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대부분의 사람에게 집중력이 어떠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집중력이 낮다 또는 떨어졌다고 한다. 그러면 자신의 능력만큼 또는 그보다 더 집중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자신이 집중해야 할 대상이 명확한지, 그것에 대한 동기와 열정이 있는지,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는지,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다른 요인은 없는지, 자신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어느 정도인지 체크해봐야 한다. 만약 지나치게 집중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전문가를 찾아 뇌파검사 등 뇌와 심리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1. 집중하고 싶은 목표 정하기 먼저 집중해야 할 이유가 필요하다. 스스로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본다. 정말 집중하고 싶은 가슴 뛰게 하는 목표가 있는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하면 될지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눈다. 자신의 뇌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면 답을 찾을 수 있다. 2. 집중을 방해하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열정 살리기 실패한 경험, 하고 싶은데 시도하지 못하는 두려움, 대인관계의 긴장감 등 자신이 처한 스트레스 상황을 살펴보고 그것을 해소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는다. 감정적 스트레스가 심하면 집중하기가 매우 어렵다. 심호흡, 산책, 운동, 음악, 뇌파진동 같은 활동들이 스트레스 해소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3. 집중력을 높이는 환경 만들기 주변의 사물을 잘 정리정돈 해두고, 물건을 사용한 뒤 항상 제자리에 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 계획을 잘 세워 시간관리를 효과적으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계획을 짧게 끊음으로써 목표를 달성했다는 성취감을 스스로에게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집중을 방해하는 신체적인 요인, 예를 들어 비염이나 시청각의 문제, 불충분한 수면, 두통, 가려움증 같은 문제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 4. 집중하는 시간을 늘리는 연습하기 자신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체크하려면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해본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호흡을 스스로 지켜보면서 얼마만큼의 시간 동안 집중할 수 있는지 체크해보고, 그 시간을 조금씩 더 늘이는 노력을 해본다.브레인트레이닝센터 전열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주사위는 던져졌나? 재수와 반수 성공의 지름길 이제 3월이다. 봄소식이 곧 온다. 그러나 재수, 반수생들에게는 새로운 그러나 힘든 도전의 시기가 도래했다. 대부분 학생들은 거의 다 학원을 선택했으리라. 그곳에서 최선을 다해 따스한 11월을 기대하자. 성공적인 재도전을 위해 놓쳐서는 안 될 몇 가지를 요약해본다. 첫째, 수능 난이도가 낮아졌다고 EBS나 인강 등을 통해 혼자 하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수능 난이도가 정책 결정자들 생각대로 조절되는 것은 아니다. 쉽게 낸다고 해서 뜻대로 된 것이 몇 번이나 있었나? 또한 입시에 실패한 후 다짐한 결심이 얼마나 갈까? 옛 말에 작심삼일은 수없이 많은 예를 거쳐 나온 명언이다. 여러분 자신의 일들을 되돌아봐라. 더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강의시간에 자신을 맞추기 어려울 뿐 아니라 내용도 혼자 소화해낼 수 없다는데 있다. 공부는 혼자서 할 수 있는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학교에서 수없이 들었고 학원에서 또 익혔지만 쉽게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는 것을 뻔히 알고 있지 않나?