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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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서초 지역소식 -2012년 11월 1주 창작 스시의 대가 마츠하타 타미노부 셰프 초청 강습회나카무라 조리제과전문학교의 서울분교인 나카무라 아카데미에서는 50년 스시 인생의 길을 걷고 있는 마츠하타 타미노부(松?民亘)셰프의 특별강습회를 개최한다. 마츠하타 셰프는 후쿠오카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동부이촌동 ‘다츠미 스시’에 이어 청담동에 2호점인 ‘하카타 타츠미’를 통하여, 정통 스시를 기본으로 하여 새로운 스시 영역을 창조하여 많은 국내외 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간장과 와사비가 기본이었던 스시가 아닌 토핑을 올려서 먹는 스시로, 마츠하타 셰프만의 오랜 연구로 만들어진 20여 가지의 토핑과 소스로 어우러진 스시를 이번 강습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11월 13일(화) 오후 3시에 진행되는 강습회의 정원은 3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나카무라아카데미는 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540-1711 www.nakamurakorea.co.kr 탈모전문 아미치0.3 강남역점, 체험관리 할인두피, 탈모관리센터인 아미치0.3 강남역점에서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체험 이벤트 기간중에는 평소 9만원에 실시하는 모발성장 촉진 관리와 2만원의 비용이 드는 검사를 하나로 합친 ''체험관리권''을 2만9천원에 제공한다.이벤트 기간은 11월 말까지이며 기간 동안에는 아미치의 관리 프로그램을 30%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문의 (02)3482-9888 하체 비만관리 슬림앤레그, 개업기념 할인 행사하체, 비만관리 전문센터인 슬림앤레그(강남점, 명동점, 부산 서면점)에서 개업 22주년을 기념해 할인행사를 펼친다. 11월 15일까지 실시하는 행사는 슬림앤레그의 모든 프로그램을 4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 2인 이상 동반 관리 시에는 최고 5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슬림앤레그는 하체와 비만 관리 전문센터로 특히 청소년 하체 비만 관리에 노하우가 있어 체험자가 주변 사람을 추천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슬림앤레그는 첫 상담시 관리 가능한 치수를 제시하고 기간 동안 효과가 미비하면 관리 기간을 연장해 주는 책임관리제도 시행하고 있다.문의 (02)3481-7993 피부/경락 전문샵 오트 웰니스(Haute Wellness) 오픈강남구 청담동 청담튼튼병원 맞은편에 온가족의 건강과 미용을 책임지는 피부*경락 전문 피부샵 오트 웰니스(권은영 원장)가 오픈했다. 피부관리, 전신관리, 골프 클리닉, 영유아 성장 마사지, 임산부 마사지, 산후관리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하게 받아 볼 수 있는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권은영 원장은 캐나다에서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Bret Hart ‘Hit Man’의 전담 마사지 테라피스트로 활동한 바 있다. 문의 (02)547-9221 강남시니어플라자, 개관 1주년 기념 페스티벌 진행강남시니어플라자가 개관 1주년을 맞으며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 11월 5일(월)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어르신의 나눔 발대식’ 프로그램부터 시작하며 11월 10(토)까지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인문학 특강, 노래교실, 스마트폰 경진대회, 발표회, 문화공연(클래식?트로트), 나눔 행사(바자회?먹거리?이벤트마당), 아트갤러리, 사진전, 영화 상영회 등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한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문의 (02)554-5479, www.seniorplaza.or.kw 청국장과 보리밥 개포점 오픈! 유기농 원료와 전통 재래식으로 빚은 청국장 건강식을 즐길 수 있어 주부 및 가족모임의 장소로 제격인 ‘청국장과 보리밥’ 개포점이 오픈했다. 다가오는 겨울 가슴 속까지 든든해지는 따뜻한 찌개가 떠오르는 계절에 먹는 청국장과 보리밥은 특히 별미이다. 푸짐하게 차려진 한식을 눈앞에 두면 머릿속을 맴돌던 걱정과 근심은 사라지고 어느새 몸도 마음도 재충전된다는 단골손님도 있다. 개포점 오픈을 통해 멀리까지 청국장과 보리밥을 찾아야 했던 지역 주민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건강과 전통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문의(02)426-1171, www.ikfood.com 엔노블 김옥근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수상국내 최고의 노블레스 결혼정보회사 엔노블 김옥근대표가 2012대한민국 모범기업인에 선정됐다. 지난 13일,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2대한민국 모범기업인대상 (대회장 이윤구 (전)대한적십자사 총재) 시상식에서 엔노블의 김옥근대표는보건복지부문수상자로 선정되어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상을 수상하였다. 