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속지분의 회복 Q: 저는 3남매의 막내입니다. 제 아버지에게 땅이 서너 필지 정도 있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모르게 큰 형 이름으로 소유권이전등기가 되었습니다. 등기부에는 ‘상속재산분할협의’라고 되어 있습니다. 제가 상속지분을 찾을 수 있을까요? A: 상속인 간의 상속재산분할협의가 유효하다면, 상속지분을 반환받을 수 없고, 상속재산분할협의가 무효라면 상속회복청구권을 행사해서 상속지분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상속은 사람이 사망하면 개시됩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죽으면, 즉시 그 사람의 권리와 의무가 상속인들에게 승계됩니다. 하지만 상속인은 추상적으로 피상속인(죽은 사람)의 재산에 대해 상속분만큼 권리를 가지는 것이어서, 상속인들이 구체적으로 피상속인의 재산을 어떻게 나누어 가지느냐는 상속재산분할을 통해서 정해집니다. 상속재산분할협의에 의해서 상속인들이 각자 가지게 되는 구체적인 재산이 정해지면 상속재산분할협의서가 만들어집니다. 상속재산분할협의서은 상속인들의 인감도장을 날인하고, 인감증명서를 첨부해서 만들어지고, 이러한 형식을 갖추면 일단 유효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상속재산분할협의서는 이를 가지고 유효하게 소유권이전등기도 할 수 있습니다. 상속재산분할협의를 원인으로 한 등기를 말소하려면, 분할협의서가 무효라거나 취소되었다는 입증을 해야 합니다. 실무상으로 이러한 취소나 무효 입증은 상당히 힘듭니다. 상속재산분할협의가 무효로 인정되는 대표적 경우가 상속인들 전원이 상속재산분할협의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상속재산분할협의가 무효이거나 내지 취소되면, 상속회복청구권을 행사해서 자신의 상속지분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속회복청구권은 그 행사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피상속인의 사망사실과 자신의 상속권 침해사실을 안 때부터 3년, 피상속인의 사망시점부터 10년 내에 상속회복청구권을 행사해야 하고, 그 기간 내에 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면 상속회복청구를 할 수 없습니다. 그 기간을 이기면, 상속회복청구의 소는 부적법 각하됩니다. 법무법인 아시아 최유덕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요리를 하십니까? 오랫동안 요리사로 일하면서 온갖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왔습니다.외국에서 수입한 값비싼 재료부터 온갖 첨가물이 함유된 재료, 조리 시간을 간편하게 해주는 화학조미료.이러한 재료들로 기교를 부려 화려하게 조리하는 것이 최고인지 알았습니다. 그러다 암환자나 난치병 환자를 보고 왜 이 사람들은 좋은 주거환경에서 좋은 음식을 먹고 살아 왔는데 병에 걸렸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들의 식생활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 세계에는 고유의 조리 방법을 기술한 조리서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요리는 어떻고 어떤 재료를 썼고 어떤 재료는 피하고 등 많은 양서와 악서가 넘쳐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진리만이 변하지 않고 존재합니다.텃밭에 파종할 씨앗을 입에 대고 씨앗에 사랑을 줍니다. 그리고 정성스레 물을 주고 기릅니다. 그러면 그 씨앗은 사랑을 머금고 영양이 풍부한 식물로 자랄 것입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식물들도 그러할 것입니다.생명이 없는 물도 감사의 말을 건넸을 땐 선명하고 화사한 빛을 낸다고 합니다. 인간이나 식물 뿐 아니라 무생물도 정성과 사랑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당장 오늘부터 시도해 보세요. 준비된 재료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사랑을 건네주세요. 또한 그 음식을 먹을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건네 보세요. 따로 돈이 더 들어가거나 원가가 올라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정성과 사랑으로 음식을 만들다 보면 절로 신이 날 것입니다. 몇 번씩 하다보면 분명 자신도 변해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저의 요리는 메뉴명과 레시피가 거의 없습니다. 계획은 있지만 막상 재료들을 보면 서로 써달라고 아우성을 치면서 영감을 줍니다. 그래서 메뉴를 따로 정하지 않고 레시피나 맛 또한 단순 소박합니다. 직원들에게 요구하는 것도 단순 소박합니다. 