둘째, 맞춤수업은 중, 하위권 학생뿐 아니라 상위권 학생에게 더욱 중요할 수도 있다. 대부분 대형 학원들에서는 대다수의 수준 낮은 학생들의 실력에 맞추기 위해 전반적인 강의 수준이 낮고 일부만 상위권 문제를 다룬다. 또한 전체 분위기에 따라서 개별적인 질문도 어렵고 질문할 시간도 없다. 이는 상위권 학생들에게 시간 낭비이다. 고차원적인 난이도 높은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어야 등급 상승이 이루어진다. 또 어려운 문제에 대한 명료한 답은 시간이 많이 소비되어도 필요하다. 특히 상위 등급은 더욱 상승이 어렵지 않은가?셋째, 반수를 원하는 학생들은 반만 한다는 뜻이 아니다. 즉 2학기 때 시작한다는 개념은 더욱 아니다. 대학생활은 수능 과목과 관계없고 수능 감각도 떨어뜨린다. 혼자 한다는 것은 말 뿐이다. 대학생활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반수의 성패는 시작에 달려있다. 그리고 학원을 선택해라. 그것도 소수맞춤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아직 시동을 걸지 않은 반 수생은 지금 시동을 걸어라. 반수는 결코 밑져야 본전인 장사는 아니다. 뼈를 깎는 자기절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유건재 학감환골탈태 / 재수전문학원문의 02)574-3556574-29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2011년 노인돌봄종합서비스사업-노인돌보미 모집공고 만 65세 이상 장기요양보험 등급 외 A, B 등급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사 및 간병 서비스를 제공할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 모집인원 : 노인돌보미 00명◎ 근무기간 : 2011. 3월~ 12월 (2012년 재계약 예정) ◎ 보수 및 근무시간 - 시간당 7,000원 - 월~금 (8:00~20:00) 시간조정 가능, 한 노인당 27~36시간 근무◎ 서류접수 : 2. 23(수) ~ 3.6(월) 인터넷접수, 우편접수 (방문접수 불가) gnsenior@naver.com 메일접수 이력서(사진 첨부) 1부, 자기소개서 1부 ◎ 응시자격 -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 - 지역 내 거주자 우선선발 - 노인관련 및 기타 자원봉사분야 경험자 우대 ◎ 문의 : 서비스관리자 전옥범 (02) 557-809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서초구, 두 자녀 가정 거주자 주차요금 할인 서초구는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3월부터 두 자녀 이상의 가정에 거주자 주차요금을 20% 할인해 줄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현재 만 13세 이하의 막내 아이를 둔 두 자녀 이상의 가정에 지급되는 ''다둥이 행복카드''를 소유하고, 주민등록이 서초구에 등재된 거주자 우선주차장 사용자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다둥이 카드를 가지고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현재 주차장 이용요금이 거주자가 24시간 주차장을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월 3만원임을 감안하면 한 달에 6천원, 연간 7만2천원의 주차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서초구에서는 주차요금 할인 외에도 배정 신청 시 다둥이 가정(막내가 만 13세 이하)에 대해 10점의 가산점을 주어 주차장을 쉽게 배정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서초구의 건의로 서울시 세금환급 방법 개선 그동안 세금환급금이 은행계좌 입금 방법으로만 지급되어 이에 대한 민원인들의 불만이 계속돼 왔었다. 서초구는 구민을 불편하게 하는 사안이며 행정편의만을 위한 제도라는 점에서 이에 대해 서울시에 즉시 개선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제도 개선을 건의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는 서초4동에 거주하는 어느 구민이 서초구 홈페이지의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서초구에서는 작은 민원도 소홀히 하지 않고 법령과 제도를 앞세워 구민 불편과 불이익을 외면하지 말라는 민선 5기의 구정철학에 따라 현안회의를 개최해 서울시에 제도 개선을 요구하게 된 것이다.