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술하지 않고 티 나지 않게, 안면비대칭 해결! 안면비대칭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양악 수술을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한참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이라면 양악 수술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성인이 되기까지 기다려 양악 수술을 하기에는 청소년기 아이들의 심리적인 상처가 클 수밖에 없다. 또 수술은 비용도 많이 들뿐만 아니라 뼈를 절개해야 되기 때문에 통증과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부작용이 평생 동안 계속 될 수 있다는 위험 부담도 크다. 수술도 필요 없고 아이에게 심리적 위축까지 없이 자연스럽게 안면비대칭을 해결할 수 있는 턱 균형 치료를 알아보았다. 성장기 청소년, 수술보다 턱 균형치료가 우선선천적으로 입이 한 쪽으로 많이 돌아가 있거나, 부정 교합, 혹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턱 균형이 무너져 얼굴이 비대칭인 청소년들은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치과를 비롯해 성형외과 등 여러 병원을 찾지만 대부분 돌아오는 답은 ‘지금 당장은 해결방법이 없다’이다. 성인과 달리 청소년기에는 한창 성장 중에 있기 때문에 턱과 얼굴 뼈 등을 절개하는 양악 수술은 자칫 부작용이 생기기 쉽고 한번 생긴 부작용은 평생을 가기도 한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비뚤어진 채로 성인이 되기까지 기다렸다가 양악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참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기에는 비뚤어진 얼굴 때문에 자신감도 없어지고 대인기피증 등 심리적 상처가 생길 수도 있다. 턱 뼈를 절개하는 양악 수술과 달리 턱 균형 치료는 부작용이나 통증이 없고 근본적으로 얼굴의 균형을 찾아 주는 치료이기 때문에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에게 더욱 적합한 치료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대치동에 사는 이모양(14세)은 육안으로 보기에도 한쪽으로 입이 많이 돌아간 안면비대칭 환자였다. 오랫동안 이 병원 저 병원 찾아서 해결하려고 했지만 성인이 된 후에 양악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던 중 문치과의 턱 균형 연구소를 찾아 입안에 ‘스플린트’라는 장치를 착용하는 턱 균형 치료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입안에 장치를 끼는 것도 그다지 불편하지 않고 무엇보다 얼굴 양쪽이 비뚤어짐 없이 균형이 맞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어 더욱 안심이 되고 만족스러워요”라고 말한다. 입안에 장치 끼워 턱 균형 유지턱 균형 치료는 무너진 턱관절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특수 장치를 끼워 인위적으로 맞추어 주는 치료방법이다. 우리 신체 중에서 턱은 얼굴의 균형뿐만 아니라 전신의 건강을 좌우하는 관절로 움직일 때 좌, 우가 동시에 작동하는 양측성 관절이다. 따라서 턱의 균형이 깨져서 어느 한 쪽으로 힘을 지나치게 많이 받으면 힘을 많이 받는 쪽 근육이 더 발달하는 등 사각턱이나 안면비대칭 등이 생기기 쉽다. 치료는 입안에 ‘스플린트’라는 장치를 끼워 양쪽 턱에 균형 잡히게 힘이 실리도록 해 주는 것이다. 장치를 끼고 사진을 찍어 보면 위 앞니와 아래 앞니를 물었을 때 치아가 균형 잡히게 맞물리는 것을 볼 수 있다.(사진참고)하루 8시간 이상 스플린트를 착용하면서 양쪽 턱에 가해지는 힘의 균형을 맞추어 준다. 처음에 착용했을 때는 약간의 이물감이 있을 수 있지만 턱 균형이 맞추어지면서 점차 이물감이 없고 자연스럽게 적응하게 된다. 장치를 착용한 다음에는 정기 점검을 통해 균형이 맞는 정도에 따라 장치의 높낮이를 미세하게 조정해 가면서 착용하게 된다. 스플린트를 착용하는 동안은 별다른 부작용은 없고, 식사를 할 때는 빼고 끼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도 없다. 치료 기간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리고, 치료 이후에는 유지 장치를 끼게 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면 된다. 치아 교정치료를 함께 해야 하는 경우에는 턱 균형 치료를 먼저 한 다음에 교정치료를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비대칭개선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턱 관절의 균형은 안면비대칭뿐만 아니라 전신의 균형까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지금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 턱을 괴고 책을 보거나, 한쪽 턱으로만 엎드려 자는 등 잘못된 습관이 오랜 시간 동안 계속되면 결국 턱 균형에 영향을 주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나 오랜 시간동안 앉아서 공부하는 청소년기에는 바르지 않는 자세나 습관 등으로 턱 균형이 깨져서 두통이나 소화 불량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이런 턱관절의 불균형은 집중력을 떨어뜨려 성적에도 영향을 미친다. 자녀들의 자세나 생활 습관을 체크해 보고 평소에 턱관절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는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한쪽으로만 누워 자거나,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책상에 앉을 때 등을 지나치게 굽히거나 얼굴에 숙인 채 공부를 하는 경우,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물거나 잠 잘 때 이를 가는 등의 생활 습관은 턱에 무리를 주어 균형이 깨지게 된다. 