그날그날 준비한 좋은 재료들로 사랑과 정성을 불어넣어 음식을 만들고 그 음식을 드실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만 담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훌륭한 레시피이고 조미료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요리 재료는 정성과 사랑 그리고 고객에 대한 감사일 것입니다. 디누보 조리부장 최병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강원도의원·원주시의원 의정비 결정 강원도의회의원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박홍식)는 지난달 27일 강원도의회 의원에게 2012년도에 지급하는 의정비(월정수당 및 의정활동비)를 5.1% 인상한 연간 5147만원으로 결정했다.원주시의회의원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이재현)는 10월 31일 제2차 회의에서 원주시의회 의원에게 2012년도에 지급하는 의정비(월정수당 및 의정활동비)를 3.18% 인상한 연간 3598만 원으로 결정하고 원주시장과 원주시의회의장에게 통보했다.의정비심의위원회는시민단체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이·통장협의회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인사 중에서 10명을 위촉하여 구성되었으며 총 2회에 걸친 회의와 시민 여론조사 등을 거쳐 결정했다.앞으로 강원도와 강원도의회, 원주시와 원주시의회에서는 본 위원회에서 결정하여 통보하는 의정비 지급 기준의 범위 내에서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시행하게 되며, 지급은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의하여 2012년 1월 1일부터 적용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원주굽이길’ 책자 발간 원주지역의 걷기 좋은 길들을 소개하는 책자‘원주굽이길’이 11월 중 책자로 발간된다.원주시는 지난 3월부터 걷기길 현지 조사에 나서 시내 인근 동산을 비롯해 시 외곽 임도 등 시민들이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고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을 조사했다. 현재까지 25개 코스에 대한 현지답사와 사진 촬영, 교통편 및 편의시설 조사, GPS(위성항법장치) 실측 등 제반조사를 마치고 현재 편집 및 교정 작업 중이다.원주시는 “자치단체에서는 드물게 직접 자료조사와 현지답사를 통해 제작되는 이번 원주굽이길 책자는 최근 건강증진을 위한 시민의 걷기 열풍에 부응하고, 걷기의 메카 원주의 자긍심을 드높여 대·내외에 원주의 아름다운 길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원주굽이길 책자에는 단종의 한이 서린 신림 ‘싸리치옛길’, 부론의 거돈·법천사지를 연결하는 ‘사적길’, 벽계수 이종숙이 잠들어 있는 ‘벽계수길’, 봉산뫼에서 흥양천까지 연결되는 ‘100고개길’, 원주의 젖줄인 ‘배말나루길’ 등 스토리가 함께 소개되어 원주를 재발견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더불어 고도표기, 추천 테마, 교통편, 편의시설, 주변볼거리, 코스지도 등이 세밀하게 정리되어 있어 책에서 제공하는 정보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원주시는 모든 작업이 완료되면 1000부를 발간하여 주민자치센터와 관공서 민원실 등에 보급하고, 시 홈페이지 및 문화관광 사이트에도 게재하여 시민들이 쉽게 찾아 걷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책자 발간을 통해 원주의 보다 많은 걷기 길을 소개하고 시민의 걷기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주민등록 주소, 도로명주소로 일제 변경 1962년 주민등록법 제정 이후 약 50여 년간 사용해오던 지번주소가 10월 31일부터 도로명주소로 일제히 변경됐다. 이에 따라 10월 31일부터 도로명주소가 고시된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주민등록증을 신규 또는 재발급받거나 주민등록표 등·초본 및 인감증명을 발급받는 경우 지번주소 대신 도로명주소로 변경된다.기존 주민등록증의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변경하고자 할 경우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주소 변경을 신청하면 새주소 스티커를 교부받을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 뒷면에 붙여 사용하면 된다. 주민등록의 지번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일제히 변경한 후에도 변경되지 않은 자료는 올해 말까지 계속 변경을 추진한다. 재건축 등으로 도로명주소가 고시(확정)되지 않은 곳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도로명주소가 고시되기 전까지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인감증명, 주민등록증은 ‘지번주소’로 발급되며, 향후 도로명주소가 고시되면 변경된다.