김옥근 대표는 2007년 엔노블을 창업한 이래로 혼탁한 결혼정보업계의 불신 풍조를 극복하고 고객만족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결혼정보회사를 선도적으로 경영하면서 2007년 결혼정보업 표준약관 제정 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결혼정보업계의 전반적인 사회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바 있고, 또한 각종 강연 및 기고를 통해 만혼과 저출산 풍조 등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올바른 결혼문화의 창달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엔노블은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고려대학교 교우회, 이화여대 약대 총동창회 등과 공식 제휴를 맺고 있는 유일한 결혼정보회사로써 그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2012대한민국모범기업인대상 행사는 입법부인 대한민국 국회(외교통상통일위원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지식경제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해양위원회,)와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나눔뉴스신문사, 소비자연합신문사가 시상 및 후원을 했다.문의 (02)3445-1466 가구배치를 바꾸고 홀가분해지려면, 통인맥가이버를 부르세요! 정리수납, 생활용품 이동 운반 등 주부들이 당장 어려운 불편함을 토탈생활서비스 통인맥가이버가 쉽게 처리해준다. 통인맥가이버는 정리수납 서비스로 가구, 방 재배치, 침실 옷장. 주방 냉장고 김치냉장고, 아이 방 서재 거실, 창고 베란다 다용도실, 욕실 현관 신발장 등이 있다. 이사 온 새집 못 박는 일, 세탁기 호수 끼우기 등 작은 요구도 세심한 배려로 고객에게 완전한 편리성을 제공한다. 특히 주부 혼자서 옮길 수 없는 소화물, 물품 운반이나 택배로 취급되지 않는 경량 화물인 냉장고, 세탁기 등의 단품 운반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중고 가구, 가전제품. 책, 옷, 신발 등 기부물품을 접수 받아 고객 명의로 사회복지기관 등에 기부해 준다.문의 1666-1204SKK FC 유소년 축구클럽 축구대회 실시SKK FC 유소년 축구클럽의 유치부/1학년 어린이 축구팀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대회가 지난 10월 28일 일요일 개원중학교에서 열렸다. 1학 2012-11-01
- 강남서초 학원가 소식 - 2012년 11월 1주 위튼수학전문학원 초중고 정규반 수강생 모집삼성동에 위치한 위튼 수학전문학원이 초중고 정규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위튼수학학원은 고통 없이는 절대 수학을 잘할 수 없다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그것을 해결하고 극복할 때까지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시스템이며 시험기간에 70분 동안 시험지 두 장을 풀게 해 두 점수의 평균을 점수로 매기는 더블 테스트를 실시, 이를 통해 효율적인 시간 안배와 문제해결 능력을 기른다. 20년 외길 오직 수학만 가르쳐온 김혜숙 원장은 현재, 한국고교신문에 수학칼럼을 연재하며 카이스트와 함께하는 행복한 공부를 집필하였고 매일경제 교육 섹션에 특목고 공부를 위한 특별한 방법도 집필하였다. 내신 상위 4%에 진입시키는 수업, 매일 4시간씩의 집중 학습 등은 위튼수학학원의 차별화된 수업방식이며 김혜숙 원장의 직강반도 개설되어있고 특별 Teaching과정을 통과한 카이스트 최고학력 선생님들과 수업을 진행하는 것도 차별화된 방식이다.문의 070-4204-1233 TOPIA어학원 학부모 초청 설명회토피아어학원 강남캠퍼스가 변화하는 교육과 입시에 대해 학부모 초청 설명회를 개최한다. 학년별로 일정을 달리하며 초등부는 11월 13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예비 중1은 11월8일 오전 11시와 12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며, 예비중2 및 중3은 11월 15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토피아어학원 강남캠퍼스 조안나 원장이 연사로 나서며, 디베이트 중심의 통합 활용영어인 DAC Program 소개와 학습전략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문의 (02)2052-0505 AIS국제학교 한국 개교식 및 입학설명회 개최대구국제학교(DIS, www.dis.or.kr)를 운영 중인 미국 리아카데미(Lee Academy www.leeacademy.org)가 필리핀 수빅 경제특구에 설립한 AIS(American International School of Subic www.ais-subic.org) 국제학교의 한국 개교식과 입학설명회가 오는 11월 6일(화) 오전 10시 30분 서초동 외교센터 12층에서 개최된다. AIS국제학교는 1845년 미국 메인주 리 카운티(Lee Conty, Maine, USA)에서 개교 이래 167년 동안 명문 학교의 전통을 자랑해온 리 아카데미(Lee Academy)가 대구에 이어 필리핀 수빅 경제특구에 설립한 두 번째 해외 학교다. 이 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설치되어 있으며 미국 본교와 동일한 교과 과정과 교재로 미국 정규 교사진이 가르친다. 또한 졸업 시 미국과 필리핀 정규 학력 인증 졸업장이 동시 수여되고 미국 본교와 대구국제학교로의 전학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정배 이사장(전 고려대학교 총장, 이사장)과 Bruce Lindberg 교장(현 미국 Lee Academy 교장)의 인사말과 더불어 학교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이루어진다. 한편, 수빅 학교에서의 개교식은 11월 24일(토) 오전 10시에 학교 대강당에서 거행된다. 참가문의는 AIS국제학교 한국사무처(ais@ais-subic.org)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70-4099-7474 논술의 정답, 연세대 논술 적중논술의 정답 학원이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 6일(오전) 파이널 수업에서 집중적으로 다룬 ‘4가지 경우의 수 도표해석, 비교 유형과 예술 주제’ 등이 10월6일 오후에 실시된 연세대 논술에서 그대로 출제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논술의 정답 학원은 수시2차 FINAL반을 개강한다. 