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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 동기 부여로 자신감과 흥미도 높여야 최근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으로 공식을 익혀서 문제를 푸는 수학에서 실생활 속 수학과 통합교과형 수학으로 바꾸겠다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새로운 제시 때문에 학부모 사이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무엇보다 수학에 대한 동기부여에 중점을 둔 이번 방안은 학원가에도 변화를 보일 것이다. 강장섭수학전문학원 강장섭 원장만의 수학학습법을 들어봤다. ●선후배 연결해 학습 동기 부여수학교육선진화 방안은 수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학생들에게 수학학습의 동기부여의 필요성 때문에 제기되었다. 강장섭 원장은 “무엇을 하든 본인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어야 그 일이 힘들고 어려워도 끝까지 그 일을 하는 것처럼 수학도 마찬 가지입니다. 자신이 수학을 좋아해야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그러나 수학을 어떻게 해야 좋아하게 될까? 이석원(원주고·2) 학생은 “중학교 때는 수학을 싫어해 손도 대지 않았어요. 고등학교 입학 후 학원에서 수능을 마친 선배들을 소개해줬습니다. 졸업한 선배들과 같이 수학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수학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어요”라며 “지금은 수학이 좋아져 수학과 관계된 응용통계학과로 진로를 바꾸었습니다”라고 한다. 학원 졸업생 유형석(성균대·3) 씨는 “학원이나 학교 교사와 달리 선배로써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눠 쉽게 소통의 길을 열 수 있죠. 수학을 설명할 때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게 돼 후배들이 좋아 합니다”라고 한다. 수학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공식 하나 더 익히고 문제 하나 더 푸는 것보다 수학을 하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 아닐까? ●강장섭 원장의 수학 노학우 ‘공식집’강장접 원장이 학생들에게 주는 수학의 TIP은 바로 ‘공식집’이다. 성균관대 수학과를 졸업한 강장섭 원장이 직접 만든 ‘공식집’은 일반 수학교재에서 볼 수 없는 공식들만을 모아 놓은 것이다. 일일이 모든 교재를 직접 풀어보고 수학을 연구하면서 만든 ‘공식집’은 강장섭 원장 본인보다 학생들이 더 애착을 가진다. 그저 공식을 응용해 문제풀이만 하는 수학은 지양하겠다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선진화방안과 먼 이야기 같지만 기본 개념을 무시하고 수학을 풀 수는 없는 노릇이다. 개념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에 응용할 수 있느냐가 문제해결의 핵심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이 ‘공식집’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주고 응용할 수 있는 길이 되어준다. ●학원 졸업생들이 모여 만든 그룹 ‘강팸’이석원 학생은 “같은 학원을 졸업한 선배들과 재학생이 하나가 되어 만든 그룹이 바로 ‘강팸’입니다. 처음엔 인터넷 상으로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답해주는 정도였다가 강장섭 원장님이 삼겹살파티로 선배들과의 자리를 마련해줘 함께 얼굴을 대하고 나서는 친형제처럼 친밀해졌습니다”고 한다. 유형석 씨는 “후배들과 문자나 페이스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합니다. 때론 피자를 사들고 학원으로 직접 찾아가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들어주기도 하고 정보를 전하기도 하죠”라고 한다. 실제로 수능을 경험한 선배들에게서 듣는 수학이야기는 더 생생하게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지금은 수학이야기뿐만 아니라 진로도 함께 고민하고 직접 대학생활을 통한 정보를 공급해주기도 한다. 학원과 재학생, 졸업생들의 트라이앵글 공감대 형성으로 수학학습의 길을 찾아 가는 것이다. 강장섭 원장은 “처음 학원 강사를 시작했을 때 회의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과연 나는 선생일까? 스승일까?’라는 의문이 들곤 했는데 학생들의 인성이 바뀌는 모습을 보고 지금은 자부심이 듭니다”고 한다. 결국 모든 학문은 본인의 심성이 바뀌고 흥미를 가지는 것에서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으로의 변신을 꾀하고자 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선진화방안 모태는 학생이 수학을 대하는 마음이 바뀌어 한다는 것이다. 