서울시에서도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은행과 협의를 한 결과, 제도를 개선하여 올해 2월 1일부터 서울시 전 자치구에서 동시에 시행하게 되었다. 서울시에서 한해에 환급금을 받는 70만 명의 불편이 해소된 것이다. 이에 따라 통장을 지참하거나 계좌번호를 알아가야 하는 불편이 사라졌고 거래은행을 방문할 필요도 없어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숨어있는 V라인과 S라인을 찾자 지난 2월초 설날특집으로 방영된 모 방송국의 ''동안선발대회''는 방송 후 케이블방송에서 수차례에 걸쳐 재방송이 될 정도로 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출연진의 대다수는 자신의 나이보다 열 살 이상 어려보이는 동안 외모를 자랑하며 그들만의 숨겨진 비법을 공개했다. 이처럼 요즘에는 단순히 갸름하기만 한 얼굴이 아니라 턱은 V라인, 볼은 어린아이처럼 통통하게 보이도록 하는 ''동안''이 대세이다. 안면성형 침으로 작은 얼굴 만든다최근 맑은 피부색과 탄력 넘치는 젊음을 되찾아주는 한방 안면성형 침이 강남 주부들 사이에서 성행하고 있다. 서초동의 이신혜(46) 주부는 "성형외과에서 보톡스 시술과 눈가 주름, 눈 밑 지방 제거수술을 받았는데 인상이 사나워지고 눈 밑 지방은 몇 년 후 다시 생겼다"면서 오히려 자연스럽지 못해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것 같다고 하소연한다. 강남구 신사동 ''동백미즈한의원''의 정미림 원장은 "한방에서는 침을 이용해 얼굴의 경혈과 근막, 근육 등을 자극함으로써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막힌 혈맥을 뚫어준다"며 이는 전체적인 얼굴 윤곽을 바로잡고, 무엇보다도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이용하므로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보톡스를 주입하면 근육을 마비시켜 효과가 나타나게 하지만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어색한 인상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 한편, 단단한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이나 어금니를 꽉 깨무는 버릇 등은 교근(턱근육)을 발달시켜 얼굴이 커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근막 자극해 이완된 안면근육에 탄력을 정 원장은 "따라서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아름다운 목선과 작고 갸름한 얼굴을 가지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며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법을 병행할 경우, 가장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슬리美 약침주사는 얼굴에 살이 많거나 잘 붓는 환자에게 한약을 증류 추출하여 혈자리에 주입하는 요법으로 1주일에 한번씩 5회 이상 시술하면 V-라인의 턱을 기대할 수 있다. V-美축소침은 근막을 자극해 이완된 안면근육의 탄력을 강화시킨다. 5일~7일 간격으로 5회 이상 시술해야 한다. V-美매선리프팅은 완고한 사각턱 또는 광대뼈 축소, 탄력증가에 효과적이고 10일~14일 간격으로 5회 이상 시술한다. 또 이마나 눈가, 목의 깊은 주름에는 정안침요법이 있다. 일명 주름제거 침으로, 얼굴의 큰 주름들에 시술하여 표정근육의 재활, 주름 개선효과, 콜라겐 재생효과, 안면색조 회복에 효과가 있다. 미세 침요법은 돌아가는 원통 모양의 롤러에 가늘고 짧은 침이 촘촘히 박혀있는 미세 침을 사용해 피부재생, 콜라겐 합성 촉진, 잔주름 제거, 피부톤 개선, 피부탄력도 증가, 리프팅 효과를 주는 치료요법이다. 여드름 흉터나 기타 안면 흉터의 완화, 모공 수축에도 도움이 된다. 작고 처진 가슴은 자가증식 침으로 한방 침으로 작은 가슴을 크게 하는 것은 물론 심하게 처지고 탄력 없이 늘어진 가슴을 원상으로 회복시키는 시술 또한 중년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한방가슴성형이란 S.I. 테라피 시술로, 자가증식 침을 이용해 수술에 따른 부작용, 통증 및 마취의 위험 없이 가슴을 자연스럽게 확대하는 시술을 말한다. 이는 팔방침의 원리로 유방주위의 혈자리를 자극해 유방의 지방층을 강화시키고 자가조직의 생성을 유도하는 침법이다. 