고려대를 비롯해 서강, 성균관, 한양, 중앙, 경희, 외국어, 시립, 숙명여대, 서울대학 등 논술·면접·대학별·전형별로 맞춤 개강한다. 문의 (02)562-2211 대치동 진명어학원, 2차 예비고1·중1반 대모집깔끔한 강의와 철저한 관리, 소수정예로 유명한 대치동 문법과 Teps전문어학원인 진명어학원은 예비고1과 예비중1 지옥훈련반을 모집한다. 개설반은 예비고1은 문법+독해반과 Teps반, 그리고 예비중1은 문법+독해반을 개강한다. 제2차 개강은 11월 12일이고 방법은 주2회(월금/화목) 6주 12회 완성반과 주1회 6주 완성반이 개강되며 종강일은 12월 21일이다. 수강료는 6주 12회 전체에 47만원.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나 다음에서 진명어학원을 검색하거나 홈페이지(www.jmenlgish.co.kr)에서 확인가능하다. 문의 (02)-561-9227 (02)564-6276 입학사정관제 전문 크레파스, 입시 정보 서비스 오픈입학사정관제 전문 크레파스는 초, 중, 고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시 정보 서비스(크레파스 i 문자서비스) 를 시작한다. 입시주요뉴스, 분야별 활동정보, 봉사활동, 대회, 공모전 정보를 매주 2회 발송하며 비용은 월 2천원, 년 2만원이다. 신청은 크레파스 홈페이지(www.aospass.com)에서 가능하다. 문의 (02)555-7907 써밋 영어, 수준별 맞춤형태의 일대일 내신강좌써밋 영어 학원에서는 원장 직강(변진협 원장)으로 중등 내신강좌를 진행 한다. 각 과의 단어, 회화, 문법, 본문, 그리고 practice로 구성된 교과서 그리고 각 학교 고유의 핸드아웃(handouts)을 갖고 학생 개개인에 맞게 정리, 분석하여 원장이 직접 일대일로 가르친다. 써밋학원 변진협 원장은 “내신 성적은 단순히 그룹지도나 일반적인 교과서의 내용만 분석해서 단순하게 그룹지도 방식으로 성적이 오를 수가 없다. 왜냐하면 받아드리는 학생, 하나하나 이해하고, 숙지하고 풀어내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내신은 전문가에 의한 일대일 지도만이 문법문제부터 난도가 매우 높은 서술형문제 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써밋학원은 평범하거나 그 이하의 학생을 상위 1%로 만드는 강하고 독한 학원이다. 문의 (02)566-0433(선경아파트 입구 건너편) 중앙일보교육법인, 추수감사절 집중학습 프로그램 운영중앙일보 다빈치교육센터에서는 11월17일부터 25일까지 추수감사절 집중감사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국 및 캐나다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8~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뉴저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SAT, TOEFL, Application Essay 등의 수업을 진행하며, 특히 주니어 보딩에 재학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별도의 교과목 보충 수업이 이뤄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다빈치교육센터로 하면 된다.문의 (02)3469-1443, www.jdavinci.com 중앙일보교육법인,틴틴월드 캠프 진행중앙일보교육법인은 미국 Salt Lake City에서 2013년 1월 7일부터 6주간 틴틴월드 캠프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미국 명문 사립학교인 Layton Christian Acade 2012-11-01
- 영어 디베이트 최강자로 거듭나기 영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알차게 겨울방학을 보내는 방법으로 짧은 기간에 몰입식 영어환경을 만들어주는 영어캠프나 영어 워크숍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영어워크숍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연세대에서 12월 22일부터 열리는 디베이트 주니어 워크숍이다. 무엇보다도 아이비리그 대학인 하버드대, 예일대, 콜롬비아대 디베이트 협회의 연합 워크숍이라는 점에서 디베이트도 배우고 영어실력도 확실히 키울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소문이 나 이번 워크숍을 주관하고 있는 GL게이트를 방문해 자세히 알아봤다. 아이비리그의 3개 대학 연합 워크숍은 전 세계에서도 처음GL게이트는 우리나라 영어 디베이트의 활성화 사업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 디베이트 대표단을 선발해서 국제 디베이트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아시아 지역의 영어 디베이트 활성화를 위한 단체인 ASFL협회를 운영 중이다. 예일대 디베이트 협회의 지원으로 YDA EDCC 영어 디베이트 코치양성과정, YDA-ASFL 디베이트 클럽운영, 아시아 지역의 국제 디베이트 대회운영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이번 주니어 디베이트 워크숍은 아이비리그의 3개 대학의 연합으로 열리는 워크숍으로 전 세계에서도 최초이며 참여하는 회원들의 대다수가 쟁쟁한 실력을 가진 전미 디베이트 챔피언 출신들이다. 워크숍의 운영 역시 하버드대 디베이트협회(HSPDS), 예일대 디베이트협회(YDA), 콜롬비아대 디베이트협회(PDSCU)의 디베이트 코치들과 스태프들이 연합해서 맡는다. 워크숍의 전반적인 지휘는 예일대학교 디베이트 클럽에서 2010년부터 현재까지 헤드코치를 맡고 있는 데이비드 키멜(David Kimel) 코치가 담당한다. 워크숍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이며 접수는 오는 12월 10일까지이다. 일정은 총 1기에서 4기로 12월 22일부터 2013년 1월 4일까지 각 기수별로 통학형과 기숙형으로 나뉘어져 있다. 1기는 통학형으로 12월 22에서 23일까지(45만 원)이며 2기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기숙형(150만 원), 3기는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 기숙형(60만 원), 그리고 4기는 12월31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통학형(90만 원)이다. 