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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하는 학생의 집중력 높여주는 의자 요즘 학생들은 많은 시간을 책상 앞에서 보낸다. 공부뿐 아니라 컴퓨터 사용이 일상화 되면서 외부활동 시간은 줄어든 반면 책상에서 보내는 시간은 점점 늘고 있다. 책상에 앉아 공부에 집중하거나 게임을 하다 보면 오랜 시간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히 요즘 학생들은 의자에 바르게 앉지 못하는 습관 때문에 요통이나 척추측만증, 거북목 증후군 등 다양한 척추 질환 발생률이 높아져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척추를 바로 잡아주는 기능성 의자를 장만해 주고 싶다는 생각들을 한다. 하지만 막상 사려고 하면 선뜻 어떤 의자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거나, 과연 광고에서 떠드는 척추건강과 관련된 효과는 있는지 의심하게 된다. 그래서 최근 시판되고 있는 기능성 의자 중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우리들체어’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봤다. 세계적인 척추권위자의 오랜 고민에서 시작된 의자 ‘우리들체어’는 세계적인 척추권위자이자 신경외과 의사인 이상호(우리들병원그룹) 이사장의 오랜 고민에서 탄생했다. “30년간 척추 디스크 환자를 1년에 2만 명 이상 수술해왔습니다. 인간의 요통은 감기보다 많아서 85%의 사람들이 요통으로 시달립니다. 이 요통은 대부분 10대에 시작됩니다.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 비스듬하게 앉거나 웅크린 자세 등 올바르지 않은 자세가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호 이사장은 “나쁜 자세 때문에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다리가 아프고 허리가 아파서 수술까지 하는 경우를 봤다”며 “날이 갈수록 10대에 디스크에 걸려서 고생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되겠다”는 깊은 고민에서 의자를 만들게 됐다고 한다. 바른 자세에서 집중력이 나온다 외과 전문의들이 사용하는 수술용 의자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개발된 ‘우리들체어’는 학습 및 업무 전용 의자라 할 수 있다. ‘우리들체어’의 특징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우리들체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체스트 서포트(chest support), 엘보우 서포트(elbow support), 펠비스 서포트(pelvis support), 풋 레스트(foot rest)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왜 체스트 서포트(chest support, 가슴받이)일까?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서 생활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실제 의자 사용 환경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등받이에서 상체를 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곧 일반 의자로는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한 곧은 자세를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등받이가 아닌 가슴받이를 통해 가슴부위를 받쳐주어 사용자의 등 근육과 척추가 앞쪽을 향하도록 이완시켜 편안한 자세를 만들도록 설계되었다. 왜 펠비스 서포트(pelvis support, 엉덩이받이)일까? 엉덩이 부위 뒷부분과 골반 부위를 앞쪽으로 밀어주도록 받쳐줌으로써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진 사용자의 허리부위가 정상적인 허리곡선을 유지시켜주는 기능이다. 엘보우 서포트(elbow support, 팔꿈치받이)는 팔꿈치 부위가 책상과 대등한 높이를 가지도록 지지함으로써 어깨와 목의 피로를 감소시킨다. 풋 레스트(foot rest)는 의자에 앉았을 때 풋 레스트에 발을 올리면 무릎과의 이상적인 각도를 만들어준다. 오금 높이가 시트보다 높은 위치를 가지도록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좌우가 균등한 하중 분산을 도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 준다. 풋 레스트는 ‘우리들체어’의 독보적인 기술로 특허 출원한 상태이다.