한방가슴성형은 1회로 끝나는 수술과는 달리 1주~2주 간격으로 3개월 동안 꾸준히 치료를 받을 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정 원장은 "3~4회 시술을 받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치료받으면 출산 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TIP S.I. 테라피를 이용한 한방 가슴성형의 장점1) 기존의 가슴확대 수술, 필러, 리프팅 수술과는 달리 이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가슴에 어떠한 것도 남기지 않는다.2) 약침시술을 하거나 어떠한 호르몬제도 사용하지 않는다.3) 통증이 없고 마취가 필요 없다.4) 침 시술이므로 부작용이 없다.5) 임신과 모유수유 시에 전혀 문제가 없다.6) 시술 후 특별한 주의사항 없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도움말 동백미즈한의원 정미림 원장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치주질환 때문에 입맛이 없다? 우리의 부모님들은 웬일인지 입맛이 없다는 말씀을 자주 하시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가장 큰 이유는 노화나 관리소홀로 인한 잇몸질환일 것이다. 잇몸질환이 생기면 나쁜 입 냄새가 생길 수 있고, 입맛이 둔해지며, 붓거나 피가 나면서 잇몸이 퇴축되며 느슨해지고 치아가 흔들릴 수도 있다. 이런 증상은 음식을 먹기가 불편하고 소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잇몸은 턱뼈를 이루는 치조골과 치아, 치조골과 치아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치주인대로 이루어져 있는데 치주인대는 치아를 감싸 안고 지탱 하며, 치아의 목 부위를 단단히 밀봉하여 음식물 찌꺼기나 플라그가 하부조직과 치근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음식물 찌꺼기가 잘 제거되지 않고 쌓이면서 단단한 치석이 되는 것이데, 평소에 치아에 붙어있는 치석을 제거하지 않으면 잇몸과 치아뿌리 부분에 치석이 쌓이게 되고 이러한 치석은 치아 뿌리를 타고 잇몸 속 보이지 않는 부분에 까지 쌓이면서 잇몸을 들뜨게 하고 흔들리게 된다. 이러한 치석들이 뿌리 끝을 향해서 계속 쌓이게 되면 치아와 치조골을 이어주는 치조 인대를 끊고 파괴하는 주범이 되기 때문에 스켈링을 받아도 잇몸 건강이 개선되기가 어려우며, 만일 치주인대가 2/3이상 파괴되면 치아는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이때에는 두 가지 방법으로만 잇몸 속 치석을 제거 할 수 있다. 하나는 ''큐렛''이라는 치과용 꼬챙이로 잇몸 마취 후 잇몸 속 치석을 긁어내는 것으로, 1회로는 완전 제거가 어렵고 6회 정도로 나누어서 깨끗하게 제거해 주어야 한다. 또한 ''카보 키 레이저''를 사용한 딥 스켈링을 받으면 살균력이 탁월하여 잇몸 뼈가 강화되며 2차 감염을 최소화 하는 등의 염증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며. 한두 번의 레이저 치료에도 잇몸증상이 많이 완화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성인의 주된 구강치아상실 원인이 치주(잇몸)질환임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만성 질환으로 망가진 잇몸 뼈가 거의 회복되지 않으며 자각 증상이 없어 잇몸질환이 상당히 진행 후 발견되기 쉽다. 따라서 치아 전체를 한꺼번에 잃게 할 수 있다. 잇몸병은 대부분 구강에 대한 무관심이나 부적절한 관리에 기인하므로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구강건강 습관을 배우고 시행하며 규칙적으로 전문가의 관리를 받도록 해야겠다.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렌트>의 주인공 아담 파스칼과 함께하는 밤의 축제 1996년 초연 이래 브로드웨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렌트>. 뮤지컬 사상 공전의 대 히트를 기록하며 영화로까지 만들어졌던 감동의 뮤지컬이다. 그 <렌트>의 중심에는 배우 아담 파스칼이 있다. 그는 특유의 거칠고 강렬한 음색으로 반항적인 성격의 ‘로저’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로 자리 잡았다. 뮤지컬 <렌트>로 각종 상을 휩쓸었음은 물론이고 그가 출연하는 뮤지컬은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브로드웨이 흥행보증 수표가 된 것이다. 뉴스위크, 타임지의 표지를 장식할 정도로 준수한 외모를 지닌 아담 파스칼. 2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오리지널 배우로서의 감동과 열정을 아낌없이 보여줘 국내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 ? 