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민중병원, 강원도 최초로 온열암 치료기 도입 원주 민중병원(태장동 소재)이 올해 3월 혁신적인 암 치료 장비로 평가받고 있는 고주파 온열암 치료기를 도입해 지역 암 환자들의 의료 수혜를 높이고 있다.고주파 온열암 치료기는 암 환자의 종양이 있는 부위에 전류를 흘려보내 암 환자의 암세포 조직에 온도가 올라가 42도에서 종양의 괴사를 유도하는 치료기다.암 환자의 종양이 있는 부위에 고주파 전류를 흐르게 하면 암을 억제하는 유전자 P53과 세포를 안정화시키는 단백질이 활성화 되고 환자의 체온이 40~ 42도까지 올라가게 된다. 이 때 정상세포는 치료 시 열이 올라가도 별 영향이 없지만 암 세포는 38,5도 ~ 42도 사이에서 괴사하게 된다. 체온이 올라가면 정상 세포는 혈관이 팽창되지만 암 세포는 제대로 혈관 을 팽창시키지 못해 점점 뜨거워지면서 생식능력을 상실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고주파 온열암 치료법은 현재 항암 방사선 치료 등과 병행해 암 치료에 성과를 내고 있다. 암 환자는 피부에 화상을 입거나 통증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시술을 받는데 드는 본인 부담금이 450만원 정도로 기존 항암치료에 드는 비용이 대략 1500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환자 부담이 1/3 정도로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기 암 환자, 더 이상의 치료가 불가한 환자의 경우 통증 완화 및 전신 기능 호전에 다른 어떤 치료보다 부작용 없이 효능이 탁월하다.고주파 온열암 치료기는 그 동안 연세대학교 강남 세브란스 병원과 이대 목동 병원 등 대도시 종합병원에서 혁신적인 암 치료 방법으로 시술됐으며 KBS 생노병사의 비밀, EBS 명의 등 의학 관련 다큐멘터리에서도 소개될 만큼 의학계와 언론계가 주목하고 있는 암 치료 방식이다.강원 도내에서 처음으로 원주 민중병원이 고주파 온열암 치료기를 도입함에 따라 그 동안 서울 등 대도시를 찾아 암 시술을 받던 환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치료비 부담도 큰 폭으로 줄어들어 지역 암 환자들의 의료 수혜 혜택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아이들의 코골이 진료를 하다보면 코고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밤에 코를 곤다는 것은 수면 중에 호흡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이며, 이는 깊은 잠을 들지 못하도록 방해하여 자고 일어나도 개운치 않고 낮에 활동할 때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처럼 심한 경우는 낮에 잠이 오는 주간 기면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산소의 불충분한 공급으로 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성장기의 아이들은 깊은 잠을 잘 때 성장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므로, 코를 골게 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 발육에도 지장을 줄 수 있고, 낮에 학습능력과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짜증을 많이 내고 신경질적인 아이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코골이를 코에서 나는 소리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는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코와 목이 만나는 부위의 목젖과 편도, 입천장 부위의 점막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가 코를 통해 울려 퍼지는 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골이의 원인은 주로 아데노이드 비대, 만성 코질환, 비만 등이 있는데, 아이들의 경우 대부분 아데노이드 비대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데노이드는 자라나면서 점차 커져 6-7살까지 커지고 10살 이후에는 작아지는 콧속 뒤쪽에 위치한 편도 조직으로, 지나치게 큰 경우 코를 통한 호흡을 어렵게 하고 입으로 숨을 쉬게 하여 잘 때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심하게 코를 골다가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숨을 쉬지 않고 조금 지나서 숨을 크게 몰아쉬는 것을 말하며, 수술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증상이므로 아이가 코를 고는 경우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아데노이드 비대는 특별한 질환 없이 유전적으로 크게 타고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감기와 같은 급성 염증이 자주 재발하거나 코 속이나 부비동의 만성 염증이 있으면 아데노이드 비대가 더 빠르게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아데노이드 비대가 있는 아이들이 감기나 알러지 비염, 축농증 등이 발생하게 되면 코골이와 코막힘이 더 심해질 뿐 아니라 중이염도 잘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부터 코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입니다. 아데노이드 비대가 있는 아이들은 평소에는 감기에 잘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호흡기 면역력을 보강하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체질적인 비염이 있는 경우에 비염 치료를 통해 코를 통한 호흡이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경희해맑은 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강원도 기후변화교육센터’개소 강원도가 기후변화에 대한 도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기후변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설립하는 「강원기후변화교육센터」가 문을 연다.