문의 : 010-3355-9079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민족의 성지 ‘마이산’ 신비로운 돌탑이 쌓여 있는 마이산 ‘민족의 성지’, 또는 ‘조선의 성지(聖地)’로 불리는 ‘마이산’은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세운 기틀을 마련한 곳이라는 신화가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산골짜기 양지에는 벌써 새싹들이 움틀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생명의 탄생이 위대하듯이 한 나라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라는 점에서 영험함을 느끼고 몰려오는 사람들이 많다. ●80여 기의 돌탑, 산의 영험함 알려져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과 마령면의 경계에 위치한 2개의 큰 산봉우리가 있다. 봉우리 2개가 높이 솟아 있어 ‘용출봉’이라 하여 동쪽을 아버지, 서쪽을 어머니라 하였다. 지금은 동쪽을 수마이산(667m), 서쪽을 암마이산(673m)이라고 부른다. 진안읍 북사면은 습해 식생이 번성하나 남사면은 건조하여 식생이 빈약하다.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계가 되어 강정골재에서 수계가 나누어진다. 일대의 자연경관과 사찰들을 중심으로 1979년 10월 전라북도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깎아지른 듯한 수마이산 기슭의 숲 속에 ‘은수사’가 있고 그 밑에 마이탑사가 있다. 마이탑사는 약 100여 년 전 이갑용 씨가 쌓아올린 80여기의 돌탑으로 이뤄져 있는데 불규칙한 자연석을 모아 원추형 혹은 기둥모양으로 쌓은 것이다. 돌탑은 음양오행의 조화에 맞춰 팔진도법에 의해 배열 축조됐다. 약 80기의 탑 중에서 가장 큰 천지탑을 정점으로 일광탑, 오방탑, 중앙탑, 월광탑 등 음양의 이치에 따라 형태가 만들어졌고 높이는 오행(五行)의 원리를 기준으로 쌓여졌다.남쪽의 신라시대 고찰 금당사에는 은행나무에 조각된 금당사목불좌상(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18호)과 14위의 관음보살상을 그린 9m 길이의 금당사괘불(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74호) 등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비룡대(전망대)에 올라서면 탁 트인 전망이 아름다우며 아무리 더운 여름철이라도 한기를 느낄 정도로 시원하다. ●조선의 성지, 세계 최대 규모의 타포니 지형‘마이산(馬耳山)’은 세계 최대 규모의 ‘타포니(타포니는 암석의 측면에 형성된 풍화혈, 암석 틈으로 스며든 물이 동결과정을 반복하면서 암석이 떨어지게 만들고 이 과정에서 표면에 형성된 요형(U형)의 모양)지형’을 볼 수 있어 등산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마이산’의 원래 이름은 천신에 제를 지내는 성지라는 뜻의 소도산(蘇塗山). 고려 때는 ‘용출산’, 조선 태조 때는 ‘속금산’으로 불렸다. 마이산 길목 ‘곰치고개’는 선조들이 하늘과 만나던 신성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자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전 신(神)이라는 말 대신 감(가미, 곰, 구마)으로 쓰인 것을 생각하면 곰치고개는 신의 고개를 뜻한다. 마이산에서 이성계는 꿈에 계시를 통해 산신(山神)으로부터 황금으로 된 자(尺) ‘금척’을 받았다고 한다. 이성계와 마이산 이야기는 ‘몽금척(夢金尺)’이라는 신화로 전해지면서 ‘조선의 성지’라고 불린다. ‘은수사(銀水寺)’는 이성계가 물을 마시고 그 물이 아주 맑아 마치 은(銀)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 ‘몽금척 상상도’와 모조 금척이 모셔져 있는 ‘태극전’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태극전의 뒷면에는 항상 임금이 계신 뒤를 지켰다는 ‘일월오악도’가 있다. 진안군은 마이산의 소중함을 기리기 위해 매년 10월 11일이 되면 ‘은수사’에서 제산천의 의식에 따라 마이산제를 거행한다. 1985년(단기 4218년)부터는 마이산제를 지낸 다음 날 마이제 본제행사에서 ‘몽금척무’ 공연도 펼친다. ▲등산로 북부주차장-천황문(화엄굴)-은수사-탑사-탑영제-금당사-남부주차장(2.7km, 1시간 30분 ~ 2시간소요)북부주차장-천황문-은수사-탑사-천황문-북부주차장(2.4km, 1시간 30분~ 2시간 소요) ▲마이산 가는 길 자동차 : 중앙고속도로-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익산포항고속도로-진안IC교차로-진무로-화전삼거리에서 우측방향-마이산 남로대중교통 : 원주시외버스터미널-주천정류소-마이산 주변교통수단 이용 도움말 : 코레일, 마이산도립공원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원주 선거구 갑구 을구로 분구 “새로운 시대의 개막” 원주시 국회의원 선거구 분구가 진통 끝에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되자 원주시민들은 일제히 환영했다. 이번 분구로 강원도 국회의원 수는 8년 만에 9명으로 늘어나면서 강원도 발언권 확대라는 점에서 원주뿐만 아니라 강원도민 전체가 반기는 분위기다.원주시 선거구 분구 캠페인을 앞장서 온 ‘원주시 국회의원 2명 선출을 위한 추진위원회(위원장 황보경 원주시의회 의장)’는 성명을 통해 “원주시민과 강원도민 모두의 힘으로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16년 만에 떳떳하게 국회의원 2명을 되찾아 오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원주의 새로운 시대 개막을 축하한다”고 환영했다.