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다 ‘우리들체어’의 특징과 기능은 바른 자세를 통해 척추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척추 자립’에 도움을 주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런 기능과 장점을 일찍이 알아본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프린스턴 대학에서는 현재 도서관, 회의실, 실험실 등에서 ‘우리들체어’가 학생들의 인기 속에 사용 중이다. 일본에서도 기능성 의자에 대한 호응이 좋은 가운데 ‘우리들체어’가 출시된 지 불과 몇 개월 만에 2만대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우리들체어’의 인기비결 중 하나는 세련되고 독창적인 디자인에 있다. ‘우리들체어’는 7년간 연구 끝에 탄생한 산물이며 영국의 유명 디자인 회사인 텐저린이 공동으로 개발한 작품이다. 매년 약 2만 6천여 명의 디자이너가 방문하는 영국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회인 ‘100% 디자인 런던’에 ‘우리들체어’가 참여해 등받이 없이 앞쪽으로 기대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공부하고 일하는 데 최적화된 의자 네이버에 ‘우리들체어’를 검색해 보면 ‘우리들체어’를 사용해 본 사람들의 생생한 체험기가 올라와 있다. 컴퓨터를 전공하고 연구실에서 하루 종일 컴퓨터 프로그램 작업을 한다는 이상훈씨. “중학교 때부터 허리가 좋지 않아 지금까지 허리에 좋다는 기능성 의자는 거의 다 써봤다”는 그는 “‘우리들체어’를 써보니 자연스럽게 좋은 자세로 고정시켜주고 장시간 작업해도 확실히 허리에 무리가 덜 간다”며 “‘우리들체어’는 공부하고 일하는 데 최적화된 의자”라고 사용후기를 올렸다. ‘우리들체어’ 상품 중 ‘아이폴 7’을 3개월간 사용해 본 결과에 대해 체험담을 올려준 K씨는 “평소에 엉덩이가 앞으로 내려가면서 허리가 뒤처지고, 삐딱해지는 고질적인 습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우리들체어’에는 등받이가 없어 허리를 대거나 엉덩이가 앞쪽으로 빠지는 것을 자연스럽게 막아주었다”며 “오래 사용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솔직한 사용후기를 들려준다. ‘우리들체어’ 강남총판 박세호 대표는 “매장을 오픈하고 내방객은 물론 판매 대수도 점점 늘고 있다”며 “바른 자세를 통해 척추 건강은 물론 집중력까지 높여준다는 점에서 부모들의 자녀 선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구입 문의 : 우리들체어 강남총판 1599-1080, www.wchail-gangnam.com) 바르게 ‘우리들체어’에 앉는 방법(장시간 공부할 때)</st 2010-10-30
- 생활단신 수능대박 선물, 쑥인절미 세트 주문 개시잠실 갤러리아 팰리스에 위치한 쑥인절미 전문 떡집인 떡함지에서 수능 前 합격을 기원하는 떡세트 주문을 받는다. 떡함지 차재석 대표에 따르면 "요즘은 달달한 엿보다 몸에도 좋은 떡이 합격기원 선물로 대세"라며 "막판 떨어진 체력에도 도움이 되고 부정한 기운을 덜어주는 진한 쑥향의 쑥인절미를 선물해주면 좋은 의미가 될 것"이라고 한다. 전국 택배 배달이 가능하다.문의 (02)2144-6323, 6332 / www.okdduck.com NPL(부실채권)전문가과정 무료특강강남랜드스터디(www.landstudy.net / 부동산 및 금융재테크전문교육기관)에서는 국내 최초로 최근 부동산재테크방법으로 각광 받고 있는 부실채권 재테크 전문가과정을 10/25일(월) 부터 10/27일까지(수) 매일 오후2시, 7시에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강의 내용은 △부실채권 발생배경과 실전사례 △부실채권정보수집, 부실채권매입 방법, 권리분석 △담보부 부실채권과 경매의 배당방법 △부동산경매 △특수물건과 NPL의 비교수익분석 등이다. 강사진은 실전 실무경험10년 이상인 교수진으로 구성된다. 장소는 2호선,3호선 교대전철역 5번 출구 바로 앞이며 선착순 50명에게 수강기회를 부여한다. 문의 (02)523-8111 성공하는 삶을 위한 참수행 특별강좌사단법인 참수행 마음유통 경영자 과정 에서는 성공하는 삶을 위한 과정으로 마음의 원리, 화, 스트레스 다스리는 방법, 원활한 가족관계, 대인관계, 직장생활을 주제로 한 특별 강좌를 실시한다. 본 강좌는 참수행 본원(서초구 방배동)에서 11월 13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선착순 2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문의 (02)2269-0813 바나나 핫요가 OPEN기념 할인이벤트핫요가 전문센터인 바나나 핫요가(www.bhauanahotyoga.com, 롯데백화점 맞은편 한티역 5번 출구)에서 2010년 11월 중순 오픈을 앞두고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리얼핫요가, 바나나요가, 리요가, 필라테스, 키즈성장요가 등 모든 프로그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여성전용, 남성전용, 키즈성장요가 등을 운영한다. 