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1 예술축제 호반 ‘다큐, 독립 영화 시사회’ 깊어가는 가을 호반도시 춘천에서 ‘다큐, 독립 영화 시사회’가 11월 13일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다.독립영화로는 제12회 부천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김정욱 감독의 ‘비만가족’이 상영되고, 다큐멘터리는 2011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장편경쟁부문에 진출한 이성규 감독의 ‘오래된 인력거’가 상영된다.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상영과 함께 감독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춘천지부가 주최, 춘천민예총 영화영상협회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강원도,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일시 : 11월 13일(일) 오후 3시장소 : 춘천시 효자동 축제극장 몸짓문의 : 252-89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0
- 스포츠 의류 상설할인매장 ‘월드스포츠’ 오픈 스포츠 의류 상설할인매장 ‘월드스포츠(대표 김인화)’가 무실가구단지에 오픈했다. 김인화 대표는 “원주시를 비롯한 인접 시·군 소비자들이 서울, 여주 인근의 대단위 쇼핑센타에 물품을 구입하러 다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아동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컨셉과 저렴한 가격으로 멀리 가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토탈 매장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브랜드의 스포츠 의류, 신발, 용품과 단체 손님을 위한 물량도 확보했다. 직수입한 스포츠 유명브랜드를 좋은 가격에 접할 수 있어 영서지역 소비자들에게 널리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 743-11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1
- 사랑을 나누는 섶다리로 놀러오세요~ 전통 방식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섶다리아우라지 강변에 얽힌 처녀상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 그런 사랑을 누구나 꿈꾼다. 그래서 이룰 수만 있다면 아무리 멀어도 사랑을 찾아 떠나기 마련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한 사랑을 지킬 수만 있다면 그곳이 어딘들 못 가랴. 강원도 정선 아우라지 섶다리가 애틋한 연인들의 사랑을 이어준다는 전설이 알려지면서 찾아오는 발걸음이 많아지고 있다. ●아우라지비와 처녀상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에 위치한 아우라지. 예부터 강과 산이 수려하기로 유명하다. 평창군 도암면에서 발원해 흐르는 구절 쪽의 송천과 삼척군 하장면에서 발원하여 흐르고 있는 임계 쪽의 골지천이 합류해 ‘어우러진다’고 하는 것이 ‘아우라지’라 불리게 되었다. 자연적인 배경으로 송천을 양수, 골지천을 음수라 칭한다. 여름 장마 때 양수가 많으면 대홍수를 예상하고 음수가 많으면 장마가 끊긴다는 옛말이 전해오고 있어 그 옛날 일기를 예측했던 곳이기도 하다. 특히 뗏목과 행상을 위해 객지로 떠난 임을 애달프게 기다리는 마음과 장마로 인해 강물이 불어 만날 수 없는 강을 사이에 두고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애절한 남녀의 한스러운 마음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강 건너에 아우라지비와 처녀상, 정자(여송정)를 건립해 전하고 있다. ●정선아리랑의 발상지, 아우라지 ‘아리랑’아우라지는 남한강 천리길 물길 따라 목재를 운반하던 유명한 뗏목 시발지로 각지에서 모여든 뗏꾼들의 아라리 소리가 끊이지 않던 곳이기도 하다.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네주게 싸리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 떨어진 동박은 낙엽에나 싸이지 사시장철 임 그리워서 나는 못살겠네~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 ~랑 고개고개~로~나를 넘겨~주~게’ 구슬프게 울리는 아리랑의 소리가 귓가를 맴도는 듯 한 아우라지의 섶다리를 찾아가보라. 