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혼과 재산분할의 사전합의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은 부부가 꽤 많다.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 한 번도 마음 편하게 살아보지 못하고 다투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고통 받던 처가 먼저 이혼 소송을 제기하자 남편은 그 동안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잘못에 대한 용서를 구하였다. 처는 한두 번도 아니고 계속되는 남편의 폭언, 여자 문제에 대하여 각서를 써 주고 재산도 미리 자신 앞으로 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남편은 여자가 원하는 대로 자신의 부동산과 현금을 처에게 이전해 주었고 각서도 작성하여 공증해 주었고 처는 이혼의 소를 취하하였다. 그러나 불과 몇 년이 지나지 않아 처는 다시 이혼 소송을 제기하였다. 남편의 주장에 의하면 처는 처음부터 계속 살 생각도 없으면서 재산을 다 넘겨주면 모든 것을 용서해 주고 행복하게 살자고 속였던 것이고 몇 년 동안 이혼 소송만을 준비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새로 날라 온 이혼 소장에는 과거에 부부싸움을 했을 때 받아 놓은 진단서, 사진, 그 동안 남편의 폭언을 모두 녹음한 녹취록이 첨부되어 있었다. 이러한 경우 남편은 처에게 넘겨준 재산을 다시 돌려달라고 할 수 있을까? 재산분할은 이혼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이혼을 전제로 한 합의는 나중에 무효라고 주장할 수 없다. 위 사건에서 남편은 재산을 처에게 모든 넘길 때 이혼은 전제로 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의 합의라고 볼 수는 없다. 판례도 향후 이혼할 것을 예상하여 미리 재산분할의 합의를 하였으나 합의에 의한 이혼이 이루어지 아니하여 재판으로 이혼 소송이 제기된 경우에는 재산분할의 합의로 볼 수 없다고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이혼 소송에서 별도로 재산분할 청구를 하여 심판을 받아야 하고, 재산분할에 관한 합의서에 기하여 민사소송으로써 그 이행을 구할 수는 없다. 다만 재산분할의 액수와 방법을 정함에 있어서는 그 협의의 내용과 협의가 이루어진 경위 등을 민법 제839조의2 제2항 소정 ''기타 사정''의 하나로서 참작하게 되므로 거의 비슷한 결론이 날 수 있다. 위 사례에서는 처가 계속 결혼생활을 유지할 것으로 믿고 재산을 처 앞으로 해 준 것이기 때문에 이혼의 경우에는 다시 재산을 분할하여 반환받을 수 있을 것이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집안의 소화기 한 대가 큰 불을 예방해요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되고 있다. 개화소식을 느긋하게 기다리는 시민들과 달리 재난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119안전센터는 봄철에 더욱 바쁘다. 낮은 습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봄에는 화재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이다.태장119안전센터의 하승성(43) 소방장의 하루도 긴장의 연속이다. 태장119안전센터의 관할 구역은 태장동과 호저면, 소초면이다. 도심 화재 관리와 함께 논두렁 태우기가 빈번한 농촌의 특수 상황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촉각이 더욱 곤두선다. 소방공무원은 업무의 부담감과 위험도가 높은 직업 중 하나다. 소방공무원 15년 경력의 화재진압 베테랑이지만, 하 소방장도 비상벨이 울릴 때는 여전히 긴장하게 된다고 토로한다. “경력이 오래 되었어도 화재현장은 늘 위험해요. 또 주간업무와 야간 업무가 교대로 진행되다 보니 수면부족과 피로감도 크고요.”소방업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 소방장에게 힘을 주는 것은 일의 보람과 책임감이다. “작년 태장공단 야적장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출동으로 옆 건물로 화제가 연소 확대되는 일을 막았어요. 화재진압은 위험에 노출된 힘든 업무지만,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일이기에 보람도 큽니다.” 하 소방장은 집안에 비치한 소화기 한 대와 화재경보용 감지기가 큰 불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화재는 초기진화가 제일 중요해요. 집집마다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면, 화재가 발생해도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소화기와 화재경보용 감지기는 설치는 간단하지만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본이 됩니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주상절리의 바위가 아름다운 호남의 금강산 광주광역시 도심의 동쪽을 에워싸고 솟아있는 무등산은 해발 1천187m로 광주의 진산이다. 호남정맥의 중심에 솟아 있는 무등산은 위치나 산세 면면이 남도의 으뜸으로, 무등산의 최고봉인 천왕봉 일대는 수직 절리상의 암석이 석책을 두른 듯 치솟아 장관을 이룬다. 너덜은 무등산의 특징이다.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 볼 수 없는 경관을 연출한다. 