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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다 같이 걷자, 동네 한 바퀴 걷기는 별다른 비용과 장비 없이도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운동입니다. 바르게 걷는 운동은 남녀노소, 만성질환자, 임산부, 노약자 가릴 것 없이 모든 분들에게 두루두루 좋으며 마음도 ‘걷어’주는 효과가 있어서 스트레스와 우울증 치료에도 좋습니다. 환자분들에게 치료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해 걷기 운동을 추천하면 어떤 분들은 자신의 직업이 하루 종일 걷는 일인데도 별도로 걷기 운동을 해야 하느냐고 되묻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루 종일 걸어서 생긴 몸의 피로를 푸는데 가장 적합한 운동이 바르게 걷는 운동입니다. 걷기는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기 때문에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당뇨병, 비만 등을 예방하고 노약자나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도 적합합니다. 단, 심장 질환을 앓는 경우는 조금씩 그 양을 조절해 운동할 필요가 있지요.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장시간 운동은 삼가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근육 괴사를 예방하기 위해서 노면이 편안한 곳을 택해 걸어야 하며, 물속에서의 걷기 운동과 같이 체중의 부담을 줄여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정상 체중을 가진 사람이나 비만한 사람 모두 걷기에 있어서 올바른 자세가 중요합니다. 땅바닥을 쳐다보면서 구부정한 자세로 걷거나, 운동량을 늘리기 위해서 손에 아령을 들고 걷거나, 뒷짐을 지고 걷는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걷기 운동을 할 때 자신의 체중의 2배 정도의 하중이 무릎과 발목에 전해집니다. 이는 관절을 비롯한 전반적인 몸에 긴장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 전후의 스트레칭과 맨손 체조는 필수이며, 운동의 강도 또한 조금씩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하루 중 편안한 시간에 걷기 운동을 하되, 1주일에 4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전후에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식사 후 1시간이 지난 후에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장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운동 후에는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처음에는 시속 4km 정도의 평보로 걸으면 되고 숙달된 경우에는 시속 6km 정도의 속보로 걸으면 좋습니다. 걷다보면 걷기 운동이 가진 고유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지요. 마음이 안정되고 사물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며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늘어나고 하루 일과를 자신감 속에서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걷기 운동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시키세요. 다 같이 걷자. 동네 한 바퀴.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처녀막과 순결 젊은이들의 성의식이 많이 개방되었다고 하나 결혼을 앞둔 많은 남성들은 내 여자만은 하는 보수적인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다. 성에 대해 진보적인 의식을 갖고 있는 여성들도 결혼을 앞두고는 전력이 있다면 숨기고 싶고, 이를 의료적 행위를 통해서라도 감추려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처녀막재생술을 받으러 병원을 찾는 여성들의 발길이 그 증거다. 한 방송사와 여론기관이 혼전 순결에 대해 조사한 결과 ‘꼭 지킬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49.2%나 됐다고도 한다. 그러나 ‘처녀막’이라는 말이 사라지지 않는 한 순결이라는 개념도 온당히 해석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순결이란 단지 처녀막의 문제가 아니며, 정신과 육체 모두의 범주이자 남녀에게 공평하게 적용된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한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현상이 아니다. 남성의 질투와 이기적인 소유권, 지배자의 피지배자에 대한 권리의 상징인 처녀성의 유일한 증거로 파열 시에 통증과 출혈이 유발되리라는 기대에 따라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관습이 있어왔다. 아프리카에서는 음부봉쇄술을 시행하기도 하였고 고대 힌두교에서는 처녀성을 상실한 여성과는 절대로 결혼하지 못하도록 경고했으며 여성을 사악하고 음탕한 존재로만 파악한 유럽의 십자군 전사들은 열쇠가 달린 금속틀로 만든 정조대를 만들어 채우기도 하였다. 