그리고 2011년, 한국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기억했던 아담 파스칼이 단독 콘서트를 위해 다시 한국을 방문한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거칠고 섹시한 음색과 내지르는 발성으로 ‘Seasons Of Love’ ‘One Song Glory’등 <렌트>의 히트곡은 물론, 브로드웨이의 명곡, 각종 뮤지컬의 오리지널 곡을 선보이게 될 이번 단독 콘서트는 <렌트>의 팬뿐만 아니라, 모든 뮤지컬 팬, 음악 팬이 주목할 만한 빅 이벤트가 될 것이다.강변역에 있는 AX-KOREA(구 멜론악스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이번 공연은 3월 18일~19일, 단 이틀 동안 이루어질 예정이다. <렌트>의 ‘로저’로, <아이다>의 ‘라다메스’로 전 세계에 록 뮤지컬 돌풍을 일으켰던 아담 파스칼. 이번 내한 단독 콘서트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발산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티켓 가격 99,000원 문의 02.545.8520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우울증 예방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강남구정신보건센터는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엄마가 아닌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소아청소년기 정서 및 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자녀의 어머니들을 위한 프로그램인데 선착순으로 15명 내외를 모집한다. 4월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갱년기 우울증 예방 집단상담 프로그램 참가자도 모집한다. 40~50대 갱년기 우울증상을 경험하는 여성이 대상이며 선착순으로 12명 내외를 선발한다. 3월3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일원동에 있는 강남구보건센터 2층에서 진행되며 비용은 무료다. 문의(02)2226-03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용(龍)의 입에서 쏟아진 보석들의 향연 여행이란 잔잔한 호수의 물결처럼 마음속 깊은 곳에서 피어나는 그리움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비록 새벽같이 일어나 일정에 따라 분주하게 움직여야하는 강행군이라 할지라도 지나고 나면 그것마저 그리워지는 것이 여행이다. 초등학교 시절, 파월 장병아저씨에게 위문편지를 썼던 어린 소녀들이 어느덧 중년의 주부가 되었다. 위문편지의 추억이 떠오르는 베트남으로 가기 위해 밤잠을 설친 주부 삼총사는 아침 일찍 하노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오토바이와 아오자이의 나라아오자이(베트남여성의 전통의상)를 입은 스튜어디스들의 서비스를 받으며 다섯 시간 후 베트남 하노이의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했다. 베트남은 인도차이나 반도 동쪽에 있는 가늘고 긴 S자형 국가이다. 북으로는 중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서북으로는 라오스, 캄보디아, 동서로는 남중국해와 타일랜드만에 인접해 있다. 언어는 베트남어이고 프랑스어, 영어가 일부 통용된다. 한국 국적을 가진 우리에게는 15일 동안 무비자 입국이 가능했다. 하지만 짐을 찾는 데 무려 한 시간이 넘게 걸려 ''이럴 줄 알았으면 짐을 부치지 말 걸''하고 잠시 후회했다. 우리 일행은 전세버스를 타고 하노이 시내를 가로질러 쌀국수(포, Pho)집을 찾아갔다. 시내 풍경은 듣고 상상했던 것 이상이었다. 무질서와 매연 그리고 소음이 도로를 온통 뒤덮고 있었다. 시민들의 교통수단인 스쿠터와 오토바이 행렬은 신기하면서도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독립투사이자 혁명가였던 국민영웅 호치민간단히 요기를 하고 호치민 묘와 바딘광장으로 향했다. 온 국민이 호아저씨(Bac Ho)라고 부를 정도로 베트남 국민에게 친근감을 주었던 독립투사이자 혁명가인 국민영웅 호치민. 그의 시신은 화장을 하지 않고 방부 처리한 채 밀랍형태로 일 년 중 10개월 동안은 관람객들에게 개방된다고 한다. 호치민 묘 앞에는 두 명의 근위병이 교대로 보초를 섰고, 맞은편에는 우리나라의 여의도광장과 같은 바딘광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하노이의 중심인 바딘광장은 베트남의 독립이 선언되었던 곳으로, 지금은 국회의사당과 공산당 본부건물 등 정부부처가 모여 있는 지역이다. 