워크숍 신청은 각 기수별로 신청하거나 통합형으로 묶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 재학생 강사들이 멘토가 돼 해주는 알찬 수업무엇보다도 이번 워크숍이 일반적인 영어캠프와는 차별화되는 점은 오직 디베이트만을 위한 수업으로 강사진 전원이 아이비리그 디베이터 출신이거나 협회 소속의 재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NFL 국제 규칙에 따른 디베이트 수업을 한다는 것이다. 특히, 워크숍 기간 중에는 디베이트 수업이 끝난 후에도 아이비리그 대학의 재학생인 담당강사와의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이비리그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아이비리그에 가기 위한 준비사항과 에세이 쓰는 법, 그리고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워크숍의 한 클래스당 정원은 12명으로 학년별로 구분되어 있다. 수업은 난이도에 따라 Rookie, Jr. Varisity, Varisity의 3단계로 실시된다. Rookie반은 디베이트 경험이 없는 초등, 중등, 고등부로 구성되어 디베이트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교육을 받는다. Jr. Varisity반은 디베이트 수업을 받아 본 경험은 있으나 아직은 좀 더 실력을 쌓아야만 하는 학생들이 대상으로 역시 초등, 중등, 고등부로 구성된다. 하지만 Varisity반은 보다 전문화 된 디베이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반으로 실제 국내 디베이트 대회는 물론 국제 디베이트 대회에 참여하기 위한 대비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대상으로 중등, 고등부만 가능하다. 아시아 디베이트 대회와 하버드대에서 열리는 국제 디베이트 대회이번 워크숍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3개 대학의 디베이트 협회에서 발행하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게다가 워크숍 참여 후 ASFL협회에서 주최하는 ASFL Debate Championship Winter에도 출전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할 때는 참가비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기간은 2013년도 1월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실시되고 장소는 연세대학교이다. 한편 하버드대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 디베이트 대회(The Harvard National High School Invitational Forensics Tournament)에 참여할 참가자도 모집 중이다. 1차는 에세이(주제: Cell Phones should be banned in Schools.(Choose one and Explain Why or Why not?)를 온라인으로 11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교육일정은 12월 1일(토)에서 2013년 2월 2일(토)의 10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9시까지 수업 받을 예정이다. 경기일정은 2013년 2월 16일(금)에서 2월 18일(토)이다. 참가자격은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이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예비 중 1을 위한 중학영어 공부법에 대하여 11월에 들어서고 나니 이제 초등학교 6학년들은 예비 중1이라고 불리는 것이 자연스러울 만큼 훌쩍 어른스러워졌다. 하지만 중학교에 진학하면 영어의 경우 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학습적인 요소가 강화되고 절대평가로 바뀐 탓에 내신 점수 자체가 중요해지는 환경으로 바뀐다. 첫째 아이 때와는 달라진 환경 탓에 둘째아이의 중학영어공부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궁금하다. 영어내신대비를 철저히 해주는 곳으로 유명한 선경어학원의 조용수 대표를 만나서 이곳에서는 어떻게 중학영어 공부를 대비하고 있는지 조언을 들어보았다. 평생 영어공부의 토대 마련위해 기초에 소홀함이 없도록 조용수 대표는 “영어 학습은 중학교 때가 가장 중요하다. 이 시기에 학습한 영어능력이 평생 동안 활용할 수 있는 영어실력을 쌓는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영어를 초등학교 때 많이 접해 보았다 하더라도 영어테스트를 통해 측정해 보면 실제로는 영어의 기본이 흐트러진 상태가 많다. 따라서 이 시기에 그동안 배워왔던 영어의 기본 틀을 다시 점검하고 정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중등영어는 영어의 본질적인 힘을 기르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시기인 동시에 자신의 실력에 대해서 평가를 받기 시작하는 때이다. 심지어는 고등학생들의 경우에도 주로 틀리는 문제가 맞춤법, 수의 일치, 시제와 같은 가장 기본적인 것인 경우가 많다. 고교과정에서 이러한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중학교 때 기초를 잘 다져놓는 것이 좋다. 특히 예비 중1 과정은 이러한 기초를 닦는 시기의 시작이기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주제별 통합으로 영어의 4대 영역 공부해 사고력 키워야 이곳에서는 중학교 때가 인지능력과 사고력 확장이 이뤄지는 시기인 만큼 중학과정은 주제별 통합으로 영어의 4대 영역을 공부함으로써 사고력을 키우는 수업을 하고 있다. 고등부에서는 사고력에 중점을 둔 수업이 이루어지기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 강조하고 있는 것은 영어 4대 영역의 기본이 되는 문법을 강조한 글쓰기 중점 수업이다. 