남편이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질 안에 넣어 하얀 천 위에 피가 묻으면 처녀성을 인정하기도 했다. 때론 부족민이 보는 가운데서 혹은 친척과 가족, 친구들의 앞에서 실시되기도 했다.처녀막은 질 입구를 막고 있는 조직으로 성관계 시 파열되어 출혈이 나타난다. 하지만 성관계가 없어도 과격한 운동이나 자위로 인해 파열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단순히 파열된 상태만으로 성관계 유무를 추정하기는 곤란하다. 처녀막은 굉장히 탄력성이 뛰어난 조직이라서 처음 성관계 시에 파열되지 않고 몇 차례의 성관계 후에 파열되는 경우도 있고, 특수한 경우는 활발한 성적 행위에도 불구하고 출산 시에 처녀막이 파열되는 경우도 있다. 처녀막과 관련된 특수한 현상으로 간혹 처녀막이 폐쇄되어 있어 초경이 없거나 아랫배에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고, 처녀막이 그물 모양처럼 여러 개의 구멍들이 송송 나 있는 경우가 있다. 처녀막이 그물 모양인 경우 성관계 시 삽입이 어렵거나 아예 삽입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두 경우 모두 처녀막을 절개하는 수술을 하면 된다. 어떤 경우는 그물 모양의 처녀막이 삽입이 어려운 것과는 반대로, 반지처럼 둥그런 모양의 처녀막을 가진 여성의 경우 첫날밤 혈흔이 없을 수 있다. 이런 다양한 경우가 있으므로 바른 지식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어렵지 않은 수술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도록 하자.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아무 것도 하지 않기 강박적으로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관념에 둘러싸여 평생을 살아온 사람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기란 매우 어려운 노릇이다.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이나 그들의 배우자 혹은 부모들이 그러한 수가 흔하다.얼마간 단주를 하고 나면 이내 무언가 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수가 흔하다. 앞으로는 절대로 술을 입에 대지 않을 결심이 확고하다면서, 너무 빨리 무언가를 시작하려는 수가 흔하다. 꼭 돈을 버는 일이 아니라도 무언가 남에게 높게 평가받는 일, 예컨대 도리에 맞는 모범적인 일을 찾아 지나치게 매진하는 수도 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예외 없이 겪는 회복의 가장 큰 장애는 조급하게 잘 하려고, 지나치게 애쓴다는 것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회복에만 전념해도 충분히 잘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회복한 단주 선배들 또한 그러한 과정을 겪다가 재발한 수가 많아 ‘너무 빨리 일터에 돌아가려고 하지 말라’ 고 조언하지만 이 시기에는 그 말이 잘 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당신은 이제 여유가 있어 그렇지, 일하지 않으면 어떻게 살라는 말이냐?”며 극단적으로 반응하기 일쑤다.수개월씩 단주하다가 실패를 거듭하던 L씨도 마찬가지였다. 퇴원할 때마다 일보다는 회복에 전념하도록 권해도, 두세 달만 지나면 고집을 부리고 전보다 더 거창한 일을 벌이기를 반복하였다. 그랬던 그가 마지막으로 퇴원한 후로는 5년째 단주하고 있다. 퇴원 후 한 이년 동안은 일하지 않고 단주 모임에 꾸준히 참여하며 회복에 전념한 덕이다. 일보다는 단주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생계를 걱정하지 않게 해 준 배우자의 덕은 말할 필요도 없다.암이나 심장병 같은 중병을 진단받은 후 회복보다 일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정년이 아닐지라도 기꺼이 퇴직하고 건강을 되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알코올의존인 사람들은 왜 급하게 일을 하려고 할까?흔히 생계 문제를 내세운다. 누가 보더라도 그런 정도는 아니고, 가족들 또한 걱정하지 말라고 해도 막무가내다. 무언가 하지 않으면 못 견디는 것은 감정적인 이유가 크다. 과음으로 인생에서 큰 좌절을 겪고 느끼는 패배감이나 자존감의 손상이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무엇을 해서라도 자존감을 빨리 되찾겠다고 일과 벌이를 서두른다. ‘술을 끊는다는 것은 기적’이고들 한다. 아무 일도 하지 않더라도 하루하루 단주의 기적을 만드는 것보다 더 자긍심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마음성장클리닉 요즘 아이들의 키 때문에 걱정을 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얼짱, 몸짱이 유행하고, 밖으로 보여지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세상에 살다 보니 우리 아이들이 혹시나 외적인 모습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거나 놀림을 받을까봐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이 있습니다.아이의 외적 성장만큼 중요한 것이 내적·정서적인 성장입니다. 