문치과 턱 균형 연구소의 문형주 원장은 “청소년기의 턱 건강이 평생을 좌우 할 수 있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안면비대칭은 물론이고 아이들의 생활 습관으로 인해 생긴 여러 문제들은 턱 균형을 맞추어 주면 해결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건강 체크는 턱 균형 체크부터 이루어 져야 합니다”라고 말하면서 턱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턱과 안면비대칭, 턱과 전신 건강에 관한 자료와 정보는 k-denti.tistory.com에서 더 찾아볼 수 있다. 도움말 문치과 턱균형 연구소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교사와 학부모들이 만나 ‘학교와 소통하기’로 소통 <대치동자원봉사회 교육 강연회>대치동자원봉사회가 지난 9월 6일(목) 대치2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학교와 소통하기’를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대치동자원봉사회는 강남구내 16개 중·고등학교에 장학금 지원, 학원 연계를 통한 학업지원, 한울장애인공동체 지정후원 등을 통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봉사회의 김명희 회장은 “최고의 입시 전문가이신 휘문고 신동원 선생님과 함께 변화하는 교육과정 속에서 학교와 어떻게 소통할 것이지 고민해 보는 시간은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연회의 취지를 밝혔다. 신 교사의 30년 교사 경험과 진학지도 노하우가 담긴 이날 강연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다양화·서열화하는 고교 환경과 변화하는 학교고교다양화와 고교선택제 등으로 고교 평준화는 시들해졌다. 고교 유형에 따른 서열화와 함께 각 고교 유형 안에서도 서열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율고와 고교선택제는 우수한 학생들이 특정학교로 몰리는 현상을 낳았다. 자율고의 경우 중학교 때 반에서 3~4등 했던 아이들이 가장 많아 고등학교에서 10~15등 정도로 밀리는 것은 흔한 일이다. 강남 일반고에서도 과고, 외고 등 특목고를 지원했던 학생들이 많아 내신 1등급 받기는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대입 수시 학생부 전형에서 불리한 강남 학생들은 논술전형을 노리는 경향이 있다. 학교 간 경쟁도 치열해졌다.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진학실적, 학교평가, 고교 지원율 등의 정보가 공개되므로 사실상 학교가 서열화 되고 고교간 경쟁이 치열한 상태이다. 교실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교원 평가를 통해 교사도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시대이다. 학생들은 실력 있는 교사와 그렇지 않은 교사를 잘 알고 있다. 개설되는 방과 후 학교를 보더라도 어떤 강의는 5분 만에 마감되고 어떤 강의는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강사의 실력이 한 눈에 드러나는 것이다친구, 선생님과 신뢰 쌓기 고교 3년간 원만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친구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친구들에게 먼저 관심을 갖고 좋은 벗이 되어야 한다. 교무실 같이 가주기, 밥 먹으러 같이 가기, 칭찬과 격려, 친구의 장점을 배우려는 자세 등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공부 잘하는 친구, 성실한 친구가 곁에 있으면 학교성적도 올라간다. 담임선생님과 신뢰를 쌓는 것도 중요하다. 선생님과 마주쳤을 때는 인사를 꼭 하고, 학급임원이나 청소당번 등 맡은 임무는 책임감 있게 완수하고, 학교 행사에는 결석하지 않도록 한다. 입시에서 서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교과 선생님과의 관계도 더욱 중요해졌다. 우선 교과 선생님과 관계가 좋으면 그 과목 성적이 올라가게 되고, 교과 선생님이 추천서를 쓸 경우 학생에 대해 자세히 알수록 내용이 알차게 구성된다. 교내외 상과 임원에 도전하자서울대는 의대 면접에서 60분간 인성평가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인성이 나쁘면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뽑지 않겠다고 강조한 셈이다. 교내외 수상실적과 임원 활동은 수시 전형 서류의 객관적 근거가 된다. 학교에는 교과우수상, 경시대회상 등 공부나 특기로 받는 상 이외에 노력으로 받는 상도 있다. 환경 지킴이, 질서 지킴이 등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학급 임원 경험은 책임감과 지도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임원을 하게 되면 한 공간의 주인공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자존심 때문에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도 갖게 된다. 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나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함부로 주변의 친구나 선생님에 대해 험담하지 말고, 평소 관심과 배려로 교우들의 신뢰를 쌓아야 한다. 창의적인공약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학부모의 역할학부모가 쉽게 자주 학교와 소통하는 방법은 학교 홈페이지를 주1회 이상 방문하는 것이다. 홈페이지에 안내된 학교 교칙을 정독하고 가정통신문과 학생·학부모 게시판을 반드시 확인한다. 3월 첫 학부모 회의에는 반드시 참석해 담임교사의 학급 규칙과 학부모 연락망 등도 알아 둔다. 공개 수업, 학부모 대상 강연, 시험감독 보조 등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 행사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자녀의 친구관계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친구관계는 학기 초인 3월에 만들어지는데, 학기 중에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는 것은 자녀에게 변화가 있다는 신호다. 친구관계는 귀가 시간을 체크하면 어느 정도 확인 가능하다. 학생에게 부모도 고치지 못한 나쁜 습관이 있다면 그 습관을 고칠 수 있는 사람은 담임교사뿐이다. 