처녀총각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아우라지는 아우라지 강을 가운데 두고 처녀총각이 각각 여랑과 가금에 살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어느 날 처녀총각이 싸리골로 동백을 따러 가자고 약속을 했으나 밤새 내린 폭우로 아우라지 강이 불어나 나룻배가 뜰 수 없게 되어 만날 수 없었다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아리랑의 노래로 전해지며 정선 아리랑이 발상지가 되었다. ●아우라지 전통 섶다리아우라지 섶다리는 갈금마을에서 송천을 지나 아우라지 처녀상까지 건너 갈 수 있도록 설치된 다리로 길이 130m, 폭 1.5m 크기의 옛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든 섶다리다. Y자형 나무로 세운 다릿발 위에 솔가지를 깔고 흙을 덮는 전통 섶다리 방법으로 만들어져 우리나라 전통방식의 섶다리를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아우라지에는 여송정(아우라지 처녀상)과 아리랑전수관을 오가는 나룻배가 있다. 뱃사공은 상원산을 향해 옛 뗏꾼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이야기를 따라 아우라지 강물을 건너는 재미는 현대의 그 어떤 놀이기구보다 낭만적이다. 조선시대에는 매년 7월 말이면 남한강 천리물길 따라 목재를 한양으로 운반하여 경복궁 중수 시에 필요한 목재를 운반했다고 한다. 그 전통을 따라 아우라지에서는 매년 7월 뗏목을 재현하는 아우라지 뗏목축제가 열리고 있다. 아라리와 뗏목 그리고 향토음식을 통해 정선만의 낭만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365일 운행되는 레일바이크 또한 또 하나의 재미거리로 신세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년 물의 양이 적은 초겨울에는 아우라지 섶다리가 놓이며 물의 양이 불어나는 오는 3월경에는 철거될 예정이므로 여름에는 뗏목축제로 겨울에는 섶다리로 정선을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길 : 자가용으로는 중앙고속도에서 영동고속도로로 가다 오대교사거리에서 우측 방량으로 달린다. 나전삼거리를 지나 아우라지 삼거리에서 좌측 방향으로 가다 여송정길로 우회전하면 아우라지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시외버스로 정선까지 가면 된다. 도움말 : 정선군청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1
- 성장통의 한방 치료 성장통은 의학적 병명은 아니며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성장통은 성장기에 뼈의 성장 속도에 비해 근육의 발달이 못 미쳐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외에도 팔다리를 구성하는 보조 뼈와 주 뼈 중 보조 뼈의 발달이 주 뼈보다 앞설 때 생긴다고도 하고, 성장하면서 뼈를 싸고 있는 골막이 늘어나 주위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도 보고 있습니다. 성장통은 주로 저녁이나 밤 무렵에 대퇴부나 종아리 부위 근육의 통증을 호소합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하는 부위를 주물러주면 통증이 없어지고, 때로는 밤늦게 까지 통증을 호소하다가도 자고 일어나면 다음날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다음날에도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하거나 걸을 때 이상한 걸음걸이를 한다면 진료를 받아보고 원인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통으로 판단되는 경우 통증 부위를 주물러주거나 온습포 등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대증 치료를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아이가 반복적으로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의학적 문제가 없더라도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말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아이들의 성장발육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한방에서는 팔다리의 발달은 비장이, 몸의 근육은 간장이, 뼈는 신장이 담당한다고 보고 있으며, 위의 각 장부에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 담당하는 신체의 부분인 팔다리의 근골과 관절 등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성장통의 경우 팔 다리 근육 발달이 충분치 않아 팔다리가 마른 아이들에게 나타나기 쉬운데, 이런 경우 비위가 약한 것이 주로 원인이 됩니다. 근본적으로 비위를 보강하면 영양섭취가 좋아지고 흡수된 영양이 팔다리로 고루 분포되어 팔다리의 근육 발달과 함께 성장통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성장통은 빈혈이 있거나 근육에 피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도 나타나기 쉬운데, 이런 경우 한방에서 간장을 보강하는 치료를 하면 근육의 발달과 함께 근육의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근육의 피로가 빠르게 풀리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성장통은 근육뿐만 아니라 관절 부위나 뼈, 골막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한방에서는 신장이 뼈의 발달과 기능에 관여하기 때문에 신장을 강화하는 치료를 하면 뼈의 균형적인 발달을 도와주어 성장통 뿐만 아니라 뼈의 발육을 통한 키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태교DIY ‘YN옹아리닷컴’ 여대생이 골방에 쪼그리고 앉아 종일 천을 가지고 조물락거리며 해 저무는 것도 모르고 몰두하며 일한지 10년 만에 온라인 12만 회원을 소유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원주에 그 주인공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바로 ‘YN옹아리닷컴’이다. 