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 유치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15일 OCI주식회사(대표이사 백우석)와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설치사업’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강원도 내 초등학교에 5KW급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며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전액 OCI주식회사에서 부담한다. 도교육청은 올해에 30개 이상의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 설치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30개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될 경우연간 22만KW/h의 전기 생산으로 1540만 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에 대한 학습 공간을 마련해 에너지절약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OCI주식회사는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설비의 핵심 부품인 폴리실리콘 개발 및 생산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전국의 30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원주 삼육초등학교 불우이웃 돕기 알뜰바자회 원주삼육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주최하는 ‘제2회 불우이웃돕기 알뜰바자회’가 5월 25일 삼육초등학교에서 열린다. 학생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판매하여 얻어진 수익금으로 원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하여 사랑을 전한다.음식, 의류, 식료품, 악세사리, 풍기인견, 재활용품(책, 의류, 장난감 등) 등을 판매하며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전시회 장애인들의 눈과 귀가 되어 정보 접근 및 의사소통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전시회가 5월 19일 강릉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2일까지 개최된다. “장애인이 정보통신보조기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보조기기 활용 필요성 및 본인의 장애에 적합한 기기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홍보하고 기기활용도를 높이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강원도는 밝혔다.전시되는 품목은 정보통신보조기기 및 특수SW 등 총 62종으로 시각장애 보조기기 31종, 지체·뇌병변 보조기기 14종, 청각·언어 보조기기 17종이다. 한편 강원도는 매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및 특수S/W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여 정보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19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조기기 신청 접수는 6월 13일까지이며, 선정된 사람은 보조기기 가격의 80~90%를 지원받게 된다.문의 : 249-3005, 249-3925(강원도청 정보화담당관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제3회 대한민국 도시 숲 설계공모 대전 개최 산림청 주관으로 10월 말까지 전국 대학(원)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제3회 대한민국 도시 숲 설계공모 대전''이 개최된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설계공모는 ''숲 속의 도시, 도시 속의 숲''을 주제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받아 도시 숲 조성 등의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도시 숲 설계 대상지는 전국 지자체에서 추천을 받아 산림청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공지되어 있으며 전국 산림·조경·건축학과 대학(원)생들 및 일반인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에 공모하는 도시 숲 설계 대상지는 전국 9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원주시 학성동 학성공원’도 이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문의 : 249-3126(강원도 산림정책과), 737-3641(원주시 공원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부상당한 야생동물 자연의 품으로 지난 겨울철 구조·치료된 야생동물 23마리가 야생 적응 훈련을 마치고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강원도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수리부엉이 5마리를 비롯하여 올빼미 소쩍새 너구리 삵 등 11종 23마리 야생동물을 강원도 자연환경연구사업소 등에 방사했다. 