도로명주소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새주소’, ‘도로명주소’ 또는 새주소 홈페이지 http://www.juso.go.k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주문진에서 진고개 넘어 오대산 월정사까지 단풍철이라고 등산객들로 정신없이 붐비는 가을 산. 남들 다가는 단풍구경 우리도 가보자 싶어 준비하는데 아이들은 바다가 좋다고 우긴다. 고민 끝에 두 곳을 다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교통이 편리한 원주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오징어 철로 붐비는 주문진항에서 주문진항의 싱싱한 해산물 원주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가 어딜까? 오징어잡이가 한창이라는 뉴스를 보고 주문진항으로 향했다. 주말 오전 늦잠을 자고 10시 쯤 출발했더니 벌써 영동고속도로는 단풍구경 차량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다행히 비가 내려 평소 주말보다는 많지 않은 편이라는 말에 위로 삼아 달렸다. 1시간 30정도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주문진항에 도착했다.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도 주문진항은 해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몰린 사람들로 붐빈다. 일단 항구에 늘어선 해산물들을 구경하고 식사를 하기로 했다. 바닷가에 오면 으레 먹는 회. 큰아이는 조개구이를 원하고 작은 아이는 생선구이를 원하고 어른들은 회를 원하니 점심 한 끼 먹는 것도 쉽지 않다. 무조건 주문진항의 생선구이 골목으로 들어섰다. 생선구이를 만원어치 주문하고 조개구이도 만원, 오징어회도 만원어치 주문하니 4인 가족이 실컷 먹고 남아 포장해서 들고 나와야 했다. 항구 부근의 모래사장에서 잠시 바다냄새를 음미한 후 진고개로 향했다. 고속도로가 생긴 이후로 국도로 다닐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색다른 경험이 될 듯하다. ●안개 속 고개를 굽이굽이 올라간 ‘진고개’안개 속 진고개 정상 진고개 휴게소주문진에서 6번 국도를 타고 넘어가는 진고개는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아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아이들은 마치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나오는 마법의 산장을 가는 기분이라며 신이 났다. 진고개는 연곡면 삼산4리 솔내와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 사이에 있는 고개(1072m)로 백두대간 줄기인 동대산과 노인봉 사이에 위치한다. 진고개는 비만 오면 땅이 질어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고개가 길어서 긴고개라고도 부르다 구개음화 현상으로 진고개가 되었다. 연곡면 삼산리 쪽으로 가면 송천이 나오고 남쪽으로 가면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가 나온다. 진고개 정상에는 ‘진고개정상쉼터가’ 있고 송천 쪽에는 송천약수터가 있어 약수도 즐길 수 있다. 진고개~노인봉(1338m)~소금강 코스는 걷는 시간만 5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는 산행코스로 6번 국도 휴게소인 ‘진고개 정상 쉼터’ 주차장에 마련된 진고개 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가을인데도 진고개 정상은 마치 초겨울 날씨마냥 쌀쌀하다. 덜덜 떨며 ‘진고개정상쉼터’에서 마시는 십전대보탕은 가을비와 함께 어우러져 마음과 몸을 녹여준다. 산행을 원하지 않으면 자가로 다시 오대산국립공원 방향으로 내려오면 천년의 세월을 담은 월정사에 이른다.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찾아서빗길 따라 걷는 전나무 숲길월정사는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 중 한곳으로 꼽히는 전나무숲길이 있다. 자연적으로 조성된 전나무 숲길에는 수백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다람쥐, 딱따구리, 여러 종류의 야생화 등을 접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전나무숲길은 흙 길로 햇살이 좋은 날은 맨발로 걷기에도 좋다. 전나무숲길과 함께 천년 고찰인 월정사도 둘러볼 수 있다. 천년 고찰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국보 제48호 8각9층 석탑, 각종 보물 등 문화재를 관람하며 고즈넉한 사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월정사를 빠져나오면 세조임금이 거쳐 갔다던 옛길을 만나게 된다. 섶다리, 돌다리를 따라 걷다보면 옛길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바다와 산, 전나무 숲길까지 걸을 수 있는 하루 코스로는 그만이다. 