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장애인활동지원제도를 시행하며 지난 여름 대구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4세, 남아공)는 두 다리가 절단된 중증 장애인으로서, 장애인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첫 케이스가 되었다. 그는 남자부 400m 예선에 출전해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결승선까지 완주했으며 조 3위를 차지하여 4위까지 출전하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장애인으로서 비장애인들과의 경쟁을 이겨낸 것이다. 장애인들에게는 희망을 보여 주었고 경기를 지켜본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는 진한 감동을 주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져 생후 11개월 만에 무릎아래를 절단했다고 한다. 그가 육상선수로서 이처럼 성장하기까지는 그 자신의 피나는 노력은 물론 그의 가족과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보살핌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을 것이다.정부에서는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하여 ‘장애인활동지원’제도를 시행중에 있다. 이 제도는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급여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키 위한 제도로 확대되었다. 기존 활동보조사업에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이 추가되고 생활환경에 따른 추가급여지원 등 서비스 지원영역이 확대되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원하는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되었다는 장점이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장애인복지법상 장애등록심사업무를 담당하며 장애인복지업무의 경험을 토대로 장애인활동지원업무를 위탁받아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1급 등록 장애인(단, 장애인생활시설 등 입소자 제외)으로서 활동지원급여 수급을 원하는 경우, 소득수준이나 장애유형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전국 91개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전화하면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초구에는 260여명의 장애인이 활동지원제도를 신청하여 신체활동지원(목욕도움, 식사보조 등) 가사활동지원(청소, 정리 등) 사회활동지원(출퇴근, 등하교, 물품구매 등)서비스 등을 제공받고 있다. 우리 국민연금 서초지사(전화 : 02-3415-0950)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 등의 사유로 내방이 곤란한 장애인들을 위해 공단 직원이 장애인의 가정으로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활동지원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장애인임에도 아직 신청하지 않고 있는 장애인 가정 전체에 전화와 출장을 통해 신청안내를 함으로써 제도를 알지 못하여 이용을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서초지사장 신동학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초등 영어, 학교에서 해결하세요 강남구 초등학교에는 영어마을이 있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학교에서 영어마을을 만나볼 수 있는 것. 학교를 권역별로 묶은 뒤 거점 학교에 영어체험센터를 설치해 영어마을 식으로 식당, 슈퍼, 은행, 병원 등의 테마로 꾸며놓고 실생활 영어를 언제든지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와 보조 교사를 배치해 보다 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방과 후 프로그램과 방학을 이용한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당학교 학생이 아니더라도 인근 초등학교 학생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영어체험센터가 운영 중인 학교가 어디인지, 또 어떤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지 알아봤다. 2012년까지 15개 설치 초등학교 영어가 달라졌다. 2010년부터 주당 1시간씩 늘어나 3.4학년은 주 2시간, 5,6학년은 주 3시간으로 이전보다 1시간씩 영어수업 시간이 늘어난 것. 