이번에 방사하는 야생동물은 서식환경 및 먹이사슬 체계를 고려하여 수리부엉이만 자연환경연구사업소에 우선 방사하고 나머지 동물들은 강원대학교 학술림 등 지역을 달리하여 방사할 계획이다. 방사가 끝난 후 강원도 야생동물구조센터 김종택 교수가 시·군 직원 등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구조·치료 체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최문순 도지사, 중앙부처 방문 등 주요 현안 해결 나서 최문순 도지사가 실국 업무보고 및 현안파악을 마치고 주요 현안해결 및 국비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대정부 활동에 나섰다.13일에는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맹형규 장관을 면담하고, ‘알펜시아 리조트 활성화 지원’ ‘접경지역지원특별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 ‘제설대책비 국비지원 법제화’ ‘태백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국가운영’ 등 도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갈매기살 굽는 소리에 낭만은 익어가고 깔끔하고 정갈한 식사도 좋지만, 가끔 격식 있는 자리보다 편안한 자리에서 마음껏 웃고 떠들고 싶다. 고민이나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학창 시절 친구들과 선생님 얘기로 추억에도 잠기고, 잊고 살던 낭만도 느끼는 삶의 여유가 그립다. 갈매기살 먹으러 갔다가 분위기에 매료된 곳 ‘갯배갈매기’는 그런 장소로 알맞다. ●추억을 만들고 기억하는 곳단계동 백간공원 옆 ‘갯배갈매기’는 동행 없이 혼자 찾아도 어색하지 않은 곳이지만, 친구와 함께 가면 더 좋다. 비오는 날이면 함석판으로 만들어진 차양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운치를 더한다. 실내의 함석 천장 아래 매달린 냄비 뚜껑 갓의 백열등은 7080세대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양철통으로 만들어진 테이블에 동그랗게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마주앉은 사람과의 마음은 한층 가까워진다. 한쪽 벽에는 칠판과 분필이 준비되어 있어 누군가는 ‘나 왔다 갔다’는 낙서를 남기고, 창으로 이루어진 문을 활짝 열면 백간공원의 나무와 바람이 ‘갯배갈매기’ 안으로 들어온다. 시원한 저녁,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테라스에 앉으면 달이 휘영청 떠오르도록 분위기에 취해 자리를 뜨기 힘들다. ●전국을 누벼 찾은 맛 ‘갯배갈매기’‘갯배갈매기’의 주인장, 심성우 대표는 대학에서 조리를 전공했다. 한식, 일식, 양식 조리사 자격증과 위생사 자격증까지 맛과 음식에 관련된 공부라면 빠지지 않고 공부했다. 워낙 어려서부터 요리에 뜻을 둔지라 학교를 다니면서 했던 식당 아르바이트도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많은 요리를 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심 대표의 성적과 능력을 높이 산 호텔의 취업 제안도 눈앞에 있었지만, 자기 스스로 맛에 대한 승부와 희열을 찾고 싶어 택한 것이 창업이다. “6개월 동안 전국에 맛있다는 식당을 두루 찾아 다녔어요. 돈도 많이 들고 이동거리도 많았지만, 맛을 찾는 여행이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그 많은 맛 탐방 중에 속초에서 만난 것이 ‘갯배갈매기’예요. 맛도 좋으면서 편안한 분위기, 가격까지 부담 없는 것이 제가 생각한 식당이더라고요.”심 대표는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지만 오전 일찍 출근한다. 직접 갈매기살을 손질하는 이유도 있지만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서다. 주방을 자신 있게 오픈하는 것도 식당의 기본은 위생이라는 그의 원칙 때문이다. ●푸짐한 갈매기살에 무한 리필 되는 계란크러스트갯배갈매기살의 대표 메뉴인 갈매기살은 세 가지 종류가 있다. 갯배소스에 허브로 맛을 낸 갯배갈매기, 갯배소스에 마늘 양념한 마늘양념갈매기, 그리고 양념하지 않은 채로 씹는 맛이 돋보이는 생통갈매기다. 석쇠에 노릇노릇 구워진 갈매기살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심 대표는 “갈매기살의 맛과 영양을 위해 마늘과 생강 외에도 사과나 레몬 같은 야채와 과일을 사용해 갯배소스를 만들어요”라며 양파, 부추, 적채로 만들어진 육장소스와 고기를 함께 먹으면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파절이는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고 술 해독에도 좋은 유자소스로 만들었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김치찌개와 계란크러스트는 무한 리필 된다. “먹는 것에서 인심 나야 된다”는 심 대표는 손이 크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계란크러스트는 불판 가장자리에 계란을 붓고 볶은 김치를 넣어서 익혀 먹는데, 김치와 계란이 어우러진 맛이 돋보인다. 얼큰한 김치찌개와 계란크러스트는 손님들의 가격부담을 덜어주는 일등 서비스 품목이다.학창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갯배도시락’은 김치볶음과 함께 검은콩, 멸치, 오징어채 등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밥 위의 계란부침과 소시지를 보면 주인장의 꼼꼼한 정성이 느껴진다. 