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바빠도 너무 바쁜'' 아이들, 키 제대로 키우려면? 21세기는 물질적으로 상당히 풍요로운 시대다. 국민 소득은 매년 증가해 이젠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일에 치이지 않고 여가나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 속에서도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여유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 성장 시기 놓치면 억만금을 들여도 아이 키 늘릴 수 없어우리나라 부모들은 경제적인 여유로움을 가족여행이나 문화생활을 즐기는 데 사용하기보다 아이들의 교육비에 투자하는 경향이 높다. 그만큼 우리 아이들은 취학 전부터 다양한 학원을 전전하며 바쁜 일상을 보낸다. 물론 교육열이 높은 것이 잘못된 현상은 아니다. 아이들의 학습 욕구가 높고 지식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른 학창시절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부지런히 학습에 힘을 쏟아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모든 일에는 때가 있듯 7~13세의 어린이들은 공부보다도 더 중요한 것을 해야 할 시기라는 것이다. 이때는 성장과 발육이 한참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고 그만큼 몸을 많이 움직여 신체성장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7~13세의 시기에 얼마만큼 잘 크느냐에 따라 아이의 키는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 성장과 발육이 왕성히 일어나야 할 이 시기를 놓쳐 아이들의 성장판이 닫히게 되면 그때는 어떠한 물리적인 노력을 가해도 우리 아이들의 키는 기대한 만큼 자라나지 못한다. ◆ 시기 놓치기 전에 아이의 키를 점검하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최근 한국인의 평균 신장이 점차 커지는 것을 감안한다면, 키가 큰 아이들 속에 외톨이처럼 작은 키를 가진 아이는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키라는 외적 조건에 의해 본인이 희망하는 직업을 포기해야만 한다면 아이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마음의 상처가 될 것이 분명하다. 때문에 진정 아이의 장래를 염려하는 부모라면 아이가 학업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기본 밑바탕에 신경 써 줘야 할 것이다.부모가 언제 관심을 갖는가에 따라 아이의 최종 키는 크게 차이가 난다 언젠가는 크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하다가 시기를 놓치는 경우, 아무리 많은 돈과 노력을 기울인다 해도 아이의 키는 물리적으로 키울수 없다성장이 진행되어야 할 시기에, 아이의 키가 평균보다 작다고 생각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성장클리닉을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이솝한의원 당유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1
- 수리논술 혼자서 하기 ② 영화 ‘굿 윌 헌팅 (Good Will Hunting)’ 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주인공인 윌 헌팅 역을 맡은 맷 데이먼(Matt Damon)을 연기자로서 세상의 중심에 서게 했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수학이 우리의 삶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도 보여주었습니다. 윌 헌팅은 대학에서 청소부로 일하던 어느 날, 한 교수가 숙제로 칠판에 적어둔 어려운 문제를 보게 됩니다. 그는 이 문제를 막힘없이 깔끔하게 해결해 놓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와 교수와의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고 윌 헌팅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어두운 현실에서 벗어나 자신의 천재성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주인공의 변화에 필요한 핵심적인 사건으로 칠판에 제시되었던 문제가, 바로 새(8차) 교육과정에 추가된 수학의 내용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행렬문제입니다. 우리나라 고등학교 수학과정에서는 수I의 행렬과 그래프, 기하와 백터의 일차변환이라는 단원이 행렬(matrix)를 다루고 있습니다. 대학에서는 ‘선형대수학 Linear Algebra’ 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등장했던 문제는 미국의 하버드 대학 수학교재에 예시문제로 그대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전 7차 교육과정 하의 수I에서 배운 행렬은 행렬의 응용이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지는 못했습니다. 단순한 연산 방법과 행렬의 기본 성질들만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새 교육 과정의 수I 에서의 행렬과 그래프는 그것의 활용 가능성도 상당 부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례로 그래프라는 것은 네트워크의 구조를 결정하는 방법 중 하나임을 교과서들은 나타내고 있습니다.3행 3열의 행렬의 역행렬을 구하는 문제가 많은 대학에서 수리논술로 출제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서울대에서는 지난해에 4행4열 행렬을 다루는 문제가 GPS 좌표 계산과 연계되어 출제되었습니다. 아마도 행렬이 다른 과학과 연계되어 출제되는 문제들은 각 대학의 수리논술 혹은 구술면접에서 계속해서 새롭게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따라서 네트워크에 응용되어 연관된 행렬의 계산, 3원일차연립방정식의 해와 공간상에서 평면 사이의 관계, 행렬과 백터와의 연관성, 가우스 소거법, 행렬식을 구하는 방법, 역행렬에 관한 크래머의 법칙, 더 나아가서는 아이겐밸류와 아이겐백터 등에 관하여해 공부해 두어야 합니다. 교재는 일반적인 대학생용으로 나온 선형대수학을 보면 됩니다. 미르아카데미학원 조형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1