또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3학년부터 과목으로 편성된 영어가 1학년부터 정규 과목으로 편성된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영어의 비중이 늘어난 만큼 강남교육청에서는 학교 내에서 사교육에 대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초등학교 내에 영어체험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것이다. 2006년부터 강남구 관내 3개교(대곡초, 대왕초, 역삼초)를 시작으로 2011년 12월 현재까지 12개의 학교에 영어체험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2012년까지 총 15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한다. 현재 초등학생들의 국내·외 영어 교육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해마다 해외 어학연수 및 조기 유학이 급증하고 있어 사교육이 팽창될 때로 팽창된 상태이다. 따라서 영어 교육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다 보니 강남교육청은 국내에서 부족한 영어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정규 영어 학습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필요성에 따라 영어체험 센터를 추진, 실제로 사교육의 일정부분을 공교육에서 흡수해,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방과 후 프로그램과 영어 캠프로 활용영어체험센터가 설치되는 학교는 교내 유휴교실을 이용해 각각 다른 테마의 주제(은행, 문구점, 극장, 스낵 코너, 비행기 기내, 호텔안내 데스크, 지하철 매표소 등)로 설치된 영어마을의 시스템을 그대로 빌려왔다. 앉아서 칠판만 보며 배우는 영어가 아닌 실생활에서 대화할 수 있는 실용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원어민 교사는 물론이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우리나라 보조 교사와 학부모 자원 봉사자가 배치돼 학생들의 체험 학습을 돕고 있다. 일정 기간이 경과되면 영어체험센터의 테마를 바꿔가며 다양한 영어체험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남교육청의 특색 교육의 하나인 영어 뮤지컬도 적극 도입, 연극과 뮤지컬 형식의 놀이 영어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초등학교 내의 영어체험센터는 지역별 거점센터 형식으로 해당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학생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근 학교 학생들은 방과 후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비용도 일반 영어캠프보다 저렴해 2010년과 2011년에는 37~40만 원 정도로 운영되었다. ? 강남구 영어 특색 교육도 눈길 끌어초등학교 내의 영어체험센터뿐만 아니라 강남교육청의 영어 특색 교육 또한 눈여겨 볼만 하다. 영어축제 한마당과 영어뮤지컬이 바로 그것. 영어축제 한마당은 매년 강남 서초지역 초등학교에서 팀별로 참가해 영어와 관련된 뮤지컬, 연극, 노래, 뉴스 등 다양한 형태로 영어공연을 펼치는 것이다. 교실에 앉아서 배우는 딱딱한 영어가 아닌 즐겁게 배우고 뮤지컬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성을 깨우며 실용적인 영어 능력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영어축제 한마당에 뮤지컬을 발표하지 않는 학교는 자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또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에서 영어 교육에 대한 수요를 흡수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교과부에서 운영하는 ‘영어교육정책 포털 서비스(www.english.go.kr)’도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된다. 영어 교육 정책이 어떻게 바뀌는지, 또 시도교육청별로 영어 관련 정책이 어떤 것이 있는지, 영어체험센터, 영어 리더 학교의 우수 사례 등을 검색해 볼 수 있어 변화하는 영어교육 정보나 정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표> 강남구 내 영어 체험 센터가 있는 초등학교(2011년 12월 현재)역삼초등학교 역삼동 833-7 02-568-5387대왕초등학교 세곡동122-2 02-3412-0124대곡초등학교 대치2동 510 02-565-1941청담초등학교 청담동142 02-542-3779학동초등학교 논현2동264-7 02-546-5184포이초등학교 포이동273 02-571-3977일원초등학교 일원2동691 02-445-8811도곡초등학교 대치4동924-10 02-567-3280대현초등학교 대치3동969 02-553-6922개원초등학교 개포1동660-1 02-574-3587 양전초등학교 개포3동183 02-3411-8761대도초등학교 도곡2동109 02-3462-6784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토플(TOEFL)로 국내 명문대 입학하기 벌써 2012학년도 대학 신입생들이 속속 가려지고 있다. 지난 달 말 수능 점수가 나오고 현고3 학생들과 재수 또는 삼수생들의 눈치작전도 벌어진다. 내 점수로 어느 대학, 무슨 전공이 맞을까? 시험을 망친 학생들은 지금부터 재수를 준비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입시제도에 대해서 소위 전문가들은 각자 소신껏 한마디씩 한다. 