담임교사와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며 적절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때 담임교사의 생각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담임은 자녀를 통해 맺어진 또 하나의 가족이라 할 수 있다. 신 교사는 마지막으로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학생들이 자존감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며 이날 강연을 마쳤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가족중심의 초밥 전문집 꿈꾸는 스시웨이 강남점 “질 좋고 고급스러운 재료, 착한 가격, 편안한 분위기로 승부합니다” 맛있는 집이 많기로 유명한 강남에서 맛도 있고 최고급 재료를 사용함에도 가격이 저렴한 초밥 전문집이 새로 생겨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입소문이 짜하다. 방송 프로그램인 ‘스펀지’를 비롯해 몇몇 프로그램에서 유명세를 탄 부천 맛집 ‘스시웨이’가 강남에도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최진수 스시명인의 손맛이 그대로 살아 있는 ‘스시웨이’ 강남점을 찾아가 그 맛을 직접 느껴보았다. 지난 7월 초에 강남 세브란스병원 근처에 문을 연 ‘스시웨이’ 강남점. 문을 열고 들어가자 시원스럽게 확 뚫린 실내가 옛 친구를 맞이하듯 반갑게 다가온다. 바깥의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시원함과 쾌적함이 먼저 손을 내밀고 그 다음엔 고급스러운 원목을 콘셉트로 한 인테리어가 편안함과 익숙함을 느끼게 해준다. 오전 11시인데도 벌써 식사를 위해 찾은 고객이 있을 정도로 입소문이 나있다. 강남점은 여덟 개의 스시웨이 지점 중에 가장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강남지점이 가장 큰 규모라니, 많은 일식집이나 초밥 전문집을 다녀봤어도 이 집만큼 넓으면서도 아늑함과 편안함이 스며있는 집은 그리 흔치 않은 것 같다. 대개 규모가 큰 일식집은 실내 전체는 넓은 대신 일일이 칸막이를 쳐놔서 전반적으로 불통의 이미지를 주거나 아니면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며 룸을 많이 만들어서 답답함을 준다. 하지만 스시웨이 강남점은 네 개의 룸이 따로 벽 쪽에 붙어 있어서 상견례나 가족모임, 비즈니스 모임처럼 프라이버시 보호가 필요한 고객은 그쪽 룸에 자리 잡으면 되고 굳이 프라이버시 보호가 필요하지 않은 일반 고객들은 시원한 홀에 앉으면 된다. 상견례는 반드시 한정식 집에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코스로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나오는 초밥 전문집에서 해도 아무런 무리가 없다는 것을 이 집이 보여주고 있다. 가족 앞세운 ‘패밀리 초밥 전문집’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꿈또, 일반적인 초밥 전문집과는 달리 강남점에서 주력하는 것은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아이들을 앞세운 가족끼리의 단란한 식사자리이다. “가족끼리의 식사를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우나 게살, 유부 등으로 어린이 초밥 메뉴까지 준비해 놓고 있어요. 이런 가족을 위한 콘셉트가 마음에 들어 스시웨이 체인점에 가맹한 것이기도 하고요.”압구정동에서 남편과 함께 7년 동안이나 광명수산을 운영하고 있는 유영심 대표의 말이다. 유 대표는 아이들을 다 키워놓고 뒤늦게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광명수산도 지금은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광명수산에서는 스시웨이만큼 고급스러운 재료를 쓰는 건 아니지만 같은 물고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재료를 고를 때도 지난 7년간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된다. “특별한 노하우는 없어요. 그저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반드시 기억하며 할 수 있는 서비스는 뭐라도 해드리려고 하는 마음가짐을 고객들이 알아주시는 것 같아요. 물론 장사하기 전 금융권에서 근무했던 남편과 아이들의 뒷받침이 절대적이고요.” 스시웨이를 열기 전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고민하고 있던 유 대표는 우연히 친구들과 함께 일본으로 지유여행을 갔다. 그곳에서 초밥 전문집 순례를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스시웨이를 시작했다는 유 대표는 “회전초밥 전문집을 비롯해 주인이 보이지 않는 무인초밥 전문집, 코스로 나오는 초밥 전문집까지 다 다녀봤지만 코스로 나오는 초밥 전문집이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 좋더라고요”라며 스시웨이의 또 다른 콘셉트를 설명했다.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재료로 대접하는 그런 초밥 전문집이 바로 스시웨이의 제대로 된 정의라는 설명이다. 주방장의 ‘초밥특강’까지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초밥집창살무늬의 원목 인테리어를 콘셉트로 한 홀은 고급스러움과 탁 트인 시원함이 매력이다. 이런 외관상의 매력 못지않게 이 집의 또 다른 특징은 신라호텔과 가든호텔 출신으로 일식경력 14년을 자랑하는 김종관 주방장의 ‘초밥특강’. 주방에서 초밥을 만들며 직접 서빙까지 하는 그는 초밥에 대해 궁금해 하는 고객에게 짧지만 강렬한 ‘초밥특강’도 해준다. 기존 초밥 전문집에서는 운 좋게 주방장 앞에 앉은 손님만 이런 설명을 들을 수 있지만 스시웨이에서는 거의 모든 고객이 김종관 주방장의 ‘초밥특강’을 들을 수 있다. 게다가 그는 잘 생긴 동안의 서른셋 훈남이기도 하다. 스스로도 오랜 스시경력을 자랑하지만 겸손한 자세로 열흘 동안 스시웨이 본점의 최진수 스시명인에게 손맛과 각종 조림, 소스조리 방법 등을 배워 방송을 통해 잘 알려진 그의 손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부천에서 최진수 스시명인의 손맛을 본 고객들도 거리상으로 먼 부천을 찾는 대신 강남점을 찾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이다. 