체지방 감소, 체형교정, 재활치료, 성장발달, 스트레스 등에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새집증후군을 완전히 제거한 친환경적인 실내에서 원적외선을 이용한 쾌적한 hot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2)529/579-7555 블루버드 푸른영어 사업자 모집17년 전통의 초등영어의 강자 푸른영어(강남구 논현동 강남구청역 부근)가 새롭게 블루버드 학원 프렌차이즈 사업을 시작하고 사업자를 모집한다. 푸른영어는 영어식 어순감각을 키워주며 의미구 학습법으로 듣고, 읽고, 말하고, 쓰는 총체적 영어학습과 한국최초 초등영작교재를 발간한 전문 학원으로 LAB시설도 자기주도 학습에 알맞은 시스템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푸른영어 학원사업을 희망하는 사업주들은 홈페이지(www.ebluebird.net)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558-0505모던한정식 레스토랑 ‘정원’ 오픈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아파트 단지 맞은편에 전통한식과 현대 식단의 오묘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모던 한정식 전문점인 ‘정원(淨元)’이 오픈하였다. 초화정식, 난촌정식, 들꽃정식, 수목정식, 정원정식 외 일품요리 등 정원의 식단은 주방장이자 도맡아 경영하시는 오대표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 정원에서는 한식의 대가이신 ‘심영순’선생에게 직접 하사 받은 비법으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정성스럽게 직접 만들며, 화학조미료를 절대 조금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 계절, 시즌에 따라 좋은 음식을 선보이고 있으며, 물대신 우엉차 또는 헛개나무차 등 몸에 좋은 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음식을 담아내는 그릇에도 장인의 기가 담긴 손도자기를 사용하고 있다. 일요일 가족모임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토요 휴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평일 점심, 저녁 식사나 모임을 원하시는 분들은 하루 전 예약을 해야 좋은 맛과 아늑한 실내 분위기와 남산타워가 보이는 하늘정원의 멋을 즐길 수 있다.문의 (02)6734-6734 서울시, 큐이디 부모학교와 부모교육 개최서울시 저출산대책담당관에서는 가족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페어런팅 가이드 기업 큐이디 부모학교(대표 박진호)와 함께 10월~11월 부모교육특강과 부모학교를 4회 운영한다. 이번 특강과 부모학교는 부모들이 좀 더 유연하게 부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대규모 특강과 소규모 연구모임을 함께 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부모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는 큐이디 이성아 최고연구위원은 내가 부모로써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을 한 템포 쉬어가면서 점검해 볼 수 있으며 또한 소규모 연구모임을 통해서 좀 더 다양한 사례를 통한 솔루션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강은 오는 10월 30일 토요일 14:00~16:00 진행하며, 주제는 <당신은 부모자격증을 가지고 있습니까?>이다. 강사는 큐이디 부모학교 연구위원으로 서울시청 후생동 4층 강당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하차 덕수궁 돌담길 옆 혹은 시립미술관 옆)이며 선착순 250명이다.소규모 연구모임은 11월6일(토)에서 11월27일(토) 14:00~16:00이며, 매주 토요일 총 4회이며, 주제는 <부모의 욕심을 비워주는 시크릿 ? 자녀존중과 이해>이다. 강사는 큐이디 부모학교 연구위원이며, 장소는 큐이디 부모학교(강남구 신사동 586번지 명광빌딩 2층 3호선 압구정역 4번 출구 도보 400m)이다. 매회 선착순 20명이며, 각각 신청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 &rArr 오른쪽 서울시 홈페이지 전체 보기 &rArr 실국/본부 페이지 &rArr 여성가족정책관 &rArr 상단가족 &rArr 가족친화 프로그램 &rArr 부모교육 신청’으로 하면 된다. 문의 (02) 6321-43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0