나도 입시에 관련된 일을 10년째 해 오고 있으니, 나름 영어특기자 전형에 대해서는 말마디께나 하는 편이다. 필자가 가르치고 관리해서 이번 2012학년도에 대학생이 될 학생들은 이미 10월 말에 대학교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 이 학생들은 수능 시험도 보지 않고 최종 합격을 한 것이다. 바로 수시 전형의 종류 중 하나인 영어특기자로 합격을 했기 때문이다. 내 경험을 토대로 수능 없이 또는 내신까지도 없이 오로지 어학 실력으로만 인서울 하는 방법을 여기서 밝히고자 한다.영어로 대학가는 방법의 첫 번째 관문은 어학 공인 성적이다. 1차 서류 전형에서 합격하려면 토플 토익 텝스 이 세 가지 시험 중 최소한 한 개는 봐야 한다. 물론 HSK나 JPT 등 다른 어학 성적도 있으면 유리하다. 내년부터는 토익을 안받아주는 대학들이 늘어난다고 한다. 그럼 토플이냐, 텝스냐를 놓고 고민을 하게 된다. 대다수의 외고나 국제고에서는 텝스 준비를 시킨다고 한다. 그 이유는 분명히 나와 있다. 토플보다 쉬워서이다. 국내 명문대 진학에 필요한 텝스 점수가 과연 몇점대 일까? 필자의 경험과 자료를 토대로 얘기하자면 990점 만점에 최소한 930점은 넘어야 대우를 제대로 받는다. 그러나 그 점수를 받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외국에서 2~3년 살다 들어온 귀국학생들은 텝스 시험을 많이 어려워한다. 왜냐하면 텝스는 문법이 강한 학생에게 유리한 시험이기 때문이다. 토플 시험은 네 가지 영역으로 이뤄져 있다.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유학 경험이나 해외 거주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스피킹을 많이 어려워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훈련을 통해서 고득점은 충분히 가능하다. 본인은 앞으로 계속 영어로 대학가는 방법에 대해서 본지에 칼럼을 실을 예정이다. 필자가 말하는 대로만 준비하면 인서울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치열한 입시 전쟁에서 어학 특기자 전형은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한줄기 햇빛과도 같은 것이 될지도 모른다. 다음 주에는 토플 시험 준비 요령에 대해 자세하게 언급하도록 하겠다. (주)박정어학원 최호철 상담실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강남 내일신문 강남 내일신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8
-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신을 표현하라 발표불안을 이렇게 극복했다. 어느 날 건장한 중년신사 분이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를 방문했다. 그런데 그의 얼굴이 조폭(?)같은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도 찾아온 손님이기 때문에 정중히 “어떤 일로 오셨습니까?” 물었다. 한참을 머뭇거리더니, “여기서 지도 받으면 대중 앞에서 안 떨고 말할 수 있습니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 것이었다. “그렇습니다.”라고 말하고 “우선 앉으셔서 차분히 말씀을 해주십시오.” 하자 그는 앉아서 자신의 괴로움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현직 형사로서, 수사상황을 경찰서장에게 보고를 해야 하는데, 도대체 서장 앞에만 서면 주눅이 들고 긴장이 되어 할 말을 다 못한단다. "나는 왜! 서장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가!"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속사정을 들어보니 이 분은 어린 시절 자라온 환경이 남을 많이 의식하고 눈치를 보면서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버지가 ‘큰 아들은 동생들의 모범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 욕을 먹어서는 안 된다.’라고 하시며 항상 엄하게 대했고, 초등학교 때는 책을 읽다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더듬거리고 얼굴까지 빨개지자 “홍시”라고 놀림을 당했다고 한다. 그 이후부터는 점점 남 앞에 나서는 것을 꺼리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나설 경우에는 그 때마다 크고 작은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하소연을 했다. 상담을 하면서 ‘상처 난 조개가 진주를 품듯이 스피치를 잘 하는 사람들은?하나같이 말 때문에 이런저런 큰 상처를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의 경험들은 부채가 아니라 바로 자산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한편 본원의 스피치리더십완성반을 수강하면서 성공적인 발표경험들이 늘어나자 얼굴표정부터 밝아지고 자신감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차츰차츰 어두웠던 과거의 경험들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자리매김하게?되었고, 발표하는 것을 즐기게 되었다. 이젠 수료를 하고 몇 개월이 지난 요즘은 서장 앞에서 보고하는 차원을 넘어 경찰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등 멋진 스피커가 되어 간부로 승진도 하였다. 이분처럼 발표불안이나 무대공포는 없애려 하지 말고 오히려 이것들과 자주 부딪치면서 면역력을 키우고 익숙하게 만들어서 자신의 발표불안, 무대공포를 길들이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글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정순인 원장 문의 586-56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8