글쓰기를 통해 문법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장에 대한 첨삭은 물론 원어민 교사를 통한 철저한 피드백으로 G-writing을 실현하고 있다. 점수화된 정확한 평가 가이드라인으로 영어실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함과 동시에 담당강사가 문장에 대한 오류는 물론이고 정확하게 주제를 표현하고 있는 지 세심하게 조언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중학과정의 경우는 내신이 중요해짐과 동시에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이다. 하지만 내신을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그동안 배운 공부에 대한 집중적인 반복과 복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 최근 내신의 출제경향에 따르면 고등학교는 물론 중학과정에서도 이제는 단순히 교과서 암기만으로는 백점을 장담할 수 없기에 이곳에서는 부교재와 프린트를 활용해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문법의 경우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기가 한정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따라서 방학을 이용하거나 여유시간을 활용해서 전반적인 사항을 공부해 놓을 필요가 있다. 학기가 시작되면 교과서 진도에 맞춰 시기별로 제시되는 문법유형에 집중해서 공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휘의 경우도 고등부에 올라가면 발목을 잡는 경우가 허다하기에 중학교 과정에서 보다 더 완벽하게 동의어, 반의어 등의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공부해야 한다. 담임강사와의 소통 통해 학생의 학습습관 관리 무엇보다도 선경어학원의 경우는 고등부 학생들에게서 아쉬웠던 부분들에 대한 대비를 중학과정에서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래서 중등부 과정에 강점이 있다. 게다가 담당강사가 학생의 평소 실력에 대한 측정 점수를 수시로 분석하고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게 함으로써 담임강사와의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성실하게 학습할 수 있는 습관형성을 도와주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열리는 이번 예비과정에서는 중등영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는 기초 작업으로 통합된 주제 아래 각 영역별 공부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위한 예비 중 1 설명회가 11월 13일(화)과 11월 14일(수) 오전 11시에 있을 예정이며 예비중 1을 위한 예비과정은 오는 12월3일 개강을 한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문, 이과 수학과 고2수학 이번호에는 고2가 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문, 이과 선택의 문제를 논해 보고, 더불어 문, 이과 학생들의 수학학습에 관해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한다. 문, 이과 선택과 관련하여 첫 번째 제안은 학생의 관심분야와 취향, 특성에 근거한 판단을 하라는 것이다. 어렵게 대학을 들어가도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가 아니면 그 이후에 진정으로 잘하기가 어렵다. 필자도 학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한 일이 있었다. 그러나 두 달여 지난 어느 날 필자는 내가 있을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더 이상 회사를 다닐 수 없었다. 최소한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하고, 학업 또한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해야 이 어려운 시대에 자신만의 강점을 부각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문, 이과를 지금 선택하더라도 대학을 졸업하고 그 이상의 영역(직업의 세계 등)이 되면 세상은 점점 문, 이과 통합적 능력을 요구한다. 즉 학문도 이제는 융합이 대세인 시대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고2가 되는 학생들은 비록 지금은 문, 이과가 결정되더라도 본인의 관심분야 이외에도 여러 가지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수학학습도 가능하면 좀 더 깊이 있게 하기를 바란다. 세 번째, 이과를 선택하는 학생의 경우는 물론이거니와 문과를 선택하는 학생들도 수학학습을 중요하게 고려하기를 바란다. 수학은 모든 학문의 기본 언어이자 약속이며, 이를 열심히 하면 매우 논리적이며 정확하게 세상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다음으로 고2 학생들의 수학학습에 대한 제안을 해보자.첫 번째, 고2수학은 대입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철저히 학습해야 한다. 특정부분의 누수현상은 입시가 코앞에 오더라도 항상 학생을 괴롭힌다. 두 번째, 고2가 되면 수학의 숨은 고수들이 나타나고, 1학년까지 잘 하던 학생들이 수학성적하락을 겪는 경우가 다수 발생한다. 겨울방학에 자신의 능력을 정확이 점검해야 하며, 특히 학습방법적인 측면에서 본인에 맞는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 세 번째, 각 학교에서 내신에 신경 쓰다 보면 정작 확보해야 할 수학적 능력(대학입시관점)을 확보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1편에서 언급한 100을 위한 150의 자세를 권한다. 