느지막이 늦잠을 자고 떠나도 저녁 먹기 전에 돌아올 수 있어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하루코스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국학기공으로 건강상 받은 박화생 대표 박화생 대표가 단전치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만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참여하여 스포츠 기량을 뽐내는 ‘2011년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태장1동 종합사회복지관 국학기공체조 회원 23명이 건강상을 받았다. 그 중 국학기공체조반 동아리의 박화생 (79) 대표는 자타공인 국학기공체조 전도사다. 박 대표를 만나 노년의 건강유지 비결에 대해 알아봤다. ●건강의 시작, 국학기공1995년 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할 당시 박 대표의 건강상태는 이미 적신호였다. 교직 재직 중 심장에는 협심증이 찾아왔고 당뇨약을 복용해도 식후 혈당이 250까지 올라갈 정도로 특별한 몸 관리가 필요했다. 퇴행성관절염 또한 진행 중이어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있었다. “퇴직 후 병에 좋다는 곳은 전국 여기저기 안 다녀 본 데가 없어요. 다 돌아다녀도 잠깐의 증상 완화와 통증 개선뿐이었지 다시 제자리더군요.”박 대표의 건강문제 해결은 의외의 곳에서 찾아왔다. 태장1동 종합사회복지관의 해오름노인대학 생활 중 국학기공에 대해 알게 되고, 3년이 가까운 시간을 매일 기공체조와 함께했다. “국학기공은 몸에 흐르는 기(氣)에너지를 느끼고 호흡에 집중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단련할 수 있는 우리 민족의 전통수련법을 현대인에게 맞게 변형시킨 거예요. 국학기공 기원은 단군왕검 때부터 시작되어 고구려의 조의선인 제도, 신라의 화랑도, 고려 초기의 국선 등 국가의 인재양성 제도를 통해 전통이 계승되어 왔지요.” 국민생활체육단체인 국학기공연합회는 현재 16개 시·도 연합회와 150개 시·군·구·연합회가 구성되어 있고, 동호인 100만 여명이 수련하고 있다. 단(丹)학기공에서 국학기공으로 명칭을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 ●국학기공으로 새 인생 살아요박 대표의 일주일은 여느 젊은 사람보다 바쁘다. 태장1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국학기공은 물론 맨손체조와 우리춤 체조, 스포츠 댄스와 민요 및 장구를 배우고 있고,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민토문화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다. 일본어 강사 일은 노인 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박 씨에게는 용돈벌이 재미 이상이다. “이렇게 나이가 들어서도 사회에 무엇인가 기여하는 것이 있다는 게 보람차요. 이런 사회 활동도 건강이 선행되어야 가능하죠.”얼마 전에 있었던 건강검진에서 박 대표는 신체의 건강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10년 아래로 측정되었다. 당뇨약을 복용하며 국학기공을 한 덕분에 혈당치수는 정상 범위에서 조절되고, 걷기에 불편했던 관절은 곳곳을 돌아다니기에 불편이 없을 정도로 호전되었다. 박 대표의 하루 일과는 오후 6시 이전에 저녁 식사를 마치고 1시간 남짓의 산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데다 규칙적이고 활동적인 생활이 건강 유지에 일조했으리라 짐작되지만 박 대표는 건강의 비결로 국학기공을 주저 없이 꼽는다. “국학기공으로 제 삶이 달라졌어요. 국학기공을 3개월 정도 해보면 몸의 변화를 본인이 알아차려요. 자고 일어났을 때 몸이 무겁지 않고 개운하죠. 노인들이 시작해도 부작용 없이 적응할 수 있는데다 운동신경발달로 순발력이 좋아집니다.”국학기공은 신체 뿐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는 데도 효과적이라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과중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직장인과 주부, 공부에 대한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도 권할만한 운동이라고 박 대표는 전한다. ●국학기공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박 대표는 국학기공을 배우지 않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11자 걸음걸이와 단전치기, 발끝부딪치기를 권한다. “바른걸음걸이가 장수의 비법이라는 말이 있어요. 나이가 들면 바르게 걷지 못하고 8자 걸음을 걷게 되는데, 건강에 좋지 않아요. 걸음을 걸을 때는 발을 11자로 놓고 무릎이 스치도록 걷는 자세가 좋아요. 