태교DIY, 손바느질 태교 대표 브랜드로 성공한 ‘YN옹아리닷컴’을 찾아가 봤다.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하는 ‘YN옹아리닷컴’ ‘YN옹아리닷컴’은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에 위치해 있는 태교 DIY회사다. 직원의 90%를 주부로 구성한 회사로 직원을 선발할 때 나이제한이나 학력제한 없이 주부들을 선발해 일자리 창출에 한몫을 하고 있는 회사다. 본사가 원주에 위치해 지역 경제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건실하고 유능한 업체다. ‘YN옹아리닷컴’ 김예니 대표는 “‘YN옹아리닷컴’은 임신 중인 예비 엄마를 상대로 하는 업체입니다. 취급 제품이 아기용품 만들기(DIY) 패키지인 관계로 여러 가지 재료들을 꼼꼼하게 챙겨 포장해야 하죠. 이런 작업들을 주부들의 섬세한 손길로 하게 되니 일의 효율성이나 고객?만족도가 높아요”라고 한다. 직원이 주부 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새 제품에 대한 의견을 사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주부라면 가지고 있는 임신, 출산, 태교의 경험을 직업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회사 좋고 직원들의 자존감도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다. ●임산부들의 검증된 태교DIY 태교 DIY제품은 가정에서 받아 바로 바느질 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너무 많이 완성된 제품은 바느질 과정이 적어 태교 DIY로서는 적합하지 않고 너무 만들기 어려운 제품은 쉽게 포기하게 된다. 지난 10년간 수많은 임산부들이 먼저 만들어보고 검증된 제품들로 믿을 수 있는 다양한 DIY제품만을 모델로 갖추고 있다. 손을 섬세하게 많이 움직이면 아기의 머리가 좋아진다는 옛말이 있다. 태교DIY는 임신기간 중 배냇저고리, 아기모빌, 인형 등의 아기용품을 엄마가 한 땀 한 땀 손수 만들며 태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산모는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게 돼 태교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태교 DIY의 시초인 ‘YN옹아리닷컴’은 배냇저고리 DIY제품을 비롯한 아기용품 DIY제품을 2001년부터 선보여 왔으며 현재 유기농 의류, 장난감제품 등 다양한 신상제품을 출시 중이다. 모든 제품은 천연항균 가공된 국내산 순면 100%원단, 부드러운 감촉의 유기농 원단 등 어린 아기 피부에 최적인 재료를 사용하며 정기적인 원단 테스트로 품질관리도 철저히 한다. 김인자 기획담당자는 “아기의 천 옷 만들기는 엄마의 사랑입니다. 바느질 한 땀 한 땀 엄마의 정성이 들어갔기 때문에 배냇저고리는 아기가 태어나 엄마의 사랑을 처음으로 느낄 수 있는 옷이죠. 또한 아기 옷을 만들며 태담으로 아기와 교감하게 되니 이보다 좋은 태교는 없습니다. 또한 지루해 질 수 있는 40주를 아기 옷을 만들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죠. 뿐만 아니라 직접 완성한 배냇저고리 모빌 등을 태어날 아기가 사용하게 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게죠”라고 한다. 임신, 출산, 태교 관련 ‘옹아리달력’ 출시메모가 가능한 ‘옹아리달력’ ‘YN옹아리닷컴’에서 신개념의 ‘옹아리 달력’이 출시되었다.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1년여의 시간과 노력으로 완성된 임신, 태교, 출산 ‘옹아리달력’은 임산부의 행복한 280일을 만들어준다. 2012년~2013년까지 2년 달력으로 총 50페이지로 구성 되어있다. 고급스러운 재질과 세련된 캐릭터의 디자인으로 임신 중 아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남편에게 전하고 싶지만 일일이 말하기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등의 메시지를 담은 달력이다.또한 한권의 달력으로 아가의 임신과정, 태교과정, 출산의 기쁨과 경이로움, 그리고 육아 까지를 기록 할 수 있다. 