보물 제131호인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등이 있는 증심사와 원효사가 유명하며,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바위와 소나무가 절경인 규봉암광주시가지에서 동쪽으로 불과 10km 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무등산은 산의 형세가 험하지 않고 대부분이 흙으로 이루어져 있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무등산장에서 출발해 꼬막재, 규봉암, 입석대와 중머리재, 증심사를 둘러보는 산행코스는 총 5시간 정도 걸린다. 무등산장을 출발해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약 40분 오르면 울창한 편백숲 속 쉼터인 오성원이다. 오성원에서 조금 지나면 꼬막재 약수터다. 꼬막재는 옛 선조들이 나들이 할 때 이용하던 지름길인데, 그리 높지 않은 나지막한 재이어서 꼬막재로 이름 지워졌다. 또한 길 부근에 꼬막처럼 생긴 작은 자갈들이 많아 꼬막재로 부른다는 얘기도 있다.꼬막재와 광일목장 뒤를 지나, 기암절벽을 등지고 선 규봉암까지는 걷기 좋은 길이다. 규봉암은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이다. 확실한 창건연대가 문헌에 나타나 있지는 않으나 신라시대의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절 주변에 주상절리의 기묘한 바위들과 소나무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경치가 빼어나다. 규봉암에 들어서면 삼존석의 왼편 바로 밑에 넓은 반석이 있는데 입석대, 서석대와 함께 무등산 3대 석대의 하나인 광석대다. 이곳에서 발아래를 내려다보면 화순의 물염적벽과 동복수원지가 한눈에 펼쳐진다. 청명한 날이면 멀리 구례 지리산, 순천 조계산, 영암 월출산 등이 바라다 보인다. ●무등산의 자랑 ‘지공너덜’규봉암에서 장불재까지는 저공너덜과 석불암 등 볼거리가 많고 조망도 좋다. ‘너덜’, ‘너덜겅’은 암석 무너진 것이 산비탈을 덮은 것으로 한마디로 ‘돌바다’라고 할 수 있다. 바윗덩이가 제멋대로 굴러 떨어져 있지만 사이사이에 자라난 관목과 어울려 일대 장관을 이룬다. 너덜은 지구의 화산 활동이 활발했을 무렵 땅 속의 바위들이 솟아오르면서 용암이 되어 흐르다가 식어버리자 산비탈을 따라 미끄러져 내려와 쌓여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도 멀리서 보면 돌이 흘러 내려오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그 중 지공너덜은 산의 정상에서 동남쪽으로 3Km남짓 돌바다를 형성하고 있다. 인도의 승려 지공대사가 이곳에 와서 석굴을 만들고 좌선수도 하면서 그의 법력으로 수없이 많은 돌을 이곳에 깔아 놓았다는 얘기가 전해진다.장불재에서 15분 정도 가면 입석대다. 정상은 출입금지 지역이라 정상 부근까지만 접근이 가능하다. 입석대는 백악기 후기에 생긴 주상절리대이다. 높이가 10~16m에 이르는 돌기둥이 우람하게 둘러서 있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하산은 입석대에서 정상부로 오른 뒤, 중머리재를 거쳐 증심사로 이어진다.증심사는 무등산의 서쪽 기슭에 위치한 광주의 대표적 불교도량으로, 신라 법흥왕 4년에 창건했다. 증심사 내의 문화재로는 보물인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비롯해 삼층석탑, 오백전, 석조보살입상 등이 있다.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통일신라 9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동안(童顔)의 얼굴이 특징이다. 장흥 보림사, 해남 은적사 철불과 함께 우리나라 철불연구에 매우 귀중한 작품이다. 증심사 삼층석탑은 2층 기단의 삼층석탑으로 높이가 3.2m 밖에 되지 않는 아담한 석탑이다. 옥개석 낙수면의 전각이 경쾌하게 반전하였으며 상륜부는 노반과 앙화가 남아있는 9세기 유적이다.무등산 주변의 문화관광지로 의재미술관이 있다. 의재미술관은 의재 허백련의 작품들을 모아 놓은 미술관으로, 전시된 미술 작품과 함께 미술관 자체도 볼거리다. 소규모 다기능 건축의 백미라는 평가를 받으며 ''2001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했다.도움말 : 산림청, 무등산도립공원문의 : 062-265-0761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원주시 선거구 분구하라” 제152회 원주시의회(의장 황보경) 임시회가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었다. 새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자리에서 황보경 의장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서 더 이상 원주가 정치적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제출한 획정안대로 원주시 선거구를 분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어 원주시의회는 “지난해 4월 지방자치 부활 20주년을 맞아‘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원주선언문’을 채택하여 지방자치법을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주민 등으로 구분하여 분법하고 지방자치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할 것 등 5가지 사항을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한 바 있다”면서 “최근 행안부에서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지방자치의 