강원기후변화교육센터 개소식이 5월 2일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 홍건표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 이성한 원주지방환경청장, 조주영 강원지방기상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발전연구원 빌딩 2층에 위치한 강원기후변화교육센터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후변화 전문강사 양성, 지역 특성의 교육 프로그램 및 교구 개발, 민ㆍ관 교육기관의 네트워크 구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여 향후 강원도 기후변화 대응 사업의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특성화 프로그램으로는 △찾아가는 기후교실 △어린이 기후변화 체험캠프 △교사 기후변화 교육 개발과정 △가족 녹색생활실천 과정 △일반인 기후변화 자격 준비과정 △기후변화 토론 대회 등 다양한 기후변화대응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강원도는 2015년까지 18개 전 시ㆍ군에 기후변화 교육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임윤지당 얼 선양 백일장 원주에서 평생을 살면서 학문연구를 한 조선시대의 대 여류학자 임윤지당을 기리는 임윤지당의 얼 선양 백일장이 오는 14일 오후 2시 강원감영 내에서 열린다. 역사, 철학, 문학사상 등 연구 업적과 그 정신 및 가르침을 재조명하여 이를 선양하고자 열리는 이번 백일장은 시, 산문분야에서 초, 중, 고등부 및 일반부로 나눠 열린다. 제목은 당일 행사장에서 발표하며 참가신청은 5월 4일 오후 5시까지다.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일시 : 5월 14일 오후 2시장소 : 강원감영 내문의 : 737-273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세계의 악기가 한자리에 ‘세계악기감성체험전’ 원주아트스페이스 4층에서 오는 5월 28일까지 세계의 악기를 한자리에 모아 놓은 ‘세계악기감성체험전’이 열린다. 오감을 자극해주는 다양하고 진기한 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악기감성체험전’에 아이의 손을 잡고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감성체험을 즐겨보자. ●교실 밖에서 만나는 악기의 세계이번 체험전을 기획한 L&K엔터테인먼트 임영기 대표는 “서울, 일산 중심으로 열리던 감성체험전을 강원도 도민들도 즐길 수 있도록 춘천에 이어 원주에서도 열게 되었습니다. 1천여 가지의 세계의 악기를 직접 만지고 두들기며 연주할 수 있는 체험전입니다. 특히 각 파트별로 전문가들의 설명을 들을 수 있고 공연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라고 한다. 특히 주말에는 원주퍼커션동호회의 공연과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나서 악기에 대한 설명도 겸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악기는 물론이고 원시시대의 악기부터 현대 최첨단 악기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이번 체험전에는 원주뿐만 아니라 강원도 전 지역에서 체험을 위해 모여들고 있다. 평창 대화어린이집 이부녀 원장은 “4~7세 어린이들에게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악기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어린이들이 음률시간을 무척 좋아하는데 악기체험을 다양하게 하기에는 한계를 느껴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기회에 어린이들이 마음껏 느끼고 즐기며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라고 한다. ●내 아이가 관심 갖는 악기는 무엇?임영기 대표는 “세계악기감성체험을 통해 그냥 체험만 하지 말고 내 아이가 관심을 갖는 악기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도 체험전의 즐기는 노하우가 될 겁니다. 타악기, 현악기, 금관악기 등 아이마다 관심을 나타내는 악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아이의 관심거리가 무엇인지 파악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한다. 체험전에 오면 일반적으로 부모들은 뒷짐 지고 아이들만 체험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번 체험전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부모도 참여해 자신이 관심을 갖는 악기와 자녀가 관심을 갖는 악기를 비교해 보며 대화의 창을 만드는 것도 체험전을 즐기는 또 하나의 요령이 될 것이다. 이건식무실동어린이집 이영식 원장은 “영아일수록 더욱 다양한 악기를 직접 접 할 수 있도록 해줘야 경험을 통한 감성발달이 이뤄집니다. 특히 이번 체험전은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전이라 참여하게 됐습니다”라고 한다. 일시 : 5월 28일까지장소 : 원주 아트스페이스 4층문의 : 744-2002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걷지 말고 뛰어라! 런닝맨 와이즈만영재교육 원주센터(원장 박용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6일 오후 1시~4시까지 와이즈만 대강의실에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걷지 말고 뛰어라! 