마지막으로, 고2의 경우는 수리논술 등에 관해 무리하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수리논술 문제는 고등부 수학을 다 배운 상태에서 입시의 최정점에 있는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차라리 수학의 심화학습에 더 치중하기를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두개안면 부위의 근육경련 이야기 <두개안면이상 질환> 두개한의원 김주형 원장두개안면부위에 발생되는 근육의 경련은 표정근의 경련(안면경련). 경추주변의 근육경련(머리떨림), 저작근의 경련(이갈이) 등이 대표적이다. 근육의 경련은 해당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신호의 오류로 발생되는 이상운동 현상이다. 매우 미세한 자극이 개입되기 때문에 영상검진을 통해 원인을 찾아내기는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원인을 찾지 못할 뿐이지 어디선가 미세한 원인이 개입 되면서 결과적으로는 경련의 형태인 이상운동 현상을 보이는 것이다. 안면경련, 머리 떨림, 이갈이 등 흔히 나타나는 두경부의 근육경련은 뇌신경계와 연관성이 깊다. 뇌신경계는 뇌에서 빠져나온 12쌍의 말초신경으로 근육과 감각을 조절하는 신경이다. 두개안면, 경추 부위의 경련은 뇌신경 중에 7번째 뇌신경(안면신경), 5번째 뇌신경(삼차신경), 11번째 뇌신경(부신경)이 관련된다. 이와 연관된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어떤 원인이 개입되면서 증상이 발생되는 것이다. 이 신경들은 두개골과 경추에 의해 형성된 신경통로를 통해 해당근육으로 빠져나간다. 신경이 빠져나가는 이행부위 또는 경로의 구조적인 비틀림으로 인한 미세한 신경자극은 해당 부위의 근육 경련을 유발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두경부의 근육경련 치료를 위해서는 두개골과 턱관절, 경추의 구조적인 비틀림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머리 떨림, 안면경련 환자는 상부경추의 비틀림으로 인해 일자목, 뒷목의 불편함을 가지고 있고 이 주변을 지나는 교감신경절이 자극되면서 심장의 두근거림, 가슴 답답함, 잦은 한숨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갈이는 턱관절에 직접 자극을 주면서 턱관절장애의 원인 중 한 가지가 될 수 있다. 쉽게 치료되지 않는 두개안면부위의 경련성 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두개골, 턱관절 및 경추의 구조적 균형이 필요할 때가 많다. 이와 연관된 다른 증상들을 참고하여 치료한다면 안정되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경추 및 요추의 구조적 이상증상, 평소의 자세, 과거의 사고 및 외상 이력, 치아의 상태변화, 수면 사이클 또는 수면자세의 이상, 두개안면부위 및 척추의 수술이력 등이 중요한 참고지표가 될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오래된 전신의 구조이상은 두개골과 턱관절, 경추의 미세한 위치변화를 초래하여 여러 가지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디스크 및 요추관협착증 치료에 효과적인 경막외강 유착 박리술 광혜병원 박경우 병원장 요통은 인구의 60~90% 정도의 사람들이 일생동안 한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요통을 호소하는 환자의 70~80% 정도는 특별한 치료 없이 혹은 가벼운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통을 호소하는 환자들 중 다리의 통증(하지방사통)이 동반되는 경우는 약 13~40% 정도로 알려져 있다. 요통 및 하지방사통의 원인으로는 흔히 알고 있는 요추추간판탈출증 및 요추관협착증 등이 있다. 그러나 그 이외의 원인들에 대해서는 아직도 연구가 진행 중이다. 즉, MRI 상 관찰되지 않는 신경으로의 불충분한 혈액공급과 경도의 염증, 생화학적인 변화 및 신경 주변의 섬유증식에 의한 유착 등이 있을 수 있겠다. 이러한 원인들을 제거하고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최근 시행하고 있는 경막외강 카테터를 이용한 유착 박리술 혹은 신경성형술이다. 이 시술은 수술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환자들이나 MRI 상 척추의 병변이 심하지 않으나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경막외강 유착 박리술의 주 치료 목적은 오랜 기간 동안 디스크 및 요추관협착증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만성적인 신경 및 그 주변의 염증 치료이다. 그리고 그로 인한 신경으로의 혈액순환 감소 및 신경과 신경주변의 유착의 제거이다. 즉, 카테터라는 가느다란 특수관을 이용하여 유착된 조직을 신경으로부터 떼어주어 공간을 만들어주고 진통효과 및 염증 억제효과가 있는 약물을 주입하여 신경과 신경 주변의 붓기를 억제함으로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게 된다. 또한 통증을 유발하는 생화학물질들을 희석 및 분비 억제하여 통증을 억제시키는 이차적인 효과로, 일반적인 신경주사와의 차이점은 유착된 조직을 신경으로부터 떼어주어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그 효과가 입증된 경막외강 유착 박리술은 환자에게 큰 불편함이 없으며 일상 및 업무에 바로 복귀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기에 척추질환 치료에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경춘선을 따라 달리는 시간여행, 지나간 젊음에 응답하다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부는 복고 열풍은 잊고 지내온 젊음을 불러내 다시 한 번 그 시절을 아름답게 그려볼 수 있다는 데 인기의 비결이 있다. 리포터 또한 이런 영상매체의 영향으로 예전 추억에 푹 빠져있던 중 모처럼 아이들과 떠난 당일치기 여행에서 영화 ‘건축학 개론’과 케이블 TV의 프로그램 ‘응답하라 1997’에 이어 나의 젊음과 조우하는 셀프 드라마 한 편을 찍었다. 