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온양온천시장 시니어 예술단, 악극 ‘아빠의 청춘’ 무대 올려 2010년 중소기업청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온양온천시장에서 상인, 지역주민, 전문 연극인이 함께 만드는 악극 ‘아빠의 청춘’이 3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마치고 막을 올린다. 지난 여름 상인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온궁 시니어 예술단 ‘희희낙낙’이 야심차게 준비한 첫 번째 작품 <아빠의 청춘>은 매주 목, 금요일 오후 2시, 토요일 오후 2시, 7시에 온양전통시장 내에 위치한 아산 시민문화복지센터 소극장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전 회 무료초대 공연으로 시장 이용객들과 아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공개되는 악극 <아빠의 청춘>은 시장 내 식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버 세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황혼 재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가족 이야기를 유쾌하고 아기자기하게 담아내고 있다. 연출을 맡은 권호성 씨는 “아빠의 청춘은 소외된 노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족 간의 사랑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충남평생교육원 어린이 경제놀이 개최 충남평생교육원(원장 홍승오)은 오는 30일(토) 오후 2시 야외 광장에서 "어린이 경제놀이"행사를 개최한다. 초등학생 15명의 신청자가 의류, 악세사리, 학용품 등 생활용품을 한자리에 모아 팔고 사는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평생교육원 직원들도 동참해 가정에서 활용이 적은 물건을 직접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최고 판매왕과 예쁜 가게이름을 지은 3명에게는 각각 소정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주평탁 부장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대학 캠퍼스에서 세계를 만나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는 지난 26일(화)~27(수) 학생회관 앞에서 25개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글로벌 데이(Global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미국, 영국 등 영어권과 중국어권, 동남아권 등 총 17개국에서 온 110여 명. 이들은 행사의 주최자가 되어 자국 전통 의상을 입고 직접 전통 음식을 만들어 선보이고 공예품과 전통놀이 등을 소개했다. 태국, 인도네시아 등 열대 지방 국가 출신 학생들은 때 이른 찬바람에도 불구하고 맨살이 드러나는 전통의상을 입고 자국 문화 알리기에 힘썼다. 몽골에서 유학 온 엥흐뭉그 씨(환경보건학과 2)는 “몽골을 알리기 위해서도 힘썼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많이 배우게 되었다”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태국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릴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민태홍 씨(의예과 1학년)는 “캠퍼스 내에서 짧은 시간 동안에 간접적으로나마 여러 나라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일본 전통의상 ‘유카타’를 직접 입어보고, 몽골의 전통놀이인 ‘샤가이’를 해봤는데 재미있는 체험이었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욱 국제교육교류본부장은 “순천향 대학교는 20개국 88개 대학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총 78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캠퍼스 안에서 한국 재학생들과 어울려 함께 공부하고 있다”라며 “다문화 시대에 걸맞게 국적이 다른 학생들이 열린 마음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캠퍼스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사랑을 시작할 때 나는 이가 사랑니? ① 올해 고 3인 큰 녀석이 “아빠 사랑니가 나려나 봐요”하며 입을 벌리고 달려든다. 하루 종일 환자의 입속을 누비고 다닌지라 시큰둥하게 들여다보니 제2대구치 뒤편으로 하얗게 사랑니가 올라온다. ‘이 녀석이 벌써 이렇게 컸나? 이제는 어른이 다 되었구나’ 생각이 든다. 사랑을 알 나이가 된 것이다.“사랑니”라 불리는 치아의 학술적 명칭은 “제3대구치”이다. 그러나 우리는 제3대구치 보다는 사랑니로 알고 그렇게 부르고 있다. 사랑할 때가 되면 나는 치아라서 “사랑니”라 한단다.사랑니의 또 다른 명칭은 서양에서 나온 것인데 지혜가 생길 때 나오는 치아라 하여 ”Wisdom teeth”로 부르기도 한다. 