- 초중등 영어 공부의 우선 순위 영어가, 특히 초중학생들에게 힘든 과목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일까?그것은 영어 안에서도 과목이 여럿이기 때문일 것이다. 영어는 분명히 크게 7대 영역으로 나눠진다. 즉 영어의 본질 영역인 1.말하기, 2.읽기, 3.듣기, 4.쓰기 그리고, 전문 (시험) 영역인 1.어휘, 2.문법, 3.독해로 나눠진다. 그러니 말하기가 조금 되는 것 같으면 듣기가 약하다고 하고, 듣기가 약하면 읽기가 안 된다고 한다. 아니면, 독해가 되면 어휘가 안 되고, 어휘가 안 되면 문법이 안 된다는 식이다. 즉, 하나의 구멍을 메울 만하면 다른 하나의 구멍에서 문제가 생긴다. 이 점은 수학과도 다르다. 수학은 이렇게 복잡하지는 않다. 즉 수학은 분야가 단순하기 때문에 무엇을 준비하고 또 무엇을 준비하고 하는 식으로 엄마들의 머리를 아프게 하지는 않는다. 물론, 이런 이야기를 하면 수학생들이 “저런 무식한 사람하고는…”이라며 혀를 끌끌 찰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수학은 (적어도 영어에 비한다면) 크게 분야가 많이 나눠져 있지는 않다.그러면 이 중에서 무엇을 제일 먼저 할까? 그것이 고민이다. 답부터 말하자면 그 중에서 제일 중시할 것은 단어이다. 영어 공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단어이다. 물론 일부의 엄마들은 “우리 아이는 단어실력은 좋은데요”라고 한다. 그러나 그 단어실력이라는 것은 단지 학원에서 보는 어휘 시험을 다 맞고 말고의 단편적인 단어 실력이 아니라, 종합적으로 문장 내에서의 의미가 자연스럽게 해석이 되어서 읽어지고, 귀로 들릴 때의 실력을 말한다. 그렇다면 해법은? 필자는 행복한 학원의 가르침의 현장에서 어릴 때, 초등학교 때부터 풍부한 스토리 북과 챕터 북을 통해서 공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근 서초 강남권에서는 영어독서 클럽이 인기이다. 좋다, 타당하다. 그러나 그에 기반한 토론, 즉 debate와 최종적으로는 그에 기반한 writing으로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 총체적 실력향상이 힘들다. 행복한 학원은 그러한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시험이라는 측면을 보아도, 특히 서초구의 중학교들처럼 단순하게 교과서를 암기해서는 안 되는 학교 시스템 하에서는 더더욱 시험 전부터 평소에 많은 스토리를 통해서 어휘를 암기하고 내용을 쓰기를 권한다. 문의 (02)3477-1433 반포 행복한학원 박기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캐나다 유학 후 이민 프로그램, 좁아진 캐나다 이민의 대안 2008년 2월 28일 캐나다 이민장관령에 따른 이민법의 발표로 어려워졌던 캐나다 이민이, 2010년 6월 26일 개정 발표에 따라 더 강화되고 좁아졌다. 해당 직업이 축소되고 투자이민의 경우도 자산증명과 예치금이 2배로 상향 조정되었다. 신원조회, 서류 구비 및 작성상의 오류에 대한 부분도 융통성 있는 협조를 기대하기 어렵게 철저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퀘벡 주나 기타 주정부 추천이민이 대안이 되어 신청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1.퀘벡 정부가 운영 중인 경험이민은 새로운 이민부류이다. 캐나다 연방이민 프로그램인 CEC(경험이민)와 비슷하게 명명하여 ‘PEQ’라고 부른다. 퀘벡의 행정중심도시인 몬트리올은 프랑스 문화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불어인구 82%인 지방으로 타 지역보다 언어 교육환경이 뛰어나고 삶의 질도 우수하다. 학비 및 생활비가 적게 드는 퀘벡에서의 유학은 시기적으로 어쩔 수 없는 대안으로 선택하는 것이지만, 실제론 캐나다 이민 희망자들에게 가장 이상적이다.PEQ는 2010년 2월 14일 퀘벡 주가 발표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퀘벡 주에서 교육을 받고 중급 수준의 불어능력을 갖춘다는 조건으로 전공과 상관없이 그리고 나이, 학력, 경력, 영어능력, 자산, 가족사항 등에 관계없이 캐나다 영주권을 신청 할 수 있으며 간소하고 신속한 이민 프로그램이다. PEQ(유학 후 이민) 프로그램은 취업 비자를 소지한 Temporary Foreign workers와 유학을 하고 최근 졸업자 대상인 Foreign Graduate 등 두 가지 방식이 있다. ●Foreign Graduate 이민의 주요 조건은 아래 3가지이다. ▲만 18세 이상 ▲외국 학생으로서 퀘벡에서 칼리지,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의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 또는 1800시간 이상 직업전문 과정 수료, DEC(Collegial Studies Diploma) 과정 수료자 (단, 2008년 2월 이후의 졸업자) ▲중급 이상 불어 능력 소지자 (DELF 6단계 중 3단계 이상) ●Foreign Worker 이민의 주요 조건으로는 아래 2가지 증명이다.