성과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지방자치의 날’제정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원주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원주시 문화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6건의 의안에 대하여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쳐 심의·의결하게 된다. ● 전병선 의원, 박호빈 의원, 박춘자 의원, 용정순 의원 5분 발언 진행 이 날 전병선 의원, 박호빈 의원, 박춘자 의원, 용정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주시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정병선 의원은 원일로 평원로에서 공사 예정인 지중화 사업에 대하여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한국전력공사에서 보행자 편의를 극대화하면서 시공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신개념의 배전선로 지중화 공법을 개발해 확대 적용을 앞두고 있으니 이를 적극적으로 적용할 것”을 원주시에 주문했다.박호빈 의원은 “수질오염 총량관리제 시행에 대비해 별도의 기본계획 수립 및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섬강에 유입되는 오염 저감시설의 확충은 물론, 기존의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마을 오수처리시설과 공공폐수 종말처리시설에 대한 수질 총량관리에 따른 전반적인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박춘자 의원은 “원주시 지역 내에 32개소에 분수대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은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이 과다하고 에너지 낭비 요인이 크니 이를 제고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회전교차로가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있어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용정순 의원은 원주시 소재 아동복지시설에서 아동학대행위가 자행된 데 대해 분노하며 예방 대책으로 “위탁관리업체인 사회복지법인의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 시설 종사자 인권교육의 의무화, 시설 인권실태조사 정례화 및 인권지킴이단 상시 운영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한남진 기자 njhan@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 시민보상제 실시 원주시는 도심지 내 불법 벽보 및 전단 등 불법 유동광고물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하여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 시민보상제’를 2월 1일부터 실시한다. 동 지역(행구동 제외)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시민이 불법 유동광고물을 수거하여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벽보 1장 당 100원, 일반형 전단 50원, 명함형 전단 10원을 지급한다.보상금은 동별로 배정하였으나 조기에 소진되어 보상금을 받을 수 없거나 보상 신청을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수거 전,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보상금 지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여야 하며, 수거 과정에서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보상금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수거 광고물, 통장사본,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신문지 안에 삽입된 광고 전단지 및 행정 홍보 전단지, 아파트 단지(상가) 내 부착되어 있는 벽보 및 홍보물, 개인주택 내 투입된 홍보물 등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쌀보리작은도서관 독서캠프 횡성여성농업인센터 부설 쌀보리작은도서관에서 2월 14일 독서캠프를 진행한다.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재미있는 그림책 읽기, 점심을 함께 만들어 먹어요, 내가 본 나무와 풀 그리기 - 공원 산책과 활동, 신나는 NIE -인물카드 만들기, 도서 벼룩시장(참가자는 좋은 어린이책 3~5권 지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 시 : 2월 14일 (화) 오전 11시~ 오후 4시 문의 : 345-24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강원도교육청 ‘교육 기부 활성화 추진계획’ 수립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교육 기부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각 기관 및 학교에 이를 알려 자체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교육기부사업은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사회의 