이 또한 얼마나 멋있는 이름인가. 환자 분들이 사랑니가 아플 때 “제3대구치가 아파서…” 라기 보다 “사랑니가 아파서…”라고 하는 게 참 잘 어울리는 말인 것 같다.사랑니는 대개 17세에서 18세를 전후해서 잇몸 사이로 그 얼굴을 보여 준다. 그런데 이렇게 사랑스러운 이름을 가진 치아가 우리에게는 때로 고통을 준다. 사랑니가 올라 올 때는 주로 사랑니 주변의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그 이유로는 칫솔의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구강 뒤편 깊은 곳에 있다 보니 칫솔 등의 구강 위생기구의 접근성이 떨어진다. 결국 깨끗한 구강 관리가 어려워 음식 잔사가 사랑니 주변에 남게 되고 이 음식을 먹이로 세균의 증식이 일어나서 결국, 지치주위염으로 불리는 염증이 생기게 된다.또 이러한 염증을 가속시키고 배가 시키는 것이 사랑니 주변에서 치아를 덮고 있는 치은 조직이다. 치아를 덮고 있는 치은 조직은 칫솔의 접근을 방해 할 뿐 아니라 세균 증식을 보호하는 환경을 제공하여 지치주위염이 급성으로 진행하는 원인을 제공한다. 결국 심한 부종을 동반하는 통증과 개구장애 등으로 치과에 내원하게 된다.이러한 사랑니를 어떻게 처리 할 것인가? 사랑니를 뺄 것인가 그냥 둘 것인가 그것이 문제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잠을 적게 자면 비만 될 가능성이 커진다 미국수면재단(NSF)은 잠을 적게 자면 포만감을 느끼는 랩틴호르몬도 적게 분비되어 허기를 느끼고 많이 먹게 돼 비만이 될 가능성도 커진다고 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식욕과 관련 있는 호르몬 분비량이 변합니다. 덜 자게 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 분비량은 줄고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분비량은 늘어납니다. 그래서 밤에 야식을 시키거나 라면을 먹게 되는 거지요. 잠을 잘 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도 한답니다. 밤에 깨어 있으면 분비되는 각성 호르몬인 쿠르티솔은 반대로 지방을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국 잠을 덜 자면 성장호르몬은 안 나오고 코르티솔은 많이 분비돼 살이 찌는 것입니다. 좋은 잠이란 몇 시간을 잤느냐 보다는 어떻게 잤느냐가 중요합니다. 의학적으로 좋은 수면이라 하면 아침에 눈을 떠서 5분쯤 후에 상쾌한 기분이 드는 상태를 말합니다. 낮에 졸립거나 집중하기 어렵다든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등의 장애들을 일으키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수면이 되려면 잠자리에 누워 5-10분 내에 잠들 수 있어야 하며 자주 깨지 않아야 합니다. 수면시간은 보통 8시간 정도로 보고 있지만 하루 4-5시간만 자도 충분한 사람들도 있고 9-10시간 이상을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불면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불면증은 꺼진 휴대폰처럼 충전이 되지 않기 때문에 무기력해지고 일의 능률이 떨어지고 만성피로와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도 나타납니다.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건강한 몸과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불면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잠을 못 자게 괴롭히는 근심, 걱정, 화를 어떻게 내려놓을 것인가에 대한 방법입니다. ''몸과 마음은 하나'' 라는 한의학의 기본 이론에 입각하여 오장 육부와 각 장기에 깃든 마음의 관계를 함께 보며 불면증을 치료합니다. 불면증은 의식하면 할수록 더 심해지는 질병입니다. ''몇 시간은 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수면 부족''이라는 식의 강박관념은 오히려 불면증을 악화시킵니다. 불면증은 정신적인 문제만이 아닙니다. 몸과 마음을 함께 다스리려는 노력이 있을 때 고통스러운 불면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열심인 학생에게 힘이 되겠습니다 천안KRA Plaza(지점장 김희파)는 지난 21일 2010년도 하반기 청소년 장학금 1200만원을 천안 두정동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 36명에게 지원했다. 장학금은 천안 두정고등학교, 부성중학교, 두정중학교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지급되었다. 천안KRA Plaza는 상반기에도 1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올 한해, 장학금 26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교복지원, 불우이웃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농촌봉사할동, 복지시설 무료급식 지원 등으로 이웃사랑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추수의 기쁨을 직접 느껴볼까요 추수의 계절 가을, 농민과 도시민이 어울려 추수의 기쁨을 나누는 ‘추수대동제’가 열린다. 