원주 선거구가 갑과 을구로 분구됨에 따라 갑 선거구는 문막읍 호저면 지정면 부론면 귀래면 중앙동 원인동 일산동 학성동 단계동 우산동 태장1, 2동 무실동 등 14개 읍#면#동으로 인구는 15만8777명이다. 을 선거구는 소초면 흥업면 판부면 신림면 개운동 명륜1·2동 단구동 봉산동 행구동 반곡관설동 등 11개 지역으로 16만1552명이다.원주 선거구 분구됨에 따라 예비후보들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는 등 발걸음이 한층 빨라졌다. 새누리당 9명, 민주통합당 5명, 통합진보당 1명, 무소속 1명 등 총 16명이 예비후보가 뛰고 있다.갑 선거구의 경우 새누리당은 김기선#최동규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와 김대천 전 도의원, 함종한 전 도지사가 민주통합당은 박우순 국회의원, 김진희 전 도의원, 심기준 전 강원도정무특보가 통합진보당 김수정 영어셈교육연구소장이 뛰고 있다.을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이강후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 안상현 전 의원, 김학영 전 도의원, 원면식 강원도당 부위원장, 윤용호 당 정치대학원 총동문회장이 민주통합당 한상철 전 원주시장, 송기헌 변호사가 무소속 이재현 한라대 교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해 경쟁하고 있다.한편, 민주통합당은 원주 을선거구를 전략공천하기로 해 송기헌 변호사, 한상철 전 원주시장 가운데 1명이냐, 새로운 인물 공천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3월 2일부터 안흥 공영버스 운행 확대 횡성군은 안흥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하여 개학일인 3월 2일부터 안흥 공영버스 기존운행 노선에 새로이 2개 노선을 신설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안흥 공영버스는 1995년 이후 안흥 &hArr 소사 &hArr 지구리 구간을 하루 5회 운행하면서 노선버스 미운행 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해왔다. 이번 공영버스 확대운영으로 안흥3리 새재마을주민과 안흥2리 단지골 주민, 상안리 주민들이 추가로 공영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아동 심리미술교육 ‘아트앤하트’ 미술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지능을 높이는 심리미술 브랜드인 ‘아트앤하트(지사장 정해란)’가 원주에 문을 열었다. 창의력 집중력 사회성 등 아이들 발달에 필요한 심리적 자원을 키워 나가는 아트앤하트의 프로그램은 3~5세 대상의 토들러, 5~7세 대상의 키즈, 8~13세 대상의 주니어가 마련된다. 특강인 ‘신기한 드로잉스쿨’과 ‘미술로 집중력 쑥쑥’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원주지사 개원기념으로 방문미술 무료체험단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원주 횡성 영월 평창 제천 지역에 홈스쿨 가맹점(가맹비 무료)도 모집한다.체험 상담 및 가맹 문의 : 010-3365-5246 문화면 추가 (문화소식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제50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원주시 유치 확정 2015년 개최 예정인 강원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원주시가 확정되었다. 강원도체육회는 지난 2월 24일 열린 ‘2012년도 강원도체육회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확정했다. 이번 개최지 확정으로 원주시는 1998년 개최 이후 17년 만에 도 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되었다. 원주시는 2011년 종합운동장 리모델링을 완료하여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공인경기장 시설 검정을 받았고, 전천후 테니스장과 양궁장 안에 건설되는 대규모 테니스장은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종합체육관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창 건립 중에 있다.또한, 2015년 강원도민체육대회 개최 시기에 맞춰 북부권 체육공원과 하수종말처리장 내 체육시설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청렴도시 원주 만들기 시동 건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청렴 선도기관을 지정·육성하기 위하여 처음 추진하는 ‘청렴실천 성공사례 만들기’ 시책사업에 원주시가 전국 34개 참여희망 기관 중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선정된 기관은 원주시를 비롯해 외교통상부, 방위사업청,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경남교육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대구도시공사 등 총 8개이다.