심 대표는 시원한 맛 때문에 김치말이국수를 찾는 손님도 많다고 전한다. 고기와 함께 구워 먹어도 좋고, 따로 찾아도 별미인 갯배대하구이도 준비되어 있다.문의 : 748-9233 갈매기살은 무슨 살?갈매기살은 이름 탓에 바다 갈매기가 연상되기도 하지만 돼지의 가로막(횡경막) 부위에 있는 살을 지칭한다. 기름기가 적고 쫄깃한 맛이 일품으로 돼지 한 마리에서 3백 그램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고급 부위다. 고소한 맛에 처음 먹는 사람들은 소고기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B가 많고 열량은 삼겹살의 반 정도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음악전자 최승환 대표 “기타는 작은 오케스트라에요. 한 가지 악기로 멜로디와 리듬, 화음까지 여러 가지를 표현할 수 있어요. 기타를 쉽게 배우는 방법은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하나 골라서 계속 연주해 보는 겁니다. 한곡을 다 칠 수 있게 되면 배우기가 수월해져요. 무엇보다 연주에 재미를 붙이는 게 중요합니다.”무실동 한지테마파크 근처에 위치한 ‘음악전자’를 운영하는 최승환(47) 대표의 말이다. 초등학교 시절 처음 기타를 배우고 음악의 매력에 빠졌다는 최승환 대표는 음악을 배운다는 마음가짐보다 즐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학문적으로 접근하기보다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음악과 친밀해진다고. 클라리넷, 드럼, 색소폰, 일렉트릭 기타 등 여러 가지 악기를 연주할 뿐 아니라 음향 측정· 설비와 녹음 작업, 세션 활동까지 음악과 관련한 최 대표의 이력은 범위가 넓고 다양하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익힌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최 대표는 음악전자를 찾는 손님에게 악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의 성향에 맞춰 악기를 세팅할 수 있도록 세심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기타의 경우 세팅이 필요한 악기에요. 현의 높이나 넥의 휘임 정도에 따라 소리가 달라집니다. 악기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연주자의 특성에 맞게 튜닝 작업을 하면 초보 연주자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기타는 자신의 음악적 느낌을 간단하게 표현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해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최승환 대표는 음악전자를 찾는 손님들에게 악기 연주를 위한 무료 강습도 진행한다. 김윤희 리포터 yoonijb@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음악복지센터 꿈꾸는 도광선 교사 스승의 날 전날 횡성중학교(현원명 교장) 도광선(50) 교사를 만났다. 음악교사로 26년 째 교직생활을 하며 발령받아 가는 학교마다 밴드를 창단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관악경연대회에 출전해 수상을 놓친 적이 없다. 도광선 교사의 특별한 음악사랑 이야기를 들어봤다. 학창시절부터 연습벌레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악기 연주에 몰두했던 도광선 교사는 악기에 대한 사랑이 그 누구보다 애틋하다. 삼척 원덕고등학교, 춘천실업고등학교, 원주정보공업고등학교, 사북고등학교, 정선 나전중학교 등의 학교에서 모두 밴드를 창단했다. 가는 학교마다 밴드를 창단한 셈이다. 특히 원주정보공업고등학교에서는 밴드와 함께 취타대를 창단해 원주의 행사뿐만 아니라 전국 행사에 초대돼 연주를 하기도 했다. 정선 나전중학교에서는 전교생에게 1인 1악기를 연주할 수 있도록 지도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강압적으로 악기를 다루도록 할 수는 없습니다. 흥미를 가지고 학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입니다”라고 말하는 도광선교사는 “이번 횡성중학교에서는 합창단을 창단해 점심시간마다 모여 하모니를 이룹니다. 아이들이 먼저 달려와 기다릴 정도로 좋아하죠”라고 한다. 도광선 교사는 음악복지센터를 만들어 지역의 시민 모두가 악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어우러져 하모니를 이루는 연주. 그것이 바로 그의 꿈이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원주시립도서관, 도서대출 택배서비스 실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임산부, 장애우, 영·유아 등에 한하여 도서관에 소장 중인 도서를 택배로 배달하는 ‘도서 대출 택배서비스’가 실시된다.주민등록 상 거주지가 원주로 되어 있는 이용대상자가 시립도서관에서 대출회원 등록 및 승인 절차를 거친 후 택배서비스 이용자로 지정되면 이용할 수 있으며 택배 비용은 시에서 지원한다. 택배서비스 이용자는 참고도서, 예약도서, 귀중도서를 제외한 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도서를 홈페이지 및 유선을 통하여 대출 신청하면 택배를 통하여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대출권수는 1인 3권부터 최대 10권까지 신청 가능하고 대출 기간은 3주 간(택배 운송 기간 포함)이다. 대출된 도서는 일괄 반납을 원칙으로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