다양한 물적·인적 자원의 적극 활용하고, 교육기부에 대한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형성하고 확산시켜 교육기부 자체를 배려와 나눔의 기회로 활용하며, 교육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것 자체로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을 자연스럽게 배워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강원 교육기부 추진단을 꾸리고, 도교육청, 지역교육지원청, 학교 단위로 교육기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기부 참여기관을 섭외하고 협력체제를 유지해 강원교육기부 인력 풀을 구축하고, 교육기부 협약 추진, 교육기부 자원 관리 등으로 단위학교 및 지역교육지원청 교육기부사업을 전폭 지지할 방침이다.특히, 교육기부의 수요와 공급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기 위해서 ‘교육기부’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교육기부 지원체제를 확립해 학교와 기부희망자원이 원활하게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동계올림픽 특별법 공포, 올림픽 준비 본격 시작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1월 26일 대한민국 관보에 법률 제11226호 공포되어 동계올림픽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번에 공포된 동계올림픽 특별법은 조직위원회, 대회지원위원회, 대회 관련 시설, 동계올림픽 특구의 지정·운영 등 총 8장에 92조, 부칙 10조로 구성되어 있다.강원도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노력해 온 올림픽경기장 건설비는 국비에서 75% 이상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고, 특히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개최 지역을 비롯한 강원도가 아시아의 동계 스포츠 허브 및 스포츠 산업과 문화 관광의 중심지역으로 지속적인 발전 모델을 창출해 내기 위한‘동계올림픽 특구’를 지정하여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앞으로 강원도에서는 동계올림픽 지원의 근간인 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그 후속조치로 대회 관련 시설의 설치?이용 등에 관한 계획 및 특구종합계획수립 본격 추진, 특별법 시행령 조기 제정, 조세.지방세.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 추진 등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또한 경기장 건설과 올림픽특구종합계획 수립 등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과음에 따른 건강의 문제들 알코올남용이나 알코올의존으로 인한 후유증에는 건강의 문제가 가장 주요하고 직접적인데, 이는 크게 정신의학적 문제와 신체의학적 질환으로 나뉜다. 정신의학적으로는 우울장애들, 불안 장애들, 공황 발작과 공황 장애, 사회불안 장애, 주의집중 과잉행동 장애, 반사회적 인격 장애, 양극성 장애, 조현병(정신분열병) 등의 여러 정신과적 상태를 촉발하고 악화시킨다.그밖의 정신의학적 문제는 다른 중독성 질환들이다.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담배를 비롯하여 다른 불법적 물질이나 습관성과 의존성이 있는 처방 약제들, 즉 안정제나 마약성 진통제 따위를 남용하는 수도 흔하다. 그밖에 일중독을 비롯하여 도박중독, 게임중독, 쇼핑중독, 섹스중독과 같은 행위중독들도 흔하다. 제대로 단주하자면 니코틴중독을 위시하여 다른 중독적 문제들도 함께 해결하는 것이 치료 성공률을 높인다.신체의학적 문제로는 알코올의 뇌 손상에 따른 경련, 섬망이나 치매, 뇌졸중, 말초신경염, 식도암과 같은 식도 질환, 위염, 소화성 궤양, 위산 역류와 이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 간염, 지방간, 간경변, 췌장염이나 췌장암, 고혈압, 부정맥, 심근비대 같은 질환들이 있다.과음에 따른 건강에 대한 악영향은 다른 무엇보다도 본인에게 충격적이다. 그래서 알코올의 건강에 폐해를 제대로 인지하면 단주의 좋은 계기가 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과음에 따른 질환으로 수없이 내과 입원을 반복하면서도 진지하게 단주를 고려하지 않고, 끝내 내과적 치료만 반복하다 사망하는 수도 많다. 이런 세태의 문제점은 환자는 물론 진료하는 의료진들에게도 있다. 의료진조차 알코올 남용과 의존에 대한 깊은 이해가 부족하다. 특히 의료진 본인이 과음하는 경우라면 자신의 음주 문제를 부정하는 만큼 환자의 과음이 눈에 보이지 않기 쉽다. 그러면 단호하게 단주를 지시하지 않고 막연하게 한마디 하거나, 전혀 가당치 않게 한두 잔쯤은 괜찮다고 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보호자들에게서도 흔하다. 과음에 따른 후유증에는 호들갑스럽게 반응하면서, 정작 근본적인 원인인 음주 문제 자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과음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건강의 문제는 드러난 질환 상태만 회복한다고 해결한 것이 아니다. 그 요인인 음주 문제를 근본적으로 척결하여야 궁극적인 회복이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치료를 반복해도 조만간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전락하는 것이 알코올의존의 전형적인 경과이다.