옛 경춘선길을 레일바이크로 달리며 떠난 시간여행은 엄마 아빠에게는 지나가버린 청춘을 떠올리는 잔잔한 그리움을, 아이들에게는 바로 코앞에서 기차레일을 따라 달려보는 새로운 경험을 선물해준 시간이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 있기 아깝고 짧게 지나가버려 더욱 아쉬운 이 가을, 경춘선을 달려보는 건 어떨까.추억 속으로 떠나는 레일바이크경춘선 길에는 누구에게나 아련하고 그리운 기억이 담겨있다. 청량리역 시계탑에 모여 ''369''나 ‘007 빵’게임을 하며 강촌행 기차를 기다리던 MT, 덜컹덜컹 기차달리는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아무 말 없이 차창 밖 풍경을 바라보던 첫사랑과의 데이트 같은 기억 말이다.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사라졌던 그 추억의 길이 레일바이크 길로 다시 돌아왔다. 강촌 레일바이크는 각각 강촌역, 김유정역, 경강역에서 출발하는 3가지 코스가 있다. 김유정역에서 출발, 강촌역에 도착하는 코스(8km)와 강촌역에서 김유정역으로 가는 코스(8km), 그리고 강촌역 인근의 경강역에서 출발해 백양리역을 돌아오는 코스(6.2km) 등이다. 이 중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김유정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라고 한다. 출발점부터 내리막길로 이어지며 비교적 힘을 덜 들이고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고, 강촌역에 도착해 다양한 먹을거리와 즐길거리까지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유정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이용하려면 사전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이른 아침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김유정역. 도착해서 제일 먼저 눈에 띠는 조형물은 단연 강원도를 연고로 한 소설가 29명의 소설집 등을 배경으로 꾸민 북 스테이션이다. 김유정의 『동백꽃』, 『‘노다지』를 비롯해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박경리의 『토지』, 이외수의 『칼』등 주옥같은 소설집들을 보며 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북 스테이션에는 김유정의 소설 제목을 딴 ‘봄봄마트’와 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북 스테이션에서 향긋한 모닝커피를 마시며 문학의 정취에 빠져보았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레일바이크를 탈 시간. 김유정역~강촌역 구간은 주변의 경치가 일품이다. 험난한 산을 끼고 시원한 강줄기를 바라보며 달리는 북한강변은 드라이브 코스로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그 길을 레일바이크를 타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직접 느껴보는 것 또한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게다가 ‘춘천 가는 기차’라는 제목의 노래가 나올 정도로 우리에게 향수와 로망을 함께 주는 여행지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특히 총 4개의 터널을 지나는데, 그 컴컴한 터널로 들어서면 지금의 나는 이곳에 남겨두고 마치 10여 년 전 풋풋했던 나로 돌아가는 타임슬립이 일어날 것만 같다. 어느덧 강촌에 도착하면 아까 느꼈던 타임슬립이 마치 현실인 것처럼 10여 년, 20여 년 전 모습 그대로의 강촌역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을 스쳐 지나간 수많은 청춘들이 남기고 간 강촌역 플랫폼을 가득 채운 낙서들이 고스란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10여 분 셔틀버스를 타고 레일바이크 출발지였던 김유정역으로 돌아오면서 오늘의 시간여행은 끝났다. 깊은 곳에 묻혀있던 기억들을 끄집어내 다시 음미하기에 딱 알맞은 정도의 짧고 강렬한 추억 여행, 강추한다!소설가 김유정의 고향, 실레마을김유정역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사람이름을 역 이름으로 사용하는 곳이라고 한다. 역명에서 알 수 있듯 이곳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실레마을은 『동백꽃』의 작가인 소설가 김유정의 고향이다. 이곳에 생가를 복원하고 전시관을 지어 1930년대 우리 문학의 꽃을 피웠던 그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기념하고 있다. 김유정은 연희전문에 다니다 자퇴를 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금병의숙을 만들어 야학을 운영했다. 농촌계몽운동을 펼치며 소설을 쓰는데, 바로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았을 『봄봄』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김유정이 남긴 30여 편의 단편소설은 탁월한 언어감각에 의한 독특한 체취로 오늘날까지도 그 재미와 감동을 잃지 않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유정 문학촌’에 들어서면 『동백꽃』의 한 장면을 재현한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나’에게 사심을 갖고 닭싸움을 걸던 ‘점순이’와 닭 두 마리, 그리고 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나’. 이 장면을 시작으로 김유정의 생애와 작품집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김유정 기념전시관, 그리고 고증을 거쳐 새로 지어진 김유정 생가 등 작지만 알차게 꾸며져 있다. 학창 시절 읽었던, 드문드문 기억나는 그의 맛깔 나는 소설들을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실레 이야기길’로 발걸음을 옮긴다. 