초밥계의 ‘패밀리 레스토랑’을 꿈꾸는 스시웨이 강남점 . 미소가 더 없이 아름다운 유영심 대표와 14년 경력 주방장의 ‘초밥특강’까지 들을 수 있는 이곳 스시웨이 강남점은 머지않아 강남의 또 다른 맛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다. 메뉴 : 런치스시 - 1인 18,000원, 디너스시 A - 1인 29,000원, 디너스시 B - 1인 37,000원, 스시웨이 정식 - 1인 49,000원 * 모든 메뉴는 부가세 포함.문의 : 02-552-3774주차 : 대리주차 가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ADHD와 단순당 중독 요즘은 누구나 ‘ADHD(Attention Deficiency Hyperactivity Disorder)라고 하면 ‘산만한 아동’을 두고 하는 말이며 ADHD는 약물로 치료한다는 것까지 알고 있어서 주위에 그런 아이가 있으면 병원에 가서 약물처방을 받으라는 조언을 한다. ADHD의 기본적인 치료는 도파민이나 노르아드레날린을 보충하는 약물치료지만 사회성훈련, 놀이치료, 가족치료, 뉴로피드백, 영양치료 등의 비약물적 치료방법도 있고 여러 가지 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는 다른 원인을 찾아보고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순당 중독이 주요 원인이 되어 주의산만 증상이 온 경우를 보면 교실에서 5분도 못 앉아있고, 친구들을 수시로 방해하는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로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입에 달고 살다시피 하고 못 먹게 하면 짜증이 심해지면서 더 산만해지는 증상이 있었다. 먼저 단순당 중독으로 오는 주의산만을 제거해 본 상태에서 남아 있는 증상의 정도를 확인해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를 하기로 하고 식이요법에 대한 교육을 해서 단당류를 끊도록 하고 식사를 현미와 채식 위주로 바꾸게 했다. 거의 매일 먹던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못 먹게 하니 처음에는 단것에 대한 갈망이 더 강해지고 더 산만해졌지만 뉴로피드백 훈련을 하면서 증상이 감소되어 약물치료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정도는 되었다. 이 경우는 단당류 중독이 산만함의 주요 원인이었던 것이다. 복합탄수화물과 달리 단순당은 소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혈액으로 흡수되어 혈중 포도당농도를 급격하게 상승시키는데, 혈당농도가 높아지면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어 포도당을 간에 저장하게 되어 다시 저혈당 상태가 된다. 뇌는 몸무게의 2%에 불과하지만 전체 포도당의 20%를 소비하는 최대 포도당 소비처인데, 저혈당이 되면 두뇌가 가장 치명적인 타격을 받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단것을 찾으면서 주의산만, 신경질, 짜증, 과잉행동 등의 증상을 같이 보인다. 이렇게 고혈당, 저혈당, 고혈당을 반복하다보면 단순당중독이 ADHD 증상의 탈을 쓰고 마치 ADHD처럼 보여지게 되는 것이다. 단순당 중독으로 인한 ADHD 양상은 식이요법과 더불어 영양요법이 주치료방법이 되고 보조적으로 집중력을 강화시키는 뉴로피드백훈련으로 증상의 감소를 도모할 수 있다. 아이마인드의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경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
- 서초구 제2기 암 예방 건강대학 개강 서초구 제2기 암 예방 건강대학 개강서초구 보건소는 지난 9월 4일(화)에 2012년 제2기 암 예방 건강대학을 개강했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고령화 시대와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평균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3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암은 무엇보다 적극적인 예방이 중요하다. 서초구는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 향상과 암 검진 참여율을 높이고자 국가암 조기검진, 암예방건강대학, 유방암제로프로젝트, 찾아가는 유방암 예방 교육, 폐암 예방을 위한 금연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분야별 건강강좌를 통한 암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암예방건강대학은 지난 3월 제1기 과정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2012년 제2기 암예방건강대학은 9월 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서 4시 30분까지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운영된다. 강좌는 호발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폐암, 전립선암)의 예방과 관리, 암 예방을 위한 식사라는 주제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각 분야 전문가 11명의 교수가 강의한다.서초구, ‘사랑의 밭 김장배추 모종심기’ 행사 개최도시 어린이들에게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배추를 직접 심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서초구가 ‘사랑의 밭 김장배추 모종심기’ 행사를 진행했다.지난 9월 3일(월) 관내 어린이집 원아 30여명이 참여해 내곡동 소재 200여평 정도의 땅에 직접 김장배추 모종을 심었다. 아이들이 심은 김장배추는 오는 11월 관내 저소득세대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내곡동 ‘사랑의 밭 가꾸기’ 행사는 자치회관 특화사업으로 2004년부터 관내 유휴농지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추진한 사업이다. 2012년 상반기에는 감자를 재배해 저소득 가정에 제공하는 등 함께 살기 좋은 마을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서초구, 새로 입양하는 가정에 입양축하금 지원서초구는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새로 입양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입양축하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입양전문기관을 통해 아동을 입양한 가정 중 입양신고일 기준 1년 전부터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입양부모들이다. 