▲만 18세 이상 ▲외국인 노동자로 퀘벡 주 내의 회사에서 2년 이상의 근무한 경력위 조건을 갖출 경우 신청서를 접수하고, 캐나다 퀘벡 이민국에서 발급하는 승인서 CSQ 발급까지 1~3개월 정도, 비자과로 파일 이전된 후 영주권 비자가 발급된다. 비자과의 수속은 9~12개월 예상된다.2. BC주정부유학생을 위한 이민 프로그램(BCPNP-International Graduates)은 BC주의 기반을 둔 고용주가 장차 자사에 혹은 BC주에보탬이 될 인재를 고용하기 위한 주정부의 추천이민 프로그램으로써 여느 연방 이민프로그램 보다 심사에 우선권이 주어지며 자격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캐나다 내, 최소 2년제 이상의 캐나다 정부가 인정한 공립학교 혹은 사립학교의 학위가 있어야 한다. 2) 최종 성적표 취득 후, 2년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3) BC주 내의 고용주로부터 영구고용제의를 받아야 한다.4) 직업군은 숙련직, 기술직, 매니저 직이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입시, 이것만 알면 낭패를 면한다! 해마다 70만 명에 가까운 대입수험생들이 저마다 목표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눈물겨운 경쟁을 벌인다. 그러나 입시의 광풍이 지나고 나면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붙은 사람과 떨어진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모두들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왜 누구는 붙고 누구는 떨어지는 걸까? 분명한 이유가 있다.1. 수시가 입시의 대세이다.연세대학교는 2011학년도에 수시로 무려 모집정원의 76%를 뽑는다. 수능을 평가기준으로 하는 정시는 24%에 불과하다. 그중에서도 순수 수능성적만으로 뽑는 인원(우선선발)은 17%에 불과하고 7%는 사실상 정시에서 선발할 뿐 수시전형의 성격이 강하다. 이제 입시에서 수시는 대세이자 필수이다.2. 비교과가 당락을 결정한다.소위 SKY 대학은 물론이고 중상위권 대학의 전형은 대부분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교과로 모집정원의 2~3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비교과 및 서류평가만으로 모집정원의 100%를 최종합격 시킨다. 결국 최종합격의 영광은 비교과목과 서류에서 결정된다.3. 입시준비의 연계성이 생명이다.최종합격을 위한 또 하나의 결정적 평가기준은 입시준비과정의 연계성이다. 즉 교과 성적은 물론 비교과의 활동기록(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독서활동 등)부터 자기소개서에 이르기까지 모든 입시준비과정이 지원학과와 연계성을 갖고 있어야만 한다. 이것은 고1부터 밑그림이 그려져야 함을 말한다.4. 자기소개서, 나를 알리는 최고의 광고홍보 수단이다.자기소개서는‘내가 어떤 학생인지 확실하게 말해 보라는 공식적인 광고홍보 기회’이다. 자기소개서에는 지원학과와 관련된 내용(콘텐츠), 준비과정, 연계성, 감동, 스토리가 있어야한다. 단어와 용어의 선택도 신중히 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대학에 나의 모든 것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다.문의 (02)545-5278, 011-232-1132 (www.iconer.net)이범용 대표이사(주)퍼스콘 문의 (02)545-5278, 011-232-1132 (www.iconer.net)이범용 대표이사(주)퍼스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칙칙한 피부톤 교정하기 HB피부과최정민 원장 거울을 보면 얼굴에 안보이던 갈색 반점들과 기미가 낀 것 같이 흐릿한 피부색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 특히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바람이 특징인 가을철 날씨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하얀 각질을 생성시켜 가뜩이나 칙칙한 피부 톤을 더욱 얼룩덜룩하게 보이게 한다. 이런 피부를 하얗고 깨끗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더 이상의 자외선 노출을 피해야 한다. 등산이나 골프 등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가능하면 SPF 30, PA ++ 이상의 선크림을 안면에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 로션이나 크림 또는 팩을 이용하여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이미 생긴 안면색소를 치료하기 위해서 루메니스원이나 레이저토닝, 미백제 등이 효과적이다. 