- 체질에 따라 성장장애 요인도 다르다 요즘 청소년들과 청소년을 둔 가정의 부모님은 키에 관심이 아주 많은 것 같다. 한의학에선 개인의 체질과 원인에 맞게 한약과 추나요법 약침요법 등을 이용해서 치료하고 있다. 특히 키가 작아서 항상 고민에 싸여 있는 청소년들의 경우 개인의 체질에 따라 적절하게 한의학적으로 치료해주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키가 자라지 못하도록 저해하는 문제점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이다. 만약 우리 아이가 키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면, 우리아이가 다음과 유형이 아닌지를 살펴보고 그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서 꼼꼼히 살펴보기를 바란다 ①밥을 깨작거리면서 잘 안 먹는 아이밥 먹을 때마다 깨작거리고 밥알을 세는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은 먹는 대로 큰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야단을 쳐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대개 입이 작고 입술이 얇게 생긴 아이는 씹어 먹는 것에 도통 취미가 없다. 반면에 입이 크고 입술이 두툼하게 생긴 아니는 너무 먹으려고 해서 걱정이다. 어쨌든 아이가 지나치게 먹지 않으려 한다면 어떠한 원인이 있는지 찾아서 적절히 치료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선, 신수기(腎水氣)가 부족하면 입냄새가 나면서 입맛이 까다로워질 수 있다. 신수기란 일종의 신장(腎臟) 기능을 말하는데, 신장이 나빠지면 아래로 끌어당기는 힘이 약해 잔병치레도 많고 식욕도 줄어든다. 이럴 땐 신수기를 돋워주는 한약을 아이의 체질에 맞게 투여하면 근본이 튼튼해지면서 식욕도 좋아지고 키도 부쩍 크게 된다. 또 비위(脾胃) 기능이 허약해도 잘 먹지 않는다. 비위가 약하면 음식 맛에도 아주 예민해서 조금만 이상해도 잘 먹으려 들지 않고, 억지로 먹이려 하면 금방 토해내 버리고 만다. 밥을 잘 먹지 않는 데에도 이렇듯 개인마다 원인이 다르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가중 중요하다.② 얼굴이 희멀건하면서 버짐도 잘 피고 체력이 약한 아이심폐(心肺)기능이 떨어지면 항상 얼굴색이 나쁘면서 입맛도 없고 잔병치레가 심하게 된다. 심폐기능이 떨어지면 기혈(氣血)이 부족해지고 기혈이 부족하면 아이들은 안색도 좋지 않고 잘 먹지도 않는다. 편식을 심하게 하는 아이들의 경우는 특별히 더 조심해야한다. 이때는 무엇보다 기혈을 북돋워줘야 한다. 기혈을 북돋는다는 것은, 남자 아이는 심폐기능을 튼튼하게 해서 싹이 잘 돋아나게 하고, 여자아이는 허리 아래 다리를 보강해서 키를 크게 한다는 뜻이다.③ 손발이 차고, 몸이 냉(冷)한 아이손발이 유난히 차거나 입술이 늘 푸른색을 띤 아이들이 있다. 이것은 몸이 냉하다는 표시인데 몸이 냉하면 인체의 모든 조직이 차기 때문에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기능이 원활하게 기능하지 못한다. 그러니 자연 성장 발육이 더딜 수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배 아프다는 소리를 자주하는 아이들 가운데 허냉(虛冷)한 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에는 이를 제대로 치료해주면 건강을 회복하면서 키도 훌쩍 크게 된다.④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밤에 자면서 또는 낮잠 중에라도 식은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는 아이가 있다. 적당한 땀은 체온 조절과 노폐물 배설을 돕지만, 너무 지나치게 흘리는 땀은 뼛속으로 들어가야할 진액(津液: 영양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므로 성장 발육을 저해한다. 침을 너무 흘리는 것도 여기에 해당한다. 이렇게 진액이 샐 때는 한약으로 빨리 치료를 하여야 된다.⑤소변가리기가 늦은 아이늦게까지 오줌을 싸거나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아이들은 허리나 다리가 잘 아프다고도 한다. 이런 증상은 코가 짧으면서 콧구멍이 밖에서 들여다보이는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이는 뿌리 자체가 약한 것이 원인으로, 한약을 체질에 따라 처방하면 약했던 뿌리가 튼튼해지면서 키가 크게 된다. 게다가 다리가 아프거나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들도 동시에 사라지면서 건강해진다.⑥항상 기운이 없는 아이눈동자에 힘이 없으면서 졸린 듯하고 조금 움직이고 나면 숨이 찬 아이가 있다. 이런 아이들은 늘 말소리가 약하고 기운이 없다. 