런닝맨’이란 제목의 이번 행사에서는 매직큐브를 정해진 시간 안에 정확하게 완성하는 미션1과 1인당 2회씩 발사하여 쓰러진 종이컵(10개) 표적의 수를 합산하는 ‘명중! 알콩올 바주카포 미션2’, 자녀들과 동심으로 돌아가 달고나의 과학적 원리를 배워 보는 ‘뽑기왕 선발대회 미션3’의 행사를 진행한다. 참석자에게 디누보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되며, 사전 예약해야 한다.행사 문의 : 765-05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상지대학교 & (주)골든스카이 산학교류 협약체결 상지대학교(총장 유재천)와 (주)골든스카이(대표 최병화)가 지난 27일 (주)골든스카이 대회의실에서 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주)골든스카이는 2008년도에 설립된 인천국제공항 인근 을왕리 해수욕장에 위치한 국제 휴양 복합리조트다. 상지대는 이번 협약으로 (주)골든스카이에 관광학부 학생은 물론 일반 행정업무를 담당할 인턴을 파견하기로 하였다.이에 앞서 상지대는 대한중소병원협회, 삼양식품, 대한석탄공사 등과도 산합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오는 5월 17일 조선호텔과의 산학교류협약도 예정되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원주소방서,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원주소방서(서장 김시균)는 1일 문막읍 동화리 원주양궁장에서 원창묵 시장, 박용훈 부시장, 김기선 ? 이강후 국회의원, 황보경 원주시의장 외 원주시의원 9명 및 의용소방대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원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평소 화재예방과 진압 등 각종 재난사고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기술능력을 배양하고 각 대별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수관연장, 호스 끌기, 심폐소생술, 부목 고정, 단체줄넘기 등을 남녀 구분하여 경합한 바 원주의용소방대, 원주여성의용소방대가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김시균 원주소방서장은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자리가 됐다”며, “지속적인 소방기술 연마를 통해 지역의 안전 파수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전동스쿠터, 휠체어에 안전표시등 보급 안전표시등이 장착된 전동스쿠터와 휠체어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승규)에서는 장애인 이동에 필요한 전동보장구 이용의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자 안전표시등 보급 사업 ‘별무리’를 실시한다.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복지관의 자부담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횡성관내 전동스쿠터 및 전동휠체어 이용자로 파악된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보조기기 전문업체에서 안전표시등을 제작한다. 안전표시등 보급 사업은 5월부터 복지관과 각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신청 문의: 345-7341~2(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자립지원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원주에서 열려야" 강원 원주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주요 경기종목인 아이스하키장의 원주 배치를 지난해에 이어 재차 요구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스하키는 남녀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등 모두 4개의 경기장을 필요로 한데, 원주시는 이미 각각의 경기장 확보 계획과 대회 이후 완벽한 시설관리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아이스하키 경기장 원주 배치를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이스하키는 강릉시에서 열릴 예정으로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지난해 "개최지 변경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원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1만5000석 규모의 K팝 전용공연장까지 원주에 유치되면,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장 건립비 800억원, 여자 보조경기장 건립비 150억원을 비롯해 선수단 숙소 건립비 1400억원, 남자아이스하키경기장 원주 이전비용 800억원 등 총 315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릉에 5개의 빙상경기장이 집중 배치될 경우 올림픽 이후 경기장 관리 비용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할 강릉시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흑자 올림픽 개최를 위해서라도 아이스하키 경기장을 원주에 신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1만5000석 규모의 K팝 전용공연장을 원주에 유치,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주경기장으로 사용하고 보조경기장은 대회 이후 50m 수영장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생활체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