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수학의 새로운 틀을 제안하는 4인의 원장이 뭉쳤다! 한 학원에 원장이 4명! ‘창수학’은 수학 단과학원 4명의 원장들이 모여 만든 학원이다. 수학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가는 4인의 원장들이 모여 공동 운영과 원장 직강으로 수업의 질을 한층 높였다. 구장수학, 노명훈수학, 향진수학, 열공수학 등 4명의 원장들의 학원 속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다양한 강사의 다양한 강좌 듣는다!‘창수학’은 매달 수학연구회로 모여 교재와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전범우 원장은 “각자 단과학원을 운영하면서 고민들을 많이 했습니다. 주제별로 세분화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강의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고민을 하다 뜻이 맞는 원장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공동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다양한 방식의 강의안을 짜보자는 마음으로 모였죠. 모두 원장들이기 때문에 학생들에 대한 애착이 강합니다. 자신의 일이기에 적극적으로 강의하고 학생들도 그 열의에 동화되어가죠”라고 한다. 최규호(치악고 2) 군은 “원래 학원을 잘 안다니고 혼자 공부하는 편인데 수학은 마음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창수학’을 다니면서 지금은 종일 수학 공부를 할 만큼 수학에 몰입하게 됐어요. 한 학원에서 세 명 이상 원장님들에게 같은 주제의 수업을 들으니 다양한 방식으로 수학을 공부할 수 있어 좋아요”라고 한다.‘창수학’은 초등학교 5~6학년부터 고3까지 한반에 강사가 2~3명씩 배치되어 같은 주제로 다양한 방식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한 강사에게서 미처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다른 강사에게 다시 들으면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개념과 공식에 대해 각각 다른 원장에게 강의를 듣다보니 자연적으로 반복학습이 된다. 뿐만 아니라 같은 문제라고 해도 다양한 방법으로 수학을 푸는 방식을 익힐 수 있어 일석이조다. 모두 10년 이상 단과학원을 운영해온 원장들의 직강이기 때문에 중간에 강사가 바뀌어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는 경우가 없다는 것도 ‘창수학’만의 특징이다. 일관된 커리큘럼이 체계적으로 진행되어 자신만의 수학공부 스타일을 지켜나갈 수 있다.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창수학’이 신뢰를 받는 가장 큰 이유다. ●난이도, 진도에 따라 강의 선택할 수 있어전범우 원장은 “강좌는 난이도, 진도, 선행 정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주제에 따라 세분화 한 강좌를 특강하기 때문에 선택권이 다양하고 다양한 강좌를 필요에 따라 들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맞춤식 강의죠”라고 한다. ‘창수학’은 강사와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강좌가 펼쳐진다. 학생이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지 같은 마음으로 호흡하며 일체감을 가지고 강의를 준비한다. 이런 강사들의 모습을 보고 학생들은 동기부여를 받아 강사와 하나가 되어 열심을 다한다.최규호 군은 “내가 필요한 강좌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어 좋아요. 선택권도 많고 특강도 많다보니 부족한 부분만 시간 낭비하지 않고 들을 수 있어요”라고 한다. ●공부에 몰두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제공아이들이 여러 학원을 다니다 보면 식사 때를 거르기 일쑤다. ‘창수학’은 방학 동안에는 하루 세 끼를 다 학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라 남아서 자신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자습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전범우 원장은 “방학 동안 혼자 공부한다고 집에 있다 보면 나태해지고 집중도 되지 않기 때문에 학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공부하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여러 강사들이 있기 때문에 언제든 궁금한 것을 물어 볼 수 있어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죠”고 한다. 궁금한 것을 물어 볼 수 있는 선생님이 늘 곁에 있다는 것만큼 든든한 지원은 없을 것이다. 최근 예비 고3을 위한 수리논술과 언어논술 뿐만 아니라 SEI과학학원 원장의 ‘물리1 특강 8주 완성을 위한 강좌’도 열린다. 이외 주말을 이용해 강좌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도 개강 준비되어 있으니 자신의 부족한 부분만을 필요에 따라 보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 762-4674, 033-900-9090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