아기가 자란 후 선물로 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임산부들에게 환영 받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부터 사용을 원하는 사람을 위해 2011년 11월, 12월을 보너스로 추가하여 총 26개월의 달력을 사용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문의 : 0505-527-0070, http://www.ongari.com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명륜초등학교 정혜인 교사...‘나를 위해 최선을, 남을 위해 배려를’ 명륜초등학교 6학년 한별반 담임 정혜인 교사는 ‘나를 위해 최선을, 남을 위해 배려를’하는 학급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각자의 역할을 부여했다.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게 하고 또 자신의 역할을 다함으로써 모둠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이들을 무지개동이라고 부르는데 무지개의 일곱 색이 서로 다른 고유의 빛을 가지면서 조화를 이루듯이 서로 다른 아이들이 자신만을 강조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루며 생활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라고 한다. 2004년 양양초등학교에 첫 부임하며 교사로써의 생활이 시작되었지만 아직도 반을 새로 맡을 때마다 아이들을 향한 열정이 넘친다. “6학년은 처음이라 설레기도하고 긴장하며 지냈습니다”라고 말은 하지만 부모와 학생, 교사의 삼박자를 이루기 위해 한 노력은 부모들의 감동을 사기에 충분했다. 매 과목, 매 단원의 단원 평가 시험이 끝나면 평가지를 집으로 보내 부모에게 아이들의 학습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일 생활결과표에 그날 과제 및 준비물, 칭찬 및 꾸중의 내용을 학생들이 스스로 정리해 매달 가정으로 보내 부모와 소통의 길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무지개빛 마을’ 학급 신문을 발행해 학급활동과 친구 칭찬하기, 칭찬 모둠의 이야기 등을 담아 가정으로 보냈다. 이외에도 미술작품감상하기, 악기다루기, 예술을 통해 심성 길러주기 등 학생들에 대한 애정 어린 활동은 끝이 없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도내 공중화장실 다수 입상 2011년 ‘제13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에 강원도 5개 시·군 7개소가 공모에 참가해 춘천의 강촌역화장실, 횡성의 횡성(인천 방향)휴게소화장실이 은상을, 고성의 청간정화장실은 동상을, 삼척의 죽서루화장실은 특별상을 수상했다.화장실 이용문화를 바꾸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취지로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에는 전국 185개소의 공중화장실이 응모하였으며, 화장실 시설 설비, 저탄소·녹색성장 제반요소, 이용객 편의시설 등에 대하여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등을 통하여 수상작을 선정하였다.춘천 강촌역화장실은 강과 산으로 둘러싸인 자연경관을 표현하고, 옛 강촌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 및 시화전을 열어 젊음과 추억이 함께하는 문화 공간을 연출한 점이 높게 평가 되었다.횡성의 횡성(인천방향)휴게소화장실은 태양열 자동온수 시스템과 빗물 및 오수정화조의 물 재이용 시설, 자연 채광 방식을 도입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동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고성군 청간정화장실과 삼척시의 죽서루화장실은 관동팔경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살려 전통 방식의 고품격 한옥 형태의 외관과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한 현대식 내부 장치 설치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도내 한우 6개, 돼지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 강원도는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1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심사에서 도내 8개 축산물 브랜드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인증된 도내 우수 축산물 브랜드는 하이록한우, 한우령한우, 횡성한우, 대관령한우, 늘푸름한우, 치악산한우 등 한우 6개이고, 백두대간포크, 치악산금돈 등 돼지 2개 브랜드이다.2011년 우수 축산물브랜드는 전국에서 총 50개(한우 30, 돼지 18, 육계 2)로 소비자단체·생산자단체·유통업체·학계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고 강원도 8개 브랜드는 전국의 16%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이번에 강원도내 6개 한우브랜드 모두가 (사)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우수 브랜드로 인증되어 한우 브랜드 우수성이 공인됨으로써 강원한우 판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강원도는 금년에 인증 받은 돼지 2개 브랜드가 한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해 2012년에는 돼지 브랜드 경영체에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여 우수브랜드 인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건물 절반의 철거 건물의 일부분이 남의 땅위에 있는 경우가 있다. 