아이가 내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면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서 게임이나 컴퓨터에 중독이 되고, 틱 장애나 과잉행동 장애 같은 증상을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서적인 면이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않으면 유년기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어른이지만 정신적으로 성숙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아이들처럼 행동하게 됩니다. 마마보이의 형태가 이런 유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부모님들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살고 있고 이러한 스트레스의 과다 노출로 우울증, 화병, 만성피로 등으로 고통 받고 있듯이 아이들도 증상으로 나타나는 유형과 표현하는 형태만 다를 뿐 어른들과 똑같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오래 지속 되면 참을성이 없어지고, 행동이 충동적이 되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서적인 문제로 학업에도 많은 문제를 초래하게 됩니다.맑은 자연환경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아 몸과 마음을 맑게 할 수 있는 것들은 점차 부족해져 가고, 사회 환경이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쪽으로 발전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 반면에 어머님들의 사회 참여가 늘어나면서 직장을 다니는 분들이 많다 보니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육아 시설에 맡겨지면서 엄마의 따뜻한 감정을 느끼지 못해서 오는 심리적 불안 상태를 나타내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여기에 여러 유해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소아정신질환의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아이들은 육체적으로도 성인처럼 성숙되어 있지 못하지만 정신적으로도 미성숙 상태여서 조그만 심리적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자극이 심해지면 다양한 형태의 병증으로 나타납니다. 겉으로 보이는 키가 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서적으로도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조그만 문제라도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치료해 주시길 바랍니다. 삼대한의원 장진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5월 31일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를 마감하고 매년 5월은 모든 국민이 자신의 소득과 그에 대한 세금을 신고하는 중요한 달이다. 소득세 신고 과정에서 자주 묻는 질문사례를 정리해 내년 신고에 대비하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문: 소득금액이 소득공제액에 미달하는 경우에도 소득세 확정 신고를 하는가?답: 사업소득 또는 금융소득 등이 있는 모든 납세자는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가 있다. 장부에 의해 소득금액을 계산하는 사업자와 소득세가 환급되는 사업자는 소득금액이 결손이거나 소득공제액에 미달하더라도 소득세 확정 신고를 해야 한다. 다만, 사업소득 이외의 소득자중 소득금액이 인적공제액과 표준공제액의 합계액에 미달하고, 환급세액이 없는 경우에는 신고를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문 : 소득세를 5월 말까지 전액 납부해야 하는가?답 : 소득세는 신고 기한인 5월 31일까지 인터넷 홈택스를 통해 전자납부하거나 금융기관에 납부해야 한다. 납부할 세액이 1천만 원을 초과하는 때에는 납부세액의 일부를 납부기한 경과 후 2개월 이내에 납부할 수 있다. 문 : 소득세 확정 신고 및 납부를 하지 않는 경우 불이익은 있는가?답 : 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으면 산출세액의 20% 금액(복식부기의무자는 수입금액의 7/10,000 중 큰 금액)을 무신고 가산세로, 미납부세액에 대해 1일 10,000분의 3을 곱한 금액을 납부불성실가산세로 추가 부담하게 된다. 문 : 소득세를 추계신고하는 경우 불이익 있는가?답 : 간편장부대상자가 장부에 의하여 소득세를 신고하면 100만 원을 한도로 산출세액의 5%(복식기장 신고시 20%)의 기장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나, 2009년 수입금액이 4800만원 이상인 간편장부 대상자가 소득세를 추계 신고하면 산출세액의 20%에 상당하는 무기장가산세를 부담하게 된다. 만약 복식부기의무자가 장부를 기장하지 않고 소득세를 추계신고하면 산출세액의 20% 금액과 수입금액의 7/10,000 금액 중 큰 금액을 가산세로 부담하게 된다. 복식부기의무자는 소득세 신고 시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합계잔액시산표, 조정계산서를 같이 제출하여야 하며, 미제출시에는 무신고로 본다. 또 외부조정계산서 첨부대상사업자는 반드시 세무사가 작성한 조정계산서를 제출하여야 하고 미제출시에는 역시 무신고로 인정된다. 