축하금은 장애아동을 입양한 가정에는 200만원, 비장애 아동을 입양한 가정에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서초구는 제2의 출산이라고 하는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입양하는 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5월 3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입양축하금 지원조례’를 제정해 올해 9월 1일부터 시행한다.축하금 지원절차는 아동을 입양한 부모가 입양신고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서초구청 여성가족과에 신청하면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지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
- 내 아이의 영어 Writing 어떻게 하나... 영작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관심은 역시나 시험 때문에 생겨났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시험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정상적인 공부보다는 그저 예상문제와 실전문제만을 몇 년에 걸쳐 풀어대는 모습, 우린 지금 그 모습에 지극히 익숙해졌습니다. 외관상으로는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지금 공부하는 게 아니라 문제만을 풀고 있는 겁니다. 그것은 결국 학습능력의 부재(不在)라는 뜻하지 않은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니 이게 무슨 말인가... 부모님에게 밀려오는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또 다시 영작이라는 시험괴물이 등장한 겁니다.대세...그 이름은 요령시험이라는 단어와 동시에 떠오르는 어휘는 정답을 찾아내는 ‘요령’입니다. 다들 자신의 실력향상보다는 요령에만 관심을 보입니다. 그 핑계로 ‘빠른 성적향상’을 듭니다. 공부보다는 요령이 빠른 결과를 보장한다는 엄청난 오해. 그들에게 그것은 오해가 아니라 진리입니다. 그 진리를 충실히 따르기 위해서 모두들 수많은 문제들을 풉니다. 그래야 요령에 익숙해진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게 정말 맞는 말일까요? 그리고 초등학생의 입장에서 입시까지는 6년 이상, 중학생의 입장에서는 3년 이상이라는 오랜 시간이 남아 있는데 도대체 그 빠른 결과란 어느 정도의 시간을 두고 하는 말일까요? 혹시, 우리가 너무 서두르고 있는 건 아닐까요? 그리고 제대로 된 공부를 하면 빠른 결과를 보장받을 수 없다는 근거 없는 믿음의 근원지는 어디일까요?정답은...실력이다 아이들에겐 실력이 필요합니다. 요령이라는 가짜에 포장되어 있는 허구가 아니라 실제로 갖추어진 힘과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한 순간에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래야 어떤 시대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조급해하지 마십시오. 실력을 쌓아나가는 중에 성적은 자연히 향상됩니다. 그것도 탄탄한 성적이 됩니다. 그리고 그 향상속도는 생각보다 훨씬 빠릅니다. 요령으로 쌓인 성적향상과 실력으로 쌓인 성적향상,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과거, 현재, 미래, 어느 시대에도 정답은 실력입니다.이 시대가 요구하는 영어 writing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음의 것들이 필요합니다.1. 특정한 내용에 해당되는 지식writing을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로 된 다양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 사전 지식을 바탕으로 글을 써내려 갈 때 적절한, 그리고 설득력 있는 글을 쓸 수 있으며 그 글에 깊이를 담을 수 있습니다. 글은 화자만 아는 이야기의 독백이 아닙니다. 독자는 아랑곳없이 자기만 아는 이야기를 써내려 간 글은 제대로 된 글이 아닙니다. 앞서 한 말을 뒤에서 책임지고 풀어서 설명해야 합니다. 다양한 예를 들면서 독자들을 충분히 이해시켜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설득력 있고 깊이 있는 글이 됩니다. 그것이 올바른 영작입니다. 다시 말하면, 글에 설득력과 깊이가 없으면 그것은 글이 아니요, 완성된 영작이 아닙니다.2. 어휘와 문법 활용능력 어휘와 문법에 대한 편견을 없애야 합니다: 어휘를 많이 알아야 한다. 문법 때문에 영어를 못한다. 이런 말은 정말 터무니 없습니다. 어휘는 많이 아는 것보다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법을 모르면 영어를 절대 할 수 없습니다. 언어를 구성하는 두 가지 물리적인 요소는 바로 어휘와 문법뿐이기 때문입니다. 어휘와 문법은 언어의 출발점입니다. 어휘는 외우는 게 아니라 이해하는 겁니다. 문법은 형식만을 외우는 게 아니라 그 의미를 이해해야 합니다. 어휘를 이해하고 있지 못하면 글을 쓸 때 적절한 어휘를 선택할 수 없으며 문법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지 못하면 내 생각을 적절하게, 적절한 장소에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어휘와 문법의 적절한 활용능력은 무작정 암기를 통해서가 아니라 어휘와 문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 때 생성됩니다. 그 생성은 곧 훌륭한 영작으로 연결됩니다.3. 논리적인 사고말이나 글에서 사고나 추리 따위를 이치에 맞게 이끌어 가는 과정이나 원리를 논리라고 합니다. 이 말의 핵심은 ‘이치에 맞지 않으면 계속 이끌어갈 수 없다’는 겁니다. 