국‘청렴실천 성공사례 만들기’ 시책은 국가청렴정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청렴도 취약기관 중 자발적 개선의지가 강한 기관을 선정하여 국민권익위원회의 지원으로 집중 육성해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원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실천 성공사례 만들기’ 지원단의 진단·평가를 성실하게 이행하여 시책 추진을 위한 추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및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등을 통하여 중간 및 사후평가를 진행하고 시책 환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 시책참여 기관 중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원주시는 2012년을 청렴도 쇄신 원년의 해로 설정하고 청탁등록센터 운영, 부조리 신고 보상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청렴시책 4대 분야 14개 실천과제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시책참여 기관의 지원을 위하여 3월 9일 국민권익위원회와 원주시 양 기관 간 ‘청렴 실천 성공사례 만들기’ 협약을 체결하며, 청렴실천성공사례만들기지원단은 3월부터 청렴 수준진단, 전문가 자문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도교육청,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수립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종합대책에 따르면, 학교 차원에서는 담임교사-학생 1:1 수시 상담 강화, 학생 설문조사 및 예방교육 강화 등 교사 역량 및 역할을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학교 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피해학생에 대한 신원 보호 및 심리상담 실시를 의무화한다. 또한 피해학생을 가해학생으로부터 보호할 필요가 있을 때, 학교장이 해당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한 후 가해학생에 대해 즉시 출석정지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학부모 특별교육 이수도 의무화했다.교육청 차원에서는 전문상담인력 확충 및 교육 프로그램 마련 등 인프라 구축과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Wee 클래스 및 Wee센터 설치, 전문상담사와 배움터지킴이 배치를 확대하고,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초기-성장-치유의 3단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치유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전학’ 조치를 받은 학생은 학부모 동의 없이도 반드시 재활치료를 이수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또한 학교인권조례 제정, 건전한 학교문화 형성을 위한 또래활동 지원, 학생자치활동 강화, 생명존중 교육 강화 등으로 학교폭력이 움틀 수 있는 토양 자체를 인권 친화적으로 바꿔나가는 활동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종합대책에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도 담겨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3월 첫주~둘째주 문화가 소식 원주시립교향악단 ‘교향악 명곡 시리즈 Ⅰ’원주시립교향악단 69회 정기연주회 ‘교향악 명곡 시리즈 Ⅰ’가 3월 16일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공연된다. 살바도르브로톤 씨의 지휘와 양성식 바이올리니스트, 서수민 비올리스트의 협연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에는 베르디의 서곡 ‘운명의 힘’,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첼탄테’,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3번 ‘폴란드풍’이 연주된다.베르디의 작품은 성악적이고 선율적이며 화성적이다. 노래와 오케스트라를 연극 속에 적절히 배합해 변화무쌍한 형태를 보여준다. ‘운명의 힘’은 18세기 말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오페라로, 비극적 내용을 담고 있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첼탄테’는 모차르트의 전 작품 가운데 가장 유니크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2개 이상의 독주 악기를 동반하는 협주곡 양식으로 특히, 비올라를 독주 악기로 내세운 작품으로는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기도하다.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3번 ‘폴란드풍’은 낭만주의와 민족주의의 절충을 표현한 작품이다. 미완성의 7번을 제외하고는 유일한 ‘장조’의 작품이며, ‘백조의 호수’에 영감을 불어넣었다.일시 : 3월 16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치악예술관 입장료 : 일반 5천 원 / 학생 3천 원문의 : 766-0067 원주시립합창단 제58회 정기연주회원주시립합창단의 제58회 정기연주회가 3월 8일 저녁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2012년 원주시립합창단의 신년연주회인 이 공연은 다섯 개의 스테이지로 꾸며진다. 