김정배 세무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일제 말기에 저수지가 설치된 토지의 소유권 Q: 제 할아버지 명의로 되어 있는 땅을 아버지가 상속받았고, 지금은 제 이름으로 등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일제 말기 총독부가 그 땅에 저수지를 설치해서 지금도 저수지가 있습니다. 현재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으로 등기가 되어 있는데도 전혀 사용도 못 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상이라도 받을 수는 없나요. 아니면 정부에서 매수해주었으면 하는데, 그게 가능한가요? A: 매수를 요구하거나 보상을 해달라고 요구할 수 없고, 오히려 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소유권을 이전해주어야 합니다. 1. 최근 법원 판결 중에 저수지가 설치된 땅과 관련한 사건들이 다수 있습니다. 위 판결들은 일제 말기에 조선총독부가 제2차 긴급증미용 수원확충시설사업(풀어서 말하면, 벼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서 저수지 등을 만드는 사업)으로 설치한 저수지에 대한 것인데, 조선총독부가 일제 말기인 1942~1943년 경 제2차 긴급증미용 수원확충시설사업을 실시하면서 수원지 인근 토지를 매수하고 소요경비를 보조해서 전국적으로 시행했기 때문에, 법원에서는 이렇게 설치한 저수지는 조선총독부가 대금을 지급하고 그 인근 토지를 매수한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 경험칙과 논리칙에 맞다고 판단하였습니다. 2. 이 사안에서 문제되는 땅도 조선총독부가 일제 말기에 전국적으로 실시한 제2차 긴급증미용 수원확충시설사업과 관련하여 저수지를 설치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법원은 이미 보상을 하고 매수한 땅으로 볼 것이므로, 이 저수지 설치에 대하여 보상을 청구할 수는 없고, 사용료 상당을 부당이득으로 반환청구할 수도 없습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조선총독부가 이미 보상을 하고 매수한 것으로 추정되는 땅을 그 땅 위의 저수지를 관리하면서 20년 이상 점유한 것이므로, 점유취득시효가 완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농어촌공사가 이 땅에 대하여 취득시효 완성을 원인으로 소유권이전등기청구소송을 하면, 질문자는 이 소송에서 패소할 수밖에 없고, 소유권을 한국농어촌공사에 이전해 줄 수밖에 없습니다. 3. 결국 질문자는 한국농어촌공사를 상대로 보상이나 차임 상당 부당이득을 청구할 수 없고, 오히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취득시효 완성을 원인으로 소유권이전등기청구소송을 하면 소유권이전등기를 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법무법인 아시아 최유덕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머리가 너무 가려워요! 요즘 머리 즉, 두피가 너무 가려워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전보다 그 수가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접촉성 피부염도 많습니다. 저희 피부과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판단해 보면 현대인들이 피부나 두피에 너무 많은 제품들을 사용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장을 많이 하지 않는 나라에는 피부염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두피가 갑자기 가려워지면, 여러 가지 질환들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지루성 피부염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샴푸도 그 원인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오랜 기간을 두고 서서히 생기며 젊은 성인의 3~5%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피부 질환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에 기름기가 많고, 세수를 하면 눈썹이나 코 주변 피부에 허옇게 각질이 일고 가려움증이 느껴진다면 일단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곳에 잘 생깁니다. 특히 머릿속에 많이 생기며 이마, 코, 콧방울 주변, 눈썹, 귀 뒷부분에 주로 생깁니다. 드물게는 가슴 위나 등의 윗부분에 생기기도 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이 입술에 생기면 입술 표면이 거칠어지고 각질이 일어 주름이 생기기도 하는데, 화장품 때문에 생기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자극성 피부염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병명이 시사하는 것처럼 피지의 과다 분비가 주요 원인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두피에 염증을 먼저 치료하고, 이어서 과다한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것이 지루성 피부염을 치료하는 올바른 원칙입니다. 