단전치기는 변비 해소와 소화 기능 향상, 숙변 제거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라며 건강에 가장 좋은 것은 무엇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박 대표는 국학기공을 건강, 행복, 평화 세 단어로 표현한다. “국학기공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의 평화를 얻었습니다. 제 인생의 기적이 된 국학기공을 같은 연배의 노인들 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 널리는 전 지구인에게 우리의 전통 심신수련법을 인식시키고 보급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쉽게 따라하는 국학기공 체조·단전 치기 : 어깨넓이로 다리를 11자로 벌린 다음 바르게 서서 무릎을 약간 굽힌다. 아랫배에 살짝 힘을 주고 양손으로 가볍게 두드리는데 단전이 단련됨에 따라서 두드리는 강도와 횟수를 높여간다. ·발끝 부딪치기 : 발끝 부딪치기는 다리를 쭉 펴고 발을 좌우로 직각으로 벌렸다가 모아서 엄지발가락을 부딪치면 된다. 텔레비전을 보거나 대화 등 일상생활을 하면서 쉽게 할 수 있다.·항문 수축 운동 : 앉거나 서서 자세를 바르게 하고 호흡을 한다. 먼저 배를 내밀면서 숨을 들이마시고 동시에 아랫배에 힘을 줘 항문을 힘껏 오므린다. 그 상태에서 잠시 멈췄다가 항문을 늦추고 숨을 내쉬면서 배를 등 쪽으로 힘껏 당겨준다. 5분 정도 해준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좋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신안천일염으로 절인 진도해남 절인배추 공동구매 전남 진도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신안천일염, 청정지역 1급수를 사용해 만든 ‘진도며느리 절임배추’를 공동구매하고 있다.진도의 해풍을 맞고 자란 아삭하고 싱싱한 남도배추는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최상품이다. 90일 배추라면 그중에서도 상품이다. 진도며느리 절임배추는 2년간 충분히 간수를 뺀 상태의 최상급 신안 천일염을 사용하고, 배추 세척엔 1급수의 식수를 사용한다고 한다. ● 1000세트 공동구매 공구가 : 23kg(8~11포기) 3만5000원(택배비 포함) 배송 시기 : 11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예약배송계좌번호 : 농협 301-0090-1139-81 (박지은) 블러그 http://blog.naver.com/snowcake1문의 : 010)9492-61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가족 김장담그기’ 체험프로그램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규태)에서는 11월 12·13일, 19·20일 4일에 걸쳐 김장담그기 체험프로그램을 횡성군전통음식연구회(회장 김운자) 주관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다.도시소비자 가족이 대상이며 11월 5일까지 1회 30가족씩 총 120가족을 선착순 신청 받는다.김장 재료는 횡성에서 생산한 청정 식재료만을 사용하며, 전통음식연구회원이 김장도우미로 참여하여 횡성군 전통의 김치담그기 비법을 소개한다.프로그램운영 시 소요되는 재료 및 체험비는 12만 원 정이며 완성된 김치량은 약 27kg 내외(절임배추 20kg분)며, 참가자는 김치통만 준비하여 체험 후 김치를 담아가면 된다. 체험행사에 참여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절임배추(20kg 기준 3만5000원)와 김장담그기 레시피를 택배로 보내준다.참여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로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farmschool.go.kr)로 확인하면 된다.문의 : 340-5573(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가공기술담당)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중소기업 지원 자금 취급 은행 확대 지정 강원도가 도내 중소기업 경영 활성화를 위해 ''경영안정지원자금'' 융자 취급 은행 83개소를 추가 지정한다. 지역 농·축협 83개소를 추가로 지정함에 따라 도내 각 은행 지점 326개소로 확대 운영된다.강원도에서는 금융기관 분포의 특성 상, 지역 농·축협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이 많지만, 그동안 지역단위 농·축협은 개별 법인으로 운영되어 강원도 경영안정자금 융자은행에 포함되지 않아 융자를 받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조치로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에서 지역 농·축협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되어 11월 1일부터 강원도 내 지역 농·축협에서 경영안정자금이 취급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체 경영안정자금 융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