친 지 1년 후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다시 찾았는데 건선 자국도 다 사라지고 전혀 재발 요인이 없었습니다”라면서 “치료 후 음식 조절 등 관리를 잘 해 완치에 이른 좋은 예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도움말 강남동약한의원 양지은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