너무 피지가 많으면, 피지 분비를 줄여주는 약을 복용하면서 바르는 약을 장기간 사용하면 지루성 피부염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성 피부의 올바른 관리법과 화장법을 잘 알고 시행하는 것이 지루성 피부염을 예방할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루성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 즉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 과음, 과로 등을 피하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강윤철피부과의원 강윤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서울대 자연 계열 수시모집 전형 대학들은 점점 더 수시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2012년 서울대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서울대 자연계열 수시모집 전형을 소개하겠습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서울대를 따라가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따라서 서울대에 지원하지 않더라도 잘 살펴보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서울대는 올해 수시모집으로 자연대 217명, 공대 619명을 선발하며, 정시로는 자연대 50명, 공대 199명을 모집합니다. 수시 모집은 8월에 원서를 접수하고, 수능을 치른 후 면접을 봅니다. 정시모집은 수능 후 원서 접수가 시작되며, 1월 중순경에 4문항 5시간(300분)의 논술고사를 실시합니다.①지역균형선발 : 조기 졸업을 제외한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학교별 2명 이내입니다. 서류와 면접으로 이루어지며, 최저 학력 기준은 언·수·외·탐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입니다. 서류는 생활기록부,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각 1부와 증빙서류입니다. 소년소녀가장 및 위탁보호 아동 지원자는 지자체 확인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면접은 기본적인 학업 소양과 제출 서류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집니다. 올해 경쟁률은 자연대과 공대 평균 2:1 정도였습니다.②특기자 전형: 지역균형선발과는 다르게 외국의 고등학교나 조기졸업예정자를 포함하여 선발합니다. 필요 서류는 지역균형선발과 같습니다. 면접은 과목별로 30분 준비 시간을 주며, 15분 내외로 진행합니다. 면접 과목은 모집 단위에 따른 지정과목 1개와 선택과목 1개로 이루어집니다. 수리과학부는 수학이 필수며,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중 1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자연계와 자유전공학부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올해 경쟁률은 자연대 약 7:1, 공대 약 6:1 정도였습니다.③기회균형선발 전형: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가구 학생이나, 농·어촌학생(중고등학교 전 과정 이수 및 부모가 3년 이상 거주), 농업 계열 고교 졸업예정자가 대상입니다. 인원은 정원 외로 자연과학대학 17명, 의예과 4명, 공과대학 38명, 농업대학 30명입니다. 모든 군에서 최소 1명을 선발합니다. 최저학력 기준은 4개 영역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입니다. 농업고교 졸업자는 수리 및 외국어 4등급, 탐구 2등급 이내입니다.올해부터 입학사정관제도를 적용한 서울대 수시를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는지, 서울대가 원하는 학생은 어떤 학생인지 다음 호에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미르아카데미학원 조형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농장 맞춤형 돼지질병 프로그램사업 추진 강원도가축위생시험소는 돼지사육 농가에 대하여 농장 단위별·질병별 감염 실태 조사·분석을 통하여 농장별 문제점을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방법을 제시하여 가축 전염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농장 맞춤형 돼지질병 프로그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구제역 비발생 지역 유지 및 방어력을 나타내는 백신접종의 항체 형성률 조사를 위해 ‘구제역 항체검사 항목’을 추가해 구제역 발생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6
- ‘2011 경제총조사’ 실시 5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도내 모든 사업체(약 11만 8천개)를 대상으로 ‘2011 경제총조사’가 실시된다.기업경영의 글로벌화, 첨단 신산업출현 등 다양화·복합화 되는 산업구조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금년 처음으로 실시되는 경제총조사는, 국내 전체 산업에 대한 고용·생산·비용 등의 구조와 총량을 파악하여, 정부와 자치단체의 경제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