호치민 박물관과 생가를 지나니 한기둥사원이 눈에 들어온다. 한 개의 기둥위에 불당을 얹었다 해서 한기둥사원으로 불리는 이곳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10주년 기념우표에도 등장했다고 한다. 이 사원은 1094년 리 타이 통 왕 때 축조된 것이며 탑 자체는 아담하고 소박했다. 이 사원을 끼고 왼쪽으로 돌면 아들을 낳고 오른쪽으로 돌면 딸을 낳는다는 속설 때문에 그날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하노이의 명물 씨클로 시내 관광우리는 하노이의 명물인 씨클로(자전거 인력거)를 타고 하노이 시내를 관광했다. 씨클로의 남자기사가 "언니~"하면서 어눌한 한국말로 거리풍광을 설명했다.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의 수도인 하노이는 1011년에 세워진 고 도시이다. 하노이 번화가는 호안키엠 호수를 중심으로 남쪽 일대는 호텔과 레스토랑, 여행사, 항공사, 대사관 등이 모여 있고, 프랑스 통치시대에 세워진 콜로니얼양식의 건축물과 교회도 거리 곳곳에 남아있다. 하노이 오페라하우스, 대통령궁, 베트남 은행(인도차이나 은행의 전신), 성 요셉 성당,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 등은 당시에 지은 건축물들이다. 하노이의 시커먼 매연을 온몸으로 맞으며 30여 분간 시내 중심가를 달렸다. 무턱대고 밀려드는 오토바이 부대와 금방이라도 충돌할 것 같아 불안했지만 용케도 잘 피해 다녔다. 최근에는 남서부지역에 사무실 빌딩과 고층주택이, 북부에는 공업단지가 들어서 종래의 옛 도시와는 다른 신도시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3천개 이상의 섬들이 보여주는 장관, 하롱베이하노이의 동쪽에 위치한 하롱베이 국립공원은 1994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 8대 비경으로 꼽히는 곳이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흙먼지가 풀풀 날리는 도로를 4시간가량 달려 그곳에 도착했다. 하롱베이 국립공원(Halong Bay National Park)은 영화 ''인도차이나''와 로빈 윌리엄스의 ''굿모닝 베트남''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어서 우리에게도 그리 낯설지 않다. 하롱(Halong, 下龍)이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용(龍)이 바다로 내려왔다''는 것을 의미하며 전설에 따르면 한 무리의 용들이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했고, 침략자들과 싸우기 위해 내뱉은 보석들이 섬이 되었다고 한다. 선착장에서 이층짜리 유람선을 탄 후 얼마나 지났을까 배 주위로 뾰족한 바위들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했다. 조금 더 진입하니 수많은 바위섬들이 망망대해 위에 흩뿌려져 있었고, 우리 일행은 하롱베이의 불가사의한 풍경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해면위로 점차 윤곽을 드러내는 기암괴석의 자태를 눈앞에 마주하니 탄성이 절로 나왔다. 우리 모두는 호수와도 같은 잔잔한 바다 위에서 미로와 같은 섬들에 포위되어 신비와 경외 그리고 적막 속으로 서서히 잦아들어갔다. 선상에서 즐기는 싱싱한 해산물이곳의 독특한 지형은 중국 계림에서부터 난빈까지 이어지는 석회암 대지가 바닷물과 비바람에 침식돼 변모한 것이라고 한다. 둘이 나란히 바라보고 있는 키스바위를 비롯해 용섬, 거북이섬, 원숭이섬 등의 별명을 가진 섬들로 인해 ''바다의 계림''이라고도 불린다. 중간 지점에서 작은 배로 갈아타고 기암괴석들을 더 자세히 보기위해 가까이 다가갔다. 만 일대의 수심은 2미터정도라고 하며 해수면은 짙은 에메랄드빛이었다. 더운 동남아지만 바닷바람을 쐬니 추위가 느껴졌다. 서울에서 가져온 겨울용 파카를 입고 중간 선착장에 내려 갓 잡아 올린 생선을 구경하면서 우리가 먹을 횟감을 골랐다. 드디어 기다리던 점심식사.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프링 롤, 조개, 오징어, 새우 등과 밑반찬들도 푸짐했고, 거기에 다금바리를 비롯한 해산물이 더해져 그야말로 진수성찬이었다. 싱싱한 생선회를 초고추장에 찍어 상추와 각종야채에 싸서 먹으니 여기가 한국인지 외국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곧이어 안락미로 지은 하얀 쌀밥에 매운탕까지, 보기만 201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