- 노인문제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과제 현재 원주시 인구 32만3천 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3만6천 명으로 11%를 차지해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려면 일할 능력이 있으며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스스로 인생을 책임진다는 희망을 갖도록 해야 한다. 어르신들은 주로 쓰레기 줍기, 환경정비, 스쿨존 교통정리, 복지관 체험 등의 일자리가 주어지고 월 20만원을 받고 참여하고 있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생계비 마련을 위해 참여하시는 분들로 근무시간을 늘려서라도 월 보수액이 4~50만 원은 됐으면 하고 바란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12개월 중 7개월 일하고 5개월은 쉬어야 하니 쉬는 5개월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해 하신다. 물론 어르신들이 일하시다가 다칠 수 있으므로 겨울은 쉬게 해드려야 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생활비의 적자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집행부와 의회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예산도 대폭 늘려야 한다.원주시는 금년 복지정책 전국 최우수시라는 큰 명예를 갖게 되었다. 복지 최우수 시답게 노인의 4고(苦)인 생활고, 무위고, 병고, 고독고가 지극히 없도록 하고, 살아가는 것이 힘들어 스스로 인생을 정리하는 어르신이 적어도 우리시에서는 전혀 없도록 강력히 노인 일자리정책을 촉구한다. 원주시의회 박춘자 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1
- 주차시설 확충에 힘써야 날로 늘어만 가는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도심지 내 지정체 현상이 초래되고, 유사시 긴급차량의 소통을 방해하여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현재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견인 지역은 222개소 126Km이며, 단관근린공원 부근 등 4곳에 대하여는 탄력적으로 공휴일 주차를 허용하고 있다. 고정형 CCTV 단속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이동식 단속의 경우 상인의 물건 상#하차를 위한 조업 주차 일부 허용,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계도 위주의 단속 을 하고 있다.이렇게 단속을 위한 단속보다는 계도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불법 주정차 적발 건수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불법 주정차 적발 현상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차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원주시는 공영주차장 및 유휴지(간이)주차장 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민 주차장을 확대해야 한다. 또한 버스 환승체계 확대, 차량 10부제 운행 및 승용차 함께 타기 동참자에 대한 차량 유발 부담금 감면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야 한다.원활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 민간부문 주차장 건설 시 보조금 지급과 건축조례 개정 등 주차 관련 법규의 개정을 제안한다. 원주시의회 전병선 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1
- 사회간접시설 확충해야 도시 발전의 근간이 되는 것은 도로, 하천, 상하수도 등 사회간접시설의 구축이다. 통계에 의하면 지난 2010년 말 기준 원주시 전체 시#군도 768km 중 약 466km가 포장#개설되어 약 60% 정도밖에 개설되지 않은 실정이다. 그나마도 최근 활발하게 추진한 택지 개발 조성에 따른 도로 개설 현황이 포함되었음을 감안한다면, 사회 간접시설 확충에 대한 원주시의 관심이 소홀하지 않았나 싶다. 최근 5년간 예산을 살펴보면 도로, 하천 등 원주시 대형 건설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건설과의 예산이 지난 2009년 약 830억 원에서 2011년도에는 약 418억 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으며, 내년도 당초 예산은 약 360억 원으로 계획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제는 보다 체계적인 계획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회간접시설 확충에 눈을 돌려야 할 때다. 2018년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가 주도의 대형 사업들이 우리 원주시 주변으로 시행되고 있다. 접근성 측면에서 볼 때 수도권과 더불어 강원도 전역은 물론 충청, 경상도 지역까지 아우르는 교통 허브 도시로 탈바꿈 할 좋은 기회다. 그러나 접근성 측면으로만 도시 발전을 바라는 것은 자칫 거쳐 지나가는 허울만 좋은 도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할 것이다. 경제 사회 문화 관광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내실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다.원주시의회 김학수 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1