남의 땅 위에 땅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건물 을 지은 경우가 있고 허락도 없이 무단으로 지은 경우가 있다. 처음에는 동일인의 소유였다가 토지나 건물만이 제3자에게 넘어간 경우도 있다. 서울의 서초동에 S빌딩은 토지의 소유자와 4년에 걸친 재판 끝에 결국 반이 철거되어 반만 남았다. 어떻게 건물의 반을 잘랐을까 궁금하지만 잘려진 사진을 보면 마치 칼로 두부를 자른 듯이 건물의 반쪽이 잘려 없어졌다. 서울 서초동의 S빌딩은 2개의 토지 위에 건축되었다. 토지 중 1개는 둘째 아들, 나머지 1개는 셋째 아들이 소유하고 있었고, 건물은 첫째가 대표이사인 법인 이름으로 지었다. 3형제가 모두 살아있을 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가 둘째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둘째의 자식들이 현금이 없어 상속세를 내지 못하자 국세청이 땅을 공매 처분하였다. 공매 절차에서 둘째가 가진 토지 위에 있는 건물은 법정지상권이 성립하지 않는 것임을 안 투자자들이 시세의 절반에 매수하였다. 권리 분석이 어려웠기 때문에 시세가 100억 원 가량인 토지를 46억 원에 낙찰 받았고, 건물주인 첫째 아들과 협상을 했으나 결렬되었다. 4년가량의 지루한 소송 끝에 결국 철거 판결이 내려졌고, 건물은 절반이 두부 자르듯이 잘려나갔다. 토지는 결국 제3자에게 120억 이상에 팔렸다고 한다. 매수자는 그 땅이 지하 6층~지상 11층 규모의 건물을 지었다. 위 사건의 쟁점은 관습법상 법정지상권이었다. 건물을 지을 때부터 토지와 건물의 소유자가 같았다면 토지만 경매나 매매로 처분되어도 건물은 법정지상권에 의하여 보호를 받지만 위 사건에서는 건물의 건축 허가 당시에는 토지와 건축주가 동일인이었지만 건축이 20% 정도 진행된 시점에 건축주가 법인으로 변경되는 바람에 법정지상권이 인정되지 않았다. 공매로 산 사람은 7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반면 3형제는 큰 피해를 입었다. 헐리고 남은 건물을 보수해야 하고, 임대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였을 것이다. 건물이 헐리기 전에 임차를 한 은행도 전세권·임차권 등기를 했지만 땅을 점유·사용할 권한이 없는 만큼 건물을 비워주어야 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자필 증서 유언 Q: 저희 아버지가 유언을 하려고 하는데, 직접 유언 내용을 쓰는 방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유언은 법이 정한 방식에 따르지 않으면 무효라고 하는데, 유언자가 직접 내용을 써서 유언을 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나요? A: 유언하는 사람이 유언의 전문, 연월일, 주소, 성명을 직접 자필로 쓰고 날인하는 방식으로 해야 합니다. 사람은 언젠가 죽는데, 죽기 전에 자신의 법률 관계를 어떻게든 정리하고 싶어 합니다. 유언은, 사람이 죽기 전에 자신의 재산문제를 정리하는 의사 표시입니다. 유언은 사람이 죽은 후에 효력이 생기는데다가, 사람이 죽은 후에는 어떤 것이 죽은 사람의 진정한 의사인지를 알 수가 없어서, 유언에 엄격한 형식을 요구합니다. 유언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질문하신 사항은 유언자가 직접 내용을 써서 하는 자필증서 유언에 대한 것입니다. 자필증서 유언은 유언자가 유언서를 직접 써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대필하거나, 타자기나 컴퓨터를 이용하는 경우, 복사기를 이용하는 경우는 자필증서가 아닙니다. 유언자가 유언 중 일부라도 직접 쓰지 않으면, 자필증서 유언으로는 무효입니다. 자필증서 유언은 유언 중에서 유일하게 증인이 필요 없는데, 유언자가 직접 썼다고 하여 진실성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유언자는 유언서에 유언하는 내용, 유언하는 일시(연월일), 주소, 성명을 직접 적고 날인해야 합니다. 유언하는 일시, 주소, 성명의 기재가 전혀 없으면, 자필증서 유언으로는 무효입니다. 그리고 일시, 장소, 성명을 직접 적지 않고 도장(스탬프)으로 찍는 것은 자필 기재가 아니어서 자필증서 유언으로는 무효입니다. 유언자가 유언서에 날인해야 하는데, 날인은 유언자의 도장을 찍는 것입니다. 유언자가 직접 찍든, 다른 사람이 찍든 상관이 없습니다. 인감도장이든 아니든 불문하고, 날인을 유언서에 하든지 유언서를 넣은 봉투에 하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유언자의 날인이 없으면, 자필증서 유언은 무효입니다. 법무법인 아시아 최유덕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