앞문장과 뒷문장의 연결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그 글은 절대 끝까지 읽어내려 갈 수 없습니다. 한 문단에서의 주장이 이치에 맞는 일관성 있는 주장이 아니라면 그 글은 끝까지 읽기 힘들어집니다. 다시 말해서, 좋은 영작을 하기 위해서는 논리적인 사고를 길러야 됩니다. 4. 구어체와 문어체의 구별말은 구어(口語), 글은 문어(文語)입니다. 구어와 문어는 엄연히 다릅니다. 일기는 상당부분 구어의 표현입니다. 친구간의 문자메시지는 100% 구어표현입니다. 일반적인 이메일은 구어와 문어의 혼합입니다. 비즈니스 이메일은 상당부분 문어이어야 합니다. 에세이(essay)는 문어 70%, 구어 30%의 적절한 혼합입니다. 구어와 문어에서는 같은 의미의 전달이라도 어휘의 선택이 다를 수 있습니다. 문법의 선택 또한 차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구어체와 문어체의 정확한 구별은 좋은 글과 설득력 있는 글, 논리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글을 쓰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훌륭한 영작문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 크게 필요한 내용들을 말씀 드렸습니다. 이것을 요령이라 생각하고 잘 따른다면 결국 탄탄한 영작실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영어실력 자체가 향상됩니다. 영작문은 영어의 모든 능력을 보여주는 결정체이기 때문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
- 한국의 아방가르디스트 이승택의 예술을 돌아보다 성곡미술관에서 원로작가 회고전으로 <이승택 1932-2012: Earth, Wind and Fire>전이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한국 현대미술의 살아 있는 역사이자 한국의 대표적 아방가르디스트(Avant-gardist) 이승택이 지난 60여 년 동안 세상에 펼친 예술실험과 열정을 돌아보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는 평생을 ‘안티(Anti)정신’으로 살아온 작가가 혼신을 다해 제작한 대형설치작업 20여점을 엄선하였으며 조각, 회화, 도자, 사진작업 등 총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이승택이 어린 시절에 보았던 ‘고드랫돌’은 그의 작업을 조율하는 주요 모티프가 되었다. 고드랫돌은 오래전부터 조상들이 사용해오던 생활 오브제로 발이나 돗자리 등을 직조할 때 날이 흔들리지 않게 길게 늘어뜨려 붙잡아 두는 도구이다. 그는 ‘고드랫돌’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오랜 전통이라 할 수 있는 주술(呪術)적, 제의(祭儀)적 충동/행위를 현재적으로 풀어내고 이어왔다. 이승택에게 있어 예술은 선동(煽動)이요, 역(逆)이요, 반(反)이었다. 반(反)의 전쟁이다. 이른바 부정이다. 평생을 주류와 타협하지 않고 그 어떤 그룹에도 속하지 않았으며 파란만장한 한국 현대미술사 속에서 자신만의 작업영역을 꿋꿋하게 개척해온 이승택. 이번 전시는 끊임없이 기성의 가치에 도전해온 작가의 실험적 예술세계는 물론, 치열한 예술정신을 오늘에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
- 남한산초등학교 졸업생들의 밝은 꿈 이야기 “학교가 존재하는 이유는 ‘학생들이 알기 위함’이지 ‘교사들이 가르치기 위함’에 있지 않다” “남한산은 나에게 모든 역경과 고난들을 외면하고 부정하는 것을 가르쳐준 것이 아니라 그러한 힘든 과정을 극복하는 원동력을 주었던 것이다” “선생님은 자주 차와 사람의 관계를 비교하셨는데, 차처럼 사람 간의 관계도 소중하게 오랫동안 우려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선생님이 매 번 차를 끓여주실 때마다 차의 온도만큼 마음의 온도도 올라갔다” 이 책은 공교육의 희망으로 불리는 남한산초등학교 졸업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남한산 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20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학교다. 주위에는 산과 백숙을 파는 식당밖에 없고, 시험을 보는 대신 요리나 옷 만들기를 배운다. 하지만 대안학교가 아닌 공립학교다. 방송프로그램인 <PD수첩>을 통해 세상에 남한산초등학교를 알렸던 김형윤 PD는 제작 후 자신의 아이를 집 부근의 혁신학교에 입학시키고 본인도 운영위원장을 2년간 담당했다고 책에 기술했다. 방송을 보면서 남한산초등학교의 블록수업과 체험수업이 무척이나 부러웠던 기억이 난다. 그 아이들이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세상에 우뚝 서있다는 것을 확인하자 무척 대견했다. 시험과 선행의 불안에 하루하루 지쳐가는 나의 아이들은 과연 세상과 맞닥뜨릴 힘이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 아이에게도 이 빡빡한 일정 속에 교육의 희망을 볼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의 모든 학교를 다 그렇게 작은 학교로 쪼갤 수도 없고, 부모들이 아침·저녁으로 학교 일에 모든 시간을 헌신하며 지낼 수도 없다. 어려운 임용고시를 뚫고 자랑스럽게 책상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 담임선생님들께 제대로 가르치라는 항의는 더더욱 못하겠다. 일반 중학교와 일반 고등학교에서 많은 현실의 벽을 느꼈다는 남한산초등학교 졸업생들. 그래서 자퇴나 대안학교 전학 등의 길을 찾았단다. 그들에게 내 아이가 공부하는 환경은 그저 깨뜨려야 하는 부정적인 교육 과정이다. 사회에서 주어진 역할을 묵묵히 수행할 뿐인 착한(?) 나는 아무런 방법이 없다. 내게 남한산의 아이들은 강남엄마들과는 또 다른 모습의 관심과 열정을 가진 부모들 덕에 세상에서 아주 특별한 혜택을 받은 아이들로만 보인다. 부럽다. 학교 바꾸기 그 후 12년 지은이 권새봄 외 6인펴낸곳 맘에드림 값 14.500원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