추수대동제는 다양한 체험, 먹거리가 마련되는 동시에 천안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추수대동제는 다음달 7일 오전 11시~오후 3시에 풍세면에서 열린다. 오전 10시 30분 길놀이를 시작으로 추수체험, 도농교류 활성화 협약식, 체험마당 등이 예정되어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탈곡, 계란꾸러미 만들기, 새끼 꼬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문의 및 접수는 천안KYC(578-9484) 또는 천안농민회(010-4621-4810)에서 가능하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제4회 아산시 국화전시회, 전시작품 다양! 제4회 아산시국화전시회가 다음달 7일까지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화연구회원들이 봄부터 정성들여 가꾼 대국, 분재국, 조형작 등 6000여점의 국화작품과 야생화, 허브, 열대식물 등 총 2만 여점의 다양한 식물들이 선보이게 된다. 또한 LED조명을 활용한 암막전시관, 야생화 전시관, 열대식물관, 국화판매?시식장, 아산시품목별연구회의 농축산물 전시장 등 다양한 관람코스도 인기다. 임경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양한 국화작품을 더욱 많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어 평소에 보기 힘든 국화작품과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무료로 개방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족들과 향긋한 국화꽃 향기를 맡으며 청명한 가을 날씨와 정취를 한껏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아산시, 시민의 선택이 아산의 얼굴!! 아산시가 새로운 C.I를 제작하면서 각계각층의 시민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아산시의 발전 상과 시민의 화합된 정서를 표현하고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는 C.I를 제작할 것과 C.I제작 시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하여 선정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시민, 학생, 주부,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오는 20일까지 추진한다. 우선은 시민의 날 기념 시민체육대회 기간 중 읍ㆍ면ㆍ동 주민이 골고루 참여한 시민한마음체육대회 개최 시 이순신종합운동장 출입구에 7개의 보드판을 설치, 4600여인의 시민 의견을 들었다. 또한 아산시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asan.go.kr)에서 오는 16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보드판을 활용, 시민의 통행이 많은 온양온천역, 온궁로, 시청현관 등 다중이용장소의 현지방문조사와 감수성과 미래지향적 사고의 소유자 고등학생들의 의견도 교육청과 학교의 협조를 얻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단위 아파트를 찾아가 주부의 의견도 듣고 이렇게 모아진 시민의견에 디자인 전문가, 아산시청 출입기자, 아산시 의회의원의 의견을 더하여 아산시 심볼을 선정하게 된다. 아산시는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사람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아산시민이면 누구나 공감하는 C.I, 대·내외에 아산의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C.I를 선정하기로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산시는 새롭게 시 심볼을 선정하는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민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27만 아산시민이 사랑하는 심볼이 탄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1
- 고입 자기주도 학습전형, 자기소개서 작성에 승부를 걸어라 고입 전형이 ‘자기주도 학습’을 강조하는 패러다임으로 급격하게 변화했다올해 고입 전형에는 작년까지는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전형 방식이 도입되었다. 바로 ‘자기주도 학습전형’이다. 외국어고, 국제고, 과학고, 자율형 사립고 등에 지원할 학생들은 낯설기만 한 이 전형을 치러야 한다. 이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과 중3학생들이 혼란스러워 한다. 