기(氣)가 허(虛)한 아이들은 얼굴빛이 창백하면서 기운이 없고 쉽게 지치는데, 이것이 바로 키 크지 못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⑦자라면서 걸음이나 말이 늦은 아이일반적으로 말이나 걸음이 늦어지는 것을 대수롭잖게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이것 또한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근본 바탕이 허약한 것을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말이나 걸음이 늦되는 아이들은 겁이많으며 태열(胎熱)도 심한 편에 속하고 변비로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 체질에 맞게 한약을 투여하면 원기(元氣)를 돋우고 근본 바탕을 튼튼히 해주므로 잔병치레도 줄어들고 발육상태도 좋아진다. 이런 원인을 찾아냈으면 이제 제대로 치료를 받으면서 또한 생활의 법도(法道)도 잘 지켜야 키가 클 수 있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섭생법은 아침밥을 꼭 먹이면서 편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아침이면 밥맛이 없다거나 배가 아프다는 구실로 식사를 하지 않으려는 아이들이 많지만, 아침에 든든하게 밥을 먹는 것은 하루 종일 생활할 수 있는 기본 에너지가 된다. 아침에는 몸 안의 양기(陽氣)가 서서히 오를 때이므로 이럴 때 영양가 풍부한 음식을 양껏 섭취해야 건강도 좋아지고 성장발육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대신 저녁에는 식사를 가볍게 해서 내부 장기가 밤새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체내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 또한 중요한데, 음식이 지니고 있는 다섯 가지 맛(五味)은 인체의 오장육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골고루 성장시키기 때문이다. 코편한한의원 대치점채규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8
- 코로 숨쉬지 못하여 발생하는 돌이킬 수 없는 변화 생명체가 생명력을 얻기 위해 필요한 산소를 얻는 첫번째 기관이 공기를 흡입하는 ‘코’다. 공기를 흡입하여 각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게 하고, 특히 뇌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성장, 발육, 정서활동 등 모든 육체적, 정신적, 활동을 주도하니 말이다.이렇게 생명을 유지하는 첫 번째 기관인 ‘코’가 나쁘다면 인체에 어떠한 불이익이 생길까?첫 번째, 코로 숨쉬지 못하고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면 그로 인해 항상 입을 벌리는 것이 습관이 되어 얼굴형이 변할 염려가 있다.어릴 때 자주 코가 막히는 비염을 경험하면서 입으로 숨을 쉬는 버릇이 자신도 모르게 입을‘헤~’벌리는 습관이 되고 잘 때도 입을 벌리고 자기 때문에 위턱의 발육에 나쁜 영향을 주어 아데노이드 얼굴형이라고 해서 약간 바보스럽게 얼굴형이 바뀔 염려도 있으므로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비염을 하루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두 번째로 성격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반복되는 콧물 재채기 코막힘으로 주위가 산만하게 되고 여러 차례 증상을 경험하고 또 언제 증상이 악화될지 몰라서 평소 불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며 심리적으로 약해져 대인관계에 있어서 소극적으로 되거나 자신감을 잃는 계기가 되고 심하면 우울증까지도 올 수 있다.세 번째로 만성피로를 호소한다. 코 환자들은 항상 피곤함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는 밤에 잘 때 기도가 좁아져 코를 골거나 수면 무호흡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산소량 부족으로 인하여 뇌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여유를 가지지 못하고 성장호르몬의 분비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네 번째로 성장발육장애이다. 코가 막히는 증상 하나가 소아의 뇌 기능을 떨어뜨리고, 몸을 허약하게 만든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다양한 자극에 의하여 뇌기능을 향상시켜나가는데 그 다양한 자극이란 보는 것, 듣는 것, 맛보는 것, 냄새 맡는 것, 피부로 느끼는 등의 오감의 느낌이 자극이 되어 끊임없이 우리의 뇌기능을 자극해 주고 있다. 특히 냄새를 맡는 후각신경의 기능은 동물의 가장 원초적인 신경기능으로 인간의 인체에서도 감정을 통제하는 변연계로 가기 때문에 후각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뇌세포의 활성화에 문제가 생겨 정서적, 신체적인 성장발육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또한 코가 늘 막혀있으면 냄새를 잘 맡지 못하게 되고 그래서 입맛이 없어 밥을 잘 먹지 않아 성장발육에 지장을 주게 되고, 코질환으로 인해 깊은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고 심한 피로감, 권태감, 의욕상실 등을 느끼게 되어 성장발육을 더디게 한다.