루메니스원은 복합 광파장대의 빛을 이용하여 기미, 잡티,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기존 IPL과 다른 점은 OPT방식을 채용하여 멀티펄스에서도 안정적인 출력이 나오므로 원치 않는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다는 점이다. 또 다양한 필터로 개개인 피부타입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며, 자체 쿨링 시스템이 내장되어있어 레이저 조사로 인한 피부자극을 줄여줌으로써 색소침착, 물집 등의 부작용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미세한 딱지가 올라올 수 있으나 화장으로 커버가능하며, 시술 후 곧바로 세안 등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도 또 다른 장점이다.Q-switched Nd:Yag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토닝은 기존의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광대뼈, 관자놀이 및 그 하부의 기미 치료에 효과가 좋다. 피부에 깊이 침투할 수 있는 1064nm 파장대를 이용하여 표피나 진피층에 위치한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치료기전을 이용한다. 치료는 대개 1주 1회, 약 10회 정도 시술하며, 비타민 C 전기영동법이나 얕은 박피술과 병행하면 미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역시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다.위의 레이저 치료는 비타민A 유도체, 하이드로퀴논 등의 미백성분이 함유된 미백제와 병용 치료 시 더욱 효과적이다. 이런 미백제는 하루 한번 자기 전에 색소부위에 얇게 발라주며 한 달 이상 치료할 경우 미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탈모의 계절 가을, 자가모발이식술로 해결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가을철은 머리카락이 가장 많이 빠지는 절기다. 여성도 체내 남성호르몬 수치가 증가하여 탈모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남성만큼은 아니다. 여름에 극심한 손상을 받은 머리카락은 바로 빠지지만 이보다 손상을 덜 받은 머리카락은 3~4개월에 걸쳐 빠지게 되므로 실제 탈모는 가을에 많이 일어나는 것. 탈모를 예방하는 모발 관리의 첫걸음은 머리를 깨끗하게 감아 청결한 두피를 유지하는 것이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 비듬, 지방, 박테리아 등을 없애려면 머리를 자주 감아야 한다. 일반인은 이틀에 한 번, 두피가 지성이면 매일 머리를 감고 린스 후에는 곧바로 깨끗이 헹구어 낸다.머리를 말릴 때에는 두드리듯 자연 건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가장 좋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선풍기 바람으로 말려도 좋다.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게 되면 모발에 필요한 수분까지 증발시켜 모발의 손상이 크다. 탈모의 치료법에는 약물요법과 주사요법, 모발이식 등의 방법이 있다. 약물요법은 비용이 상대적으로 싸고, 치료 받기가 쉬운 반면 일부에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모낭이 살아 있어야만 치료가 가능한 한계가 있다. 또 가늘어진 머리카락을 굵게 하고 더 이상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탈모 예방과 관리 차원에서 효과가 있는 것이지 새롭게 머리가 나도록 하는 것은 아니다. ‘자가모발이식술’은 머리털 중 탈모를 진행시키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 머리카락을 이용하여 빠져 있는 부분을 메우는 원리로써 환자의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모판을 떼듯이 타원형으로 떼어내 봉합을 하고, 떼어낸 머리카락의 모근을 한 올씩 분리해서 탈모나 부위에 심는 과정을 거친다. 이식 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심어진 모근이 완전히 정착하여 새로운 머리가 자라나게 되는데 한번 정착한 머리카락은 뒷 머리카락의 수명과 같이 계속 자라므로 같은 부위가 다시 대머리가 될 염려는 없다. 또한 이식 후 모근을 건강하게 하고 모발의 생장을 돕는 약물인 ‘메조테라피’를 두피에 직접 주사해 혈액순환과 모발생성을 촉진하거나 ‘레이저’를 두피에 직접 조사하면 두피의 혈행을 원활히 하고 탈모를 유발하는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시술 후기를 써주는 회사 제이엠의원 고우석 원장 의대를 졸업하고, 대학교수를 하다 개원을 하고 진료를 한 지 벌써 23년이 흘렀다. 