- 2011년 도로점용(굴착)허가 신청접수 중지 원주시가 동절기를 맞아 도로 복구의 품질 저하 및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도로법 제84조의 규정에 따라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원주시에서 관리하는 모든 도로에 대한 도로굴착허가 신청 접수를 중지한다.다만, 천재지변에 준하는 수도관 파열 등 돌발적인 사고로 긴급히 보수하기 위한 굴착공사의 경우는 예외로 한다.이미 허가를 받아 시공 중인 도로 굴착 공사는 12월 5일 이전까지 복구 완료해야 하며, 복구 완료가 불가능한 굴착공사는 중지하고 내년 3월 2일 이후에 공사를 재개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1
- 원주~김포공항 시외버스 증회 운행 다음달 1일부터 원주에서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의 김포공항 경유가 1일 1회 증회 운행된다.현재 원주에서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1일 12회 운행하고 그중 김포공항을 11회 경유하여 운행하고 있으나, 새벽 시간에 김포공항을 경유하지 않아 불편을 겪던 시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박우순 국회의원의 요청으로 5시 첫차가 김포공항을 경유하여 운행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1
- 토지수용과 환매권 Q: 제가 여러 필지 땅이 있는데, 시에서 그 중 일부를 도로 부지로 쓰겠다면서 매입했습니다. 그 후 시에서 매입한 땅이 도로사업 변경으로 도로 부지로 사용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제가 그 땅을 찾아 올 수 있을까요? A: 환매권을 행사해서 토지를 찾아올 수 있습니다. 다만 환매권 행사 기간에 주의해야 합니다. 시에서 도로를 만들기 위해 개인 토지가 필요하면, 개인 토지를 매수(협의 취득)하거나 수용할 수 있습니다. 시에서 그 토지 소유자에게 보상금을 주고, 매수나 수용하는 것입니다. 시에서 개인 토지를 수용 내지 매수한 다음, 사업계획이 변경되어 토지가 필요 없게 되면, 종전 토지소유자가 그 토지를 되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 권리가 ‘환매권’입니다.그러면 ‘환매권’은 어떤 권리일까요. ‘환매’라는 말을 풀어보면, ‘다시 사 들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신이 판 것을 다시 사들이는 권리가 환매권입니다. 환매권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서 인정하고 있는데, 어떠한 경우에 인정되는지는 그 법률 조항을 살펴보아야 합니다.환매권이 인정되는 경우는, ①공익사업을 위해서 토지를 취득했는데, 협의취득일이나 수용개시일 기준 10년 내에 그 공익사업이 폐지, 변경되어 더 이상 그 토지가 필요 없어진 경우, ②협의 취득일이나 수용개시일 기준으로 5년 이내에 그 토지 전부를 공익사업에 이용하지 않은 경우 두 가지입니다.환매권은 아무 때나 행사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는 않고, 행사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환매권 행사의 통지나 공고가 없으면, 환매권이 인정되는 ①번 경우는, 그 토지의 전부나 일부가 공익사업에 필요 없게 된 때부터 1년 내 또는 협의취득일이나 수용개시일 부터 10년 내, ②번 경우는, 협의취득일이나 수용개시일 기준으로 6년 내에 행사해야 합니다. 하지만 환매권 행사의 통지나 공고가 있으면, 그 때부터 6월 내에 행사해야 합니다. 만일 행사 기간을 넘겨서 환매권이 사라져 버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업시행자가 환매권 행사의 통지나 공고를 하지 않아서 환매권이 소멸하면, 종전 토지 소유자는 사업시행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손해배상금액은 종전 토지 소유자가 받은 보상금에 지가상승률을 곱한 금액입니다. 최유덕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1
- 횡성군- 가케가와시 자매결연 체결 횡성군과 일본 가케가와시와 자매결연 협정서를 체결식이 11월 25일 열렸다.횡성군과 가케가와시는 그동안 평생학습 견학 방문과 한우축제 초청 등의 상호 방문을 진행해왔으며, 2010년 9월 횡성군수를 비롯한 횡성대표단이 가케가와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하고 우호교류관계를 넘어 자매결연협약을 맺기로 합의하였다.세계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가케가와시는 일본의 정중앙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12만 여 명으로, 차와 칡을 비롯한 딸기 장미 향토명과 등 특산물이 유명하다. 자매결연 체결 다음날인 11월 26일에는 둔내 우용2리 절임배추마을과 세계로 수출되고 있는 안흥찐빵마을, 공근농공단지를 견학하고 횡성 민속5일장을 체험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1
- 원주시, ‘인재 개발 우수기관 인증’ 현판식 원주시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 공동으로 주관한 ‘2011년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심사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0월 26일 인증 수여를 받은 것과 관련, 11월 28일 간부회의 종료 후 청사 현관에서 시 간부 공무원 등이 모인 가운데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원주시는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공군본부, 한국 원자력 연구원 등 전국 46개 공공기관과 함께 강원도 내 기초 자치단체에선 유일하게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 로그는 승리의 월계수 잎과 두 손을 들고 있는 사람을 나무로 형상화하여 인재개발 우수기관을 함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