김유정 작품 12편의 배경이 된 실레마을은 마을 전체가 김유정 문학이라 할 수 있다. 김유정은 실레마을에서 목격한 일을 처녀작 『산골나그네』의 소재로 삼았고 이곳에서 여러 작품을 구상하였으며, 마을의 실존 인물들을 작품에 등장시켰다. 실레마을의 ‘실레’라는 이름은 마을의 지형이 떡시루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시루의 사투리이다. 이곳에 김유정의 이야기를 따라 도는 ‘실레 이야기길’이 조성되어 있다. 김유정역에서 김유정 문학촌을 거쳐 금병산 허리를 따라 걷는 5.2km 거리의 ‘실레 이야기길’은 고즈넉한 시골길과 경사가 급하지 않은 산속 숲길 등으로 이루어져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코스 중간 중간에는 ‘들병이들 넘어오던 눈웃음길’, ‘금병산 아기장수 전설길’, ‘점순이가 ‘나’를 꼬시던 동백숲길’ 등 김유정 문학작품의 배경이 된 곳들이 고스란히 펼쳐져 있다.꼭 김유정 문학을 음미하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밤나무, 잣나무, 소나무 등 온갖 나무로 둘러싸인 조용한 산골길을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면서 다람쥐도 보고, 작은 늪에 사는 청개구리도 만나고, 밤도 줍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다보면 한층 깊어진 가을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하이킹코스가 된다.담백한 막국수와 향긋한 한방차로 즐기는 가을미각당일치기 짧은 여행이라고 해서 맛있는 음식을 취하며 느끼는 만족감을 간과할 수는 없는 법. 김유정역 인근 괜찮은 맛집은 어디가 있을까 찾아보았다. 우선 옛 김유정역 맞은편에 있는 2012-10-08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스페셜에디션) 시대를 초월한 ‘남녀 탐구생활’“여자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현재의 감정이나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해결책을 당장 찾기보다는 자기 마음을 표현하고 상대방에게 이해받는 것으로 위안을 얻고자 한다.”“남자는 여자가 문제를 털어놓기 시작하면 거부감이 생긴다. 자기에게 책임이 있기 때문에 여자가 문제를 이야기한다고 지레짐작한다. 그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그녀가 고마워한다는 것을 남자는 모른다.”한 마디로 이 책은 결혼 전후에 따라 전혀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책이다. 아직 결혼 하지 않은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공감하고 이해하며, 더 나아가 ‘남녀 사이의 밀당(밀고 당기는) 기술’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서로의 차이를 존중할 때 비로소 사랑이 깊어진다는 교훈적 메시지도 충분히 받아들일만하다. 막말로 사랑의 온도가 뜨거운데 뭔들 못하겠는가. 반면 결혼한 독자라면 ‘반기’를 들지도 모른다. 저자가 말하길 남자는 수세에 몰리면 동굴(자기만의 공간, 일종의 도피처와도 같다)을 찾으니, 이럴 때 여자는 구두쇼핑을 하거나 독서, 목욕, 마사지, 전화통화, TV 시청, 운동, 음악 듣기 등을 하라고 권한다. 그리고 남자가 동굴에서 돌아왔을 때 절대 벌을 내리지 말고 반갑게 맞아주라는 거다. 남자 역시 여자를 위해 반드시 생일을 챙기고, 새 옷을 입었을 때 찬사를 보내고, 처음 만났을 때의 마음으로 대하고, 집을 떠나 있을 때 몹시 보고 싶다고 말하고, 남들 앞에서 평소보다 다정하게 대하고, 퇴근이 늦을 때 전화로 미리 알리고, 기분이 어떤지 자주 묻고, 대화할 때는 눈을 맞추고, 집을 나설 땐 키스하라고 권한다. 사랑의 온도가 미적지근한 현실 속 부부들에게 이 어디 가당키나 한 일인가. 비유하자면 이 책은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와도 같다. 공감하거나 반발하거나 철저히 독자의 몫이라는 얘기다. 지은이 존 그레이 펴낸곳 동녘라이프 값 8,000원 피옥희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4
- 백악관을 무대로 한 고품격 정치 블랙 코미디 극단 ‘프로젝트 그룹 노벰버’가 제작하는 고품격 정치 블랙 코미디 연극 <NOVEMBER>가 10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소극장 봄 무대에 오른다. 이미 미국에서는 5개의 극단이 동시에 공연할 만큼 폭넓게 사랑받는 이 작품은 아시아 최초 개막 공연이어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연극 <칠수와 만수>, <클로저>, <트루웨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연출가인 유연수의 야심작으로 그가 다소 낯설 수 있는 미국식 코미디를 어떤 방식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헤쳐 무대 위에 선보일지 사뭇 기대가 된다.연극 <NOVEMBER>는 임기 말 인기마저 시들해져 도무지 경선을 위한 펀딩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재선을 앞둔 미국 대통령 찰리가 다시 한 번 백악관(white hall)의 주인이 되기 위해 기상천외한 억지와 횡포를 부리는 ‘파란만장 현직 대통령의 백악관 사수하기 프로젝트’이다. 이 작품에는 <해무>, <칠수와 만수> 등에서 디테일한 연기로 주목 받은 김용준과 영화 ‘황산벌’, ‘대한민국 헌법 제1조’, ‘광복절특사’에서 맛깔 나는 역을 선보인 김형일이 현 대통령 찰리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이외 신덕호, 조성호, 문경태, 나종민, 권태건, 조윤미, 권영지 등 대학로의 쟁쟁한 배우들이 100분 동안 폭넓은 연기를 펼친다. 이 작품을 제작한 극단 ‘프로젝트 그룹 노벰버’는 이미 대학로를 대표하는 연극계 중견으로 연극 기대주와 전문 스태프들이 모여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극단이다.10월 2일~11월 30일까지, 소극장 봄(한성대 입구), 전석 20,000원, 문의 1544-1555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