다섯 번째로 학습능력이나 작업능률의 저하가 있다. 후각신경은 단기간의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부위를 자극하기 때문에 냄새를 잘 맡는 사람이 기억력도 뛰어난 경향이 있다. 또한 어떤 원인으로든지 산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또 우리 몸에서 산소소비가 가장 큰 뇌에, 성장단계에서부터 산소가 부족하면 뇌의 기능의 활성화가 장애를 받고, 그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없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만성 비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등 코 질환을 가진 수험생들은 다른 건강한 학생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할 수밖에 없다. 이상의 내용들은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해당하는 내용들이며 코질환은 아이들의 성장이나 학습능률, 성인들의 업무능력이나 만성피로 성인병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요약할 수 있다.코편한한의원 대치점채규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8
- 전세계 유일 고교생학술지 콩코드리뷰 세미나 개최 아이비리그가 인정한 전세계 유일의 고교생 대상 학술지Concord Review 세미나 개최 Concord Review 세미나는 아이비리그 및 MIT, 옥스퍼드 등 명문대학에 진학시킨 최고의 액티비티이며 학교 성적 및 SAT, ACT 성적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전략을 전달한다. Concord Review 세미나는 편집장(설립자) Will Fitzhugh에게 논문 작성 세미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다. 기간은 2012년 2월 Winter Long weekend 기간 중 3박 4일간이며, 장소는 미 보스톤 지역에서 진행된다. 문의 프랩컨설팅 575-2212, 22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7
- 발표불안을 이렇게 극복했다. "어느 날 건장한 중년신사 분이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를 방문했다. 그런데 그의 얼굴이 조폭(?)같은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도 찾아온 손님이기 때문에 정중히 “어떤 일로 오셨습니까?” 물었다. " 한참을 머뭇거리더니, “여기서 지도 받으면 대중 앞에서 안 떨고 말할 수 있습니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 것이었다. “그렇습니다.”라고 말하고 “우선 앉으셔서 차분히 말씀을 해주십시오.” 하자 그는 앉아서 자신의 괴로움을 털어놓기 시작했다.그는 현직 형사로서, 수사상황을 경찰서장에게 보고를 해야 하는데, 도대체 서장 앞에만 서면 주눅이 들고 긴장이 되어 할 말을 다 못한단다. "나는 왜! 서장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가!"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속사정을 들어보니 이 분은 어린 시절 자라온 환경이 남을 많이 의식하고 눈치를 보면서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버지가 ‘큰 아들은 동생들의 모범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 욕을 먹어서는 안 된다.’라고 하시며 항상 엄하게 대했고, 초등학교 때는 책을 읽다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더듬거리고 얼굴까지 빨개지자 “홍시”라고 놀림을 당했다고 한다. 그 이후부터는 점점 남 앞에 나서는 것을 꺼리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나설 경우에는 그 때마다 크고 작은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하소연을 했다. 상담을 하면서 ‘상처 난 조개가 진주를 품듯이 스피치를 잘 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 때문에 이런저런 큰 상처를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의 경험들은 부채가 아니라 바로 자산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한편 본원의 스피치리더십완성반을 수강하면서 성공적인 발표경험들이 늘어나자 얼굴표정부터 밝아지고 자신감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차츰차츰 어두웠던 과거의 경험들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발표하는 것을 즐기게 되었다. 이젠 수료를 하고 몇 개월이 지난 요즘은 서장 앞에서 보고하는 차원을 넘어 경찰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등 멋진 스피커가 되어 간부로 승진도 하였다.이분처럼 발표불안이나 무대공포는 없애려 하지 말고 오히려 이것들과 자주 부딪치면서 면역력을 키우고 익숙하게 만들어서 자신의 발표불안, 무대공포를 길들이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글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정순인 원장문의 586-56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7