그러나 벌써 10월이 되었고 오는 11월이면 충남외고, 북일고, 한일고, 공주사대부고 등 인근 지역의 주요 학교들이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런 학교들에 지원하려면 2011학년도에 우리나라 최초로 실시되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이라는 생경한 전형의 특징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교과부와 학교의 입장은 이상적이지만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불안감을 주고 있다. 교과부가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정책적으로 밀어붙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 전형의 주된 목표 대상은 바로 외고였다. 외고들이 처음의 설립 취지에서 벗어나 우수학생들을 선점하면서 학생 선발 시 정규 중학교 교과 과정이 달성할 수 없는 수준의 영어 실력을 평가한 것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사교육 심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했던 것이다. 교과부가 이를 막기 위해 외고 입시에서 영어 듣기평가, 영어 구두시험, 공인 영어성적 제출을 금지하고, 지원자의 학교 영어 내신 성적만 참조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이상적이고도 적절한 조치였다고 판단된다.그러나 지난해까지와는 전혀 다른 전형 방식이 도입되다 보니 올해 고교 입시는 유난히 뜨거운 정보전이 펼쳐지고 있다. 입시 설명회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도대체 어떻게 전형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의가 쇄도한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갑자기 대두된 ‘자기주도 학습’이라는 것에 대해 혼란스러워 한다. 학원에 안 다니면 자기주도 학습인가? 외고에서 공인어학성적, 영어 구술 면접을 하지 않으면 무슨 변별력이 있을까? 자기주도 학습 학원에 또 보내야 하는가? 학원들은 고입 전형 패러다임의 변화 감지에 둔감하여 올해도 여전히 예전 방식으로 하고 있다. 게다가 많은 학생들이 의존하는 학원들은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기존 학원들은 이 전형에 대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일종의 위기감도 느끼고 있다. 예를 들어 올해 충남외고 입시는 1단계에서 영어 내신 성적만으로 정원의 150%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지원동기, 자기주도 학습 및 계획, 독서활동, 봉사?체험활동)에 기초한 심층 면접을 실시하여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그러나 1단계 통과 학생들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당락은 2단계 심층 면접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학원들은 자기주도 학습, 독서활동, 봉사?체험활동 같은 것들에 무슨 점수 차이가 있겠냐며 애써 자기소개서 항목들의 비중을 낮추어 말한다. 그러나 학생들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들은 학원의 시각과는 다르게 볼 것이 분명하다. 그것이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을 정상화하는 취지에 적합하기 때문이다.고입 자기주도 학습전형의 핵심은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이다.첫째, 자기소개서 작성에 심혈을 기울여라. 올해 외고 입시는 자기소개서가 당락을 결정한다는 점을 명심하라. 우수한 일반교과 성적이 당락을 결정하지 않는다. 2학기 시험 준비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해서 자기소개서 작성에 충분한 시간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다. 다른 과목 공부를 덜 하더라도 자기소개서 작성에 집중해야 한다.둘째, 자기소개서는 독특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이 교과부에서 지정한 똑같은 4가지 질문에 답해야 한다. 그러므로 개성 있고 창의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야만 입학사정관들에게 호소력이 있다. 독서활동, 봉사?체험활동도 점수의 차이가 날 수 있는 중요한 평가 차원이다.셋째, 자기소개서는 시간을 두고 여러 차례 수정하면서 발전시켜야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것조차도 효과적으로 표현하지 못한다. 게다가 외고는 심층 면접도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면접 훈련도 여러 차례 할 필요가 있다. 말이 유창하지 않은 학생, 말이 별로 없는 남학생은 더욱더 필요하다. 넷째, 교사추천서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 자기소개서가 결정적으로 중요하지만 교사추천서가 플러스 알파가 될 수 있다. 교사추천서를 잘 받으려면 자기소개서를 일찍 작성해서 그걸 기초로 추천 교사가 추천서를 작성하도록 예비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