첫 번째 스테이지는 멘델스존의 ‘시편114’로 시작한다.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엘리제를 위하여’, ‘렙소디 인 블루’가 이어지고, 세 번째 스테이지에는 ‘고마리꽃’, ‘나비에게’, ‘꽃에게’ 등이 마련된다. 네 번째 스테이지는 아카펠라 그룹 ‘ONE’이 특별출연하여 ‘문 리버’, ‘제주도의 푸른 밤’ 등을 들려준다. 마지막 다섯 번째 스테이지에는 ‘사랑에 빠졌을 때’, ‘빗 속의 노래’ 등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일시 : 3월 8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치악예술관입장권 : 일반 5천 원 / 학생 3천 원문의 : 766-6980 양금선展 ‘Flowers’꽃 피는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미술전시가 있다. 양금선 작가의 개인전 ‘Flowers’가 3월 1일부터 5월 1일까지 횡성군에 있는 미술관 자작나무숲에서 열린다. ‘Flowers’는 양 작가의 10번 째 개인전이다. 꽃을 즐겨 그리는 작가는 아름다운 꽃을 풍부한 색채로 화폭에 옮겼다. 화려하면서도 깊이 있는 꽃 그림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양금선 작가는 대한민국 회화 대전 입선, 공무원 미술대전 특선, 서울미술관 미술대전 입선 수상의 경력이 있으며, Art Fair 및 국제초대전 등 100여회의 단체전을 가졌다. 현재 신미술대전 초대작가, 아세아 국제 살롱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일시 : 3월 1일(목) - 5월 1일(화)장소 : 미술관 자작나무숲 입장료 : 성인 1만 원 / 3~19세 7천 원문의 : 342-68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강원도, 그린카 생산 본고장으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민병희 도교육감은 27일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전기이륜차 및 전기차 부품 개발·생산 전문기업인 (주)에코카(대표이사 전광일)와 전국 최초로 차세대 그린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그린카클러스터 조성은 단순히 수도권의 기업이 이전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산단 조성 이후 신규로 채용하는 고용인력의 70% 이상을 지역출신 우수 특성화고생을 우선 채용하도록 하는 등 강원도 교육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협약 체결 이후 강원도교육청과 (주)에코카 간의 산·학·연 협력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 프로그램 세부협약도 별도로 체결한다. 전문교육을 위해 (주)에코카는 고가의 첨단장비 및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산업 현장에서 직접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고 우수 학생에게는 장학금도 지원한다. 특히,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병력특례업체로 지정되어 전기차 전문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지역 기업에 우선 취업한 후 병력특례자로 계속 근무하거나, 군복무후 해당 기업에 재취업을 보장받아 전문가로서 연구 및 생산직에 종사하는 등 특색 있는 근무환경도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차세대 친환경 그린카 클러스터 단지는 전기이륜차, 전기차용 부품, 전기차용 충전스테이션, 골프카, 전기셔틀버스, 농업용 다기능차, 방역·방재 특수차 등 완성품과 부품, 동력용 2차 전지 소재 등을 연구 개발하고, 전기를 기반으로 한 에코시티 건설 및 매니지먼트 등을 시행하게 된다.9만4천 평 규모의 전용산단에는 1031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이 가운데 4천만 달러 이상 외자유치로 조달된다. 또한 2014년 공장 및 연구소 등이 가동된 이후 2015년까지 87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2020년까지 공장 가동율이 정상화될 경우 지역주민 1000여명 고용 등 1500여명의 고용인력을 유지할 계획이다.현재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전문인력 양성은 미흡한 상태로 이번 전용산단이 조성될 경우 춘천이 전기차 전문인력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린카전용산단으로 이전하는 (주)에코카는 지난 연말에 지식경제부 및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선정하는‘2011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지식경제부 ‘2010년도 산업원천기술 개발사업 기획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전기이륜차 세계 시장은 연간 2000만대 수요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한남진 기자 njhan@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