인간의 평균 수명이 길어져서 의사로서 남은 시간이 앞으로가 더 길 것이라고 위안하기도 한다. 얼마 전부터 병원에 시술후기를 작성해 주고 여기저기 퍼트려주는 일을 하는 회사에서 비용과 구체적인 후기작성의 원칙을 내용으로 하는 메일을 종종 받고 있다. 새로 생긴 병원에 갑자기 병원 칭찬과 강추를 내용으로 하는 시술 후기가 폭주하면 부러워하면서도 혹시 이거 가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던 와중에 이런 메일을 받고 나니 어려운 퍼즐을 하나 푼 것 같다.1분도 되지 않는 짧은 TV광고에 출연한 유명 연예인이 “잇몸이 좋아졌어요”라고 말한다고 "아, 그렇구나. 그 약을 쓰니까 잇몸이 좋아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케이블TV에서 유명 연예인이 나와서 10 여분을 자기는 정말 이 화장품을 써보고 좋아서 광고성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니 꼭 믿어주셔야 한다는 내용을 반복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보게 된다. 이런 경우는 저자도 정말 그럴까 아니면 이것도 단순히 광고의 일부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하지만 인터넷에서 글을 읽으면 이상할 정도로 쉽게 믿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잘 모르는 분야의 후기는 항상 상당한 설득력을 가지고 다가온다. 누구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신나는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에 후기를 찾아본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큰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후기를 과연 의료에서는 누가 써야 할까?’라는 단순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본다.의료의 시술후기를 시술 받은 사람만 써야 하느냐 아니면 홍보를 목적으로 적당히 만들어내도 되느냐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고 특히나 소비자인 환자와 공급자인 의사의 의견은 다를 수 있다. 또한 의사들 사이에도 통일된 원칙이나 생각이 고르게 퍼져있다고 느껴지지도 않고 있다. 의사를 성스러운 직업이라고 믿고 싶은 의사로서는 최소한 병원에서만은 다른 영역과 달리 시술후기를 시술을 받은 환자만 쓸 수 있는 영역으로 남아 있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카리스마의 격돌! 최강의 사운드로 그들이 온다. 최고의 카리스마 주빈 메타가 이끄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꿈같은 만남이 11월 13일과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이스라엘 국가의 역사보다 더 긴 전통을 갖고 있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세기 초반 큰 명성을 떨쳤지만 히틀러의 박해를 피해 폴란드로 탈출, 1936년 브로니슬라프 후베르만에 의해 ‘팔레스타인 교향악단’ 이란 이름으로 다시 모였다.세계 각지에서 온 뛰어난 유태인 음악가들과 그들의 창립취지에 동감해 함께 출연했던 토스카니니, 쿠세비츠키, 솔티 등의 거장들에 의해 세계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이스라엘 필하모닉은 1948년, 이스라엘 공화국이 세워지면서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세계 음악무대에서 유태인들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실로 대단하다. 유태인 사단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고 아이작 스턴을 비롯해 이자크 펄만, 다니엘 바렌보임, 핑커스 주커만, 길 샤함, 막심 벤게로프 등이 세계 음악계를 주도한 바 있다. 이들처럼 뛰어난 유태인 솔리스트들이 뭉쳐 만든 빛나는 단체가 바로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다. 이스라엘 필하모닉은 각 단원들의 우수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로써 명성을 얻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솔리스트들의 오케스트라’로도 불리고 있다.