- 겨울 방학 예비 중1, 무엇을 읽을까 끝날 것 같지 않던 여름이 가고 짧은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다. 상점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짝거린다. 정신없는 기말고사가 지나면 아이들은 방학을 맞을 것이다. 겨울방학은 원래 책을 읽을 수 있는 절호의 조건이 주어지는 때이다. 밖은 춥고 눈이 펑펑 쏟아지면 더욱 좋다. 따뜻한 이불 속에 엎드려 추리소설 속으로 러시아 문학 속으로 빠져들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요즘 아이들 얘기는 아니다. 요즘 아이들은 방학이 되면 더 바빠진다. 영수학원의 특강과 더불어 숙제는 배로 늘어나고 하루종일 학원을 전전하며 지내는 날이 더 많다. 그래도 방학 땐 책을 읽어야 한다. 읽을 책의 종류와 분량을 계획하고 도전해 보는 것은 방학이라는 여유가 아니면 세우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예비 중1처럼 학제의 경계에 있는 경우 상대적으로 마음의 여유가 있는 편이고 그래서 읽어야 한다. 부쩍 어려워진 문학작품, 미리 읽어야예비 중1의 경우에 꼭 읽어야 하는 책 중의 하나는 중학 과정에서 다루는 문학필독서들이다. 23종으로 국어교과서가 나뉜 후에 아이들은 읽어야 할 작품이 훨씬 늘어났다. 학교에서 치는 내신 시험이야 한 종류의 국어책만 읽으면 되지만 고등 과정이나 대입은 23종 전체를 대상으로 하므로 골고루, 다양하게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에서 중등으로 올라갈 때 가장 곤란을 겪는 분야는 국어이다. 교과과정의 수준차이가 가장 크게 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동화에서 소설의 세계로 사고력과 정신연령의 비약적 성장을 요구받는다. 해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은 어려지는데 중등소설에서 요구하는 세계는 이이들에 비해 너무 커져서 간극은 점점 벌어진다. 봄봄, 소나기, 동백꽃, 독짓는 늙은이 등의 소설과 광야에서, 꽃 등의 시를 지금 어른들도 배우며 컸다. 하지만 그때는 그래도 소설 속의 세계를, 근대의 혼란스러움과 가난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에게 근대문학 속의 가난과 시대상황은 해리포터의 세계보다도 더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중등과정의 근대문학 작품을 이해하려면 근대의 역사성을 이해할 수 있는 역사책을 먼저 또는 함께 읽는 것이 좋다. 비문학적인 글 독해할 수 있어야두 번째 예비 중1이 꼭 읽어야 하는 분야는 비문학적인 책들이다. 짧은 주장문, 설명문의 수준을 넘어서 논리적 구조를 가진 체계화된 글을 읽어낼 수 있는 기초를 다져야 한다. 나중에 읽어야 할 역사와 사회에 대해 설명하는 사회과학적 글들은 고도의 추상적 논리성을 지닌 글들이다. 그런 책을 읽기 위해서는 어휘의 확장 뿐 아니라, 배경지식, 문장 간의 관계, 문단간의 관계를 읽어내는 사고력 등이 필요하다. 수준에 맞는 비문학적인 글과 책을 골라 핵심적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관점을 첨가하여 말하거나 글쓰는 연습을 해보면 점점 수준이 높아지는 인문, 사회과학적 글을 이해하는 기초를 쌓을 수 있다. 경계를 넘는 사고의 확장 또 하나 중등과정에서 필요한 독서분야는 ‘경계를 넘나드는’ 독서이다. 굳이 대입 언어영역 문제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지식의 세계는 이제 융합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과학과 사회가 연관되고, 과학과 예술, 건축과 음악, 미술과 사회 등 각 분야의 경계를 넘어 지식과 사고의 경계를 넓히는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이는 학생들에게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몇 년 전부터 물리학자, 생물학자나 의학자들의 사회과학적 접근의 도서들이 중고등 학생들의 필독서로 선정되고 있다. 이 책들은 과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뿐 아니라 과학의 눈으로 사회를 보는 관점 등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뿐더러 문장력과 논리적 체계까지 갖추고 있어 교육적, 교양적 독서 양면에서 매우 훌륭하다. 물론 읽어야 하는 책만 읽어서는 안된다. 읽어야 하는 책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읽고 싶은 책을 읽는 것이다. 예비 중1은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넘어가는 시기, 신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예민하고 사고력, 논리력에서도 가장 빛나고 폭발적인 성장을 하는 시기의 초입이다. 머리와 가슴을 한껏 열고 진정한 책의 세계로 들어가는 때이다. 생각을 키우는 독서 생각의 좌표 성낙진 원장문의 02)554-0135~6 www.thinkhar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