- 샤론코치가 들려주는 대치동 교육 스토리 입시정책이 바뀌고 새로운 교육특구가 생겨나도 대치동은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열로 학생, 학부모, 학교, 학원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교육1번지이다. 대치동에는 휘문고, 경기고, 중동고, 단대부고, 숙명여고, 경기여고, 진선여고 등 입시 명문고들이 대치동 중심과 인근에 자리 잡고 있고 최고의 강사진을 갖춘 학원들이 즐비하다. 이러한 환경요인은 교육열이 뜨거운 학부모들을 끊임없이 유입시킨다. 반면에 바로 이 뜨거운 교육열과 경쟁 때문에 대치동에 발 들여놓기를 주저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경쟁이 치열한 대치동에서 아이가 좌절하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내신 경쟁이 치열해 오히려 입시에서 불리하진 않을지’, ‘아이에게 적합한 학원은 고를 수 있을지’, ‘대치동 엄마들의 정보력을 따라갈 수 있을지’ 등의 걱정 때문에 차선책으로 역삼, 서초, 잠실 등 대치동 인근 지역을 선택하기도 한다. 대치동에서의 자녀 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교육 지침서가 되어줄 『대치동 샤론코치와 SKY가기』가 출간됐다. 저자는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동기부여와 개인별 맞춤 공부법을 컨설팅하고 있는 ‘샤론 코칭&멘토링 연구소’의 이미애(샤론) 대표다. 대치동에서 두 자녀를 키운 학부모로서의 경험과 수년간의 상담과 코칭을 통해 얻은 그녀만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았다.진짜 대치동 이야기로 보이지 않는 장벽 허물기 올해 초 한 방송사의 인기드라마였던 ‘아내의 자격’을 보면 대치동은 교육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무시무시한 곳으로 묘사되어 있다. 대치동에서도 일부 특정 계층에 해당하는 이야기일 뿐이다. 대치동의 많은 학부모들은 발로 뛰며 교육정보를 얻고 서로 소통하며 보다 나은 자녀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다. 샤론코치는 “학부모들 중에는 아이를 대치동에서 교육시키고 싶지만 막상 대치동으로 전입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대치동 정보를 제공해 대치동에 대한 심리적 거리를 좁혔으면 하는 마음에서 책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책의 1장에는 그녀의 이러한 의도가 잘 반영되어 있다. 겉으로 보이는 대치동이 아니라 사람 사는 동네인 진짜 대치동의 모습을 소개함으로써 대치동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대치동의 반모임과 팀수업 분위기, 대치동 아이들의 사춘기, 대치동의 시험기간, 대치동 학원가의 움직임 등 대치동 학부모들이 알아야할 대치동 분위기를 소개했다. 대치동 학부모로서의 생각과 경험이 구석구석 녹아있다.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샤론코치는 “입시는 장거리 경주다. 결코 조급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너무 막연해서도 안 된다. 출발은 어떻게 할 건지, 구간별 속도는 얼마로 할 건지, 중간 중간 지치고 힘들 때 학생은 어떻게 마음먹어야 하고 부모는 어떻게 도와줘야하는지, 심호흡 한 번 하고 길게 보고 행복한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책의 2장에서는 자녀의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부모가 해야 할 일들을 리스트로 제시하고 있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아버지의 역할, 올바르게 야단치는 방법, 좋은 학원 고르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특히 대치동에는 1천여 개의 학원들이 있어 웬만한 대치동 학부모들도 자녀에게 꼭 맞는 학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보니 상위권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 수강료가 비싼 학원, 스타 강사가 있는 학원을 좋은 학원으로 간주하기 쉽다. 샤론 코치는 이에 대해 “아이의 기질과 성적 수준, 공부습관 등에 딱 맞는 곳이 진짜 좋은 학원”이라고 말하며, 이런 학원을 찾기 위해 부모가 꼼꼼히 따져봐야 할 학원 선택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시기별 공부법, SKY 입시정보, 학습·생활 Tip 등 알찬 정보 제공3장의 시기별 공부법과 4장의 SKY 입시정보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보면 좋을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3장에서는 한 학기를 기준으로 평상시와 중간·기말고사, 방학 등의 기간을 세분화해 시기별로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순서대로 정리해놓았다. 학습계획을 어떻게 세워야할지 막연했던 학생이라면 3장의 순서대로 실행에 옮기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4장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2013학년도 입학전형을 소개해 언제든지 목표대학의 전형을 펼쳐 볼 수 있도록 했다. 샤론코치의 대치동 교육 노하우가 담긴『대치동 샤론코치와 SKY가기』는 SKY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든든한 교육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
- 신공항하이웨이(주) 참가비50%지원 가족과 함께 힐링 탐방 신공항하이웨이(주) 참가비50%지원 가족과 함께 힐링 탐방인천공항고속도로를 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초?중?고등학교의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을 맞이하여 영종도 주변의 섬을 무대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체험학습 여행코스를, 오는 10월 20일(토)~21일(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족대상으로 자연 속 섬 산책, 영종도&무의도로 떠나는 1박2일 가족여행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9월 7일(금)부터 21일(금)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주)핵교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전화 접수 불가. 