이번 공연은 불같은 카리스마의 지휘자 주빈 메타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의 거장 백건우가 함께 해 그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불꽃같은 카리스마가 격돌할 이번 공연은 2010년을 장식할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다.문의 (02)318-4301~2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은유와 상징이 담긴 서정시 가을을 이대로 보내기가 아쉬워 친구와 함께 최백호의 ‘낭만콘서트’를 찾았다. 따뜻한 저녁햇살을 받으며 유니버셜아트센터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중년 팬들이 여기저기 서성이고 있다. 저만치 환갑을 맞이한 최백호씨의 대형 포스터가 눈에 들어온다. 적당히 주름진 얼굴과 아무렇게나 흐트러뜨린 머리카락, 덥수룩한 수염에 한없이 슬퍼 보이는 눈빛이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만 같다. 그렇게 멀게만 보이던 중년이었는데 최백호씨도 우리도 세월 따라 이렇게 변해버렸다.새 앨범 타이틀곡 ‘입영전야 두 번째 이야기’지난 10월 17일(일요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콘서트는 저녁 7시쯤 끝났다. 2시간 여 동안 최씨는 대략 20여곡을 불렀다. 그의 대표적 히트곡인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입영전야’, ‘영일만친구’, ‘낭만에 대하여’ 등 주옥같은 노래를 들으며 그곳에 모인 중년들은 저마다 추억에 젖었다. 노래와 노래 사이에 최씨는 곡에 대한 사연이나 노랫말에 담긴 의미를 직접 들려주기도 했다. 본인이 스무 살 때 돌아가신 어머니,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 첫사랑 연인, 영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딸까지 그들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노랫말에 실었다고 고백하듯 속삭였다. 특유의 희미한 미소 사이로 들려주는 깊은 목소리와 아름다운 노랫말은 우리 곁에 다가와 수줍게 숨어있는 감성을 깨운다. 다음 달에는 새 앨범을 낸단다. 타이틀곡이 ‘입영전야 두 번째 이야기’이다. ‘입양전야’가 말 그대로 입양전야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군대 간 아들과 아버지가 대화하는, 부자지간의 정이 물씬 담긴 내용이라고 한다. 그의 신곡을 들으며 얼마 전 입대한 아들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그는 가라앉은 분위기를 바꾸려는 듯 기타를 들고 7080세대를 위한 추억의 팝송을 메들리로 들려주었다. 가수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환갑 맞은 중년 가수와 ‘실연의 달콤함’을 나누다이어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적우(붉은 비)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개여울’ ‘블루의 향기’를 선사했다. 최백호는 부산출신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대부분 영일만으로 기억한다. 히트곡 ‘영일만 친구’ 때문으로 이 노래는 마흔아홉 살에 세상을 떠난 실제 영일만에 살았던 친구(당시 울산MBC 편성부장)를 기리며 만든 곡이다. 그가 대중음악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군 제대 후 친구의 소개로 부산 서면의 라이브카페인 킹클럽에서 노래를 하면서부터다. 당시 킹클럽은 송창식, 하수영, 이장희 등 기라성 같은 가수들이 거쳐 간 곳. 그러던 그는 1977년에 서라벌레코드사에서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타이틀곡으로 첫 음반을 냈고, 이곡이 크게 히트하면서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그 후 1996년에는 ‘낭만에 대하여’로 대한민국영상음반대상 본상과 KBS ‘가요대상’ 작사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대한가수협회와 싱어송라이터협회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의 인생을 대변하는 ‘낭만에 대하여’와 ‘열애’를 끝으로 그의 콘서트는 끝이 났지만 우리는 한참동안 자리를 뜰 수 없었다. 우리들의 아름답던 청춘을 고스란히 그곳에 두고 떠나야 한다는 느낌 때문에 가슴이 저려왔기 때문이다. 변해버린 것은 늙어버린 사람들일 뿐 노래에 담긴 이야기는 그대로였던 것이다. ‘~첫사랑 그 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지는/ 슬픈 뱃고동소리 들어 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김선미 리포터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