파격적인 용추골미궁순대 가맹점 모집 행사 안산에 본점을 두고, 전국 40여 개의 가맹점을 지원하고 있는 용추골미궁순대(칠연푸드시스템)에서 가맹점을 모집한다. 그런데 모집 조건이 다소 특이하다. 대한민국 가장으로 책임감이 있는 사람, 여섯 시간 이상 자지 않은 수 있는 부지런한 사람, 주방 청소만큼은 손수 할 수 있는 청결한 사람만 가맹점주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순대 메뉴가 대표적인 불황형 창업 아이템으로 경영자의 마음가짐이나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불경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앞의 요건을 충족하고, 10월 10일까지 가맹 신청하는 자에게는 창업 시 가맹비, 로얄티, 교육비, 물품보증금을 완전 면제해준다고 한다.‘앙스모드’ 신사옥 이전기념 창고 대개방 행사앙스모드가 청담동 신사옥 이전기념으로 창립 38년만에 최초로 창고 대개방 행사를 진행한다. 9월 5일(수)부터 15일(토)까지 논현동 앙스모드 본사사옥에서 진행되는 이번 창고개방 행사에서는 수입명품코트와 밍크코트, 밍크프라다털코트 뿐만 아니라 바지, 브라우스, 자켓, 겨울코트 등 사계절 전품목을 9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자켓 3만원, 바바리 5만원 등 타임서비스 한정판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재 주요 유명 백화점에 입점해 30대 후반부터 50대 연령대의 여성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앙스모드''는 1975년 론칭한 이후 1978년부터 매년 서울 컬렉션 및 국내외 주요 패션쇼에 참가하는 등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대표 여성패션의류 브랜드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본사는 현재 차병원사거리에서 동호대교 방향으로 40미터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조만간 청담동 신사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4인용 가죽 소파가 750,000원! 파격적 가구 할인 행사자체공장을 직영하여 최고품질의 제품을 시중가보다 50∽7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확실한 A/S 시스템까지 완비한 믿을 수 있는 업체라는 입소문으로 온라인 가구 판매 1위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향기 있는 나무’에서 강남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며 놓칠 수 없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장을 방문하여 가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고급 원목시계를 증정하며 이미 시중가보다 5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들을 다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최고급 4인용 가죽 소파를 75만원에 최고급 가죽 침대를 39만원에 구매 할 수 있다. 가격 때문에 가구 구입을 망설였거나 특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경품 응모를 통해 300만원 상당의 고급라텍스 침대부터 10만원 상당의 천연라텍스 베게 까지 선물로 받을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임대수요 많은 차병원사거리 강남스타일 원룸형 빌라트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올 상반기 서울지역 신규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 등 강남권 수익형부동산의 활약은 눈부시다. 강남, 서초, 송파구 강남3구는 올 상반기에도 5개 단지 1,462실이 공급돼 평균 수십 대 1에서 최고 529대 1을 기록하는 등 흥행몰이를 하고 있어 침체된 주택시장과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남권은 유동인구가 많고 임대수요가 풍부해 공실률이 적으며, 환금성이 뛰어나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특히 강남3구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되면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해져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올해 초 공급된 강남구 논현동 차병원사거리에 위치한 원룸형 아파트인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 108세대는 성황리에 분양되었다. 풍부한 임대수요로 인해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논현동 일대는 그동안 강남권에서도 수익형부동산 상품의 공급이 부족한 지역으로 넘치는 임대수요에 비하여 공급이 따라주지 못해 원룸형 임대물건의 공실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매물이 귀하고 단기임대 수요가 많은 지역적 특성 때문에 월임대료를 높게 받을 수 있어 강남권 타 지역과 비교하여 높은 투자 수익률이 예상되는 곳이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221-7, 8번지 일대에 지하2층~지상9층 규모로 자리잡은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외관상으로 예술적인 7성급 명품디자인을 적용하고 최고급 마감재인 라임스톤 대리석을 사용하였으며 무인택배와 보안시스템, 풀퍼니쉬드 빌트인시스템과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최첨단 풀옵션을 제공하여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투자1번지인 2호선 역삼역과 7호선 학동역, 그리고 9호선 차병원사거리역의 초특급 트리플 역세권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9호선 연장선인 차병원사거리역이 인접해 있어 추후 개통될 경우 잠재적인 투자가치가 부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부 잔여 세대를 분양하고 있으며 분양된 세대의 임대예약을 받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